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양캘린더 -7월 첫째주] 장마, 신규분양도 쉬어간다 본격적인 장마로 분양시장도 한숨 쉬어가는 분위기다. 견본주택 개관도 줄고 눈에 띌 만한 분양도 많지 않다. 특히 정부의 주택경기 부양정책 발표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손익 계산을 하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지 못한 업체들이 분양 시기를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8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 돼 있다.SH공사는 5일부터 서초구 우면2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등에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1237가구로 임대기간은 30년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우면2지구 4단지 39㎡ 2917만원 월 23만6100원이다. 은평1지구 49㎡는 4210만원 월 25만2400원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6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353-9번지 민락1구역을 재개발 해 공급하는 '더샵센텀포레'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4~지상 27층 12개동, 전용면적 59~154㎡ 1006가구 중 7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랜만에 서울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 신공덕동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 해 공급하는 '신공덕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59~114㎡ 195가구 중 7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권도엽 국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시민단체 "집값 낮춰 거래활성화, 전월세 해결" 촉구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권 장관은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가 내년 말까지 연장돼 있지만 한시적이냐, 영구적이냐는 시장에서 느끼는 차이가 크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완화하거나, 한시적으로 완화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제도 자체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권 장관은 "현재 자가보유율이 60%인데 앞으로 최대한 노력해도 65%밖에 안 된다"며 "국민의 40%가 민간에서 공급하는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다주택자들의 순기능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주택자는 더 이상 투기꾼이 아닌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의 전환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때라는 설명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부동산 세제로, 2003년 말 도입돼 2005년부터 적용됐다.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일반세율(6~35%)을 2주택자와 3주택자에게는 각각 50%, 60%를 부과한다. 그러나 이명박정부 첫해인 2008년 제도를 대폭 수정해 2010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2주택자에게는 일반세율을, 3주택자에게는 45% 세율을 적용토록 완화했다. 이후 지난해 8·29 부동산대책을 통해 2012년까지 2년 더 연장한 상태다. 다주택자 양도세 폐지 주장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현 정부 들어 국토부와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반발이 있어 완전 폐지까지는 이르지 못한 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져 오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 제도의 폐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6월 16일 권 장관과 건설업계간 간담회에서 업계는 분양가 상한제 조기 폐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폐지 등과 함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건의했다.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은 "이 제도는 부동산 투기가 있을 때는 맞는 조치였지만 지금은 시장이 침체된 상태여서 폐지해도 투기가 발생할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투기조짐이 보이면 다른 수단을 통해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부동산거래가 침체된 상태에서 다주택 보유를 유도해 시장을 살려 보려는 것"이라며 "이런 식의 거래활성화라면 경기가 살아날 때 자칫 부동산 광풍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반대했다. 이 사무처장은 "집값을 낮춰 실수요자들이 매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거래활성화와 전월세난 해소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광주 삼동 전원형 빌라 ‘오즈빌’ 길 따라, 전철 따라 사통팔달 전원생활을 즐긴다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와 전세파동 속에서 최상의 주거지로 선망 받던 아파트에 대한 신념이 무너지고 있다. 구매자나 세입자 양쪽에게 짐이 되고 있는 아파트를 대신할 주거지로 실속형 전원 빌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저평가되어 온 도심외곽 전원빌라는 아파트 전세금으로 자연 속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개발의 이슈를 갖춘 전원형 빌라 오즈빌에서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자. 교통개발 호재로 가치상승 기대돼도심외곽에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삼동 오즈빌의 장점은 교통개발 호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삼동은 성남 모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분당과 서울까지 2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강남에서 이천까지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가 공사 중이다. 태전 IC 나들목에서 1~2km 떨어진 삼동은 이 도로의 가장 큰 수혜지라고 할 수 있으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 하나의 교통 호재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공사이다. 삼동역은 이매역과 한 정거장으로 분당선과 연결되고, 두 정거장 차이인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강남까지 10분 만에 진입이 가능해 진다. 삼동은 광주의 다른 곳보다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어 성남 분당의 전세가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길 수 있는 곳이다. 교통호재로 사통팔달 교통 특구로 거듭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 소액투자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쾌적한 삶을 누리며, 개발호재로 가치상승까지 기대되는 입지이다. 오즈빌이 선사하는 전원 속 건강과 행복산으로 아늑하게 둘러싸인 전원형 빌라 ‘오즈빌’은 숲과 땅의 기운을 받는 건강한 집이다. 숲을 향한 벽면에 난 크고 작은 창은 녹색기운을 집으로 최대한 들여오려 한 건축주의 마음이 담겨있다. 주방의 창을 통해 보이는 숲, 창문만 열면 숲으로 빠져들 것만 같은 방, 다용다실과 안방 화장실에서 작은 창으로 숲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 고층 아파트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숲의 기운이 집안에 들어오면서, 공기의 청량감이 정말 다르다. 오즈빌은 자연휴양림의 숲속 휴양관에 쉬러 온 느낌이 든다. 아이를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가족, 살림 규모를 줄이고 남은여생을 전원 속에서 보내고 싶은 노년층, 천정부지로 오르는 전세 값에 집구하기가 녹록치 않은 신혼부부에게도 광주 삼동 ‘오즈빌’은 여유와 행복을 선사한다. 주부의 마음을 읽어낸 인테리어와 옵션32평형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실내 인테리어는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확장형 거실의 여유로운 공간은 온 가족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은 주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주방 일을 하면서도 눈앞의 전원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길게 뽑은 주방 보조창이 아름답다. 수납공간을 최대한 살린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싱크대와 수납장이 효율적이다. 붙박이장, 비데, 드럼세탁기, 글라스가스레인지, 칼도마 살균기, 주방라디오 등 섬세한 옵션 품목이 계약자들을 만족시킨다. 이번 오즈빌의 잔여세대는 초기 분양당시 1억700~1억7500만원이던 분양가를 최저 1억 5천대로 낮추어 파격적으로 분양한다. 성남 분당에서 32평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도 어려운 자금으로 풀옵션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주거가치·투자가치 두 마리 토끼 잡은 광주 삼동 오즈빌>사통팔달 교통특권의 투자가치-모란역 10분 거리-성남~여주 복선전철 ‘삼동역’ 개통예정, 강남 10분대 접근 가능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 태전IC 인접, 건강한 자연환경의 주거가치-숲으로 둘러싸인 도시외곽 전원형 빌라-조용한 위치, 청량한 공기로 치유와 건강을 선사풀옵션과 최고급 마감재 인테리어 -드럼세탁기, 글라스가스레인지, 비데, 붙박이장, 칼도마 살균기, 주방라디오-계약 선착순 사은품(대형냉장고, 에어컨, 소파, 거실장, 식탁 중 택 1)파격적인 잔여세대 할인분양 -1억 5천만원대 풀옵션 계약가능-전세금 소액투자로 내 집 마련의 기회, 대출 60~80% 가능,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삼동 87번지 분양문의 : 031-769-1566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2
- [박철의 금융교실] ‘신(信)테크’와 ‘재테크’ 박철 KB국민은행 인재개발원 팀장일전에 신문에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바야흐로'재테크 열풍'이다. 그런데 '재(財)테크'에는 그렇게 열심인 사람들이 신용을 관리하는 '신(信)테크'에 대해서는 도무지 관심이 없다. 재테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신용을 관리하는 '신테크'다. 신용사회에서는 신용이 곧 '돈'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금리로 인해 개인의 이자부담은 "하늘과 땅" 차이다. 한 신용정보평가회사에 따르면 2011년 1월 기준으로 1억 원을 은행권에서 대출받을 경우 신용 1등급은 연간 690만원의 이자를 10등급은 1등급보다 1890만원이나 더 많은 연간 2580만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신용등급 10등급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1년 사이 고급승용차 한 대 값을 이자로 날린 것이다. 반대로 신용등급이 높은 사람은 금리가 싼 금융기관이나 대출상품을 찾아 나서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이자부담을 훨씬 줄인 셈이다. 그야말로 앉아서 돈을 버는 손쉬운 재테크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원금손실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주식·펀드·부동산투자와는 달리 종자돈도 필요 없고 아무런 위험부담도 따르지 않는다. 신용사회에선 신용이 돈신테크의 기본인 신용등급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신용거래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는 신용등급은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용등급은 눈 깜빡 할 사이에 추락할 수 있지만 한 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다시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그러니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이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연체기준은 5일 이상, 10만원 이상을 제때 갚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또 연체 금액보다는 연체 기간이 더 중요하다. 소액이더라도 연체를 하다가는 신용등급 추락이라는 뜻밖의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10만원 미만의 작은 금액이라도 5일 이상 연체하면 모든 금융기관에 그 정보가 공유된다. 비금융권 채무도 자칫 신용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휴대폰·인터넷 요금은 절대 연체하지 않도록 자동이체를 해놓는 것이 좋다. 세금을 밀려서도 안 된다. 국세·지방세 등 세금도 체납액이 500만원이 넘고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면 공공기록정보에 등록돼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친다.재테크 첫걸음은 신용관리또한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서는'신용조회'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신용등급 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불필요한 대출조회는 삼가 해야 한다. 실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조회 기록이 남아 신용등급산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사람들이 무려 300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신용정보 조회가 신용등급 하락을 불러오지는 않는다. 본인이 스스로 하는 신용조회는 횟수에 관계없이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백화점이나 휴대폰·인터넷·케이블 TV개통 시 이뤄지는 통신업체의 조회기록 역시 신용등급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대출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회할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조회빈도가 많을수록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금융기관들은 짧은 시간 내에 신용이력 조회건수가 많을 경우 개인의 신용이나 상환능력에'빨간 불'이 켜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조회 횟수가 많을 경우 타 금융기관에서 신용이 낮아 대출을 거절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은행 외에 할부금융회사나 대부업체 등의 조회기록이 많은 경우 신용정보는 더욱 추락한다. 특히 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대부업체의 조회기록은 신용등급에 치명적이다. 심지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유가 되기도 하니 유의해야 한다. 재테크의 첫걸음은 '신용관리'다. 특히 요즘과 같은 물가가 치솟으면서 한 푼의 돈이 아쉬운 고물가시대에는 신용등급을 올려 금리를 낮추는 것도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이 아닐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LH, 한국토지신탁 주식매각 작업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유 중인 (주)한국토지신탁 주식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 선정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LH가 설립한 국내 최대의 부동산 신탁회사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LH는 2대 주주로, 7900만주(31.3%)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공공기관 선진화 이행계획에 따라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여의도풍향계] 증권가 저승사자로 떠오른 이 부장님 서울지검 금융조세조사2부 부장검사인 이성윤 부장이 증권가 저승사자로 떠올라. 이 부장검사는 지난 주 ELW 건으로 증권사 전현직 대표 12명을 기소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ELS 건으로 국내외 4개 증권사의 전직 트레이더를 기소. 파생상품분야가 워낙 전문적이어서 별다른 터치를 받지 않다가 이번에 호되게 당한 증권가는 '이성윤이 누구길래 우리를 잡느냐'며 말잔치. 증권가 입장에서는 미운 마음이 앞서는지라 '튀고 싶어서' 그러는 것 아니냐는 험담도 나와. 다만 검찰 주변에서 알려지기로는 이 부장검사가 워낙 '치밀하기로' 유명하다고.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시절에는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을 구속했고, 스폰서검사의혹 진상조사단 팀장을 맡아 검찰간부들을 징계하게 한 화려한 경력. 또 구설수방지와 체력관리를 위해 저녁식사를 15년째 먹지 않고 있다고.나가수 음원, '인기짱' 영업아이템 증권사 법인영업팀의 최근 인기 영업 아이템은? 시중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나가수)' 음원을 뿌리기가 각광받고 있다는 전언. 매주 나오는 7명 가수들 노래가 음원으로 나오는 즉시 구매해서 주요 법인 투자자들에게 메일로 뿌리는 방식. 좀더 정성을 들이는 사람에게는 아예 CD로 구워 예쁘게 커버까지 씌워 제공하기도 한다고. 한곡당 몇백원 수준이기 때문에 7곡을 사도 드는 돈은 3000원 내외인데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열 배도 넘는다고. 비용도 저렴하고, 여러 명에게 한꺼번에 뿌릴 수 있고, 반응도 상당히 좋은데다, 매주 한번씩 정기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관리효과가 쏠쏠하다고.SK· BNG증권의 운명은공정거래법 개정안 6월 통과가 무산되면서 SK증권의 운명에 눈길. 현재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사의 금융손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SK그룹은 2일까지 SK증권 지분을 처분해야 할 상황에 처한 것.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에는 SK증권의 2대주주인 SKC가 보유지분 7.73%를 삼성투신운용을 비롯한 기관들에 일괄 매도하기도 해.증권가에서는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SK그룹이 과징금 부과를 감수하고 SK증권 지분을 계속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생각. 최대 100억원 정도의 과징금 부과가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증권을 포기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일단 과징금을 낸 뒤 다음번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다리리라는 전망. SK그룹측은 시한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1일 오전까지도 "아직 어떤 입장도 정해진 바 없다"고 똑같은 입장만 밝혀.한편, 같은 이유로 두산이 보유한 BNG증권은 12월까지가 시한인 가운데 SK증권의 행보에 관심. 신한금융투자 직원들 '버핏 만나고 싶어요'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이 휴가기간 동안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인물은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었다고. 직원대상의 설문조사 중 '휴가기간 동안 만나고 싶은 유명인' 질문에 응답자의 29%(309명)가 워렌 버핏을 꼽아. 2위 유명인은 스티브 잡스, 3위는 연예인 주식부자 이수만과 자수성가 주식부자인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이 꼽혔다고. 또 여성직원들은 요식업과 부동산 임대사업을 겸하고 있는 팽현숙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띄었다고.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자동차는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오래 써요 박영수(41) 씨는 단구초등학교 맞은편에 카센터를 열고 자동차 수리와 정비를 하고 있다. 박 씨가 자동차 정비 기술을 시작한 것은 22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비학원에 다니면서부터다. “제가 자동차 정비를 처음 배울 때는 자동차 정비가 인기였어요. 전망도 괜찮은 것 같았고, 일을 해보니 적성에도 맞더라고요. 지금까지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요.”박 씨는 자동차 정비가 실생활에서도 유익했다고 말한다. 엔진 과열로 정차해 있는 자동차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하고, 자동차가 길에서 갑자기 서버려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을 도와주기도 했다. 박 씨는 “엔진이 과열되었을 때는 그늘진 곳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 차의 열기를 식혀주세요. 온도가 떨어지면 엔진을 끄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해 봐요. 냉각수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면 임시로 깨끗한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라며 자동차를 잘 모르는 경우는 보험사의 무료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고 조언한다.박 씨는 자동차를 오래 잘 관리하고 싶으면 엔진 오일을 정기적으로 바꿔 주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부동액과 타이어의 공기압, 각종 벨트를 확인하고 떠나라고 전한다. “제때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자동차에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에요. 문제가 커진 다음에는 차도 손상이 심하고 돈도 많이 들어요.” 박 씨는 “외상 손님이나 자동차정비 업종끼리 벌이는 제살깎기 식의 출혈 경쟁은 작은 카센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어요”라며, 그래도 한 번 자동차 수리를 맡긴 고객이 단골이 되어 계속 자동차를 믿고 맡겨 줄 때는 행복하다고 말한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김진표 원내대표 첫 데뷔작, 성적은 "청문회, 국민 공감 이끌어내지 못했다" 정책질의 좋았지만 "이미 아는 사실인데…" 팀플레이·발로 뛰어 발굴한 '팩트' 부족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5·6 개각 인사청문회를 통해 '첫 시험'을 치렀다.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청문회는 그를 비롯한 신임 원내지도부가 사실상 처음 진두지휘한 '데뷔작'으로 불린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정치권 및 부처 관계자들 의견을 종합한 결과 "정책 질의 시도는 좋았지만, 국민 공감은 이끌어내지 못했다"로 요약됐다. 이른바 '이슈 파이팅'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2% 부족한 정책 질의 = 민주당은 이번 청문회에 대해 "정책질의에 큰 공을 들였다"라고 자임하지만, 예상과 달리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게 중평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청문회가 대표적 사례다. 민주당 의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질의를 하면서 이른바 'MB노믹스'와 '박재완 철학' 해부에 공을 들인데 비해 국민과 언론의 호응은 적었다. 이는 '발표된 통계'에 기초한 정책 질의가 "이미 다 밝혀진 사실"이라는 특징을 갖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명박정부가 집권한지 이미 3년이 지나서, 이른바 'MB노믹스'와 '왕의 남자'에 대한 국민 관심이 낮아졌다는 점도 '정책 청문회'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 청문회에 대한 평가도 유사하다. 각각 '소망교회' 논란, 차관 퇴임 후 로펌인 '김앤장' 근무경력 및 '부동산 다운계약서'로 인해 비판을 받았지만, '낙마 사유'라는 야권의 주장이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청문회에 대해서는 "준비부족"이라는 평이 많았다. 내정자를 둘러싼 도덕적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증인, 증거 등이 청문회에 등장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는 '선전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수령 의혹 등이 검증대에 올랐고, 의원들이 이에 대해 조목조목 잘 지적했다는 중평이다. ◆"박지성도 혼자선 골 못넣어" = '청문회 성적'이 부진한 요인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팀플레이 부족과 발로 뛰어 발굴한 새로운 팩트가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한 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제한된 시간에 내정자를 검증하려면 상임위 의원들끼리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이슈를 요약하는 팀플레이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실제 야권이 김태호 총리 후보를 낙마시켰던 청문회에서는, 의원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회의를 해 어떤 내용을 누가 질의할지를 점검했다. 질의 내용이 산만해지거나 지나치게 중복되는 것을 막고, 반면 핵심 이슈에는 집중해 끝까지 파헤쳐보자는 의도에서다. 동시에 청문위원들은 실시간으로 후보자 발언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당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김태호 후보자의 발언이 거짓임을 몇시간만에 '증거'를 통해 증명했다. 박병석 의원은 총리 후보 임명 과정의 문제점을 일일이 확인했고, 민노당 강기갑 의원은 김 후보자의 고향에 내려가 상주하기도 했다. 이에 새로운 사실들이 청문회에서 계속 노출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통계, 의혹에 대한 반복 질의, 거대 담론에 대한 철학 증명에 무게가 쏠렸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한 의원은 "정책 질의를 할 때에도, 통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예현 정연근 강경흠 박준규 이재걸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생생 부동산 정보, 시 홈페이지서 바로 확인 매달 25일 거래실적·동향·실사지수 제공부동산 전문가 130명 모니터 요원 활약 부동산 관련 최신 정보와 동향이 궁금한 부산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klis.busan.go. kr) 방문만으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부산광역시는 토지거래 동향과 공시지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토지거래 동향 모니터링제''를 도입했다. 시는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을 위해 부산지역 우수 부동산 업체 관계자 등 130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했다.선발한 모니터 요원들은 부산에 등록된 부동산개발업체 92곳과 부동산중개업 4천249곳 중 거래실적이 우수한 업체 대표들로 월 1회씩 `체감경기·거래실적·자금사정·예상경기'' 같은 부동산 관련 거래동향을 수집해 부산시에 제공한다.시는 매월 25일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표할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누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외치나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 도덕성 공방대부분 엘리트코스 걸어 … 평균 재산 25억지역구에선 전세, 강남 등에 10억대 아파트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은 31일 TV토론회에서 서로의 도덕성을 물고 늘어졌다. 재산과 가족, 병역, 민주화운동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평소 암묵적으로 건드리지 않았던 '성역'을 전부 끄집어낸 것이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 상대방의 도덕성을 문제 삼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경쟁적으로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을 일컫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말하지만, 그들이 책임있는 지도층의 삶에 부합하게 사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홍준표·원희룡 비주류의 길 = 원희룡 후보는 서울대 법대 동기인 나경원 후보에게 "대학 시절 서민에게서 떨어져 있었다. 민주화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나 후보는 "대학 때 학생운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70~80년대 대학을 다녔거나 사회생활을 한 후보들이 암울했던 시절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따지는 논란이다. 대부분 후보는 70~80년대 대학 또는 사회생활에서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걸었다. 남경필 권영세 박진 나경원 유승민 후보는 유력 가문에서 성장했거나 유력 집안과 혼인으로 인연을 맺었다. 법조인 또는 공무원, 연구원 등으로 탄탄대로를 걸었다. 혼돈의 70~80년대 별다른 구김살없이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당연한 듯 한나라당에 영입됐다. 박 진 후보는 "한나라당은 서민만 들어와야 하는 당이 아니다"고 했지만, 실제 한나라당에선 서민은 찾기 힘들고, 대한민국 1%로 꼽히는 '엄친아'만 가득한 게 현실이다. 홍준표, 원희룡 후보는 전형적인 비주류의 길을 걸었다. 둘 다 궁핍한 집안에서 자랐다. 끼니를 걱정했고 독학으로 공부했다. 홍 후보는 주류 검찰과 타협하지 않았던 까칠한 검사로 유명하다. 권력실세와 검찰선배를 구속시키는 강단을 보여줬다. 원 후보는 학력고사 전국수석 출신이지만 반독재·노동운동으로 청춘을 불살랐다. 두 후보는 70~80년대 '시대'와 타협하지 않은 기개를 보여준 것이다. ◆5명 지역구 밖에 고가 아파트 = 후보들은 부자논쟁도 벌였다. 말로는 서민정치를 얘기하지만 후보 본인은 수십억대 재산을 가지고 호의호식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었다. 실제 후보 7명의 평균 재산은 25억6376만원에 달했다.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자산 2억3000만원의 10배를 넘는 액수다.이들의 재산은 대부분 부동산이었다. 특히 상당수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에는 전세를 살면서 강남구와 분당구 등 부동산 투기바람이 일었던 곳에 10억원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박 진 후보는 지역구인 종로에서 4억원을 주고 전세를 살지만 용산구와 과천에 두 채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지역구인 중구에선 전세를 살면서 용산구에 11억원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유승민 후보 역시 지역구인 대구 동구엔 소형아파트를 전세냈지만, 강남구와 분당구에 두 채의 아파트를 사 놓았다. 홍준표 후보도 지역구가 아닌 송파구에 13억원대 아파트를 갖고 있다. 권영세 후보도 지역구에선 전세를 살지만 강남구에 16억원 짜리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지난 한해 동안 6명의 후보가 재산을 불렸다. 나 후보가 4억9587만원을 늘려 1위를 차지했고 권영세 유승민 박 진 홍준표 후보도 억대의 재산을 새로 쌓았다. 남경필 후보는 유일하게 1284만원 감소했다.박 진 후보는 부자논쟁과 관련, "눈물 젖은 빵을 먹어봤냐는 건데, 편협한 얘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부 후보들이 지역구에선 전세를 살면서 강남구 등에 서민은 평생 살 수 없는 고가 아파트를 소유한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으면 '편협한 얘기'로만 치부할 일은 아닌 듯 싶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