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료 강의 신청하세요 부천시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무료학습배달제’를 실시 중이다. 강의 신청은 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와 강사를 선정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신청하고 선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강의는 신청할 때 강사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강사 인력풀에서 배정한다. 강의 주제는 학교 교과 학습을 제외한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 다양하며, 지원 대상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부천시민인 10명 이상의 모임이다. 단, 시나 유관기관에서 보조금(강사비 등)을 받는 동아리는 제외된다. 문의 032-625-84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대전가양중, 학교스포츠 클럽 최강자 등극 대전가양중학교(교장 강병오)가 제10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와 족구 종목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가양중학교 배구·족구 선수단은 11월에 개최되는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와 족구 종목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각 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대전가양중 학교스포츠클럽은 전 학년이 점심시간에 참여하는 럭비와 피구 리그 운영, 족구 배구 넷볼 농구 풋살 등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대전외삼중, 외교부 초청 강연회 열어 대전외삼중학교(교장 정상신)는 2일 학교 특색사업인 독도사랑 프로젝트 ‘우리가 함께하는 독도’ 외교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외교부 홍정원 외무서기관이 ‘독도 영토 주권 수호’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1~2학년 중 강연회 참석을 희망한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은?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대전외삼중학교에서는 교육 역점 사업으로 독도 사랑 교육을 통해 다양한 독도사랑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독도탐험대 동아리를 조직해 독도 모형도 제작, 독도 캐릭터 만들기, 독도 사랑 포스터 그리기, 독도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한 교과와 연계한 독도 융합수업을 실시하고 외삼 독도 사랑의 날을 운영해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나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다 지난 6월 경인교육대학교는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교육부의 ‘2014년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교육부와 대교협은 교수, 고교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2015학년도 학생선발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하는데 그 결과 경인교육대학교는 고교교육정상화의 기여도 및 고교대학연계 등과 관련한 여건은 물론 앞으로의 계획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2012년에서 2013년까지 지원된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국고지원사업에 이어 3년 연속 학생선발관련 정부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기·인천지역 국립 대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지원예산도 전년대비 20%가량 증액된 3억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1998년 이후 교육부와 언론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대학·교육대학원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이후 5년 연속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경인교육대학교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2015학년도 입학전형을 알아봤다. 경인교육대학교는 큰 힘, 큰 사랑, 큰 빛이라는 교훈을 실천하여 유능한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대학이다. 1946년 경기도립 개성사범학교로 개교, 6.25전쟁 후 인천에 정착하여 국립 인천사범학교로 개명한 이후 2년제 인천교육대학과 4년제 인천교육대학교로 발전해 왔다. 2003년 지금의 학교명인 경인교육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2005년에는 안양시 만안구에 경기캠퍼스를 개교했다. 교육대학교는 유능한 초등교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 목적 대학이다. 따라서 경인교대 모든 학생의 전공은 초등교육학이다. 따라서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내용은 모두 이수하게 된다. 하지만 경인교대에서는 학생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소질과 적성을 살리고, 초등교육에 필요한 특정 분야의 교육을 보다 깊이 있게 하기 위해 윤리·국어·사회과·수학·과학·체육·음악·미술·생활과학·컴퓨터·교육·특수(통합)·유아·영어 등 14개의 심화과정(학과)을 두고 있다. 이 심화과정(학과)은 특정분야에 대하여 21학점 이상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직에서 특정 분야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미국·일본·중국 대학과 국제교류 사업 등 다양한 기회 제공경인교대가 지향하는 것은 창의적 인성을 갖춘 글로벌 교육리더를 양성하는 것.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수행역량, 인성, 글로벌리더십을 모두 갖춘 교육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리더로서의 다양한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인교대에서는 외국의 여러 대학과 학생 교류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일본의 효고 교육대학, 중국의 온주 대학, 미국 유타대학과 세인트 클라우드 대학, 캐나다 앨버타대학, 스위스 루체른 교육대학 등과 교환학생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11개국 32개 대학과 꾸준하게 국제교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재외동포멘토링을 실시하여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대만 등 재외동포들에게 민족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고, 예비교사인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있는가 하면 해외봉사활동으로 매년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빈민층을 대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내 초중고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한편 경인교대는 인천과 안양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경인교대는 지난 5월 부평서여자중학교 학생 27명을 초청해 교사 교수 연구원 등의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등교사가 되는 길을 자세히 안내했고 경인교대 시설 견학을 했다. 지난해 부원여자중학교 등 10개 학교 201명에게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2011년부터 인천시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올해부터는 안양시 미래인재교육센터와 협약을 맺고 인덕원 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대학교라고 해서 교육에 관련된 역량만을 수련할 것이라는 오해는 금물. 통기타동아리 ROMAN, 경인교대 통합 농구동아리 CLASS, 흑인음악동아리 BATTLE LIKE, JAZZ동아리 TOV, 댄스동아리 INTRO, 통합배구동아리 V.ONE 등 다양한 동아리 모임이 있어 대학 생활 동안 마음껏 자신의 특기와 취미를 살릴 수 있다.2014년 4월 1일 기준 1학년 655명 2학년 673명, 3학년 666명, 4학년 725명 총 2719명이 재학중이며 2012년 62.9%, 2013년 75.2%, 2014년 83.0%의 높은 교사임용시험 합격률을 자랑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 1단계 수능 100%로 선발 입학 후 1~2학년은 인천캠퍼스에서 3~4학년은 경기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수시 328명, 정시 나군 수능위주전형으로 일반학생 283명, 교육감추천자 40명(인천광역시 10명, 경기도 30명) 총 598명 모집한다. 그 중 정시 일반학생전형은 단계별전형으로 수능 100퍼센트로 1단계 150%, 2단계는 수능 80% 면점 20%로 선발한다.정시 반영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각 25%로 반영하며 국어 수학 영역 중 B형 1개 필수. 제2외국어와 한문은 반영하지 않는다.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관련 담당자는 “지난해와 달리 2015학년도 수시는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모집하며 정시 나군 일반학생 전형은 1단계 100% 수능성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년도 합격 기준이 큰 의미가 없다”며 “전년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나 절대적이지 않으며 교육자로서의 꿈이 있다면 소신 지원하여 교육자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현대고등학교 테드동아리 ‘TEDxHAPS’ 현대고등학교(교장 권순한) 테드동아리 ‘TEDxHAPS’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테드동아리이다. 동아리를 만든 3학년을 주축으로 현재 1, 2학년이 합심해 10월에 있을 연사 초청행사 준비로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테드 강연을 들으며 스스로 성장해가고 있는 TEDxHAPS 학생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동아리 활동으로 진로탐색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란 미국의 비영리재단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열리는 TED나 영국에서 열리는 TED글로벌과 달리 TEDx는 지역적이고 스스로 조직된 테드 행사를 의미한다. 몇몇 연사들이 논리적이고 참신하며 감동적인 연설을 약 18분 정도 진행해, ‘18분의 마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취지를 담아 탄생한 현대고 테드동아리 TEDxHAPS(지도교사 김경렬)는 김범준(고3), 하유진(고3) 등 몇몇 학생들이 1학년 때 6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서 개설한 학생동아리다. 3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김범준 학생은 “HAPS에는 ‘Hyundai Autonomous Private School’과 ‘행운’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특히 작년에는 행운을 주제로 한 TEDx 행사를 우리가 직접 개최했다. 나의 꿈은 방송 PD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 경험도 할 수 있어 여러 모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아리 소개를 대신했다. 3학년 차장을 맡고 있는 하유진 학생은 “1학년 때 서울대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친구들과 함께 만든 동아리다. 나의 꿈은 통상전문변호사다. 이와 관련한 테드 강연들도 많아서 나 역시 개인적으로도 동아리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 후배들도 훌륭한 연사들의 강연을 들으며 스스로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며 동아리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 매주 한 편씩 테드 강연 공유 TEDxHAPS의 주요 활동은 테드 영상 시청과 TEDx 행사 진행이다. 특히 매주 한 개씩 각자 감명 깊게 본 테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학생들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시청한 테드 영상 중에서 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강의는 유기농 농부가 되려는 열한 살의 ‘버크 베어’ 이야기와 30일 동안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맷 커츠’의 이야기,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가 8년에 걸쳐 회복한 하버드대 뇌 과학 교수 ‘질 볼트 테일러 박사’의 이야기 등이다. TEDx 행사 준비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다. 운영팀, 홍보팀, 캐스팅팀, 디자인팀 등 총 4개 팀으로 나눠 연사섭외부터 행사 기획, 홍보, 무대 디자인, 행사 진행까지 척척 해내고 있는 것. 지난해에는 3명의 연사를 초청해 교내에서 테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연사섭외부터 무대 디자인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 진행 첫 번째 연사는 한국인 최초의 테드 펠로우인 랜덤웍스 민세희 대표였으며, 두 번째 연사인 덕수중학교 오정택 교사가 ‘나만의 꿈 찾는 법칙’을, 그리고 세 번째 연사는 현대고에 재학 중인 ‘활 만드는 소년’ 장동우 학생이 우리나라 국궁인 ‘활’에 대한 강연을 했다. TEDxHAPS 동아리 부원이자 스피커인 장동우 학생(고2)은 “활을 직접 만들면서 우울했던 나날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 미국에서 TEDx 연사로 활에 대해 강연한 적이 있지만 사실상 활에 대한 용어가 영어에 없는 표현이 많아 설명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작년에 학교에서 활에 대해 강연했을 때는 나의 생각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연사로 강단에 섰던 소감을 드러냈다. 10월에 열릴 예정인 2014년 TEDx 행사에도 학생들이 직접 섭외한 연사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TEDxHAPS 2학년 차장을 맡고 있는 박정우(고2) 학생은 “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을 직접 섭외했으며 올해는 더 알찬 행사를 준비 중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고 준비하고 나누는 현대고 테드동아리 학생들.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부해진 TEDx 행사가 기대되는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624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양정고등학교 주한미국대사관 부영사 초청 영어강연 자율형 사립고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에서는 지난 9월 24일 본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주한미국대사관 부영사 초청 영어강연을 진행했다. 매년 1회 이상 외국명사를 초청하여 자유희망에 의해 진행되는 초청 강연은 올해도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사는 주한미국대사관 부영사 Joon Lee 부영사였으며, ‘외교관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의 강연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글로벌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본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서고등학교 도서기증운동 실시강서고등학교(교장 최수철) 학교 도서관은 도서기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독서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매년 독서기증운동을 하고 있다.10월 한달 간 학생들이 읽기 적합한 도서(만화, 판타지 소설, 초등학생용 도서는 제외)나 2000년 이후 인쇄된 단행본류(한글맞춤법 이전의 도서나 훼손이 심한 도서 제외)와 권장도서나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도서, 친구나 선배, 후배에게 권하고 싶은 책 및 도서상품권 등 기증도서를 받는다. 도서를 기증하면 기증자의 이름을 기록해둔다. 우신고등학교 제8회 박물관 청소년동아리 문화축제 참가우신고등학교(교장 김시남)는 제8회 박물관 청소년동아리 문화축제에 ‘우신윈드’팀이 참가했다. 우신윈드오케스트라는 거리연주회는 물론, 초청연주회,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연주회까지 개최하고 교육감 표창도 여러분 수상한 바 있다.제8회 박물관 청소년동아리 문화축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관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9월13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의 공연과 비공연동아리가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총 4개 분야에 나누어 20개 공연동아리(화용월태, 에이팀, 태극무예단등)가 참여했으며, 비공연동아리로는 굿테이크, 미르, 아트포트 등 9개 단체를 포함하여 관람객, 공연관계자 등 약 1,800여명이 함께 했다. 장훈고등학교 학교설명회, 농촌체험 및 봉사활동자율형사립고 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변화하는 대학입시 안내’라는 주제로 허 철(대입전문기관 진학사 선임 연구원) 연구원의 강의를 시작으로 장훈고등학교 교육활동 및 입학 안내가 이어진다. ☎ 02- 841-4122~5(장훈고등학교 입학관리부) 장훈고등학교는 매년 농촌 체험 및 봉사활동을 봄과 가을에 실시해 수확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장훈고 학생 150여명이 봄(5월17~18일)에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소재 농촌을 찾아가서 부족한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고구마 등 경작물을 심었으며, 가을(9월27~28일)에는 직접 심은 경작물을 수확하는 체험해 봄으로써 땅의 소중함과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농촌체험 및 봉사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수확한 경작물을 10월 2일 영등포 관내 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 기증하는 행사를 10월2일 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가치관과 봉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고구마 150상자를 기증했다. 한가람고등학교 ‘서울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항전 탁구종목’ 본선 공동 3위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 탁구대표팀이 9월 27일 명지고등학교에서 열린 ‘서울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항전 탁구 종목’ 본선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서울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클럽’은 스포츠클럽 참여를 통한 인성교육 실천 및 행복한 서울교육 구현과 과정·팀활동 중심의 스포츠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지정종목, 자율종목, 해피스포츠클럽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지정종목은(13종목)은 리그를 실시하고, 자율종목(9종목)과 해피스포츠클럽대회(3종목)는 지역청의 특색 있는 종목과 연계하여 토너먼트로 실시한다. 명덕고등학교 제19회 서울학생탐구발표대회 본선과학중점학급 3팀 진출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과학중점반 3개팀이 제19회 서울학생탐구발표대회 본선 진출하게 됐다. 교란종인 환삼덩굴의 생태영향 연구(최재혁외 2명, 지도교사 지성도), 서로 다른 거미줄을 만드는 거미들이 다른 종류의 거미줄로 위치 변경시 행동변화 연구(박재홍외 2명, 지도교사 한마음), 친환경 물 에어컨에 관한연구(정승원외 2명, 지도교사 하은호) 등으로 서울과고 33개팀 진출, 한성과고 9개팀 진출, 세종과학고 7개팀 진출에 이어 명덕고는 숙명여고와 하나고와 함께 학교별 본선진출 4위를 차지했다. 대일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1:1 데이트 대일고등학교(교장 이우일)는 2014학년도 교장선생님과 1:1 데이트를 10월24일 개최한다.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제9회 디자인 졸업작품전시회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민한기)는 2014학년 제9회 디자인비즈니스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지난 9월5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교내 현관 및 복도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디지인 비즈니스과 2개 반 42명 및 기독미술제 참가 2학년 학생 7명이 참가한 이번 작품 전시회는 디자인 비즈니스과 졸업 준비 개인 및 단체 작품 그리고 기독미술제 수상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기간이 끝나도 액자전시 작품은 교내 현관 및 계단에 교내환경미화용으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세현고등학교 학생 대상 한양대학교 전공 설명회세현고등학교(교장 이강호)는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양대학교 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10월 1일 1시30분부터 4시까지 시청각실 외 5개 교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본교 희망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정치외교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기계과, 화학과, 건축공학과, 에너지학과 학과 특성, 전공과목, 졸업 후 진로 등 정보를 제공했다. 신월중학교 좋은 부모 야학당 - 대화법 참여 신청신월중학교(교장 구재영)는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와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서울시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본교에서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함께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좋은 부모 야학당 - 대화법’으로 지난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좋은부모야학당 학부모연수의 심화과정으로 실시되며, 기존 연수에 참여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좋은 부모 야학당 연수 프로그램은 10/02(목), 10/16(목), 10/23(목), 10/30(목), 11/06(목), 11/20(목), 11/27(목) 오후 7시부터 9시 2014-10-08
- 서민기 보성고 3학년 상당수 학생들이 진로 나침반을 ‘SKY대 합격’에 맞춰 놓고 낙타가 바늘 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상위 1등급 안에 들기 위해 초중고 내내 기를 쓰고 책과 씨름한다. 모두가 전력질주하는 대입 레이스에서 ‘스톱’을 외친 뒤 뚜벅뚜벅 ‘자기 길’을 내고 있는 고3 남학생이 있다. 바텐더를 꿈꾸는 서민기군이 주인공이다. “멕시코의 아름다운 일출을 표현한 데킬라 선라이즈는 층층이 나타나는 오묘한 주홍빛이 압권이에요. 잔 위에 소금을 살포지 얹은 마가리타, 잘게 부슨 얼음과 열대 과일이 조화를 이루는 마이타이도 근사하죠.” 서군의 입에서는 영어 단어, 수학 공식 대신 칵테일 레시피가 줄줄 나온다. 주문 받은 메뉴를 ‘맛있게 멋있게 재빠르게’ 선보이기 위한 손기술도 차근차근 익히는 중이다. 그의 목표는 바텐더. 20대에 자신의 바를 창업할 계획을 일찌감치 세워뒀다. 또래들이 수능 참고서와 씨름할 때 그는 조주기능사 자격증 문제집을 집어 들었다. 화상 병원에 누워 발견한 ‘칵테일’‘자기 길’을 만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고2 가을 무렵 찾아왔다. 고교 입학 후 건강이 좋지 않아 자주 쓰러지곤 했던 그는 집에서 혼자 샤워 중에 기절했다. 뜨거운 물이 쉴 새 없이 몸으로 흘렀고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피부이식 수술까지 하고 한 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면서 지독한 가슴앓이를 했다.“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까? 고민이 깊었죠. 자포자기 심정으로 게임 삼매경에 빠져 현실로부터 도망치려 했지만 그것도 단 며칠뿐이더군요. 병원 침대에 누워 꼼짝 달싹도 못한 채 온갖 궁리를 했죠.” 손재주가 좋은 그는 어릴 때부터 만들기에 능했다. 온갖 로봇들 뚝딱 조립한 후 컴퓨터에 연결해 작동까지 시킬만큼 실력이 빼어났다. 최첨단 무기에도 관심이 많아 각종 총, 미사일 종류며 특장점을 줄줄이 꿰고 있었다. 막연히 공대 진학을 염두에 뒀다. 하지만 고교생이 되니 ‘과연 그 분야가 평생토록 할 수 있는 내 길 맞을까?’ 회의감이 몰려왔다.“진로부터 정해야 겠다는 생각에 노트북으로 온갖 직업을 검색했는데 ‘칵테일’이란 단어에서 묘한 끌림이 오더군요.” 칵테일의 종류부터 바텐더 직업을 갖기 위한 과정, 처우, 롤모델이 될만한 바텐더까지 샅샅이 검색해 본 다음 마음을 굳혔다. 외아들에게 기대가 컸던 부모님은 처음에는 탐탁치 않아했지만 결국 그의 손을 들어줬다. 수능 공부 대신 칵테일 레시피 암기두툼한 칵테일 제조법을 담은 책부터 사다 메뉴 연습을 시작했다. 고2 겨울방학 때는 학원에 다니며 본격적으로 바텐더의 길에 입문했다. 스카치, 위스키, 보드카, 럼, 진... 남대문시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수십 종의 술과 재료를 사다가 차근차근 메뉴를 만들어 봤다.“칵테일이 ‘섞는 술’에서 ‘섞는 음료’로 확대되면서 종류만도 5백 가지가 넘어요. 무알콜 칵테일도 꽤 많고 술잔의 종류도 각양각색이지요. 재료 배합에 따라 색도 맛도 도수도 달라지는 걸 보니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었죠.”지난 스승의 날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조리실습실에서 1일 바텐더가 돼 30여분의 선생님을 초대해 칵테일을 대접했다. “내 손으로 제조한 칵테일을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뿌듯했어요. 선생님들께 격려도 많이 받았고요.” 축제 때는 동아리부스에서 블루와 레드 레몬에이드를 선보여 인기몰이를 했다.내친 김에 국가자격증인 조주기능사에도 도전했다. 필기는 무난히 합격했지만 실기는 녹록치 않았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7분간 3가지 칵테일을 레시피 대로 정확히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을 해야 했다. “지난 6월에 자격증을 땄을 때 뛸 듯이 기뻤어요. 자신감을 얻은 게 큰 수확이죠.” 20대 칵테일바 창업이 목표얼마 전에는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바텐더학과에도 합격했다. “곧바로 취업해 현장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할 생각이었는데 진로를 수정했어요. 대학에서 전문 교육을 받으며 인맥도 쌓고 인턴십 기회도 경험하는 게 장기적으로 낫겠다고 판단했어요. 최종 목표는 ‘서민기 스타일의 바’를 창업하는 거고요.”예비 사장님을 꿈꾸는 서군은 ‘진짜 공부’할 게 산더미라고 엄살까지 떤다. “칵테일 원서를 보기 위해서는 영어공부가 시급하고 바텐더는 손님을 즐겁게 하는 직업이라 쇼맨십도 갖춰야 돼요. 그래서 틈틈이 마술을 배우는 중이에요. 고객 서비스, 공간 인테리어도 배워야 하고요. 얼마 전에는 전통 제조 방식 그대로 포도를 발로 밟아 와인을 담갔는데 주위 반응이 좋았어요.”라며 자랑까지 덧붙인다.1년 전 화상 때문에 병원에서 시름의 나날을 보냈던 그는 1년 후 180도 달라진 서민기가 됐다. “예전에는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목표가 불분명한 공부’를 했다면 지금은 나 스스로 찾아가는 공부를 하고 있어요. 힘이 들고 시행착오도 겪지만 방향이 명확하니까 속도가 붙네요.” 또래와는 조금 다르게 고3 생활을 하는 서군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캠핑 초보 엄마의 ‘가을 캠핑 도전기’ 국내 캠핑 인구 300만 시대. 이제는 캠핑을 떠나거나 즐긴다는 사람을 주변에서 만나기가 어렵지 않다. 캠핑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이라 매력이 크다. 리포터가 아이들과 캠핑을 가보자 마음먹은 것도 이런 이유였다. 삭막한 도심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산 속에서 지내는 하룻밤의 경험은 큰 추억과 기쁨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캠핑을 가려하니, 캠핑장 예약부터 텐트, 침낭 등 장비 준비까지 막막하기만 했다.캠핑 초보자들은 어떻게 캠핑을 준비해야 할까? 캠핑 초보인 리포터가 직접 도전해 얻은 가을 캠핑의 경험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Point.1 초보자라면 캠핑 경험자나 캠핑 고수들을 적극 활용해 보자! 세상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그 일의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캠핑도 마찬가지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주변에 있는 캠핑 경험자들을 적극 활용해 보자. 요즘은 한집 건너 한집이 ‘캠핑족’일 정도로 캠핑 경험자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텐트 구입부터 캠핑장 예약방법, 캠핑 시 꼭 챙겨하는 물품은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들을 수 있다. 거기다 사기 망설여지는 물품은 이들에게 빌릴 수도 있어 실질적 도움도 된다. 하지만, 물어보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텐트 등 장비 구입이 부담이라면 캠핑족 이웃과 함께 캠핑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이들의 텐트나 장비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준비에 큰 부담이 없고, 함께 경험하며 캠핑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학습 효과도 크다. 만약, 주변에서 캠핑족 이웃을 전혀 만날 수 없다면 인터넷 검색이나 캠핑 동아리를 통해 관련 정보를 듣고 준비해 보는 방법도 있다. Point.2 여름보다 매력적인 가을캠핑, 추위를 막는 일에 신경 쓰자!캠핑을 자주 다니는 캠퍼들 중 ‘캠핑은 여름보다는 가을에 해야 제 맛’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은 캠핑장 자리 잡기도 쉽지 않은데다 모기와 각종 벌레, 더위로 인해 자주 씻어야 하는 불편 때문에 더위가 한풀 꺾이는 초가을부터 늦게는 초겨울까지가 오히려 캠핑을 즐기기에 좋다는 주장이다.가을캠핑은 서늘한 날씨로 텐트 안팎에서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짙은 녹음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고 도토리나 밤, 감 등 열매도 얻을 수 있어 자연을 누리는 경험도 여름보다 매력적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 해가 지면서부터는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특히 추위에 취약한 아이들의 경우 내복을 준비해 입히는 것이 좋고, 두꺼운 점퍼나 바지 등도 꼭 챙겨야 한다. 가을 캠핑에서 잠자리 준비도 중요한 일 중 하나. 지면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냉기를 차단하기 위해 그라운드시트나 김장용 비닐 등을 텐트 아래 깔아주는 것이 좋다.또 텐트 안에는 발포매트나 두꺼운 캠핑용 매트를 준비해 깔고, 그 위에 전기장판이나 전기요를 놓은 뒤, 다시 얇은 이불로 덮어주면 마무리가 된다. 이불은 침낭을 준비해 오거나 침낭이 없다면 집에서 쓰는 두꺼운 이불을 가져와 덮어도 무방하다.단, 일부 캠핑장은 전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전기장판 사용을 위해 예약 전 전기사용 여부를 꼭 체크해봐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거기다 전기를 텐트 안으로 끌어올 수 있는 릴선도 필수 준비물. Point.3 캠핑준비, 무조건 유명브랜드에 풀세트로 챙길 필요는 없다!캠핑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텐트. 시중에 나와 있는 텐트는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로 초보자들에게 특히 더 어렵다. 요즘은 텐트 안에 잠자리용 이너 텐트가 있는 투룸형 텐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텐트 안에 텐트라 잠자리가 따뜻하고, 나머지는 거실로 활용할 수 있어 텐트 안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버너나 코펠 등은 굳이 사지 않고 집에서 쓰는 휴대용 가스렌지나 그릇, 냄비 등을 가져가도 충분하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고, 설거지통을 준비해가면 편리하다.캠핑 용품은 무조건 유명 브랜드를 고집하거나 풀 세트로 장만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장비 기준으로 마련해 캠핑을 즐긴 후,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추가로 구매해 나가는 것이 지혜롭다. 당연한 말 같지만, 많은 초보자들이 실수를 범한다.단, 캠핑 의자와 테이블, 랜턴 등은 아주 유용하게 쓰이므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 집에서는 잘 안 쓰지만 캠핑에서는 진가가 발휘되는 휴대용 손전등도 있는 대로 챙겨가자. 밤에 화장실갈 때 필요하기도 하고, 어두운 곳에서 탐험의 재미도 줄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만일의 사태를 위한 구급약품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마지막으로, 장작을 준비해 모닥불을 피우면 추위도 피하고 캠핑의 기분도 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작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캠핑장의 공동화장실이나 공동샤워실 등은 생각보다 많이 깨끗한 편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교사를 꿈꾸는 아이들이 모였다! [도입] 같은 꿈으로 똘똘 뭉쳐 슬기롭게 자신들의 진로를 모색하고, 진학에 관한 정보도 공유하는 지역 고교생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이 가운데 춘천교육문화관 내 동아리 EIR(Education, Issue, Research)은 교대와 사범대학 지원을 통해 장차 교사가 되고자 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임으로, 일명 ‘교사동아리’로도 불린다. 독서와 토론, 교육봉사 등 진행 춘천의 8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결성된 EIR. 멤버들은 하나같이 교대·사범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각 학교별로 2명씩 진학지도 교사의 추천을 통해 모임이 만들어졌다.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춘천교육문화관에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관련도서를 읽은 후 의견을 나누고, 입시정보를 교환하거나, 교육봉사도 진행합니다.” 동아리 대표인 박수연 학생(유봉여고 2년)은 멤버들 모두가 미래의 훌륭한 교사가 되고자 함께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모임을 처음 주도했던 김창석 춘천시 대입지원관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교육문화관의 도움을 받아 연합동아리 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현재는 바쁜 일정으로 일일이 챙겨주지 못하지만, 스스로들 알아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에 너무 대견하다”는 감회를 전했다. 동기부여로 학교생활에도 힐링 멤버들의 첫 활동은 지역 학생들 대상의 설문조사. 이를 통해 자신들이 닮아가야 할 좋은 교사 모델을 찾아 나섰다. 이들은 ‘좋은 선생님, 나쁜 선생님’에 대한 각 고등학생들의 의견을 정리하는가하면, 춘천교대와 강원대 사대를 직접 찾아가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우리들의 생각을 모아 ‘교육감님께 드리고 싶은 말’이란 판넬도 만들었어요. 기회가 되면 꼭 교육감님께 전달해 드리고 싶어요.” 이들은 틈틈이 교육 관련 서적을 읽은 후 내용을 요약하거나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책을 통해 학교 안의 여러 현실적인 문제나, 교사들이 겪는 문제들을 접하면서 스스로 자신들의 교사상을 만든다. 물론 나는 이런 교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한다. 특히 지난 방학부터는 ‘한삶의 집’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 초등생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교사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는 중. 교육봉사팀장을 맡고 있는 김민주 학생(유봉여고 2년)은 “처음엔 낯을 가리던 아이들이 이젠 우리를 보고 먼저 뛰어와 안겨요”라며, 작은 봉사 활동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토요일 오전은 느슨해지기 마련인 시간인데, 이곳에 와서 아이들과 만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뿌듯해져요. 일주일간 지친 학교생활에 힐링도 되고, 동기부여가 되어 공부에도 더 도움이 되지요.” 소중한 경험은 가장 값진 자산 최근 EIR 멤버들은 각 학교마다 1학년을 대상으로 2기 회원모집의 서류접수를 끝내고 면접을 준비 중. 직접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내년에 자신들이 거쳐야만 될 수시모집의 모의면접을 경험하는 셈이다. “1기라서 방향을 잡고 진행하는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앞으로 우리가 대학에 진학하고도 이 모임이 지속되어 교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길을 안내해주고 싶습니다.” 부대표 김남기 학생(강원고 2년)은 후배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범대와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16명. 안정된 성적으로 교사의 꿈을 향해 다가가는 친구도 있고, 조금 못 미치는 실력으로 안간힘을 쓰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미래에 아이들과 소통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하는 꿈은 한결같다. 그래서 함께하면 서로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고 더 지혜롭게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의욕으로 똘똘 뭉친다. 고교 2학년, 입시를 눈앞에 두고 따로 시간을 내어야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아이들. 소중한 경험 하나하나는 직접 점수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자신들의 꿈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들임이 분명하다. 이것은 앞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다. * [box] EIR 1기 멤버들 유봉여고 -박수연 김민주 강원고 -강태호 김남기 춘천여고 -김지은 이우진 사대부고 -서희연 전성빈 춘천고 -이병훈 성수고 -문성인 신규철 성수여고 -한은서 황예슬 봉의고 -나예원 권순재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부천여고 3년 연속 4년제 대학률 평균 55% 유지 특목고나 자사고가 없는 부천지역에서 명문고는 어떤 학교일까. 대입에 관심이 높아질수록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는 입시율이 높은 학교로 좁혀진다. 부천지역에서 오래된 전통은 물론 3년 연속 4년제 대학교 입학률이 졸업생의 50%를 넘는 유일한 학교가 자리해 화제이다. 여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 중 1순위로 꼽힌다는 부천여고의 입시정책을 알아보았다. 2014졸업생 61.6%가 4년제 대학진학 그 의미는부천여고의 실력을 잘 알려면 최근 3개년도 4년제 대학 합격률을 살펴보면 빠르다. 2012학년도 52.1%, 2013학년도 50.2%, 2014학년도에는 무려 61.6%의 학생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특히 올해는 61.6%(재수생 제외)의 졸업생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배경과 원인은 무엇일까. 더욱이 부천지역 역시 평준화 지역임을 감안한다면 진학률이 높은 이유에 더욱더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다.부천여고 이현남 3학년 부장 교사는 “통상적으로 부천 시내에서 우수한 중학생들이 부천여고에 다수 지원해오고 있다. 비교적 높은 학력수준이 동질집단으로 구성된 점이 대입 실력을 높이는 기초 배경이 된다”고 말했다.이를 반증할 사례를 살펴보면 올해 졸업생의 경우, 전국단위 학력평가에서 50%내외 학생들이 3등급 이내 성적을 받았다. 성적 우수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루어진 공교육활동인 정규교육과정과 방과 후 활동, 자기주도학습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진로와 진학을 위한 입시정보 공유부천지역은 안타깝게도 해마다 입시 실적이 저조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이점을 고려해 부천여고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 대학입시설명회를 연 2회 실시해오고 있다. 학생의 진로희망과 학력을 고려한 최적의 진로지도와 진학 컨설팅을 하기 위해서이다.이 교사는 “자녀를 진학시켜본 학부모들은 잘 알 것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성적 상관관계는 매우 높다. 결국 중등 성적이 고등 성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측의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부천지역은 중학교 학력우수 졸업생의 약 500명 이상이 지역 밖의 고교로 진학하는 것이 현 교육 실정이다. 이점을 고려해 부천여고에서는 공교육활동 강화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초점을 맞춰 학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따라서 학교에서는 학력향상을 위한 ▷방과 후활동(학과보충수업, 논술수업, 자율동아리 활동) ▷높은 야간자기주도학습 참여율 ▷3학년의 경우, 휴일에도 학교를 개방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부천지역 학생들은 어떤 입시전략을 짜야 하는가 비수도권 학생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능점수를 만회하기 위한 대입전형도 입시전략 중 하나이다. 부천여고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잘 준비한 학생과 수능성적우수자는 상관도가 높다는 결과에 주목한다. 이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성공하려면 먼저 학교교육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명확한 참여 동기를 가지고 진행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그 결과로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다지는 활동일수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렇다고 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비교과만을 중요시하는 전형은 아니다. 오히려 대학별로 요구한 최저학력기준을 갖춰야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학입시에서 우선되어야할 것은 학교교육활동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추는 일이다.부천여고가 평준화 지역에 위치한 일반고이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성취도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고,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선호도가 높아 우수한 학생이 입학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Tip 부천여고 더 자세히 알기32년 전통의 부천여고는 평준화 이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명문학교로 성장해왔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초빙교원제 운영에 따른 다수의 우수 교사를 유치 ▷부천 시내는 물론 경기도 지역에서 학업성취도 우수학교로 평가 ▷2014학년도까지 3년간 ‘교과부·경기도 교육청 창의·인성 모델 학교 및 연구학교’로 선정 되어 독서교육, 논술교육, 학생 자발적 동아리 구성 운영 ▷2011년 ‘교과부 선정 학업성취도 우수학교’로서 교육과정평가원의 프로젝트 참여교로 창의·인성 교육 의 중심부 역할 등을 해오고 있다.특히 교육내용으로는 ▷독서·토론 및 논술 수업을 확대 ▷서술·논술형 평가를 실시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지도 ▷체험 중심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각종 우수 포트폴리오 공모 대회, 자기소개서 쓰기 대회, 꿈 노트 쓰기, 진로별·동아리별 명사초청 특강 실시 등 학생들의 성취동기 높이기 ▷성적우수학생 대상 계열별 맞춤형 심화학습 ▷논술 특강 및 심화수업을 통해 학생 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설로 평준화교육의 단점을 수월성교육으로 보완하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