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도봉 지역소식 - 2014년 2월 1주 노원구, 안전한 무상급식 중학교 3학년생까지 확대 노원구는 그동안 중학교 2학년까지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초?중학교 전 학년 5만2천여 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총 6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중학교 3학년생까지 무상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원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 및 교육청과는 별도로 쌀, 김치,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년3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김치대리점, 수산물공급업체, 도정공장에 대한 불시방문점검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문의 : 02-2116-3227 노원 어린이들, 맑은 공기 마시며 놀아요 노원구는 관내 모든 어린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모니터를 실시, 모범 시설 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소명, 프뢰벨슐레, 서울메트로창동, 은나래, 꿈동산, 하계, 상계삼성어린이집 등 7개소를 선정, 실내 공기질 모범시설 인증서 및 명판을 수여한다. 한편 구는 에코마일리지 우수기관으로 ▲녹색아파트(중계중앙하이츠, 중계주공8단지, 월계사슴2단지)3개단지 ▲녹색학교(공릉초, 광운중, 수락고) 3개교, ▲녹색사업장(이천일아울렛 중계점)1개소이며 기관별로 200만원~400만원의 저탄소 녹색생활 인센티브 시상금과 현판이 지급된다.문의 : 02-2116-3207 도봉구, 2014년 1학기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3학년~6학년 총 150명(일반 120명, 저소득 30명)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다. 개인별 수강료는 총57만5,000원으로 30만원은 도봉구에서 지원하며, 27만5,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단,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전액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pia.dobo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3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21주 과정이며, 강의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40분까지다. 문의 : 2091-2304 노원구, 주민들 대상으로‘정보화 교육’연중 운영해노원구에서는 ‘구민정보화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만 30세 이상의 지역 주민(만30세~64세)으로 이루어진 ‘일반반’과 만65세 이상 ‘어르신반’으로 편성,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11개월 간 진행된다. 총 10개 강좌(21개반 운영)로 ▲컴퓨터기초 ▲생활 속 인터넷 ▲한글2007(초급, 중급) ▲엑셀2007(초급, 중급) ▲파워포인트2007(초급, 중급) ▲ 사진꾸미기 및 동영상 만들기 ▲스위시맥스4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표 참조) 교육은 ▲구청 정보화 교육장(3층) ▲노원평생교육원(3층) ▲중계2.3동 공공복합청사 ▲월계종합사회복지관(3층) ▲공릉2동 주민센터(2층) 등 5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매월 20일경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http://lll.nowon.kr)에서 신청, 만65세 이상 대상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문의 : 2116-3995 노원 CCTV 통합관제센터 ‘오토바이 도둑’ 잡았다노원구는 지난해 12월 학교주변 및 통학로,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 최첨단 지능형 CCTV 40대를 포함해 총 810대를 설치하여 U- 노원 도시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4명과 CCTV 모니터관제요원 16명이 4개조로 편성하여 근무하고 있다. 노원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CCTV 영상을 공유하여 두 기관에서 24시간 모니터하고 있다. 이런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 범죄지도에서 노원구가 가장 안전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가 5개 핫스폿 지수 부문별로 모두 ''0''을 받아 서울시 1위를 차지했었다.문의 : 02-2116-4919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2014년 경기도장학관 입사생 선발 경기고 출신 우수 대학생에게 학습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장학관이 2014년 입사생을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20~28일, 신규입사생은 거주지 시*군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재입사생은 경기도장학관(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입사생은 숙식제공, 사내 시설물 이용, 자율회 참여 및 활동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입사비는 5만원이며, 시설이용 부담금은 식사비 포함 13만원이다. 학업성적 70%, 생활정도 30%를 반영, 평가해 입사생을 선발한다. 입사요강 및 입사원서 서식은 장학관 홈페이지(www.ggjh.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02-996-8505, 02-998-1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서울의 10월, 가을빛 축제로 물들다 지역역사·전통부터 소리·춤까지 다양 … 도심서 서울대표축제 한창3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이색 아리랑이 울려퍼졌다. 일본 오사카부 하비키노시 아스카마을 합창단이 선물한 아리랑은 '역사공동체'임을 확인하는 노래이기도 했다. 백제 개로왕의 동생인 곤지왕 제사를 지내는 아스카마을과 한성백제 본고장 송파는 같은 뿌리를 가졌다는 의미다.전국 지자체에서 여는 잔치 가운데 절반 이상이 몰려있는 10월. 서울 역시 자치구들이 준비한 축제로 물든다. 지역의 역사와 자산을 활용한 잔치부터 새로운 대표자원을 만들기 위한 도전까지 다양하다. 도심에서는 서울시 대표축제도 한창이다.송파구와 이웃 강동구는 2000년, 60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준비했다. 송파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백제유적을 중심으로 '한성백제문화제'를 3일 개막, 6일까지 진행한다. 2000년 전 왕성터인 풍납토성 혼불채화식부터 근초고왕을 소재로 한 노래극 '이도한산'과 송파산대놀이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꾸몄다. 6일 오후 4시부터 올림픽공원 4거리에서 위례성대로 평화의광장까지 이어지는 역사문화의거리 행렬이 가장 큰 볼거리. 축복의 땅 한강, 백제 건국, 온조의 백성사랑 등 10가지 주제로 백제 융성기의 영광과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2013년 10월 11일을 6000년 전인 기원전 4000년 10월 11일로 설정, 선사인과 현대인이 함께 즐기는 시간여행 '선사문화축제'를 선보인다. 원시 제사의식인 '태양의 제전'을 시작으로 한반도 선사시대 대탐험을 주제로 한 주민 행렬, 노래극 '라이온 킹'을 각색한 '꿈꾸는 대자연', 선사난장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13일까지 사흘간 원시 분장, 교과서 속 유물전, 신석기고고학 체험,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선사시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강북구와 도봉구는 지역 대표자원인 북한산과 도봉산을 잔치 주제로 잡았다. 도봉구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방학동 생태공원 등에서 여섯번째 도봉산축제를 연다. 지역 자원과 역사 예술을 주민들이 서로 공유하는 이번 잔치는 특히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한층 규모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등산대회와 도봉서원 가을제사, 사찰음식 체험과 영혼 천도를 위한 불교의식 영산재, 산사음악회 등이 예정돼 있다. 강북구는 3일 개천절에 맞춰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삼각산축제를 열고 환인과 환웅 단군왕검에 제사를 지내는 삼성제례를 복원한 단군제례를 선보였다.양천구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 로데오거리를 활용한 패션거리문화축제를 5일 개최한다. 100여개가 넘는 국내외 유명 상표 상설할인매장에서 내놓는 특별상품 구입과 함께 풍물놀이 주민노래자랑 등을 즐길 수 있다. 성동구와 종로구는 소리와 공연을 주제로 택했다. 성동구는 4일과 5일 '겨레의 소리-악(樂) 페스티벌'을 연다. 북한 민족예술을 받아들여 현대화한 재일조선인 민족악기중주단 민악이 남북한 평화를 염원하는 연주를 들려준다. 구는 여기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국내 음악밴드들을 초청해 퓨전국악 대중화, 우리음악 세계화, 민족음악 화합을 꾀할 방침이다. 20일까지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소극장축제에서는 일본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온 예술가들이 무언극 곡예 마술 등 거리공연을 선물한다. 해외초청 지역공모 등 극장공연과 거리예술학교 등 부대행사도 있다. 동대문구와 노원구는 춤을 새로운 지역자산으로 키울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12~13일 장한로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세계거리춤축제를 연다. 라틴댄스 스윙댄스 한국무용 등 각국 춤공연과 시민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춤 플래시몹이 예정돼있다, 노원구는 12일 주민 8000여명이 직접 만든 탈을 쓰고 거리를 메우는 탈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은평구는 주민들이 기획부터 평가까지 도맡는 누리축제를 9일부터 12일까지, 책 도시 관악구는 평생학습과 연계한 책잔치를 5일부터 12일까지 연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으로 이름난 영등포구는 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11번째 세계불꽃축제를 연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일본 프랑스 4개국에서 참여한다.도심에서는 서울시 대표축제가 한창이다. 6일까지 청계천로 태평로 덕수궁돌담길 등을 달구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이다. 11~13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아리랑페스티벌이, 18~27일에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각 행사 일정은 서울시와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4주 송파소식 이제 송파구 내에선 지하철 역사에서 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송파경찰서, 송파체육문화회관, 가든파이브 내에서 운영하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오금역, 거여역, 장지역으로 각각 이전 설치했다. 지하철역을 설치장소로 정한 것은 365일 이용이 가능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무인민원발급기로는 총?6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초본,병적증명,과세증명(관내),자동차등록원부,건설기계등록원부,농지원부(관내),장애인증명서,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가족관계증명(공공기관만 가능)등 2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문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토지·임야대장/집합건물 대지권 등록부/건축물대장/개별공시지가/토지이용 계획 확인원(관내)등은 본인확인(지문대조) 없이도 발급 가능하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최우수구 선정송파구가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2013 전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린스타트’란 민관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녹색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와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전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됐으며 저탄소생활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했다.송파구는 ‘1인 탄소 1톤 줄이기’를 목표로 기업과 주민, 공무원이 그린리더가 되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각 가정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컨설턴트인 ‘송파 그린코디’, 구청내 각 부서별 ‘솔이그린부서 경진대회’, 건물 에너지절약을 위한 ‘그린빌딩프로젝트’,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임 ‘그린시니어봉사단’ 등이 주목을 받았다. 심사기준인 사업의 확산가능성, 독창성, 실효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동소식 마을공동체 활성화 우수구 선정강동구가 ‘2013년 서울시 자치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강동구는 18개 전 동에 상상마을학교를 개설, 주민교육을 총40회 실시하였으며, 마을리더 발굴을 위한 마을리더 아카데미 강좌를 5기에 걸쳐 운영했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25개 시민단체 협의체로 구성된 강동마을모임 ‘동동’(同東)과 업무협약을 체결, 매월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상일동에 양봉, 학습 텃논,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위한 공동체 텃밭이 조성되고 고덕상록아파트 주민들은 생활용품 대여, 공중전화 활용한 미니 도서관 운영,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이 조성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 커뮤니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길동골목시장이 복조리시장으로서울형 신시장모델로 선정된 강동구 길동골목시장이 복조리 시장으로 거듭난다. 서울형 신시장모델 육성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의 잠재성을 발굴, 시설현대화와 현대적 경영마인드 등 유무형의 자원을 투입해 ‘서울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강동구 길동골목시장과 도봉구 창동시장, 관악구 신원시장 3곳이 선정됐다.1970년에 조성된 강동권 중심시장인 길동골목시장은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인접해 있으며 유동인구 10만이 공생하는 상생시장으로 인근에 생태공원과 허브공원 선사유적지등 문화적 기반이 훌륭하고, 인근에 대형마트가 하나도 없다.길동골목시장은 주차시설 확보, 아케이드, 어닝 및 간판정비 등 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시장기능을 살리고 특성화상품을 개발하여 브랜딩을 추진하고 상인교육을 통해 차별화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과 예술공간을 조성, 사랑방 알리미와 시장 소식관 설치 등 특성화된 문화 관광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개발하고 상인회 중심의 어르신 무료급식소 운영, 어린이 공부방과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으로 젊은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인들은 시장 이름도 고객, 상인 모두에게 길한 일만 있고 행운과 복이 넘쳐난다는 의미를 담아 ‘복조리 시장’으로 바꿨다. 광진소식 전통시장 비가리시설 점용료 인하 광진구기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에 밀려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광진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법 제4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5조의 개정에 따라 소상공인의 영업소에 출입하기 위하여 통행로로 사용하는 경우 그 점용료의 10%를 감면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 각각의 상황별로 감면 내용을 구체화하고자 점용료 감면 규정을 정비하고, 도로점용허가 면적을 초과하여 점용한 경우 형평성을 기하고자 과태료 부과기준과 상한금액을 신설했다.특히 구청장이 인정한 시장·상점가 및 상권 활성화 구역에 설치된 차양, 비가리시설 등의 공동시설에 부과하는 도로점용료 산정 시 적용 요율을 현행 1백분의 1에서 1만분의 1로 파격 인하했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비가리시설이 설치돼 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 자양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 영동교시장 등 총 4개 전통시장이 ‘전통시장 비가리시설 점용료 감면’을 적용받게 된다. 이들 시장의 비가리시설 점용료는 지금보다 약 1/6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훈훈한 겨울나기겨울철 폭설, 화재 등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진구가 ‘201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적설,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차량, 염화칼슘살포기, 제설삽날, 보도제설기 등 총 9종 77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자양로, 영화사로 등 19개 노선 총 37km에 이르는 주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육교, 지하도계단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평상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산림 건조를 막고 적극적인 초기 진화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곡4동 긴고랑 주택가 등 화재 취약 지점 2곳에 타워형 급수시설 6개와 옥외급수전 3개 등 산불방지 급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노숙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주 2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노숙인 상담반을 운영하고 방학기간 중 끼니를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결식아동 2190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한부모 가정 1397세대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곡4동은 홀몸어르신, 장애가구 등 100여 가구에게 문풍지와 창호 단열품 등 열효율 향상 시설물을 설치해주는 문풍지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구의2동은 ‘김장 김치 3포기 더 담기 사업’을 추진, 각 가정에서 3포기씩 기증받은 김장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는 등 동별로 2013-11-26
- 도봉산자락 숨은 매력을 느껴보세요 도봉구 '산사체험 문화탐방'서울 도봉구가 도봉산자락의 숨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도봉1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음달 7일 '산사체험과 함께 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산사체험은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구성돼있다. 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무수골에서 다락원으로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18구간인 도봉옛길을 걸으며 도봉서원과 도봉계곡 바위글씨 등을 둘러본 다음 13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참선도량 천축사에서 사찰예절과 사찰음식 체험을 하게 된다. 마을에서 40년 이상을 산 이웃이 해설사로 깜짝 변신, 탐방을 돕는다. 서울지역 유일한 서원으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도봉서원, 서울시유형문화재 106호 전주이씨 영해군파 묘역과 세종의 손자인 이 인의 삶이 기록된 신도비(神道碑), 참여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수영의 시비 등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문화탐방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봉1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김종구 동장은 "도봉1동에는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사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1동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가을에 산사체험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 체험은 10월 19일에 예정돼 있다. 문의 02-2091-5804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주)천재교육 e해법수학,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개최 최대 180만원 지원 e해법수학 가맹모집안내 스토리텔링 수학의 최강자 (주)천재교육 e해법수학은 가맹비 최대1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e해법수학 노원지사(최숙현지사장)와 도봉지사(윤용현지사장)는 가맹특전 사업설명회를 17일 오전 11시 탐앤탐스 도봉구청점과 노원지사교육장, 24일 오전11시 탐앤탐스 미아역점, 30일 오전11시 카페베네 중랑구청점에서 3차에 걸쳐 갖는다.e해법수학은 2013~2015년 발행 국정교과서 초등수학 부문 채택된 (주)천재교육에서 운영한다. e해법수학은 달라지는 수학교에 맞는 공부전략과 오답노트, 수준별 맞춤학습에 적합한 시스템이 장점이다.문의 1577-2090 교육 프렌차이즈 시장 점유율 1위(주)해법에듀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안내성공적인 운영 노하우와 쉬운 교재 시스템을 갖춘 (주)해법에듀 해법독서논술북부지사(송정희 지사장)가 지역 사업설명회를 15일 구리남양주시를 비롯 22일(화) 오전10시30분 노원구민회관 지하강의실에 진행 예정이다. 특히 기존 학원 교습소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면 참석을 권하고 싶다.해법독서논술은 지역사업설명회에서 적은 자본으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평생 교육사업으로, 교육비 100%를 가맹점에게 돌려주는 업계 최고의 안정된 수익구조를 전달할 것이다.해법독서논술교실은 교과서 최대 합격, 교과서 점유율 1위의 천재교육의 해법 브랜드 파워가 확실하다. 천재교육 개발팀이 최고의 학습 컨텐츠와 초중등 교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든 초중등 독서논술 프로그램이다.문의 1577-19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늦은 밤 ‘여성 귀가동행’ 서비스 인기 서울시, 하루 평균 380명 이용 … "확대 시행"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15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가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시행 넉달만에 이용 건수 1만1000건을 넘었다. 시행 초 하루 10건도 안 됐던 이용건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1900여건, 하루 평균 380건을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2인 1조의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귀가 여성을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제도다. 이용자는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 여성이나 학교, 학원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여고생이 많았다. 서비스 신청은 타고 가는 버스나 지하철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30분 전까지 다산콜센터(120)나 구청 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시범 운영 중인 15개 자치구 중에는 영등포구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종로구 강동구 도봉구 마포구 관악구 은평구 순이었다. 지하철역 중에는 신길역에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귀가 동행이 없을 때 뒷골목과 유흥업소 밀집지역, 공원 등을 순찰하는 역할도 맡는다.서울형 뉴딜일자리로 시작된 이 제도는 현재 495명이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다. 70% 이상인 350명이 여성이며, 40~50대가 절반을 넘는다. 50대 이하 남성 참여자도 120명에 이른다.서울시는 연말까지 15개 자치구의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모든 자치구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이 만족하고 있어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0월 2주 송파소식 장지동파인타운 놀이터공유도서관 개관송파구가 지난 1일 장지동 파인타운4단지 아파트에 ‘놀이터 공유도서관’을 개관했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유도서관은 지난 7월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9월 한강극동 아파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공유도서관 개관에 앞서 지난 9월 11일, 25일 2회에 걸쳐 파인타운 4단지 주민들은 도서기증 및 교환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500여 권의 책을 마련하였으며, 놀이터와 단지내 설치된 3개 공유도서관에 비치했다. 구는 독서토론회, 바자회, 글짓기 대회 등 놀이터 공유도서관을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웃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했던 ‘파인4단지를 사랑하는 모임’ 김순남 회장은 “책장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았는데, 맞벌이 가정이 많아 교류가 적었던 아파트에서 이례적인 일이었다”며 “놀이터 공유도서관을 계기로 주민들이 화합하는 단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차장정보 스마트폰서비스협약 체결송파구가 지난 1일 (주)모두의주차장(대표 강수남)과 주차장 공유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차 공간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서비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모두의주차장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된다. 원하는 지역의 주차장을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유휴 주차장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사용 후기도 남길 수 있어 각종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10월까지 각종 DB연동 및 테스트를 거쳐 11월경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또한 자치구 최초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정보도 제공된다. 11월부터 스마트폰 앱 ‘모두의주차장’을 실행 후 차량 운행 중 불법주정차 CCTV 단속지역을 지나가면 안내 멘트가 전송되며, 단속지역 내 정차 시에는 1분단위로 경고 멘트가 전송된다. 구는 내비게이션 업체에도 CCTV 단속정보를 제공하여 주차 단속 정보 안내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파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진행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책 읽는 마을, 송파’ 사업의 일환으로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지난 2일 북스타트코리아 상임위원인 김수연 교수의 ‘북스타트의 이해’ 강연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하루 3시간 엄마냄새]의 저자 이현수 박사의 강연 ‘엄마 냄새가 아이의 인생에 기적을 만든다’가 있을 예정이다. 17일에는 늘푸른어린이도서관의 이은주 관장이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선택’을 주제로 현장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엄마들이 어려워하는 연령에 맞는 좋은 그림책 가이드가 이어지고, 24일에는 [EBS 60분 부모]와 수많은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과 학부모 강연을 통해 최고의 자녀교육 멘토로 인정받는 김영훈 박사가 ‘부모자녀간 상호작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11월 7일에는 ‘뇌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뇌가 좋은 아이] 신성욱 작가가 책읽기와 뇌발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숙명여대 이진미 강사의 오감자극 유리드믹스, 송파어린이도서관의 자원활동가가 진행하는 책놀이 시범 등의 알찬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는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참조. 강동소식 성내도서관 ‘즐기Go 체험하Go’ 구립 성내도서관이 10월부터 3개월간 초등학생 대상 주말프로그램인 ‘즐기Go 체험하Go’를 진행한다. ‘꿈을 빚는 Kid''s 도예교실’은 흙 놀이 창작 활동으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으로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도서관 앞 이랑공방에서 진행한다. ‘우리 문화재로 만나는 박물관 교실’은 역사적 배경과 함께 우리 문화재를 배우고 이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강좌로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도서관 4층 문화교실에서 진행한다. ‘학교 체육 짱! 되기’는 초등 수행평가 과정인 구르기, 줄넘기, 스트레칭, 기구놀이 등을 배우면서 기초체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일요일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지하 1층 집현전에서 진행한다. ‘도전! 나도 그림책 작가’는 스토리텔링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드는 수업으로 일요일 12시부터 진행된다. 문의 02-2045-7922 ‘길동골목시장’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강동구 길동골목시장이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형 신시장 모델 선정 경진대회’에서 신시장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3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3년간 시장 별로 50억 원을 투입하여 ‘서울형 전통시장 모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길동골목시장 외에 도봉구 창동시장, 관악구 신원시장이 선정됐다.약 176개 점포로 이루어진 길동골목시장은 주변에 5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길동생태공원과 인접하여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인접하여 충분한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고객 불편으로 상권이 침체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광진소식 온가족이 떠나는 클래식여행 광진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학교 밖 토요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마련됐다. 음악회는 10월6일부터 11월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생과 학부모들로 회차별로 180명씩 신청 받는다. 광진구는 지난달 1차 신청을 통해 10월 공연의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10월21일부터 2차 접수를 실시해 11월 공연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연은 클래식 공연 전문업체인 더감(The 感)이 다양한 연주를 들려주며 더감 대표이자 클래식 해설가인 이지혜 강사가 세계사, 문학사, 미술사에 관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유럽 클래식 음악여행인 ‘유럽기행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음악가들의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라이벌 열전’▲우리의 역사와 삶을 투영해놓은 ‘오페라’▲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 음악과 미술의 절묘한 조화 ‘클래식과 명화’▲수많은 클래식 대가들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클래식과 춤’▲영화 속에서 만나는 달콤한 클래식 이야기 ‘영화와 클래식’ 등으로 꾸며진다.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광진구 평생교육 홈페이지 (2013-10-08
- 도봉구 공무원이 노원구 ‘감사’ 강북·성북까지 4개구 교차감사하기로서울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내부감사가 한층 진화할 전망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북권 4개 자치구가 내부감사를 다른 자치구에 맡기는 교차감사를 하기로 했다.동북4구발전협의회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업무 협력범위를 감사영역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최근 '자체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자체 내부에서도 '보이지 않는 벽' 같은 존재인 감사영역을 다른 지자체에 개방하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린 이유는 건전한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4개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교차감사를 실시, 감사의 전문성과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식품위생업소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연고가 강한 업소나 부패요인이 많은 건설 건축 환경 세무와 각종 보조금이 지급되는 분야가 우선 대상이다. 구체적인 감사방법 등 실행사항은 각 구 감사담당관과 감사팀장 감사총괄주무관까지 12명이 실무협의회에서 결정한다. 이와 함께 감사담당자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감사기법과 사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업무교류 과정에서 내부감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찾아내 정부에 건의할 계획도 있다. 혈연과 지연 학연 동료의식 등으로 인해 제 식구 감싸기식 통과의례에 그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는 자체감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동진 동북4구발전협의회 의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동북4구가 감사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 공직사회 내 청렴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쓰레기 줍고 점수받는 봉사활동, 인성에 보탬 안돼” 도봉구, 정의여고와 손잡고 '희망가족' 봉사형식적인 청소년 봉사활동 '이제 그만'"초콜릿 좀 드셔보세요." "학생들 너무 이뻐. 춤이라도 추고 싶어." "사람이 그리워. 누가 찾아오는 게 너무 좋아요."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면 서울 도봉구 쌍문동 골목에 바둑판무늬 치마에 감색 저고리를 입은 여고생들이 가득하다. 가까운 쌍문4동 정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다. 1200명이 넘는 전체 학생이 한달에 한번 쌍문동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돌보미로 나선다. <사진 : 서울 도봉구가 학교와 손잡고 형식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틀 바꾸기에 나섰다. 정의여고 1200여 학생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과 '희망가족'이 돼 한달에 한번 가정을 방문하고 청소 산책 말벗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조석제 교장이 학생들과 함께 쌍문2동 김홍엽 할머니를 찾았다. 사진 도봉구 제공>도봉구가 정의여고와 손잡고 청소년 자원봉사의 새 틀 짜기에 나섰다. '청소년 희망가족 봉사단'은 학교와 자치구 바람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학교는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자치구는 소외계층에 정서적 지원을 해줄 지역자원을 필요로 했다.물꼬를 튼 건 정의여고였다. 매주 금요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각종 동아리활동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고자 했지만 전교생을 수용할만한 곳이 없었다. 각종 복지관은 숫자에 제한을 두거나 전문성을 요구했다. 정연갑 창의적체험활동부장은 "잠깐 쓰레기를 줍고 봉사시간을 받는 기존 봉사활동은 인성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아 참여하고 싶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무작정 도봉구를 찾았다. 황경섭 자원봉사팀장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봉사다운 봉사'는 없을까 머리를 맞댔다. 마침 구에서는 이동진 구청장 지시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족을 구상하던 차였다. 따뜻한 손길이나 다정한 대화가 절실한 이들은 많은데 구 직원들로는 한계가 있으니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취지였다.어린 학생들이 체계적인 봉사를 하면서 수혜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꼼꼼히 계획을 짰다. 학생 4~5명이 짝을 지어 1가구를 방문하되 모둠마다 성인 자원봉사자까지 길잡이로 배치, '희망가족'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집안청소며 산책 말벗 등 돌봄활동을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성인 길잡이가 현장에 반드시 함께 하면서 불시의 사고나 지나친 요구·간섭에 대비한다. 지난 3월 정의여고와 도봉구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은 이달까지 세차례 각자의 가족을 찾았다. 평소 집에서는 하지 않던 걸레질이나 화장실 청소지만 즐겁기만 하다. 주머니를 털어 사탕이며 초콜릿 등 간식거리를 챙기고 함께 산책을 나갈 때면 할머니가 불편하지 않는지 먼저 살핀다. 쌍문2동 김홍엽(93) 할머니와 가족 연을 맺은 김정현 학생은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생각이 난다"며 웃었다. 이영임(53·강북구 삼각산동) 자원봉사센터 청소년봉사단 길잡이도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 환경에 익숙치 않을텐데 어색해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수혜자들을 배려한다"고 전했다.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부쩍 성장해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정연갑 교사는 "보살핌만 받던 학생들이 보살피는 존재가 됐다"며 "60~70%만 해도 큰 성과라 생각했는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제 교장은 "처음에는 적극적이지 않던 학생들도 어려운 이웃과 만나고 반복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면서 감동을 느끼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하면서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희망가족 만남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구에서는 가족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치료나 긴급생활자금 집수리 가족폭력 등 문제에 개입한다. 구에서 추천한 전문가가 개입, 각종 연계사업과 기관협조로 해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인접한 노원구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구상도 있다. 황경섭 자원봉사팀장은 "동네 곳곳에서 보이는 학생들 모습에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끼고 아이들을 보내줘서 고맙다는 수혜자들 인사에 새로운 자원봉사 효과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홀몸노인 장애인들에게 학생들과의 만남은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라며 "공무원이 모든 걸 다 할 수 없는 현실에서 희망가족 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복지공동체 형성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