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늘 연인같은 부부 사랑받는 여성을 위한 여성성형수술 요즘 여성성형수술로 숨기고 감추어왔던 성적인 고민을 해결하고자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단지 비밀스러운 문제로 여기고 부끄러워했지만, 최근 삶에 큰 부분인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사랑받고, 자신감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한 바램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한 여성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여성은 임신과 출산, 반복되는 성관계, 노화로 인해 질벽이 늘어지고, 항문과 질을 둘러싼 회음부 근육이 함께 늘어난다. 이로 인해 관계시에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거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고, 결국 부부관계의 소원함이 반복되면서 가정의 불화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골반근육이나 질이 이완되고 손상을 받아 질수축력이 감소된다. 따라서 부부관계시 오르가즘(느낌)이 없어지고, 질 벽 손상으로 인해 질 분비물 부족과 성교시 통증을 호소 하기도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골반근육(괄약근)이 약해지고 느슨해지며, 질벽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과거에 획일적으로 시술하던 질축소술(소위 이쁜이수술)은 질입구만을 좁혀 주어, 수술 후 성교통이나, 지속성부분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행했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늘어진 질벽과 질 주변 및 회음부주변의 근육(골반근육)을 보강해 질과 회음부를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수술로, 탄력성과 민감도를 동시에 회복시켜준다. 최근에는 골반근육 재건술에 레이저가 활용된다. 수술시 출혈과 통증, 붓기가 적고, 수술 후 입원 없이 안정 후 귀가가 가능하다. 질 내부를 출산 전이나 처녀 때보다 더 좋은 상태로 위치를 복원하고,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서,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괄약근)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 압을 증가시켜 높은 성적 만족을 줄 수 있다. 질의 탄력성회복에 중점을 두어 시술하면서, 동시에 성간계시 충만한 느낌이 들도록 질 내외부를 적절한 크기로 좁혀주기 때문에 떨어졌던 성감이 회복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수술 결정시에 가장 두려운 것은 마취와 통증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두 시간의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이 없으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글 루시나산부인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서울 단독주택 공시가 2.99% 상승 이건희 회장 이태원동 집 130억원 최고가 서울시는 올해 단독주택 36만 가구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99%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 단독주택 상승률 3.01%를 반영해 산정한 수치다. 이는 실제 거래가격이 상승한 것이 아니라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현실화율을 조정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주택 공시가격은 실거래가의 58%수준이었으나 서울의 경우 48%로 낮게 측정된 것을 올해 보정한 것이다. 단독주택은 아파트·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으로 다가구 주택, 상가주택 등 용도복합 주택을 포함한다. 가격별로는 공시지가 9억원 이상 단독주택(9947가구)이 4.51% 높아져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주택은 2억∼4억원대로 전체의 41.6%(15만2185가구)였다. 6억원 초과 주택은 모두 2만7171가구로 강남구 6554가구, 서초구 4410가구, 송파구 2572가구 등 강남3구에 절반(49.8%)이 몰려 있다. 전체 단독주택 수는 지난해(37만가구)보다 5000가구 줄었다. 재건축 사업과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원룸·도시형생활주택 신축으로 공동주택이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자치구별 가격 상승률은 마포구가 홍대 주변 상권확대와 상암디지털미디어센터(DMC) 단지 활성화 덕에 4.47%로 가장 높았으며 동작구(4.17%), 중구(4.07%)가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성북구(1.50%)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명의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이 소유한 이 주택의 공시지가는 130억원이다. 이 회장은 이외에도 삼성동(104억원), 이태원동(102억원), 장충동(92억원) 등에 고급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한남동에 96억원짜리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에 129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해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신문박물관 건립으로 부지를 팔아 현재 가치가 70억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주택가격은 5월 2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주택소재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이의신청도 받는다. 제출된 이의신청의 처리결과는 이의신청 만료일(5월 29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다시 사람이 주인 되는 도시를 위하여 최근 소통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다. 소통이야말로 서로의 뜻과 입장을 교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가족과 직장, 이웃, 나아가 사회 구성원 간에도 소통을 잘하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불필요한 오해나 대립과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복잡다단한 현대에는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될 수밖에 없다.개발에 붕괴되는 공동체의식사실 소통은 우리사회를 건실히 지탱시켜온 공동체의식으로 승화돼왔다. 소통의 발현은 생활공간이다. 그 공간에는 구성원들의 갖은 사연과 삶의 애환까지 깃들어 있다. 그리고 공간을 통해 켜켜이 쌓여간 사연들은 지역 고유의 공동체 문화로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압축 경제성장의 부작용이 어디 한 둘 일까 싶지만 '아파트'로 대변되는 공동체 문화의 파괴 현상도 그 한 예가 아닐가 싶다. 효율과 편리라는 미명 하에 콘크리트에 인구를 억지로 가둬 둔 것과 같은 아파트와 빌딩은 이웃 간 화목을 미덕으로 여겨온 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을 가로막아 급기야 최근에는 층간 소음으로 인해 이웃 간의 범죄사건까지 야기하고 있다. 광풍처럼 몰아쳤지만 서민들에겐 진한 상흔을 남기기 일쑤인 재개발·재건축도 마찬가지다. 인구와 상권의 신시가지 이동으로 쇠퇴 노후화가 가속화되는 구도심 지역에 대한 그동안의 해법은 철거재개발 방식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주인이 돼야 할 공간에 경제논리와 자본이 그 자리를 꿰차 지역 주민을 주거혜택에서 소외시키고 나아가 고유한 생활자원과 터전마저 상실케 하고 말았다. 지금처럼 우리들의 생활형태가 산업화와 도시화, 문명화로 치닫고 그 속에 깊숙이 갇힐 때일수록 우리 인간의 본래 모습과 향기가 다시금 피워올려져야 한다.새정부가 주목하는 전주시 도시재생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새 정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추진사례로 선정, 발표했는데 최근 도시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간친화·지역밀착형 도시개발사업을 목표로 주민참여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추진 방식은 소규모 구역단위로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주택개량, 도로정비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 자연스레 도시의 규모를 키우는 것과는 거리를 뒀고 지역적 가치와 발전역량이 내재돼 있는 원도심의 특성을 되살려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하는 데 노력했다.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민간과 행정,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도심을 각 권역별로 구분, 지역 주민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지역적 특성과 역사에 어울리는 창의적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전주시의 궁긍적 목적인 아트폴리스(Artpolis)를 실현하는 노력들인 것이다. 전주한옥마을은 지역특성을 십분 살린 대표적 원도심 성공사례로 꼽힌다. 규제일변도의 초라한 한옥보존지구에서 민관협치를 통해 창조적 공간으로 전환, 연간 5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로 급부상해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또 10여 년간 3억에 달하는 기부금을 남몰래 위탁한 노송동 천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저소득·차상위 계층과 원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노송동의 노후 주거 및 상가환경을 정비하는 '전주 천사마을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이 사업은 이미 201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화사업으로 지정돼 도시재생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기업, 순환형 임대주택 등이 입주하는 등 원도심 재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나가고 있다.전통시장을 위한 '중앙시장 고객소통 골목길 정비사업'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관리서비스인 '해피하우스사업', 밝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골목길과 담장 아트화', '자만마을과 전주부성 시나브로길'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확산을지역주민의 주도로 행정과 전문가가 참여해 만들고 가꾸는 도시재생사업이 가장 큰 핵심은 소통과 협력이다. 물론 어려움도 많다. 자본의 위력은 대단하고 그 힘을 믿는 시민들의 반발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력은 쇠퇴한 도심 모두를 살필 여력이 안 된다. 새 정부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표출한 만큼 관련법률 정비를 통해 재정, 인력 등의 지원체계가 마련돼 사람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당부 드린다.전주시 또한 다시 사람이 주인 되는 도시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화려함과 매끈함이 눈길을 사로잡는 도시보다 수수하고 질박함이 마음을 사로잡는 도시 공동체를 만드는 것, 그것이야말로 '비빔'과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도시 전주가 해야 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송하진 전주시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양도세 면제 혜택 550만가구 4·1 주택시장 대책에 따라 한시적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적용되는 주택은 전국에서 557만7000가구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1일 양도세 면제 혜택의 수혜대상으로 수도권을 꼽았다. 서울에서 85㎡이하이면서 9억원 이하 아파트는 약 94만4900가구에 달한다. 경기도는 153만700가구, 인천은 38만2400가구로 전국의 수혜대상 중 51%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미분양과 신규분양 아파트 역시 9억원 이하인 경우 양도세혜택을 주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앞다퉈 가격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억원을 초과하는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할인분양'을 통해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미분양주택에 대한 한시적 양도세 면제 혜택이 주어졌을 때도 건설사들은 할인을 통한 미분양 마케팅을 벌인 바 있다. 또한 신규 분양도 분양가 9억원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이후 분양될 아파트는 17만 가구가 넘는다. 서울의 재개발·재건축단지는 물론 위례신도시나 판교신도시 등의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2
- 다주택자도 세제 혜택…무주택 서민들 주택당첨확률 줄어들어 정부가 1일 발표한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은 거래와 민간임대시장 활성화가 큰 축이다.우선 9억원 이하의 신규 분양주택이나 미분양주택,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기존 주택을 연내 구입할 경우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50~60%였던 '양도세 중과' 제도가 폐지되고 기본세율(6~38%)이 적용된다. 1년내 주택단기 양도는 50%에서 40%로, 2년내 단기 양도는 40%에서 기본세율로 과세된다.◆생애최초 구입자에 취득세 감면 =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가 면제되고 저리에 돈을 빌릴 수 있는 지원규모도 애초 계획의 2배인 5조원으로 늘어난다. 대상은 부부합산 연간소득 6000만원인 가구가 올해말까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 해당된다. 대출금리 역시 현재 3.8%에서 3.3%까지 낮아진다. 또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은행권 자율에 맡겨 사실상 적용을 배제하고 담보대출인정비율(LTV)은 70%까지 높여준다.민영주택공급시 점수를 매겨 다득점자에 공급하는 청약가점제는 85㎡를 초과하는 경우에 폐지된다. 또한 가점제 비율조정을 지역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가점제 폐지에 따라 주택 소유자에게도 청약 1순위 자격을 주고, 중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도 역시 폐지한다. 물론 유주택자들도 청약시장에 1순위자로 나섬에 따라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당첨확률은 줄어들게 된다.◆민간임대시장 활성화 = 기업형 임대사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주택법을 개정해 '토지임대부 임대주택'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임대주택을 위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임대주택리츠·펀드를 신설하고 기업형 임대사업을 육성키로 했다. 여기에 민간주택이면서 임대료 인상 규제 등 공공성을 높인 '준 공공임대주택'을 신설한다. 서울시에서 인기를 끈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민간버전이 탄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사업자는 85㎡ 이하인 주택을 공급하고, 10년간 의무임대 조건을 제시한다. 중간에 분양전환을 할 수 없다. 공공기관의 장기전세주택처럼 주변시세보다 싸게 최초 임대료가 책정돼야 하고, 임대료 인상률도 제한된다.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택지개발, 산업단지개발, 관광단지 조성, 도시 환경정비사업 등에는 향후 1년간 개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해준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조합원이 소형주택에 한해 2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금청산시기를 사업후반부로 늦출 수 있도록 개선한다. 다만 현금청산을 요구하는 이들은 종전 분양신청 종료일 이후 150일 이내에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90일 이내로 연기돼 사유재산권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2
- 도내 화상환자 치료 위해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 협약 체결 강원도는 도내 아동 및 저소득층 화상환자 재건 성형 지원을 위해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대표 설수진)’과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 메디컬그룹 베스타안 김경식 회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 재건 지원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도내 아동 및 저소득층 화상환자 치료·지원 및 화상 예방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만 18세 미만의 화상환아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기타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79%) 2013-04-25
- 공공건축가지침 지키면 정비계획 처리기간 단축 서울시, 잠실5단지·가락시영아파트부터 적용서울시는 앞으로 공공건축가가 선제적으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할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진행시 적극 협력해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도시경관, 동네풍경에 어울리는 동시에 이웃과 소통하는 '사람과 장소 중심의 미래지향적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공건축가가 참여, 주민· 전문가·행정이 서로 협력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지향적 정비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서울시는 우선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잠실5단지와 가락시영아파트에 처음으로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내용을 마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송파 잠실5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마을'을 주제로 도시생태 재생, 열린 도시경관, 1000개의 마당, 도시 아케이드 조성, 주민이 구상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담아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잠실역 도심과 한강으로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를 재건축단지에 구현한다. 이를 위해 1㎞에 이르는 도시아케이드가 형성되고, 아파트단지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교를 설치한다. 또 연도형 상가와 공동체 복합시설을 형성한다. '0세부터 100세까지' 시민과 주민이 함께 나누는 영유아 보육,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노인, 여성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시설이다. 송파 가락시영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건축심의위원회에서 현행 관련법 체계 내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창의적인 정비계획을 위해 공공건축가의 참여를 결정했다. 4개월간의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건물 계획을 수립해 인근 지역 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새로운 유형의 디자인 안을 제시했다. '함께, 열림, 나눔'을 주제로 한 중앙녹지공원(길이 1km x 폭 50m) 설치,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탄천 유수지와의 향후 연계성, 지역주민과의 공유, 열린 도시경관, 지역에서 필요한 커뮤니티 시설 등 열린 단지로서 정비계획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전국땅값 53개월 만에 ‘제자리’ 3월 0.11% 상승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수준 회복53개월 걸렸다.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곤두박질쳤던 전국 땅값이 마침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1%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로 땅값이 추락하기 직전 고점인 2008년 10월보다 0.09% 높은 수준이다. 53개월 만에 평년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편차를 보였다. 지방은 지난달 0.12% 오르며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보다 2.18%나 높아진 반면, 수도권은 지난달 0.10%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점에 비해서는 1.04% 낮았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전북이 각각 0.11% 올랐지만 고점 대비 서울 2.91%, 전북 0.29% 낮았다. 반면 강원(3.62%), 경남(3.34%), 부산(3.01%) 등 여타 시도는 모두 금융위기전 고점보다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추락했던 전국 땅값이 이제야 비로소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서울지역은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시·군·구별로는 세종시가 0.51%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 안산 단원구(0.31%)와, 도로개설공사와 지구단위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경기 군포(0.28%)도 많이 올랐다. 반면 뉴타운·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고양 덕양구(-0.15%)와, 남북관계 경색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인천 옹진군(-0.15%)은 하락했다. 국제업무지구사업이 무산위기에 처한 서울 용산구(-0.4%)도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8만763필지, 1억7500만3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는 3.2%, 면적은 7.5% 각각 감소했다. 순수토지(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토지) 거래량은 총 8만1799필지, 1억6605만2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4.4%, 면적 6.9% 각각 줄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5
- 강기정-이용섭, 28일 후보단일화 후보간 토론후 배심원제로 결정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범주류 측 강기정 이용섭(기호순) 후보가 25일 단일화의 시기와 방식에 합의했다. 이날 두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단일화 방식은 대의원이나 권리당원 가운데 배심원단을 선정하고, 이들이 두 후보의 토론을 지켜본 뒤 지지후보를 결정하게 하는 배심원제를 채택했다. 배심원제는 강 후보 측이 주장해온 방식으로, 이 후보는 전당대회 룰에 기반해 대의원, 권리당원, 일반 국민 등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내세웠었다.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배심원 대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과 함께 각자의 대표 적합성을 배심원들에게 호소한 후 민주당 혁신방안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두 후보는 전날 밤 접촉을 통해 시기와 방식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한 뒤 실무진이 새벽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단일화 세부 내용을 타결지었다. 광주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두 후보는 지난 21일 전남과 광주에서 잇따라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단일화 협상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단일화가 순조롭게 성사될 경우 민주당 대표 경선 구도는 '범주류 후보 대 비주류 측 김한길 후보' 간의 일대일 대결로 전개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경선이 지금까지는 '김한길 대세론'이 당내에 확산되는 추세였다는 점에서 범주류측 후보간 단일화가 판세에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당의 혁신이 필요하고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새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단일화 또는 민주당 혁신의 한 과정으로 그 방식 또한 가장 혁신적이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5
- [분양소식] 서울 서남부 ‘개봉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은 서울 개봉동에 위치한 '개봉 푸르지오' 아파트 일반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이다. 지하2~지상25층, 10개동, 978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14가구(전용면적 59~119㎡)를 일반분양 중이다. 리모델링이 쉬운 무량판 구조로 지어져 가구별 개별 공사가 용이하다.개봉동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 주거지다. 양천, 강서, 광명, 부천 일대의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곳이다. 초중고교가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 범목동지역으로 분류돼 학원은 물론 각종 편익시설 이용도 쉽다. 인근에 있는 영등포교도소가 이전하면서 주거·업무·문화·근린공원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 복합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2만석 규모의 돔 야구장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분양가는 85㎡형 기준으로 3.3㎡당 최저 127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온수동 35-1번지에 마련돼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