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동산 팔고, 지분 정리하고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일부 지방공기업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부채 지방공기업으로 알려진 인천도시개발공사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잇따라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 방안을 발표했다. 인천도개공은 서울시 중구 명동에 있는 상업용지 304㎡를 경쟁입찰로 매각할 계획이다. 27일까지 입찰참가 신청을 받아 28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개공은 토지에 750㎡의 건물이 함께 있고 서울의 금싸라기 지역인 명동 세종호텔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다 지하철 4호선의 충무로 명동역과 50m에 접해있어 180억원대의 매각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라이프아파트 100.23㎡도 매각하기로 했다. 인천도개공은 2009년도 말 기준으로 부채가 4조4608억원으로 2010년말에는 6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부동산 매각뿐 아니라 불필요한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정리, 사업구조조정 등도 추진하고 있다. 명동 상업용지 외에도 영종도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토지매각도 준비 중이다. 중구 하버파크 호텔과 송도 대덕호텔 등도 올해 안 매각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수목적법인 역시 이미 목적외 사업으로 지적을 받은 로봇랜드 인터넷교육방송 등을 비롯 연말까지 지분정리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구조조정은 연말에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사업구조조정은 12월에 발표될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대책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조원대의 빚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자구노력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올해 3월 이미 행정안전부로부터 구조조정 요구를 받은 강원도개공은 본사 건물 매각과 강원랜드 지분 정리 등에 들어간 상태다. 김상갑 신임 사장은 주내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주 초까지 기획 인사 감사팀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로 옮길 계획이다. 하지만 이들 지방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부동산은 경기 하락으로 제값을 받기 어렵고, 일부는 매각 자체도 쉽지 않다. 강원도개공은 강원도청 앞 본사 매각을 지난 8월 추진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결국 유찰됐다. 강원도발전연구원이 매입하는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지만 이번엔 ‘돌려막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인천은 28일 명동 토지 매각 결과에 따라 전망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지분정리도 쉽지 않다. 강원도는 도개공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랜드 지분매입을 추진했지만 도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이 역시 ‘돌려막기’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광재 지사는 최근 도의회에서 “알펜시아 리조트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고통분담을 호소하기도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평준화 앞둔 안산에 고교 2개 신설 경기교육청-안산시, 학교부지확보 협약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손잡고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온 상록지역 고교 신설 문제를 해결했다. 도교육청과 안산시는 26일 ‘안산시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록지역 2개 고교(가칭 안삼고·상국고) 학교부지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안삼고와 상국고는 각각 진입로와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학교설립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날 도교육청과 안산시의 협약에 따라 안삼고는 녹지와 학교용지를 맞바꾸는 방식으로, 상국고는 초등학교 부지를 고교 부지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약내용이 순조롭게 이행되면 안삼고는 2012년, 상국고는 2013년 신설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고교시설이 포화상태여서 201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평준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안산시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래된 문제가 해결됐다”며 “이제 안산은 ‘거대학교 비평준화 지역’에서 ‘쾌적한 학교, 평준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토이앤맘 안산점 오픈, 구매고객 선물 증정 유모차와 카시트 전문 할인매장 토이앤맘 안산점이 오픈했다.오픈 기념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세련된 디자인의 고급 무릎담요를 선물로 증정한다.유모차와 카시트는 물론 다양한 유아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토이앤맘은 국내외 유아용품 중 최고의 제품들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 체험이 가능하도록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매장 위치는 한대앞역 건너편 이동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문의 : 501-8881,8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나도 심리미술 상담전문가 돼볼까? 중앙동 하나은행 건물에 있는 한국심리미술교육원(원장 송숙희)에서 수강증을 받아 든 김모 씨의 얼굴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가 교육원에서 개설한 아동미술과 심리상담사 자격 획득 과정을 공부하기로 한 것은 얼마 전 있었던 일이 계기가 되었다.초등학교 저학년 학보모인 그녀는 자신의 아이가 ‘남들보다 좀 더 쾌활한 성격을 가졌다’라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담임선생님 전화 한 통을 받고 난 후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난감 했다. 그때 그림으로 아이의 욕구를 찾아내 치료하는 ‘미술치료’를 접하게 되어 상담소의 문을 두드렸다. 상담 이후 아이는 상태는 놀라울 만큼 호전 되었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과정을 등록하게 되었다.상담 교육의 최적, ‘삼위일체’ 요건 갖춰‘위기도 기회’라는 말이 있다. 아이 담임의 전화를 받고 나서는 앞이 노랗더니만 아이와 심리 상담을 받으며 ‘이 분야를 공부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아들 덕분에 새로운 길을 알고 찾게 된 것이다. 아이와 함께 교육원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인지 그녀는 이곳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제가 이곳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한 것은 어려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삼위일체’예요. 이곳은 교육을 위한 교육원 외에 상담 센터, 미술학원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상담을 위한 기본 요건이 최적으로 갖추어져 있지요‘라고 한다.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거나 직접 상담소를 운영하는 쟁쟁한 강사진은 그녀의 선택에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상담관련 자격증을 거의 모두 갖춘 교육원장은 그녀에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준 장본인. 아동미술2급과 심리상당2급을 신청한 그녀는 11월 13일 개강하면 미술이론의 이론과 실제, 투사검사부터 미술치료 기법과 연구 그리고 임상의 실제까지 심층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기간은 두 과정 모두 8주. 교육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 된다. 두 과정을 신청했더니 3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다. 2급 과정이 끝나면 2개월 과정의 1급 과정도 수료해 상담전문가로 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1급 과정은 상담심리의 이론과 실제, 성격 심리학, 상담과 심리검사 외에 임상 및 실습 시간이 한 달 있다.임상 실습도 실제처럼 진행 교육원이 자랑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임상실습’분야. 그녀가 등록 시 가장 눈여겨 본 것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실습을 위한 실습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과 대면하면서 진행되는 임상실습은 시내 모처의 단체에서 하며, 앞으로는 안산 거주 다문화 아동들에게도 심리검사를 해줄 계획이다. 그녀 옆에서 수강신청 절차를 거들 던 교육원장은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 핵가족화 등으로 ‘상담’ 인력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고 한다. “전문 상담사 자격 취득 후에는 유치원 등 기초 교육기관부터 각종 사회복지관과 상담소 등으로 진출 할 수 있어요. 교육원자체에도 상담센터와 미술학원이 있어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특히 졸업생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고 한다. 원한다면 교육원의 자체 브랜드인 ‘나무와 햇살’ 지점 설립도 가능하게 컨설팅을 해 줄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원과 단절되지 않게 ‘슈퍼바이져’제도를 두어 상담 이론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달한다고 하는데 이 제도는 일종의 ‘멘토 제도’로 현재 강의중인 교수와 교육 1기생이 주축이 될 예정이다.네 마음을 열어 봐, 내가 읽어줄게교육원장의 안내에 따라 시설 곳곳을 둘러보던 그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상담실을 보며 빙긋 웃는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방에는 블록이 가득하고, 모래놀이 치료실에는 열 번 넘게 미세먼지 제거가 이뤄진 모래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곳을 지나자 나타나는 넓은 강의실. ‘이곳이 내가 공부 할 장소구나’ 생각하니 자기도 모르게 책상 하나를 잡아 앉아본다. 시작이 반 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녀의 마음은 벌써 ‘상담전문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미술치료와 상담심리를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자 그녀는 우선 아이를 보는 시선이 달려졌다고 한다. 아이의 시선으로 보고, 아이의 생각을 알고자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이 포착된 것. 아이도 서서히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공부가 무르익으면 아이의 마음 읽기뿐만 아니라 욕구파악 능력과 해결 방법까지 터득하고 응용하겠지?’ 생각하자 수업 시작하는 날이 멀게만 느껴졌다. 그녀는 미술치료, 상담심리 2급 과정이 끝나면 1급 과정도 도전 할 생각이다. ‘심리상담’에서 나무는 무의식의 자아를 표현하고 햇살은 상처받은 자기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라고 한다. 5개월 교육 수료 후 상담전문가로 거듭 난 그녀가 무럭무럭 나무를 자라게 하고 튼실한 열매를 맺는데 필요한 햇살이 되어 있는 모습이 그리 멀지 않다.문의 : 031-405-9103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여성비전센터 단기 수강생 모집 안산시 지식정보사업소 여성비전센터에서는 2010년 하반기 특별(단기)과정 수강생을 모집을 한다. 바리스타, 웃음코디네이터 자격증반, 닥종이인형 자격증 취득반, Sweet 디저트&케이크 등 4개 과정에 74명을 모집하며 10월 26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 운영 기간은 11월 1일부터 약 2개월 과정이다.수강료는 월 1만원. 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자녀 3인 이상)은 추후 대상자별 확인서를 제출하면 수강료를 환불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m.iansan.net)나 안산여성비전센터 교육담당(031-481-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원곡동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 없는 거리조성 협력구축 안산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안산ㆍ광명ㆍ시흥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 3개 기관ㆍ단체가 10월 20일 안산시 원곡동 등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취약점을 보완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오광수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출신국가별 16명을 인권지킴이로 위촉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의 인권보호, 범죄피해자보호 및 범죄유발 환경개선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증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인권침해, 범죄피해사례파악, 외국인 인권 지킴이 운영사업, 범죄민원 신고함의 설치운영, 범죄피해자 상담 및 지원사업, 방범CCTV증설, 가로 등 조도개선 및 증설 등의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업무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안산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8000여 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있으며 등록외국인은 3만5000명(미등록포함 약6만여명)으로 ,이중 80%가 근로자이다. 안산시는 지난 2005년 전국최초로 다문화 관련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와 인권조례 등을 제정했고, 2008년에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외국인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주민센터 내에 통역지원센터, 외환송금센터, 무료진료센터, 다문화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좋은 영어환경이 영어를 더 재미있게 해준다” 늦둥이 둘째아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박지윤씨, 영어유치원 다닌 지 8개월째인 아들이 집에서 혼자 놀 때 영어로 중얼거리는 걸 들으며 외국어란 역시 일찍 시작해야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 짧은 문장이지만 다섯 살짜리 아이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는 것이 놀랍고도 대견하다. 박씨는 중학생인 큰아들이 어릴 때는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엄마들 보며 ''유별나다''고 여겼다. 그런데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큰아이를 보면서 둘째는 영어유치원에 보내야겠다 생각했다. 2012년부터 국가 영어능력평가시험까지 도입된다는데, 영어가 대학을,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을 하니 둘째라도 영어걱정을 안해야겠다는 마음이 든 것이다.영어환경 노출시간이 영어실력 좌우모국어와 마찬가지로, 외국어도 일찍 접할수록 잘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단 모국어처럼 지속적으로 외국어환경에 노출된다는 조건하에서 말이다. 그런 점에서 영어유치원은 영어교육에서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어린나이에 외국어를 습득하면 풍부한 어휘력과 다양한 문장구조력을 갖게 돼 사고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영어는 고정관념이 생기지 않을 때 무조건 받아들이게 해야 더 쉽게 배워요. 또 학습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인지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이 접목돼야 올바른 영어교육이 될 수 있죠.” 안산 SLP 정우영원장의 설명이다. 영어유치원에서는 하루 5~6시간을 영어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배우게 된다. 초등학생이 주 3회 하루 2시간씩 영어학원 한달 다니면 24시간. 그 시간과 영어유치원의 주 5일 수업시간이 비슷하다. 결과적으로 영어유치원 1년 다닌 것이 초등학생 때 4년간 영어학원 다닌 시간과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시간동안 영어환경에 노출됐다고 해도 영어실력은 차이가 있다. 영어유치부를 다닌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해 몸에 뱄다면 초등생은 영어를 공부로 인식하기 때문에 영어를 더 어려워하게 된다.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기로 했다면 학습프로그램은 어떤지, 교사들은 어떤지 꼼꼼히 재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조기영어교육의 선두주자인 SLP영어교육은 합격점이다. SLP는 2010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20여년간의 조기영어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오면서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으로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음을 학부모들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영어를 바탕으로 전인교육SLP영어유치부는 프로그램과 시설, 교사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영어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영어유치부 집중프로그램인 Rainbow Bridge Program은 서강대학교에서 만든 것으로 영어를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하도록 짜여있다. 일반유치원에서 발달목표로 하는 신체, 인지, 언어, 사회성, 탐구심을 기르고 바른 인성과 글로벌 환경에서 갖춰야 할 예절을 자연스레 몸에 익히게 된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생활속에서 영어를 배운다. 암기 위주의 주입식 영어가 아니라 흥미로운 놀이 속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며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를 통합적으로 배우며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도 기르게 된다. SLP유치부는 시설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널찍한 실내체육관과 Play Room, 농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놀 때나 운동할 때, 농사지을 때 쓰이는 영어 등 생활전반의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워나간다. 유치부 수업방식은 1~2교시는 외국인교사, 3~4교시는 한국인 교사가 진행함으로써 외국인과 한국인 교사의 장점을 다 취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SLP유치부 교사들은 책임감 성실성, 아이에 대한 애정, 표준영어숙련도 등을 감안해 서강대학교가 정한 심사기준에 맞춰서 선발되며, 체계적인 교사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자질을 꾸준히 계발시켜가고 있다. 각 수업시간에는 한국인 보조교사가 들어가 영어를 잘 못하는 아이들이 영어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서강SLP 안산영어학당이 2011년 유치부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종일반도 운영한다. 설명회는 11월 4일(목)과 20일(토) 오전 11시. 설명회에 참석희망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서강SLP 안산영어학당 문의 : 031-438-0505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전문계·특성화고 입시전형 전기전형, 전문계·특성화고 원서접수 11월 1일~5일고등학교 입시철이 다가왔다. 전기고인 전문계·특성화고 원서접수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다. 안산관내에 있는 전문계(특성화고)는 6개교. 전문계 고등학교 진학은 일찌감치 자기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고, 취업과 진학에 다 유리한 면이 있다. 또 청년실업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에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전문계고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므로 전문계고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전문계고는 내신성적 관리가 유리하고 전문계 특별전형으로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과 연계교육을 통해 직업전문성도 높일 수 있어 진학과 취업 창업을 모두 노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문계고 입시는 100% 추천제이며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문계고 면접은 11월 12일, 합격자 발표일은 11월16일이며, 특성화고는 면접일과 발표일이 다르다. 안산 각 전문계·특성화고의 전형요항과 학교특징을 알아보았다.◈경일고등학교 = 상업계열 학교로 관광경영과 테크노경영과 디지털정보과 기악과 총 16학급 608명을 모집한다. 기악과는 내신 90%에 면접 10%을 본다. 예술계열인 기악과가 한 학급 개설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악(관악)과는 예술계고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파트의 악기가 준비돼 있고 실기교육에 적합한 첨단시설의 연습공간이 설치돼있으며 음대진학을 위한 입시교육도 효과적으로 하고 있다.◈안산경영정보고등학교 = 상업계열 학교로 경영정보과 전자상거래과 디지털컨텐츠과 비즈니스중국어과 비즈니스일본어과에 총 14학급 532명을 모집한다. 비즈니스중국어과와 비즈니스일본어과는 어학실력과 실무활용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중국어과는 중국 상해정법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연계교육으로 유학이나 4년제 대학진학도 가능하다. 이 학교는 안산에서 유일하게 헤어·미용반과 제과제빵반을 운영, 실습위주의 특기적성계발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청지정학교로 실습비를 지원받으며 6개월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헤어미용반, 제과제빵반은 주 3회 방과 후 3시간반씩 총 240시간 과정으로 강사초빙 수업을 한다. 각 과정을 수료하면 동일계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헤어 미용반은 미용기능사대비반과 미용기능사 자격취득자를 위한 연구반과정도 실시하고 있다.◈안산공업고등학교 = 공업계열 학교로 기계과 전기과 전자과 화학공업과 디자인과 컴퓨터과에 15학급 570명을 모집한다. 안산공고는 매년 전문계 전국 최고의 대학 진학률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며 재학 중 자격증 취득률이 190%나 된다. 2010년도 제 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컴퓨터정보통신과 정보기술부문에서 금메달을, 제품디자인에서 은메달을 땄다. 디자인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에 맞게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멀티미디어, 공예 등을 선택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으뜸디자인학교 1위를 4번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학생생활지도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재적인원의 40% 이상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 안산여자정보고가 2011학년도부터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며 남학생도 입학이 가능한 남녀공학제가 된다. 미디어콘텐츠과 인터넷비지니스과 시각디자인과 패션섬유디자인과 공연콘텐츠과과에 총 13학급 494명을 모집한다. 공연콘텐츠과는 신설학과로 공연예술교육에 필요한 연기자, 무용가, 제작자, 기획자의 육성을 목표로 연극영화과, 뮤지컬과, 무용과, 체육과, 실용음악과 등 공연 예술계 진학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과다.미디어콘텐츠과는 디지털콘텐츠의 기획, 개발, 제작능력이 겸비된 인재의 양성, 컴퓨터애니메이션 및 디지털 영상 제작 등 디지털콘텐츠를 배우게 된다. 기존 시각디자인과 인터넷비즈니스과, 패션섬유디자인과는 교육과정을 가다듬어 내실 있고 특화된 교육을 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도 활성화 돼있다.◈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 모바일산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모바일비즈니스과 모바일컨텐츠과 모바일그래픽디자인과에 10학급 30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250명 특별전형으로 50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기능우수자 6명, 학교독자전형 25명, 봉사활동우수자 10명 리더십전형 9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11월1일부터 5일까지. 예비소집 및 면접은 11월 8일 합격자발표는 11월10일에 한다. 모바일산업은 세계시장에서 무한한 역동성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각국이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30학급 총900명의 학생에게 모바일산업 정예교육을 실시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성화된 학과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전문 동아리 운영과 실질적인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활성화와 맞춤형진로지도로 학생들에게 진로개척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있다.◈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 IT특성화 학교로 e-비즈니스과 70명 디지털콘텐츠과 35명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과 등 6학급 총 21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1월1일부터 5일 17시까지. 면접은 11월8일, 적성검사는 11월 12일, 합격자발표는 전형에 따라 11월10일, 16일로 나눠서 한다. 일반전형(110명)과 성적우수자 전형(50명이내)은 중2, 중3 성적을 50%씩 반영해 130점을 배점하고 그외 면접(출결,봉사)10점, 적성검사 50점 등 자격증과 영어공인성적 각 5점을 반영해 일반전형은 총 200점, 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 면접 적성검사를 반영, 총190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수학특기자전형(10명이내) 대회입상자전형(25명이내) 자기추천자전형(15명이내)도 있으며 면접(10점)과 실적검사(90점)로 선발한다. 디미고는 IT특성화 교육과 우수한 대학진학 실적을 자랑한다. 지난해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 전국대회 대상자를 배출했다. 2010년 졸업생 139명 중 105명의 학생이 서울소재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등 대학진학률이 90%가 넘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시화호 조력발전소 일대 관광특구 추진 내년 5월 준공 … 안산시, 관광자원으로 활용 사진 - 시화조력발전소 전경 경기도 안산시가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인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는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이자 시설용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조력발전소가 완공될 경우 시화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는 대우건설이 3135억원을 들여 시화방조제(12.7㎞)에 접한 유휴부지 13만8000㎡에 2만5400kW 규모의 수차발전기 10기를 설치한다.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25만4000㎾, 연간 5억5270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시설용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연간 약 600억㎥의 해수유통을 통해 시화호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시화호 역시 수질이 10여년 전만해도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20ppm을 웃돌았으나 최근 4ppm이하로 개선돼 물고기가 돌아오고, 세계적 희귀조인 장다리물떼새와 천연기념물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서식하는 생태보고로 주목받고 았다. 시는 시화호에 조류 50종 150만 마리, 식물 359종, 포유동물 12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프랑스 랑스조력발전소 등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시화호조력발전소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관광특구 지정과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은행 사회공헌, 사회책임경영으로 진화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사회책임경영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위한 은행 문턱 낮추기, 미소금융재단 설립과 희망홀씨대출 등 상품개발은 물론이고 일자리창출을 중점사업으로 격상시킨 곳도 있다. 공헌활동 대상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영세사업자 등 외에도 다문화가정, 해외 빈곤국 아동들로까지 확대되었고 산 가꾸기, 문화재 지킴이, 강 살리기 등의 자연·문화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KB금융 = KB금융지주의 사회공헌활동 초점은 ‘서민생활 안정’에 맞춰져 있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탓에 고금리 사채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소외계층에게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은행대출로 바꿔주는 ‘KB환승론’을 재작년 12월부터 내놓았다. 또 작년 4월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고 연소득 1800만원 이하인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KB행복드림론’을 출시했다. 올 4월부터 판매 중인 ‘KB근로자희망+대출’ 등 희망홀씨나눔대출은 이달 20일 현재 8만8266좌, 4783억원의 실적을 거둬 금융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저소득층, 영세사업자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 초 100억원 규모의 KB미소금융재단을 설립, 향후 5년간 출연규모 500억원을 목표로 연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 1월과 7월 서울도봉지사, 부산지소의 문을 새로 연데 이어 지난달엔 인천 대구 광주에 잇따라 지사를 개소해 총 6개로 규모를 늘렸다. 국민은행은 또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에 사회복지시설 차량과 저소득 청소년 교복을 전달해 지역 사회복지 지원 활동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활발한 직접 참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활동영역도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여성은 물론 농어촌 문화재 등 다양하고 넓다. 우선, 전국 30개 영업본부에서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과 손잡고 자원봉사를 하는 ‘우리 사랑나눔터’ 결연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기부와 임직원 및 가족의 월 1회 자원봉사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전국 32개 시설과 결연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급여 일부를 모아 3억1000여만원을 지원사업에 썼다. 1사1산 남산가꾸기 운동, 1사1촌 안성내곡마을·몽산리어촌계, 1사 한문화재 지킴이도 우리은행이 꾸준히 펼치고 있는 활동이다. 남산가꾸기 운동은 16년전부터 시작해 매년 식목·육림, 자연보호 행사 등으로 자연환경 보호에 힘써 왔다. 또 2005년엔 경기도 안성 내곡마을과, 2007년엔 충남 태안 몽산리어촌계와 자재결연을 맺었고, 올해엔 문화재청과 경기도 홍유릉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낸 금융회사다. 2004년 전직원으로 구성된 ‘신한은행 봉사단’을 출범시킨 뒤 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 학술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를 진행해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 섬진강 폐기물 수거 등에 나섰고, 전국 18개 국립공원에 수목표찰 부착, 탐방로사업 등 환경보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과 금융을 접목한 그린복리신탁, 낙동강 살리기 통장 등으로 사회책임과 경영을 결합한 신한만의 독특한 사회공헌 모델을 추구하는 점도 눈에 띈다. ‘신한은행 희망재단’은 국내 소년소녀가장과 특수학교 장애학생은 물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해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국경을 넘어선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6년 직원들의 모금으로 일본에 소장돼 있던 보물급 문화재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환수해 문화재청에 기증했고 2007년엔 건청궁 복원사업, 2008년엔 손상된 지방문화재 복원사업 후원 등의 문화재 재건·환수 활동을 벌여 크게 주목받았다. ◆하나금융 =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흑진주 삼남매’ 지원은 다문화가정 지원에 힘을 쏟는 하나금융지주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가나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되버린 삼남매를 고교 졸업때까지 생활비와 학자금을 지원하고, 거주지역 인근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양육멘토로 관계를 맺는 등 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나금융은 2008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함께 표기된 어린이 동화책 3종을 만들어 베트남·한국 다문화가정에 도서 1만세트를 전달했고 작년 2월엔 은행에서 사용하던 개인용컴퓨터 270대를 업그레이드 해 전국 다문화가정에 보급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PC’ 기증운동으로 1300대가 넘는 컴퓨터가 지원됐다. 작년 11월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전자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7월엔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환경개선 사업에 쓰도록 한 ‘하나되는 그린 축제’를 개최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이 함께하는 ‘하나 키즈오브아시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2008년 10월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서울 창전동과 인천에서 토요학교를 열어 멘토 대학생 40명의 참여로 베트남 다문화 가정 자녀 40명에게 언어·문화·정서 교육을 벌이고 있다. 올해엔 장소를 경기도 안산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 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창출, 글로벌 공헌이 특징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 취업포털 ‘잡월드’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잡월드는 지난 22일 현재 취업인원 2만2754명으로 1년 반만에 국내 최고 중소기업 전문 취업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올 2월부터는 ‘4050 재취업 프로그램’을 추가해 1800명 이상이 재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은행은 이에 더해 대기업에 버금가는 급여·복지제도를 갖춘 우량 중소기업 발굴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기업대출’도 판매중이다. 기업은행은 2005년부터 직원들의 급여로 ‘IBK사랑나눔기금’ 28억여원을 모아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11개 빈곤국 아동 547명과 기업은행 부점이 1대1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고, ‘한국 컴패션’에서 추천한 빈곤국가 아동 547명에게는 1인당 월 3만5000원씩 3년간 후원해 양육을 돕고 있다. 지원대상 아동 가운데엔 올 초 지진발생 피해를 입은 아이티 아동 42명도 포함돼 있다. ◆외환은행 = 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하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14일 ‘2010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공적으로 다문화가족지원 사회통합 유공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자선 공익재단이다.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국제구호 활동 등을 펼쳐오다 2006년부터 결혼이주민, 이주민근로자 등 다문화가정 복지지원을 강화했다. 2008년부터는 결혼이주민 여성의 친정방문사업을 시작했고 작년 6월엔 전국 규모이 ‘외환 다문화가정대상’ 제도를 국내 처음으로 제정해 시행했다. 수상자에겐 최고 1000만원의 상금과 친정방문 혹은 친정가족의 한국방문 초청비용이 지급됐다. 나눔재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자선사업은 외환은행 직원과 고객들이 기부하는 성금으로 운영된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