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회 꿈의 만화 공모전 및 만화 동아리 모집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역삼청소년수련관)는 9월부터 제1회 꿈의 만화 공모전 ‘꿈만공’과 만화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만화가나 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경험과 기회를 주고자 시행하는 공모전이며, 공모전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모집도 함께 하고 있다.만화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만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멘토로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고, 동아리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고 단순히 만화를 즐기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일시: 11월 30일 - 모집기한: 10월 30일 - 장소: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모집대상: 중·고등학생- 신청방법: 신청서 작성 후 메일로 발송(이메일: gyyc_2@daum.net), 신청서는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다운- 문의: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황유선(02-550-36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다락회 박태근 회장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부천 다문화가정 대상 합창단·의료봉사단 운영 다락회(多樂會)는 다문화가정의 다(多)와 즐거움의 락(樂)이 더해진 것으로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사)동의난달 산하기관인 다락회는 부천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뉴드림합창예술단’과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 ‘뉴드림의료봉사단’을 운영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창립 멤버로서 다락회를 꾸려가고 있는 박태근 회장을 만났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의미 있는 삶’역곡역에서 20년 동안 박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태근 회장은 꾸준히 무상의료 봉사활동을 해 온 의료인이다. 대학시절부터 ‘베들레헴’이라는 의료봉사동아리에 가입해 용산 일대의 행려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했으며, 개원 후에도 부천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 왔다. “부평에서 군의관으로 제대한 후 역곡역 인근에 병원을 개원했어요. 아무 연고도 없던 곳이었는데 그렇게 시작한 부천과의 인연이 벌써 20년이 됐네요.” 집은 서울이었지만 20년 동안 부천에서 터 잡고 병원을 운영하다 보니 지역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 또 부천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게 지역과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춘의동에 자리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역곡에 자리한 청소년쉼터에서 가출청소년들을 상대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했어요.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제 몫을 하면 세상이 보다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저는 의사니까 무료진료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게 의미 있는 일이잖아요.” 다문화 아이들 하모니를 이루다여러 기관에서 무료진료봉사를 하던 중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만나게 됐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고등학교 진학률이 50%에 불과하다는 걸 알고 놀랐어요. 많이 안타까웠죠.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친구들 간의 왕따, 학교폭력 같은 이유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은 거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만나면서 이들이야말로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인 약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의료봉사는 늘 하던 일이니까 시간만 할애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죠.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한국사회와 학교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자신감과 화합, 소통, 팀워크 등의 소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그런 고민 속에서 찾은 해법이 바로 ‘합창단’이다. “합창은 기본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지만 또 한편으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여럿이 어울려 소통하는 화합의 장르잖아요.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기회도 많고요.” 실제로 아이들은 무대에 서서 노래와 대사로 표현하는 기회가 늘면서 눈에 띄게 자신감이 생겼으며, 태도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산만했던 아이들이 차분해졌다. 특히, 초2부터 중2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사회성도 좋아졌다. 뮤지컬로 특화된 다문화합창단 ‘뉴드림’창단 4년차인 뉴드림합창단은 현재 34명의 단원이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인 가정 아이들도 함께 참여해 하모니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다양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뮤지컬로 특화된 합창단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은 종합예술이잖아요. 아이들이 표현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 뮤지컬 장르를 강화한 거죠.”특히, 교육연극을 토대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뮤지컬을 표방했다. 실제로 아이들은 대본을 쓰고 뮤지컬 곡 가사를 작사하는데 직접적인 참여를 한다. 또 배역투표를 통해 어느 배역을 누가 맡을지도 아이들이 직접 선정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지난 2012년 ‘피터팬’, 2013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뮤지컬 작품을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였다. 올해는 정기연주회와 뮤지컬을 나눠 공연했다. 지난 10월 7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했으며 내년 1월 제3회 뮤지컬로 ‘피노키오’를 준비중이다. “한국 최고의 뮤지컬 합창단으로 자리하는 게 뉴드림합창단의 비전이에요. 이를 위해 매주 모여 합창과 뮤지컬을 연습하고 있고요. ‘노래하는 꿀벌들’이라는 애칭에 어울릴 만큼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뮤지컬 공연에 더 많은 분들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3
- 공교육의 힘으로 입시까지 일반고에서는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주고 진학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학교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술인재를 양성하며, 예술 분야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싼 사교육 대신 학교내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실기 실력을 키우고, 공교육의 힘으로 입시까지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후기 일반고 중 예술인재들이 주목하고 있는 학교, 파주 봉일천고와 일산 세원고, 중산고를 소개한다. 양지연 이남숙 리포터 경기도 일반고 내 유일한 미술영재학급 운영 ‘봉일천고등학교’공교육의 힘으로 이룬 미술 명문대 진학의 성과파주시 고등학생 대상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전공 총 40명 모집 생기부 기재 가능한 다양한 미술교육 활동 지원봉일천고등학교(교장 서영순)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미술영재학급 운영교로 지정됐다. 경기도 내 일반고 중 미술영재학급을 운영하는 유일한 학교다.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미술 명문대 진학의 성과를 내고 있어 미술 인재들의 관심이 높다. 미술영재학급을 운영한 이후 최근 4년간 서울대 홍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에 있는 대학에 29명을 합격시켰다. 또한 수원대 인천대 충북대 강원대 등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학에 18명을 합격시킨바 있다. 미술 교육 환경이 열악한 파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미술영재학급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해 수시 학생부 전형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봉일천고 미술영재학급 김경민 지도교사는 “미술영재학급은 자유로운 사고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 미술영재 육성’이 교육목표”라며 “가장 큰 장점은 학과성적관리와 미술활동이 학교에서 모두 이뤄지면서 ‘영재교육 이수’라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한다.봉일천고에서는 미술영재학급 운영 외에도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공별 전문 실기 실력을 키우는 미술창조교실(방과후학교-연간 720시간 이상 운영)과 미술이론을 공부하는 학생자치동아리 ‘Atelier’, 주말방과후학교 Artist반(미술활동보고서 준비과정) 등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교내 미술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미대 입시는 학교별, 전공별 특징이 뚜렷한 만큼 경험이 풍부한 전공 교사들을 배치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전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미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이 선발 기준미술영재학급은 2015학년도 파주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 예정인 학생과 현재 재학 중인 1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미술1반과 미술2반으로 나눠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전공의 총 40명을 모집한다. 11월2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시험, 3차 심층면접을 거쳐, 12월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015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으로 연간 110시간의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1차 서류전형에서 누락된 서류가 없을 경우 2,3차 전형에 응시할 수 있고, 서류 준비가 미비한 경우만 탈락하게 된다. 2차 실기전형은 ‘창의적 발상소묘’ 50점, 포트폴리오 20점으로 2차 실기전형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3차 심층면접(30점)을 시행한다. 2,3차 전형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미술영재학급은 자동진급이 아닌 해마다 학생을 선발하며, 교과 및 비교과 활동비는 전액 수익자 부담이다. 최근 미술영재학급의 성과가 드러나면서 선발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한다. 김경민 지도교사는 “실기시험은 영재선발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을 평가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라며, “창의성과 미술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이다”라고 전한다.“미술영재학급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미술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독서를 많이 하고 다양한 미술적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미술적 표현 능력은 입학 후 2년 정도면 충분히 훈련되지만, 자유로운 사고능력이나 미술적 경험은 단기간에 채워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열한 입시를 잘 이겨내고 미래의 미술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이 바로 창의성과 미술에 대한 열정입니다.” ▶ 봉일천고 미술영재학급 실기전형 선발기준실기전형은 ‘창의적발상소묘’ 실기시험과 포트폴리오 심사로 나눠집니다. 창의적발상소묘는 배점이 50점으로 선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문의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연필을 활용한 소묘라는 표현 방법을 통해 미술과 관련된 기초적인 과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과 관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미 훈련된 테크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가능성을 중점에 둔 평가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술적으로 좀 서툴러도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한 학생이 유리합니다. 포트폴리오 심사는 배점이 20점으로 지원자의 창의사고력, 문제해결력, 독자적 특성, 발전 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합니다. 5~10작품을 A4크기로 출력을 하거나 원본을 파일에 정리해 실기시험일 제출하면 되고, 작품수와 규격 이외에 다른 제약은 없습니다. 직접 그린 그림이나 과제물 등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잘 구성해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면 됩니다. 봉일천고 미술영재학급 디자인 전공 2학년 허지우 학생“다양한 미술활동은 창의력의 토대가 되지요”초등학생 때부터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패션디자이너를 꿈꿨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미술영재학급을 알게 됐고, 미술영재학급에 합격한다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었지요. 창의성을 강조하는 미술영재학급 수업이 처음엔 어려웠지만 2년째 수업에 참여하다보니 나와 다른 친구들의 생각과 표현이 자극이 되고, 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입시테크닉 위주의 수업을 하는 학원과 달리 미술영재학급은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합니다. 미술재능기부활동이나 봉사활동, 정기전시회, 직업활동, 학습동아리활동과 같은 다양한 경험들로부터 다른 사람이 생각해낼 수 없는 창의적인 발상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들 덕분에 패션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2014-10-22
- 이주의 고양소식 고양힐링누리길 숲속 북카페 운영 고양행주누리길 탐방객을 위해 ‘고양 힐링누리길 북카페’가 설치됐다. 북카페는 성라공원 내 잔디광장에 약 4.4㎡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여가, 건강, 자연과 관련된 도서와 관광안내 홍보물 등이 비치됐다.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주변 야외 쉼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김운용 녹지과장은 “책 읽기에 편리한 벤치와 꽃나무를 추가 식재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북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주변 쉼터에서 작가와의 만남, 사진전시회,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탐방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생활문화센터 2개소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고 선정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이 고양시에 진행된다. 생활문화센터는 시민과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센터가 된다. 고양아람누리 내 아람미술, 호수공원 내 청소년 문화정보센터를 개조해 지역예술인과 청소년 예술동아리 지원 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특히 신축이 아니라 기존 활용공간을 발굴해 공공시설을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돌려준다는 면에서 자원낭비를 막고 효용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민, 아마추어 예술가,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창작활동, 작업장, 연습장, 발표장 등 지역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호수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특화 공간으로 지역 예술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푸른고양나눔장터, 25일 개최 일산서구는 오는 25일 고양종합운동장 남문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장터인 제3회 푸른고양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당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4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들에게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당일 행사장 본부석에 현장 접수 후 물품을 교환, 판매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자전거 수리, 폐휴대폰 및 우유팩 모으기, 취업상담창구 등이 마련된다. 그밖에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군장비 전시 및 병영체험, 119 심폐소생관, 경찰체험관 등도 함께 운영된다. 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실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초등학생 건강치아 만들기’를 위한 불소겔 도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영구치 완성시기인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고농도 불소화합물을 직접 치아 표면에 도포해 충치예방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관내 일산초등학교 200명 등 3개교 570명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지난 14일부터 구강보건교육과 불소겔 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이동보건소팀 구강보건실(031-8075-4171)로 하면된다. 송포동 주민자치센터 개관 송포동은 지난 14일 최성 고양시장, 김현미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송포동 직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한 주민자치센터는 지상2층 건물로 연면적 372.49㎡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엔 주민자치사무실, 컴퓨터실, 어학실, 취미교실 마련됐으며 2층 다목적실은 요가, 댄스 강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송포동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요가,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자치센터를 주민복지 증진 및 소통의 장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일자리창출 페스티벌 호호마켓 개최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페스티벌 호호마켓(HOHO market)이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원마운트 카페거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향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강화와 고용유지 측면에서 온라인 창업과정 수료자들에게 우수 아이템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하고, 판로개척을 통한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구직자, 여성 인력을 원하는 구인기업 및 행사에 대한 문의는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912-8555/www.kycenter.or.kr)로 하면 된다. 제3회 장항문화축제&경로잔치 23일 개최 제3회 장항문화축제 및 경로잔치가 오는 23일 11시부터 마두역 광장 옆 낙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가 주관하고 4개 직능단체 후원,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협찬으로 행사가 준비된다. 송포호미걸이 보존회의 식전행사 길놀이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마당, 먹거리장터, 나눔장터, 현장민원접수, 이동보건소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초대해 주민간의 화합과 효 실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타짜’처럼 수능 한 번에 모든 것을 걸던 시대는 지났다. 2015학년도 수능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수능만을 목표로 초긴장 상태에 돌입하고, 고3 수험생을 둔 가정은 모두 적막한 독서실로 변해버리던 과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대학입시에서 정시모집인원보다 수시모집인원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이후, 대세는 이미 수시로 기울었다. 단적으로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은 총 모집인원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 비율은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66.7%로 더욱 확대된다. 반대로, 정시 수능위주 비율은 2015학년도 31.6%에서 2016학년도에는 28.8%로 더욱 축소된다. 결과적으로 수시에서 합격하지 못하면, 정시에서 합격할 확률이 더 낮아지게 된 것이다. 수시전형 확대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환영할 만한 일이다. 왜냐하면, 전 과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기보다는, 특정 과목이나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조차도 전과목에서 고르게 1,2등급을 받기보다는 특정 과목에서 강점이나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와 같은 대다수의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바로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이다. 그리고 이 입학사정관제가 2015학년도 수능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이름으로 명찰만 바꾸어 달았을 뿐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전 입학사정관제)’의 근본 취지는 학생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종합적 평가이다. 따라서, 내신성적을 최소한으로 반영하고, 대부분 수능성적 없이 면접관(입학사정관과 전공교수)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라,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 가능성을 다각도로 평가하게 된다. 사람의 참된 역량은 단순한 교과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으며,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 리더십, 봉사정신, 사회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뚜렷한 명분과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비중이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으며, 초기 정착과정의 불가피한 잡음이나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대학입시의 중심 전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읽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이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중학시절부터 폭넓은 독서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보자.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가급적 일찍 진로와 원하는 대학 및 학과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학습과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경시대회 준비 등의 모든 과정이 짜임새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미 고교 1,2학년 때부터 전략적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는 것이 훨씬 여유롭고 깊이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각 학생이 일찍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전략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진정 자신이 꿈꾸던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승리어학원라진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혁신학교로 지정된 원곡고등학교 안산의 대표적인 명문 고등학교 중 한 곳인 원곡고등학교가(교장 김송미)가 올해 2학기부터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원곡고는 안산 고교평준화 이후 나타난 지리적 단점 등을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등학교에서 혁신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원곡고 구성원들. 그들이 꿈꾸는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혁신학교 운영은 학업능력 향상 위한 것원곡고의 혁신학교 지정 과정을 지켜보던 일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혁신학교의 경우 초·중학교에서는 성공 사례가 많지만 대입과 직결되는 고등학교에서는 성공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원곡고가 혁신학교로 되는 건 공부 안하는 학교로 만들자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했다.원곡고를 혁신학교로 만들자는 의견이 처음 나왔을 때 원곡고 학부모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원곡고 구성원들은 혁신학교를 통해 원곡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 지난해 3월 부임한 김송미 교장과 교직원들은 “원곡고가 혁신학교로 되는 것은 놀자는 것이 아니라 학업능력을 더 향상시키자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부터 이런 목표를 학부모들과 공유했고 새로운 원곡고 만들기에 모두 동참하고 있단다.김송미 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지난해 3월 원곡고로 부임하니 분위기가 많이 다운돼 있었습니다. 고교평준화의 영향이었습니다. 평준화 이후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모였는데, 이 학생들의 성향을 충족시킬 프로그램이 전무했죠. 정렬이 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학교의 체질을 바꿔야 할 시점이었죠. 혁신학교 지정은 이런 고민에서 나왔습니다. 처음 얘기를 꺼냈을 때는 반대가 많았죠. 그래서 왜 혁신학교로 바뀌어야 하는지, 혁신학교를 통해 학생이 행복하고 입시정적도 좋은 학교로 만들 수 있는지를 지난 1년 동안 공유하고 토론하며 설득했습니다.”지난해 12월, 원곡고 교직원들은 ‘원곡고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채울 것인가’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원곡고는 올해 1학기에는 혁신학교 준비교로, 2학기에는 혁신학교로 지정 받았다. 학생 맞춤 교육과정, 생각을 바꾸면 가능하다원곡고가 제2의 도약을 위해 혁신학교를 선택한 것은 교육과정을 보다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한 반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대표적인 이유였다.김 교장은 “대입이 정시모집 중심에서 수시모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학교에서 수시준비를 시켜주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 그리고 학생 개개인에 대한 밀착관리를 해야 한다. 혁신학교를 통해 이런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현재 원곡고에서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다른 고등학교와는 조금 다르다. 인문·자연 2개의 계열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인문, 자연, 사회과학, 융합과학, 예·체육, 직업교육, 특수교육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학생 개인의 재능이나 진로 목표에 따라 교육과정이 조금씩 다른 반에서 공부를 하고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런 운영을 위해 ‘진로와 직업’이라는 교과를 신설하고, 1학년 1학기 말까지 학생 스스로 1차 진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발씩 더 다가선 학생과 교사들혁신학교가 된 이후, 정확히는 지난해부터 원곡고에는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원곡고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교사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먼저 나섰다. 수업혁신을 위해 전문학습공동체를 조직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게 학생이 얘기를 하고 싶은 교사를 선택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하며 고민이나 진로 등을 이야기하는 ‘감성산책’이 있다.조순이 혁신연구부장은 “혁신학교가 되면 선생님들의 업무가 많아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원곡고는 그렇지 않다. 각종 프로그램들을 교육과정 안으로 대부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는 기존에 있던 좋은 프로그램들을 더 발전시키고 개선시켜 학생들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원곡고의 변화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원곡고 구성원들은 “학생들이 밝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학교폭력도 크게 줄었단다. 지난해 2학기부터 지금까지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이 하나도 없다.일부 학생들은 다양하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기도 했다. 국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판소리에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올해 판소리 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김 교장은 “공부는 즐겁게 할 때 효과가 난다고 생각한다. 강제로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을 만들어주자는 게 원곡고의 생각이다. 그래서 교과연계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즐기며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대입성적은 자연스럽게 잘 나올 것이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원곡고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3
- 제3회 삼덕공원, 종이문화예술교육축제 지난 18일 안양시 삼덕공원에서는 제3회 종이문화예술교육축제가 열렸다. 안양여성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종이, 다시 태어나다 라는 주제로 안양시를 비롯해 의왕, 과천, 군포시의 초, 중, 고, 대학교가 참석한 의미있는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오전11시30분부터 귀인중, 근명중, 동안고, 신성고, 안양여고를 비롯해 대림대 건축과, 연성대 패션스타일리스트과, 연성대 실내건축과 등 참가학교 학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화요문학동인회 작품 및 학생공모 입상작이 전시된 우리동네 이야기 책 만들기와 안양여고 미술부의 종이로 만든 의상 패션쇼, 안양여고 사물놀이, 댄스부 그리고 신성중의 관악부와 밴드부, 코스프레 공연이 이어졌다. 체험코너에서는 안양여고 재미있는 수학부와 웰빙스포츠동아리, 영어중점반이 참가했고, 양명고, 양명여고, 성문고에서도 체험코너를 운영했다. 이 밖에 대동문고에서 책 벼룩시장을 열었고, 안양예고 사진학과 현장스케치, 새안양 신협, 범계성당이 함께 참여한 특별코너가 호응을 얻었다. 여성포럼 김미숙 사무국장은 “안양은 과거 종이생산의 메카였고 오늘날 기부로 시민들에게 제공된 삼덕공원에서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바탕으로 주민, 기업,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여 창의적 종이문화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학생부, 자소서, 면접을 위한 배경지식의 중요성 구체적인 꿈을 찾기 위한 배경지식 요즘 꿈이 없는 학생들이 많다. 꿈이 있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학생들은 눈을 뜨고 잘 때까지 성적에만 신경 쓰도록 강요하는 환경 탓에 상대적인 박탈감도 많이 느끼고 또한 그 스트레스로 자주 아프다.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할 여유도 기회도 별로 없다. 이런 가운데 중학교에서의 자유학기제 도입과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전형의 증가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럽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학생들이 꿈을 찾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수적이다. 영어와 수학에 모두 재능이 있고 이과로 진학할지 문과로 진학할지 고민이 많았던 목일중 남학생이, M&A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합병 사례를 배경지식으로 접하고는 ‘국제 M&A 경제전문가’라는 꿈을 갖게 되어 이후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하나고에 진학한 사례도 있고, 저출산 고령화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에 대한 배경지식 학습을 통해서 ‘노인 치매전문 간호사’의 꿈을 정해서 여러 대학의 간호학과에 동시 합격한 사례도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려주는 것이다. 국내 사회이슈·경제·환경·북한·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 사안별로 원인/문제점/해결책, 찬성/반대, 장점/단점 등으로 정리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면 학생들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틀림없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관련된 어떤 직업을 가지면 향후 어떤 비전이 있고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고, 입시와 연결하여 꾸준히 관리해준다면 틀림없이 남다른 꿈과 로드맵을 갖게 되고 진로와 입시라는 두 마리 토끼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특징적인 학생부 관리를 위한 배경지식 대학 입시에서는 물론 특목·자사고 입시에서도 학생부 관리는 이제 설명할 필요조차 없을 만큼 중요하다. 그런데 그 학생부 관리의 출발점이자 구심점이 바로 구체화된 꿈이다. 이제부터 학생부 진로 희망사항 란에는 장래희망뿐만 아니라 장래희망을 갖게 된 이유까지 기재해야 한다. 앞서 배경지식을 통해서 꿈을 찾고 구체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했지만, 구체적인 꿈이 있어야 관련 독서, 동아리, 봉사 활동을 특징 있게 할 수 있고 스크랩이나 보고서 및 소논문 작성, 교내 경시 등도 일찍부터 시간을 투자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서 성과물을 꾸준히 연계·축적시켜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재료와 소재가 되는 것이 또한 배경지식인데, 독서든 봉사든 동아리든 탐구보고서든 중요한 것은 그러한 활동을 한 이후에 연계된 배경지식을 찾아 추가 정리하면서 연구를 꾸준히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과 과정을 통해서 나오는 결과물들을 담임선생님이나 동아리 선생님 그리고 각 과목별 선생님들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하에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한다면 그 누구보다 특징적인 학생부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차별화된 자소서 작성과 면접 대비를 위한 배경지식 자소서의 뼈대이자 핵심 바탕이 되는 것은 학생부이다. 따라서 학생부 관리를 잘 해왔다면 자소서에 정리할 글감이나 스토리가 탄탄할 수밖에 없다. 학생부의 내용은 부실하고 기록된 것이 거의 없는데 자소서의 내용이 풍부하고 화려하다면 평가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고 좋은 평가를 주기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역으로 학생부의 내용은 풍부하고 알찬데 자소서가 학생부의 내용을 잘 받쳐주지 못하고 추가적인 매력을 주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차별화된 자소서 작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잘 관리된 학생부에서 질문의 목적에 맞는 글감을 구체적으로 잘 끌고 와야 하고, 무엇보다 학생부에는 언급되어 있진 않지만 본인이 특징 있게 준비해 온 활동이나 연구물을 관련 배경지식과 연결하여 씨뿌리기 전략을 잘 구사하면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의 바탕이 되는 것은 학생부와 자소서다. 자소서에서 배경지식 연결을 통한 씨뿌리기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지만, 학생부와 자소서에 대한 확인과 추가 질문이 나올 때도 배경지식을 이용해서 답변을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래희망이 생명공학자인 학생에게 진로 관련 스크랩을 꾸준히 해온 내용에 대해 면접관이 질문을 하면 줄기 세포 문제에 관한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답변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학생이 지원하는 전공 관련 배경지식을 사전에 정리하고 암기해서 자연스럽게 응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해서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은 기본이다. 이를테면 법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사형제도나 안락사 등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교대나 사범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학교 폭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나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요즘 면접의 추세는 전공 관련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답변해야하는 질문들도 많지만, 전공이나 계열에 상관없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학생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들도 많이 출제가 되고 있는 만큼 평소 꾸준한 배경지식 학습의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열강학원강선희 원장- 대입수시 15년 경력의 전문가- 특목자사고 입시 15년 경력의 전문가- 대입수시/특목자사고 입시 합격생 수천명 배출 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626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저자 초청강연 ‘사자야, 자니?’ 동시이야기 ‘동시야 기다려’강서도서관은 2013 문학동네 동시문학상을 수상한 김개미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11월 1일 오후 2시, 어린이와 부모 40명에게 ‘사자야, 자니?’란 제목으로 사자책이야기와 그림책 읽어주는 법 등을 강의한다. 11월 2일 오후 2시에는 동시이야기 ‘동시야 기다려’란 제목으로 동시에 관심있는 초등학생 20명에게 강연한다. 접수는 10월 15일부터 전화 및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양천도서관은 EBS FM 방성영 음악감독을 모시고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12일 ~ 12월 3일 오후 7시 ~ 9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5층 제4배움방이다. 관심있는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11월 3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6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인문학 여행양천도서관은 ‘어린이 인문학 여행’의 저자 노경실 아동작가를 모시고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25일과 11월 1일 오전 10시30분 ~ 12시이며 장소는 2층 다모아방이다. 대상은 초등 4~6학년 어린이와 엄마 아빠 30가족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에버러닝 신청후 참여.문의 02-2062-3955~6 영등포평생학습관<2014 학부모교육> 분노조절 심화_나와 아이의 ‘더’ 행복한 상호작용영등포평생학습관은 부모역할 훈련을 통한 자녀교육역량 강화와 가정의 교육기능 제고를 위해 분노조절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1월 5일 ~ 12월 10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12시이다. 대상은 분노조절 기초과정을 기 수강한 학부모 15명이며 장소는 4층 평생학습강의실Ⅳ-1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 만원은 본인부담이다.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문의 02-6712-7532 <학교밖 한자교실> 한자와 함께하는 예절교육과 전통놀이영등포평생학습관은 어린이들이 전통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예절과 전통놀이를 주제로 서울까치서당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1월 5일 ~ 12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 ~ 오후 5시30분이며 장소는 2층 평생학습강의실Ⅱ이다. 초등학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에버러닝 접수.문의 02-6712-7531 목동청소년수련관2014 청소년진로축제목동청소년수련관은 11월 1일 오후 1시 ~ 오후 6시30분 양천공원에서 2014 청소년진로축제를 연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막공연과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청소년 및 동아리가 함께하는 진로체험,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및 나눔카페,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생활체육 신규프로그램(어린이인라인교실) 가접수 안내문래청소년수련관은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인라인스포츠교실을 11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월수금 오후 3시 ~ 3시50분, 수련관 대체육실에서 7세~초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가접수는 프로그램 개설여부를 위한 것이며 프로그램 우선등록과는 무관하다. 가접수는 1층 접수처 및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원 미달시 개설되지 않을 수 있다.문의 02-2167-0141 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족갯벌체험여행 참가자 모집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가족갯벌체험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시는 11월 1일 오전 8시30분 ~ 오후 6시이며 장소는 경기도 화성 백미리마을이다. 망둥어낚시, 카약타기, 갯벌체험 등이 계획돼 있다. 참가대상은 지역내 아동,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학부모 1인 이상 반드시 참석) 선착순 80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25,000원(체험, 식사 등 전액포함)이다. 신청은 방문접수 후 참가비를 납부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발송한 후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차량은 센터에서 대절한 버스로 이동한다.문의 02-2604-7485 iswyouth@hanmail.net 행복UP! 가족캠프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부모와 자녀간 놀이와 체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간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UP!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29~30일 1박2일이며 장소는 인천 바다의별 청소년수련원(강화도 소재)이다. 참가비는 아동과 청소년은 1인 4만원, 성인은 1인 5만원이며 3인 이상 가족은 가족실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며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내방접수하면 된다.문의 02-2604-7485~6 정재희 화곡청소년수련관청소년 항공우주캠프 참가자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11월 8~9일 청소년 항공우주캠프를 연다. 대상은 초등 2~6학년 40명이며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중미산 천문대이고 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이다. 앙부일구 만들기, 천체관측, 천문 시뮬레이션 교육, 성도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접수방법은 1층 안내데스크에 참가신청서 및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취소 및 환불은 11월 4일까지 가능하다.문의 02-2061-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능동적 배움으로 인생 길 찾게 하라 강동구에 위치한 혁신학교 선사고는 요즘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자주 받는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자’는 뜻을 모아 의미 있는 교육 실험을 쉼 없이 선보이며 혁신학교의 모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올초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새내기 고교는 4년제 대학 합격생이 53%(126명), 서울 소재 대학 합격생 30%(70명)를 배출하며 기대 이상의 진학 성적표를 세상에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선사고 권재호(3학년 부장), 정선례(진로진학상담부장), 배성우(학습활동지원부장) 교사를 만나 진로진학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수업이 한창 진행중인 교실마다 시끌벅적하다. 학생 스스로의 능동적인 배움을 중시하는 선사고는 모둠 활동이 수업의 주류를 이루고 교내에서 수시로 진행중인 프로그램들 역시 자발성이 강조된다.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두각이처럼 고교 시절 내내 차곡차곡 쌓은 교내 활동들 덕분에 첫 졸업생들은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으로 상당수 합격생(전체 대학 합격생 중 10.6%인 25명 합격)을 배출해 주목을 받았다. 올 고3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중이다.권 교사는 “고1은 담임교사 1명이 15명의 학생을 담당하기 때문에 수시로 만나 상담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성향, 특징을 세밀하게 파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교사-학생 간 친밀한 신뢰감이 쌓이니까 1:1 맞춤식 진로 탐색과 진로 지도가 가능한 게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무엇보다 2011년 개교 당시 전체 교사 중 76%가 서울형 혁신학교에 지원할 만큼 대안적인 교육 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보려는 교사들의 열정, 끈끈한 동료애가 이 학교의 자산이다. 이 같은 교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진로 설계- 진학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이 고1부터 고3까지 체계적으로 짜여있다. 고1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2는 희망 직업과 연관된 전공을 찾으며 고3은 본인이 선택한 전공을 깊이 있게 탐색하며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특히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학과를 탐색하는 경진대회도 매년 열고 있다. 혁신학교 롤모델 만들기 위해 뭉친 교사들교사 지망생 장산들(3학년)양도 고3 틈틈이 고려대 교수, 사범대 학생회장을 직접 찾아가 전공과 대학 생활 관련 실질적인 정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 대학에 이메일 보내고 삼고초려 끝에 인터뷰를 성사시켰다는 장양은 “인터뷰 내용을 모아 진로 포트폴리오북을 만들어 유용하게 활용했다”며 경험담을 들려준다.수시 원서 접수 후에는 논술, 구술 면접도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희망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을 충분히 해야 시험장에서 떨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면접, 전공 심화 면접까지 예상 질문을 뽑아 1:1 맞춤형으로 강도 높게 진행된다”고 배 교사는 설명한다. 실제 이 같은 방과후 맞춤형 면접 훈련 덕분에 여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건축학과를 지원한 학생에게는 본인의 건축관을 유명 건축물과 연관 지어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설명하는 법을, 광고홍보학과 지망생에게는 광고 기법을 활용해 개인을 PR하도록 연습 시켰는데 실제 유사한 유형이 나왔다”며 배 교사가 지난해 사례를 들려준다. 고1때부터 준비하는 진로진학 로드맵고1~2 학생들에게는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운영해 비교과 경험을 골고루 쌓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팀 단위로 주제를 정해 심층 연구를 하는 R&E 활동은 전교생이 참여하도록 하고 수업 시간에 논문작성법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우수 연구 과제는 대학교수를 초청해 심사하는 한편 발표대회를 열고 논문집 ‘선사논총’도 발간한다. ‘암사시장 상인들의 행복지수 연구’, ‘강동·송파구 고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 ‘서울형 혁신학교의 현황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서울교육의 대안 모색’ 같은 참신한 연구 성과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이 외에 영문 소설 읽기, 수리논술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학습동아리도 학년별로 20여개씩 운영중이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상설동아리도 매년 증가해 현재 50여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교과 과목 외에 융합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토론과 질의 응답 중심으로 운영되는 인문학강의, 대학과 연계한 이공계 심화강좌도 꾸준히 열고 있다. 교내에서 개최하는 대회도 과목별 경시대회를 비롯해 테마 여행 소감문 대회, 선사플래너 우수상, 자기주도학습상 등 총 28개나 운영해 학생들의 특기 적성 개발을 독려중이다. 뿐만 아니라 직업인 초청 강연, 직업 체험 시설 방문도 수시로 진행중이다.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소외되는 학생 없이 골고루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것은 교사들의 몫. 진로진학상담을 전담하는 정 교사는 “고1 진로수업시간에는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하며 본인의 진로 설계를 위해 동아리, 교내 프로그램을 어떻게 연계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인다. 입시 최전선에 있는 3학년 부장 권 교사는 “우리 학교의 모든 활동은 입시를 넘어 학생들의 자존감, 협동심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성적 때문에 위축되거나 열등감 갖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뿌듯해 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