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손동, 코스모스 꽃이 ‘활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왕시 내손동에 대규모 코스모스 밭이 선보였다. 내손2동 내손이편한세상 옆 학교부지 공터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며 한꺼번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이 무릎 정도의 꽃부터 어른 키와 비슷한 꽃들까지 형형색색으로 군락을 이룬 덕분에 삭막한 도심 주거지가 운치 있는 가을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지나가던 주민들은 하나같이 발걸음을 멈추고 만개한 코스모스 앞에서 가을의 정취를 맛본다.코스모스 꽃을 감상하던 한 주부는 “코스모스 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가을이 왔구나를 실감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면서 이곳이 내손동의 손꼽히는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3천 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은 한 가운데로 큰 길을 내어 산책하듯 걸으며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중간 중간 포토존을 만들어 자유롭게 사진도 찍어볼 수 있게 했다.또한, 주말에는 나들이 나온 가족과 연인들이 많은 찾는 관계로 특히 더 붐비기도 한다. 코스모스 꽃이 지는 때까지 하루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며, 어린이를 동반할 때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곤충과 식물에 대해 배우는 인기 만점 생태체험관 생태체험관은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과 체험을 통해 배우는 공간이다.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과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이다. 두 곳의 가을 생태체험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국립과천과학관 곤충체험관은 곤충의 표본 탐구 및 생태를 통해 곤충 및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곳이다. 상시 체험실인 곤충생태실에서는 육상과 수서곤충, 나비, 거미의 생태 환경 등 여러 종류의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와 물방개 등도 만져볼 수 있다. 브라질새먼핑크 등 다양한 거미가 전시된 거미관과 살아있는 나비의 생태를 만날 수 있는 나비정원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별도로 진행하는 곤충생태관 교육프로그램도 빼놓지 말자. ‘소나무 숲의 악동, 솔수염하늘소’ 프로그램은 10월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3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식물과 곤충의 공생관계에 대해 배우며 솔수염 하늘소를 직접 길러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식물이 된 곤충, 동충하초’ 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역시 매주 토요일 12시30분에 시작된다. 약용곤충과 곤충의 곰팡이성 질병에 대해 알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초등학생이면 신청가능하며 교육일 14일전 오전 9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직접 곤충을 만지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곤충을 주제로 클레이 아트와 쿠키를 활용하여 관찰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달콤한 곤충공작실’을 추천한다. 놀이식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로운 곤충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다. 10월 12일부터 11월말까지 약 두 달 동안 일요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교육 참가비는 교육과정별로 다르나 1인당 약 5000원에서 1만 원선이다.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안양천의 역사부터 안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모형과 환경에 대한 3D영상물까지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체험관 견학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프로그램을 사전에 신청한 후에 참여하면 더욱 하루가 알차다. 요즘 특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우리가족 생태교실’이다. 가족이 함께 생태체험을 통해 우리 주변의 동식물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다.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7세 이상 아동을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양천을 걸으며 안양천에 서식하는 식물과 곤충을 채집하는 ‘걸어서 안양천 탐사’는 특히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과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약 3000원선이다. 10월 중순경에 11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만들기를 좋아한다면 생태이야기관 창작교실을 꼭 한번 참여해 보자. 제철 자연물을 활용하여 그림이나 만들기를 완성하는 과천으로 자연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는 ‘나만의 뱃지 만들기’도 즐겁다. 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주부 10단이 말하는 ‘나는야 현명한 컨슈머!’ 어려운 경제논리는 필요 없다. 다만, 경험에서 나온 ‘나만의 비법’일 뿐! 직업란에 ‘주부’라고 자신 있게 쓰는 주부 고수들이라면 나만의 쇼핑 노하우가 있게 마련.우리 지역 주부 10단들이 ‘나만의 현명한 쇼핑법’을 풀어놓았다. 인터넷 최저가를 공략하라!3~4년 전부터 마트나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장터를 많이 이용한다. 샴푸, 세제 등의 생활용품은 물론 먹거리와 의류도 모두 인터넷을 이용하는 편. 이유는 하나, 저렴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구매 ‘실패율’이 높았지만 요즘은 거의 실패하는 제품 없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장터에서 가장 요긴하게 이용하는 코너는 요일별 특별 기획. 요일별로 의류, 음식, 생활용품 등의 특별할인 이벤트를 이용하고 있어 거의 이벤트를 놓치지 않고 구입하는 편. 인터넷 구입 시 상품평과 만족도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필수. 특히 음식일 경우 신선도와 크기(용량), 맛 등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어 요긴하다. 상품평을 정확하게 남기면 적립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나 또한 정확한 상품평을 꼬박꼬박 남기도 있다. 가족들 이름으로 아이디를 여러 개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 다양한 혜택을 여러 번에 걸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_백미정(44·잠실) 온누리상품권 갖고 전통시장 간다!언젠가부터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더니 요즘은 전통시장에 가는 게 매우 익숙해졌다. 시장마다 주차장을 마련한 곳도 많아 한층 더 편리해진 듯. 가까운 전통시장 탐방도 재미있는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인터넷을 이용해 주차장이나 맛집 등을 미리 검색해 장보기에 나서는 것이 보통. 또 하나, 전통시장에 갈 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상품권 구매 시 5% 할인 혜택도 있는데 지난 추석 땐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전통시장 통통’사이트에 들어가면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구입처나 사용 안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다른 상품권처럼 60% 이상을 구매하면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도 편리하다. 단, 우체국이나 농협 등 상품권을 구입하러 가기 전 미리 전화로 꼭 재고상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 최근에는 대형 마트가 쉬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전통시장마다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의 행사를 진행해 할인혜택을 주거나, 특정품목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백화점 슈퍼나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 다양한 혜택이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더 현명한 장보기에 도전해보시길. _성현이(41·삼전동) 해외직구 이용, 해외운송비 내도 더 저렴!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해외 브랜드를 제값 주고 사면 바보’라는 말들을 한다. 그만큼 해외직구가 일반화된 분위기. 처음엔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기도 하고 공동구매로 제품을 구입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해외직구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제품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이 많이 저렴하기 때문. 해외운송비를 내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것이 대부분이다. 비타민이나 화장품, 아이들·남편 옷 등을 구입했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다. 해외직구 시 해외계정 이메일을 만드는 것은 필수. 해외계정 이메일을 사용하면 할인쿠폰이나 할인코드 등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해외쇼핑몰 결제 때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까지 주는 카드도 있어 잘 사용하면 더욱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다. 반면, 해외결제수수료를 부과하는 카드도 있으니 꼼꼼히 잘 따져볼 것. 주위에선 교환이나 환불 건으로 고생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교환·환불 시 높은 수수료 때문에) 아직은 그런 경험이 없어 앞으로도 쭉 해외직구를 애용할 것 같다. _김소미(39·성내동) 즐겨찾기 이용, 세일·이벤트를 놓치지 않는다!우리 집 컴퓨터엔 나만의 즐겨찾기 폴더가 따로 있다. 아웃도어, 아이들 의류 사이트, 그리고 각종 소호 사이트와 SPA브랜드까지 20~30여 개의 인터넷 주소가 빼곡하게 저장되어 있다. 이들 사이트는 몇 년 간의 인터넷 쇼핑 노하우가 집결된 것. 회원가입이 된 사이트에서는 미리 할인이나 이벤트 행사를 문자나 메일로 알려줘 눈도장 찍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데에 요긴하게 사용된다. 특히 철지난 아웃도어 의류나 신발이월제품들은 80~90% 저렴하게 반짝 세일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남편, 아이들 옷과 신발은 물론 부모님 선물 장만할 때도 이만저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다. 세일주기가 빠른 SPA브랜드는 일주일에 몇 번씩 눈도장을 찍는 착실함(?)도 필요하다. 착한 가격에서 세일까지 추가되니 사이즈가 빨리빨리 소진되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이 교체될 때 진행되는 클리어런스 세일은 꼭 챙겨야할 이벤트. 더블세일을 진행하거나 1+1이벤트로 더욱 저렴하게 제품 구입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면 티셔츠는 6000원 안팎으로, 여성용 카디건도 3만원 내외면 구입할 수 있다. 주위에선 ‘컴퓨터에 붙어 산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하루 20~30분 투자로 횡재가격을 잡을 수 있다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 _황지연(44·명일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임신 초·만삭 교육공무직, 하루 2시간이내 근로 단축 청구 가능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25일부터 도내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 근로자는 하루 2시간 이내에서 근로 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는 자연유산 확률이 높은 임신 초기(12주 이내)와 활동이 어려운 만삭(임신 36주 이후)인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2시간 이내 근로 시간 단축을 청구할 수 있으며, 8시간 미만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6시간으로 단축이 허용된다. 이는 지난 3월 개정한 근로기준법 본격 시행에 따른 것으로, 교육기관에서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교육공무직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신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바라는 근로자는 근로시간 단축 시작과 종료 예정일, 근무 개시ㆍ종료 시각, 임신 기간, 신청연월일을 적은 문서를 제출하면 학교장은 허용해야만 한다. 근로시간은 출근 시간을 늦추거나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방법 모두가 가능하다. 다만, 임신 12주 이상과 36주 미만인 임신부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아울러, 한 번에 둘 이상 자녀를 임신한 여성은 출산 전후 휴가를 120일(출산 후 60일, 한 자녀 임산부 경우 90일)까지 쓸 수 있다. 이 기간 임금은 최초 75일까지는 학교에서, 초과한 45일분은 고용보험에서 휴가 급여를 지급한다. 허남덕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 제도는 유산 또는 조산 위험이 있는 여성과 태아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이번 법 개정으로 도내 교육공무직 근로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강원교육력과 사회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아줌마 한 덩치 하시네요~ ‘애 낳고 나이 먹으면 상체 살은 절대 안 빠진다’는 말에 아마도 많은 주부들이 공감할 것이다. 가느다란 어깨라인과 쇄골은 사라진지 오래, 두꺼워진 팔뚝과 속옷 위로 삐져나오는 겨드랑이살, 출렁이는 뱃살과 옆구리 살까지 갈수록 비대해져가는 상체비만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올 수 없다. 아줌마 몸매가 되어버린 상체비만, 해결책은 없는 걸까? 전문가를 찾아가 직접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최성우 퍼스널트레이너ㆍ크로스짐 대표 상체 군살, 마음먹으면 뺄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은 ‘상체 군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거나 혹은 ‘상체에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라는 이유를 붙여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상체부터 빼셔야겠습니다(포북)』저자인 최성우 퍼스널트레이너는 “우리 몸은 놀랍게도 애쓰는 만큼 만들어진다. 상체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시작도 하지 않고 방치하기 때문에 빼지 못하는 것이다. 하루 15~20분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충분히 상체비만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 퍼스널 트레이너는 상체 군살을 빼는 운동으로 “준비운동 10동작 &rarr 일반적인 본운동 1동작(3세트) &rarr 유산소 운동 6동작 &rarr 정리운동 10동작을 기본으로 한다. 가장 먼저 시행하는 준비운동은 전신을 풀어주는 동작이며 본 운동은 일자별로 하루 한 동작을 3세트씩 한다. 1분 30초 정도 휴식 후 곧바로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내준 다음 정리운동 10가지 동작을 하는 것이 기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준비 운동> 상체운동 효과 높여주는 과정 본 운동에 들어가기에 앞서 매일 해야 하는 사전 운동으로 상체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과정이다. 가볍게 몸을 푼다는 생각으로 실시하면 된다. 준비 운동은 발목 돌리기, 무릎 돌리기, 허리 돌리기, 어깨 돌리기, 목 돌리기, 손목 돌리기, 손으로 발끝 닫기, 무릎 앞으로 들어올리기, 무릎 옆으로 들어올리기, 다리 뻗어 차기 총 10동작이다. <본 운동> 날씬한 상체 만드는 근육 트레이닝 본 운동은 총 30일을 기준으로 ‘운동 부위 순환방식’에 따라 1일차 가슴, 2일차 등, 3일차 어깨, 4일차 가슴, 5일차 등, 6일차 어깨, 7일차 팔 순서로 하며 가슴-등-어깨 운동은 주 2회, 팔 운동은 주 1회를 반복해서 하는 방식이다. 3일 주기로 진행되는 가슴-등-어깨 운동은 각기 다른 동작이며, 이 중 1주차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20회 반복하는 것이 1세트다. *1일차 가슴 운동(누워서 팔 굽혔다 펴기) : 매트를 깔고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운 뒤 양손은 주먹을 쥐고 팔꿈치가 90도 각도가 되도록 세운다. 그 다음 두 주먹이 서로 닿을 정도로 팔을 수직으로 쭉 뻗어 굽히기를 반복한다. *2일차 등 운동(서서 견갑골 모으기) : 허리는 곧게 펴고 양다리를 붙인 자세에서 곧게 선다. 그 다음 어깨를 뒤로 밀어내는 동시에 가슴을 쭉 펴서 등이 좁혀지도록 견갑골을 모아 주며 총 3세트 실시한다. *3일차 어깨 운동(팔 앞으로 들어올리기) : 바르게 선 다음 앞으로 나란히 하듯 주먹이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양팔을 앞으로 쭉 뻗어 들어올린다. 팔을 내리고 처음으로 돌아와 바르게 선다. 총 3세트 실시한다. *4일차 가슴 운동(누워서 팔 벌렸다 모으기) :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무릎을 세우고 양팔을 벌려 상체가 열십자(十)가 되게 한 다음, 주먹을 쥔 상태에서 두 주먹이 서로 닿을 정도로 양팔을 펴며 수직으로 들어올린다. 이때 팔꿈치를 살짝 굽히며 처음 자세로 내려놓는다. 총 3세트 실시한다. *5일차 등 운동(서서 견갑골 위 아래로 움직이기) : 곧은 자세로 선 다음 가슴을 활짝 편 상태에서 양 어깨를 으쓱하듯 들어 올렸다 내린다. 내릴 때에는 승모근이 최대한 펴지도록 한다. 총 3세트 실시한다. *6일차 어깨 운동(팔 옆으로 들어올리기) : 차렷 자세로 바르게 선다. 양팔을 옆으로 들어 올려 몸이 열십자(十)가 되게 한 다음 팔을 내려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총 3세트 실시한다. *7일차 팔 운동(덤벨 들어올리기) : 양손에 덤벨을 쥐고(손등이 뒤로 향하게) 바른 자세로 선다.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팔만 몸 쪽으로 굽혀 덤벨을 어깨 높이까지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총 3세트 실시한다. <유산소 운동> 지방을 연소시켜주는 과정 매일 한 동작을 3세트 실시하는 상체 본 운동을 한 뒤에는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근육 구석구석 산소를 공급하고 지방을 태워 없애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발뒤꿈치 들고 제자리 뛰기, 다리 옆으로 벌려 뛰기, 다리 앞뒤로 벌려 뛰기, 무릎 뒤로 접어 제자리 뛰기, 무릎 앞으로 들어 제자리 뛰기, 제자리 점프하기 총 6동작이다. <정리 운동> 뭉친 근육 이완시켜주는 과정 짧지만 강한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냈다면 반드시 마무리 운동을 해야 한다. 정리 운동은 앉아서 수건 잡고 무릎 펴기, 앉아서 다리 모아 펴고 상체 숙이기, 발바닥 모아 상체 숙이기, 네발 자세에서 팔 뻗어 가슴 누르기, 네발 자세에서 등 밀어 올리기, 서서 손에 깍지 끼고 머리 위로 뻗기, 서서 손에 깍지 끼고 바닥 짚기, 다리 벌려 무릎 굽히기, 다리 벌려 상체 숙이고 발목 잡기, 상체 뒤로 젖히기 총 10동작이다. 상체비만 도움 되는 음식열전상체 군살을 줄이려면 운동뿐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원 푸드 다이어트나 무조건 굶는 것은 결국 요요현상으로 되돌아온다. 이에 최 퍼스널 트레이너는 “육류, 당분, 밀가루 등의 음식은 무조건 먹지 않는 것보다는 섭취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했더라도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먹겠다는 다짐으로 식습관을 만들어간다면 상체 군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다음과 같은 식품을 추천했다. *토마토 : 부기 빼고 지방 연소율 증가 리코펜 성분은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며 지방의 연소율을 증가시킨다.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개선시켜 주며 기름기를 중화시켜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토마토는 100g당 14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이 95%를 차지해 일시적인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양파 : 지방분해 효과양파는 식초에 절여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익혀 먹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된다. 양파 속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영양분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식초 : 체지방 증가 막아『바이오과학(2009)』에 따르면 지방이 많은 음식을 식초 속의 신맛을 내는 성분과 함께 섭취하면 체지방 증가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들은 대부분 당분이 많으므로 물에 식초를 타서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체리 : 복부지방에 도움미국 미시건대학 연구팀 실험결과(2007년), 90일 동안 타트체리를 섭취한 쥐는 체내 총 콜레스테롤, 중성 2014-09-29
- 과목의 편식을 단절하자!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의 학습을 경험하면서 호불호가 뚜렷한 과목을 가지고 있다. ‘불호’가 된 과목은 더욱 학습을 하지 않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포기하는 과목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처음 시작이 ‘울며 겨자먹기’라 할지라도 ‘불호’인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친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주요 과목 사례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접근법을 찾아보자. 수학을 어려워했던 중2 학생 예시>이 학생은 수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수학원 원리와 개념의 이해력이 부족하여 수학을 가장 어렵고 기피하는 과목이 된 유형이다. 더 늦기 전에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가장 먼저 무작정 공식과 문제 유형을 ‘암기하여 기계적인 대입’만을 통해 답을 찾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개념이 부족해도 정답을 맞히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고, 점차 성적이 오르며 수학 과목에 자심감이 붙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결국 수학적 원리와 개념 이해까지 확장 학습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영어 문장 해석을 어려워했던 중1 학생 예시>이 학생은 영어에 대한 공부를 오랫동안 하지 않아 영어 문장만 나오면 울렁증을 가졌던 유형이다. 영어 공부의 공백으로 인해 기본 해석조차 어려워하던 상황을 극복하고자 처음부터 5개년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하루에 3개의 단순한 영단어 암기를 꾸준히 지속하였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단어 암기의 속도가 빨라지고 문장의 해석 능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대학 입시까지 이 장기적 계획 달성에 성공하여 결국 수능 만점의 성취도를 얻어냈다. 과학에 흥미가 없었던 중2 학생 예시>이 학생은 과학고 목표가 중학교 2학년 1학기 말 무렵에 생겨 뒤늦게 과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유형이다. 그동안 과학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수학과 영어만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과학에 대한 자심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평소 동물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던 것을 응용하여 방학 중 과학 관련 다큐멘터리(천문학, 자연재해 관련 다큐)를 선정하여 과학 용어를 정리하기로 하였다. 일시정지와 재생을 반복하면서 다큐에서 등장하는 용어 중 처음 듣거나 이해되지 않는 과학 용어를 적어 과학 사전을 찾아보는 것을 지속하였더니 방학이 끝날 무렵 그 다큐멘터리들의 내용이 거의 다 이해되었고,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함께 기를 수 있게 되었다. 중등와이즈만CNI박성두 원장문의 : 031-476-4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제5회 구미새마을 전국 MTB 챌린저대회 열려 지난 21 구미시 해평 일원에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선수, 가족 및 임원, 내빈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구미새마을 전국MTB 챌린저대회’가 개최됐다. 구미시생활체육회(회장 최호근)가 주최하고, 구미시자전거연합회(회장 김은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MTB 대회 중 하나로, 해평 청소년수련원을 출발해 낙동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일선리 마을을 경유해우리나라 아름다운 임도 100선중 하나로 선정된 냉산의 숲길을 타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연장 길이 45KM 코스로 구성됐다.인터넷을 통한 사전접수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접수 하루만에 모집인원을 초과해 추가 신청을 받는 등 동호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행사에서는 MTB 대회 뿐만 아니라 자전거 천천히 가기 대회, 미니자전거 대회, 자전거 기술시범,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고의 산악레포츠 도시 구미에서 참가 선수 모두 사고 없이 최고의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자전거 이용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전국 동호인들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틈틈이 준비하는 것이 카페 창업의 지름길” 커피 향이 솔솔 풍기는, 따스하고 아늑한 카페를 갖는다는 것. 주부들의 ‘로망’ 이죠. 그래서 창업 아이템으로도 ‘카페’는 주부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러 조건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여건이 된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지 막막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창업 면에서는 주부로 지내다 이젠 어엿한 카페의 주인장으로 2년째 생활해오고 있는 카페 TuL(툴) 신자옥 대표를 만나 그녀만의 리얼 창업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Q: 카페를 연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처음부터 창업을 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주부로 지낼 때 온라인 마켓에서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판매를 해오다, 작업실 겸 나만의 공간을 가져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지금의 자리를 얻게 됐고, 카페 창업까지 이어졌다.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계획적인 창업은 어려운 것 같다. 기회가 오니, 창업까지 하게 됐다. Q:카페 시장은 경쟁이 심하다. TuL만의 컨셉이 있는가? A: 요새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즐비하고, 동네 골목 상권에도 작은 카페들이 너무나 많다. 크게 차별화된 점보다 정성을 많이 들였다. 목공과 같은 어려운 작업은 공사를 맡겼지만, 그 외 인테리어 작업은 두 달에 걸쳐 모두 손수 했다. 평소 일본 빈티지 풍을 좋아해 그 분위기로 꾸미려고 했다. 내가 만든 작품을 비롯해 덮개, 매트, 가방 등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패브릭 아이템을 함께 판매도 한다. 가볍게 들려 구경도 하고, 커피도 즐기는 편안한 공간이다. Q: 바리스타 자격증이 창업에 꼭 필요한가요, 개인적인 준비는 어떻게 ? A: 사실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다면 프로필에 도움이 되긴 한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도 그렇고 굳이 자격증을 갖출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요새는 바리스타 자격증도 학원 수업만 들어도 주는 경우가 많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격증보다 실무 능력, 즉 커피를 많이 만들어보거나 카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도 소상공인회 카페 창업 강좌가 크게 도움이 됐다. 커피에 대한 기본이해, 만드는 방법, 메뉴 등 카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했다. Q: 창업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A: 임대비용 등은 장소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인 집기, 머신, 냉장고 등 주방에 들어가는 비용이 꽤 크다.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인테리어 비용인 것 같다. 손수 인테리어를 직접 한다면 비용을 꽤나 줄일 수 있다. 평소에 재봉틀이나 POP 등을 배워두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 같은 인테리어 아이템도 디스플레이가 중요하다. 카페 오픈을 준비하면서 주변 도서관에서 인테리어나 카페 관련 서적을 많이 공부했다. 창업엔 보통 5천만 원 선이 필요한 것 같다. Q: 수익은 만족할만한 편인가요?A: 처음엔 일정치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된 편이다. 월세와 직원들 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고, 직장 생활하는 것만큼은 버는 것 같다. 동네 카페라 커피 가격대가 저렴해 하루에 100잔은 넘게 판매해야 한다. (웃음) Q: 2년째 운영 중이다. 노하우가 궁금하다. A: 무엇보다 고객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특히 동네 카페는 80%가 단골손님이다. 처음 1년 동안은 주말도 쉬지 않고 내가 직접 카페를 지켰다. 카페에 대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고객에게 크다. 자신이 카페 운영에 대해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친절이다. 처음 온 고객에게도 어제 본 고객처럼 친근하게 대하고, 불편사항은 최대한 해결해주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이러한 고객 서비스 마인드는 확실하게 교육한다. 다음으로는 커피 맛이다. 요새는 커피를 잘 아는 분들이 너무 많다. 좋은 커피를 위한 재료에도 신경을 쓴다. 특히 원도 공급 거래처와의 신뢰를 쌓는다. 인터넷에서 값싼 원두를 공급받을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거래처에 직접 찾아가 로스팅 과정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편이다. 커피 맛은 원두가 결정하기에 수시로 체크한다. Q: 자녀를 둔 주부이기도 하다. 육아와 살림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가?A: 오픈 당시만 해도 녹록치 않았다. 오픈 할 때 큰 애가 초등 3학년밖에 되지 않았으니. 하지만 남편을 비롯해 가족들 모두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너무 고맙다. 만약 자녀 학원을 비롯해 가정 일이 많은 주부라면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창업 이전에 자녀 케어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주변 도움이 없다면 주부들이 일하기가 수월하지 않다. 집 근처에 자리를 얻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주 생활권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자리를 얻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녀의 학교 앞, 혹은 집과 너무 가까운 곳에 자리를 얻는다면 처음엔 지인들이 많아 반짝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서로에게 부담이 돼 좋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자전거로 5분 정도 오는 곳에 자리를 잡으니 좋다. Q: 앞으로의 바람이나 각오가 있다면? A: TuL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10년 안에 더 발전시켜 2호점, 3호점을 오픈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핸드메이드 소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어느 음식과도 비슷하지 않은 맛이 바로 타이음식의 매력! ‘찜쭘’은 태국 동북부 지방인 이산지역의 전골음식. 일반적으로 수끼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수끼는 태국 전통 음식인 찜쭘을 일본인들이 상업화시키면서 샤브샤브로 변형시킨 음식이라고 한다. 국물에 고기나 채소, 해산물을 넣어서 끓여 먹는 음식인 찜쭘은 샤브샤브처럼 국물에 건더기를 넣고 금방 건져내 먹는 게 아니라 한참 끓여 먹는 음식이다. 그래서 국물이 더 진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이렇게 흔치 않은 타이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타이 찜쭘’의 전용범 대표를 만나보았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현지 요리사에게 배워온 타이 전통 요리 30대 후반의 전용범 대표가 타이 음식점을 개업한 것은 순전히 우연에서 비롯된 일이다. “원래 요식업에 관심이 있어 40대쯤에나 음식점을 열어볼 생각이 있었는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말이 창업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4년 전 친구에게 이끌려 얼떨결에 간 태국 여행에서 현지인들에게 음식을 소개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태국인 친구는 전 대표에게 요리법을 알려 주겠다고 나섰고 태국을 상대로 무역이나 유통업, 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한국 친구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전 대표의 음식점 개업을 부추겼다. 당시 컨설팅회사에서 경영과 마케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던 전 대표는 급기야 회사를 그만두고 요리를 배우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 그는 방콕의 요리학원에 등록을 해 하루 한 두 가지 요리를 개인 교습으로 배웠다. “요리 선생님께 찜쭘을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음식점을 개업하려면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태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싶었거든요.” 전 대표는 그렇게 1년 3개월 동안 학원에서 요리를 배우며, 이산 지역의 찜쭘 식당을 하나씩 찾아다니기도 하고 태국인 친구들에게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커리 페이스트 사서 쓰려면 요리사가 왜 필요한가요? ‘타이찜쭘’에 들어서면 맨 처음 커다란 황동상과 전통악기를 마주하게 된다. 벽에 걸린 장식품과, 코끼리상, 이국적인 병풍 등의 소품들이 이곳이 타이 음식 전문점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들은 모두 태국에서 주문 제작한 것들로 인테리어 소품 하나까지 현지의 것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부터 전 대표가 추구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태국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추구하는 전 대표는 커리 페이스트나 팟타이 등을 시판되는 것을 쓰지 않는다. 찜쭘 국물을 담아 화로에 올리는 토기도 모두 태국에서 주문 제작해 들여온 것이다. 각종 소스와 피클까지도 모두 직접 만들어 쓰고 있다. “요리사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인데 커리 페이스트 등을 사서 쓰면 요리사가 왜 필요한가요. 제가 음식에 굉장히 까다로운 편인데, 저는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손님께 내놓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는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태국의 학원에서 요리를 배울 때도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화학조미료를 넣은 음식을 먹지 않구요.” 어느 음식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타이의 맛 전 대표는 타이 음식의 매력을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어느 음식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맛”이라고 전했다. 이런 타이의 맛을 제대로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태국의 학원에서 정통 레시피로 요리를 배웠다. 찜쭘을 대표 메뉴로 정한 것도 찜쭘이 타이의 전통 음식이기 때문. 1년 전 음식점을 처음 열었을 때 메뉴의 30~40%가 국내 타이 음식점에는 없는 메뉴였다. 그런데 외국인 손님들 외에 한국인 손님들은 찾지 않는 메뉴가 많고 재료 보관에도 어려움이 있어 현재는 대중적인 메뉴도 여럿 늘린 상태. 또 몇 가지 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너무 강하다는 의견이 있어 정통 레시피를 많이 훼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소스의 비율을 조금씩 바꾸는 방식으로 조율했다. 진정한 슬로푸드 즐기고 싶다면 타이 찜쭘에서는 주문 받은 후 재료 손질에 들어가고 조리를 시작한다. 그래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길다. 전 대표는 “반 조리를 해놓으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겠지만 맛이 분명히 달라요. 여유를 갖고 조금만 기다리면 더욱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며 이곳을 찾는 손님들께 가능하면 예약을 당부했다. 전 대표는 태국 음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소프트 크랩, 옐로우 커리, 채소, 달걀, 크림을 넣고 볶은 ‘뿌님팟뽕커리’와 아이들도 잘 먹는 태국식 오믈렛인 ‘카이찌여우무쌉’, ‘카이찌여우꿍삽’, 태국 된장이 가미된 모닝 글로리 볶음인 ‘팍붕파이뎅’ 등을 추천했다. 뿌님팟뽕커리에 들어가는 게는 꽃게 보다 두세 배 비싸고 부드러운 소프트 크랩을 사용하고 있다. 정통 태국 음식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매콤한 커리 요리인 ‘깽마사만느아’와 ‘깽마사만다이’,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로 꼽히는 ‘똠얌꿍남싸이’, 진한 국물의 태국식 쌀국수 ‘꾸엔띠여우느아’, ‘꾸엔띠여우무’ 등을 추천했는데 모두 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손님일 때 만족할 수 있는 음식점, 한국에서 타이 음식을 배우고 싶은 요리사들이 꼭 거쳐 가고 싶어 하는 음식점’으로 타이 찜쭘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는 전용범 대표의 음식에 왠지 믿음이 간다. 메뉴 찜쭘 수프 샐러드 그릴요리 튀김 커리 쌀국수 볶음국수 등 30여 가지영업시간 오전 11시 반~밤 10시(오후 3~5시는 휴식 시간, 월요일 휴무)문의 031-924-42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가족과 함께 떠나자~ 가을 축제 속으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축제를 연다. 지역축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체가 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가을 축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나서보자. 김소정·홍기숙 리포터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 전 세계 다양한 와인이 한자리에올해 3회째를 맞는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한빛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다양한 와인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와인과 함께 하기 좋은 다양한 세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와인 관련 행사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한빛탑 광장에서 와인 콘서트와 외국문화의 밤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주요 전시 행사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330개의 부스에서 와인전과 전통주전, 와인음식점 등이 열린다. 입장하기 위해서는 성인인증 후 와인 잔(7000원)을 구입해야 한다. 입장권은 푸드&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10% 할인가로 선착순 1만매에 한해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비즈니스 데이 기간인 2일과 3일에는 비즈니스관에 한해 일반인 관람을 제한한다. 엑스포다리 위에서 호텔식 식사와 와인을 즐기며 음악 공연을 볼 수 있는 ‘다리 위의 향연’과 한빛탑 전망대에서 즐기는 특별한 와인파티 ‘구름 위의 산책’은 올해도 진행된다. 현재 푸드&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2만원이다. 문의 042-860-0151 백제문화제 - 백제 등불향연, 백제마을 등 볼거리 가득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전국구 축제로 올해로 60회를 맞는다.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축제의 주제는 ‘백제! 세계를 만나다! 백제의 流·흥·멋’이다. 이번에는 특히 시민 참여형 축제를 모토로 해 기대를 모은다. 퍼레이드, 백제마을, 백제등불향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과 불꽃축제가 더해져 구경거리가 풍성해졌다.백제문화제의 대표 퍼레이드인 ‘교류왕국 대백제’에서는 백제 교류국 사신들이 백제왕의 60번째 생일 축하장면을 재현한다. 27일과 28일은 부여시가지에서, 10월 3일과 4일은 공주시가지에서 LED조명이 더해져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백제성왕사비천도행렬, 백제역사문화행렬, 웅진성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렬이 거리 곳곳에서 눈길을 잡는다. 금강 수변에 다양한 유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백제등불향연’은 LED 조명으로 ‘백제의 빛, 미르섬의 꿈’을 연출한다. 공산성에서 금강교, 금강, 미르섬으로 이어지는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백제마을’은 미르섬에 재현되는데 초가부스 50개와 움집, 대장간이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부여 구드래 행사장에서는 백제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금강일원에서는 황포돛배 체험도 가능하다.문화공연도 한층 풍성해졌다. 미르섬에서는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 ‘선상의 아리랑’이 펼쳐진다. 어린이 창극 ‘무령’은 어린이들이 한소리와 창극, 전통무용으로 해상왕국 대백제의 찬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창극 ‘무령’은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한편, 26일 오후 7시30분에 부여 구드래 행사장에서는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음악과 영상, 조명, 특수효과 등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어우러져 화려하고 거대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백제문화제 홈페이지(baekj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룡 軍문화축제 - 독특한 군 문화 체험 기회계룡시 군문화축제는 10월 1일에서 5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힘차고 웅장한 군의 모습과 독특한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군문화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육군·해군·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헌병 오토바이, 특공무술, 블랙이글에어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전시, 체험이 마련되기 때문. 어른들도 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군 홍보관에서는 해군과 공군 장비 전시와 사진전이 열리며 서바이벌게임과 병영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축제 기간 중에 MBC ‘진짜사나이’팀의 방송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엄사도서관 뒤 자동차극장에서는 축제기간 중 하루에 2회(오후 7시, 오후 9시30분)씩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현재 서바이벌게임 체험 참가자를 선착순 전화 접수(1688-9373) 받고 있으며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다양하다. 서바이벌 게임은 만 11세 이상 참여가능하다. 문의 042-840-2615 세종축제 - 세종호수공원, 축제장으로 변신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세종축제는 세종시 도시이미지 홍보를 위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 10월 10일 왕의 물 진상 재현극을 시작으로 제2회 세종축제가 시작되며 12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8시 30분에는 3인3색 문화공연이 마련되는데 크레용 팝, 국악소녀 송소희, 가수 정동하가 출연할 예정이다. 컬리그래피 멀티 레이저 불꽃쇼와 소망 풍등 날리기, 지역 예술단체 문화공연, 남사당 줄타기 등 세종과 한글을 소재로 한 35종의 체험행사와 영상주제관이 운영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옥상공원을 개방하며 세종시티투어버스 탑승 체험을 마련해 세종축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받고 있다. 문의 044-301-647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 풍성한 과학 잔치2014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은 11월 12일에서 16일까지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