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셋값, 거침없이 오른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견본주택 전시장을 찾은 차 모(38)씨는 건설사 직원과의 상담 내내 한숨을 쉬었다. 차씨는 서울 강북지역 24평 아파트에서 1억6000만원 전세를 살고 있는데 11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으로부터 전셋값 인상 통보를 받았다. 전셋값을 5000만원 올린 2억1000만원을 달라는 것이다. 차씨는 “우선 2년 동안은 버티겠지만 전셋값 고민은 덜고 싶다”며 “융자를 받아 신규분양이나 아파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08년 이후 시작된 서울의 전셋값 상승이 서울은 물론 수도권 각 지역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결국 서민들이 빚을 내야 집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계부채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재계약도 어려워 = 2008년 이후 서울의 전셋값 상승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정치권은 전셋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했다. 계약만료시 최초 계약이나 계약 갱신 당시의 임대보증금 5%까지만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수년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세입자들은 집주인의 전세금 인상 엄포에 꼼짝 못하는 상황이다.이미 화성시와 군포시 일부에서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60% 선을 넘길 정도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의 전세가 변동률은 0.29%를 기록했다. 현재 전셋값 상승은 경기도가 주도하고 있다. 경기권은 0.35% 상승했으며 신도시는 0.30%, 서울은 0.24%에 달했다. 전세가 비교적 쌌던 인천지역도 0.20%나 올랐다.서울에서는 서초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0.46%와 0.44% 올랐다. 부동산 가격이 낮은 곳으로 이름난 금천구도 신혼부부와 직장인 수요가 몰리면서 0.40%나 올랐다.반포 주공1단지(73㎡)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4단지(89㎡), 송파동 삼성래미안은 1000만~2000원씩 전셋값이 올랐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13단지(99㎡)와 하남시 덕풍동 벽산블루밍(79㎡)도 1000만~2000만원씩 올랐다.분양대행사 엠디앰의 김경수 팀장은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주로 전세 세입자들이 견본주택을 찾는다”면서 “처음 집을 구입하다보니 융자나 세금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아 한번 상담을 하면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이라고 말했다.◆전세대신 월세로 = 일산에서 보증금 4000만원에 월 60만원의 월세로 2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모(41)씨는 전세로 옮기려다 전셋값이 만만치 않아 고심하고 있다.한씨는 “월세 낼 돈으로 은행이자를 갚으려고 전세를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다”며 “자영업을 하기 때문에 전세 대출도 쉽지 않은데다, 집주인은 월세를 높이려고 해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고 말했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전체 임대 중 전국 월세(순수 월세 및 보증부 월세 포함) 비율은 40.4%였으나 지난달 43.6%로 3.2%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비중은 59.6%에서 56.4%로 줄었다.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수도권도 같은 기간 월세(순수 월세 및 보증부 월세 포함)가 38.0%에서 39.6%로 1.6%포인트 늘었으며, 전세는 62.0%에서 60.4%로 줄었다.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릴 경우 이사비용을 감안해 재계약을 맺으면 다행이다. 최근 강남과 양천 등 학군 우수지역은 집주인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살이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세 보증금이 수천만원 오를 경우 전세와 월세를 병행하는 경우도 다반사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전셋값, 거침없이 오른다(월1)1단 그래프 전셋값, 거침없이 오른다 계약만료 앞두고 수천만원 전셋값 상승 경기도 남양주의 한 견본주택 전시장을 찾은 차 모씨는 상담 내내 한숨을 쉬고 있다. 차씨는 서울 강북지역 24평 아파트를 1억6000만원 전세를 살고 있는데 11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으로부터 전셋값 인상 통보를 받았다. 전셋값을 5000만원 올린 2억1000만원을 달라는 것이다. 차씨는 “우선 2년 동안은 버티겠지만 전셋값 고민을 덜고 싶다”며 “융자를 받을 생각을 하고 신규분양이나 아파트 매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년 이후 시작된 서울의 전셋값 상승이 서울은 물론 수도권 각 지역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결국 서민들이 빚을 내야 집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계부채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재계약도 어렵다 = 2008년 이후 서울의 전셋값 상승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정치권은 전셋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했다. 임대보증금 계약만료시 최초 계약이나 계약 갱신 당시의 보증금 5%까지만 보증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법안은 수년째 국회에 표류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세입자들로서는 집주인의 전세금 인상 엄포에 꼼짝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화성시와 군포시 일부에서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60% 선을 넘기면서 매매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의 전세가 변동률은 0.29%를 기록했다. 현재 전셋값 상승은 경기도가 주고하고 있다. 경기권은 0.35% 상승했으며 신도시는 0.30%, 서울은 0.24%에 달했다. 전세가 비교적 쌌던 인천지역도 0.20%나 올랐다. 서울에서는 서초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0.46%와 0.44% 올랐다. 부동산 가격이 낮은 곳으로 이름난 금천구 지역도 신혼부부와 직장인 수요가 몰리면서 0.40%나 올랐다. 반포 주공1단지 73㎡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4단지 89㎡, 송파동 삼성래미안 등은 1000만~2000원씩 전셋값이 올랐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13단지 99㎡와 하남시 덕풍동 벽산블루밍 79㎡도 1000만~2000만원씩 전셋값이 올랐다. 분양대행사 엠디앰의 김경수 팀장은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인해 견본주택을 찾는 대부분이 실수요자”라며 “처음 집을 구입하다보니 융자나 세금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아 한번 상담을 하면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전세대신 월세 일산의 한 모씨는 보증금 4000만원에 월 60만원의 월세로 2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전세로 옮기려다가 전셋값이 만만치 않아 고심을 하고 있다. 한씨는 “월세 낼 돈으로 은행이자를 낼 생각으로 전세를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다”며 “자영업을 하기 때문에 전세 대출도 쉽지 않은데다가 현재 집주인은 월세를 높이려고 해 지금은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전체 임대 중 전국 월세(순수 월세 및 보증부 월세 포함) 비율은 40.4%였으나 지난달 43.6%로 3.2%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비중은 59.6%에서 56.4%로 줄었다.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수도권도 같은 기간 월세(순수 월세 및 보증부 월세 포함)가 38.0%에서 39.6%로 1.6%포인트 늘었으며, 전세는 62.0%에서 60.4%로 줄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릴 경우 이사비용을 감안해 재계약을 맺는 경우는 다행이다. 최근 강남과 양천 등 학군 우수지역의 경우 집주인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살이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전세 보증금이 수천만원 오를 경우 재계약으로 오른 보증금만큼 월세로 돈을 내는 경우도 다반사다. 전세 인기지역의 물건들이 전세에서 월세로 옷을 바꿔 입자 세입자들은 비강남권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여성한열탈모에 대하여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정연호 원장 한열탈모는 두피열과 냉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탈모이다.수족냉증, 하복냉증이 있으며 여성 질환이 동반하여 냉증으로 인한 위염, 설사, 변비, 방광염이 있을 수 있다. 탈모는 주로 남성에게 나타났으나 요즘 들어 탈모치료를 받는 인구비율이 남성과 여성이 역전될 정도로 여성탈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젊은 여성의 탈모는 신체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아울러 여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탈모정도와 신체적 이상이 점차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여성한열탈모의 원인 중심체온의 저하는 여성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저하 시키게 된다. 모발의 생장에 있어서 여성호르몬의 역할이 중요한데,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모발의 생장기가 줄어들고 휴지기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됨으로써 탈모가 일어나기 쉽다. 성장 후 대학에서나 직장생활, 가정생활에서 지나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과 함께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높아지게 되고 여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짐으로서 탈모를 유발하는 DHT 생성이 많아지게 된다.중심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 여성은 몸속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스트레스는 몸의 신진대사와 장부, 특히 부신의 기능을 떨어트려 중심체온을 저하시킨다. 중심체온 저하는 소화기, 비뇨생식기의 온도 저하로 이어진다. 이런 중심체온의 저하는 특히 순환과 관련 있는 장기인 신장기능이 약화되게 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열을 조절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신장이 신체의 열 조절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장이 약하게 되면 신체 전반적으로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이 차고 머리가 뜨겁다. 머리에 열이 축적되면서 두피가 사막화되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두피의 모공이 벌어지고, 모근을 잡는 힘이 약해져 결국 탈모를 촉진하게 된다. 열은 주로 모공을 통해 배출되는데, 두피에서는 이 작용이 머리털로 인하여 오히려 방해받기 때문이다. 탈모는 열을 해소하고자 하는 두피의 작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신체 열 발생이 적고 정작 심부에서는 한기를 느끼므로 두피열감을 적게 느끼거나 못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고 두피를 관찰해보면 열에 의한 두피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디스크는 수술해야 된다? ‘외부산’이 해답 한약재 가루를 개어 만든 파스형태로 경혈자리에 붙여 피부 흡수를 통해 통증을 억제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 장성은 원장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환자들 대부분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걱정’ 때문에 병원방문이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자들의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허리질환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도 꼭 수술해야 할 경우는 5%가 채 안된다고 한다. 수술 없이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비 수술 치료법 중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법이 ‘외부산’치료다. 파스처럼 아픈 부위에 직접 붙여 피부흡수를 통해 통증을 억제하는 이 시술법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보자.붙이기만 하면 “끝” 수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고민하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아주 오래 전에 디스크 수술을 감행한 김태선씨(42), 하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허리를 제대로 쓰지 못해 직장생활마저 힘들었고, 하루하루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있던 중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에서 ‘외부산’ 치료를 받게 되었다. 10회를 붙이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장 원장의 말을 믿고 처음 외부산을 붙이던 날, 설마 설마 했지만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고. 마지막 10회까지 꾸준히 붙이자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정도까지 되었다. 김 씨는 수술로도 치료하기 힘든 디스크를 한의원에서 그것도 파스처럼 붙이기만 하여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단다. 24살의 박재성군도 같은 경험을 했다.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던 도중 디스크 파열이 되어 재검한 결과 요추 4번과 5번의 디스크가 튀어나왔고 수핵이 흘러내려 허리도 굽히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외부산을 붙인 결과 활동할 만큼 완화되어 공익근무요원으로 다시 배치되었다. 밖에서 붙여준다 해서 이름도 "외부산(外附散)"인 이 시술법은 가루 약재를 개어서 파스 형태로 만들어 피부에 붙여주는 것이다.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 장성은 원장은 “한의원에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비교적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좋은 치료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피부에 붙여서 치료하는 것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침이나 한약 등의 치료를 받지 않고 다만 외부산을 붙이는 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증세가 개선되고 없어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 “수핵이 조금 튀어나온 경우엔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많이 눌려있거나 터진 경우에는 사진 상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지만 느끼는 증세가 없어지므로 정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인다. 물론 외부산과 함께 기존의 탕약과 침, 약침 등의 치료를 겸해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선택가능하다. 첩부요법의 한 가지, 부작용 걱정 없어 외부산의 작용은 피부에서 약물이 흡수되는 통로인 모세혈관의 흡수수송능력을 증가시켜 국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경근의 염증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결과, 국소통증과 다리의 방산통 등이 없어지므로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진다. “한약의 원리는 전신을 조절하여 스스로 기능이 좋아져서 아픈 부위가 회복되게 하는 것이지만 외부산은 아픈 부위에 직접 붙이기 때문에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먹는 약이 아니니 간이나 위장이 나빠 약을 잘 먹지 못하는 환자나, 먹고 있는 내복약이 많아 함께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환자 등 복용에 대한 부담이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외부산’은 완전히 새로운 치료법은 아니고 유효한 약물을 피부의 경혈자리에 붙여 치료하는 ‘첩부요법’의 한가지로 이미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는 여러 가지 제품들이 나올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그 치료효과도 인정받아왔다. 무리한 일을 하거나 많이 피로해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 외부산을 한 번씩 붙이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다. 10회를 한 치료과정으로 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치료받고 난 후에 좋아지면 이후에는 가끔 외부산을 붙여가며 관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장 원장은 “젊은 환자일수록 좋아지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가 더 좋음을 알 수 있다”며 “수술을 권유받았다 해도 한번 정도는 이런 치료를 더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인다. 한편 소아전문 네트워크 한의원인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은 아이들의 키 성장으로 목동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무료로 할 수 있는 성장판 검사부터 전문 강사를 도입한 성장체조교실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아이들의 키를 키울 수 있다. 장 원장은 “키에 작용하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은 약 20%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아이에 대한 관심과 노력 여하에 따라 아이의 키는 자라게 되어 있다”며 “잘 크는 아이든 덜 크는 아이든 10살이 넘으면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에서는 성장 외에 비염, 아토피, 소아비만, 틱장애, ADHD, 성조숙증, 축농증 등 아이들을 위한 치료와 더불어 산후조리보약, 갱년기와 폐경기 관리, 비만관리, 피로회복 등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해독치료 덕분에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어혈해독 전문 프로그램, 금진옥액사혈요법?불부항요법?자수정왕뜸요법 “몇주 전만 해도 특별이 아픈 곳도 없는데 항상 몸이 무겁고 잠을 자도 매일 피곤했어요”라는 워킹맘 김지은(40,목동)씨, “전에도 몇번 병원에서 치료를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는데 해독 치료를 받으며 요즘은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며 환하게 웃는다. 현대는 환경오염과 자연파괴의 시대로 우리가 생활하며 쉽게 접하는 오염된 환경공해, 불규칙한 식생활, 술, 담배, 스트레스, 인스턴트 식품, 화학조미료, 방부제 등으로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체계화된 해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다민 한의원, 장과 간은 물론 혈액까지 개인별 맞춤 해독치료로 건강을 찾게 해주는 다민 한의원의 해독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몸속 뚫어 뻥, 어혈 제거부터 김지은 주부처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딱히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항상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사람, 통증 질환, 순환 장애, 피부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해독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독치료법은 독소제거를 담당하는 인체기관, 즉 혈액,간,대장 등을 청소하여 원활한 해독작용이 일어나도록 하고, 인체에 축적된 독소를 직접 제거하는 요법으로 해독기관을 해독하여 줌으로써, 각 장기들이 균형을 찾게 하고 체질개선을 도와준다. 어혈해독전문의인 윤성국 원장은 “우리 몸은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여러 가지 이물질이 들어오는데, 그중 해로운 물질은 주로 간이나 대장과 혈액에 모이며 여러가지 통증이나 혈액순환 장애 등의 질환을 유발시킨다.”며 “살아 있는 동안 내·외부에서 유입되어 인체에 쌓인 해로운 물질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되는 독소를 발생시키므로, 주기적으로 독소를 제거하여 몸을 정화시키는 해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독소란 크게 자체발생 독소인 콜레스테롤, 혈전, 활성산소, 숙변, 수독, 각종진균, 악성세균 등과 외부유입 독소인 중금속(비소,납,수은,카드뮴),잔류 농약, 환경호르몬, 대기오염물질, 정신적 독소인 과도한 스트레스, 고혈압, 우울감, 치매 등이 있다. 어혈해독 전문인 다민 한의원에서는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몸을 정화하여 활력을 불어 넣고 세포의 재생작용을 일으키는 한의학 치료법인 금진옥액사혈요법과 불부항요법, 자수정 왕뜸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개인별 맞춤 해독치료, 금진옥액사혈요법, 불부항요법, 자수정왕뜸요법, 간해독요법 어혈해독전문의인 윤성국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건강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의 바람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한 많은 요인들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혈액순환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혈액순환의 원인 . 개개인의 체질 . 발현된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야 한다. 다민한의원의 해독 프로그램은 이런 다양한 경우에 대한 개인별 맞춤 해독 요법이다.” 우선 금진옥액사혈요법은 혀밑(금진과 옥액이라는 혈자리)의 정맥에서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혈관내 혈액순환장애로 오는 각종 질병(두통. 어지럼증, 어깨결림, 불면증, 화병, 만성피로 등)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은 말초 혈액순환장애에 탁월한 불부항 요법. 불부항은 산소를 태워서 만드는 진공의 크기만큼 피부가 빨려들 어가고 피부 내부부터 내장기관까지 당기는 압력을 받게 되는데 이 압력은 모세혈관을 자극, 정체된 어혈을 혈관 벽으로 당겨 혈관 안의 가스·요산·세균 등 건강하지 않은 노폐물을 피부의 땀구멍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게다가 강서지역 유일한 불부항 전문 한의원인 다민한의원에서는, 불부항 시술시 피부에 한약액을 함께 도포하는 만큼, 피부로 스며든 한약액은 불부항의 효과를 더욱 배가시킨다. 불부항은 1회15분간 정도 시술하며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 만성피로와 복부비만, 생리통, 어깨결림, 변비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자수정 왕뜸 치료법은 혈액순환의 바탕인 임맥과 독맥의 순환을 도와주는데, 시술 전에 수분대사를 촉진 시키는 한약까지 복용함으로서 증상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40분간 진행되는 자수정 왕뜸은 등과 배에 한꺼번에 시술한다. 베드에 누우면 베드 밑 등 쪽에서 자수정·맥반석·게르마늄 등에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어 허리에서 머리로 흐르는 독맥의 순환을 도와주고, 배꼽 주위에 놓은 왕뜸(지름15cm 원통에 보통 왕뜸 5개)의 따뜻한 기운은 머리에서 아랫배로 흐르는 임맥의 순환을 개선시켜준다. 체질이 약해 수분대사가 안 되어 얼굴과 손발이 잘 붓고 몸이 무거운 사람, 소화기가 약한 사람, 변비나 기미 또는 생리통이 심한 사람, 아랫배가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손발이 차고 저린 사람, 뱃살이 많이 나온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다민한의원은 직장 업무로 바쁜 환자들을 위해 화, 수, 목, 금요일 밤 11시까지 야간진료(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월요일 휴진)도움말: 다민 한의원 윤성국 원장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양천구 소식 소중한 건강챙기세요! 양천구에서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가조기암 검진사업 제외 대상인 30대 여성을 에게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양천거주 30대 미취업 여성 및 전업주부이며 자궁경부암의 검진주기는 2년으로 금년은 짝수년도(1972년, 1974년, 1976년, 1978년, 1980년) 출생여성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검진권과 함께 신분증을 지참하여 양천구 소재 9개 지정 병의원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존스앤드존스메디컬(주) 후원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10. 18.(월) 오전10시~오후5시까지이며, 검진내용은 유방단순촬영(X-ray 촬영) 및 상담으로 보건소 앞 주차장 Mammo Bus에서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만 30세 이상 여성 중 60명(선착순 모집)이며,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제외한다. 접수는 9월 27일부터 전화 선착순 마감한다. 이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하는데, 희망주민(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증 지참)은 지정된 날에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진 받을 수 있다. ▶ 여러 방법의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피부병 ▶ 피부는 깨끗하나 몸 어느 부위에 감각이 둔한 사람 ▶ 피부에 흰 반점 등 피부 색깔의 변화가 있는 사람 ▶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있는 사람 ▶ 손발에 힘이 약하거나 땀이 나지 않는 사람 등은 검진이 꼭 필요하며, 한센병, 무좀, 습진 등 피부과 질환 진단 및 약처방을 9월 30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2620-3891,3879여성장애인 바리스타 창업 공과훈련 운영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취업관련 전문자격취득 및 실습교과목을 통한 창업지원으로 20세이상 여성장애인의 직업적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여성장애인 바리스타 창업 공과훈련’을 개설하였다. 서울시여성발전기금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전문제과제빵학원을 연계(종로요리제과제빵학원)하여 실제 바리스타 자격취득과정과 제과제빵 실습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동종업체 현장실습훈련 연계하고 실제 창업에서 요구되어지는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내 사회적 일자리형 카페 창업을 접목 할 예정이다.2061-2500신정네거리 ‘나눔의 거리’조성 양천구는 지난 27일(월) 오후 3시부터 신정네거리역 일대에서 양천구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인 11개 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나눔의 거리’ 조성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나눔 거리는 식당, 이미용 시설, 병원, 약국, 학원, 마트, 문화단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업체들과 저소득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민간 나눔 프로그램이다. ‘나눔 거리’ 사업은 사업체의 자발적인 물품 또는 서비스 기부에 의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업체를 칭찬하여 온정이 넘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눔에 참여한 업체에는 디딤돌사업 참여업체 현판이 부착되고 기부금에는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사업에는 모두 79개 업체가 참여 중이며 8월까지 6,600여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한편 양천구는 극단 브로드홀을 비롯, 목동야구장을 홈으로 하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체와 디딤돌 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양질의 나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620-33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14 메인 부동산종합대책 한달 매매값 떨어지고 전세는 급등조심 자가보다 임대 선호 … 추가 대책도 거론 정부가 지난달 29일 주택거래종합 대책을 발표한지 한달이 접어들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정책효과’가 안 보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거나 약보합을 거듭하는 반면 전세값은 꾸준히 올라 급등세 조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직후인 8월 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00.6이었으나 추석을 앞둔 9월 13일 0.1포인트 떨어졌다. 한달전인 8월 16일보다는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에 비해 전세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8월 30일 112.1인 전 전세가격 지수는 9월 13일 112.6으로 0.5포인트나 올랐다. 수도권 사정도 비슷하다. 9월 9일 98.4이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월 13일 98.0으로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전세가격 추이는 108.3에서 109.7로 1.4포인트나 올랐다. 이는 정부가 기대한 주택가격이 활성화되지 않고 전세수요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표 직후 강남 및 강동지역 재건축 물량과 목동, 분당 등 총부채상환비율(DTI) 수혜 지역에는 반짝 거래가 활성화되기로 했지만 약발은 오래가지 않았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7월에는 7건이 거래됐으나 8월에는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두배인 14건이나 거래가 늘었다. 하지만 대책이 발표된 직후 매물이 싹 사라졌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매도 희망자들이 급매물로 내놨던 아파트를 회수한채 호가를 높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도 오래가지 않았다. 대기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됐지만 전반적인 거래활성화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거래가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않고 가격도 제자리를 맴도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정부 대책 발표 직후 아파트 가격 하락이 진정되고 있다. DTI완화 외에도 생애최초 주택마련자금 대출 등 조치는 집값 급락을 저지하는데는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규 분양시장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했다. 일부 지방의 경우 순위내 마감을 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청약결과 미달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첫 청약이던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 아파트는 일부 주택형만 제외하고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여기에 추석연휴가 겹치면서 신규분양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다. 다만 안양 관양지구 휴먼시아 등 일부 공공물량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한 정도다. 이에 반해 전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을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자들의 전셋집 마련시기가 몰리면서 전세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광명 용인 파주 고양 등 지난해와 올초 공급이 몰리면서 역전세난이 벌어진 지역에서도 싼 전셋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대책은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극약처방의 성격이 강했다. 8.29 대책 역시 단기간에 시장을 활성화하거나 거래 가격 급등을 시킬만한 것들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먹히지 않고 있다. 과거 노무현정부에서 주택가격을 잡겠다고 각종 규제책을 내놨지만 가격이 오히려 상승한 모습과 유사다. 급기야 정치권과 국토해양부 일각에서는 연말쯤 ‘플랜B’(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에서는 추가 대책이 없다고 못박고 있지만 8.29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대책이 나오기 힘들다는 푸념도 곳곳에서 나온다. 한 중견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초 정부 대책은 업계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지만 시장이 움직이지 않고 있어 난감하다”며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경우 ‘토건정권’ ‘강부자정권’이라는 비난을 받을텐데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구미 맵수학학원] 맵과 조이매스로 창의력과 교과수학을 동시에 “‘사고력 수학’과 ‘교과수학’은 따로 시켜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의 의문점이다. 수학 과목에서 창의사고력의 중요성이 대두된 지 오래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사고력 전문 학원을 보내는 등 사고력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하지만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뭔가 부족함이 생긴다.사고력 수학을 했다고 해서 수학교과 성적이 잘 나오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해서 맵 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은 “사고력 수학이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 시키는 것은 맞지만 교과 수학과 연계되어 높은 점수로 연결시켜준다는 생각은 잘못 된 것"이라며 ”수학은 창의사고력과 교과 그리고 연산 이렇게 3분야가 조화를 이뤄 교육되어져야만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구미실정에 맞는 창의사고력과 교과수학 통합 교육서울 사교육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목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2007년 구미에 처음으로 교구를 이용한 창의사고력 수학을 도입한 김동일 원장과 하정화 부원장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경북 구미시 형곡동으로 이전하며 통합교육을 할 수 있는 수학 전문학원을 개원했다.“구미에 처음으로 교구를 이용한 창의사고력 수학교육을 도입했죠. 그런데 구미의 특성상 초등 고학년이 되면 내신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고력과 내신 교과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개발했습니다”라고 전한다.내 아이에게 맞춘 방법으로 완전히 알 때까지 맵 수학학원에서는 주 1회에서 3회까지 수업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교과수학과 사고력 수학으로 각각 진행되는데 주3회의 경우 고학년은 내신 2회 창의력 1회 수업이, 저학년은 내신 1회 창의력 2회 수업이 이뤄진다. 하루 100분 수업이 기본이지만 그날 해야 할 분량을 못하면 완벽하게 소화 할 때까지 시간은 늘어난다. 하정화 부원장은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저희들은 가능한 많은 방법을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알려드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과정을 준비합니다”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본 수업 외에도 다양한 특강과 52회(1년 기준) 평가를 통해 학생들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맵 수학학원에서는 영재판별검사인 ‘토란스 TTCT'' 창의력 사고 검사도 대행한다. [미니인터뷰 - 맵 수학학원 김동일원장]“수학적 논리력은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해야 효과 높아”“변화하고 있는 수학교육에서는 어릴때(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 수학적 논리력을 키워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그 시기가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습득하기 쉬운 연령이기 때문인데 사고력 수학을 시작할 때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교구를 활용한 수업이 효과적이다. 어릴 때 수학적 논리력이 키워지지 않으면 고학년에 가서 경시대회는 물론 난이도가 높은 교과서 문제도 해결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생긴다. 수학은 일단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다.한국창의력연구소 본사 최고 교육위원이기도 한 김 원장은 “학원을 고를 때는 강사가 좋다고, 또는 프로그램이 좋다고 무조건 선택할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맞는 교재인지, 내 아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커리큘럼인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문의 054)456-5630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탐방 - 여자 일반계 고등학교 ‘목동고등학교’ 지역 간 학력 차 해소를 위해 이사를 가지 않고도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고교 선택제''가 시행 1년을 보내며, 2011학년도 고교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과학고를 시작으로 예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고 등 전기고교 전형에 이어 자율형공립고, 일반계 고교 등 후기고교 전형이 뒤를 이를 예정이다. 각 자치구 마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각 고교에서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교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양천구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현황은 물론 다양한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변화의 중심에 서서 공교육을 책임진다. 열정과 지성을 갖춘 창의적 여성 리더 육성! 특목고와 자사고 등으로 우수한 인재가 많이 유입되는 현실에서 소신을 갖고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980년대 말 목동신시가지 조성으로 1990년 양천여고로 개교한 이래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은 젊은 학교 목동고등학교는 2005년 목동고로 교명을 변경,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결과 지역 내 새로운 명문 여자 고등학교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짧은 20년 전통을 가진 학교이지만 100년을 꿈꾸는 교육 비젼을 제시하며 여러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목동고등학교, 그 변화의 중심에 들어가 보자. 양성평등 교육 실현과 첨단화된 교육 시스템 여자고등학교로서 ‘여자’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은 최초의 고등학교 목동고등학교는 양천구 신정 7동에 위치해 있는 사립 일반계 여자고등학교다. 학년 별 16학급 총 48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목동고등학교는 양성평등 차원에서의 교명 변경은 물론 양성평등 실현을 중시하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 리더쉽 교육과 더불어 인성교육을 통한 철저한 기본 생활지도를 통해 여성리더로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첨단 교육환경은 목동고등학교의 또 다른 자랑거리. 미래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영어 전용교실과 정보화 시대에 발맞춘 멀티미디어교실 운영, 사고력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식 수업 등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340명 수용이 가능한 자율학습실은 출결 관리가 철저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불빛이 꺼지지 않는 방과 후 학교 역시 목동고등학교의 자부심. 심도 있게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은 학생의 요구에 의한 교과별 수준별 맞춤형 강좌 개설을 통해 그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수강 신청 및 출결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 내신 성적 향상과 체계화된 수능 대비에 충분하다. 또 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특별반 운영은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고 실질적인 성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운영 중인 ‘1대 1 독서 멘토링제’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화된 논술 수업으로 논술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데 전 교사의 1대 1 멘토링 제도로 개인별 독서기록카드 파일 관리와 수준별 논술 강좌 운영, 독서 토론 논술 캠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과학실험반, 영자신문반, 독서논술반 등의 동아리 운영으로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해 과학발명품대회, 고교 토론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전문화된 수업컨설팅과 맞춤형 입시 컨설팅 목동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자료 연구와 개발의 전문화를 위해 교사가 수업 자료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는데 수시로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해 컨설팅하는 과정을 통해 교사 간 정보 교류가 용이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동영상 강의 촬영 수업과 ‘방과 후 수업의 브랜드화’를 통한 교사의 전문성 향상은 자부심과 신뢰받는 교사상을 정립한다. 한편 대학 입시를 위한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입시전략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입시 전략 개발 및 입시 관리 시스템을 전문화하는 한편 학생 개인별 프로파일이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다. 또 입시 전문기관과의 자료 연동으로 전국 단위 자료를 비교 분석해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의 방법을 찾아주고 학생 능력별 스펙 쌓기 등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다. “스무 살의 젊은 학교이니 만큼 교사의 평균 연령이 젊어 활기차고 진취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생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장점 중 으뜸”이라고 강조하는 홍보정보부 박문규 부장교사는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신뢰가 하나가 되어 짧은 기간 급성장하는 학교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 또 대학 입시에서 성과를 부풀리기 위한 입시 지도가 아닌 소신 있고 현실적인 입시 지도를 펼친 결과 졸업 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열정과 소신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의 공교육을 책임지겠다는 목동고등학교. 양성평등의 당당함으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여성이 되고 싶은 여학생들에게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을 것이다. 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 [전형일정]- 입학원서 접수: 2010년 12월 20일(월)~22일(수)- 배정 예정자 발표: 2011년 1월 10일(월)- 배정학교 발표: 2011년 2월 11일(금)- 입학 신고 및 등록 2010-09-16
- 여자가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아니, 흥한다! ‘딸딸이 아빠’라는 말이 있다. 딸만 둔 아빠들이 아들 못 가진 처지를 속상해하며 붙인 이름이다. 하지만 지금은 딸 가진 부모는 비행기 타고 아들 가진 부모는 버스 탄다는 우스갯소리로 달라진 세태를 설명한다. 아들만 사람 취급 하다가 여자가 중요한 세상이 되니 여자라서 행복하고 딸 낳아서 기쁘단다. 여자 중심으로 바뀌어가는 세상 이야기를 담아보았다.가족 화목, 여자가 주도한다김지현(39·서울 관악구 남현동)씨는 가족 모임에 갔다가 아들만 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남편을 보고 속상한 기억이 있다. 딸을 둔 남편 친구 가족과 식사하는 자리였는데, 딸이 어찌나 아빠를 챙기는지 김씨가 봐도 살가운 태도가 눈에 띄었다. 아빠 또한 딸에게 하는 말투가 나긋나긋하여 김씨 집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참 부럽네. 저 집 아빠는 집에 들어갈 맛 나겠어. 우리 집 머슴아이들은 아빠가 오는지 가는지. 말투도 투박하고. 에휴~ 집에 딸은 있어야 하는 건데” 하더란다.“결혼하기 전부터 ‘나는 아들이 좋아. 아들 둘 낳으면 좋겠어’ 했거든요. 원하는 대로 아들 둘 낳았고, 아이들도 아빠를 좋아하고 잘 자라는데 이제 와서 삭막하다니오. 완전 배신감 들더라고요.” 김씨의 말이다. 정유숙(46·서울 강남구 논현동)씨는 위로 오빠가 둘 있다. 정씨 어머니는 ‘아들 둘 딸 하나가 딱 알맞다’며 은근히 자랑하셨다. 하지만 정씨는 자라는 동안 늘 외로웠다고 말한다. “언니를 둔 친구는 고민은 물론 소소한 이야기까지 나누는 것을 보고 많이 부러웠어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뒤엔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면서도 오빠들과 1년에 몇 번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그 친구는 여름이면 언니네와 휴가도 같이 가던데.” 정씨는 자매가 있다면 유년 시절이 조금 더 풍요롭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서지원(가명, 41·서울 용산구 이촌1동)씨는 둘째 며느리다. 서씨의 윗동서는 딸 셋 중 장녀고, 아랫동서는 남매의 첫째다. 서씨의 시어머니는 아들만 셋이다. 얘기를 들어보면 동서들의 친정어머니는 매년 여행을 다녀오신다. 반면 시어머니는 3년째 여행을 못 가셨다. 여행을 부추기고 예약해주는 딸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저도 이번 여름에 친정어머니께 온천 예약해드렸어요. 아버지가 싫다 하셔서 이모와 같이 다녀오시도록 했죠. 그런데 시어머니께는 그렇게 안 되더라고요. 가시라고 돈은 드려봤어도 안 가신다면 그뿐이죠. 딸 가진 부모는 비행기 타고 외국 가고, 아들 가진 부모는 버스 타고 탑골공원 간다는 말이 실감 나서 씁쓸하네요.” 서씨의 말이다. 미국 브리검영 대학의 로라 파딜라 워커 교수는 1년 동안 395개 가정의 10대 형제들을 관찰했는데, 대체로 형이나 오빠 등 형제보다 언니나 누나 등 자매가 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잘 챙겨주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언니와 누나는 부모 역할을 대행하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자식들의 안녕은 가정의 평온과 직결된다고 분석했다는 것이다. 가정이 제대로 되려면 남자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젠 가족의 화목을 여자가 주도한다니 아들만 있는 집은 슬플 일이다. 워커 교수는 연구 결과 근본적으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형제간 우애를 형성해주는 것도 결국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이다. 남녀공학 좋다더니 남자에겐 기피 대상 1위10여 년 전만 해도 남녀공학에 보내려고 이사하는 집들이 꽤 있었다.그러나 요즘 아들 둔 엄마들은 남녀공학을 기피한다. 남학생들이 여학생에게 치인다는 이유 때문. 아들을 남녀공학 중학교에 보낸 김선유(42·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중학교에 보내기 전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남학생은 다섯 명도 안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설마 했는데 아들을 보내보니 그러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경쟁력이 떨어져요”라고 말한다. 아들을 남고에 보내려는 김씨는 13년간 살아온 동네를 떠날 계획이다.자녀를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보낸 김씨는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 남중을 거쳐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씨의 아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떨어지더니 지금은 재수를 한다. 중학 시절엔 반에서 1등 하던 아이다. 3학년 돼서 정신 차리긴 했는데 다들 열심히 하니 등수가 잘 안 오르더라고요.” 뒤늦은 후회였다. 문성애(46·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씨의 중3 아들은 전교 부회장이다. 남녀공학인 아들의 학교는 반에서도, 전교에서도 회장을 한 명 뽑는다. “초등생 때 전교 회장을 해보고는 중학교에 가서도 꼭 하고 싶다고 했는데 여자를 당할 수가 없네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여자 회장이 70퍼센트예요.” 여학생 수가 훨씬 많은 문씨 아들의 학교에서 남학생들은 수적으로도, 야무진 면으로도 밀린다니 여자 회장이 많을 수밖에 없다. 여자의 강세 현상은 학부모 모임에서도 나타난다. 딸 가진 엄마들의 학부모회 참여율이 훨씬 높다. 중학생 딸 하나를 둔 김서희(가명, 48·경기 성남시 정자동)씨는 학부모회는 물론 운영위원까지 학교 일에 두루 참여한다.김씨는 딸이 자신이 커온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 살아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사회 파워는 우먼 파워, 하지만…사회에서도 여성의 파워는 점점 세지고 있다. 매년 사법, 행정 등 국가고시에서 여성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여성이 수석을 차지하는 경우도 여러 번이다. 공무원 임용 고시에서 여성의 파워는 더욱 거세다. 8월 24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여성 공무원은 8만666명으로 전체의 30퍼센트에 육박했다. 2001년 5만4천771명, 2006년 7만5천608명으로 매년 급증해서 이젠 10명에 3명은 여성 공무원이다. 금녀의 구역이던 사관학교에도 여성의 입학률이 늘어 여성 장교가 해마다 늘고, 여성 비행기 조종사도 탄생했으니 남성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 같기는 하다. 아들 가진 엄마들은 여자애들 무서워서 문과 보내기도 두렵다고 말한다. 수학, 과학에 취약한 여학생들이 이과 진학은 꺼리고 문과 쪽에서 약진이 두드러지니 대학에 제대로 못 갈까 봐 문과 가기가 꺼려진다는 것. 남자들은 이과에서 버티는 것이 살길이라는 말도 한다. 여학생들은 여대가 있어 대학 들어가는 문이 더 넓다며 여대에 맞서 남대도 만들어야 형평성이 맞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벽은 여전하다는 주장도 있다. 여성 공무원도 양적인 증가일 뿐 질적으로는 달라진 것이 없으며, 기업의 신규 직원 채용에서도 여성들의 자리는 아직 좁다는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여성들의 사회생활 지속 기간이 짧은 것이 이유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는다. 세상의 중심이 여자로 바뀌어가지만, 사회 활동 면에서는 한계를 드러내는 우먼 파워.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서 집중할 부분이다.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