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통시장과 예술의 유쾌한 동거! 수원에는 오랜 전통을 지닌 시장이 많다. 그 중에서 영동시장은 지난 200여 년간 수원의 대표적인 장터로 자리매김해 오면서 포목, 주단, 한복 점포가 중심이 돼 왔다. 이곳의 이상한 나라의 거울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서면, 형형색색의 예술 작품들과 마주하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문화예술복합공간 ‘영동아트포라’ 앞에 마치 앨리스처럼 눈이 휘둥그레진다. 예술가와 상인이 연계하여 시장 활성화를 꿈꾸다분주한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은 다소 이질적이지만 ‘영동아트포라’는 상인과 예술가, 시장을 찾은 방문객이 함께하는 이색공간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변신를 주도한 이들은 ‘영동아트포라’에 입주한 ‘안다미로’팀의 작가들. 수원문화재단이 2012년 7월 실시한 아트포라 입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영동아트포라 내의 ‘먹즐방’, 윤경숙 작가의 설명이다. “전통시장 내 상인과 연계하여 아트상품을 디자인하고,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는 문화예술 창작공간이다. 시장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문화공간을 눈으로 보고, 다양한 예술도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이름도 예술(Art)과 라틴어로 시장을 뜻하는 forum(포룸)의 복수형인 포라(Fora)가 합쳐진 ‘아트포라(ArtFora)’란다. 작가의 작업실, 아트존, 아라갤러리, 체험실 등이 있는 영동아트포라에서는 전시, 공연,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접할 수 있다. 공간이 언제나 오픈돼 있어 작가들의 작품제작 모습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지금 아트포라에 가면 재미있는 일이 가득하다!그동안 작가들은 시장에서 많은 일들을 해 냈다. 작년 4월~11월에는 지동교에서 전통시장 토요 문화공연 체험부스를 열어 방문객들과 교류에 나섰다. 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벽면에 영동시장 히스토리움을 만들었고, 갤러리 아라에서 시장 사람들의 애장품을 전시하는 ‘아트포라 보물찾기 프로젝트 13’을 기획했다. 시장 방문객들과 작가가 함께한 ‘나도 예술가’시장 예술학교는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영동아트포라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평일이나 주말에 사전 연락하면 도예, 한지, 서예(캘리그라피), 매듭, 퀼트, 가죽, 회화, 만화 등 8개 분야 작가의 1일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각 작가의 작업실에서 체험비(5천원·1만원·1만5천원)에 따라 돌에 새기는 수제도장, 전통시장 주전부리 종합선물, 손거울, 가죽과 퀼트 핸드폰·열쇠고리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만화를 그려보거나, 물레체험을 직접하며 머그컵·화병·벽걸이 시계 등을 완성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듯. 올해는 각자의 작품으로 집속의 집을 꾸며 작품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개설한다. 하반기에는 한복전통 시장답게 전통혼례 체험공간도 마련할 계획에 있다. 위치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255번길 (영동시장가동 2층) 문의 010-2292-252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우리 지역 자사고 - 보인고·배재고·한대부고 11월 19일부터 2015학년도 자사고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원서마감은 21일까지.올해부터 바뀐 서울 자사고의 입시는 ‘1단계 추첨 & 2단계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로 1.5배수를 뽑은 다음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우리 지역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보인고와 배재고, 그리고 한대부고의 주요 특성과 프로그램을 한데 모았다. 아울러 학교에서 진행되는 설명회 일정도 소개한다. 보인고등학교2014학년도 서울 지역 자사고 남고(男高) 경쟁률 1위(2.27:1)를 기록한 보인고등학교(교장 김정헌). 2014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 상위 10개 대학 및 의대에 총 19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인고 대표 교육 시스템은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는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에 있다. 매일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주문형으로 수강하는 다양한 방과후수업,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은 1대 1로 지도해 높은 학력 향상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 주문형 방과후수업은 특히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부족한 영역을 채우는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간 250회가 넘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특별하다.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을 기본으로 60여개의 다양한 동아리, 다양한 창체활동으로 만드는 나만의 포트폴리오, 일 년 내내 이어지는 스포츠클럽, 8가지 진로 학교 ‘학교안의 학교’ 학교-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BIG Dream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장학금 제도도 뛰어나다. 2015학년도 신입생을 위해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였으며, 사회통합 전형 입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64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으며 15대의 스쿨버스를 운영, 원거리에서 등학교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종합입학설명회 10월 29일(수) 저녁7시 보인고 대주관 11월 1일, 7일, 14일, 15일 미니입학설명회(홈페이지 참고) 배재고등학교배재고등학교(교장 김용복)의 교육철학은 인성교육, 진로지도, 대입지도 등 세 가지 교육의 조화다. 특히 진로지도는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으로 1학년 1학기가 끝나면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 프로그램’에 의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따라 의치한반, 공학반, 자연과학반, 사회과학반, 인문학반 등 5개 반으로 편성된다. 정규 편성되는 반은 아니지만 계열별로 학생들에게 맞는 지도를 체계화하기 위해 편성, 교과 및 비교과 영역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진다. 여기에 체계적인 진학지도 시스템이 더해진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유기적으로 학생의 성적변화 추이나 진로지도상황을 공유해 학생에 맞는 맞춤형 진학지도가 일관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 ‘배재IN’을 구축했다. 성적자료, 비교과활동내역, 상담내역까지 모두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다양한 특성화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자율탐구대회인 배재 챌린지 프로그램, 배재학당 학생회가 실시했던 ‘협성회’의 정신을 계승한 협성토론대회, 독서캠프, 실험탐구대회 등이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성화프로그램이 운영,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년 당 10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 ‘우남학사’도 배재고만의 특별한 환경.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서는 다목적 공간이다. 1실 당 4명씩 수용할 수 있는 100개의 생활실은 물론 9개의 학습실과 6개의 세미나실, 3개의 학습지원실, 다목적홀(체육관), 체력단련실, 식당까지 갖추고 있다. 기숙사 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학교설명회 10월 31일(금) 저녁 7시, 11월 8일(토) 오전10시 배재고 우남학사(기숙사) 동문홀(지하철 5호선 고덕역 1번 출구) 한대부속고등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유성종)가 대학 진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심화된 교과학습을 통해 수능이나 논술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기인한다. 그뿐 아니라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대부고. 이는 수십 가지의 교내 경시대회, 46개의 메인동아리와 42개의 서브동아리, 축제진행·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총학생회의 학생 자치 활동, 자원봉사 아카데미, 글로벌 리더 등등 학교생활기록부를 가득 채운 각종 교내활동 덕분이다. 물론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이와 같은 비교과 활동 외에도 ‘대학교수와 함께 하는 R&E’를 비롯한 연구보고서 대회, 학술 동아리 활동, 스터디 그룹 등의 교과 심화프로그램과 세 명의 전문 진학컨설턴트를 중심으로 하는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 내용도 반영, 포함된다. 또한 5억 이상의 ‘장학금 지급’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한대부고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과별 향상도’는 각 학생들의 중3 성적과 고2 성적을 비교하여 향상한 정도를 종합한 자료로 ‘선발 효과와 무관하게 순수한 교육적 성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학교알리미를 통해 대학진학 통계도 공개하고 있는데 한대부고는 60% 이상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기타’가 30% 정도. 이 부분에서 특히 학교 분위기를 고려하여 분석해야 하는데, 한대부고 학생들은 대부분 ‘인서울’에 진학하지 못하면 차라리 재수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방대학 진학하는 비율을 극히 낮다. *학교설명회 11월 7일(금) 저녁 7시 한대부고 체육관(왕십리역 6번, 13번 출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빛날인 한영고 이종상 “어릴 때부터 지병이 있어서 늘 몸 관리를 했어야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약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고, 이제는 직접 사람들의 병과 치료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겨났습니다.”이종상(2 이과)군이 자신의 꿈에 대해 들려준다.의학연구원이 되거나 질병을 연구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종상군. 그는 “‘제 병을 정말 고치고 싶다’는 열망에서 시작한 꿈이 구체화된 것은 학교에서의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부터”라고 했다. 동아리 활동, 진로에 큰 도움다양한 동아리 활동 중 그의 관심을 단번에 끈 동아리는 생명과학반. 학교 수업 시간에 할 수 없는 심화 생물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또, 그들만의 실험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 후배들에게까지 자신들의 실험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특히 좋았다고.종상군은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에듀페스티벌에서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했는데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동아리 활동을 하며 참가하게 된 융합심포지엄 강의는 그의 진로를 굳히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 한국과학기술나눔포럼에서 주최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협력 프로그램으로 물리, 지구과학, 생물, 화학 분야의 전문가(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 중에서 화학분야의 현택환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정말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제가 바라던 미래의 삶, 그대로를 살고 계신 분이었어요. 암 치료 연구를 많이 하신 분으로 최근에는 간암치료 천연물질 찾으셔서 발표하셨더라고요. 강의를 들은 후에도 교수님 자료를 찾아보면서 존경하게 되었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게 됐습니다.” 심화학습의 기회도 큰 도움 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참여는 학습적인 면에도 큰 도움을 줬다. 영재반에서의 수업은 심화수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고, 자연스럽게 탐구대회 참여로 이어졌다. 친구들과 팀을 꾸려 주제를 선정, 연구하고 발표까지 하는 대회. 친구들과의 융합이 특히 돋보인 종상군 팀은 ‘아질산나트륨의 사용’에 대한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공부도 큰 도움이 됐지만 팀으로 활동하다보니 친구들과의 단합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이군은 서울대학교 화학캠프에 참여하며 스스로 꾸준히 소논문(R&E)도 작성해나가고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14개의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다양한 실험.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할 수 없는 심화주제에 대한 실험이라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한영고 심화스펙강화반인 ‘T-learning’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처음엔 ‘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수업에 참여하면 할수록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흩어져있는 다양한 심화내용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으로, 보다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1등의 비결 한영고 이과 1등의 공부법이 궁금했다. 1학년 1학기 수학이 3등급이었다는 종상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했다. 내신관련 문제를 닥치는 대로 풀고, 이와는 별도로 정석과 인강문제에 매달렸다. 모르는 것은 무조건 질문 또 질문, 알 때까지 선생님을 귀찮게 했다. 2학기 바로 1등급을 꿰찬 종상군은 이제까지 쭉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얼마 전부터는 학원도 그만 뒀다. 바로바로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해야 하는 그의 학습법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수학공부에만 ‘올인’할 만큼 수학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그다.그의 공부에 큰 도움을 준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학교 후배들을 가르치며 도움을 주는 ‘박이별’ 프로그램. 종상군은 “머릿속에만 들어있던 지식들을 입 밖으로 꺼내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수학문제를 풀 때에도 기호 생략하면서 끄적거리는 식으로 풀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학적 정의는 물론 기호도 빠뜨리지 않고 완벽하게 풀이하는 연습을 하게 됐다”고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목표를 두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종상군. 그는 치료되지 않은 질병에 대해 연구하고 약을 개발하는 것은 환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가족 중 한 명이 아플 때 나머지 가족들이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운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환자들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을 꼭 개발하고 싶어요. 또 다양한 봉사를 하며 나만이 아닌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고등학생의 삼변(三變)과 학부모의 선택 (2) ‘고등학생의 삼변(三變)과 학부모의 선택이란 주제’로 지면관계상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지난주에 이어 다루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3년의 과정은 적응과 계획, 도약과 선택, 몰입과 도전의 세 변화를 통해 세 번 변화되어야 진정한 자아를 성찰해 낼 수 있다. 이러한 세 변화의 소규모 학습장이 바로 고등학교 3개년 동안이며 이를 잘 숙성시켜 발전시켜야 미래의 삶을 진정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시기는 몰입과 도전의 시기이다.우리나라의 교육문화나 교육문제에 관한 국민정서는 학생들의 진로문제를 대학진학과 깊은 연계를 가지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학 입시를 배제하고 중등교육을 논할 수는 없다. 고등학교 3학년과 부모들은 대학진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고3이 되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제도는 단시간에 원하는 대학을 합격할 수 있는 체제로 되어있지 않고, 3년 그 이상의 과정을 내실있게 준비해야 진학할 수 있는 구조이다. 보통 천재라는 평가를 받은 사람들의 업적은 타고난 지적능력 때문이 아니라 올바른 방식으로 지속적인 몰입과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라는 사실이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그동안 신중하게 계획되고 도약을 위한 실천을 바탕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여기에서 자신이 결정한 대학과 주어진 상황에 최적의 공부방법에 대한 몰입과 함께 한계를 넘는 도전정신을 가미해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몰입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보다 더 열심히 할 수는 없었다. 한 치의 후회도 없다!”라는 점이다. 첫째,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자신이 선택한 학교와 자신이 위치한 성적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거기에 맞는 몰입학습법과 더 높은 단계로의 도전 정신을 불태워야한다.둘째, 수능일이 다가오면 건강관리와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합당한 수면시간의 확보와 더불어 전체 과정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길들여야 한다.셋째, 자신의 계획된 시간에서 충분한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소모적인 유혹요인을 제거하고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철저한 자기주도적 학습시간을 확보해내야 한다.넷째, 3학년 1학기 동안 자기소개서와 논술에 대한 준비, 전공적합성을 바탕으로 한 자료정리와 면접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상으로 고등학교 3개년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이 각 학년에 맞게 변해야 하는 부분들을 포괄적으로 서술하였다. 학교생활은 학생 자신이 해 나간다고 하나 외부적 요인중에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부모들의 관심과 조언이다. 여기에서 부모들의 최적 선택 조언이 조합을 이루어야 한다. 고등학교 진학 입시지도의 중요성부모들은 중3이 되면 자녀에 대한 여러 가지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진학할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어찌보면 대학진학보다 더 중요한 선택이 고등학교 진학 입시지도가 아닐까 싶다. 최소한 부모라면 학교의 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자녀가 진학 할 수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관련자료 검색은 물론이고 특히 학교장의 교육철학도 경청해 봐야 한다. 또한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의 준비와 운영정도를 면밀히 고려하면서 1학년 과정을 통해 자녀들의 올바를 인성을 지도할 인적 인프라 구성과 비전수립으로 장기적 안목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2학년 과정은 도약과 선택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체험적 동아리활동과 경시대회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3학년이 되면 집중적으로 몰입하여 공부할 수 있는 학습여건과 교육시설이 되어 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펴 가장 적합한 고등학교를 선택하여 진학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한다. 고등학교 3년, 주변의 관심과 격려도 중요인간이 삶을 살아가면서 때와 상황에 따라 미래를 가늠하면서 변화를 해야 행복한 삶을 얻어낼 수 있다고 본다면 인생의 과정에서 영육이 가장 크게 성장하는 시기는 고등학교 3년이다. 이 시기는 위에서 살펴본 세 번의 변화에 대한 주제를 따라 가장 이상적으로 진취성 있는 변화를 해야 하며 학부모와 교사의 조언 또한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지도되어져야 한다. 결국 고등학생 3년의 시기는 바른 인성을 다지고 실력을 통한 진학과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고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사고의 혁신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이루어내야 내는 시기이기에 제대로 된 세 번의 변화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의 관심과 격려가 따라야 한다. 우리의 학교 현장에 함께 있는 모든 고등학생들이 인생의 변화 가운데 학교에서 세 번 변하여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의 직업을 통해 자아실현을 성취하여 세계적 인재로 성장함은 물론 한계에 대한 도전정신을 가져 한층 성숙한 삶을 살아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우신고등학교 교장 김시남문의 02-2610-15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책읽기 신문 만들기 연극까지 학교에서 더 바쁜 엄마들 파주와동초등학교(교장 안신웅)에는 학부모 독서동아리회가 있다. 22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매주 금요일 아침 1~3학년 교실에 들어가 책을 읽어 준다. 또 13명의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해 와동초 어린이신문도 만든다. 독서모임 안에 소모임을 두고 스릴러 등 취향에 맞는 독서를 함께 한다. 지난 9월 29일 교내 독서 주간에는 학생들 앞에서 연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무대로지난해 교내 독서 주간에 와동초 학부모 독서동아리회는 학생 디베이트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전체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올해는 모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연극을 하기로 했다. 잘 알려진 나무꾼과 선녀에서 모티브를 얻어오되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넣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그 유행어도 적극 활용했다. 무엇보다 22명의 회원들이 스텝부터 연기까지 빠짐없이 참여한 것이 뜻 깊었다.이야기만 선녀와 나무꾼일 뿐, 이들이 연기한 작품은 그야말로 새로운 이야기였다. 철없는 나무꾼이 선녀를 만났지만 열심히 살지 않았다. 선녀는 실망해 나무꾼을 떠나려고 했고 사슴이 마지막 기회를 주면서 나무꾼이 달라지는 내용이다. 자신이 해야 할 책임을 다 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코믹하게 풀어내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선녀 역할을 맡은 학부모 주희진씨는 연극 공연 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대본을 받아들고 보니 선녀 대사가 제일 적었어요. 외우는 게 자신없어 손을 들었는데 하고 나니 자신감을 얻었어요. 제가 무대에서 즐겁게 하니까 아이도 ‘엄마가 하는데 나는 왜 못해?’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밥만 하는 엄마가 아니라 우리 엄마도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느끼게 된 것 같아요.” 학부모가 보여주는 교육집에서 각자 자녀들에게만 읽어 줄 수도 있지만 학교에 나와서 여러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는다. 남들이 준비한 연극을 보러갈 수도 있지만 직접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와동초 학부모 독서동아리회는 조금은 번거로울 수도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이들을 이끄는 것은 어떤 힘일까.학부모 송민경씨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이라고 말했다.“보통 엄마들이 자녀 교육하는 것과 목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가치를 보시는 분들이 모여 있어서 기뻤어요. 강남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파주는 시골이라고 무시하던 친척들도 우리 독서 모임 이야기를 듣더니 선진국형이고 미래적인 엄마들의 모임이라고 했어요.”처음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어줄 때는 전날 밤 잠도 못 이룰 만큼 떨었다는 송민경씨. 연극을 준비하는 기간에 막내가 유치원을 그만두는 등 변수도 생겼지만 ‘봉사라도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대를 끝까지 지켜냈다. 남자 주인공 나무꾼 역할을 맡은 윤세진씨의 활약은 특히 돋보였다. 윤씨는 아이 등굣길이나 학원가는 길에서도 중얼중얼 대사를 외우며 아이에게 핀잔을 들을 만큼 연습하고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행동을 연구했다. 멋진 무대는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큰 애가 내성적이에요. 낯도 많이 가리고. 그런데 연극을 하고 나서 못하더라도 주인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학교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겠다고 손을 들었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 구나 느꼈어요.” 엄마의 참여는 학교를 바꾼다연극은 끝나고 다시 책읽어주는 어머니 선생님으로 돌아갔다. 일주일에 한 번 책을 읽어주는 것이 전부인데도 와동초 아이들에게 어머니 선생님은 작지 않은 존재감을 지니는가 보다.“1학년 친구들이 제 두 손을 잡고 말해요. 왜 선생님네 아이 반에서 안 읽어주시고 우리 반에 들어와서 읽어주시냐고. 천진난만하게 물어보는 그 모습은 자신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아는 눈빛이었어요. 작게 생각하면 스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그렇게 말해주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학부모 양혜진씨의 말이다. 우리 엄마는 학교에 못 오지만 다른 친구의 엄마들이 와서 우리에게 사랑을 담아 책을 읽어준다는 것을 느낄 때의 기쁨. 마음은 통하기 마련인가보다. 학부모들도 ‘내 아이와 함께 자라는 너희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준단다. 와동초 사서 윤승신씨는 “학부모들과 함께 기자단을 하면서 내성적인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다. 참여하는 학부모의 자녀들 뿐 아니라 전체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낀다”고 말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학부모 신이렌씨는 “집에서 살림을 하다 나와서 책도 읽고 신문도 만들고 연극도 하면서 나를 찾아가고 어린이 그림책 작가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도 꾸게 됐다. 앞으로는 전교생 모두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많은 어머니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 아이에게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시작한 모임이 결국 나를 살리는 기회가 됐다. 학교와 학부모의 만남. 이보다 더 긍정적일 수 있을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627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영일고등학교 전국 스포츠클럽 대회(탁구)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영일고등학교(교장 심건섭)가 9월 27일 명지고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 스포츠클럽 교육감배 탁구 대회에서 우승하고 11월 23일 경북 상주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스포츠클럽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대표선수는 1학년 유병현 학생, 2학년 지형민, 이이삭, 김홍재, 김범진, 김진영, 이하성 학생, 3학년 조우진, 이준규, 변지수 학생이다. 지난 10월 24일에는 태국교육자들이 영일고를 방문했다. 오전, 오후 2부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방문팀에는 태국팀 20명, 이대팀 2명, 영일고 학생 23명, 아리랑TV 직원 3명이다.지난 10월 2일에는 대양주 국제교류활동이 진행됐다. 참가학생은 19명, 대양주 관련 팀이 29명 이었다. 양정고등학교 김제 남포들녘마을로 수학여행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 학생 62명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김제시 성덕면에 위치한 남포들녘마을로 수학여행을 갔다. 김제 남포들녘마을은 본교와 지난 2011년 농어촌여름휴가페스티벌로 인연을 맺은 후 자매 결연을 맺고 4년째 수학여행을 실시하며 마을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수학여행 동안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듬이체험, 벼베기체험, 쌀피자만들기체험, 연날리기 등 농촌체험활동을 했다. 장훈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수학토론대회 참가자 모집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한양대학교 수학교육과에서 11월 18일 고등학생-수학교사-예비수학교사 사이의 열린 토론을 통해 수학영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토론회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본관 213호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수학교육 토크콘서트 -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학술동아리 Mathemagicians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가 주관하며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KT&G 복지재단이 후원한다. 명덕고등학교 학부모 초청 입학 설명회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는 과학중점과정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부모 초청 입학 설명회를 명덕고등학교 원운관 계단식 세미나실 1층에서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10월30일 오후 6시 2015년 과학 중점과정 운영 및 선발 안내에 대한 내용으로 개최됐고 2차 설명회는 11월 15일 오후 2시 ‘2015년 과학중점과정 교육과정 및 창의적체험활동’을 안내하는 내용을 열린다. 진명여자고등학교 2014년 시도별 일반계 고교평가에서 6위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무)는 동아일보가 조사한 ‘2014년 시도별 일반계 고교평가’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진명여고는 총점 79.9점으로 작년 10위에서 올해 6위로 올랐다. 고교평가 항목은 학력수준(60점), 교육환경(30점), 학교평판(10점)으로 평가된다. 등촌고등학교 학부모 진로진학 역량강화교육 아카데미등촌고등학교(교장 김응길)는 2014학년도 10월3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교내 소강당 및 교무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제8차 학부모 진로진학 역량강화교육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2016~17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에 대해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16 in seoul 20대학 대입요강 분석 자를 제공한다.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중3 여학생 대상 진로(입학)설명회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민한기)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의 진로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10월20일부터 11월28일까지 월 수 금 10시, 2시(1일 2회) 상시운영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 여학생 및 학부모이며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정보 및 본교 입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방문일과 시간을 인터넷 혹은 전화로 접수 후 예약한 일시에 맞추어 10분전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 070-7790-0905 목동고등학교 걷강걷기대회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는 학생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학생회 주관으로 창의·인성 체험프로그램(양천구 교육보조 지원사업)으로 ‘목동고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11월1일 10시부터 참가 희망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계남근린공원부터 매봉산까지 5.4km를 걷게 된다. 세현고등학교 자매학교 오사카 세이조고등학교 학생 방문 세현고등학교(교장 이강호)가 자매학교인 오사카 세이조고등학교 학생들이 10월2~3일까지 본교를 방문했다. 1학년 박수빈, 배다은, 김소희 학생은 10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수영부문에 서울대표로 출전한다. 신서중학교 자율형 사립고 입학 전형 합동 설명회신서중학교(교장 박조현)는 2015학년도 자율형 사립고 입학 전형 합동 설명회를 지난 29일 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본교 목련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양정고, 우신고, 이화여고, 장훈고, 중앙고, 한가람고 등 본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자사고를 선택, 한 학교당 15분씩 각 학교 입학담당관의 학교별 특색 교육 설명 및 질의 응답, 대학 입시와 관련한 자사고의 선택,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촌중학교 융합수업의 날 행사월촌중학교(교장 김종화)는 2학기에 진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과학과, 미술과, 체육과 3개 교과가 함께하는 융합수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딱지 데이라고 명칭된 이날 행사에는 1교시 과학과의 ‘작용과 반작용’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미술과의 ‘옵아트’ 및 ‘캘리그래피’, 체육과의 ‘스포츠맨십’ 교육 등이 6차시에 걸쳐 진행했다. 딱지치기 토너먼트 대회, 디자인 대회, 딱지 높이 쌓기 대회 등의 학생 참여 활동을 넣어 다채롭게 운영됐다. 서울영도초등학교 영도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서울영도초등학교(교장 양승용)는 영도오케스트라 기존 및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3~5학년이며 모집 악기는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 타악기 등이다. 2014-10-29
- ‘2014 행복나눔 박람회’ 열려 구미시가 10월 25일 금오산 분수 잔디광장에서 ‘2014 행복나눔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4 행복나눔 박람회’는 주민서비스, 자원봉사, 평생학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정보제공과 더불어 주민서비스와 복지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평생학습동아리 등 5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평소 활동내용을 홍보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주요 행사로는 행복으로 꽃피는 구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행복 꽃피움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자체험, 가족놀이 프로그램, 임산부체험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아동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생생한 현장 교육의 장을 마련했으며, 어울 마당에서는 시민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구미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마트 폰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특히, 시는 2014 행복나눔박람회 페이스북을 개설해 행사 준비 및 행사진행상황을 실시간 전국 온라인망으로 홍보하는 등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소통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 비교과 챙기기 쉽지 않아 대입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1, 고2 학생들의 올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록될 교내 비교과 활동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다. 갈수록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는 강남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교내 주요 비교과 스펙 쌓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내 경시대회나 활동은 한정돼 있는데 지원자 수가 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지난 673호 칼럼에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강남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준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다룬 바 있다. 이어서 이번 호에는 ‘교육 1번지’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비교과를 챙기기 위한 전략에 대해 짚어본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단 준비부터 하고 본다?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됐다고 무조건 주변 흐름에 따라 비교과 스펙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기본 평가방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2015학년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는 “수치로 계산된 성적만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가 제출한 다양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노력, 의지, 열정, 적극성, 도전 정신, 발전 가능성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부 교과나 비교과 어느 한쪽만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추천서 등 제출된 서류를 모두 고려하는데 그중에서도 고교별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학생부 교과가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판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교과가 목표 대학에 지원할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데 스펙 쌓기 식 비교과 활동에 전념하다 보면 막상 수시 지원 시 공들여 준비해온 스펙을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할 상황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자녀의 교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한 채 비교과 관리 자체에 신경 쓰지 않다가 수시 지원을 앞두고 목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만한 성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후회하는 부모들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자녀의 학업수준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므로 그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남 자율고·일반고 주요 비교과 경쟁 치열해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강남지역 고교 상위권 학생들은 3년간 내신 성적을 지키며 비교과를 챙기고, 수능 대비학습도 하면서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로 탐색 활동까지 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니 학부모들 사이에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강남 고교는 자율고든 일반고든 상위권 층이 두터워 우수한 내신 성적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찌감치 학생부를 포기하고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에 올인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희망 전공과 관련된 교내 비교과 스펙 쌓기도 생각보다 만만찮다. 일단 3월 입학 후 시작되는 동아리 모집부터 전쟁이다. 학교마다 전통 있는 인기 동아리는 매년 지원자가 몰려 선배들이 시행하는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물론 동아리 종류가 아니라 활동과정이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 학생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 때문에 전혀 원하지 않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학생들도 많다.학생부종합전형은 공교육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을 평가하며 자기소개서에도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할 수 없으므로 교내 경시대회 경쟁 역시 치열하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과 관련된 교내 경시대회에는 관심이 집중돼 수상실적을 올리기가 힘들다. 강남지역 자율고는 물론 일반고에도 과목별로 실력이 독보적인 학생들이 있고, 여러 영역에 걸쳐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수상실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부에 교내 대회 수상경력을 기재할 때 실제 참가인원을 함께 적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참가인원이 많거나 문·이과별 주요 대회일 경우 그만큼 관심이 높아 수상이 더 어렵다. 학생의 의지로 진정성 있는 스펙 쌓아야학생부종합전형 확대 추세에 따라 최근 학생부 관리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컨설팅을 받더라도 내신 시험이나 경시대회를 치르는 것은 학생들 자신이다. 따라서 부모의 의지가 아니라 학생의 의지와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3년간 꾸준히 우수한 교과를 유지하면서 교내 활동과 의미 있는 수상실적까지 쌓을 수 있다. 또한, 교외 활동도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것들만 찾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방학기간을 활용해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캠프나 전공학과별 체험 프로그램 등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에 꾸준히 참가하다 보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야 보여주기 위한 ‘학생부 만들기’가 아닌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담은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결국 자소서에 녹여낼 풍부한 스토리가 쌓여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수시지원을 앞두고 자소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학생은 3년간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는 것을 그제야 깨닫고 후회한다. 하지만 3학년 1학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계속해온 학생들은 뒤돌아봐도 큰 후회 없이 자신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고 입시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현대고등학교 강남 자율형사립고 현대고등학교(교장 권순한)에는 총 39개의 학생동아리가 있다.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 교과영역과 연계된 동아리부터 교육봉사나 예체능 동아리까지 보다 폭넓고 다채롭게 활동할 수 있는 학생동아리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 중 6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과학 동아리 HDSC : 실험 발표와 과학 멘토링 활동 과학동아리 HDSC(지도교사 구연경)는 1989년에 결성돼 현재 30기까지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동아리다. 모둠별로 과학실험을 조사하고 담당 조가 이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발표하며, 나머지 조는 이 실험을 직접 수행하고 토론ㆍ논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험내용은 동아리 카페에 수기를 남기고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실험 자료를 모아 놓는 등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보관해둔다. 또,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아리 외 다른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주제로 직접 멘토링 하고 있으며 서울과학축전이나 복지관 등 과학 관련 외부 체험활동은 물론 실험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영어토론 동아리 HDC : 모의유엔과 모의국제회의 참여 영어토론동아리 HDC(지도교사 이연경)는 2013년 결성돼 현재 3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시사 이슈를 주제로 삼아 프레젠테이션과 의회식 토론방식을 도입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사 이슈는 그때그때 시의성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입시에 필요한 논ㆍ구술 대비 훈련을 익힐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와 연계할 수 있는 진로 관련 프레젠테이션의 기회도 제공된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모의유엔(KIMUN)이나 글리스 모의유엔(GLISMUN), 대한민국청소년모의국제회의(KYIA) 등 모의유엔이나 모의국제회의 등도 참여하고 있다. ■ 수학 동아리 IM : 수학ㆍ과학 원리 이용한 장치 개발 수학동아리 IM(지도교사 박현수)은 2011년 결성돼 수학, 과학 창의력사고 증진을 목표로 4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장치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이론을 몸소 체험하고 증명해내는 동아리다.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관련 장치들을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모둠별 공동 작업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아직은 교내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각종 대회나 행사 참여, 동아리 교류 등 대외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 흑인음악 동아리 백야 : 대외적인 공연과 힙합 크루 활동 흑인음악 동아리 백야(지도교사 장연석)는 2011년에 결성돼 올해 1학년 9명, 2학년 7명, 3학년 12명 총 28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공연 동아리답게 일 년에 두 번 학교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며 교내 활동 외에도 타 학교 공연에 참가해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백야를 거쳐 간 졸업생들은 동아리보다 더 큰 개념의 힙합 크루 활동을 하며 다양한 공연과 앨범 발매 등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후배들 역시 졸업생 선배들의 대외적인 공연에 찬조 출연하는 등 선후배 간의 정을 보다 돈독히 하며 현대고를 대표하는 공연 동아리로써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 교육봉사 동아리 초아: 모의수업과 초등학교 교육봉사 교육봉사 동아리 초아(지도교사 김유겸)는 올해 결성된 신생 동아리다. 현재 22명의 학생들이 모여 대외적인 교육봉사 활동에 필요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학생과 교사 역할을 나눠 실제 교육봉사를 하듯 모의수업이 열린다. 또, 학생간의 상호 멘토링을 병행하며 서로 배운 내용을 가르쳐주고 배워나가는 또래학습 형태로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동아리의 역사는 짧지만 교육봉사라는 목적의식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해, 지난 여름방학에는 강남사회종합복지관에서 4주에 걸쳐 12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육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 자동차ㆍ항공기 연구반 FETS: 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이 직접 참여 ''지상에서 하늘까지(FROM EARTH TO SKY)''라는 이니셜을 따서 만든 자동차ㆍ항공기 연구반 FETS(지도교사 구기복)는 자동차와 항공기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다. 1991년 결성된 이후 이듬해 태양광을 이용해 움직이는 하이브리드카를 설계ㆍ제작했으며 1인승 헬리콥터, 최소한의 부품을 사용한 솔라카, 나홀로 차량을 대신할 수 있는 버블카, 수륙양용차인 호버크래프트,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항공 에어바이크 등을 선보여 왔다. 학생들이 직접 망치와 용접기를 들고 자동차를 조립하는 등 설계부터 제작까지 참여하며 한국 자동차, 항공 산업의 주역을 꿈꾸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 출간한 바늘이야기 송영예 대표 1999년 『송영예의 너무 쉽고 예쁜 손뜨개』를 시작으로 『송영예의 스타일 손뜨개』 등 지금까지 출간한 책들이 총 25만여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바늘이야기’(www.banul.co.kr) 송영예 대표. 최근에는『손뜨개 인테리어 소품』(동아일보사)을 출간하며 누구나 쉽게 배우는 북유럽풍 손뜨개 이야기로 주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따뜻한 집 꿈꾸는 주부 마음 담아 순수 국내 기술로 극세사 실 개발 아늑하고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북유럽풍 감성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가장 선호한다. 그런 주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송영예 대표는 이미 몇 해 전부터 북유럽풍 손뜨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북유럽풍 손뜨개의 특징은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컬러에 있습니다. 부드러운 극세사 실은 이런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죠.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소재의 실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수입 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따뜻한 집, 편안한 집, 내 손으로 꾸민 집을 만들고 싶어 하는 주부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제가 직접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송 대표는 6개월 간 유럽을 오가며 손뜨개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몸에 걸치는 것뿐 아니라 바닥에 깔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북유럽 손뜨개 작품들은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그 자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에 주목한 것. 프랑스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극세사 실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순수 국내 기술로 친환경 손뜨개 실을 연구, 개발했다.“저 역시 손뜨개를 사랑하는 주부이고 따뜻한 집, 편안한 집, 내 손으로 꾸민 집을 꿈꾸는 주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이 책에 모두 담았죠.” 가족 건강 생각한 친환경 소재 활용다섯 가지 색상으로 내 집 꾸미기 송 대표는 염색부터 질감까지 북유럽풍 손뜨개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한 극세사 실을 개발한 뒤 이불, 무릎담요, 쿠션, 슬리퍼, 가방 등 일상생활에 어울리는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었다. 그 과정을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 속에 모두 담아 손뜨개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초보자들을 위해 기초 코 만들기부터 겉뜨기, 안뜨기, 코 막음, 메리야스 잇기 등 뜨개의 기본 정보를 그림과 사진으로 담았고 각 작품의 도안을 수록해 모든 과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소재 개발부터 책 출간까지 참 오랜 시간 공을 들였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합니다.”책 속에 담긴 손뜨개 작품들은 따뜻한 북유럽풍 감성과 블랙, 그레이, 레드, 블루, 화이트 다섯 가지 색상으로 빚어낸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파트1은 침실 이불부터 쿠션, 러그, 매트, 시계까지 특별한 침실을 만드는 손뜨개 소품이, 파트2는 담요, 덧버선, 스툴 커버, 조명 커버 등 거실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두면 멋스러움을 더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소개돼 있다. 파트3은 가방부터 테블릿 케이스, 발 매트, 바구니, 액자까지 리빙 소품에 손뜨개 특유의 멋을 더한 아이템이 소개돼 있다. 손뜨개로 전하는 행복 이야기 이대역에 위치한 바늘이야기 본사에는 책에 실린 북유럽풍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들과 송 대표가 직접 개발한 극세사 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손뜨개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이 총망라된 DIY숍이자 손뜨개 사랑방이지만 체계적으로 손뜨개를 배울 수 있는 교육현장이기도 하다. 2006년 학원인가를 받아 손뜨개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창업을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한 교육은 물론, 가맹점주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렇듯 바늘이야기가 손뜨개 사랑방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송영예 대표의 굴곡진 인생담도 한 몫 했다.“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가세가 기울어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다보니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손뜨개를 일로 삼아보자며 우여곡절 끝에 창업을 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죠. 절실했던 만큼 행복이 더 큽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께도 그 행복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랍니다.”2013년 모범여성기업인 선정 서울특별시장상, 프랜차이즈 유통 분야 대상(산자부), 2014년 서울시 여성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사)한국손뜨개협회 회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영예 대표의 행복한 손뜨개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