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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 ‘줌마(모듬북) 캠프’ 한여름 아줌마들 “모듬북에 빠졌다”지난 18일, 부천무형문화재 전수관은 모듬북을 두드리는 아줌마들의 신명나는 소리로 들썩였다. 부천에서 처음 열린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줌마(모듬북) 캠프’다. 집안 살림만 하다가 참여한 아줌마, 스트레스가 쌓여 심란했던 아줌마, 국악을 더 알고 싶어서 참여한 아줌마 14명이 모여 듣도 보도 못한 모듬북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그 날 오후4시 부천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진행된 줌마캠프의 현장을 찾아가봤다. 북이 내는 화합의 소리를 배워요 전수관 2층. 도착하자마자 둥둥둥, 모듬북 소리가 울렸다. 연습실에 들어서니 둥글게 둘러선 수강생들이 모듬북의 장단을 맞추고 있다. 강약을 조절하며 북의 몸을 두드리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모듬북이 뭐죠?” 처음에 누구는 모아놓은 북(book, 책)이라고도 했고 누군가는 북을 치면서 뭘 한다는 거냐? 고 묻기도 했단다. 이번 강좌는 그렇게 시작됐다. 모듬북은 다양한 북소리의 어울림을 듣는 것. 실제 여러 가지 북을 두드리며 소리를 듣고 배우는 형태로 진행됐다. 두 번째 날이었는데 수강생들이 “즐거웠던 순간”, “기간이 너무 짧다”, “북을 치며 행복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단단히 북에 매료된 듯했다. “토끼와 거북이가 서로 조화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두 사람끼리만 이야기하세요. 모듬북을 치며 느꼈던 것, 어떻게 쳐야 하는 지를 서로에게 묻는 시간입니다.” 줌마캠프 진행자인 국악인 이민철씨가 수강생들에게 주문했다. 30분 동안 2인만의 대화를 즐기라는. “한 어머니에게 태어난 아이들도 성격이 다르듯 북도 만드는 사람, 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울립니다. 소리의 특성을 살려서 연주하되 서로가 어울리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이번 캠프는 짧지만 여러분들이 모듬북의 맛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꽉 막힌 가슴이 시원하게 뚫려요줌마캠프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첫 날은 북 장단을 치며 악기와 친해지는 시간이다. 리포터가 찾아간 날은 장단을 만들고 뒤틀어보고 연결하는 시간이었다. 다음 날은 배운 것을 복습하고 정리한 뒤 전체가 대화하며 남의 북을 치기도 하는 시간이 될 거란다. “타악은 시끄러운 소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들의 대북공연을 본 뒤 생각이 달라졌죠. 꽉 막힌 가슴을 뻥 뚫어지게 하더라구요. 북을 치면서 마음과 생활이 즐거워졌답니다.” 한양대 사회교육원에서 국악지도자과정을 이수하고 있다는 이종애(48)씨. 목동에 사는 그녀는 부천에 무형문화재전수관이 있다는 것이 부럽다. 장구와 한국무용, 가야금 등을 배우며 지난 5년 간 국악에 빠져있다는 그녀는 “줌마캠프에 참여하면서 국악에 더욱 다가서게 됐죠. 캠프가 계속 되기를 바래요. 앞으로 정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강생들은 국악을 처음 접해본 사람과 상2동 주민센터 풍물반원들, 그리고 국악을 꾸준히 배우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처음 모듬북을 만난 사람은 아무래도 몸이 뻣뻣했고 한국무용이나 풍물을 배운 사람들은 조금의 리듬을 탈 줄 알았다. 누구든 할 수 있는 친근한 음악이죠 모듬북을 두드려 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생각은 여러 사람이 같은 가락을 낼 때 실수해도 묻어갈 수 있다는 것. 기능면에서 뛰어난 사람이 재주를 낸다면 초보자들은 뒤에서 베이스를 실어주면 된단다. 그래서 모듬북은 서로 어울리며 함께 하는 우리의 음악이 된다. 초보자 이주희(48)씨. 원미구 상1동 사는 그녀는 북을 처음 만져본다. 오전에 일을 하고 오후에 참석하는 열렬파로 집에서 방바닥이나 책상을 두드리며 배로 노력하다보니 엄청 힘이 든다. “타악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요. 강, 약에 몰입하다보면 생각이 없어지니 이게 바로 수행입니다. 해보니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음악이란 걸 알았어요. 열심히 하기만 한다면요.” 오후4시50분. 지금까지 배운 장단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자세를 가다듬은 아줌마들이 신중하게 모듬북에 손을 얹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 북을 두드리는 그녀들의 얼굴에 화색이 역력하다. 16시간 동안 배운 것의 연주 시간은 딱 3분이었지만 거기서 느꼈던 희열은 그 날의 하이라이트였을 것이다. 이러다가 모듬북 프로그램이 계속되면 제자가 혼자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는 발표회인 가락걸이의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국악인 이민철 주부들에게 우리 음악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 문화 향유도 복지의 일부이지 않은가. 지금까지 제3자 입장에서 관람만 해왔던 주부들이 직접 참여해서 주체가 되는 시간을 만들어 본 것이다. 이번 캠프의 인원은 적지만 첫 숟가락을 뜬 것에 의미를 둔다. 참여한 사람들과 다음 캠프를 위해 고민할 것이다. 모여서 연습 하거나 계속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볼 예정이다. 부족한 것이 많다. 조건에 비하면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한다. 수강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으니까. 중요 부천무형문화재 전수관은 부천시민이 활용해야 할 곳이다. 또 다른 공간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옛날에는 마을마다 풍물패가 있었는데 이젠 그 명맥만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아파트 단지마다 작은 밴드 형태의 풍물패들이 우리 음악을 연주할 때가 왔다. 2010년 여름 캠프가 시작됐으니 겨울 캠프도 열릴 것이다. 다음 캠프에는 여러분이 참여해서 우리 음악과 친해지기를 바란다. 문의 019-9733-5182, 010-9262-55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기고 - 예비고1(현 중3) 고등 영어 선행 학습 전략 제안 !! YNS 열정과 신념 학원 이병창 원장 현 중3 학생들부터 새롭게 치러지는 2014년 수능은 11월에 15일 간격을 두고 2회 실시 되며 국어 영어 수학과 탐구 영역 한 과목등 네 과목을 치르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처음 시작되는 개편 입시 제도여서 중3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더 많은 생각과 근심에 노심초사 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된다. 중학교 3학년 2학기가 되면 중3 학생들 학습 목표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다. 첫째는 특목고 진학을 최우선 목표로 치밀하게 파이널 전략을 짜는 학생과 둘째는 중학교 학습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예비고등 선행 과정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다. 이 기고에서 필자는 고등학생이 되기 전인 중3 겨울방학 때 까지 우리 중3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팁을 말하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팁은 특목고 준비생이나 일반고 진학 준비생이나 가릴 것 없이 공통적인 부분임을 미리 언급하고자 한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인 학생에게 좀 더 포커스를 둘 것임도 참고하기 바란다. 1. 강력한 동기부여는 핵심 학습 전략의 가장 기초이다. 가장 핵심 팁은 지금부터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 첫 학기에 자신의 실력이 고3까지 대부분(80% 이상)이어진다고 할 때, 고1이 되기 전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학생들이 알게 해야 한다. 또한 서울권 일류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영어 공부는 고1때 까지만 열심히 하고 고2가 되면 영어 학습 시간 투자를 고 1 때와 비교 60-70% 정도 밖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인지시켜야 한다. 즉, 명문대 진학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필요한 영어 내공 및 수능 준비는 고1때 대부분을 마무리 하고 그 이후에는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 대한 공부에 시간투자를 높이는 방향으로 학습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영어 공부는 지금부터 고1 때 까지 정말 열심히 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 만이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 라는 부분을 강조해야 한다. 또한, 현재 중3인 학생들은 지금부터 ‘나는 고등학생 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PUSH를 해주어야 한다. 이에 일환으로, 현재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중3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커리큘럼을 고교 선행 영어 내공 + 수능 유형 및 입시 선행 영어 위주의 수업으로 편성을 시켰다. 또한 거의 매주 수능 모의고사를 보게 함으로써 당장 자기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며 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한다. 중3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어 커리큘럼 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가장 좋은 학습 성취도 수단인 것이다. 2. 깊이 있는 영어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라 ! 2014년 개편될 수능 입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영수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더욱더 중요해졌다. 그렇기에 중3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너무나 많은 치중을 하기보다는 깊이 있는 영어 내공과 수학 내공을 만들어 주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언어 영역과 논술을 대비해서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독서량은 학습의 가장 기본이며 독서를 많이 한 학생들이야 말로 언어영역 시험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고득점을 획들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고 영어 독해를 잘하기 위한 기본이 되기도 한다. 내신위주 전략,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습 전략은 특히 깊이 있는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은 커리큘럼이다. 또 암기 과목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투자는 단기적 성과를 위해서 장기적인 학습 전략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올바르지 않은 학습 전략이라 말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우리 아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반드시 해야 대입에 있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3. 고교 선행 영어의 강력한 내공 만들기 ! 영어의 기본 내공이 선행되지 않으면 수능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보고 그 이상의 영어 시험 대비를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점수는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현재 목동 소재 고등학교 대부분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50 % 정도의 문제를 내고 나머지 50% 문제는 외부 지문에서 발췌를 한다든지 아니면 기존에 보았던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시켜 만든 문제가 학교 시험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고등학생이 되어서 영어의 기본 실력(어휘,문법,독해)이 부족하다면 수능뿐만 아니라 영어 내신 등급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이다. 중3 겨울방학이 되면 내신과 기타 암기 과목 공부를 하기 위해서 종합학원으로 학생들이 많이 빠졌다가 고등 1학기 중간고사를 본 이후에는 다시 전문 학원으로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기본 영어 실력이 부족하면 학교 내신 시험과 수능에서 절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그제 서야 스스로 깨우쳤기 때문이다. 중3 2학기 학습 전략은 여러 가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전략은 어떤 시험에 치중한 학습이 아닌, 한 파트에만 몰입한 불균형 학습이 아닌 어휘,문법,독해,듣기 균형 잡힌 통합적 영어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시험이라도 두려울 것이 없는 튼튼한 영어 내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본관: 2646-7905 목동관: 2642-05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탐방 - 미소가인 피부과 피부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여름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찜통더위로 우리의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면서 유난히 길고 뜨거운 여름의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피부 자체의 보호력이 약해져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쉽게 생기는 것이다. 동해 바닷가의 작열하는 태양아래 여름휴가를 다녀온 정현영(35,목동) 주부는 요즘 바캉스 후유증으로 달갑지 않은 기미가 생겨 거울을 볼 때마다 고민이다. 여름철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피부 관리 대처법이 요구되는 계절이다. 이런 날씨에 몸을 위한 보양식을 찾듯,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보양식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미소가인 목동점 김영진 원장에게 그 해답을 구해보자.달갑지 않은 칙칙한 기미에 ‘아꼴레이드’ 뜨거운 여름 자외선이 남긴 칙칙한 흔적인 기미는 흔히 뺨과 이마, 눈 밑 등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 침착되어 생기는 색소침착성 병변이다. 재발과 악화가 잦아 가장 까다로운 피부 질환 중 하나로 방치하면 얼굴 전체로 번지기 쉬우며 2~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소가인 목동점에서는 스킨 화이트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꼴레이드(Accolade)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를 치료하는데 아꼴레이드는 현재까지 알려진 색소 질환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755nm파장을 이용한 기술로 다른 부위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균일한 에너지로 진피층과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 재발하기 쉬운 기미, 잡티, 오타반점 등 색소성 병변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 “아꼴레이드는 한국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색소 치료이며, 일반적인 피부 미백기능까지 추가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이다”라는 김영진 원장의 설명이다. 울긋불긋 화난 여드름에 ‘블루RF’ 자칫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여드름.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모공 속을 막는 각질 제거와 과도한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며 치료방법으로는 두꺼운 각질로 막힌 모공을 열어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스킨 스케일링’방식과 여드름에 의한 자국을 치료하는 ‘레이저 스켈일링’방식이 있다. 또한 여드름 전용레이져인 ‘블루RF’는 400nm대의 블루 파장으로 여드름 박테리아를 살균시켜 곪거나 부풀어 오른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 주며, 500~980nm의 빛과 양극성 고주파로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좁쌀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이 외에도 피지선이 감소되므로 모공이 축소되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블루RF는 피부에 광과민성 약물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내추럴 PDT 여드름 치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드름은 물론 피부 톤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트리니트’로 탱탱하게 내 피부를 끌어올리자. 요즘은 꾸준한 운동과 피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나이보다 젊게 보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영진 원장이 추천하는 항노화치료에 효과적인 ‘트리니트’ 시술은 포토 RF, 리펌 ST, 매트릭스 IR를 복합적으로 행하는 획기적 시술로 특히 피부 재생, 리프팅, 주름 개선의 효과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포토 RF는 IPL 파장의 빛과 고주파 에너지가 쿨링방식에 의해 표피를 보호하며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며 색소 개선에 효과적이다. 리펌 ST는 근적외선과 고주파가 동시에 나오는 기술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스킨 타이트닝 효과가 있다. 매트릭스 IR은 강력한 프락셔널 레이저와 고주파가 결합된 시술로 기존 폴라리스보다 2배 강력하며 피부 속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3주 간격으로 2~3회 정도 치료만으로도 눈에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덧붙였다.바캉스 흔적 말끔히 지우고 진정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나자. 바캉스 후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부 나이가 달라질 수 있다. 김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는 나가기 30분전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땀이나 물놀이로 인해 지워지기 쉬우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한다. 또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는 찬물을 이용한 냉찜질과 알로에, 오이등으로 차갑게 팩을 해서 빠른 진정효과와 함께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C, E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나 항산화제, 과일등의 섭취로 피부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을 덧붙였다. 도움말: 미소가인 피부과(목동점) 김영진 원장 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소리 나는 양탄자’ 위를 걷다 제주 속살 드러낸 ‘사려니숲길’ … 놀멍 쉬멍 걸어멍 ‘제 맛’ 놀멍 쉬멍 걸어멍… 놀고 쉬고 걸으면서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이름만큼이나 고운 자태를 뽐내는 사려니숲길을 걸을 땐 ‘놀멍 쉬멍 걸어멍’ 하는 게 제 맛이다. 올레길이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라면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한 복판 울창한 숲을 가르는 길이다. 5·16도로(1131도로)를 타고 가다 비자림로(1112도로)로 꺾어들어 500m쯤 가다보면 사려니숲길 들머리를 만난다. 이곳에서부터 물찻오름과 한남시험림을 지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16㎞ 길이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숲길은 아득한 옛날부터 제주 들녘을 호령하던 테우리(목동의 제주 방언)들과 사농바치(사냥꾼의 제주 방언), 화전민들과 숯을 굽는 사람들, 표고버섯을 따는 사람들이 삶을 이어가기 위해 다니던 길이다. 남원읍 사람들이 제주시를 다니던 길이기도 하다. 제주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살아있는 길이다. 하지만 지금은 뭍 사람들에게도 넉넉한 제주의 품을 열어주고 있다. 테우리와 사농비치 걷던 길 사려니는 제주 방언 ??(제주 사람들은 솔이라 발음한다)에서 유래된 말이다. 신성한 숲속이란 뜻이다. 제주 사람들은 한라산이 모든 생활의 중심이다. 그래서 한라산 쪽을 가리켜 안쪽이라고 한다. 사려니오름은 숲이 우거진 울창한 산 안쪽이라는 뜻의 ??안(솔안)이란 말이 변형된 것. 인간 경계를 벗어난 깊숙한 산 안쪽을 의미한다. 안타깝게도 일반 탐방객들은 평소에는 사려니숲길을 모두 걸을 수는 없다. 물찻오름 입구를 2.5㎞쯤 지나 만나는 한남시험림 일부 구간은 산림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된다. 물찻오름 입구에서 성판악 주차장까지 구간도 통제돼 지날 수 없다. 숲길 들머리에서 물찻아름을 지나 붉은오름으로 이어지는 10㎞ 구간이 일반적인 탐방 코스다. 사려니오름에서 삼나무숲까지 이어지는 한남시험림 구간도 왕복 8㎞ 되는 숲길이다. 굳이 숲길 전 구간을 걷고 싶다면 1년에 한 번씩 봄마다 갖는 개방 행사 때를 기다려야 한다. 2009년엔 5월에, 올해에는 선거 때문에 6월에 각각 보름씩 개방됐다. 이때가 참꽃나무 꽃이 활짝 필 때다. 참꽃나무는 진달래과인데 분홍색의 진달래와는 달리 붉은 빛을 띠는, 제주에만 있는 꽃나무다. 제주 숲 속살을 보다 숲길 들머리를 들어서면서 독특한 발자국 소리에 귀가 즐거워진다. 숲길 대부분은 차 한 대쯤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길에 분석(스코리아)이라고 하는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작은 알갱이들이 깔려있다. 제주 사람들은 ‘송이’라고 부르는 이 분석은 분출될 때 철의 산화상태에 따라 붉은 색이나 검은 색을 띤다. 물을 잘 흡수하는데, 물을 촉촉이 머금은 상태로 밟으면 ‘사각 사각’ 소리만으로도 숲길 걷는 맛이 절로 난다. 한마디로 ‘소리 나는 양탄자’다. 사려니숲길은 온대낙엽수림 지역으로, 해발 500~600m의 완만한 구릉지를 따라 걷는 길이다. 임도를 따라 숲길을 내 큰 힘 들이지 않고 제주의 울창한 숲을 즐길 수 있다. 이 길은 뭍 산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식생,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이 길의 중심에는 물찻오름이 있다. 백록담과 함께 몇 안 되는 담수호다. 원래 이 숲길은 물찻오름을 가기 위해 다니던 길이다. 하지만 물찻오름은 휴식년제로 2년째(올해 말까지) 출입이 통제돼 있다. 이 안타까움은 붉은오름이 대신할 수 있다. 붉은오름은 제주 동부 지역의 전망대 구실도 제대로 한다. 비자림 숲길 들머리에서 붉은오름까지는 모두 10㎞ 거리다. 보통 걸음으로 3시간쯤 걸린다. 여기에 붉은오름 탐방까지 더하면 1시간이 추가된다. 최근에는 사려니숲길이 입소문을 타면서 여름철에는 비자림~붉은오름 구간에만 평일 700~800명, 주말에는 1500명 이상이 찾는다. 사려니오름~삼나무숲 8㎞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붉은오름(남조로)로 이어지는 길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려니숲길의 참맛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꼭 사려니오름 구간을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 구간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064-732-8222)가 관리하는 한남시험림 구간으로 사전 예약을 받은 후 한남리 출입구를 통해서만 탐방이 가능하다. 평일은 하루 100명, 휴일은 200명씩만 탐방이 허락된다. 탐방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다. 그나마 월요일과 화요일은 산이 휴식하는 날이어서 탐방이 불가능하다. 탐방 구간 직선거리는 서성로(1119번 도로) 한남감귤가공공장에서 삼나무숲까지 2㎞ 정도지만, 사려니오름 구간과 삼나무전시림 구간을 포함해 걸을 수 있는 왕복 거리는 8㎞쯤 된다. 들어설 때는 사려니오름을 애돌아 삼나무숲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는 사려니오름을 올라 정상 전망대를 거쳐 내려오는 길이다. 3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다. 이 구간은 난대산림연구소가 관리하는 한남시험림이다. 국내 최초로 숲을 가꾸는 시험림으로 국제 인증을 받은 곳이고, 멸종위기의 희귀 동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실제 한남시험림에는 100년 전 백록담에서 발견되고 그동안 찾지 못했던 삼각산골조개가 2008년 발견된 바 있다. 희귀종인 팔색조와 제주도롱용, 두점박이사슴벌레 등도 관찰된다. 으름난초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생식물이다. 이 길 끝에는 1㎞ 가까운 탐방로를 갖춘 삼나무전시림이 있다. 일제 강점기 심은 80년 된 삼나무 1850그루가 자라는 삼나무숲이다. 키는 30m쯤 되고 세 사람이 팔 벌려 안을 만큼 아름찬 삼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사려니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전경도 일품이다.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남쪽으로 서귀포 바다와 섬들이 다 보인다. 서쪽으로는 산방산이 있고, 북쪽으로는 물찻오름이나 붉은오름 같은 교래리 오름 군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한남시험림의 울창한 숲이 초록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아름답게 펼쳐진다. 평탄한 벌판이 대부분인 다른 오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문의 : 제주도 녹지환경과(064-710-6764), 산림청 난대산림연구소(064-730-7272) 제주=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아이들의 건강지킴이, 스포츠 바우처! 양천구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활동에 필요한 스포츠 강좌비 및 용품비를 지난해 3월부터 저소득 유아 ·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 바우처사업은 저소득 유아 · 청소년들이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인 양천구민체육센터,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계남다목적체육관 등에 개설된 스포츠강좌를 수강할 경우 그 수강료(최대 6만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가구 내 만 7~19세의 유아 · 청소년이며 신청자가 없을시 차상위 계층 내 유아 · 청소년(동일 연령대)도 지원가능하다. 또한 이용하고 있는 해당종목의 용품비(3만5천원~8만7천원)를 개인당 연 1회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들이 별도의 추가비용 부담없이 스포츠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매월 27일까지 주소지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스포츠 바우처를 신청(수시) 하면 되며, 익월부터 강좌 및 용품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강좌별 운영시간 및 강좌운영 현황은 홈페이지:www.ycs.or.kr 이용 별도 확인) 문의: 2652-179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나의 일 나의 꿈- 양천 생협 이사 겸, 마을 모임 위원장 이복자씨 다양한 양천 생협의 활동에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요즘 웰빙은 의.식.주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지만, 웰빙의 시작은 좋은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에서부터 출발했다. 양천생협 이복자(48,신정동) 이사도 가족을 위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골라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생협 회원이 되었다. 11년전 양천 생협이 생기기 전 친환경 먹거리를 구입하는 소규모 단체에 가입 했던 그녀, 안전한 먹거리를 매개로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양천 생협의 지역사회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그녀가 생협을 시작했던 초창기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양천생협에서의 11년, 그녀가 바라는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것인지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건강한 먹거리란 공통점으로 모여… “1999년 양천 생협을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소규모의 업체의 문제점을 알았기 때문에 그 당시는 다른 것보다 물류를 제대로 갖춘 생협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사안 이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이복자 이사. 이복자 이사가 처음 가입했던 업체가 영세하게 운영되었던 터라 얼마 안가서 문을 닫았고, 다시 시작한 것이 지금 양천 생협의 초창기로 당시 강서양천 생협의 시작 이었다. 어디든 초창기는 해야 할 일이 많은 시기인지라, 단체다운 단체를 만들고 싶었던 초창기 회원들과 정관도 만들고 사무실도 얻는 등의 일을 함께 하면서 이복자 이사는 자연스레 일에 빠져 들었다.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물품공급시스템 구축으로 회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또 소비 확대로 농업을 지키며,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윤리적 소비’의 주체 ‘양천 생협’은 회원제로 운영한다. 양천생협의 시작은 먹거리란 공통 관심사로 시작했지만 회원들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 문화, 환경과 경제 등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며 좀 더 나은 지역사회에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이다. “먹는 것이 비슷하면 관점이나 교육관 등도 비슷한 것 같아요”라는 이이사는 “많은 회원들이 교육에 대한 생각이 같아 체험 학습, 열린 동아리 등 아이들 교육에도 뜻을 같이하며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처음 강서와 양천이 함께 회원 80명의 생협에서 양천생협만 20,000명의 회원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서 열심히 뛴 이이사.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좀 더 앞당기고자 열심히 뛴 이이사는 2004년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 직영급식운동 등에 참가하면서 전국 급식 추진 본부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지역 사회 활동 양천 생협을 위해 지역 사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잘 알고 있는 회원들은 그녀에양천생협 운영위원장 직을 맡긴다. 그때가 2007년, 정말 많은 일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중요한 시점이었지만 이이사는 이때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갈등 하게 된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보니 정말 산더미 같이 일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그때 둘째가 6살인가 했는데 아이를 유치원을 종일반으로 옮기고, 또 큰아이가 외고에 가고 싶다고 2년만 자기를 위해 도와달라고 부탁했을 때도 도와주지 못하는 등 정말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죠”라는 이이사. 자신이 맡은 일을 정말 열심히 하면서 그녀 자신도 갈등에서 자유로워 졌고, 엄마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엄마를 인정해주고 큰아들은 엄마의 일에 조언을 아끼지 않게 되었다. 규모 더 키워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고 싶어 양천 생협은 2006년에는 목5동 부영2차에 자연드림 베이커리라는 우리밀 친환경 빵집을 열어 회원들만 아니라 목동 주민들에게도 건강한 빵과 커피와 유제품 등의 먹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008년에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비롯해 친환경 우리밀 베이커리 등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휴지, 세제, 화장품과 같은 친환경 생필품 등 1000여 가지 이상이 구비돼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매장 ‘아이쿱자연드림 양천생협 신정점’을 오픈했고, 올해는 목동매장을 열며더 많은 양천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나섰다. 이런 큰일 말고도 양천 생협과 이이사가 함께한 일들은 다 나열하기 힘들다. 아이들을 위해 전래놀이교실, 경제교실, 우리지역 생태체험 교실, 여름방학 캠프, 엄마와 함께하는 친환경 산지 방문하는 등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많은 일중에서 인문한 강좌는 인문학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이이사가 더 관심을 갖은 일로 2007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었고, 생협 회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열었었다. 올해는 다른 생협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8월 21일 28일 9월 4일 3회 실시한다. 이사직과 함께 마을 모임 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는 이이사, 마을 모임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데 뜨개질 모임은 그렇게 탄생한 대표적인 동아리로 그 인기가 대단하단다. 8월 한달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예교실에 비빔밥 교실 책동아리 모임 등 마을 모임으로 바빴던 이이사는 지난 21일 토요일에는 매달 한번 양천 생협에서 여는 벼룩 시장을 평화마을 축제와 함께 하며 주말을 보냈다. 이이사는 “아직 서민들에게는 저희 생협의 문턱이 아직은 높다고 할 수 있죠. 이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회원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선 그 규모를 키워야합니다. 더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고 저희 양천 생협이 경제 사업체 다운 면모를 갖춰 지역 사회를 위한 많은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천생협:2062-1053, 홈페이지 http://yccoop.or.kr)이희경 리포터 yihk60@p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수술 없이 치료하는 허리 디스크 사랑이꽃피는한의원 목동점 장성은 원장 최근에는 척추전문병원들이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증세가 조금만 있어도 수술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다. 척추의 수핵이 얼마나 밀려 나왔는지에 따라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수핵이 터져서 흘러내렸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정상적으로 생활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핵이 약간만 팽창되어 신경압박이 조금밖에 없지만 고통으로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환자의 자각증상에 달려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디스크의 5%만이 꼭 수술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머지 95%는 증상이 심하다 해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양의학에서도 무중력감압치료, 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요법들을 사용하고 있고, 한의학에서는 추나, 약침, 한약복용 등과 함께 침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디스크를 치료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치료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음을 주위에서 많이 느끼고 있다. 수술을 하고 나서 다시 재발이 되거나, 수술은 잘되었다고 하는데도 아픈 것이 없어지질 않고 여전하며, 기존의 한의학 치료에서도 추나를 받을 때만 조금 나은 듯 한데, 자고나면 똑같다든지 불만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에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던 중, 첩부요법이라는 치료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유효한 약물을 가루나 고약의 형태로 피부의 경혈자리에 붙여서 피부흡수를 통해 통증을 억제하고 염증이 흡수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지만, 대중화되지 못하였던 것인데 이미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는 여러 가지 제품들이 나올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효과를 인정받아온 것이다. 본원에서는 ''외부산''이라는 이름의 첩부치료제를 개발하였는데, 가루 약재를 개어서 파스 형태로 만들어 피부에 붙여주는 것으로 치료를 한다. 한번 붙인 뒤 3-4일정도 후에 새것으로 교체해주는데, 보통 10회 정도 치료하면 심한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진정이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침을 맞거나 한약복용은 필요에 따라 겸할 수도 있지만, 외부산 치료만으로 좋아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허은정 독자 추천 맛집 ‘옥천집’ 몸에 좋은 청국장에 보리밥, 구수한 고향의 맛 우리 고유의 발효 식품 중에서도 청국장은 영양분이 많고 소화가 잘 되며, 발암물질을 감소시키고 유해물질을 흡수해서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몸에 좋은 웰빙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요즘 같이 더운 날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입맛도 당기고 몸에도 좋아 가족들과 자주 찾고 있다”는 허은정(신정동) 주부의 단골 청국장 전문 옥천집. 평소 청국장을 좋아하던 은정씨가 친구와 함께 점심식사 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옥천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가 10년 단골이 되었다.고향이 예산인 은정씨는 옥천집을 적극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로,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고향의 청국장 딱 그 맛이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청국장의 재료인 콩은 물론 우리 국산이며, 청국장도 주인장이 4일에 한말씩 청국장을 건물 옥상에서 직접 띄운다. 청국장을 시키면 콩나물과 상추, 부추에 무채김치를 먹음직스럽게 얹은 보리밥과 시원한 열무물김치와 깍두기, 배추김치와 강된장 찌개, 고추장이 나온다. 청국장은 다른 곳과 달리 두부와 고추, 파만을 넣어 끓여 청국장 고유의 맛을 살린 게 옥천집 청국장의 비결이라나. 청국장에 나오는 보리밥은 보통은 쌀밥과 보리밥이 반반 섞인 것이 제공 되지만 손님의 식성에 맞춰 100% 보리밥이나 쌀밥을 주문하면 개인의 식성대로 먹을 수 있다. 보리밥은 고추장에 비벼 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더 맛있게 먹으려면 먼저 옥천집만의 맛이 느껴지는 강된장을 보리밥에 넣어 갖가지 야채와 비벼 먹으면 특별한 맛을 맛볼 수 있다고. 그리고 나서 나머지 보리밥은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두가지 맛을 즐기며 먹는 방법이라고 귀띔한다. “옥천집에서 제공 되는 고추장 등 모든 찬은 신토불이 우리 것으로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데,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된장 고추장 등 즐비한 장항아리를 보면 옥천집 맛의 비결을 알 수 있다”고 은정씨는 강조한다.20년전 문을 연 옥천집의 변함없는 청국장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점심시간이면 자주 보는 풍경이다. 청국장 외에 밀가루에 콩가루를 넣어 손으로 직접 밀어 끓여내는 누른 국수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인기메뉴다. 메 뉴: 청국장6,000원, 보리밥5,500원, 누른국수5,000원, 수제비5,000원, 제육볶음 12,000원, 돼지껍데기10,000원, 오징어볶음10,000원 / 골뱅이 대15,000원, 소12,000원위 치: 목동 5거리 목동역8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휴 일: 연중무휴주 차: 주차장 식당 앞. 문 의: 2695-45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KBS 이사회, ''수신료'' 서울 공청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이사회가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한 ''TV 수신료 현실화 공청회''가 24일 서울 공청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노기영 한림대 교수와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김진영 건국대 교수와 조준상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김성철 고려대 교수, 김동규 건국대 교수,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장주영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수신료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별도로 구성해 수신료 인상수준을 결정하고 징수와 관리업무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일시에 과도하게 인상하는 것보다는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의견이 많았다.노기영 교수는 "공영방송의 공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광고의 적정비중은 20% 이하로 낮추고 이를 법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최영묵 교수는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시민단체 등의 부정적인 여론이 있다"며 "국민 다수가 참여하는 수신료위원회와 같은 독립적 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수 있다"고 주장했다.참석자들은 수신료 인상을 위해서는 방만한 경영 개선과 신뢰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KBS 이사회는 지난 10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울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수신료 공청회를 개최했다.각 공청회에서는 KBS가 제시한 수신료 6천500원에 광고 전면폐지안과 4천600원에 광고 비중 20%안 등 두 가지 수신료 인상안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대국민 설득방안 등을 논의했다. KBS 수신료는 1981년부터 30년째 월 2천500원으로 동결돼 있으며 인상안은 이사회가 심의, 의결한 후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 승인을 얻어야 확정된다. prett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목동 이서윤 독자 추천 맛집 ‘넓은 들 두부골’ 영향 많은 우리 콩으로 만든 맛 좋은 두부요리 양도 푸짐 말복이 지났지만 밤 낮 없이 계속 되는 찜통더위에 지쳐 입맛도 없는 요즘, 입맛도 살리고 몸보신에도 딱이라고 ‘넓은 들 두부골’을 추천하는 이서윤(43,목동) 독자. 영양덩어리 콩에는 쇠고기보다 2배나 많은 콩단백질에는 레시틴이라는 뇌세포 구성 물질이 잔뜩 들어있고, 천연 호르몬인 이소플라본도 만이 들어있는데 이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제니스테인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정상세포의 활동을 돕는 천연 항암제로 손꼽히는 등 우리 몸에 좋다는 웰빙 식품 콩요리를 추천하는 이서윤 주부는 특히 우리 콩으로 요리한 넓은 들 두부골의 두부요리는 맛도 좋고 그 양도 푸짐한단다. 신정네거리에 위치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점심식사를 하려고 우연히 들렀다가 5년째 단골로 다니고 있는 이서윤 독자가 추천하는 넓은 들 두부골의 으뜸 메뉴는 ‘두부버섯전골’. 더위로 지친 몸의 기를 높여주는 몸에 좋은 음식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는데, 영양만점인 낙지와 두부, 버섯이 어우러져 맛은 물론 그 영양도 풍부하다. 두부는 물론 우리 콩으로 매일매일 만들어서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으로 그 양도 푸짐해 4인가족이 두부 버섯 전골(15,000원) 중자 하나만 시켜도 배가 부르다. 시골이 고향인 이서윤씨 남편은 이곳에 오면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던 두부가 생각나는데 특히 이곳의 두부 김치를 먹을 때면 고향의 맛이 느껴진다나. 요즘 같은 더위에 오면 꼭 함께 먹는다는 아이들이 잘 먹는 묵국수도 이서윤 가족의 추천 메뉴로, 시원한 국물에 도토리묵과 여러 가지 야채를 함께 먹으며 더위를 잊는다.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반찬은 계절마다 다르지만 맛있고 깔끔하다. 요즘에는 배추김치와 호박 볶음, 깻잎장아찌에 달달하고 상큼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이피클과 천사채 샐러드 등이 제공 된다. 맛있게 음식을 다 먹고 나면 더위에 자연적으로 찬 것을 많이 먹어 냉해진 몸에 좋은 수정가가 마무리로 제공된다.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은 수정가에도 느껴지는데 항아리에 담아 넉넉하게 제공되는 시원한 수정가는 두잔은 기본이라나. 생강향이 강해 처음에는 꺼리던 아이들이 이젠 그 맛에 익숙해져 즐겨먹는다. 메 뉴 :두부버섯전골 (중)20,000원 (대) 25,000원 / 두부전골 (중)15,000원 (대) 20,000원 / 두부김치 12,000원 / 두부구이 5,000원 / 두부전골정식7,000원 / 버섯찌개 5,000원 / 웰빙 묵국수6,000원위 치 : 신정동 신정네거리 역 화곡터널 방향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휴 일 :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주 차 : 식당 앞 주차장문 의 : 2693-58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