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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10월 1주 <연극> 가믄장아기부제: 아이, 어멍, 할망이 둥그레당실 둘러앉아 보는 연극 기간: 10월1일~19일장소: 대학로 나온씨어터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742-7563 민중의 적: 2014기간: 10월3일~12일장소: 대학로 소극장 천공의 성 요금: 20,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10-5013-0173 블랙 리얼리즘 연극 ‘이혈’기간: 9월26일~10월19일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SM 요금: 30,000원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1661-6981 자전거-Bye cycle기간: 10월1일~12일장소: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소극장 요금: 30,000원등급: 만 16세 이상 문의: 010-6311-5751 월남스키부대기간: 10월5일~2015년 1월31일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 요금: 4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1544-1555 사랑향기기간: 10월1일~19일장소: 대학로 피카소 소극장 1관 요금: 3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010-3511-5897 세상 모든 어른이들의 ‘보물상자’기간: ~10월12일장소: 대학로 푸른달극장 요금: 4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70-4196-7088 <뮤지컬> 보이첵기간: 10월9일~11월8일장소: LG아트센터 출연: 김다현, 김수용, 김소향, 김법래, 정의욱 외요금: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2005-0114 뮤직 오브 더 나잇 2014 ‘맨 인 러브’기간: 10월11일~12일장소: 샤롯데씨어터 출연: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한지상, 양준모, 박혜나, 이지훈요금: VIP석 99,000원/ R석 77,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517-1914, 1577-3363 카르멘기간: 10월9일~11일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2049-4711 뮤지컬 퍼포먼스 ‘하트비트’기간: 10월6일~12월31일장소: 광화문아트홀 요금: 일반 30,000원/ 대학생 20,000원/ 초등~고등학생 15,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70-4066-2400 <콘서트/ 클래식> ‘취리히 유스콰이어’ 내한공연기간: 10월7일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한글 콘서트 ‘천 강에 비친 달’기간: 10월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6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6세 이상 관람 문의: 399-1660 힐링보이스 ‘스칼라 앤 콜라쉬니’ 내한공연기간: 10월6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80,000원/ R석 130,000원/ S석 90,000원/ A석 40,000원/ B석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2650-7481 ‘팻 메스니’ 유니티 그룹 내한공연기간: 10월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65,000원/ R석 132,000원/ S석 110,000원/ A석 88,000원/ B석 77,000원/ C석 66,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63-0595 서울문화재단 2014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기간: 10월7일~12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전석 무료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290-7143, 7043 <국악>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기공연-류(流)기간: 10월7일~8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 불쌍(Bul-Ssang)기간: 10월10일~11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3472-1420 <어린이공연> 손으로 만드는 환상쇼 ‘핸드쉐도우 판타지"’기간: 10월8일~9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15,000원(대극장 1층만 티켓판매)등급: 36개월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가족뮤지컬 판도라의 날씨상자기간: 10월3일~11월2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23,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입장 가능 문의: 548-5532, 5568 아빠는 회사쟁이기간: 10월3일~11월2일장소: 대학로 까망소극장 요금: 2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3672-8868 인형극 ‘넌 특별하단다’기간: 10월2일~31일장소: 북촌나래홀 요금: 20,000원등급: 12개월 이상 문의: 924-1478 <전시 및 체험> 꿈꾸는 예술가-나도 라디오 스타!기간: 10월4일~25일(매주 토요일), 초등오전반 10시30분/ 유치반 13시/ 초등오후반 15시30분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야외 요금: 10,000원 등급: 초등반(1~6학년, 학년 구분신청), 유치반 (6~7세) 문의: 2289-5401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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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자사고 원서 접수로 고입 전형 시작
고교 다양화 정책으로 고등학교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고등학교 입시가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화두가 된 지 오래다. 2학기가 시작되면서 전국 단위 자사고, 체육고, 예술고, 마이스터고, 외국어고, 지역 자사고, 국제고, 특성화고, 일반계 고등학교가 순차적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학교별로 전형방법과 일정이 조금씩 다른 만큼 전형 비교는 필수다. 내 아이에게 알맞은 학교가 어디인지 판단도 필요하다. 2015학년도 대전광역시 고입전형의 특징과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전기고 1개 학교만 지원가능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고등학교에는 대전동신과학고, 대전외고, 대전체육고, 대전예술고, 동아마이스터고, 대덕SW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와 과학영재학교인 대전과학고, 특성화고, 자율형사립고가 포함되며 후기고등학교에는 자율학교와 자율형공립고, 일반고가 포함된다. 전기고등학교는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이스터고에 지원했다 불합격한 경우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고 과학영재학교 불합격생은 과학고에 지원 가능하다.대전시교육청 정주일 장학사는 “전국 단위 자사고에 지원한 학생은 대전외고나 대전지역 자사고에 지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상산고나 천안 북일고에 지원할 경우 대전지역 특수목적고나 대성고, 대신고, 서대전여고에 지원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다만 “후기고등학교에 속하는 공주사대부고나 한일고의 경우에는 전기고 전형기간과 겹치지 않으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즉, 10월말과 11월초에 입시전형이 마무리되는 상산고와 천안 북일고에 지원했다 불합격할 경우 후기고등학교로 분류되는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나 한일고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기고와 후기고로 구분되더라도 전형기간이 겹칠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정 장학사는 “전형기간은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발표까지를 의미 한다”며 “대전외고나 동신과고에 지원한 학생이 공주사대부고나 한일고에 지원할 수 없는 이유는 전형기간이 서로 겹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중지원의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대전지역 자사고 ‘성적·면접 점수’로 선발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마이스터고는 대전지역에 2곳이 있다. 대덕전자기계고가 대덕SW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돼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이다. 동아마이스터고와 대덕SW마이스터고는 10월 14일부터 모집전형을 시작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중1~3학년 1학기 교과 성적과 출석성적, 봉사활동 점수와 면접이 당락을 좌우한다. 교과 성적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1학기 40%가 반영되며 올해는 체육 예술 교과 성적도 포함된다. 대전광역시 자사고로 지정된 대성고와 대신고, 서대전여고는 10월 29~31일 원서를 교부한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400점)에 출결점수를 반영해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취득점수(400점)와 면접점수(200점)를 합산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적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필수 반영되고 사회 도덕 역사 과학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반영할 수 있다. 과목당 배점은 100점씩으로 동일하며 3학년 성적반영 비율이 높다.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지원동기, 진로계획, 인성을 판단해 점수를 준다.특성화고는 11월부터 전형을 시작하며 대전에는 총 10개 학교가 있다.
자율형공립고·일반고 동시 전형 실시2015학년도 대전시내 자율형공립고 및 일반고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은 자율형공립고에 대한 학생 우선 배정이 없어지고, 일반고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정한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일반 배정의 경우 희망배정 60% 평준화배정 40%에 의해 선복수지원 후추첨배정한다. 5지망까지 희망 고교를 지원하면 학교별 정원의 60%까지 학생 희망에 따라 배정한다. 대전시에 있는 5개 자율형공립고도 5개 지망 학교에 포함해 지원하면 된다.자율형공립고와 일반고의 원서접수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학교 배정 발표는 1월 30일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tip. 고입 관련 주요 정보는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http://course.edurang.net)나 고입정보포털(http://www.hischoo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학년도 주요 고등학교 입학 전형 일정 (영재학교 제외·일반전형 기준)
학 교 명
2014-10-01 - “땀과 열정으로 희망의 선율 만들어요” 지역의 대표적인 특성화고인 유성생명과학고에는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에 따라 전공과를 선택해 전문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이 모여 있다.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에 비하면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자기 주도적 삶을 개척하는 아이들이다. 최근 유성생명과학고는 더욱 활기 넘친다. 윈드오케스트라반이 웅장하고 매력적인 선율로 교정을 수놓고 전국대회에 출전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기 때문이다. 교육부 지원 힘입어 희망 일깨워지난 여름방학, 유성생명과학고 오케스트라반 60여명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치열한 여름을 보냈다. 8월말에 열린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참가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일주일간 음악캠프를 열어 집중적으로 악기를 연마했다. 학교 이름을 걸고 나서는 전국대회 출전이기에 더 진지하게 서로를 다독이며 연습에 집중했다. 그 결과 고교혼성부문에서 은상을 거머쥐었다.“2012년 하반기부터 교육부의 학생오케스트라 지원 사업 대상 학교로 지정되면서 예산 지원을 받게 됐어요. 노후 악기를 교체하고 강사를 초빙해 레슨을 하면서 실력도 한층 올라갔죠.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국규모 대회에는 해마다 출전하는데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입니다.” 2011년 유성생명과학고에 부임한 후 오케스트라반을 지도하고 있는 이경민 음악교사의 설명이다. 오케스트라반은 10년 이상 된 전통 있는 동아리다. 하지만 열악한 여건과 취업 준비 분위기 때문에 지금처럼 확산되지는 못했었다. 이 교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에게 ‘와 줘’라고 부탁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역전됐다”며 “성실성과 학생 의지를 판단해 선발하고 있다”고 변화를 전했다. 악보도 못 읽던 아이들 연주 실력파로단원이 되려고 찾아온 학생들의 음악 수준은 한 마디로 암울했다. 피아노는 물론이고 악보조차 읽지 못하는 생 초보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지도교사 입장에서는 막막했을 터. 일단 관악기와 타악기로 이뤄진 윈드오케스트라 구성을 위해 학생들의 희망 악기를 조사한 후 치열과 입술모양, 음감을 보고 악기를 배정했다. 이후 틈나는 대로 연습을 거듭했다.이들이 다루는 악기는 트럼펫, 트롬본, 튜바, 클라리넷, 플루트, 호른, 색소폰이다. 황대연 교장은 “직업교육을 하는 학교지만 오케스트라로 인해 학생들 삶이 윤택해지고 건강해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오케스트라반 기량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취미활동으로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고 대학에서 전공을 해보겠다는 학생들도 나와 변화가 감지된다. 한 가지에 몰입해 열정을 분출할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다”고 밝혔다.실제로 졸업생 중에는 전북대 음대에 호른 전공으로 진학한 학생도 있고 현재 오케스트라반 2명의 학생이 음악으로 진로를 결정해 매진중이다. 선후배간 결속력 좋아 진로 결정에 도움 줘음악을 매개로 무대에 서고 합주 과정에서 얻는 교육적 효과는 매우 크다. 바쁜 시간을 쪼개 훈련하고 매년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성취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학생들도 음악의 긍정 에너지를 느낀다. 성격이 밝아진 학생들도 많다. 3년간 트럼펫을 불고 있는 권재희양은 “무대에 자꾸 서면서 대중 공포증이 사라졌고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생겨 지금은 찾아서 들을 정도”라면서 “담당선생님이 학생들을 잘 챙겨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악기 소리에 반해 오케스트라반에 들어온 정찬묵군은 “선배들과 친해지고 후배들이 생기면서 소심했던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서 전공을 이쪽으로 정해 개인 레슨도 하고 대회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루트를 부는 정지수양은 “파트별 연습 시간 조율이 힘들다.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대회 출전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오케스트라반의 자랑거리는 돈독한 선·후배 관계다. 유성생명과학고는 교육과정상 1학년은 공통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전공과를 선택해 전문 직업교육을 받는다. 따라서 같은 전공이 아닐 경우 서로 잘 알지 못하고 다른 과에 대한 정보에 둔감한 편이다. 추재호(1학년·색소폰)군은 “오케스트라가 다른 동아리보다 인원이 많고 친분을 쌓을 시간이 많다보니 선배들이 많다. 전공별 교육과정이나 진로에 대한 알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표현했다.장유정(1학년·타악기)양도 “힘들 때 선배들의 위로와 격려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화합의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며 음악이 주는 선물을 몸소 체험하는 유성생명과학고 오케스트라반에서 교육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안양시소식 - 2014년 3월 4주 안양시, 노인상담사 양성사업 실시안양시의 노인상담사 양성사업이 시간제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인상담사는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 해소를 위해 경로당을 방문하고 상담과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전문가들이다. 시에서는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및 직업상담사 자격을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들을 모집하여 노인의 이해, 노인 상담기법 등의 노인상담 실무교육을 통해 20명의 노인상담사를 양성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상담사들은 240여 개의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 말벗하기, 안전사고 및 치매예방교육, 노인복지 서비스 안내 등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시, 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지난 13일 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제공 및 지식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증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원봉사자와 사서들의 책 읽어주기 서비스, 책 배달 서비스인 두루두루서비스와 지적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정보제공, 문화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희망자료 대출 지원, 장애인 작품 전시회 개최 등이 주요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은 도서관 이용에 제약이 많은 군부대, 요양원,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단체 대출, 독서문화 행사 개최 등으로 독서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흥사회복지관, 바른글씨교정 아동POP수강생 모집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에서는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바른글씨교정 아동POP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정은 펜글씨와 붓펜으로 글씨교정과 함께 작품만들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악필교정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1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2, 3, 4시에 수업이 열린다. 수강료는 월 2만원이며 박은진 강사를 강의를 맡는다.문의 031-382-7557 안양 비산중, 희망창조학교 현판식안양시의 고유 교육브랜드인 희망창조학교가 잇따라 현판식을 가졌다.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희망창조학교는 지난해 11개교에서 올해 15개교로 확대됐다. 추가 선정된 4개교 가운데 비상중과 부흥중이 18일 안양동초가 19일 안양초는 20일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창조학교에 대해서는 학교 당 7000 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희망창조학교는 신 구 도심지역간 학력격차 해소와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년, 학급,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마련되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토론과 체험활동 등의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또한 기존의 교육과정에 없었던 평화와 사랑, 문화예술, 문화기행, 학생인권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동아리도 신설된다. 안양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운영안양시가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문제를 깨닫게 하여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의식 함양 및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 중학생 235학급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녹색생활 실천교육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탐구 토론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천력 제고를 위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생의 수준별 작성된 교안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환경학교 학습체계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학교 수업과 연계시켜 흥미를 유발하는 탄소발자국 그리기, 태양발전기 체험 등 놀이학습을 통해 학생의 관심도 및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15주년 맞아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아름다운 청소년을 위한 희망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허가를 받아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10명 남짓 인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던 재단은 현재 1처 3개 기관, 13개 부서 9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연간 133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안양시 청소년정책의 핵심 허브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인권 캠페인과 축제의 장이었던 희망음악회로 1부 행사가 진행되었고 안양청소년교향학단과 TGY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비롯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스페인 전통 플라맹고 롤라장교수와 까를로스J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청소년지킴이로 유명한 강지원 변호사가 심포지엄에 앞서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철웅 백석대 교수도 선진국형 청소년육성의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지역 사회 내 청소년육성재단과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김혜수 정신여고 3학년 수년째 빛날인 인터뷰를 하면서 스스로의 담금질로 반짝반짝 빛날 준비하는 멋진 원석들을 다채롭게 만난다. 성적도 빼어나고 또렷한 꿈을 향해 행군하는 ‘팔방미인형’, 성적 보다는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매진하며 비범한 결과물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꿈 올인형’, 성적은 최상위지만 진로 고민을 치열하게 하는 중인 햄릿 스타일 수재형. 이번 빛날인의 주인공 김혜수양은 ‘소녀’같은 첫인상의 세 번째 스타일이었다. 느린 공부 속도 때문에 택한 스스로 공부 전교 톱3의 성적을 유지하는 비법은 자기주도학습. 그만의 독특한 공부법을 찾아보기 위해 노트를 찬찬히 살폈다. 수업 시간의 요점 사항, 참고서나 문제집을 보다가 새로 알게 된 내용들이 미니 노트에 깨알 같이 정리돼 있다. 이처럼 그가 자기주도학습을 택한 이유는 공부 속도 때문. “나는 공부 속도가 무척 느리고 한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기 보다는 매일 조금씩 그 대신 100% 이해를 목표로 보고 또 보는 스타일입니다. 같은 양을 공부해도 또래들보다 시간이 배로 들죠. 진도가 빠른 학원 수업은 따라가기 버겁고 배운 내용을 소화하는 시간이 부족하니 ‘내 공부’가 되지 않더군요.” 막히는 부분은 계속 참고서를 찾아보고 끙끙대면서 정답을 찾아가기 때문에 공을 많이 들이는 만큼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고. “고3 첫 모의고사 후 최근 교실 분위기가 술렁거려요. 개개인의 실력이 바로바로 숫자로 나오니까 객관적인 데이터 앞에서 의기소침해 하죠. 나는 의식적으로 실컷 수다 떨며 찜찜한 기분을 날려버리려고 해요. 고3이 되니까 공부하는 것보다 심리적 압박감을 컨트롤할 줄 아는 평정심 유지가 중요하네요.” ‘공부 이유’ 답 찾기까지 그의 하루 일상은 단조롭다. 학교 수업 마친 후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학교 자습실 붙박이로 공부에 집중하고 하굣길에 독서실에 들러 새벽 1시까지 책과 씨름한다. 이런 생활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무한 반복한 덕분에 ‘공부 근육’이 길러졌다. 국어와 영어는 교과 내용을 달달 외우다시피했다.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지도록 기출문제의 선택지를 꼼꼼히 분석하고 중요 영어 단어는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 지하철 등하굣길이나 쉬는 시간에 틈틈이 암기하고 있다. 특히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피드 연습도 꾸준히 한다. 수학은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과목. 개념과 원리를 다지기 위해 수학의 정석을 반복해서 본 다음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는 중이다. 물론 중간 중간 성장통도 앓았다. “중3 때 공부 벽에 부딪힌 적이 있어요. 부모님과 주변에서 ‘잘한다, 잘한다’ 소리를 듣다 보니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책을 파고들기는 했죠. 하지만 ‘도대체 왜 공부하고 있는지’ 이유를 찾지 못하니까 일순간 공부 피로감이 몰려오더군요. 학교 가기가 싫어 거리를 쏘다니며 3일 연속 결석을 했죠. 집에서는 난리가 났지만 그걸 계기고 내 진로를 고심하게 됐습니다.” ‘각자의 방법대로 열심히 살자’ 어릴 때부터 동네 아이들 잔뜩 모아다가 책 읽어 주고 놀아주는 걸 즐겼던 그는 ‘돌봄’에 관심 많은 본인의 성향에 맞춰 간호사, 의사, 적정기술 과학자, 교사 등의 직업군을 놓고 고심중이다. “아이디어를 짜내서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보다는 짜여진 틀 안에서 정해진 일을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하는 것에 적성에 맞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초등학교 때는 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심화교육도 받았던 터라 나름 창의성이 있다고 자부했는데 지금의 나를 냉정하게 들여다보니 장점과 한계점이 객관적으로 보이더군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한 노력도 부지런히 했다. 관심 분야의 대학 캠프에 틈틈이 다녔고 봉사도 즐겁게 참여했다. “초등학교 때 배운 플롯을 배운 뒤로 중고교 내내 관현악반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왔어요. 그러던 중 피아노 연주자인 친구 엄마의 권유로 음악봉사를 시작했지요.” 장애인시설, 고아원 등지를 정기적으로 찾아 소박한 무대에서 음악을 연주한다. “친숙한 멜로디의 ‘마법의 성’,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은 곡을 들려주면 흥에 겨워 노래 부르고 춤추며 감정을 표현하는 장애인을 보면 뭉클할 때가 많아요. 내가 가진 아주 작은 재능이 쓰일 곳이 있다는 사실이 흐뭇하고 에너지가 됩니다.”‘즐겁게 살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좌우명에 충실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늘 즐긴다는 그는 ‘몸치’ 콤플렉스를 털기 위해 한때 학교 치어리더로도 활동했다. “우리 학교는 연극부, 뮤지컬부, 노래선교단 같은 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요. 개개인의 흥미, 성향에 다양한 경험을 쌓다 보니 본인도 몰랐던 끼가 발휘되고 그걸 계기로 진로를 찾는 친구들도 생겨요. 공부만이 능사는 아니잖아요. 각자의 방법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들이 보기 좋아요.” 김양의 진로 찾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100세 시대라는데 난 아직 20년도 알 살았어요. 성급히 미래를 결정짓기 보다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 현장 경험을 통해 찾고 싶어요.” 차분히 속내를 털어놓는 김양에게는 꼿꼿한 심지가 엿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바른 인성 산남인, 사모학(師母學)의 아름다운 동행 교육부는 전국에서 인성교육우수학교를 선정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소통의 방법으로 특화해 일선 학교에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산남고등학교는 충북 초·중·고에서는 유일하게 ‘인성교육우수학교(교육부 주최, 한국교육개발원 주관)’로 선정됐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의 산남고주위에 구룡산과 원흥이 방죽, 두꺼비 생태 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산남고등학교는 2011년에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됐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는 3 teamwork 학생 맞춤형 ‘Jump 동아리’는 1, 2학년 학생들의 영어와 수학 학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와 우수학생, 학습부진학생으로 구성했다. 멘토인 우수학생은 교사의 지도를 받아 한 차원 높은 학습 발전의 기회를 갖고, 멘티인 학습부진학생은 기초학력을 향상시켜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강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운영하는 ‘선후배 사랑 나눔 교실’은 수시로 대학에 합격한 3학년 선배와 1학년 학습부진학생이 팀을 이루어 공부하는 것으로 그 결과가 좋아 효율적인 학습방법이라고 교사와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표현력 기량을 높여주는 ‘모의 면접 캠프’는 서울대, 연·고대, 수도권 대학, 지방 대학별로 학생들이 사전에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영역, 인성 부문, 진로 설정 이유, 노력 등에 대한 면접을 미리 연습하게 하여 대입 면접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화&감성&체험 담은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산남고는 대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장선생님과 교사, 학생이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해마다 열고 있는 ‘산국예절 캠프’에서는 다도 예절과 공수 인사, 꽃꽂이 등을 배우고 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공군사관학교 군악대를 초청해 ‘하모니 연주회’를 진행하는 등 음악회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성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남고등학교 김영옥 교장은 “지금도 학창시절의 친구들을 만나면 그때 들었던 음악과 그 감동을 이야기한다. 고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감명 깊은 음악은 평생 가슴에 남는다”며 “학생들에게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올해는 서울 쪽의 유명한 뮤지컬 공연을 초청하고 2개월의 한번 씩 음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하루 동안 대화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사모학(師母學)동행 캠프’는 학부모에게도 호응이 높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및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글로벌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월드비전 연계 세계시민교육 및 기아체험과 한 학급 한 생명 돕기 운동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 교장은 “여러 가지 행사를 체험한 후에 한 학생이 작성한 소감문을 보면 봉사활동을 하고 난 후부터는 길에서 나눠 주는 전단지 한 장도 공손히 받고 있다는 글을 읽었다”며 “진정한 글로벌 리더는 실력도 우수해야 되지만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력과 인성교육, 같이 키워야”인성교육우수학교인 산남고는 실력도 명품이다.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의 쾌거를 이루었고 수도권 및 지방 4년제 국립대 입시에서 진학률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반기문 영어경시대회에서도 3년 연속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13년 충청북도 교육청으로부터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산남고는 2014년부터 ‘밥상머리 교육의 날’이라는 새로운 인성교육을 시작한다. 밥상머리 교육의 날은 학생들이 한 달에 한번 일찍 하교해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부모님께 좋은 가르침을 받게 하자는 취지다. 교육연구부장 이인균 교사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며 “이제 첫 시작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지원 대학 면접유형 파악해 모의면접으로 실전연습 지난 9월 18일로 2015학년도 대입 수시원서접수가 마감되었다. 이제 수능공부에 집중하면서 지원한 대학의 수시전형에 맞춰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다. 논술시험은 수능 전보다 수능 후에 실시하는 대학이 많은 반면, 면접·구술시험은 전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다. 수능준비를 병행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시기상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대학별 면접·구술시험의 특징 및 대비방법을 정리해봤다. <주요 대학 면접·구술시험 유형 및 문항 예시> # 건국대학교학생부종합 KU자기추천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100%로 평가하며, 면접은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으로 실시된다. 개별면접은 제출서류에 기초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전공수학역량, 인성확인 위주로 진행한다. 발표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의견을 발표하며, 질의응답으로 논리력을 확인한다.<면접문항 예시>- 야생동물 치료센터에서 활동했는데, 어떻게 하게 되었고 얼마나 오래했나?- 친구의 고민과 고통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하겠는가?- 발명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했는데, 기사에 어떤 내용을 실었나?- 금속결합에 대해 말해보고 특징을 2가지만 말해보시오. # 경희대학교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며, 면접은 학업적성과 관련된 것은 제외되고 인성면접만 실시하기 때문에 면접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가치관 및 인성,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면접문항 예시>- 지원하게 된 동기를 꿈과 연관해서 말해보라.- 고등학교 재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는데 리더십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존경하는 인물이 있나? # 고려대학교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며,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과 융합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융합형인재전형)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고려대학교는 내게 ( )이다.- 경영학과 지원동기와 관련활동을 말해보라.- 자기 자신을 한 단어나 구로 표현하라.- 님비/핌피 현상의 구체적인 사례와 자신이 그 지역 주민일 경우의 견해는? # 서강대학교학생부종합전형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하며, 면접방식은 일반면접으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의사소통능력,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1분 동안 자기 PR을 해보라.- 문화와 예술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예시를 들어보라.- 과학 내신에 비해 수학 내신이 많이 모자란 이유는?- 함수에 있어서 미분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 서울대학교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사정관 면접으로 진행되며, 일반전형 면접은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방식이 달랐던 지난해와 달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 평가로 간소화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면접문항을 공통 출제한다. <면접문항 예시>- (지역균형)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지역균형) 수학과 관련된 활동들이 많은데 수학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지역균형) 고급화학 계절제 수업을 했는데 고급화학에서는 무슨 수업을 들었나?- (일반)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찾아가려고 할 때 인터넷으로 찾아가는 것과 실제로 찾아가는 과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식화시켜 나타내시오. # 연세대학교학생부종합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며,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이다.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역량 등을 평가한다. 특기자전형 면접은 계열별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심층사고능력을 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지원동기와 지원자를 뽑아야하는 이유는?- 학업 이외에 스스로 선택하고 집중해서 한 활동은?- 최근 관심 있게 본 사회현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 자신의 생각과 국민 대다수의 생각이 다를 때,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나? # 이화여자대학교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하며,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본인의 장단점을 말해보라.- 고등학교 때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이 무엇인가?- 학생이 논문을 쓰는 게 힘들었을 텐데, 쓰게 된 동기와 과정을 말해보라.-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사회적 기업의 정의를 말해보라. # 한양대학교학생부교과 학생부중심전형 2단계에서 면접 100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확인 및 인성면접이며 2인 이상의 면접관과 10분 이내로 질의응답 하는 방식이다. <면접문항 예시>- 영어 독서부에서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토론을 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 한글 민주주의라는 책을 읽었는데 한글 민주주의라는 말의 뜻이 뭔가?- 논문활동을 했는데 어떤 활동인가?- ‘기회는 균등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는데 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은? <수시지원 후 면접시험 대비는 이렇게> # 제출 서류에 대한 철저한 확인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지원한 대학에 제출한 서류내용을 면밀히 확인한다. 3년간의 교과활동(교과 성적, 수상실적, 세부능력특기사항)과 비교과활동(창의적 체험활동,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는지, 공동체 활동 중 발생한 갈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 과정, 결과에 대해 정리해둔다. 특히 이러한 활동이 자신이 지원한 학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을 정리해둔다.아울러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 대학 입학 후 교육과정에 따른 학업계획과 졸업 후 진로계획, 전공과 관련된 사회적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근거 등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입학사정관은 지원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부분도 궁금해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해두는 것이 좋다. # 결론부터 먼저 말하는 연습면접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하므로 먼저 결론부터 말하고 나서 부연설명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두괄식으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들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결론을 명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질문에 너무 길게 답변하면 다른 질문에 답할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장황하게 답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근거 있는 주장 펴기면접에서 시사적인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는데,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사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태도와 주장이 중요하다. 또, 결론에 이르는 과정도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시사적인 문제가 종종 제기되기도 하는데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근거를 적절하게 제시하고 일관되고 조리 있는 주장 2014-09-29
- “에너지 넘치는 우리의 목소리, 들어보실래요?” 청소년기.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은 수많은 갈등과 방황, 고민을 안겨줍니다. 때문에많은 청소년들이 마음의 병을 앓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도 함께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죠. 하지만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맑고 푸르게 빛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오직 본인들의 생각과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대송중학교 영어 리딩 봉사리 <책날개>친구들은 그 하나의 방법이 ‘나눔’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매주 토요일, 아동들에게 선사하는 즐거운 책 세상 토요일 오후. 대송중학교 2학년 학생들(최예진, 문 명, 심성민, 이연우, 원석현, 정용욱, 곽영우, 김성준, 이지은)로 구성된 <책날개> 동아리 회원들의 봉사 시간이다. 대화도서관 유아실에는 걸음마를 막 뗀 아기들부터 유치원생까지 모여 앉았다.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시선 고정이다. 이어지는 독후 활동 시간은 더욱 인기 만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그날 주제에 맞는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주 주제는 ‘가족의 사랑’. 고사리 손으로 색연필을 잡고 엄마, 아빠에게 편지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법 진지하다. 30여 분간의 짧은 시간.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부모들도 즐겁기만 하다. 6살, 3살 자녀를 둔 우수현 씨는 “두 달 가까이 참여해 오고 있다. 언니, 오빠들이 함께 해주니 엄마랑 하는 것보다 즐거워한다. 무엇보다 독후 활동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음 맞는 친구들이 모여 어엿한 동아리로 성장 <책 날개>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대화도서관에서 <언니, 오빠와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아울러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처음부터 동아리 활동을 목표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단다. 문 명 학생은 “초등4학년을 끝내고 잠시 미국 유학을 간 적이 있었다. 도서관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이 인상 깊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친구와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 뜻을 함께하려는 학교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게 됐고, 지금의 <책날개>동아리가 되었다.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눈 볼 때 가장 보람돼 보람은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찾는다. 원석현 학생은 “아이들과 교감하며 소통하고자 한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책에 집중하고,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보람되다”고 전했다. 이지은 학생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크게 느낀다.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프로그램 준비는 철저히 하는 편이다. 매주 주제를 정하고 관련 서적을 준비하는 것은 회원들이 모두 직접 해낸다. 어떠한 독후활동이 좋은 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동아리 창단 1주년 행사도 마련해 진행해보기도 했단다.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타 도서관 축제 행사에 초대되기도 했다며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이번 주 주제가 무엇인지 먼저 문의해보는 부모들이 있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인기도 높다. 정용욱 학생은 “아이들은 집중력이 낮기 때문에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려고 한다. 캐릭터들의 감정과 성격을 잘 살리도록 노력하는 편인데, 호응이 안 좋을 때는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웃음)고 말했다. 책날개 회원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영어는 즐겁고 신나게 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최예진 학생) “일상생활 회화를 통해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것이 먼저다”(정용욱 학생) “영어 독서를 하고 관련 독후 활동을 해보는 것이 책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이연우 학생) 우리가 느끼고, 배워가는 의미 있는 시간 <책날개> 회원들은 봉사를 통해 오히려 자신들이 느끼고 배워가는 게 많다고 이야기한다. 남 앞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도 있다. 아울러 매주 그림책 읽기 활동이 독해 능력과 리딩 실력을 키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단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까지도 병원에서 리딩 봉사를 하고 있다는 심성민 학생은 “작지만 나눌 수 있다는 게 있어 뿌듯하다. 봉사라는 게 어떤 것인지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책날개 지도를 맡고 있는 권세현 씨는 “영어 실력을 떠나 아이들의 건강한 목소리와 자신들의 능력을 조금이나마 나누려는 마음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 소위 중2병을 앓는다는 나이대지만, 나눔이라는 긍정적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다”고 했다. 평범한 여느 중2 학생들이지만, 누구보다 긍정의 에너지가 꽉 찬 9명의 친구들. 그들의 목소리가 조금 더 큰 날개를 달고 날아갈 수 있길 고대해본다. ▶이연우 학생 “약 2년 동안 잘해 온 것처럼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도 책날개의 뜻을 살려 발전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문 명 학생 “같은 반, 같은 학교 친구들이라 마음이 잘 맞아요. 앞으로도 친구들과 책날개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학부모 모이면 치맛바람 아닌 토론열풍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기 힘든 이름, 파주교하초등학교(교장 유영기) 학부모 독서토론동아리 소녀시대를 만났다. 같은 이름의 걸그룹처럼 멤버는 9명이다. 올해 시작한 모임이고 1학년 학부모들이 많아 아직은 어설프지 않을까 생각하면 오산이다. 황금돼지띠해에 태어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아닌가. 신입생 학부모라고 지레 주눅 드는 일은 없다. 소녀 시절에도 꼭 그랬을 것 같은 당찬 학부모들이다. 한 달에 한번은 엄마들 독서토론하는 날소녀시대 회원들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뭔가 의미 있는 동아리 모임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 경기도교육청에서 학부모 모임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학교 도서관에 김은경 사서가 새롭게 와서 독서토론 동아리를 꾸렸다. 임유진씨를 주축으로 모인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토론을 한다. 본격적인 모임은 5월에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모두 네 차례 모였다. 세상을 넓게 보게 하는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심리를 들여다보게 하는 허태균의 『가끔은 제정신』 같은 책부터 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는 김영아의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을 읽었다. 이달의 책은 황선미의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다. 독도에 대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조목조목 알려줘 자녀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한 달에 한 권은 너무 적지 않느냐고? 집안 살림에 아이들 돌보랴, 학교 봉사까지 하다 보면 한 권도 빠듯하게 읽을 때가 많단다.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날이 공과금 내듯이 금방 돌아온다”는 것이 소녀시대 회원들의 설명이다. 책 읽다 보면 아이들 마음도 보여“한 장 넘기기 힘든 책도 있고, 시간이 없어 반도 못 읽은 책도 있어요. 그래도 모임을 갖고 정기적으로 만나니 아무리 바빠도 날짜가 다가오면 책임감으로 읽게 돼요. 예전에는 아주 한가할 때 책을 꺼내 읽었는데 지금은 달라졌죠.” (4학년 학부모 양유진씨)회원들 중에는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는 이들도 있다. 좋은 취지라서 모임에 합류했어도 책 읽을 짬을 내기 빠듯해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참석하기도 한다.“책을 안 읽으면 느낀 점을 이야기할 것도 없어요. 아이들도 똑같은 것 같아요. 책 좀 읽으라고 하면 꺼내 놓고 딴 거 하거든요.” (4학년 학부모 정명희씨)숙제처럼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어야 하니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 마음도 이해하게 됐다. 아이들도 잔소리 하는 엄마보다 책 읽는 엄마를 더 좋아했다.“한비야씨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이 아줌마는 지구를 일곱바퀴 반 돌아다닌 위대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여행가고 싶은 곳을 지구본에서 찾기도 했어요. 책 하나를 가지고 아이들하고 주제를 잡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아요.” (3학년 학부모 임재원씨)혼자서는 계획을 짜서 읽기 힘들어도 여럿이 함께 하니 더뎌도 길을 가게 된다. 1학년 학부모 신정화씨는 자영업을 하며 두 살 배기까지 키우느라 책 읽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책은 못 읽어도 모임에는 나온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도 듣기 위해서다. “책을 읽지 않고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마음이다. 소녀시대는 그만큼 휴식이 되어주는 모임이다. 뜻 맞는 학부모 만나는 기쁨“소녀시대를 통해서 좋아했던 책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가 됐어요. 이런 기회 아니면 엄마들 만나기 힘들어요. 한 달에 한번 집에서 탈출한다는 게 좋고 책을 통해 이야기도 나누니 뜻 깊어요.” (6학년 학부모 문성경씨)독서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뜻 맞는 학부모를 만나는 즐거움도 크다.“소녀시대 엄마들은 긍정적이고 자기 아이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분들이라 좋아요. 예전에는 대화 주제가 남 얘기, 아이 공부나 학원 얘기였는데 책을 함께 읽으면서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3학년 학부모 김진희씨)자주 보는 만큼 학교와 교사를 더 이해하게 된 것도 학부모 모임이 준 선물이다. “학부모 활동을 하면서 애들하고 많이 가까워졌어요. 전에는 몸도 많이 아프고 가족 관계도 어려웠는데 학교에 와서 어머니들하고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성격도 변하고 아이한테도 부드러워졌어요.” (1,2학년 학부모 이정하씨)“예전에는 선생님들 역할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학교에 와서 보면서, 참 힘들겠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아이들 지도하는 과정에 준비할 것도 많고 인내하는 마음도 많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전에는 왜 선생님이 그렇게 하셨을까 생각했다면 지금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단편만 보고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소녀시대 회장 1학년 학부모 임유진씨)세상이 딱딱하다 탓하기보다 내 발에 슬리퍼를 신으라고 했던가. 교하초 소녀시대 학부모들은 학교에 불평하기보다 손에 책을 들었다. 그들이 만들어 낼 진짜배기 치맛바람이 기대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서류평가 변별력 약해 2단계 면접에 집중해야 고교진학이 대학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마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고교시절은 꿈을 향해 도약하는 시기로,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화시키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고등학교 선택은 대학 선택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10월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본격적인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이 시행됩니다. 이에 앞서 일산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를 특징별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1단계 전형, 성취평가제+9등급제로 산출한영어 성적이 당락 좌우 전기학교로 분류되는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11월6일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단계 전형을 거쳐 11월 26,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두 학교 모두 1단계 전형에서는 중학교 2, 3학년의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감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영어 내신 성적은 중학교 2학년 때는 절대평가(성취평가)로, 중3 때는 상대평가(석차등급)로 반영한다. 영어 성적은 학기별 가중치 없이 학기당 동일하게 40점씩 총 160점이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2학년 성적은 ‘A??(영어성적 상위 20% 이내)를 받은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학년 영어 성적이 1단계 전형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영어 내신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1단계 전형에서 고양외고는 모집인원의 2배수를, 고양국제고는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서류평가를 포함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자소서에 인증점수 또는 입상실적을 직간접적으로 기재한 경우 ‘0점’ 처리, 부모의 지위 등을 암시할 경우 배점의 10% 이상 감점을 받게 된다. 자소서는 자기주도학습과 인성 영역을 기록하되, 영역 구분 없이 1500자 이내로 작성한다. 특목고(과학고 자사고) 등 전기학교에는 1개교만 지원가능하고, 접수 일자 및 전형 일정이 다르더라도 2개교 이상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합격후 등록을 포기해 타학교에 지원해도 이중 지원으로 불합격처리 된다. 고양외고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4개과 250명 선발 지난해 경쟁률 영어 1.69대1 중국어 2.51대1 일본어 2.86대1 스페인어 2.88대1 고양외고는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과 등 4개과에서 총 250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영어과와 중국어과는 각각 3학급 75명, 일본어과와 스페인어과는 각각 2학급 50명이다. 모집 정원의 80%(200명)은 일반전형이며, 20%(50명)은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2014학년도 일반전형 선발 경쟁률을 살펴보면 영어과는 1.69대1, 중국어과는 2.51대1, 일본어과는 2.86대1, 스페인어과는 2.88대1이었다. 2001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사립외고로서 우수한 대학진학 성적이 돋보인다.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 진로교육으로 해마다 150명 이상의 학생들을 서울대(22명 합격) 연고대에 합격시켰다. ‘Mission 7.11’이라는 고양외고만의 특장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3년 동안 R&E(과제연구프로그램)과정과 R&D(독서토론프로그램)과정에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을 쌓아가게 된다. 또한 전공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와 진학에 유의미한 결과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활동을 한다. 영국과 스페인 등 해외대학에서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언어 특화 프로그램과 미국 수능체제인 SAT준비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1인 1예체능 과정과 리더십캠프, 명사초청강연과 월1회 이상의 봉사 및 나눔 활동에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다.고양외고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인문 예체능 시사사회 경제 과학환경 언론홍보 영어 수학 등 분야별 동아리를 개설해 전교생이 활동하고 있고,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참여하는 40여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고양국제고 일반전형 120명 지역우수자전형 40명 등 총 200명 선발지난해 경쟁률 일반전형 2.49대1, 지역우수자전형 2.43대1 사회통합전형 1.23대1 2011년 개교한 고양국제고는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첫 졸업생 중 수능 5개 영역 전과목 만점자(원유석)를 배출해 주목을 받았다. 공립특수 목적고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자율학교로 지정돼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고양국제고는 일반전형 120명, 지역우수자 전형 40명, 사회통합전형 40명 등 총 2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정원의 20%를 선발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은 2014년 2월28일 이전 고양시 소재 중학교 재학생(2015년 2월 고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한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년별 8학급, 학급당 25명 정원이다. 201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2.49대1이었으며, 지역우수자 전형은 2.43대1, 사회통합 전형은 1.23대1로 평균 경쟁률은 2.23대1이었다. 지역우수자 전형 외에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나 국제고가 있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고양국제고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중학교 기 졸업자는 출신 중학교 소재지에 관계없이 경기도에 보호자와 거주 시 지원 가능하다.고양국제고는 국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정치, 국제 경제, 세계문제, 비교문화 등 국제계열 과목을 심화과정으로 가르치고 있다. 또한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능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준비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국어 수학 논술 어학능력시험대비 등 총 60여개의 방과후수업을 운영하며, 각종 경시대회 준비와 심화학습을 위한 학술 동아리 및 스터디 활동을 지원한다. 2학년 때는 1년간 개인 또는 모듬별로 국제사회 경영 경제 교육 환경 문화 등의 주제를 선택해 연구 활동을 해야 하며, 결과물로 소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1인3기 예체능 교육으로 클래식 기타와 전통국악, DSLR카메라 실습과 컴퓨터그래픽 실습, 태권도 검도 플로어볼 등의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201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