'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을 꽃이 피다” 수원마을축제 열려 수원시는 지난 4일과 7~8일, 3일간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서 ‘2014 수원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올해 3회째를 맞는 ‘2014 수원 마을축제’는 ‘마을 꽃이 피다’ 를 주제로 그간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데 모으고 주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는 현재 수원시 40개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137개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공식행사와 학술·공유행사, 문화행사와 각종 체험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4일은 ‘마을만들기 300인 원탁토론회’가 라마다 호텔 3층에서 열린다. 마을만들기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만들기의 성과와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이 ‘이웃과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우리마을’에 대해 10분간 주제발표를 했다.이 제2부시장은 “지난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마을르네상스 참여의사가 2012년 20%에서 46.5%로 26%이상 증가했고, 친한 이웃도 11.5명에서 23.5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해 마을만들기 사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원탁토론은 크게 2가지 주제를 놓고 주제별 40분간 진행됐다. 제1주제는 마을르네상스사업으로 무엇이 좋아졌는지와 마을르네상스하면 생각나는 것, 마을르네상스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논의했다. 제2주제는 마을르네상스의 미래에 대한 의제로 주민들이 앞으로 바라는 마을에 대해 향후 보완 할 점, 공모사업의 방향, 마을만들기협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대표적인 마을만들기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마실투어’도 진행됐다. 장안구 조원1동과 송죽동, 권선구 금호동과 서둔동, 팔달구 행궁동과 지동, 영통구 영통1동과 태장동을 방문했다.7~8일 이틀간 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 마을 자랑하기’가 진행됐다. 마을 별로 사업내용에 대해 주민 선호도와 공감 정도를 심사했다.마지막 날인 8일에는 우수 마을만들기 주체와 공무원에 대한 표창, ‘우리마을 자랑하기’ 우수주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마을별 동아리(힙합 연극 오케스트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공식행사와 함께 ‘인계 올레길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인계 올레길 조성사업’은 2013년 마을계획단 사업을 통해 우수마을계획으로 선정됐다. 팔달구 수원천로 202~204번길 일대의 골목길 곳곳에 비행청소년들의 아지트 등 범죄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녹지공간을 조성하거나 100m구간에 벽화를 그리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양재고등학교 관심 분야별로 자율적, 창의적 동아리 활동 양재고등학교에는 62개의 동아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동아리를 찾아 자율적, 창의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마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 자료를 찾아 토론하고 학습하는 분위기가 열정적이며, 방학기간에도 탐구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한다.양재고의 동아리 중 6개를 소개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 주식투자 동아리 ‘Aurum’‘Aurum’(지도교사 오성란)은 대학의 상경계열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모여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고 있는 주식투자 동아리이다. 학생들이 업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유가증권에 투자함으로써 시사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경제 및 경영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의 투자교육, 회의를 통한 투자처 결정, 주식매매, 일반 시사경제에 대한 토론, 경제·경영 관련 도서 독서 및 토론 등의 과정을 통해 미래 진로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 영어 스피치 동아리 ‘양재 Gavel Club’‘양재 Gavel Club’(지도교사 문지선)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말하는 스피치와 토론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는 동아리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우선 진행자가 질문을 하면 손을 들어 즉석에서 1~2분 정도의 스피치를 하는 ‘즉석 스피치(Table Topic)’가 있다. 영어를 잘 못하거나 발음이 좋지 않더라도 순발력 있고 센스 있는 답변들이 많이 나와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다. 또한, 미리 스피치를 준비한 2~4명의 부원들이 발표하는 ‘스피치(Prepared Speech)’도 진행한다. 발표시간은 4~6분 정도이며 가장 스피치를 잘한 사람을 선정하기도 한다. - 역사 토론 동아리 ‘역사독서 토론반’‘역사독서 토론반’(지도교사 김경애)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동아리로 역사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선정해서 읽고 그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토론한다. 이런 활동으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공유하면서 역사를 보는 통찰력을 기르고, 토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말하고 발표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올해 ‘고종, 죽기로 결심하다’, ‘곰브리치 세계사’, ‘영원한 제국’, ‘왕을 낳은 후궁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 3’, ‘살아있는 세계사 1, 2’ 등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역사적인 큰 흐름을 이해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나 세계사에 대한 전문성까지 기르고 있다. - 통일연구 동아리 ‘MUTO’‘MUTO’(지도교사 최용미)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새터민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봉사를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북한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통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여름 서울대에서 ‘제1회 전국학생통일토론대회’를 (사)새조위(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와 함께 주관하기도 했다. 2학기에는 멘토, 멘티가 함께 관련된 주제를 정해 논문 및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정리를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학교와 연합해 미국에서 온 재외동포들과 함께 인터넷 통일방송을 촬영하기도 했다. - 교육, 수업 동아리 ‘한무릎’‘한데 어울려 공부하다’라는 뜻인 ‘한무릎’(지도교사 오성란)은 교육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해 만든 동아리이다. 학생들은 부원들 앞에서 수업을 시연하는 활동을 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희망 연령대를 선택해 10~15분 동안 수업을 시연하며 학교시험을 앞둔 무렵에는 각자 공부해야 할 과목 위주로 시연해 학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 2학년 부원들이 내곡동에 있는 다니엘복지원에서 격주로 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비록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꾸준히 봉사하면서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키우고 있다. - 진로탐색 동아리 ‘라온하제’지난 2012년에 신설된 ‘라온하제’(지도교사 구자영)는 부원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동아리이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계획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원금 100만 원을 받아 더욱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진행한 주요활동으로는 우선 학기 초에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에게 잘 맞는 유형별 직업을 알았고,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관심 분야에 맞는 직업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빵체험(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진로분야의 경험도 쌓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자공고 프로그램 정착돼 신흥 명문고로 자리매김 2003년 대전노은고(교장 황인성)는 2011년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되면서 대전의 신흥 명문고로 부상한 대표적인 학교이다.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과 예산지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정착시켰고 학생 의견을 반영한 소통교육으로 교육 만족도가 높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학교로 꼽히는 대전노은고를 찾았다. 학년 연계한 진로교육으로 학생부 내실화대전노은고는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를 중심에 둔 교육을 하고 있다. 학년을 연계한 진로프로그램인 ‘행복미래프로젝트’를 통해 1학년은 진로탐색과정, 2학년 진로결정, 3학년은 진로와 진학결정을 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적성검사와 인성검사,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기에게 맞는 계열을 선택하고 자기주도학습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2학년에서는 진로진학캠프를 실시해 직업흥미 검사, 계열별 전문가 특강, 대학 탐방으로 연결해 진학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진로중심의 창의적체험 동아리는 40개가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본인 진로에 맞게 동아리를 구성해 전문가 초청 강의, 실험, 토의 학습을 진행하며 활동 내용은 학생부에 기재된다. 장희식 교무부장은 “일반계고와 비교해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6단위 더 많은 30단위로 운영해 진로와 인성교육을 강화시켰다”면서 “이런 활동이 바탕이 돼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작성이 가능하다. 수시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3학년 교사가 중심이 된 진로진학TF팀은 대학별 전형을 분석해 입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는 진학지도의 밑바탕이 된다. 매월 모의고사 후에는 성적 추이를 분석해 공부 방향을 제시하며 3학년 담임의 대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체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 수준별 맞춤 수업·자율학습 분위기 정착야간자율학습 분위기는 노은고의 자랑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인터넷강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실을 개방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력향상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학생 수준에 따라 수학과 영어 수업은 ‘2+1제’로 운영되며 사회와 과학 교과는 유형별 선택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여름방학에 실시한 방과후수업에서는 영어를 기본으로 국어와 수학은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만족도를 높였다. 3학년은 탐구영역도 학생 희망에 따라 참여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각자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과후 교과를 탄력 운영해 학습효율성을 높인 것이다.최상위권 학생을 위해서는 노은융합인재반과 크레콤(CreCom)논술반, 한솔반을 운영한다. 노은융합인재반은 자연·이공계열에 적성을 가진 1~2학년 20명이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을 활용해 과학자·교수 특강, 탐구보고서 작성, 발명품 제작·대회 참가를 통해 스펙을 쌓는다. 크레콤논술반은 1학년부터 명문대 진학을 위해 인문·사회·자연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읽고, 토론하며 대입 논술전형의 기반을 마련한다. 국어 영어 수학 교과별 심화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수프리머스(Supremus) 심화반도 운영 중이다.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맞춤 지도도 있다. 구스멘토리스타트(Goose Mento Restart)반에서는 기초 교과의 학력 향상을 목표로 보충 수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기초학력부진학생 책임지도제를 시행하며 방학 중에는 ‘The SAEM반’ 운영해 공부의 기본기를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노은고 재학생은 누구나 노은학습플래너를 활용한다. 개인별로 세부 학습계획을 세워 진로에 따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확인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김진상 교감은 “플래너를 통해 생활관리가 되고 시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해 본인만의 학습달력으로 활용하는 학생이 많다. 시간이 흐를수록 플래너의 가치는 빛을 낸다”며 “학기말에는 학습플래너를 잘 활용한 학생을 시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교육·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 가치 높아노은고에서는 독서교육을 교육과정에 넣어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 7교시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전교생이 책 읽는 시간으로 정했다. 매일 아침 7시 40분부터는 e-NIE를 활용한 ‘해오름N30’ 독서활동을 하며 배경지식 습득과 글쓰기 능력을 기른다. 교과별 수행평가도 독서 과제를 부여해 반영한다. 책 소개 콘테스트, 노은백일장, 노은 독서 디베이트 대회와 같은 독서관련 대회도 열고 있다.자율형공립고 지정 이후 매년 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를 개최해 창의성과 탐구정신을 기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의 수준과 명성은 높은 편이다.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실시하며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객관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해외 대학 탐방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상남 3학년부장은 “노은창의인재연구대회는 3~4명이 팀을 구성해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매년 40여 팀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수상여부를 떠나 준비 과정이 대입 스펙이 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인1악기 교육, 스포츠클럽 활성화, 학생 동아리의 자발적인 활동도 돋보인다.인성교육을 중심에 두고 학력증진과 진로설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착시킨 노은고의 저력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e401@naver.com 교육과정에 독서교육이 포함되며 독서관련대회도 다양하게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여러분의 자녀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다! 자녀들의 학업문제로 신경이 예민해 계실 학부모님께 대학입시를 먼저 겪어본 제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정보습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입수시합격’으로 숙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인 딸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합격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인 제 아들의 입시 경험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대학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저희 두 아이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12년의 학창시절을 변함없이 성실한 자세로 다양한 활동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일 하루의 컨디션과 성적에 의해 대입의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는 무시무시한 정시가 아닌, 꾸준히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사교육의 큰 도움 없이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에 맞는 교과 및 비교과활동에 주도적이었던 점은 수시모집 학생부우수전형 선발요건과 일치하였기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중학교 내신 0.7%의 성적으로 재현고에 수석입학한 아들은 교복까지 선물 받으며 즐거운 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은 제가, 다른 교과목들은 아버지와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음,미,체, 포함 전교과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심히 했던 공부습관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더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교과목의 선생님들께 인정받고 칭찬받으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웠고, 예체능 과목까지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과 유대감도 쌓았습니다. 그 결과 ‘전교총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하여 약 80%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들과 1.25 등급의 내신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일목요연하게 기록되어 대입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만큼은 사교육기관이나 외부의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 간섭할 수 없는 선생님들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가장 신뢰하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선생님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로써 잘 기록되고 관리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내신성적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업을 게을리 하면서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우회로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공부만 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부도 못하는 학생을 대학이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들의 서울대학교 합격과정을 돌이켜 보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준비하는 자세와 성실함 인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 때만 집중하는 ‘가면 쓴 공부’가 아닌 항상 시험기간 때와 다름없이, 선생님의 농담까지 받아 적는다는 자세로 성실히 자기주도적인 ‘진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쳤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절실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제아들의 서울대 합격은 저에게 또 다른 환경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저의 경험과 입시정보 습득을 위해, 후배엄마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서울대멘토 학습실’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2014년 1월에 오픈하여, 아들과 서울대 친구들 5명이 각 과목 멘토가 되어 학습을 지도하고, 저는 지금껏 제가 경험한 모든 노하우를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케어하며, 인성교육과 진로 학습 컨설팅을 통해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약 10개월간의 결과를 보면 공부 덜 하는 학생은 있어도, 공부 못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꿈도 목표도 노력도 부족했던 아이들이 서울대 멘토들과 함께 공부하고, 간식시간엔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진 결과 인성함양과 함께 큰 성적 향상을 이뤘습니다. 전교 41등 이었던 노원중2 류OO양은 전교8등, 전교 27등 이었던 상계중3 윤OO양은 전교6등, 전교 100등 정도였던 상계고2 박OO군은 전교3등으로 큰 성적향상을 이뤘습니다. 더불어 철저한 수행평가 준비와 학생회, 동아리, 봉사 활동 등 충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리더십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매일 스케줄러를 작성하여 하루 약 5시간의 학습실시간을 정말 즐겁고 보람되게 이용하면서, 공부의 의미를 알고 뚜벅뚜벅 꿈과 행복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듯’ 중학교 때 부터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여러분의 아이들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목표 꼭!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서울대멘토 학습실’ 오선숙 실장 입실문의02-6221-3093, 010-7760-30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중산고등학교 60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꿈 키워 중산고등학교는 F.C중산(축구반), 농구반, 스킨스쿠버, 래퍼스(비트박스), 매직쿠르(마술), 알고리즘연구반, 침뜸반, 천체관측, 공학연구, 창의실험, 봉사반 등 총 60개의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24개 반이 운영되는 학술연구 동아리부터 문화예술 동아리, 스포츠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동아리, 학술연구 동아리, 요리 동아리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다. 중산고의 동아리 중 6개를 소개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 영어토론 및 모의유엔 동아리 ‘JAIS’‘JAIS’(지도교사 장현옥)는 SCID(Students’ Collaboration of Intellect and Diplomacy) 고교연합에 소속된 영어토론 및 모의유엔 동아리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3대 3 USP Debate’를 진행하고 있다. POI(Points of Information)를 활용해 상대방 주장의 논리적 허점을 파고들 수 있는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있으며 이렇게 키워진 논리와 폭넓은 시사상식을 바탕으로 중산토론대회 우승, 서울시 토론대회 동상, 문예창작대회 장원, 영어경시대회 및 영어PPT대회 대상을 받았다. 또한, GLIS MUN, Global Classroom, YMUN, KMUN 등의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 중산정치경제토론 동아리 ‘JUPAD’‘JUPAD’(지도교사 장인수, 김범석)는 전국 26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활동하는 청소년 정치, 외교 학술단체인 YUPAD에 가입해 ‘꿈’과 ‘사람’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정치외교 사전(辭典) 편찬 작업 공동참여, 시사문제에 대한 모니터링 주 1회, 모의국회 연 2회, 모의유엔 연 2회, 1분 스피치 20여회, 신문 스크랩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는 중산고에서 50여 명의 서울지역 학생들이 참가한 서울지역 총회를 개최했다. 2013년 중산토론대회 대상, 서울시 토론한마당 동상, 2014년 중산토론대회 결승 진출 등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 경제학술 동아리 ‘CZAR’ ‘CZAR’(지도교사 김재수)는 2012년 창단 직후 일반고 최초로 테셋(TESAT) 단체우수상(16회)을 수상한 경제학술연구 동아리이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청소년 금융교육, 전국투자자 교육협의회의 맞춤식 교육, 모의 테셋 20회 이상 실시, 금융인 인터뷰, KDI 방문, 모의사업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테셋 고교생 동아리 대항전 16회 우수상 및 20회 특별상, 틴매경 TEST 동아리 대항전 7회·10회 최우수상, 경제 한마당 10회 동상(2명)과 장려상(3명) 및 11회 장려상(4명)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2013년에는 회원들이 서울대 3명, 연세대 1명 등 명문대에 다수 합격하기도 했다. - 창의력 계발 실험 동아리 ‘창의연구실험반’‘창의연구실험반’(지도교사 박옥훈)은 Brain storming, 트리즈, PBL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1, 2학기에 실시되는 교내 과학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는 활동을 하며, 평소 배우던 교과과정에서 벗어난 궁금증을 실험과 토론을 거쳐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4년 교내 과학탐구발표대회 최우수상, 서울시 과학탐구발표대회 특상, 전국 과학탐구발표대회 우수상·단체상·지도교사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 특허청이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 봉사 동아리 ‘ECOBIZ (에코비즈)’‘에코비즈’(지도교사 박성제)는 2010년부터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에는 꽃을 달아드리고 위문공연도 하고 있으며 ‘나눔의 집’ 인권 콘서트나 광복절, 역사관 개관기념식 등의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교축제 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이라는 전시회를 열어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회원들이 성적우수 장학금 전액을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들이 인정받아 다수의 회원들이 국제평화인권센터로부터 2년 연속 인권상 및 봉사상을 받았다. - 요리 동아리 ‘리스토란떼’‘리스토란떼’(지도교사 설혜정)는 요리사를 꿈꾸거나 요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몰려 가입 경쟁률이 높은 인기 동아리이다. 그동안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요리학원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실습을 했으며 학교축제 때 ‘참치카나페’와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3~4명이 한 팀이 되어 활동하므로 협동심과 더불어 선후배간의 정도 돈독히 쌓을 수 있다. 요리사를 꿈꾸며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올린 졸업생도 있고 한식자격증을 취득한 3학년 회원들도 있을 만큼 요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학생들이 많은 동아리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우리 아이와 ‘딱’ 맞는 대안학교, 어디 있을까? 1997년 간디대안학교가 설립되면서부터 국내에서도 대안학교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제도권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작된 대안학교. 현재는 설립배경과 운영형태, 교육 과정 등을 달리하는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 고양, 파주 지역에도 다양한 대안학교가 내년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대안학교 입시철을 맞아 우리 지역 대안학교들을 정리해보았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 다산학교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21세기 교육에 접목해 실용적이고 이상적인 선진 교육관을 펼치고 있는 초등 5,6학년, 중고등과정 대안학교다. 수업은 크게 정규수업, 보충수업, 가치관 수업, 체험 수업 등으로 구분된다. 교육과정은 말과글(교과국어, 독서와 토론, 한국어, 논술, 한문, 영어 등), 수리(교과수학, 심화수학, 생활 수학 등), 인간과 삶(역사와 지리, 역사탐방 등), 과학, 열정과 희열(미술, 음악, 레포츠,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고등 1학년 말에는 문과와 이과를 선택해 2학년부터 계열에 맞는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방학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수업료는 초등 55만원(스쿨버스비 포함, 급식및 기타비용 제외) 중등 60만원, 고등 70만원 (급식 및 기타비용 제외), 예탁금, 입학금 별도 www.dasanschool.net ※ 입학안내(초등) 모집 인원: 초등 5학년36명, 6학년 11명접수: 11월10일~11월14일 오후6시까지/입학설명회: 11월8일, 9일 오후2시 헤이리캠퍼스 (중고등과정) 모집인원: 예비 중1학년 6명, 예비고1학년 10명기간: 12월8일~12월12일 오후6시 입학설명회: 중등 12월6일 오후7시30분, 고등 12월7일 오후7시30분 대화동캠퍼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23-2 문의: 031-917-7728 ▶ 두드림자유학교 초, 중등 대상 대안학교로 자유와 생명, 평화와 사랑의 교육 철학을 지향한다. 주요 과목 수업뿐만 아니라 자연의 가치와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생태수업을 비롯해 전래놀이영어, 공동체놀이, 도서관나들이 등의 수업이 초등, 중등 과정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학교 행사 진행, 바자회 등을 학생들이 직접 진행해봄으로써 자치와 자립 능력을 키우고 있다. 다른 외부협력수업으로 타 대안학교와 수업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특색이다. 입학금, 발전기금 있음.수업료는 월 40만원(급식비, 스쿨버스비 별도). http://cafe.naver.com/dreamnbliss/※ 2015년 신,편입생 추가모집 모집인원: 신입 초등 1학년 약간, 중등 1학년(7학년) 약간/ 편입 초등 2~6학년, 중등 8~9학년(중2~3학년) 약간명 기간: 11월10일~11월23일까지위치: 일산서구 구산동 870번지(송산로 136)문의: 031-975-8232 ▶ 우리들학교 전교생 30명 이내의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고등과정 도시형 대안학교. 4학기제로 매 학기마다 학생들의 의견과 성취도를 고려해 새로운 기획을 마련,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국,영, 수 위주의 과목 중심이 아니라 세부 영역별 강좌를 설계해 학생들이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 의지에 따라 각 과정(기본, 심화, 완성)을 1년간 재이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학교는 또 하나의 가정이라는 이념 아래 교사멘토링, 학생튜터링 등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동아리활동과 체험학습, 여행 등의 프로그램등도 활발하다. 세심하고 균형잡힌 입시교육과 인성교육은 높은 대학 진학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업료 월평균 69만원7천원(급식별도), 예탁금, 입학금 별도http://www.wrdschool.com/ ※ 2015 신입생 모집 * 모집 정원: 예비 고1 8명 내외/충원시 마감 * 입학설명회: 11월14일 오후7시30분(모집 마감 시엔 취소될 수 있음)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56(대화동 2030-1)문의: 031-912-1237 ▶고양우리학교 2010년 개교한 작은 도심형 초등대안학교로 교과서 없이도 일상생활의 다양한 경험이 모두 수업의 재료가 되는 창의력 중심의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개별학년수업과 함께 학년간 통합 프로젝트 수업으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한다. 소수정예로 운영돼 학생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풍물, 북아트, 미술 등의 수업이 느티나무 도서관과 연계돼 운영되며, 도심속 자연친화교육, 체험형 현장학습 등이 이뤄진다. 유기농급식 시스템이 운영된다. 수업료 월 48만원(급식포함,) 오전스쿨버스비 별도. 입학금, 예탁금, 발전기금 별도. 예비 1학년들이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씨앗학교’가 12월5일~6일 동안 운영된다. http://cafe.naver.com/kywoori/※ 2015 신입생, 편입생 모집 인원: 신입생 8명 내외, 편입생 약간명 기간: 12월12일까지 학교설명회: 12월6일 오후1시 위치: 덕양구 행신로 318-5문의: 031-979-5212/031-974-5212 ▶ 불이학교 &lsqu 2014-11-07
- 환자 보호자 의료진과 전 직원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젝트 시청역 앞에 위치한 둔산요양병원(병원장 이소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외과, 한의사로 이루어진 4명의 전문의와 1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재활전문 요양병원이다. 시내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요일별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비롯한 재활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둔산요양병원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회진 때마다 환자와 마주보고 환자의 이름을 부르며 만세를 부르고 만수무강을 외치며 환자와 손바닥을 마주친다.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물리적 환경 못지않게 밝은 병원 분위기가 환자의 상태호전에 큰 역할을 한다는 병원장의 소신이 병원 운영방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의료진들은 권위를 버리고 환자 앞에서 춤과 노래도 마다하지 않는다. 환자의 치유를 위해서 전 직원들이 함께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돋보인다. 둔산요양병원이 밝고 활기찬 병원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전체 직원이 보호자와 함께 하는 ‘힐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부모공경愛 다도경연’ 지난 6월 10일 병원 10층 로비에서 입원환자들의 젊은 시절 추억이 깃든 사진 40여점을 전시하는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 1부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사진도 보고 환자들의 옛날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인공진주목걸이, 찻잔, 지압매트 등의 애장품들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2부에서는 병원장의 지압과 경락에 대한 강의를 들은 초청된 보호자들이 함께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병원 분위기를 위해 직원들도 열성이다. 한복을 입고, 머리에 리본을 달고, 우스꽝스러운 분장도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9월 27일 있었던 ‘부모공경愛 다도경연’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우엉차, 가지꼭지차, 연근차, 현미차, 오감명차, 한방차를 준비했다. 부스마다 해당 차의 효능과 함께 만드는 방법,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 전원이 시음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직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해온 차는 참가한 보호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직원을 포함한 전체 참가자들이 출품된 차들에 대해 인기투표를 실시해서 우승한 팀은 다음 달 직원 월례회의에서 시상했다. 힘들지만 환자에게 도움 돼 앞으로도 계속하려 해 전체 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런 행사는 직원들의 단합과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부서별로 공통의 목표를 정하고, 일을 나누어 맡고,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협동하고 단결하며 사기가 올라간다. 사회복지사로 있는 홍승택(29)씨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 즐거워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무엇을 더 드릴까?’ 생각하게 되고 대화도 더 많이 하게 된다”고 전했다. 매달 월례회 때는 전 직원들이 함께한다. 환자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여러 가지 자극을 위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벤트도 계획한다. 간호부장 이향미(58)씨는 “전체 직원의 마음을 모으는 게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생활 속에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주면 환자들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병이 회복되는 것뿐만 아니라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변하는 환자들이 아주 많아 보호자들에게 회춘하는 병원이라는 놀라운 말들을 많이 듣는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 가지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매달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5일에는 건강 캠페인의 하나로 환자 및 전 직원이 구충제를 복용했다. 도무지 살이 찌지 않아 보기에 너무 안쓰러웠던 환자 두 명이 구충제를 복용한 후 볼이 통통해지는 변화를 보였다고 한다. 10월 28일에는 대전문화재단의 ‘춤 목련회 한국무용’공연을 초청해 병원로비에서 환자들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행사로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근무수기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고 등산, 독서, 탁구, 영화감상, 오카리나 등 동아리모임을 만들어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2015 수시 면접고사를 통해 알아본 대입전략 부천학생 대입 수시학생부전형 상대적 유리…촘촘한 생기부 활동 준비 필수 올해도 어김없이 대입전형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녀의 진로와 진출을 위한 입문과정인 대학입시는 그래서 해마다 더 치열하다. 수시로 바뀌는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라, 내 자녀에게 가장 적절한 대입전략을 세우는 일은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의 주요 역할이다. 2015수시면접과정을 통해 살펴본 부천지역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대입 전략과 전술에 대해 부천수시학생부전문 ‘엘피스대입전략연구소’로부터 들어보았다. 수시당락의 관건은 면접의 전공 관련 활동과 다양한 배경지식2015학년 수시전형 면접이 한창이다. 학생부전형은 서류평가와 함께 면접이 실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면접에서는 단순한 서류의 진위여부 확인뿐만이 아니라 지원자의 적성과 잠재력 등을 평가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접은 수능 준비로 인해 별도로 면접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상당히 애를 먹는다. 게다가 해마다 수험생이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온다. 비슷한 내신점수의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잠재력을 나타낼 면접과정이야말로 당락의 결정적인 역할이 되어준다.엘피스 대입전략연구소 김기철 대표는 “올해 이화여대 면접에서는 전문가도 생소한 ‘시놉티콘’이란 사회과학 용어를 설명하라는 질문이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또 건대에서는 제시문을 주고 주제를 발표하는 형태도 나왔다. 이밖에도 경희대의 민주주의 다수결 원칙에 대한 소견 피력 등은 평소 전공 관련 준비가 지속적이고 깊숙하지 못하면 대부분 답변 불가할 만큼 까다로운 과정”이라고 조언한다. 왜 부천 수험생의 대입전략은 수시 학생부전형이 유리한가학생부 전형은 정시는 물론 수시논술전형보다 상대적으로 모집 비율이 크고 문턱이 낮아, 전국단위 수능에 약한 부천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대입 장점이 숨어있다. 서울 15개 주요 대학의 학생부전형 모집 인원은 무려 71.1%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전형은 부천지역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고 노려볼 만한 대입 전략이다. 수능시험이 상징하듯 부천 일반계고 수험생들은 전국의 특목고는 물론 자사고와 영재고 학생들과 상위 주요 대학을 놓고 경쟁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미 주요 대학에서는 전공 관련 집요한 탐구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다.따라서 부천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주요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학생부 전형에 따른 전공 관련 학교 활동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준비해 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김 대표는 “물론 대입에서 내신 성적도 좋아야 하지만 부족하다고 낙심할 일은 아니다. 이번 경기대 면접에서 내신 1등급 중반이 떨어지고, 3등급 초반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경우 학생부 활동이 뛰어난 반면, 떨어진 학생은 우수 내신에 비해 학생부 전형에 따른 전공 관련 활동이 비어있고 면접 과정 역시 부실했다”고 말했다. 전국단위 경쟁력 갖추려면 3년간 전공 관련 교내 활동 필수대입은 어디까지나 전국단위 경쟁이다. 따라서 부천지역 일반고 학생들이 전국단위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능실력과 해마다 바뀌는 수능난이도를 비껴가는 학생부전형을 준비해야할 필요가 분명해졌다.김 대표는 “학생부전형의 특징 중 하나는 학생의 활동을 교내로 한정한 점도 부천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이다. 따라서 전공과 진로를 정하고 3년간의 전공 관련 활동을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부족한 내신 성적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따라서 전공분야 생활기록부의 우수성을 확보하려면, 적어도 고교 1학년부터 3년간의 독서, 보고서, 소논문, 자율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을 해두어야 한다. 또 면접 과정에서의 목표한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인성, 리더쉽, 도전과 창의성,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나타내는 훈련 역시 수시 학생부전형 성공을 가르는 두 바퀴 수례가 되어준다. 문의 032-322-37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떴다 요즘 아이들의 놀이문화는 다분히 획일적이다. 영·유아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 초등 아이들은 실내놀이터나 트렘폴린 방방에서, 중·고등 청소년들은 노래방이나 멀티미디어 룸-카페 같은 공간에서 놀곤 한다. 성인들 문화를 축소한 것 같은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해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마땅히 추천할 만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하지만 반갑게도 소사동에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동시에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지개처럼 꿈을 키우는 도서관지난 10월 30일 원미구 소사동에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원미구 부일로 563 옹진수협 소사지점 2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은 물론 50석의 열람실과 정보자료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생각이 자라는 꿈터’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야기 쌈지방’ 등 색다른 공간도 조성했다. 또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화된 공간인 ‘책 속의 길’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도서관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출은 1인당 5권씩 2주 동안 가능하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에 책이 없는 경우에는 부천시의 타 도서관에서 예약한 후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아리 조직을 구성하고, 직·간접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자원활동에 참여할 도서관 꿈지기를 모집한다. 꿈지기는 도서관 소모임 운영에 참여하며,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꿈지기에게는 독서 프로그램 우선 등록과 대출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구도심 지역의 하나인 소사동과 원미동 등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청소년 카페 무지개’와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부천시 공립도서관으로 사단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룸비니에서 위탁운영하며, 원종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 관장이 도서관 관장을 겸임한다.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쉼, 소통, 활동 등 크게 세 개의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쉼’을 위한 공간으로는 PC, 포켓볼 당구대, 보드게임, 만화책 등을 구비했으며,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북카페, 수다방, 상담실, 영화감상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 ‘활동’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소년 자치조직, 일일음악카페, 포켓볼·보드게임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포켓볼 당구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 관계자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학교와 집 빼고 갈 곳이 없어서 PC방이나 당구장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어른으로서 지역 아이들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또래들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 공간을 활용하고 운영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층에 자리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제3회 안산사이언스벨리와 함께하는 청소년과학대축제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제3회 청소년 과학대축제’가 열렸다. 개막은 31일 오후 2시30분에 ‘청소년 어울림마당’으로 시작했다. 개막식에서 청소년과학인재상 수상식도 진행됐다. 안산시장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과학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다양하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학문이라 좋아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과학과 생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지역의 산업단체와 연구기관의 참여로 지난해보다 그 규모가 매우 커졌다.주니어 공작체험부스를 비롯하여 약 70여개의 부스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산사이언스벨리 투어체험개막식 무대 밖에서는 벌써 체험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발 빠르게 자신의 순서를 예약했다. 공학기술을 이용한 손전등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늦으면 하고 싶은 체험을 놓친다. 새로운 체험이라서 즐겁고 신난다”고 말하며 작은 육각형 나사를 돌렸다. 이 행사는 안산시 청소년수련관이 안산사이언스벨리(ASV)와 함께 주최한 행사라서 그 내용이 생생하고 다양했다. 안산사이언스벨리는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국책연구기관, 대학, 대기업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등이 한곳에 모여 산업연구와 과학기술을 공유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ASV 연구기관 과학기술 콘서트’에서는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8개의 강연이 릴레이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기줄 없는 전기이용 기술’ 이나 ‘지구에서 내가 먹을 수 있는 물은 얼마일까?’ 그리고 ‘모바일용 카메라 렌즈’ 등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흥미로운 과학지식을 듣고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ASV 과학기술 연구현장 체험 투어’는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한 7개 기관을 돌아보는 행사이다.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 120여명이 3회로 나누어 직접 연구소를 방문하여 새로운 과학기술과 최첨단 기계를 접하는 시간이었다. 과학이 곧 생활인 친구들이 모였다창의과학체험 부스에는 안산공업고등학교의 ''슈팅로봇으로 배우는 포물선운동''을 비롯한 안산시내 고등학생들이 진행한 체험부스 32개가 마련됐다. 각 부스마다 학생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흔적이 한 눈에 보였다. 신길고 발명반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체험장에는 액체질소놀이 ‘홈런볼 용가리’와 혈액형판정 ‘당신의 혈액형은?’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발명반의 한 학생은 과학 동아리 활동이 재미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미 특허가 나와 있는지 확인도 한다. 가까운 공구상가에서 직접 공구를 구입하여 제품을 만들어 보고, 기회가 될 때마다 대회에도 출전한다.” 창의인재를 위한 진로체험장도 마련되었는데, 진학정보를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입학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입학설명과 함께 ‘컵케익 만들기’ 준비하여 달콤한 맛을 선사했다. 빵과 잘 어울리는 향 좋은 커피를 준비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해요’라는 체험은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모든 활동은 직접 배우고 체험하기 때문에 기다리기도 했지만, 순서에 맞게 잘 진행되었다. 체험자가 많은 곳은 예약을 해 놓고,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체험활동이나 체험문화가 잘 정착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일주일만 연장했으면 좋겠어요과학탐구체험장에는 10개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험부스가 꾸며졌다. 전기자동차 체험을 하며 대운동장을 달리는 학생들의 얼굴이 매우 밝아 보였다. 신재생에너지와 생태체험이 이루어지는 부스에서 자전거를 돌리던 한 학생은 “평소에 타고 다니는 자전거의 움직임이 곧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니 신기하다. 내 자전거에 발전기와 그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매달아 보면 어떨까?”라며 페달을 밟았다. ‘딱따구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유계임 환경강사는 “학생들 솜씨가 좋고 손놀림이 빠르다. 설명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만들고 더구나 자기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메가박스 안산의 체험부스에서 만든 팝콘을 먹으며 새 만들기에 열중한 한 친구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 체험해도 시간이 부족해요. 이 행사가 일주일 정도 연장되면 좋겠어요.”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