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명역범대위, “KTX 광명역 활성화” 촉구 경기도 광명시민들이 KTX의 영등포역 정차에 반대하며 2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운동장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광명역정상화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와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 광명역 정상화와 역세권 활성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정부가 영등포역 정차 계획이 없다더니 하루아침에 약속을 저버려 국비 4068억원을 들여 건설한 KTX 광명역이 제구실을 못하게 됐다”며 “KTX 영등포역 정차계획 취소, 신안산선 월곶∼판교 구간 조기착공, 광명역세권 개발 조속 추진 등 광명역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앞서 27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백재현·전재희 국회의원 등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KTX 정차횟수 확대, 주차시설 확충 등 광명역활성화 대책을 요구했고, 정 장관은 광명역을 서남부권 거점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명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과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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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군락이 빚어내는 ‘한 폭의 동양화’
위치 : 충북 충주시 상모면 / 경북 문경시높이 : 961.7m
포암산(961.7m)은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잇는 옛 고개인 하늘재 위로 솟구친 암봉으로 백두대간 주 능선상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이다.이 산의 수목은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깔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하늘재을 사이에 두고 탄항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항상 밝은 기운이 맴도는 포암산은 이 곳에서 베바우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하늘재는 문경새재보다 먼저 열린 고개다. 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큰 삼베를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포암산을 오르는 코스는 5개 정도로 잡아볼 수 있다. 가장 가깝게 오를 수 있고 산행 들머리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는 하늘재 코스다. 문경읍 소재지에서 2차선 포장도로를 타면 갈평리 지나 관음리 마을 위쪽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 하늘재가 있다. 고갯마루까지 포장이 되어 있으며 뒤쪽 충북 미륵리쪽은 비포장길로 남아 있다. 이런 까닭에 미륵리 쪽으로 차량이 하늘재까지 접근할 수가 없다. 고갯마루에는 차량을 주차할 넓은 공간과 외딴 민가에서 식수를 준비해도 된다. 이곳에서 하늘샘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게 되며, 다른 코스로는 충북 세계사가 있는 미륵리 쪽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다른 곳은 역시 미륵리 토현마을에서 만수골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또 토현에서 만수골 옆 능선을 타고 만수봉을 거쳐 대간 갈림길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대간 마루금을 타고 포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 등이 있다. 또한 이 산이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어 대간 종주를 하면서 오를 수 있는데 구간은 하늘재에서 시작해 정상을 오른 후 마루금을 타고 대미산까지 진행한다. 그 후 여우목 마을로 내리거나 해가 긴 철에는 대미산 눈물샘을 지나 이어지는 대간 마루금을 타고 동로면 생달리 안산다리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포암산 산행코스 = 하늘재와 미륵리를 산행기점으로 해서 산행을 하며 산행시간은 짧으나 고도감은 아주 좋다. ①미륵리사지 - 주능선삼거리(1.9km) - 정상(0.7km) - 능선안부(0.8km) - 폭포(갈림길 1.8km) - 만수휴게소(2.3km)②하늘재&rarr(10분)&rarr성벽갈림길&rarr(20분) 노송 &rarr(20분)&rarr 능선&rarr(30분)&rarr 정상&rarr(20분)&rarr 하늘재 능선&rarr(50분)&rarr 미륵리방향 능선 지나 미륵리 &rarr(40분)&rarr 하늘재③하늘재&rarr(10분)&rarr 성벽갈림길&rarr(20분)&rarr 노송&rarr(20분)&rarr 능선&rarr(30분)&rarr 정상&rarr (40분)&rarr 963.1m 고지 지나서 관음재&rarr(1시간 30분)&rarr 만수골 거쳐 만수교
몽벨울산산악회 특별산행 참여자 모집‘몽벨울산산악회’에서는 특별산행을 실시한다. 이번 산행은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 종주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를 등반하게 된다. 특별한 산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정상에서 느껴보자.
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등반▶산행일 : 2011년 7월 13일(수)~16일(토) 3박4일▶모집기간 : 8월1일~2011년 04월 25일▶모집인원 : 00명▶회비 : 1인당 1,31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산행일 : 2011년 7월 28일(목)~8월 6일(토) 9박10일▶모집기간 : 8월 1일~2011년 6월 15일▶모집인원 : 15명▶경비 : 1인당 3,75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외환 179-19-02501-8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삼산점) / 010-3887-8579산행안내
10월30일~31일 신안 홍도/흑산도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10월31일(일) 무주 적성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0월31일(일) 낙동정맥 검마산구간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10월31일(일) 양산 천성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2일(화) 지리산 피아골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3일(수) 장성 백암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1월6일(토) 지리산둘레길2구간 새솔산악회 010-9858-362211월6일(토) 장성 백암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11월6일(토) 전주 모악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11월6일(토) 정읍 내장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7일(일) 논산 대둔산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11월7일(일) 문경 포암산 울산풍문산악회 010-8971-082911월7일(일) 순창 강천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11월14일(일) 보은 속리산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 11월20일(토) 거창 우두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0일(토) 김천 수도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2010-10-27 - 지방공기업 구조조정 성공할까 부제 : 인천도개공 강원도개공 부동산 매각 등 추진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일부 지방공기업이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부채 지방공기업으로 알려진 인천도시개발공사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잇따라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서울시 중구 명동에 있는 상업용지 304㎡를 경쟁입찰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7일까지 입찰참가 신청을 받아 28일 개찰할 계획이다. 도개공은 토지에 750㎡의 건물이 함께 있고 서울의 금싸라기 지역인 명동 세종호텔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다 지하철 4호선의 충무로 명동역과 50m에 접해있어 180억원대의 매각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라이프아파트 100.23㎡도 매각하기로 했다. 인천도개공은 2009년도 말 기준으로 부채가 4조4608억원으로 2010년말에는 6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부동산 매각뿐 아니라 불필요한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정리, 사업구조조정 등도 추진하고 있다. 명동 상업용지 외에도 영종도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토지매각도 준비 중이다. 중구 하버파크 호텔과 송도 대덕호텔 등도 올해 안 매각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수목적법인 역시 이미 목적외 사업으로 지적을 받은 로봇랜드 인터넷교육방송 등을 비롯 연말까지 지분정리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구조조정은 연말에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사업구조조정은 12월에 발표될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대책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조원대의 빚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자구노력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올해 3월 이미 행정안전부로부터 구조조정 요구를 받은 강원도개공은 본사 건물 매각과 강원랜드 지분 정리 등에 들어간 상태다. 김상갑 신임 사장은 주내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주 초까지 기획 인사 감사팀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로 옮길 계획이다. 하지만 이들 지방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부동산은 경기 하락으로 제값을 받을지 의문이다. 일부는 매각 자체도 쉽지 않다. 강원도개공은 강원도청 앞 본사 매각을 지난 8월 추진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결국 유찰됐다. 강원도발전연구원이 매입하는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지만 이번엔 ‘돌려막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인천은 28일 명동 토지 개찰 결과에 따라 전망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지분정리도 쉽지 않다. 강원도는 도개공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랜드 지분매입을 추진했지만 도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이 역시 ‘돌려막기’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광재 지사는 최근 도의회에서 “알펜시아 리조트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고통분담을 호소하기도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SLP 안산영어학당, 영어유치부 설명회 개최 SLP 안산영어학당에서 ‘시작부터 다른 현명한 영어교육’이란 주제로 안신지역 유치부 설명회를 개최한다.11월 4일과 20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이번 유치부 설명회에서는 서강대학교의 남다른 교육 노하우로 성장해 온 ‘Rainbow Bridge’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안산SLP 정우영 원장은 “‘Rainbow Bridge’는 취학 전 연령의 유아들에게 최적의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아의 발달 특성을 Language Program에 도입, 영어능력의 발달과 전인적 발달을 동시에 도모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설명회 장소는 한대앞역에 위치한 안산SLP 4층 강당이며, 4~7세 자녀를 둔 학부모로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문의 : 438-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실험성 강한 연극으로 주목받는 안산의 차세대 연출가 2005년 문예당 별무리 극장에서 한 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려졌다. ‘꽃뱀이 나더러 다리를 감아보자 하여’라는 긴 제목의 이 연극은 무대 세트와 배우들의 움직임이 기존 연극과 차이를 보였다. 배우들의 움직임이 춤사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앞뒤전후, 기승전결이 뚜렷한 이야기에 익숙한 관객은 상징성 강한 이 작품을 보며 서로 다른 각도에서 해석을 할 수 있었다. 실험성 강한 작품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 작품의 연출가는 안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극단 ‘추신’의 대표이자 차세대 젊은 연출가로 주목 받고 있는 이민규. 오래 전 작품이야기를 꺼내니 무척 반가워한다. 자신을 버린 부모를 위해 저승에서 약물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바리데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원래 ‘1인극’이라고 한다. 아. 그 작품이 1인극이라니.... ‘연출가는 새롭게 집을 설계하는 사람과 같다’라는 말이 실감되었다. 그러면서 “여성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원작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연출가의 연극적 상상력과 재해석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한다.안산에 좋은 공연을 하는 극단이 있다 서울예술대 연극과 출신인 이연출가는 같은 과 동기인 이성근 실장과 군 제대 후 ‘안산에서 극단을 만들자’고 의기투합 한다. 극단 ‘추신’은 연극과가 있던 모교의 도시에 변변한 극단 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문제의식에서 처음 출발한다. 입학 동기들보다 훨씬 많은 나이로 동질감과 연극 목표를 공유한 뒤 절친한 친구가 된 두 사람은 ‘그렇다면 우리가 해 보자’ 하면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모았다. 극단 이름은 편지 말미에 못 한 이야기를 적을 때 사용하는 단어 ‘추신’이다. 절절한 편지글 뒤에 뭔가 미진해 한마디 남기는 한 구절이 그 편지의 모든 것을 나타내듯 그런 연극을 하고 싶다는 뜻. ‘정기공연으로 서로의 것을 나눠보자 그리고 안산에 가면 볼 만한 작품을 내 놓는 극단 하나 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을 설립취지로 정했다. 하지만 공연 한편 올리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당장 무대는 고사하고 연습 할 장소도 변변치 않았다. 자력으로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많을 것이 필요했다. 두 사람은 또 다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후배 양성. 공연에 필요한 제반 비용뿐만 아니라 열정 있는 연극인을 양성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가르치는 일’을 잘하고 좋아했다. 그리고 그것을 더욱 잘 하기 위해 수강생 전용 극장을 만들기도 하였다. 매년 정기적으로 2-3편 연극 무대에 올리고파경기 연극올림피아드 참여 등 해마다 정기적인 작품을 연출하면서 안산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사이. 기존 작품을 그대로 해석하기보다 해체해서 재창조 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이연출가에게 ‘몸 연기’ 전공의 이성근 실장은 든든한 연기 트레이너다. 다른 듯 같은 두 사람은 연극 입문 계기도 색 다르다. 전라도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던 이연출은 연극을 하던 하숙집 둘째아들의 영향으로 연극에 입문 했고, 다른 한 사람은 춘천에서 대학을 다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연극 주변이 좋아 하던 공부를 접었다. 무대에 대한 선망도 있었다.‘도시규모나 시민들의 문화적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 시립 연극단체가 이제는 생길 때도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이연출은 올해부터 안산 연극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안산시 연극계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제 등으로 경기도의 각 시를 다녀볼 기회가 있었는데 ’신생 도시일수록 배우를 키우고 숙성시키기 보다는 1회성으로 소모 해 버리는 경향이 보여 안타까웠다‘는 그는 극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해 요즘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꿈은 매년 정기적으로 2-3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것, 그리고 안산시민 모두가 자신의 작품을 한번이라도 볼 때 까지 연출을 하는 것. 이실장의 바램은 각 학교에 연극부가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사진설명: 낼 만난 사람 사진 중 위에 안경쓴 사람이 이민규 연출가, 밑에 앉아 있는 사람이 이성근 실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금융, 나눔 속으로]③ 은행·증권사의 사회공헌활동 단순봉사활동 넘어 실질복지 지원 … 서민대출상품·일자리창출까지 다문화가정·해외빈곤청소년에 손길 … 문화재·환경·교육 영역확장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사회책임경영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위한 은행 문턱 낮추기, 미소금융재단 설립과 희망홀씨대출 등 상품개발은 물론이고 일자리창출을 중점사업으로 격상시킨 곳도 있다. 공헌활동 대상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영세사업자 등 외에도 다문화가정, 해외 빈곤국 아동들로까지 확대되었고 산 가꾸기, 문화재 지킴이, 강 살리기 등의 자연·문화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KB금융 = KB금융지주의 사회공헌활동 초점은 ‘서민생활 안정’에 맞춰져 있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탓에 고금리 사채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소외계층에게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은행대출로 바꿔주는 ‘KB환승론’을 재작년 12월부터 내놓았다. 또 작년 4월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고 연소득 1800만원 이하인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KB행복드림론’을 출시했다. 올 4월부터 판매 중인 ‘KB근로자희망+대출’ 등 희망홀씨나눔대출은 이달 20일 현재 8만8266좌, 4783억원의 실적을 거둬 금융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저소득층, 영세사업자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 초 100억원 규모의 KB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올 1월과 7월 서울도봉지사, 부산지사의 문을 새로 연데 이어 지난달엔 인천 대구 광주에 잇따라 지사를 개소해 총 6개로 규모를 늘렸다. 국민은행은 또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에 사회복지시설 차량과 저소득 청소년 교복을 전달해 지역 사회복지 지원 활동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활발한 직접 참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활동영역도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여성은 물론 농어촌 문화재 등 다양하고 넓다. 우선, 전국 30개 영업본부에서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과 손잡고 자원봉사를 하는 ‘우리 사랑나눔터’ 결연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기부와 임직원 및 가족의 월 1회 자원봉사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전국 32개 시설과 결연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급여 일부를 모아 3억1000여만원을 지원사업에 썼다. 1사1산 남산가꾸기 운동, 1사1촌 안성내곡마을·몽산리어촌계, 1사 1문화재 지킴이도 우리은행이 꾸준히 펼치고 있는 활동이다. 남산가꾸기 운동은 16년전부터 시작해 매년 식목·육림, 자연보호 행사 등으로 자연환경 보호에 힘써 왔다. 또 2005년엔 경기도 안성 내곡마을과, 2007년엔 충남 태안 몽산리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해엔 문화재청과 경기도 홍유릉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낸 금융회사다. 2004년 전직원으로 구성된 ‘신한은행 봉사단’을 출범시킨 뒤 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 학술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를 진행해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 섬진강 폐기물 수거 등에 나섰고, 전국 18개 국립공원에 수목표찰 부착, 탐방로사업 등 환경보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과 금융을 접목한 그린복리신탁, 낙동강 살리기 통장 등으로 사회책임과 경영을 결합한 신한만의 독특한 사회공헌 모델을 추구하는 점도 눈에 띈다. ‘신한은행 희망재단’은 국내 소년소녀가장과 특수학교 장애학생은 물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해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국경을 넘어선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6년 직원들의 모금으로 일본에 소장돼 있던 보물급 문화재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환수, 문화재청에 기증해 크게 주목받았다. ◆하나금융 =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흑진주 삼남매’ 지원은 다문화가정 지원에 힘을 쏟는 하나금융지주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가나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되버린 삼남매를 고교 졸업때까지 생활비와 학자금을 지원하고, 거주지역 인근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양육멘토로 관계를 맺는 등 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나금융은 2008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함께 표기된 어린이 동화책 3종을 만들어 베트남·한국 다문화가정에 1만세트를 전달했고 작년 2월엔 은행에서 사용하던 개인용컴퓨터 270대를 업그레이드 해 전국 다문화가정에 보급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PC’ 기증운동으로 1300대가 넘는 컴퓨터가 지원됐다. 지난 7월엔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환경개선 사업에 쓰도록 한 ‘하나되는 그린 축제’를 개최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이 함께하는 ‘하나 키즈오브아시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2008년 10월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서울 창전동과 인천에서 토요학교를 열어 멘토 대학생 40명의 참여로 베트남 다문화 가정 자녀 40명에게 언어·문화·정서 교육을 벌이고 있다. 올해엔 장소를 경기도 안산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 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창출, 글로벌 공헌이 특징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 취업포털 ‘잡월드’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잡월드는 지난 22일 현재 취업인원 2만2754명으로 1년 반만에 국내 최고 중소기업 전문 취업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올 2월부터는 ‘4050 재취업 프로그램’을 추가해 1800명 이상이 재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은행은 이에 더해 대기업에 버금가는 급여·복지제도를 갖춘 우량 중소기업 발굴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기업대출’도 판매중이다. 기업은행은 2005년부터 직원들의 급여로 ‘IBK사랑나눔기금’ 28억여원을 모아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11개 빈곤국 아동 547명과 기업은행 부점이 1대1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고, ‘한국 컴패션’에서 추천한 빈곤국가 아동 547명에게는 1인당 월 3만5000원씩 3년간 후원해 양육을 돕고 있다. 지원대상 아동 가운데엔 올 초 지진발생 피해를 입은 아이티 아동 42명도 포함돼 있다. ◆외환은행 = 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하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14일 ‘2010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공적으로 다문화가족지원 사회통합 유공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자선 공익재단이다.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국제구호 활동 등을 펼쳐오다 2006년부터 결혼이주민, 이주민근로자 등 다문화가정 복지지원을 강화했다. 2008년부터는 결혼이주민 여성의 친정방문사업을 시작했고 작년 6월엔 전국 규모이 ‘외환 다문화가정대상’ 제도를 국내 처음으로 제정해 시행했다. 수상자에겐 최고 1000만원의 상금과 친정방문 비용이 지급됐다. 나눔재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자선사업은 외환은행 직원과 고객들이 기부하는 성금으로 운영된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반월산업단지에 통근용 자전거 보급 경기도는 21일 반월산업단지에 근로자 출퇴근용 자전거 1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3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삼천리자전거㈜와 ‘안산 반월산업단지 근로자 자전거 통근기반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해당기관들은 협약 당일 반월공단 내 입주기업에 근로자 출퇴근용 자전거 1000대 가운데 300대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는 201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자전거 비용은 도와 안산시, 삼천리자전거가 공동 분담하며 기업체별로 희망자를 신청받아 자전거를 보급하게 된다. 도와 안산시는 또 2012년 말까지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안산시 중앙대로와 반월산업단지 내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20㎞를 새로 정비하고, 공공자전거 300대도 보급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정비가 마무리되면 반월산단 인근 자전거도로는 기존 23.8㎞를 포함해 모두 43.8㎞로 늘어난다. 현재 반월산단 내 전체 근로자 10만명 가운데 2%인 200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도는 이번 자전거 보급 및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면 자전거 이용 근로자는 5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경기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인사청문회 도입 건의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는 20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공사·공단 등 지자체 출연기관의 사장과 임원 등에 대한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고 단체장의 인사권 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재난지역 피해금액 산정과 관련, 도시지역 공장과 상가도 농·수·축산업과 마찬가지로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정리해 관련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임철웅 단원구청장 취임 제8대 임철웅 단원구청장 취임식이 2010년 10월 8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단원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과 함께 행복을 가꾸는 으뜸 단원을 구정목표로 정하고 민선 5기 김철민 시장님의 시정방침인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이룩하는데 단원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원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임철웅 단원구청장은 평소 주변사람과 직원들을 둘러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며, 추진력이 돋보이는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995년 안산시 전입 이후 민방위과장, 자치행정과장, 총무과장을 거쳐 정보문화사업소장, 주민생활지원국장, 행정지원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9
- R&C학원 안산지역 고입 설명회 개최 R&C학원에서 ‘올바른 정보가 아이의 인생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안산지역 고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27일과 11월 3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이번 고입 설명회에서는 고교 평준화 등 안산지역 고등학교의 변화 사항과 이에 따른 올바른 고등학교 선택법 등을 심층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장소는 법원 앞에 있는 R&C학원 본원이며 안산지역 고교 입시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C학원은 입시에 컨설팅을 접목한 학원으로 학생의 능력에 맞게 1:1 컨설팅을 통해 개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논술, 포트폴리오 만들기 면접, 원서쓰기, 내신 및 수능관리 등이 있다.설명회 문의 : 031-481-85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