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디스크를 치료하자 사랑이꽃피는한의원 목동점 장성은 원장 필자의 한의원에서는 몇 년 전부터 디스크 질환을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여 시행중에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 한의원에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비교적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좋은 치료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파스와 같이 피부에 붙여서 치료하는 것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름도 밖에서 붙여준다 해서 "외부산(外附散)"으로 하였다. 일반 한의원에서도 탕약과 침, 뜸, 추나, 약침 치료 등으로 많이 고치고 다뤄왔던 질환이지만, 치료율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디스크를 치료하는 척추.추나 전문 병원 들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병원이 생겨서 좋은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의료자본의 속성상 과도한 진료를 하여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늘리는 폐단도 종종 있음을 알고 있다. 위에 적은 기존의 치료를 받지 않고 다만 외부산을 붙이는 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증세가 개선되고 없어지는 것이 가능하다. 수핵이 조금 튀어나온 경우엔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많이 눌려있거나 터진 경우에는 사진 상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지만 느끼는 증세가 없어지므로 정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외부산과 함께 기존의 탕약과 침, 약침 등의 치료를 겸해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이것은 선택이 가능할 것이다. 외부산의 작용은 피부에서 약물이 흡수되는 통로인 모세혈관의 흡수수송능력을 증가시켜서 국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경근의 염증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국소통증과 다리의 방산통 등이 없어지므로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진다. 필자의 한의원에 지속적으로 오는 허리디스크 환자를 보면 무리한 일을 하거나 많이 피로할 때 발생하는 통증이 있을 때마다 외부산을 한 번씩 붙이면 괜찮아진다고 하는 경우를 본다. 처음엔 10번을 한 치료과정으로 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를 치료받고 난 후에 좋아지면 이런 식으로 가끔 외부산을 붙여가며 관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젊은 환자일 경우에 좋아지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가 좋음을 알 수 있다. 수술을 권유받았다 해도 한번 정도는 이런 치료를 더 해보고서 판단 해봐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영어교육, 길을 묻다! 엄마들의 영원한 숙제, 영어 그 풀리지 않는 실타래 과연 풀 수 있을까? ‘강남엄마 따라잡기’, ‘공부의 신’ 등 교육 소재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더니 최근엔 예능프로그램에까지 등장해 화제다. 케이블 방송 ‘엄마, 영어에 미치다!’가 그것. 영어교육에 미친(狂) 엄마들에게 효율적으로 영어 교육에 미치는(及)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영어 발음이 잘 안 되는 아이에게 혀를 길게 하는 설소대수술을 하는 사례가 소개되는가 하면 영어유치원 단어 시험에서 1등을 하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아빠, 14개월부터 영어에 투자한 돈이 1억이 넘는다는 영어공포증에 시달리는 6살 아이 등이 출연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간다. 단순히 흥미 위주의 방송 소재로 치부해 버리기엔 제 발 저린 엄마들이 많은 것이 현실. 영어교육 열풍에 빠진 대한민국 학부모들. 그들이 범하는 오류를 들여다본다.영어교육에 목숨 거는 엄마들을 향한 쓴 소리우리나라 초등 영어 교육은 1982년 특활 영어 형식으로 시작해 1995년부터 학교 재량 시간 교과로 변경되었고, 1997년 초등 3학년 영어교육이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2000년부터 초등 3, 4, 5, 6학년 영어가 정규과목으로 도입되었다. 더불어 영어유치원, 조기유학, 영어 몰입식교육 등 참으로 오랜 동안 영어에 전념해왔다. 덕분에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는 있지만 공교육의 시행착오, 학부모와 자녀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등으로 인해 영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 또한 늘고 있는 것이 현실. 지난 12년간 목동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해온 포티언어학원 권세진원장은 “열정은 넘치지만 방법을 몰라 혹은 선입견 때문에 영어교육에 골머리를 앓는 엄마와 학생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학습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아이에게 너무 많은 학원을 강요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흥미도와 중요도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는 과감함이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또 엄마가 내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하는데, 남들처럼, 남들만큼 이라는 절대기준을 쫒기 보다는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하자고 덧붙인다. 권원장은 유치부와 초중등부의 경우 소위 말하는 스타강사의 강의보다는 세심하게 학생을 파악하고 관리해 주는 강사가 더 이상적이란다. 학생과 교사 간 feedback이 원활해야 학생의 상황을 파악해 실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또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listening과 reading만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writing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영어 인터뷰나 각종 보고서 작성의 예만 보더라도 speaking과 writing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지나치게 영어 발음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금물. 정확한 발음도 중요하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정도의 발음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자녀에게 발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인다. 모국어의 중요성도 간과하지 말자. 통역사가 모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 채 단순히 영어만 잘한다면 제대로 된 통역을 할 수 없다. 정확한 모국어 구사가 되어야만 완벽한 통역이 가능하다. 원어민 교사를 지나치게 선호한다는 점도 학부모들이 범하는 오류다. 학원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효과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선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교사보다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교사의 정확한 설명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는 사실. 즉, vocabulary나 grammar수업에서 의미를 전달할 때 우리말 설명을 통해 더욱 정확한 전달이 되는 경우가 그것.영어, 공교육이 살아야 한다! 권원장은 “영어 실력이 좋은 중학생들은 학교 영어수업을 우습게 생각하는데 이것은 큰 잘못”이란다. 학원만 믿고 학교 수업을 등한시할 경우 높은 내신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권원장의 주장. 수업시간에 시험에 대한 tips를 빠짐없이 듣고 학교 교사의 설명을 놓치지 않는 학생은 학원 수업과 연계해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 학교 교사를 존중하고 집중하는 습관은 학원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사실 또한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일. 한편 권원장은 영어학원의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전한다. “학원이 점점 학교화 되어가고 있다. 학원은 학교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하고 심화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저 습관처럼 가방만 메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관리를 하지 않은 부모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는 영어교육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학원이 담당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 최근 영어학원의 클래스당 학생 수가 너무 많음을 지적한다. “한 반의 학생 수가 10명이 넘을 경우 관리가 쉽지 않다. 학원 운영의 편의성 보다는 진정 학생을 배려하는 운영이 요구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권원장은 교육 당국에서 좀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영어 교육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다. 중고교 영어교육의 성급한 변화 보다는 초등 저학년의 영어 교육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어 도중에 우왕좌왕 하지 않는 장기적인 안목이 아쉽다고 전한다. ‘엄마, 영어에 미치다!’ 프로그램의 사례처럼 영어교육에 미친(?) 엄마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와 선입견, 잘못된 교육 방식 등으로 지금 내 자녀 영어 교육이 멍들고 있지 않은지 다시금 자문해 봐야 할 때다.도움말 : 포티언어학원 권세진원장문의: 02-2643-0044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목동 이예령 독자 추천 ‘상하이짬뽕’ 해물가득 담백한 맛에 입 안 가득 개운함이 퍼져요 ‘짬짜면’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우리의 단골메뉴인 중화요리.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랜차이즈로 목동 오목교역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중화요리집의 자장면은 짙은 갈색인데 비해 상하이짬뽕의 짜장 소스는 옅은 갈색이면서 화학조미료의 느끼한 맛이 나지 않고 덜 달아서 좋아요”라는 이예령(34) 독자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이집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이집의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으로 일반 탕수육과는 달리 씹히는 질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다. “탕수육 소스가 깔끔하고 찹쌀로 튀겨서 아이들 건강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 식구의 필수 단골 메뉴랍니다.” 미니 탕수육이 있어 여러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짬뽕은 19세기 말 중국 청년이 일본 나가사키의 가난한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야채와 고기, 해물 등과 중화면을 넣고 끓여 만든 요리가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한국에 들어와서 희고 순한 맛이 빨갛고 얼큰한 맛으로 바뀌어 현재의 짬뽕으로 완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집에서는 ‘하얀 짬뽕’이 있어 매운맛에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도 짬뽕을 즐길 수 있다. 이집의 짬뽕은 다소 매운 편인데 짬뽕육수가 팩에 담겨 본사에서 직송되므로 홍합짬뽕보다는 해물이 많이 들어간 모듬해물짬뽕이 덜 맵다는 주방장의 설명이다. 해물쟁반짜장을 주문하면 풍부한 해물과 싱싱한 꼴뚜기가 통째로 들어있어 해물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오목교점은 고급 중화요리점처럼 근사한 인테리어와 넓은 대형 매장은 아니지만 맛에서 만큼은 뒤지지 않는 듯 쉽다. 국수로 된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짬뽕과 자장면은 더할 나위 없는 음식이기에 가족 단위의 식단으로 각광받는 이유가 아닐까! 메 뉴: 찹쌀탕수육 9,000원 홍합짬뽕 5,000 짬뽕국밥 4,500원 해물쟁반짜장 8,500원 위 치: 양천구 목동 404-177 1층, 5호선 오목교역 6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주차 가능 문 의: 2655-2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매매가 더 떨어지고 전세는 급등조짐 자가보다 임대 선호 … 추가대책 벌써 거론정부가 지난달 29일 주택거래종합 대책을 발표한지 한달이 접어들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정책효과’가 안 보이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거나 약보합을 거듭하는 반면, 전세값은 꾸준히 올라 급등세 조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직후인 8월 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00.6이었으나 추석을 앞둔 9월 13일 0.1포인트 떨어졌다. 한달전인 8월 16일보다는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에 비해 전세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8월 30일 112.1이었던 전세가격 지수는 9월 13일 112.6으로 0.5포인트나 올랐다.수도권 사정도 비슷하다. 9월 9일 98.4이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월 13일 98.0으로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108.3에서 109.7로 1.4포인트나 올랐다. 이는 정부가 기대한 주택거래는 활성화되지 않고 전세수요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발표 직후 강남 및 강동지역 재건축 물량과 목동, 분당 등 총부채상환비율(DTI) 수혜 지역에는 반짝 거래가 활성화되기로 했지만 약발은 오래가지 않았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7월에는 7건이 거래됐으나 8월에는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두배인 14건이나 거래가 늘었다. 하지만 대책이 발표된 직후 매물이 싹 사라졌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매도 희망자들이 급매물로 내놨던 아파트를 회수한채 호가를 높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도 오래가지 않았다. 대기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됐지만 전반적인 거래활성화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신규 분양시장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했다. 일부 지방의 경우 순위내 마감을 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청약결과 미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첫 청약이던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 아파트는 일부 주택형만 제외하고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여기에 추석연휴가 겹치면서 신규분양은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안양 관양지구 휴먼시아 등 일부 공공물량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한 정도다.이에 반해 전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을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자들의 전셋집 마련시기가 몰리면서 전세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광명 용인 파주 고양 등 지난해와 올초 공급이 몰리면서 역전세난이 벌어진 지역에서도 싼 전셋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그동안 부동산 대책은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극약처방의 성격이 강했다.8.29 대책 역시 단기간에 시장을 활성화하거나 거래 가격을 급등시킬만한 것들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먹히지 않고 있다. 과거 노무현정부에서 주택가격을 잡겠다고 각종 규제책을 내놨지만 가격이 오히려 상승한 모습과 유사다. 급기야 정치권과 국토해양부 일각에서는 연말쯤 ‘플랜B’(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에서는 추가 대책이 없다고 못박고 있지만 8.29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대책이 나오기 힘들다는 푸념도 곳곳에서 나온다.한 중견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초 정부 대책은 업계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지만 시장이 움직이지 않고 있어 난감하다”며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경우 ‘토건정권’ ‘강부자정권’이라는 비난을 받을텐데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나의 일 나의 꿈- 양천 생협 이사 겸, 마을 모임 위원장 이복자씨 다양한 양천 생협의 활동에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요즘 웰빙은 의.식.주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지만, 웰빙의 시작은 좋은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에서부터 출발했다. 양천생협 이복자(48,신정동) 이사도 가족을 위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골라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생협 회원이 되었다. 11년전 양천 생협이 생기기 전 친환경 먹거리를 구입하는 소규모 단체에 가입 했던 그녀, 안전한 먹거리를 매개로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양천 생협의 지역사회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그녀가 생협을 시작했던 초창기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양천생협에서의 11년, 그녀가 바라는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것인지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건강한 먹거리란 공통점으로 모여… “1999년 양천 생협을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소규모의 업체의 문제점을 알았기 때문에 그 당시는 다른 것보다 물류를 제대로 갖춘 생협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사안 이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이복자 이사. 이복자 이사가 처음 가입했던 업체가 영세하게 운영되었던 터라 얼마 안가서 문을 닫았고, 다시 시작한 것이 지금 양천 생협의 초창기로 당시 강서양천 생협의 시작 이었다. 어디든 초창기는 해야 할 일이 많은 시기인지라, 단체다운 단체를 만들고 싶었던 초창기 회원들과 정관도 만들고 사무실도 얻는 등의 일을 함께 하면서 이복자 이사는 자연스레 일에 빠져 들었다.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물품공급시스템 구축으로 회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또 소비 확대로 농업을 지키며,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윤리적 소비’의 주체 ‘양천 생협’은 회원제로 운영한다. 양천생협의 시작은 먹거리란 공통 관심사로 시작했지만 회원들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 문화, 환경과 경제 등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며 좀 더 나은 지역사회에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이다.“먹는 것이 비슷하면 관점이나 교육관 등도 비슷한 것 같아요”라는 이이사는 “많은 회원들이 교육에 대한 생각이 같아 체험 학습, 열린 동아리 등 아이들 교육에도 뜻을 같이하며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처음 강서와 양천이 함께 회원 80명의 생협에서 양천생협만 20,000명의 회원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서 열심히 뛴 이이사.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좀 더 앞당기고자 열심히 뛴 이이사는 2004년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 직영급식운동 등에 참가하면서 전국 급식 추진 본부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지역 사회 활동 양천 생협을 위해 지역 사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잘 알고 있는 회원들은 그녀에양천생협 운영위원장 직을 맡긴다. 그때가 2007년, 정말 많은 일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중요한 시점이었지만 이이사는 이때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갈등 하게 된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보니 정말 산더미 같이 일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그때 둘째가 6살인가 했는데 아이를 유치원을 종일반으로 옮기고, 또 큰아이가 외고에 가고 싶다고 2년만 자기를 위해 도와달라고 부탁했을 때도 도와주지 못하는 등 정말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죠”라는 이이사. 자신이 맡은 일을 정말 열심히 하면서 그녀 자신도 갈등에서 자유로워 졌고, 엄마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엄마를 인정해주고 큰아들은 엄마의 일에 조언을 아끼지 않게 되었다. 규모 더 키워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고 싶어 양천 생협은 2006년에는 목5동 부영2차에 자연드림 베이커리라는 우리밀 친환경 빵집을 열어 회원들만 아니라 목동 주민들에게도 건강한 빵과 커피와 유제품 등의 먹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008년에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비롯해 친환경 우리밀 베이커리 등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휴지, 세제, 화장품과 같은 친환경 생필품 등 1000여 가지 이상이 구비돼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매장 ‘아이쿱자연드림 양천생협 신정점’을 오픈했고, 올해는 목동매장을 열며더 많은 양천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나섰다. 이런 큰일 말고도 양천 생협과 이이사가 함께한 일들은 다 나열하기 힘들다. 아이들을 위해 전래놀이교실, 경제교실, 우리지역 생태체험 교실, 여름방학 캠프, 엄마와 함께하는 친환경 산지 방문하는 등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많은 일중에서 인문한 강좌는 인문학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이이사가 더 관심을 갖은 일로 2007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었고, 생협 회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열었었다. 올해는 다른 생협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8월 21일 28일 9월 4일 3회 실시한다.이사직과 함께 마을 모임 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는 이이사, 마을 모임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데 뜨개질 모임은 그렇게 탄생한 대표적인 동아리로 그 인기가 대단하단다. 8월 한달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예교실에 비빔밥 교실 책동아리 모임 등 마을 모임으로 바빴던 이이사는 지난 21일 토요일에는 매달 한번 양천 생협에서 여는 벼룩 시장을 평화마을 축제와 함께 하며 주말을 보냈다. 이이사는 “아직 서민들에게는 저희 생협의 문턱이 아직은 높다고 할 수 있죠. 이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회원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선 그 규모를 키워야합니다. 더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고 저희 양천 생협이 경제 사업체 다운 면모를 갖춰 지역 사회를 위한 많은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천생협:2062-1053, 홈페이지 http://yccoop.or.kr)이희경 리포터 yihk60@p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학생자녀를 둔 ‘중년부부의 가족소통’에 관해 목동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중년의 시기는 질풍노도의 에너지를 표출하는 자녀들을 지닌 부모로서 살아간다.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이미 시작된 사춘기 아이는 부모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정작 몸은 딴짓을 하게 된다. 막상 부모가 말해주려는 원칙은 이해하지만, 당장 눈앞의 호기심이나 유혹이 크고 또래집단과 어울리는 것이 우선순위다. 더 이상 말하는 것은 간섭이라 여기기 쉽고 짜증부터 내기 마련이다. 독립연습의 시작하는 아이와의 갈등은 이시기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다. 아내는 아이의 학습매니저로 살아가야하는 시기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잘 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하루같이 불안하고 해도 끝이 없는 것이 요즘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다. 주변에 일류대학이라도 보낸 엄마가 있으면 밥도 사고 아부도 떨면서 어는 학원이 좋은지 정보라도 수집하려 안간힘까지 써야한다. 엄마는 피곤해도 자식들을 위해 불편한 사람, 싫은 자리를 피하지 않고 얻어온다. 이런 정보로 무슨 말이라도 하려치면, 듣는 아이는 대충 무슨 말인지 안다는 식으로 짜증부터 내기 마련이다. 남편은 직장에서 이미 지쳐 들어오니 자칫 더 많은 대화를 요구하면 목소리만 높아지기 쉽다. 차라리 남편이 주말에도 밖에 나가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싶은 주부들도 많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피할 수 없고 많은 시간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없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질적으로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우선 체력적인 회복이 선결과제다. 마음의 여유나 이를 바탕으로 한 다른 가족구성원에 대한 배려와 소통 모두 나 자신의 체력이 중요하다. 내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상대를 배려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 다음은 가족 가각의 마음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부부가 함께 지낸 시간이 길다 해서 마음자리가 같은 것은 아니다. 타고난 마음자리가 다르기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틀려짐으로써 가치관이나 동일한 언행에 대한 쾌-불쾌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가족이 각자의 마음자리를 알아 적절한 소통으로 화합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중년기 부부의 소통부재를 바르게 진단하여 상담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잇는 것이 마음자리 진단 치료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지방공공요금 동결 추진 정부, 추석 민생·서민물가 안정방안 발표 정부가 지방공공요금을 동결시키는 등 물가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교육 에너지 통신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관리를 강화한다. 2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민생과 서민물가 안정방안’을 18개 부처 합동으로 확정, 발표했다. ▶관련기사 10면 지방공공요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결을 유도키로 했다. 불가피한 인상시엔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도 분산키로 했다. 지방공공요금 10종에 대해서는 매월 시·도 및 시·군·구별로 비교·공시하기로 했으며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확대와 지자체 합동평가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중점점검품목을 선정, 가격과 수급동향을 파악해 요금인상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모범업소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과 옥외가격표시특구 확대를 유도하는 등 민간의 자율적 참여분위기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와 지자체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월 시·도 경제국장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장·차관 등 물가합동점검반도 운영키로 했다. 석유유통시장에서는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왔다. 주유소 가격표시판을 고정식으로 설치하고 가격정보가 먼저 보이게 배치하도록 했다. 유가예보시스템을 신설하고 자가폴, 셀프 등 유형별 주유소 가격차이를 분석해 공개할 전망이다. 학원비 등 사교육비와 관련해서는 이달부터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구, 경기 분당 일산 등을 학원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불법 편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 학원비 공개제도 시범운영지역도 현재 168개에서 큰 폭으로 늘려잡기로 했다. 대학등록금 산정근거 공개로 등록금인상을 억제하고 든든학자금 이자율을 1학기 5.7%에서 2학기에는 5.2%로 낮추기로 했다. 유치원비 인하와 관련, 도시 초등학교 신설시 3학급 이상의 공립 병설유치원 설치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통신요금인하를 위해서는 초당과금제 확대, 데이터요금인하 유도, 저렴한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 재판매제도 시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물가걱정이 커지고 서민생계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 정부차원에서 보다 세심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민생과 물가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조상님 올해는 작은과일 드세요” 정부와 농협이 중소형 과일 소비 촉진에 나섰다. 당장 추석 차례상에 올릴 사과와 배부터 ‘크기와 정성은 비례하지 않는다’며 작은과실 사용을 권하고 있다. 임정빈 농림수산식품부 유통과장은 15일 물가동향 브리핑에서 “사과의 경우 중형과일이 대형과보다 33%, 배의 경우 27% 더 싸다”며 “올해 추석 성수품에 들어가는 대형과일이 부족해 중소형 과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도 15일 서울 양재동 및 창동 농협유통에서 ‘중소과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장에는 ‘우리 중소과일도 조상님과 만나고 싶어요’ ‘큰 과일만 정성이더냐, 중소과일은 정성에 실속까지 더했다’ ‘실속있는 추석선물, 이번 추석엔 중소과일이 대세’ 등의 피켓을 든 퍼포먼스도 등장했다. 정부와 농협이 작은과일 선물 및 제수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나선 것은 치솟는 추석 물가를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감도 원인이 됐다. 흔히 제수용품으로는 크고 빛깔이 좋은 사과와 배를 사용한다. 그러나 올해는 큰 사과와 배의 물량이 대폭 줄었다. 꽃이 피는 개화기에 이상저온 현상으로 수정이 원활하지 않았고 폭염, 일조량 부족, 잦은 비 등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색도 잘 들지 않은 것이다. 평년보다 열흘 정도 추석도 빠르다.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사과 경매를 담당하는 차상화씨는 “지난해 추석 성수기에 큰 사과와 배가 10만박스 정도 들어왔는데 올해는 절반으로 줄었다”며 “이상기온으로 대형과가 많이 나오지 않아 추석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량이 줄어들면서 큰 사과 5kg 한 박스 경매가격이 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농협 관계자는 “소비자가격은 10만원이 넘을 것”이라며 “한 박스에 사과가 10~13개 들어있으니 사과 하나가 1만원이 넘는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공급이 적은데 소비가 몰리면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다. 농협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제수용품으로 큰 과일을 찾으니까 생상촉진제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부들도 작은과일 소비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서울 목동의 김현경(41)씨는 “올 추석 차례상에는 작은과일을 올릴 예정”이라며 “현실적으로 비싸서 큰 과일을 올리지도 못하지만 크기와 정성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부산 용호동의 이정혜(69)씨도 “작아도 관계 없다”며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은 단단하고 색깔 좋고 흠이 없으면 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추석 이후에도 작은과일 소비운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과일 중 대형과 비중은 5%에 불과하고 주종은 중소형 과일”이라며 “작은과일 소비가 늘어나면 생산농가의 소득도 늘어나고 소비자도 이익이다. 추석 이후에도 작은과일 소비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지방공공요금 동결 추진 정부 ‘추석민생과 서민물가 안정방안’ 발표 정부는 지방공공요금을 동결시키는 등 물가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교육 에너지 통신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민생과 서민물가 안정방안’을 18개 부처 합동으로 확정, 발표했다. ▶관련기사 10면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결을 유도키로 했다. 불가피한 인상시엔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도 분산 추진키로 했다. 지방공공요금 10종에 대해서는 매월 시·도 및 시·군·구별로 비교·공시하기로 했으며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확대와 지자체 합동평가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중점점검품목을 선정하고 가격과 수급동향을 파악해 요금인상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모범업소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과 옥외가격표시특구 확대를 유도하는 등 민간의 자율적 참여분위기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와 지자체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월 시·도 경제국장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장·차관 등 물가합동점검반도 운영키로 했다. 석유유통시장에서는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왔다. 주유소 가격표시판으로 고정식으로 의무화하고 가격정보가 먼저 보이도록 배치하도록 했다. 유가예보시스템을 신설하고 자가폴, 셀프 등 유형별 주유소 가격차이를 분석해 공개될 전망이다. NH-OIL폴을 2013년까지 570개로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독립브랜드 정착도 지원키로 했다. 셀프 주유소, 대형마트 주유소 등 원가절감형 주유소를 보급·확대키로 했다. 학원비 등 사교육비와 관련해서는 이달부터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구, 경기 분당 일산 등을 학원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불법 편법행위를 집중단속하고 학원비 공개제도 시범운영지역을 현재 168개에서 큰 폭으로 늘려잡기로 했다. 대학등록금 산정근거 공개로 등록금인상을 억제하고 든든학자금 이자율을 1학기 5.7%에서 2학기에는 5.2%로 낮추기로 했다. 유치원비 인하와 관련, 도시 초등학교 신설시 3학급 이상의 공립 병설유치원 설치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통신요금인하를 위해 초당과금제 확대, 데이터요금인하 유도, 저렴한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 재판매제도 시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라 체감물가는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되고 있다”면서 “명절이 다가올수록 물가걱정이 커지고 서민생계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 정부차원에서 보다 세심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민생과 물가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장바구니 깜빡 했다면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양천구에서는 9월부터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장바구니로 이용한 후, 가정에서 다시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 종량제봉투로 쓸 수 있는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판매된다. 우선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행복한 세상 백화점 지하 하나로마트, 이마트 목동·신월점, 홈플러스 목동점 등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되며, 앞으로 소규모 마트에서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기존에 마트에서 판매되었던 일회용 비닐봉투 크기와 유사한 20ℓ크기이며, 가격은 기존 종량제봉투 가격과 동일한 350원이다. 올해 안으로 서울시 모든 자치구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시 어디서나 배출이 가능하며, 1회용 봉투 구입 시 환불받아야했던 번거로움도 없앨 수 있다. 문의: 2620-34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