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송파구가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송파구청은 신고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거쳐 사례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불법?미신고 통학차량에 대한 자치구의 안전교육은 전국에서 송파구가 처음이다.이번 교육은 도로교통 공단의 교통안전 선임연구원과 송파경찰서 교통공원소장이 강사로 나서 통학차량 안전수칙 및 장비 등 도로교통법상 준수사항, 자동차 공학 및 자동차 안전관리,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예방법, 사고 시 특례법 적용 및 처벌기준, 전 좌석 안전 때 착용 홍보, 안전한 자전거 타기 영상물 상영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신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장 입구에 교통사고 실제 사진과 사고 원인, 예방법 등을 담은 배너를 전시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버지, 한 가정의 CEO입니다송파구는 퇴직 후 가정으로 돌아 온 아버지들이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회복하도록 돕는 「아버지, 한가정의 CEO되기」강좌를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마인드 구축에서부터 건강관리, 미래설계, 사회봉사 및 소양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가사생활에의 참여를 위한 요리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송파구 관내 거주 30대 이상 퇴직 가장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4월부터 3개월 동안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6일까지이며, 송파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60)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 및 유선 접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경로사상, 송파에서 답을 찾다최근 핵가족화 및 급속한 사회변화로 경로사상이 퇴색해 가는 가운데, 송파구가 경로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을 준비했다. 「1학교 1경로당」결연사업이 바로 그것.관내 63개교 초?중학생들이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예의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 시작된다.각각의 학교는 한 곳의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 환경정화, 명절 전?후 세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경로사상을 몸으로 익힌다.한편 구는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수활동 학교에게는 차년도 인성교육 프로그램 사업비 또는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봉사실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파 놀이터, 올해 더 안전해진다올해 송파구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송파구는 지난달 11일 ‘2011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금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전체 예산 10억 중 9억 원을 어린이 놀이터 놀이시설 개선에 투자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나머지 1억 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배려가 요구되는 시설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지원키로 하였다.송파구는 2007년 1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에 꾸준히 지원을 해왔다. 전체 311개 놀이터 중 119개소에 대해 22억여 원을 투입하여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인증 전문기관에 설치 검사를 받는 등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명성에 걸맞는 활동을 벌여왔다. 롯데수퍼타워 교통대책 테스크 포스팀 출범송파구는 롯데수퍼타워(Lotte Super Tower, 123층, 555M)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오전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교통?도시계획?도로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시행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해 사업 준공 1년 후인 2015년 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롯데수퍼타워 교통개선대책과 사업지 주변 교통영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사업지 주변의 잠실사거리는 첨두시간대(평일 8시~9시) 교통량이 시간당 약 1만1000대 이상이고 평균지체시간도 2분 내외로 상습교통 혼잡지점으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더구나 제2롯데 건설로 인해 약 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로 교통 혼잡도가 더욱 심화되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구는 사업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수요처리를 위해 총 6개 사업에 3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잠실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잠실사거리 지하에 복합기능의 대중교통환승센터와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노선버스 등을 지하로 유입시키고 올림픽대로 하부측도의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제2롯데월드 후면도로인 잠실길에 지하차도(총연장 176m, 6차로)를 건설해 유출입 통행차량을 지하차도로 최대한 유입시켜 잠실사거리의 교통정체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송파구, 이사지원 봉사단송파구는 소외계층 이사지원을 위한 봉사단 ‘꾸러미’ 발대식을 지난달 25일 가지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맞춤형 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꾸러미 봉사단은 민간이사기업 ‘한진이사몰’의 참여로 활동의 전문성 및 안전성을 갖췄다. 이뿐 아니라 집수리 전문봉사단 ‘서전봉사회’는 도배·장판교체,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한다. 봉사를 원하는 가정은 적어도 이사 1주일 전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8일과 11일 2차례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구 등 각각 1톤 및 5톤 분량의 이삿짐봉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관내 이동으로 거리는 3~4km 수준. 각각 4명에서 13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작업시간도 3~5시간. 이들 가구의 경우 이사업체를 이용하면 최소한 2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이사 후에도 각 동 자원봉사캠프와 연동하여 주거환경 모니터링, 정서지원 자원봉사자 파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륜한가족센터 개관식 개최오륜교회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다문화사랑방 행복교실이 2010년 오륜한가족 행복교실로 운영되면서 활동인원 또한 결혼 이주여성 70여명, 멘토 80여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조선족,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몽골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오륜한가족 행복교실의 편안하고 따뜻한 쉼터를 위해 ‘오륜한가족센터’를 오륜교회 뒤 강동구 성내동에 개관한다. 3월 5일 개관식과 개강식을 개최, 운영에 들어간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나서 강동구는 대형건축공사장, 옹벽/축대,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가스취급시설, 재난위험시설 등 65곳에 대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월까지 실시한다. 겨울 혹한으로 동결됐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해 중점점검에 나선 것. 건설 공사장의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의 관리상태,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여부, 노후 된 축대/옹벽의 침하/균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험정보 전파 및 사용금지/제한 조치 등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관련법에 의거해 즉시 시정조치하게 된다.& 2011-02-27
- 세계 청소년들 문화 교류의 장 만들고 싶어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사상을 나누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의 하은숙 대표가 청소년문화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06년 겨울, 독서논술을 배우던 아이들과 함께 일본을 다녀와서 부터다. 문화교류를 위해 만난 일본의 미카따 시립 제7중학교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 하 대표는 “일본의 아이들은 전통북춤 등 자신들의 문화를 보여주고 들려줬지만 우린 한국의 문화를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돌아왔다”면서 “아이들도 나도 자존심이 상하고 많이 부끄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설립한 단체가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고 또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이다. 현재 기존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에 보물단지노인문화단, 라온누리봉사단, 문화예술치료센터, 창의문화예술교육연구소까지 보태진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의 모태가 됐다. 하 대표는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들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강대국의 문화공세 속에 ‘한국의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참여하는 문화, 소통하는 문화,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겐 무한한 가능성 있어…시행착오 겪으며 성장해 하 대표가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의 핵심 프로그램인 청소년국제문화교류단을 진행하면서 강조하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을 아이들에게 맡기는 것이다. 여행을 가서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찾는 일이나 공항에서 호텔을 찾아가는 일, 밥을 사 먹는 일 등 모두 아이들이 직접 해결한다. 5분 거리를 6시간을 돌아와도 인솔교사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나서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바라만 볼 뿐이다. 하 대표는 “다양한 선택 연습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탐색 시간을 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경험들은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문화체험을 마칠 즈음이면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변한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하 대표의 큰 보람이다. 그 보람은 하 대표가 다음 일을 진행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 하 대표는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면서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아이들 뒤에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지켜봐 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하 대표에겐 꿈이 하나 있다. “정부나 기업 등의 후원이 이루어진다면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또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나 이민세대의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문화를 접목시켜 모두가 어우러지는 청소년 축제를 만들고 싶고요.” 책은 개개인의 삶을 디자인하고 가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매개체 어린이 책 비평가, 어린이문화운동과 책문화운동 전개, 책 읽는 엄마들의 모임 설립자 등으로도 잘 알려진 하은숙 대표. 하 대표는 책을 무척 좋아한다. 초등학교 1학년 말에야 한글을 깨친 후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경이로웠다. 그래서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다. 사춘기 시기엔 친구 집에서 책을 읽다 집에 돌아가는 것을 잊은 적도 있었다. 그는 책 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진리를 깨닫고 지혜를 얻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책을 좋아했던 그가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책문화운동(1992년)을 전개하게 된 건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하 대표는 책읽는 엄마모임 설립, 체험과 전시 참여한 사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책나라큰잔치 진행, 독서 등에 관한 학부모강좌 개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책읽어주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란 큰 딸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장애인시설에 함께 봉사활동을 다녔고, 4학년부터는 4000여권이 넘는 책들이 꽂혀있는 서재를 동네 도서관(개나리책방)으로 직접 운영, 자연스럽게 책문화활동에 참여했다. 하 대표는 “책은 개개인의 삶을 디자인하고 가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면서 “책문화활동을 통해 아이와 나 모두 책을 나누고 봉사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기쁘고 보람 있는지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언젠가부터 책이 지식을 습득하는 수단, 교육의 수단으로 전락했지만 외롭고 슬플 때 위로 받고 또 지혜를 얻고, 인생의 스승이 되고 때론 친구가 되고 멘토가 되는 것이 책”이라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항상 책 속에 흠뻑 빠져 사는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지만 공동의 선(善)을 위해 황무지에 나무를 심는 노인의 이야기‘나무를 심은 사람’과 인고의 노력 끝에 꽃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나비이야기 ‘꽃들에게 희망을’이란다.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나무를 심은 노인’이고, 하고 싶은 일이 꽃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는 나비와 같은 일이거든요.”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봄꽃처럼 화사한 ‘안근배 한복대여’ 3월이다. 행사가 많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일 년에 몇 번 안 되는 ‘한복’을 입을 수 있는 날도 있다. 결혼, 돌잔치 등 각종 행사에 아름다움과 기품을 함께 뽐낼 수 있는 한복. 일산 백석동 이마트 건너편 청구코아 2층에 위치한 <안근배 한복대여>는 196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패션의 일번지 청담동에서 고운 색을 지켜온 한복 대여 전문업체이다. 여타의 대여점들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옷감과 고운 색상, 전통 한복에서 파격적인 퓨전 한복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두꺼운 지지층을 확보한 업체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섹시한 퓨전(개량)한복과 커플 한복. 신부보다 더 고운 어머님을 위한 전통한복과 개량한복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으며, 돌잔치의 주인공인 아기를 위한 한복도 준비되어 있다. 오래된 전문업체인만큼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몸매와 이목구비, 취향에 따른 한복을 추천해주는 것은 기본이며, 체형에 맞게 맞춤으로 수선해 주어 자신의 맵시를 한껏 뽐낼 수 있다.문의 031-907-68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신혼부부 내 집 마련 대출지원 확대 3월 1일부터 더 많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이 내 집 마련을 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와 부산광역시는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소득요건을 종전의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또 전세자금 대출도 세대주 연소득이 3천만 원에서 3천500만원으로 소득기준을 완화한다. 대출한도는 소득과 부채 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출신청은 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 및 농협 등에서 할 수 있다. 또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경우 국민주택기금 대출 시 적용중인 우대금리가 현행 연4.7%에서 연4.2%로 낮춰져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파주시 보건소 예비(신혼)부부 무료건강검진 실시 파주시보건소에서는 2011년 상반기 예비(신혼)부부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며, 월~금요일 9시~18시다. 대상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로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는 3월 둘째주 일요일 오전에 검사를 실시한다. 배우자 중 한명이 파주시민이면 가능하고, 신혼부부는 결혼 2년차까지 가능하다. 검진장소는 파주시보건소로 검진항목은 B형간염, 빈혈, 소변, 매독, 에이즈, 풍진, 난소암, 전립선암, 결핵 등이다. 검진절차는 검사실에서 접수와 채혈을 하고 방사선실에서 촬영한 후 7일 후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준비물은 신분증 및 결혼예정증명서(청첩장 등)이다.문의 파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검사팀 940-5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국소마취 가슴확대술 문동성 원장결혼 3년차로 은행원 이연우씨(가명·34세). 대학시절 학교 홍보모델을 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가져, 회사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런 그녀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절벽가슴’.그동안 참고 살았지만, 최근들어 부쩍 소원해진 부부관계도 있고 평소 큰 가슴을 원하는 남편을 위해서 그녀는 마침내 유방확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특히“실리콘백이 허용돼 이전의 식염수백보다 탄력있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며 이미 유방확대술을 받은 친구의 권유도 한 몫을 했다”고 이씨는 말한다.겨드랑이 절개로 흉터 거의 없이 깜쪽같이!문동성 원장은 “유방성형을 좌우하는 두 가지 관건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드는 보형물과 통증과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강조한다.먼저 보형물의 경우, ‘실리콘백(코헤시브겔백)’이 전면 허가되면서 자연스러운 촉감과 모양을 가질 수 있는데다 내용물이 새지않고 터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아예 유방보형물의 가장 진보된 형태가 바로 코헤시브겔백, 즉 실리콘백이라고 한다. 이 실리콘백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시술법이 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Trans Axillary Inter Fascia. TAIF)’다.일반적으로 실리콘백을 사용하는 유방확대술의 절개 방법으로는 겨드랑이 절개, 유륜절개, 유방아래 주름 절개 등이 있다. 유륜 절개는 팔을 많이 쓰거나 노출이 많은 직업여성이 적합하다.이 중에서 겨드랑이 절개는 수술 후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문동성 원장은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겨드랑이 절개를 한 뒤, 유방의 유선조직을 둘러싼 근막 사이에 실리콘백을 삽입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즉, 근육 밑이 아니라 근육위에 유방확대 보형물을 넣는 방법을 말한다.차세대 유방확대술=통증, 출혈이 적은 국소마취 가슴확대술이렇게 근육위에 넣는 유방확대술을 하는 근육박리를 하게되면 무엇보다 수술 중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다.또한 국소마취가 가능해 1시간이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동성 원장은 “이렇게 출혈이나 통증이 없어 깔끔하게 수술이 끝나면 유방확대술의 가장 골치 아픈 합병증인 피막 구축이 생기는 확률이 줄어드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특히 문 원장은 “한마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실리콘백 보형물을 사용한 유방확대술의 미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 같이 장점이 우수한 방법도 염증, 혈종, 구형구축,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그러므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문동성 원장은 “유방확대술 상담 시 보형물의 크기, 모양, 수술방법, 수술 후 경과, 가능한 합병증 및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 071022-중-4065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2월 일산 덕양 파주 김포 - 보건소 소식 생애 첫 보건의료서비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소장 임철희)는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된 8가지 예방접종(BCG, DTaP, 소아마비,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MMR, Td)에 대해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소아과전문의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예진을 거친 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가 쉬는 주말과 공휴일 또는 가정에서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하여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본인부담금 6,000원만 내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한 ‘경기도 필수예방접종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는 “아이가 태어나 받는 생애 첫 보건의료서비스인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함으로서, 일반 병의원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50% 이상을 상회하고 보호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며 “앞으로는 현재 본인 부담금 6,000원인 병의원 접종 비용지원도 점차적으로 무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예방접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예방접종담당자(8075-4172)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박수정 8075-4172)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확대 운영 일산서구보건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통합적 무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지난해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여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취약지역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기초검진, 건강상담 및 다양한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치매ㆍ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과 만성질환 예방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새터민, 결혼이민자,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대상자로 사업내용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강윤정 8075-4175고양시, 난임부부지원사업 확대 시행 고양시는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체외지원수정시술비를 3회까지 회당 최대 150만원(기초생활수급자 270만원)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 3회까지 회당 최대 180만원(기초생활수급자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4회차를 추가하여 최대 100만원(기초생활수급자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실시된 인공수정시술비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3회까지 회당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원 신청자격은 법적 혼인상태인 난임부부 중에 여성연령 만44세 이하인 자로 전체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가정이다. 신청 서류는 불임진단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차량보험 증권 등을 지참하여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존에 체외수정시술비를 3회까지 지원받았던 난임부부는 별도 신청서류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면 4회차 지원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지원 사항은 관할 보건소 난임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윤경희 8075-4106덕양구보건소 야간 금연클리닉 서비스 실시덕양구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에 야간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야간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은 물론, 등록카드 작성과 금연보조제 지급, 행동요법 교육,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주간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그간 금연을 결심하였으나 직장근무 등의 사유로 주간에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양구보건소의 야간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목요일 오후 6시~오후 9시까지 보건소 1층 금연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야간 금연클리닉에는 1인의 금연상담사가 근무하므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야간 금연클리닉에 대한 문의나 사전예약은 건강증진팀 금연담당자(8075-4047)나 금연상담실( 8075-4052, 4069)로 연락하면 된다.문의 덕양구보건소 담당자 차미경 8075-4047보건소, 임산부 건강관리사업 운영 일산서구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분만을 위하여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초기검사, 기형아 검진비 지원, 임신부 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 임산부 건강증진교실로 구성된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초기검사는 7주~8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하여 혈액검사(48종)와 소변검사(10종)를 지원하고, 임신초기검사를 못 받은 임신부에 한해 36주 이후 분만 전 검사를 지원한다. 임신부 기형아 검진비 지원은 임신 16주~18주 사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진 쿠폰(검사비 일부 보조 : 15,000원)을 지원한다. 임신부 철분제 지원은 임신 20주부터 분만 전까지 철분제를 최대 5개월분을 지원하고, 모유수유를 위해 분만 후 한 달간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임산부 건강증진 교실은 예비엄마교실, 임신부요가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사랑공감오감발달교실(아기마사지) 등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일산서구 임산부의 75%이상이 보건소 건강관리사업을 이용했으며, 올해에는 3월부터 임신초기 산모들을 대상으로 엽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건강증진교실의 운영으로 더 많은 임산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산부 건강관리사업은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 후 주민등록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 관련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지역보건팀(8075-4196)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조아라 8075-4196일산동구보건소 ‘해피 맘 출산교실’ 운영일산동구 보건소는 관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2011년 1기 해피 맘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2011년 1기 해피맘 출산교실’은 3월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50여명의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출산의 생리, 출산호흡법(라마즈 호흡법 등), 듈라터치 마사지, 태교의 중요성, 태아마사지, 산전유방관리, 모유수유클리닉 등 다양한 내용의 전문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출산과 양육을 앞둔 임산부와 수유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3월2일(수)까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8075-4105)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이미영 8075-41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정부 인구추계 빗나갔다 지난 5년간 예상보다 63만명 늘어2013년 5천만명 돌파도 가능할 듯통계청의 우리나라 인구추계가 크게 빗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생률이 예상보다 낮아지지 않고, 의료수준 향상 등으로 사망률도 악화되지 않는 데다 외국인들의 국내유입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5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예상보다 63만5000명 더 늘어났다. 정부는 5년간 73만7000명 증가할 것으로 봤으나 실제로는 137만명이나 늘었다. 이에 따라 2010년 인구는 정부가 추계한 4887만5000명보다 60만여명 많은 4951만명에 이른 것으로예측된다.통계청이 2005년 인구센서스를 토대로 2006년 11월에 실시한 장래인구추계는 2012년에 4900만명을 넘어선 우리나라 인구는 2018년에 4934만명을 정점으로 하향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2008년 4900만명을 이미 넘어선 우리나라 인구는 매년 20만명씩 늘어나면서 빠르면 2013년에 50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통계청은 출생 사망 국제이동 모두 잘못 짚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의 수인 출생률이 꾸준히 떨어져 2010년에는 8명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2009년 9.0명에서 지난해에는 9.4명으로 증가하는 등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또 1000명당 사망자수인 사망률 역시 2006년 5.2명에서 꾸준히 상승해 2010년에는 5.8명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통계청의 추정과 달리 2006~2009년까지 2005년과 같은 5.0명을 기록하다가 지난해에야 5.1명을 기록했다.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들어오는 사람보다 매년 3만6000~3만9000명많을 것이라는 추계 역시 크게 빗나갔다. 2006년부터 매년 국제결혼과 외국인노동자 유입 등으로 2만3000~7만6000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사망률이 예상보다 나빠지지 않았고 출생률 역시 급락추세에서 벗어난 것이 추계인구가 실제에서 빗나간 이유"라면서 " 외국인결혼이민자와 외국인노동자의 유입도 인구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평촌·산본 전세 재계약 ‘비상’ 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다. 연일 신문과 뉴스에 보도되는 전세값 상승에 대한 기사로 이사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1·13대책에 이어 2·11 대책까지 잇달아 나온 전세대책에도 불구, 전셋값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평촌·산본 신도시 역시 급등한 전세값에 세입자들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늘어나는 전세대출금에 한숨이 깊어가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는가 하면 전셋값을 올려줄 돈으로 이번 기회에 소형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세입자들도 있다. 2011년 평촌·산본 지역 부동산 임대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셋값 상승으로 평촌·산본 만기도래 재계약자 ‘한숨’ 평촌동 초원마을 LG아파트 (84.9㎡)를 1억8000만원에 전세를 살고 있던 김민지(41 가명)씨는 얼마전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2억5000만원으로 올려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전세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살고 있는 집을 시세대로 올려달라고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2년 전 이사를 할 때도 대출이 있었기 때문에 또 다시 대출을 낸다는 것은 너무 큰 부담이었다. 인근의 다른 아파트도 알아보았지만 상황은 마찬가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자니 아이들 학교와 학원 문제가 걸렸다. 김씨는 “집주인에게 사정해 2억3000만원에 금액 조정을 하고 나머지는 할 수 없이 전세 대출을 받았다”며 “물가는 오르는데 대출금까지 늘어났으니 앞으로 살 일이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전셋값 상승에 따라 아예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관양동의 한 부동산에서 만난 윤민지(37 가명)씨는 집주인과 전세 계약서가 아닌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윤 씨는 “앞으로는 집값이 많이 오르는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해 내 집 마련을 미루고있었는데 작은 평수인데도 불구하고 3000만원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차라리 조금 더 금액을 추가해 집을 샀다”고 한다. 그는 “처음 장만하는 집이 소형에 구형 아파트일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마침 살고 있던 전셋집을 사게 돼 이사 등 불필요한 수고를 덜게 됐을 뿐 더러 앞으로 전세값이 올라도 걱정 없이 있을 수 있게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신세계공인중개사 송한수 대표는 “전세값이 오르면서 2년 전 전세값이 가장 쌀 때 계약을 한 사람들의 타격이 크다”며 “2년 전에는 전국적으로 전세값이 낮게 형성되기도 했지만 특히 평촌의 경우 과천과 포일단지 입주와 맞물려 전세값이 많이 하락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만기가 돼 재계약을 해야 하는 현재 30% 이상 전세값이 오른 상태라고. 송 대표는 또 “평촌의 경우 학군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셋값이 올라도 좀처럼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며 “일단 시세가 형성되면 가격이 비싸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집주인이 판단하기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분간 전셋값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본신도시 역시 높은 재계약률로 물건을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2·11 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주에도 전주 대비 산본동 우륵주공7단지 전용면적 84.9㎡가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원, 주공11단지 전용면적 58.1㎡가 750만원 오른 1억1500만~1억3000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산본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봄이 되면 신학기가 시작되고 인사이동과 결혼 시즌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강남과 인접… 안양권 전세값 강세 당분간 이어질 듯 그렇다면 이같은 전세난은 왜 벌어진 걸까. 한 가지를 콕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정부에서는 주택수요와 공급 부족, 매매시장의 부진 등을 전세난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옮겨가면서 전세 오름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여기에 시체차익보다는 저금리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집주인들이 많아지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까지 변화하고 있다. 전세를 놓을 경우 임대수익은 은행과 같은 4%선 이하가 될 수밖에 없지만 월세 형식으로 바꾼다면 연 7% 가량의 수익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세가 급속히 사라지고 이른바 전세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내는 ‘반전세’나 월세가 임대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은 서울의 전세값 상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통계청 2010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전세값이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해 서울에서 순유출된 인구는 11만5023명으로 전년 5만2264명에 비해 6만2759명 이상 늘었다. 이에 반해 지난해 경기도로 순유입 된 인구는 14만2439명으로 전년 9만4153명에 비해 5만명 가까이 늘었다. 서울에서 순유출된 인구와 경기도로 순유입된 인구가 비슷한 규모다. 이는 서울 지역의 전세값이 급등하면서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면서 전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촌·산본 지역의 전세값 강세는 학군수요가 마무리되는 2월 이후에도 서울의 전셋값 상승과 더불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사진설명: 꿈마을 건영아파트 표­2월 평촌 아파트 전셋값 현황동 단지 아파트 가구수 전용면적 (㎡ ) 2월 전셋값귀인동 꿈마을 우성아파트 422세대 101.73 2억6000만~2억9000만원 132.69 2011-02-23
- 헤펠레에서 완성하는 기능성 가구 창문 가득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에 마음만은 벌써 봄이다. 우중충한 커튼도 바꿔보고 싶고 산뜻한 벽지로 기분 전환도 하고 싶지만 비용부터 작업 과정까지 만만치만은 않다. 이럴 때는 대청소가 답이다 싶어 필요 없는 물건도 정리하고 가구도 다시 배치해보지만 또 수납이 문제. 지저분한 공간 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우리 집 맞춤가구를 내손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최고급 도구 및 자재를 사용해 가구 제작의 차별화를 주도하고 있는 ‘헤펠레목공방’에서 ‘나만의 가구’를 만드는 기쁨에 푹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양한 하드웨어를 이용 기능성 가구 제작 무실초등학교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헤펠레목공방’에 들어서니 달콤한 오렌지 향이 물씬 풍긴다. 한 회원이 작업 중이던 가구에 바른 천연 페인트 향이라고 한다. ‘헤펠레목공방’의 허운 대표는 “우리 헤펠레목공방은 일반 목공방의 역할에 기능성이 추가됩니다. 내가 어떤 목적으로 어떤 기능의 가구를 만드느냐에 따라 적합한 하드웨어를 선택하고 자신의 필요에 맞는 가구를 제작합니다”라며 목공방을 소개한다. 헤펠레는 1923년부터 세계 가구산업과 건축, 인테리어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배송해온 독일의 글로벌 하드웨어 전문 기업으로, 1987년 9월 국내에 소개된 이후 1996년에 헤펠레코리아 한국 법인으로 설립됐다 ''헤펠레목공방''은 ‘하드웨어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80년 전통의 독일 헤펠레사의 하드웨어만을 사용하여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제작하며, 회원들에게 독일식 목공기술을 교육하고 있는 곳이다. 군대 제대 후 MDF(나무의 섬유질을 추출하여 바인더로 결합시킨 자재)를 이용해 작은 탁자 등의 소품을 만들고 리폼하기를 즐겼던 허 대표는 헤펠레를 알고 가구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구는 처음엔 뻑뻑하지만 쓸수록 손때가 묻어 길이 나는 가구입니다. 하지만 헤펠레는 다릅니다. ‘가구는 처음부터 조용해야 한다’는 독일인들의 생각이 헤펠레에 고스란히 담겨있죠.” 그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책상의 서랍장을 열어 보인다. 서랍은 굳이 손으로 밀지 않아도 소리 없이 조용히 닫힌다. 헤펠레의 하드웨어 덕분이다. ●자연을 칠한다, 아우로 천연페인트 싱크대 안쪽 깊숙한 구석에 있는 냄비를 꺼낼 때마다 고생하는 아내를 보며 조금 더 편리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큰맘 먹고 들여온 가구 때문에 방문이 닫히질 않아 고민 끝에 방문을 미닫이로 교체하려고 마음먹었다면... ‘헤펠레목공방’은 몇 가지 기능성 하드웨어를 사용해 이런 소소한 문제들에 도움을 제공한다. 또 ‘헤펠레목공방’에서는 자연의 순수 원료로 만들어지는 아우로(AURO) 천연페인트를 사용하여 가구를 마감하기 때문에 새가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 등에 안전한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아우로 천연페인트는 유채유, 홍화유, 오렌지껍질유, 다마르수지, 밀랍왁스, 카나우바왁스, 쉘락 등의 재생 가능한 원료 또는 광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져 사용가치가 다 되었을 때 간단히 퇴비로 처리해도 될 만큼 우리 몸에 무해하다. ‘헤펠레목공방’에서 도마와 칼 홀더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자주 선물한다는 강상원(36·무실동) 회원은 “처음엔 시골 부모님 댁에 선물해드릴 식탁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결혼해서 쭉 사용했던 가구 중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바꾸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직접 원목을 잘라 베란다 바닥을 깔았습니다. 업체를 통해 알아봤던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완성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아우로 페인트로 마감을 했는데 천연의 향 때문에 아이들도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한다. ●헤펠레 만의 보링기계로 초보자도 쉽게 제작 가능해 <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