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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대학도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준비 내신 평균 1.5등급에 모의고사 국영수 성적이 모두 2등급인 학생이 SKY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정시로는 어렵지만 수시모집 학생부종합 전형으로는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세대 학생부교과의 경우에는 선발인원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합격자 내신 평균도 의치예과 1.01등급, 자연계 1.23등급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지원자격은 주요과목(국,영,수,사탐,과탐) 2개 영역의 등급의 합이 4~5등급 이내이면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합격생들 평균을 보면 1.18등급으로 매우 높다. 이에 비해 학생부종합 전형은 내신 평균이 서울대 1.6, 고려대와 연세대가 1.3으로 교과전형에 비해서 다소 낮은 편이다. 따라서, SKY 대학 진학을 원하지만, 내신이 조금 떨어지는 학생들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이다. 더욱이 주요대학들의 학생부종합 선발인원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내년에 치르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2015학년도 대입과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인원의 100%를 학생부종합으로 선발한다. 고려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42.3%를 연세대는 26.2%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은 물론,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SKY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지만 내신이 불안하다면, 이미 대세로 자리잡은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탐구나 토론발표 동아리, 과학 동아리 프로젝트 발표, 다양한 독서활동 등을 비롯해 비교과 영역을 충실하게 준비하고 지원분야와 관련된 주요 교내 수상대회나 시사 상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는 자신이 고교생활 중 무엇에 관심을 갖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에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활동을 시작한 동기나, 활동을 하면서 느낀 생각, 도중 갖게 된 목표와 자신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기재할수록 좋다. 즉,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가능한 일찍 결정하고,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모든 비교과 활동을 대학에서의 희망전공과 관련해 계획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의 평가기준과 그 의도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확인하는 서류확인 질문을 비롯하여,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의사소통 능력, 창의성 등을 묻는 질문이 주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적합성으로 지원자가 일찌감치 명확한 진로를 결정하고, 이를 위해 꾸준히 구체적으로 준비해 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다. 따라서, 중학시절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전공을 결정하고, 고교입학 후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늦어도 고1 겨울방학까지는 진로와 전공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어야 학생부종합(이전 입학사정관제)전형의 취지에 맞도록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주)승리에듀케이션학생부전형준비NSC 입시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홍연경 잠실여고 2학년 단정한 첫인상에 말수가 적은 홍연경양. 수줍게 웃으며 좌우명이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쳐야 미친다)이라 말한다. 차분한 겉모습 안에 감춰진 미칠 듯 뜨거운 ‘그의 불’은 무엇일까? 쉼 없는 질문을 던지자 지난 20개월간 그의 고교 생활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해 봐야 잘할 수 있다.경기도의 한 농장에 가서 토마토를 따다 학교 근처 동네 주민들에게 팔아도 보고 탈북자들과 의 어울림마당도 매년 참여한다. 선도부 활동에 학급회장까지 힘닿는 대로 감투도 선뜻 맡아 고군분투 중이다. 그런가 하면 학교 자습실 붙박이로 매일 책을 파고들며 각종 교내 경시대회도 우직하게 참여해 성과물을 쌓는 중이다.입시의 좁은문을 통과하기 위해 집과 학교를 오가는 단조로울 수밖에 없는 고교시절이라지만 그는 주어진 기회를 100% 활용해 경험의 폭을 넓히며 학교를 ‘홍연경 검증의 시험대’로 야무지게 활용중이다.“도농공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한차례씩 길거리에서 토마토를 팔아요. 처음엔 학생 장사꾼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했는데 우리가 번 돈으로 필리핀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다고 설명하자 나중엔 단골손님까지 생겼어요.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라 의식적으로 뭐든 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죠.”그는 학생들의 자습공간인 학교 열람실 봉사에 애착이 많다. 열람실 문단속, 출석 체크를 도맡아하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인데 활동이 지지부진해 해체될 뻔 했던 걸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고 신규 단원까지 추가 모집해 체계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학도 꿈꾸며 충실히 진로 관리얼마 전 중국 북경으로 3박4일간 다녀온 교내 글로벌 리더 캠프도 값진 경험이다. “시험 기간과 맞물려 망설이다 신청했는데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유익했어요.”7명이 조를 짜 북경시내 구석구석을 둘러봤고 북경대에서는 한국 유학생을 만나 ‘중국의 속살’을 생생히 들어볼 기회를 가졌다. “유적지 마다 군인들이 곳곳에 배치됐고 중국 엘리트의 산실인 북경대는 오랫동안 기다려 검문을 받아야만 출입이 가능했고요. 북경 택시의 70%가 현대자동차였는데 속사정을 알아보니 중국과 합작사라 정부가 기본 모델로 정해 버렸기 때문이래요. 우리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사회주의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어요.” 중국 캠프에서 돌아온 뒤 여행기와 자료를 모아 조원들끼리 ‘중국인들 생활 속에서 발견한 중국식 사회주의 모습’ 소논문까지 완성했다. 그의 관심 분야는 역사. 때문에 한중일 삼국의 문화, 유적지에 관심이 많다. 대학에서는 사학을 전공할 예정이다.“수년 전 가족끼리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내심 놀랐어요. 일본에 반감이 컸는데 막상 현지에서 내가 본 일본의 겉모습은 질서정연하고 친절했거든요. 우리가 일본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좀 더 철저히 연구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지요.” 그는 한국사능력시험 자격증을 따고 교내 역사 경시대회에 참여하며 틈틈이 한자 공부까지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중이다.고1 첫 시험의 충격꼼꼼한 홍양은 성적 관리도 치밀하다. 중학교 때부터 매일 쓰는 학습플래너가 그의 히든카드다. “플래너를 넘겨보면 그동안의 공부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공부와 비교과 활동 시간 안배, 스케줄 관리, 과목별 공부 분량 체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 반성 혹은 칭찬의 근거 자료가 되지요.” 고1 첫 시험에서 좌절을 거울삼아 특유의 끈기와 승부근성으로 지금은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내 인생 단 한번 뿐인 고교시절을 풍성하게 보내고 싶다는 욕심이 커요. 말주변이 없고 남 앞에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을 바꿔보고 싶어 일부러 토론동아리에 들었어요. 선배들 조언 받으면서 나 스스로를 단련시키니까 대회에서 상까지 탈 만큼 토론 솜씨가 늘더군요. ‘하면 되는 구나’란 경험이 내게는 큰 자극제가 됐어요.” 그의 말 속에는 쉼 없이 자기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외유내강형 인간 특유의 저력이 묻어 나왔다. 홍연경의 고교생활 팁 봉사와 스펙 쌓기 학교 안에 다 있다학교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임원 활동, 봉사, 캠프, 체육프로그램까지 골고루 참여했다. 때로는 새벽까지 해야 할 일이 많아 힘은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학습 플래너로 관리하는 내 공부공부 분량을 체크해 하루 2시간 이상의 자습 시간을 확보하려 애쓴다. 공부와 비교과 활동도 효율적으로 안배할 수 있다. 효율적인 내 공부법 찾기학교가 편해 자습실을 애용하는 편이다. 과목별 공부 방법은 대학생 언니의 조언이 유용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한영외고 강남권 유일의 외고로 높은 명문대 진학률과 특색 있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중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영외고. 정희원(잠실중 2), 김현진(둔촌중 2)양과 김성중(광희중 3)군이 한영외고를 찾아 입학전형방법, 학교 생활의 이모저모를 허심탄회하게 묻고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아보았다. 학교 도서관 내 스터디룸. 열 명 남짓 재학생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토론수업이 진행중이다. 100% 영어 프리토킹으로 진행되는 수업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본 중학생들은 최병진 한영외고 대회홍보부장교사, 윤일억 입학담당관, 재학생인 고준혁(프랑스어과 2)군, 노선우(영어과 1)양에게 갖가지 궁금증을 쏟아낸다. 노력을 실력으로 길러주는 맞춤형 교육“외고의 특성상 외국어 수업이 전체의 약 40% 이상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비롯한 전공언어에 대한 흥미와 열정은 필수”라며 최 교사는 강조한다. 이와 함께 “각종 동아리, 진로 스터디 그룹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중이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적성, 관심사를 찾아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동급생, 선후배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협동심 또한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덧붙인다. 1990년 개교한 한영외고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총 6개과로 이뤄졌다. 우주인 고산, EBS 언어영역의 노연서 스타강사를 비롯해 법조인, 언론인, 외교관, 교수 등 지금까지 배출한 22회 졸업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이다. 2014학년도 진학실적은 서울대 36명, 연세대 67명, 고려대 75명, 2013학년도는 서울대 20명, 연세대 95명, 고려대 75명 등 꾸준한 명문대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한영외고는 특히 경제?경영, 정치?외교?법, 언론?홍보?마케팅?, 인문?심리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진로개발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 학생 개개인은 장래 희망, 대학 전공과 연계한 주제를 정해 소그룹별로 스터디를 진행하는 한편 지도교사,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논문, 보고서까지 완성, 입시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한 졸업생 초청 특강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교과 공부, 진로 고민에 대한 교사들의 밀착 상담도 강점이다. 최 교사는 “학생 한 명을 여러 명의 교사가 케어하는 릴레이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의 장단점을 입체적이고 꼼꼼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해외진학 프로그램인 OSP(Overseas Study Program)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경제학, 세계사, 생물학 등 19개 과목의 심화교과(AP)가 운영되며 OACA(Overseas Association College Admissions Counselor, U.S.A)의 회원 학교라 미국으로부터 PSAT, ACT, AP, AMC 등의 테스트 센터로 지정됐기 때문에 해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필요한 시험들을 교내에서 일괄 지원, 응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선배와의 허심탄회 토크 Q. 합격을 위해 국영수 공부는 어느 정도 해야 하나?고준혁(이하 고) : 1단계 전형은 중2와 중3 영어내신성적만 보기 때문에 영어 점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석차등급제로 점수를 매기는 중3 시절이 특히 중요하다. 입학 후에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고르게 우수하기 때문에 성적은 사실 수학에서 판가름 난다. 가령 삼각함수, 미적분을 배우는 데 중학교 때 개념을 익혀두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 고교생활을 수월하게 하려면 수학의 개념 다지기와 심화 학습을 중학교 때 충분히 해 둘 것을 권한다. 또 시간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두는 게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고교생이 되면 학과 공부에 비교과 활동까지 빡빡한 생활의 연속이기 때문에 독서 시간이 부족한다. Q. 서류전형,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노선우 : 장래 희망이 언론인이었기 때문에 중학교 때 방송부활동을 열심히 했고 기자들이 쓴 책을 읽거나 신문스크랩을 꾸준히 했다. 이런 활동을 하며 느낀 점, 협동심과 관계지향성이 발달한 나의 장점을 자기개발계획서(자기소개서)에 녹여냈다. 특히 진로와 관련된 활동들은 평소 에듀팟에 꼼꼼히 기록해둔 덕분에 서류 준비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 중학생 시절에는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을 다양하게 해보며 본인의 특장점을 발굴해 나가야 자기소개서에 풍부하게 쓸거리가 많다. 봉사관련 내용은 면접관들의 단골 질문이다. 어떤 봉사 활동을 했으며 무엇을 느꼈는지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Q. 공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나?고 : 매일의 일상은 아침 6시30분 스쿨버스를 타서 평소에는 밤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시험기간 에는 밤 12시까지 남기도 한다. 즉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에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는 농구,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게다가 6개 전공과별로 특색을 살린 문화제, 예체능 경연대회, 동아리 한마당 같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는 맘껏 즐긴다. 선후배 관계가 돈독한 것도 한영외고의 장점이다. 가령 1학년 1반과 2학년 1반을 한 팀으로 묶어 서로 챙겨주며 선배가 학교생활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해 주기도 한다. 캠퍼스 투어를 마친 중학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각자 파이팅을 다짐했다. 김성중군은 “외고라 공부에만 올인하는 줄 알았는데 스포츠, 동아리 활동도 다양하며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가 인상적”이라며 호감을 보였고 정희원양은 “중학교 시절 내신 관리부터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김현진양은 “다채로운 진로 개발과 동아리 활동이 인상적이었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인터뷰_ 윤일억 한영외고 입학담당관과의 만남한영외고 입시 궁금합니다. Q. 자기소개서 어떻게 써야 하나?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드러내야 한다. 가령 ‘어려서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롤 모델로 외교관이 돼서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상투적인 자기소개서는 식상하다. 또한 외국어를 활용한 봉사활동이나 임원이나 동아리 회장 경력이 있어야 좋은 점수를 얻는 것은 아니다. 그 활동을 왜 하게 됐으며 무엇을 느꼈는지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야 한다. 또한 프랑스어, 중국어 등 전공과를 선택한 이유와 장래 진로와의 상관 관계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야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를 자기주도학습과 인성영역을 합해 1500자 이내로 담아야 하기 때문에 본인을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을 깊게 해야 한다. Q. 서류전형,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영어내신성적, 출결로 정원의 약 1.5배를 선발한다. 지난해 일반전형 경쟁률은 1.97대 1이었으며 내신은 평균 1.5등급이었다. 하 2014-05-07
- 노원도봉 지역소식 - 2014년 5월 2주 노원구, 소아 대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노원구는 이번달 1일부터 연말까지 소아를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기저질환이 없는 생후 2개월~59개월 소아,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개월~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생후 2, 4, 6개월 3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실시한 후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구 보건소와 지역 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80개소다. 문의 : 2116-4350 도봉구,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도봉구는 5월 21일까지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 분야는 소외계층 지원, 직업능력 향상, 인문 교양 및 시민의식 함양, 기타 우수 평생교육의 4개 분야로 주말 및 야간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4050 은퇴자 대상 프로그램에 가점을 부여하여 특화 프로그램으로 육성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총 2,9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 규모와 우수성에 따라 학습동아리는 각 80만원, 민간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는 각 200만원, 공공 평생교육기관 및 학교는 각 250만원 내외로 지원받는다.문의 : www.dobong.go.kr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외국인근로자 고용실태 일제점검 실시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화영)에서는 관내 외국인근로자(E-9) 및 외국국적 동포(H-2)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중 고용관리가 취약한 16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4.28.부터6.27.까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노동관계법 위반여부에 대해 외국인고용관리팀과 근로감독관 등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고용허가제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후, 불이행시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고발 등 엄중조치된다. 노원구, 저소득 가구 위한 생계자금 융자 지원노원구가 사업자금, 생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소득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주민소득지원금’의 경우 가구당 3천만원 이하, ?‘생활안정자금’의 경우에는 재산총액이 1억 3500만원 이하 가구 중, 직계비속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자금 중 일부 등을 가구당 2천만원 이하의 융자를 지원한다. 상환은 2년거치 2년 균분상환하며, 연 3%의 이율을 적용한다.문의 : 2116-3662 노원구, 어린이집 특별 안전점검노원구는 영유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내달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 점검을 24일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2개반 6명으로 안전 점검반을 편성했다. 어린이집 규모가 크고 시설이 노후한 어린이집 54개소를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또 노원구 어린이집 544개소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어린이집 특별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실내외 환경, 비상대피 안전관리 등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결과를 28일까지 구청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구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유치원 3곳과 어린이집 7곳에 대한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문의 : 02-2116-3720, 2116-3203 도봉구, 5월부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도봉구는 5월부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 돌입한다. 대상은 도봉구 지역의 숙박업(38개소), 목욕장업(26개소), 세탁업(183개소) 등 총 247개소. 평가는 현장을 방문해 실시한다. 평가는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26~41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항목표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업소)을 부여한다.문의 : 02-2091-4472 도봉구, 5월30일까지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도봉구는 5월 30일까지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토지,건물 일체가격) 열람을 실시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동주택가격은 2014년 1월 1일 기준이다. 구청 2층 부과과나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개별주택은 서울시 홈페이지 주택가격 열람사이트(http://klis.seoul.go.kr),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가격 열람사이트(http://eapt.kab.co.kr) 또는 국토부(www.molit.go.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구는 열람기간 동안 이의신청도 받는다. 문의 : 02-2091-2851~3, 1661-7821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서울대 진학률, 서울 시내 자사고 24개 중 11위… SKY 합격생 ''25명'' 우리 지역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가 해마다 좋은 입시 성적을 내면서 자사고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막상 자사고로 전학이나 편입을 하려고 하면 학교마다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진학 실적, 특색 사업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 주변에 있는 자사고를 방문, 교장이 직접 소개하는 학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 첫 번째 이야기, 자율형사립고 우신고등학교 김시남 교장을 만났다. 해마다 오르는 입시 실적, 상위권 대학 수시 합격 비율 높아자율형사립고 우신고등학교(이하 우신고)는 201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수시2, 정시3)명 ▲연세대 10(수시 5, 정시 5)명 ▲고려대 10(수시 7, 정시 3)명을 합격시켜 2010년 자사고 전환 이후 입시 실적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은 정시보다 수시 합격생 비율이 더 높고 서울대 진학률은 서울 시내 자사고 24개 학교 중 11위를 차지했다. 그 외 ▲카이스트 3명 ▲유니스트 1명 ▲경찰대 1명 ▲해군사관학교 2명 ▲한림대의대 2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10명 ▲경희대 12명 ▲중앙대 4명▲서울시립대 2명 ▲교대(서울, 공주 광주) 3명 등 서울시내 학교 142명, 지방대학 59명 합격시켰다. 진로 탐색, Vision School, Project Learning우신고가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찾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에 따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가능했기 때문. 우신고 김시남 교장은 “우신고에 입학을 하게 되면 비전 코치 및 비저너리들과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사명선언문을 작성하는 ‘비전 스쿨’ 수업을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비전 스쿨에서는 학생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는 어딘지,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그 목표를 친구들과 교사, 학부모 앞에서 낭독하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공고히 하고 앞으로 자신이 준비해야 할 비교과 과정까지 계획하게 된다.2학년이 되면 학생들이 수립한 비전에 따라 실제적인 진로 및 직업 탐방 체험을 하는 ‘프로젝트 러닝’ 과정으로 돌입한다. ‘프로젝트 러닝’은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 체험을 하는 것으로 체험활동 장소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신고 출신 선배들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우신고 출신 선배들을 초청 학생들에게 진로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해 주는 ‘동문지성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개인과제연구IR ‘소논문쓰기’ 프로그램은 비전과 관련된 자신의 관심분야를 과제로 설정해 ''정보활용단계''와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 연구하게 된다. 연구결과는 논문형식에 맞춰 논증적 글쓰기로 소논문집으로 나오게 된다. 인성교육, 지덕체 1인 3기로 차별화일반고와는 달리 지덕체의 균형 있는 재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자 ‘1인 3기_지(쓰기), 덕(악기-색소폰), 체(스포츠-유도)는 우신고만의 자랑이다. 지(쓰기)는 일주일에 1시간 씩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수업으로 입시에서는 논술과 연결된다. 덕(악기-색소폰)과 체(스포츠-유도)는 신체를 단련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주며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전인 인격체로 양성하기 위함이다.토요일에 열리는 ‘토요특화수업’은 ‘통섭인문사회학교실’과 ‘수학과학영재교실’을 운영, 문제 풀이식 학습이 아니라 다양하고 심화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통섭인문사회학교실은 인문학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 학생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수학과학영재교실’은 미래의 과학도를 대상으로 동문 교수가 있는 대학에서 다양한 실험과 토론을 할 수 있다.우신고는 미국 뉴욕주립대(프레도니아)와 MOU를 체결, 학교장 추천과 PTE 아카데믹 영어시험(Pearson Test of English Academic) 점수를 바탕으로 진학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Western Washington University에서 환경과학수업(STEM: Science Technology Mathmatics)과 각종 실험, 환경보호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 속에서 과학을 보는 눈을 키우며 더불어 영어 ESL프로그램과 각종 문화체험을 하면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운다. 학생부, 비교과 활동 데이터베이스로 누적관리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LSB(Leader Seed Bank: 개인 맞춤형 관리 시스템)’은 입학 후 졸업할 때까지 학생들이 치르는 모든 평가의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누적 관리한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변화 양상과 비교과 활동 등 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을 기록해 맞춤식 관리가 가능하다. 학생의 데이터를 토대로 목표설정과 진로, 학과를 결정하는 한편 대입 지원 전략에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보다 높은 입시실적을 향한 추진전략의 핵심인 ‘대입전략기획실’은 팀별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식 진학지도가 가능하다. 최근 입시는 사교육을 배제한 자기주도학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우신고도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확충해내기 위해 600석의 지우학당(자율학습실)과 17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신학사(기숙사)를 운영한다. 또한 점심시간 70분을 이용한 스포츠클럽활동으로 반별 구기대회, 과목별 경시대회, 방과 후 수업과 60개 동아리 활동으로 비교과 활동을 풍부히 만들어 자사고로서 색깔을 분명하게 들어낼 수 있는 수업의 혁신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학년도 전.편입학생 모집 우신고에서는 2014학년도 전.편입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2가지. 일반전형 공동지원 자격은 서울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로 내신 외 전입 조건 3가지 ▲전입 직전 교육청 주관 학력 평가 기준 전 영역 등급 평균 4.5 이내 ▲학력평가(모의고사) 수학 3등급 이내 ▲학력평가 영어 3등급 이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사회통합전형은 내신 성적 제한이 없다.김시남 교장은 “자사고의 선발 제도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변화되어 성적 대신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생의 꿈과 끼, 인성, 리더십, 발전 가능성, 도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며 “우신고등학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의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우신고에서 잠들어 있는 가능성을 깨우고 힘차게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위치: 구로구 부일로 917문의: 02-2610-1518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 2014-04-30
- 희망고교를 가다 ④한성과고 졸업생 대부분이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GIST, UNIST, 연세대, 고려대 등에 진학하는 한성과학고등학교(이하 한성과고)는 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공계열의 최고 명문고다.김득호 교장은 “세상과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과학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의 교육터”라고 한성과고를 소개한다. 지난달 26일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홍승의(수락중 3)군과 김윤나(광남중 3)·유정은(자양중3)양이 한성과고를 찾아 학교생활과 입학전형에 대해 물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서류평가와 방문·소집 면접으로 입시 진행한성과고의 신입생 전형은 100%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다. 평가는 제출서류 평가와 방문 면담, 소집 면접으로 진행된다. 입학홍보부장 정주혜 교사는 “최종합격자 선정은 내신 성적과 함께 제출서류(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생활기록부)와 방문 면담, 소집 면접 결과를 종합해 이뤄진다”며 “각각의 요소를 수치화하여 배점을 두거나 비율을 정해 반영하는 형식이 아니어서 전형별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을 비롯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경험(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방법을 시도한 경험 및 위기 극복사례 등), 탐구·체험 활동(수학·과학 관련 활동·그 과정에서 선장하고 변화한 내용) 등을 기록한다. 아울러 독서활동과 봉사활동, 핵심인성요소 관련 활동 등도 포함되어야 한다. 방문 면담은 입학담당관이 직접 지원자의 중학교에 찾아가 면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담임교사는 물론 수학·과학 교사를 만나 수업태도와 교우관계 등 학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된다. 정 교사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내용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30분~1시간 정도 진행된다”고 말했다.소집 면접은 수학 과학 분야의 창의적 문제를 중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해결하는 질문과 학생이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는 2~3개의 질문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개인별로 이루어지며 면접 시간은 10여분이며, 면접 전 답변을 생각할 시간을 20여분 준다. 정 교사는 “질문의 요지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황한 답변보다는 키워드를 담아 간결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인성 평가도 함께 이뤄지는데, 질문 유형은 정해진 정답이 없는 질문으로 이런 식이다. “과학수행평가를 위한 조별 실험에서 한 친구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조별로 모두 같은 점수를 주셨다. 이에 대해서 지원자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만약 이에 대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설명해보시오.” 입학홍보부장 정주혜 교사와의 만남한성과고 입시에 대한 Q&A 홍(이하 홍)=내신 성적 반영 시 잘하면 더 유리한 과목이 있나요?정주혜=내신 성적은 수학과 과학 성적이 반영된다.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과학고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과학 성취도가 우수할 것으로 생각한다. 유(이하 유)=진로를 확정하지 못한 경우 자개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하나요?정주혜=한성과고에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한다. 단지, 내신 성적이 좋고 ‘전교등수가 비슷한 친구가 가니까’식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학·과학의 세부 영역이나 구체적인 진로까지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고등학교 역시 진로와 적성에 대해 계속 탐색해나가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김(이하 김)=인성 요소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세요.정주혜=인성은 학업역량, 탐구역량과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다. 가깝게는 기숙사생활과 팀별 연구 활동 등 ‘나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활동’이 많은 과학고 생활의 특성 상 매우 중요하다. 또 멀게는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될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이념 상 학생의 대인관계, 소통능력, 리더십 등 인성 요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홍=교사추천서는 어떤 선생님께 받아야 하나요?정주혜=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수학, 과학 교과 중 한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지원자 소속학교 교사여야 하며 몇 학년 때 담당교과 교사인지는 상관없다. 지원자를 잘 알고, 수학·과학 분야의 우수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추천 의견을 작성하실 분이면 더 좋다. 추천서 내용 중 인성 영역은 담임교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작성하도록 권장한다. 학교생활, 수업태도에 대한 교사의 객관적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과학고 진학을 희망한다면 추천서를 받을 선생님을 미리 염두에 두고 수업·동아리 활동 등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바란다. 유=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 언급해선 안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정주혜=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점수), 올림피아드와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은 기재해선 안 된다. 또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드러나는 활동이나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프로젝트 활동도 기재 배제 사항이다. 김=한성과고에 진학하기 위한 조언을 해 주신다면?정주혜=학교 수업과 선생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로 성실히 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교사추천서가 의미 있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건 지원자의 몫이다. 꾸준한 수학·과학 관련 탐구·체험 활동도 권한다. 과학고에서 진행하는 활동에도 다양하게 참여해보기를 권한다. 재학생들과의 만남 중학생들의 학교 방문 소식에 김소연(2학년, 홍보대사)양과 김태욱(3학년, 학생회장)·김승환(학년, 홍보대사)군이 학교 안내를 자처했다. 건물 전체가 생물·화학·물리·지구과학 실험실로 구성된 창조관. 실험실에선 2학년 학생들의 물리실험이 한창이었다. 하얀색 실험가운을 입고 실험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과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며 설명에 몰입하고 있는 교사. 중학생들도 함께 설명을 들으며 잠시 실험에 동참하기도 했다. 중학생들은 학교실험실에서는 보지 못한 다양한 전문 실험도구에 눈길을 빼앗겼다가 재학생들의 해박한 지식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옥상에 위치한 천문대는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주 망원경이 있는 원형 돔과 6대의 천체관측 망원경이 있는 슬라이딩 돔,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실)에 대한 설명에 중학생들에게서 “와~”하는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2014-04-29
- 뛰어난 대학입시 실적, 명문 사립고로 자리매김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는 1985년에 개교해 지금까지 30여년에 이르는 동안 강남지역의 명문 사립고로 자리 잡은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더구나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대학입시 실적으로 강남의 명문 사립고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1등 공신인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의 오장원 부장교사를 만나 올해 뛰어난 입시성과와 그 비결을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최근의 뛰어난 입시 결과로 지원율 매년 늘고 있어 오장원 부장교사는 단대부고가 명문고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는 근거로 최근 강남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 좋은 학교라는 평판이 잦아진 것을 예로 들었다. 이러한 평판은 곧 올해 일학년 입학생들 간의 지원 경쟁률 향상으로 이어졌다. 올해 1학년의 경우 573명을 모집했는데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일반고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8:1을 기록해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높은 경쟁률의 배경으로 단대부고의 뛰어난 입시성적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오 부장교사는 무엇보다도 단대부고가 일반고라는 특성상 자사고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하고 올해의 입시성적이 뛰어났다는 사실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단대부고의 2014년도 주요대학 합격자를 살펴보면 서울대 20명(재학생 11명), 연세대 65명(재학생 31명), 고려대 48명(재학생 27명),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에 31명이 합격했다. 2014년도 주요 의대, 치대, 한의대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는 총 65명으로 전년도 34명에 비해 31명이 늘었다. 주요대학 합격자 중에서 재수생의 비율을 놓고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는 약 40~45%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외의 대학에서는 재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특화된 진로진학상담이 괄목할 만한 입시성과로 이어져단대부고는 단국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 ‘범은장학재단’에서 장학금 수여를 지원받는 등 학교설명회를 할 때에도 단대의 지원을 받았다. 단대의 지원을 받은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하는 학교설명회’는 작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올해 역시 1학기 초 학년별로 3번, 단대 교수와 성악가들의 지원으로 설명회 직전에 연주회를 가졌다. 단대부고는 정기적으로 매년 학년별로 실시하는 3번의 입시설명회는 물론이고 대입수시, 정시설명회를 포함한 각 대학별로 다양한 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입시전략을 원활히 돕고 있다. 올해는 대학별 설명회 8회를 포함해 총 14회, 25개 대학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단대부고의 높은 대학진학률과 입시실적도 이곳 진로진학상담부의 역할이 컸다. 단대부고의 진로진학상담부는 2년 전부터는 별도의 부서로 독립돼 일선 고3 담당교사 3명을 포함해 총 4명의 교사들이 입시전략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 이곳에서 모든 졸업생 성적의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학교에서 직접 만든 배치표를 준비해 학생들의 입학지원 및 입학사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대학입시에 꼭 필요한 입학 자료들을 진로진학상담부 교사들이 직접 만들고, 고3 담임에게 교육과 연수도 해주는 등 입시지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학상담은 고3을 가르치고 있는 화학, 국어, 수학과목 교사가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고 있어 상당히 체계적이다. 특히 6~7년의 진로진학상담부 전문 경험을 보유한 교사들이 정확한 정보를 이용해 학부모들의 수시 상담신청에 항시 응하고 있어 진학에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졸업한 학생들이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멘토링 하고 있는 것도 재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대학생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졸업한 선배들이 재학생들에게 국어와 수학을 가르쳐 주고 있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데 많은 조언과 함께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단대부고의 뛰어난 입시실적에는 학생의 편의를 최대로 배려한 편안한 학습 환경 조성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사소한 사항이라고 해도 고3 재학생들의 식사시간을 최우선시하고, 고3 자습시간에는 교사가 반드시 관리, 지도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과 더불어 학생 생활지도도 매우 엄격히 하고 있다. 진로지도는 주로 1학년 중심으로 하며, 진학지도는 3학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무엇보다도 학생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먼저다. 이런 연유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약 100여개에 이르는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작년부터는 교과 동아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상설동아리 신설을 인정하고 이를 생활기록부에도 기록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풍부한 학교활동을 위해 수학, 과학을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양한 경시대회가 마련돼 있다. 단대부고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독서교육으로 일정수준의 책을 읽은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서품제, 독서왕선발대회(상금 30~50만 원)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참여율이 상당히 높다. 2013~ 2014 주요대학 합격자 현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강남구 소식 - 2014년 4월 4주 강남구, 어린이집 21개소 453명 미각영양교육어릴 적 입맛 평생 간다~~강남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각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을 지역 내 21개소 어린이집에서 4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성장발육과 장래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취학 전인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올바른 미각을 갖도록 구가 나서서 직접 교육한다는 것이다.강남구는 오는 7월까지 짠맛, 쓴맛, 단맛, 신맛, 맛의 조화 5가지 영역으로 나눠 각 영역별 3회씩 총 15번 교육한다. 우선 각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보건소에서 제작한 학습지를 활용,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을 내는 식품 알아보기, 각 맛을 내는 식품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건강한 맛과 건강하지 않은 맛 알기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전문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가 바나나맛 우유와 천연바나나우유 비교(단맛), 소금관찰, ‘소금이 안 보이는데 왜 짤까?’ 숨어 있는 짠맛 알기, 염미도 테스트(짠맛), 과일맛 사탕과 싱싱한 과일의 신맛 비교, 오렌지에이드 만들기(신맛), 뿌리·줄기·잎채소 종류 알기, 채소 도장찍기 놀이(쓴맛), 신나는 요리교실~ 무지개 샌드위치 만들기(맛의 조화) 등 체험과 실습위주의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에서의 교육이 완료되면 가정에서 학습지를 활용, 부모님과 함께 가공식품 속 영양성분 표시 확인, 싱겁게 먹기 다짐하기와 노래 배워보기, 채소먹기 약속 편지, 건강한 간식 알아보기 등으로 정리하고 공유하여 학습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특수분야 최고 ‘A등급 기관’ 선정강남구는 2001년부터 운영 중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2013년도 서울시 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2개 특수분야 연수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운영현황, 수강생만족도 조사 등 분야별로 평가하여 A~D등급으로 나누어 선정하였고 최고등급인 A등급에는 주한영국문화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극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국내 우수기관들이 포함되어 있어 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교원 직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청에서 설립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Extension, Riverside)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 기관으로 2012년부터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이 지정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승인 받아 많은 호응과 인기 속에 ‘교원 직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교원 직무 영어 연수 과정은 학기당 15시간 과정으로 수준별 2개 반으로 편성되어, 학기별 수료시(수강률 80%이상) 교원 직무 점수 각 1학점을 부여 한다. 이 밖에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정규 어학연수 프로그램, 오후 세미 인텐시브 프로그램,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 방학 중 초등학생 영자신문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재 봄2학기 정규 어학연수 프로그램(수강기간 : 2014. 4. 30 ~ 6. 26)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gnucr.org)에 접속하거나 강남구 교육지원과(☎3423-529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거리마다 발길 끄는 공연장으로강남구는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지역주민들의 음악동아리 거리공연으로 시작된 강남구의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은 매년 발길을 모으는 활기찬 공연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공연단을 선정해 더욱 뛰어난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도 비보이, 밸리댄스, 마임, 마술, 전통 타악, 브라스밴드 등 28팀의 역량 있는 공연단을 뽑았다.이번에 선발된 이들 공연단은 앞으로 가로수길, 로데오거리, 강남역, 코엑스, 선릉역, 양재천, 도산공원 등 지역의 주요 거리 14곳에서 오는 10월까지 매달 5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는 강남구관광정보센터, 구청로비 및 코엑스 아셈프라자 등 공연장소를 더 늘려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해당 공연장소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는데 올해는 재즈, 브라스밴드, 7080통기타, 비보이 등 기존 선보였던 장르 외에 거리공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르인 클래식을 더하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요들송, 밸리댄스, 걸스힙합 등 새로운 장르로 폭을 넓혀 보다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음악·댄스 분야 공연 외에 코믹마임·댄스가 어우러진 마술 퍼포먼스, 캐리커처라는 이색적인 거리공연이 눈길을 끄는데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진화된 거리공연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강남구만의 거리문화를 선사하겠다는 설명이다. 손끝으로 세상을 읽어요손끝으로 읽어요!‘점자’, 손가락으로 더듬어 읽도록 만든 시각장애인용 문자. 앞을 보지 못하는 그들은 ‘점자’를 통해 글을 읽고 배우고 소통한다. 때문에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점자책을 만들고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존재 자체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남구의 사회적 기업 ‘도서출판 하상점자’(이하 ‘하상점자’)가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점자인쇄물과 녹음 음성자료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 사업으로 이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일원동에 소재한 ‘하상점자’는 지난 2008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식정보 창출과 이를 통한 시각장애인의 교육·정보·문화 환경을 개선해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고 쉽게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첫발을 내딛었다. 우선 시각장애인의 권리향상을 목표로 시각장애인이나 저소득층을 고용해 소외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에도 노력해 왔는데 이를 인정받아 2008년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고 각종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점자 인쇄물, 전자도서, 녹음 음성자료, 통합도서, 촉각도서, 점자명함, 정기간행물, 점자 매뉴얼 및 브로슈어, 초대장, 카드, 점자 달력 등으로 다양하다. 아울러 각종 인쇄물 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정보를 빠르고 쉽게 습득하도록 강남구가 매월 발간하는 소식지인 ‘강남구청 뉴스’를 점자로 번역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상점자’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내실 있는 인적 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전 직원이 ‘점역 교정사’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경쟁력과 품질 좋은 제품의 생산, 재 구매로 이어져 안정적인 매출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로 사회적 기업 인건비 지원기간 5년이 종료되었지만 현재 자체 수익으로 충분히 운영될 만큼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2015 하나고, 이렇게 준비한다! 2015 자사고 경쟁률 상승 2015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쟁률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민사고의 경쟁률이 작년 2.30에서 올해 2.56으로 소폭 상승했고 상산고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작년 2.20에서 2.95로 상승했다. 천안북일고는 전국모집 기준으로 일반과정은 작년 3.21에서 4.76으로, 국제과정은 작년 1.40에서 3.50으로 상승했다. 인천하늘고 전국전형은 작년 3.55에서 8.90으로 올해 20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하였다. 대입수시 학생부 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일반고에 비해 교과심화학습이 가능하고 비교과활동의 지원이 많은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자사고 입시에서 중학교 성적을 절대평가로 적용함에 따라 지원자 수가 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11월에 하나고, 용인외대부고, 서울권 외고, 광역 자사고에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나고는 다른 자사고와 달리 절대평가로 적용된 성적에서도 세 개의 성취도 점수를 제외하기 때문에 실제로 4개 학기에서 A를 받지 못한 과목이 3개가 있어도 1단계에서 만점을 받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컨설팅을 통해 만난 학생들 중에서는 B가 4개인 학생도 하나고 1단계 합격에 미련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었고 이러한 상황이 높은 경쟁률을 예상할 수밖에 없게 한다. 2015 하나고 입학전형 하나고는 개교 첫 해 200명 모집에 1,475명이 지원하여 7.38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학교 측에서는 올해 경쟁률을 조심스럽게 첫 해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인근 중학교에서 20~50여명이 하나고 원서를 준비한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으니 그런 예상도 무리는 아니지 싶다. 전국 모집단위 자사고 중 가장 늦게 요강을 발표한 하나고의 전형방법은 기존 전 교과 A등급을 유지해 교과 성적만 믿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불안요소가 되었고, 교과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충실히 비교과 활동을 해온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고를 지원하는 올해 중3 학생들과 지원을 희망하는 중1,2 학생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은 ‘학교생활기록부’이다. 중3 하나고 합격전략 하나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1단계에서 교과 성적은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4개 학기 전 과목 성취도를 반영한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올해 하나고 2단계 면접을 치르는 모든 학생들의 1단계 점수는 만점이라는 사실이다. 2단계에서 나의 교과 성적이 완벽하다는 것 하나만 가지고는 최종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없다. 학생부의 ‘진로희망사항, 창체활동(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하나고가 ‘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면 안타깝게도 1단계 통과까지가 한계일 것이다. B를 3개까지 가지고 있는 학생들 또한 1단계 만점 통과를 기뻐할 일 만은 아니다. 2단계에서는 가려졌던 과목별 성취도가 모두 드러나는 만큼 교과 성적의 불리함을 대체할 수 있을만한 특징이 있어야 역전이 가능하다. 1단계 만점을 받기 때문에 전 교과 A를 받은 학생들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학교 측에서도 교과 성적에 B가 있는 학생들은 면접에서 우수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기회가 생긴 것은 분명하지만 이 역시 곧잘 관리해 온 성적밖에 특징이 없다면 그 기회가 자신을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1단계 만점 통과가 예상되는 중3 학생이라면 이미 자소서와 면접대비가 시작되었어야 한다. 성적은 기본이고 3년 동안 학교생활 속에서 다양한 교과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인재로 키워온 과정을 특징 있게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학생부 관리를 잘 해온 중학생이 얼마나 되겠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바로 하나고 모집정원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 중1,2 하나고 합격전략 중1 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본인의 학생부를 보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교과 성적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생한 만큼의 보람을 얻지 못해서 실망도 하고 방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교과에 있어서는 책을 5권 읽으면 5권의 책이 기록되고, 봉사활동 10시간을 하면 10시간의 봉사활동이 기록되며, 진로를 고민하며 체험활동에 참여하면 그 내용이 학생부에 그대로 기록될 수 있다. 누구나 열정을 가지고 3년간 노력한다면 그 내용을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이다. 꾸준히 학생부 관리를 해 온 학생들은 목표가 뚜렷하고 진로계획이 명확하여 학습동기부여가 따로 필요 없다. 중2 겨울방학에는 잘 관리해 온 학생부를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도록 하자. 좋은 학생부에서 좋은 자소서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학생부에 하나씩 쌓아온 활동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자소서를 작성한다.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3학년 1학기에 보강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3학년이 되어서는 교과 성적관리와 배경지식, 면접 준비에 몰입하는 것이 좋겠다. 하나고가 명문대 진학실적이 탁월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입학의 동기가 단순히 그 이유뿐이라면 입학 후 학교적응과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보다 명확한 진로계획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학교를 선택할 때 내가 원하는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박노승열강학원 총괄부원장대입수시/특목입시 전문가자소서/면접대비 전문가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 가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자리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가고 있는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지도교사 임한근)’ 학생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준 동아리 2011년 창설된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는 자연과학부장인 임한근 교사와 뜻을 같이 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다. 2년간의 동아리 활동 끝에 결실을 맺어 2013년 봄에 지금의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완성됐다. 도심에서 자란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연공간인 셈이다.본관 앞에 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단대부고의 마스코트 골든리트리버종인 ‘대박이’도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고향이다. 2014년 4월에 태어난 강아지 대박이가 지금까지 무럭무럭 클 수 있도록 학생들이 사랑을 듬뿍 주며 직접 돌봐왔다. 임한근 교사는 “15살짜리 흰 고양이는 1년 전 우리와 만났다. 병들어 죽음을 코앞에 둔 채로 안락사 당할 뻔 했던 고양이다. 학생들이 지극 정성으로 돌봐줘서 지금은 통통하게 살도 오르고 아직도 건강하다”며 학생들의 각별한 동물 사랑을 대신했다. 조류를 담당하고 있는 오영우(1학년) 학생은 “매일 이곳에 있는 새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 얼마 전 메추리 한 마리가 아파서 죽은 뒤 반성도 많이 했다. 내가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더 열심히 신경 써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의사를 꿈꾸는 나에게 우리 동아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며 동아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친환경 생태학습장은 자연교육의 장 지난해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토끼와 고양이, 개 등 포유류 5종 10마리와 조류 19종 39마리를 키웠다. 이후 탐구활동 실습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생태학습장과 생태공원까지 조성했다. 이후 동아리 학생들이 매일 이곳에 들러 직접 동ㆍ식물들을 돌봐왔고 단대부고 전교생들에게 도심 속 자연교육의 장으로 사랑받아왔다. 조류 중에는 임한근 교사가 직접 사비를 들여 알을 공수해와 생물실에 마련된 2대의 인공부화기에서 직접 부화를 시켜 새끼 때부터 키웠던 토종닭들도 있었다. 공작새와 앵무새, 오리는 물론, 천연기념물인 원앙새와 금계 공작, 황금계, 소조류 등 다양한 종의 조류를 키웠다. 하지만 올해 조류독감이 유행하며 이를 우려한 정부 지침에 따라 애지중지 키우던 조류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동아리차장 김호영 학생(2학년)은 “학교에서 키우던 동물들은 지금 일반 농ㆍ축사와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 하루에 2~3번씩 이곳을 소독할 만큼 쾌적하지만 조류독감을 이유로 키우던 닭과 오리 등을 떠나보내야 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나중에 꼭 수의사가 돼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동물사랑에 앞장서겠다”며 의젓하게 말했다. 단대부고와 함께 존속되는 동아리 되길 날씨가 추워지면서 학생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행여 동물들이 추워할까봐 월동준비에 돌입한 것. 친환경 생태학습장에서 키우는 조류 중 소조류들은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따뜻한 생물실로 옮겨주었다. 남아 있는 동물들도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면을 비닐로 감싸주고 온열등을 설치하는 것도 학생들의 몫이다. 또, 생태공원 주변의 잡초를 뽑고 가지치기와 비료를 주는 등 모든 것을 함께 한다. 동아리부장 허성준 학생(2학년)은 “이런 시설을 갖고 있는 학교는 정말 드물다. 장준성 교장 선생님 덕분에 사료를 구입하는 일부터 여러 부분에서 학교 지원을 받고 있고, 임한근 선생님의 각별한 애정 덕분에 동아리가 잘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과도기 단계지만 학생들은 친환경 생태학습장을 정말 자랑스러워한다. 인근 주민들도 이곳으로 산책을 나온다. 앞으로도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가 역사가 있는 동아리, 그리고 단대부고와 함께 계속 존속되었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바람을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