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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내비게이션 총판 (주)오토씨앤씨 내비게이션 매립장착의 선두주자 아이나비 공식 총판인 (주)오토씨앤씨는 전국 최초로 내비게이션 매립장착을 선도한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이다. 2005년 설립되어 일산 본점을 비롯해 김포 양평 안산 수원 강동 고양하나로클럽 등 6곳의 직영점과 42곳의 제휴점을 두고 있다. 매립장착의 선두주자인 오토씨앤씨는 이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신화적인 존재. 인터파크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인터넷쇼핑몰 지정 매립 장착점으로 2007년 매립장착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함과 동시에 옥션에서 한 달 평균 200대 정도의 판매를 이룩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누계 매립장착 전국 1위를 달성한 업체다.풍부한 기술력과 A/S 저렴한 가격까지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장착 및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 어느 직영점이든 모두 풍부하면서도 동일한 기술력을 구축했으며 도소매 최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성능과 가격대의 제품들이 구비돼 있다. 200여평의 넓은 규모로 매립장착 작업 시 동시에 4대까지 가능하며 50대 정도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과 휴게실도 확보돼 있다. 또 오픈마켓을 통한 저렴한 가격,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A/S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요즘에는 차량 자체에 옵션으로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낮은 상태. 부정확한 지도 자체에 불만을 느끼기도 하며 업그레이드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해 하기도 한다. 그래서 따로 찾는 곳이 오토씨앤씨와 같은 매립시장. 이곳 유호기 총괄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보다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고 싶다.”고 비전을 밝힌다. 최근 내비게이션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곳에서는 단말기 거치형의 경우 19만9천원부터 36만9천원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매립형은 36만원부터 80만원까지 빌트인 할 수 있다. 오토씨앤씨에서는 내비게이션 외에도 블랙박스 하이패스 후방카메라와 샤크안테나 등 모든 기기의 품목별로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블랙박스는 자체적으로 ‘블랙캐치’라는 제품을 개발, 출시하기도 했다. 블랙박스는 점차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비게이션과 함께 차량 필수 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곳은 아이나비 공식 업그레이드 A/S 지정점으로 일산 본점은 식사동에 위치해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문의 031-904-7112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차량용 블랙박스’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필수 품목 차량용 블랙박스는 운전석 앞에 설치된 카메라로 교통사고가 나거나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면 주행영상을 저장해 두는 영상기록장치이다. 최근 자동차 보험료 3% 할인 혜택과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법적책임 문제를 보다 수월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12년에는 의무 장착하도록 상정 중에 있으며 현재 버스나 택시 등 영업용 차량에 필수적으로 부착돼 안전운전 개선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억울한 일을 줄이고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있어 문제 해결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는 교통문화까지 바뀌어 사고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유호기 총괄이사는 “블랙박스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회사를 불러봤자 별 의미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시비비를 가릴 수 없어 일반적으로 5:5 혹은 6:4의 쌍방과실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블랙박스를 장착시 바로 경찰서에 제출하면 목격자 없이도 8:2, 9:1의 판례가 이뤄졌다.”며 특히 여성운전자들이 반드시 달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여성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더 당황하기도 할 뿐 아니라 운전자가 여성일 경우 가해자가 되래 큰소리로 우기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블랙박스는 앞뒤 좌우 전방 1~4 채널수에 따라 다양하다. 초기와 달리 기술적 향상 뿐 아니라 가격도 많이 내려간 상태. 기존의 블랙박스가 PC에서만 재생이 가능했다면 LCD가 탑재된 블랙박스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블랙캐치’를 개발한 오토씨앤씨는 차후 저가형부터 고급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블랙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도는 물론 GPS 속도 위치 차량진단시스템까지 체크할 수 있는, 그야말로 비행기 블랙박스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블랙박스를 개발 · 생산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공단 구조고도화사업에 국비지원 절실 노후기반시설 개선 필요하지만 오히려 예산 줄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국비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열린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 이화수(한나라당) 의원은 안산의 반월·시화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점을 지적하며 “국가예산 지원이 철저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반월·시화공단의 구조고도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7월 30일 지경부에 승인 신청을 했다. 하지만 80일이 지난 지금까지 승인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구조고도화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공단의 구조개선을 통해 제조업 위주의 기존 업종구조를 지식기반산업, IT융·복합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지난 연말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등 4개의 국가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1조355억원의 사업비로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가 안돼 사업의 시행이 계속 미루어져 반월·시화공단을 비롯한 해당 시범지는 속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반월·시화공단 사업비가 애초에 마련된 1조355억원의 사업비에서 무려 40%가 축소 된 6557억원인 걸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추진 절차 간소화와 노후기반시설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시설의 개선·확충이 필요해 국고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형수 전예현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9
- 광명·안산·의정부 평준화 도입 2012학년도부터 경기도 광명, 안산, 의정부지역에 고교평준화가 도입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세 지역에 대한 고교입시 과열, 통학 여건, 수용 여건, 여론 지지율 등 4가지 기준을 검토한 결과 고교준화를 도입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세 지역 모두 평준화 지역보다 고교입시에 대한 과중한 부담을 갖고 있었으며 여론조사 결과, 찬성률이 3분의2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평준화를 강력히 희망했다”며 “2012학년도 입학대상인 현재 중학교 2학년생부터 고교평준화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3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기피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실사 및 원인분석을 한 뒤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택지개발에 따른 학생수요를 분석, 학교 신증설로 학교·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립고의 정규교원 확대, 교육과정 특성화, 수준별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등 수월성 교육을 내실화하고 장학활동을 강화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고교평준화 확대도입 결정에 따라 도내 고교평준화지역은 수원·성남·안양권(군포·의왕·과천 포함)·부천·고양 등 포함해 모두 8개 학군 11개 시로 늘어나게 됐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안산시, 장애인 콜택시 내년부터 운행 안산시는 교통약자인 장애우와 노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6대를 내년부터 운행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30일 안산시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올림픽기념관 1층에 운영사무실 및 콜센터인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2월에 장애인 콜벤 차량 6대를 구입, 내년 1월중 무료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월중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와 카드결제기, GPS등을 장착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특별한 경우 심야에도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을 할 계획이다.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1~2급 장애인과 혼자 외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들로 이용요금은 택시요금의 40% 수준으로 책정된다. 이용방법은 콜센터 및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원하는 출발 예정지에서 목적지까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택시 형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안산시, 녹색교통진흥지역 시범도시 선정 안산시가 광주광역시, 김해시 등과 함께 국토행양부가 추진하는 녹색교통진흥지역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차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고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자 사업비 106억원(국비53억) 규모의 국토해양부 녹색교통진흥지역 시범도시 선정사업에 공모했다. 이후 사업계획 서면평가, 제안서 발표, 현장방문평가 등의 선정 과정을 거쳐 전국 도시 중 안산시, 광주광역시, 김해시 등 3개 도시가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확정됐다안산시의 녹색교통진흥지역 제안내용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교통환경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탄소배출량 감소, 교통사고 줄이기, 녹색대중교통 이용 증대, 교통혼잡비용 감소 등을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10대 거점도시 육성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 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토해양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한 근로자 등과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겠다”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안산시, 제13회 중소기업대상 수상자 선정 안산시는 지난 11월 10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경쟁력증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대표와 근로자를 발굴ㆍ포상하는 ‘제13회 안산시중소기업대상’ 4개 부문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부문별 수상자로는 ▲기업경영부문 (주)알루피아 대표 김미강 ▲기업발전부문 (주)이노칩테크놀로지 이사 김학진 ▲노사화합 대표자 부문 세진금속 대표 김영진 ▲근로자 부문 일신화학공업(주) 노조위원장 장귀익 ▲산업재해예방의 대표자 부문 대왕금속 대표 류근영씨가 각각 선정되어 중소기업대상을 받게 됐다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2월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안산,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부스운영상 수상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안산시가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차지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및 경기도 관광협회, 코트파 등이 주관했으며 해외 11개국, 국내 39개 지자체 등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에는 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안산시는 대부도 승마장을 비롯해 조력발전소, 누에섬 풍력발전소 등의 사진들로 부스를 꾸며 서해안 으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의 모습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부스 내에는 천일염과 와인비누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장, 대부포도아가씨나 소믈리에가 따라주는 와인 시음도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우리지역 생산품 사 주기 운동 실시 안산시는 933개 기관이 함께하는 ‘우리지역 생산품 사 주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2008년 하반기부터 관내 완제품(가전제품, 공예품, 문구용품 등) 생산업체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리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운동을 추진해왔고, 올해 9월말까지 시청에서만 11억원을 구매했다. 또한 지역 행사를 할 때는 기업체 홍보 부스를 설치해 우리지역 완제품 생산업체들의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때도 완제품 생산업체를 위한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 등 참여방법은 안산시 홈페이지(www.iansan.net)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청 경제 정책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김장준비, 안산농수산물 시장을 가다 김장은 집안의 겨울맞이 행사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날씨가 쌀쌀해지면 주부들은 몸과 마음이 분주해진다. 친정이나 시댁에서 김치를 하는 주부는 거리가 부담스러워도 행복한 편! ‘나 홀로’ 김장을 해야 하는 주부는 올 한해 고공 행진한 각종 야채와 마늘 등 부산물 가격을 생각하자 걱정이 앞선다. 김장을 담그기 위해 안산농수산물시장으로 장보러 가는 한 주부와 동행을 했다.나 홀로 김장 2년째작년부터 혼자 김장을 해 온 김미화 주부는 올 김장준비가 더욱 어렵다. 멋모르고 덤빈 작년과 올해는 여러모로 많이 다르기 때문. ‘뭐 처음인데 이 정도면 준수하지’ 하며 지원해 준 가족의 응원을 올해도 똑같이 바랄 수는 없다. 게다가 올해는 김장비용도 비싸 가격대비 맛이 좋아야 하는 상황. 그래서 김장 매뉴얼을 머리에서 되새김질하듯 익혔다. 어려운 일일수록 경험담이 중요한 것. ‘작년보다 비용이 두 배는 더 들지만 알뜰히 준비하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지인의 말을 기억하며 농수산물시장으로 총총히 들어갔다. 농수산물시장의 가장 큰 대목은 명절과 김장철이 아닐까? 김장의 주인공은 역시 배추. 채소동 앞에는 산지에서 싣고 온 배추가 가득 쌓여 있어 김장철을 실감나게 한다. ‘해남 땅끝 마을에서 온 싱싱한 배추’라는 말에 가격을 물으니 배추 3개들이, 약 12kg에 1만1000원. 한 뼘 길이의 깍두기 무는 5개들이, 약 10kg은 8000원이다. 작년엔 20포기 김장을 했는데 조금 남았다. 그리고 올해는 비용도 비싸니까 15포기만 담그기로 작정한 그녀는 배추 값으로 5만5000원을 지불하고 ‘비싸다’라는 말을 연달아 터트렸다. 그러자 ‘오늘은 날이 풀려 그래도 가격이 내린 거다. 어제는 같은 물건이 2000원 더 나갔다’며 상인 아저씨가 한마디 한다. ‘동네에서는 시들한 것도 6800원 하는데 여기는 싸네’ 하며 사가는 사람을 보며 동치미용 무 7개들이 두 개를 1만원에 산 그녀, 동치미도 한번 담가 볼 작정이다.농산물시장에서 발품, 예상비용보다 20% 절약 김치처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음식이 또 있을까? 우선 마늘, 이곳저곳 마늘 파는 곳을 돌아보던 그녀는 가격도 괜찮고 질도 좋아 보이는 충청상회에서 걸음을 멈춘다. 무엇보다 그 자리에서 마늘을 갈아주는 것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 작년 믹서기에 마늘 갈면서 한 고생을 생각하자 주저 없이 그곳에서 구입을 결정한다. 반관에 중국산은 1만2000원 내외, 국내산은 1만5000원 내외. 내친김에 생강도 굵은 것으로 4알 골라 3000원을 냈다. 김장에 사용되는 홍갓은 3단에 9000원, 쪽파 1단과 미나리는 각각 5000원, 무는 8000원을 지불했다. 채소값에 사용된 금액은 11만원. 그 다음 그녀가 찾아간 곳은 고춧가루 상점. 빨갛다 못해 붉은 기운 도는 고추가 포대자루에 한 가득 담겨있다. 코를 자극하는 매콤한 맛! 국내산 태양초고추가루가 1근에 1만2000원, 15포기에 필요한 고춧가루 양으로 3근반은 사왔다. 4만2000원, 수산시장에 가서 통통한 칼세우를 3만5000원에 샀다. 예쁘다고 깎아주는 미래수산 아주머니 덕분에 2000원 절약. 지갑에 300,000만원을 챙겨왔는데 만원짜리가 제법 보인다. 가격으로 매길 수 없는 신선도를 제외하더라도 예상 비용보다 20% 절감된 비용이다.온 가족이 함께 하는 김장준비 작년 혼자 김장을 하면서 친정엄마 생각에 많이 울었다는 그녀. 꾹꾹 눌러 바리바리 싸는 엄마에게 ‘너무 많다. 이걸 누가 다 먹느냐’며 타박을 하던 자신이 너무 철없다고 말한다. ‘힘든데 절인 배추 주문하지?’라는 남편의 말을 듣지 않았던 것도 그 많은 것을 일일이 씻고 다듬고 한 엄마의 노고가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 ‘내년에는 저도 일일이 배추를 사러 다니지 않을지도 몰라요. 절인배추가 맛도 있고 위생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어요. 가격도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배추를 고르고 부재료를 사고 게 재미있네요. 베란다에서 남편과 아들 녀석과 함께 끙끙 거리며 배추 다듬는 것도 재미있고요. 올해는 작년보다 배추를 더 부드러운 것으로 잘 골라 맛이 좋을 것 같아요. 하늘나라 우리 엄마도 내 딸 기특하다며 웃고 있겠지요‘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안산 별망초 혁신학교 지정 경기도교육청이 2011학년도 상반기 혁신학교 23개교(초11, 중9, 고3)를 신규 지정했다. 더불어 예비지정 11개교도 함께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혁신학교는 2010학년도에 총 43개교가 지정됐고, 이번에 23개교를 추가해 총 66개교로 늘어난다. 혁신학교가 되면 교사·학생·학부모가 협의해 학교 수업과목과 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짤 수 있는 역량이 대폭 늘어나며, 여기에 드는 비용을 각 학교당 연간 1억원 가량 지급하는 등 학교분위기와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진다.신규지정 23개교는 도교육청의 장학컨설팅과 학교구성원 연수를 통해 혁신학교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년 3월부터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예비지정 11개교는 혁신학교 연구회 운영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혁신학교 운영여건이 조성되면 내년 9월 신규지정을 통해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이번 혁신학교 공모는 총 200개교(초92, 중78, 고30)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3월 지정교 23개교(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9개교, 고교 3개교)와, 예비지정교 11개교가 최종 선정됐다.▲신규지정 23개교 = 고양 대곡초·구리 인창초·남양주 송촌초·부천 송내초·수원 송죽초·안산 별망초·안성 대덕초·안양남초·연천 노곡초·용인 제일초·평택 죽백초, 고양 원당중·광명 소하중·구리 교문중·부천 부인중·수원 창용중·안성 비룡중·양평 지평중·의왕 고천중·의정부여중, 구리 인창고·용인 포곡고·의정부 발곡고▲예비지정 11개교 = 양평 양서초·이천 가산초·평택 안중초·포천 축석초, 화성 능동중·안양 신안중·가평 청평중·양주 조양중·이천 장호원중·평택 송탄중, 시흥 매화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