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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자사고 탐방③_ 한가람고등학교편
자율형 사립고가 감당해야 할 교육적 요구에 대한 모범적인 전형 선보여
우리 지역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가 해마다 좋은 입시 성적을 내면서 자사고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막상 자사고로 전학이나 편입을 하려고 하면 학교마다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진학 실적, 특색 사업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 주변에 있는 자사고를 방문, 교장이 직접 소개하는 학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 세 번째 이야기, 자율형사립고 한가람고등학교 백성호 교장을 만났다.
자사고 5년차 입시 성과 비결, SKY 합격률 2배 높아져자율형사립고 한가람고등학교(이하 한가람고)는 201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4명(중복합격자 포함)을 합격시켜 자사고 1회 차인 전년도 보다 SKY 합격률이 2배 높아졌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은 서강대 16명, 성균관대 20명, 한양대 17명 외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치한대 12명까지 8학급 275명 졸업생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48명으로 53.8%에 이른다. 입학 경쟁률 또한 높다. 2010년 자사고 1기 때는 2100명이 지원해 7.5대 1을 시작으로 ▲2011년 3.3대 1 ▲2012년 2.2대 1 ▲2013년 2.3대 1, 올해는 2.4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통합 전형(구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도 1.14대 1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하지만 한가람고에서는 서울대 대학합격률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다. 한가람고등학교 백성호 교장은 “2010년 개교 당시 높은 경쟁률이 최근까지도 서울지역 자사고 중 2위에 달할 만큼 학교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입학설명회에서 대입 실적을 자랑하지 않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 특별반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여전히 입학 경쟁률은 높다”며 “상위권 학생들만 배려해주는 학교가 아닌 학생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학교, 졸업을 해도 다시 찾는 학교가 될 것”을 약속한다.
전 교과교실제, 수업의 전문성 강화한가람고의 수업의 특징은 학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인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과교실제''는 학생들은 자신이 미리 선택한 과목을 가르치는 교실을 찾아 수업을 듣는다. 흔히 일반고에 있는 문과반, 이과반 대신 대학생처럼 학생이 각자 짠 시간표에 맞추어 움직인다. 영어 작문, 동아시아사, 한국지리, 연극의 이해, 고급 수학 기본, 화학Ⅱ, 생명과학Ⅱ, 고급 물리, 표현창작 운동 등 수능과 대학 진학에 필요한 과목 이외에도 학생들이 창의력과 지적 호기심, 감성을 일깨울 과목이 준비되어 있다. 상경계열 진학을 준비하면서도 ''이과수학''으로 분류되는 미적분Ⅱ나 기하와 벡터 수업을 신청할 수 있고 인문계 지망이면서도 고2 때 물리Ⅱ를 듣고 흥미가 생겨 자연계열 과목을 대폭 늘려 듣는 것도 가능하다. 문과생이면서 물화생지Ⅱ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학교이기도 하다.10명 이내의 소수가 선택한 과목이라고 해도 수업이 개설된다. 이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이 보장되어야 가능할 터. 백 교장은 “교사들의 역할을 확실하게 분리해 수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모든 교사를 교과와 진로 두 가지로 구분, 교과 전담 교사는 교수법과 전문성 향상에 집중하고 진로를 담당하는 Academic Adviser(AA) 교사를 도입했다”고 소개한다.
진학 업무에 특화된 AA 교사, 입학부터 졸업까지 책임져Academic Adviser(AA)는 3학년 담임 경력이 풍부한 10명의 교사를 뽑아 주당 수업을 6시간 내외로 줄이고 학생 관리과 입시 상담을 전담한다.그렇다면 나머지 학교 행정과 업무는 누가 담당할까?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모든 교사들이 책무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업무를 맡는다. 특히 3페이지가 넘어가는 기획 보고서는 교장이 직접 맡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학교는 기간제 교사도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업무의 전문성이 생기고 일 처리가 빠르고 투명해졌다.백 교장은 “일부 학교에서는 해마다 8,9월 수시 모집 시기가 되어 담임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면 고 3 담임은 겨우 3월부터 한 한기 밖에 지도하지 않아 파악이 안 되었으니 2학년 담임에게 미룬다는 기사도 있었다. 한가람고에서는 진학 업무에 특화된 AA 교사들이 입학 때부터 졸업까지 3년간 담당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학생에 대해 잘 파악하고 평소 진로 설계와 교과 선택을 도와주고 각종 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꼼꼼하게 기록하는 일을 전담하고 있다”며 “각 교사가 두 곳의 주요대학 전형을 연구하고 입학정보를 공유하면서 원하는 대학에 대한 맞춤형 진로 상담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정규 교과수업의 경쟁력, 방과 후 학교 운영 최소화로 나타나정규 교과수업의 경쟁력은 학기 중에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최소화하는 것에도 나타난다. 교사들이 방과 후 수업까지 맡게 되면 정작 집중해야 할 수업 시간의 에너지가 양분된다. 그래서 한가람고에서는 ‘수업이 유익하고 즐거우면 논술, 인성 교육은 물론 사교육 절감까지 절로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수업 시간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대신 방과 후 학교는 정규 교과로 개설되지 않는 논술(수리 인문사회)과 부진학생 대상 보충학습 정도 개설되어 있고 수능 영역별 강좌 중심의 방과 후 학교는 주로 방학을 활용해 운영한다. 방과 후 학교에서 사교육 수요가 높은 강좌를 개설해 학생을 끌어들이는 일반고와는 단연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정규수업 후에는 배운 것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자율학습도 권장한다. 자율학습을 위해 전교생의 절반 가량인 410명을 수용하는 무료 공부방도 운영한다. 주4일 자율학습을 신청한 학생에게만 좌석을 배정하고 약 370여 석이 채워진다.
2014-05-14
- 現 고1·고2를 위한 수시대비와 학생부 관리 2015학년도 대입전형은 이미 각 대학교의 세부전형까지 발표됐고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었다. 내용을 보면 학생부 강화, 수능 최저 완화, 우선선발 폐지, 적성·논술고사 축소 등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고1,2가 치룰 2016학년도, 2017학년도 대입전형은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대입제도 주요 변경 사항2015~2017학년도 대입 전형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차이점이 조금 존재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통일성을 갖고 있다. 2016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내용(현 고2)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총장과 시·도 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현 고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4.30(수)에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표1> 을 참고. 다만 추가적인 것은 ①예체능 실기고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공별로 몇 개의 대학이 연합해 실기고사 평가, 평가위원 1/3이상 외부인사로 구성 ②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 강화 ③지역인재 특별전형 시행으로 지방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지원자 중 해당지역 고교 졸업자 일정비율 이상 선발이 담겼다.대학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는 2014.7.31.(목)이다.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내용(현 고1)2013.10.24(목),「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중 2017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발표하였다. ·2017학년도 수능체제는 현행 골격을 유지한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쉽게 출제(절대평가 9등급제, 출제경향 및 예시 안내), 탐구영역은 기존과 같이 2과목 선택 후 응시 ·수시 최저학력기준은 등급으로만 설정, 과도하게 높은 기준은 완화 유도 ·성취평가제를 유지하되 대입반영은‘18학년도까지 유예 ·내년부터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기재방식 개선(진로희망사항’에 학생의 진로 ‘희망사유’ 기재란이 신설되고, 학교 교육활동을 통한 예술 및 체육 활동을 종합적으로 기재할 수 있도록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예체능 활동’ 영역을 신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시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대학들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모집인원들의 우수성과 전공 적합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2016학년도,2017학년도의 수시모집 규모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수시 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고 학생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고려해봐야 한다. 그리고 입시전형을 보면 박근혜정부의 두 가지 교육정책 키워드인 공교육 정상화와 진로교육을 최대한 반영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부는 매우 중요하며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이 필요한데 결국 실행방법은 교과와 비교과이다. 수능의 교과 중심의 출제가 강화되므로 학교 수업은 매우 중요해지고 내신과 수능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단순한 진로희망사항을 적는 것이 아닌 희망사유 기재란 까지 생기므로 자신의 꿈(진로)을 발견하여 비교과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따라 1학년 때는 꿈을 탐색하고 밑그림을 그려보며, 2학년 때는 꿈을 위해 도전하고 준비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진로탐색을 위한 표준화검사(인성, 적성 등)를 잘 활용한 후 전공분야·대학·전형방법 등을 살피며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나열식의 스펙관리는 지양하면서 장래희망과 일관성을 가질 수 있는 봉사활동, 교내대회, 독서활동, 임원활동, 스크랩, 소논문 등을 실시하면서 본인만의 스토리를 고민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특색 있게 담을 수 있다면 성공적인 대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동 열강학원정희원 입시컨설턴트- 대입수시/특목입시 8년 경력 전문가- 열강학원 SLM/배경지식 담당 컨설턴트문의 02-2655-06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만나고 싶었습니다-정성학원 동문회 ‘파인딩 포레스터’라는 영화가 있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이 영화는 숀 코너리가 출연해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참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어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늘날의 스승을 바라보는 모습에 이견이 많다. 지금의 교육 현실에 대해 흔히 ‘교사는 있어도 스승은 없고, 학생은 있어도 제자는 없다’라는 말을 한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고 했던 스승에 대한 신뢰와 위엄은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 되었지만 스승과 제자간의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바라보는 모임이 있다. 스승의 날을 며칠 앞 둔 지난 주 월요일 정성학원 강의실. 저녁8시가 조금 넘자 학생 또는 회사원 인 듯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바로 선생님들을 만나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학원을 찾은 이들은 정성학원 동문회 임원들이다. 해마다 스승의 날이면 잊지 않고 학원을 찾아와 선생님들을 뵙고 가는데 동문회 결성 이후부터는 외부장소에 선생님들을 모시고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고, 오늘은 그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모였다. 성격도 직업도 다양한 이들이 때론 울고 웃으면서 보냈던 정성학원에서의 중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나직한 목소리로 들려주었다. 황순영(34세) 동문회 회장. 응급의학과 의사. 이주엽(29세) 현대자동차 근무이상헌(25세) 서울대 대학원생 노지혜(28세) 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황순영: 학교 동문회는 들어봤어도 학원 동문회는 생소하시죠? 저희 학원이 개원한지 20년이 넘었으니 동문회 결성도 현재 99학번부터 07학번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핵심 멤버만 50명이 넘어요. 같은 학원을 다닌 인연으로 결성된 모임이니 친목도모나 정보공유 등을 활발하게 하려고 합니다. 정성학원은 학원이라고 한마디로 규정짓기에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아무도 이해 못할 거예요. 이곳에는 우리의 소중한 추억이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신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있는 곳입니다. 그 소중함을 우린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또 같은 기억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임을 가졌죠. 우리한테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모임입니다. 저는 중3 말에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이 믿고 맡길 곳을 찾던 중 정성학원을 알게 되어 다니게 되었는데 이곳은 문제풀이 요령이나 가르치는 그런 입시학원이 아니었어요.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철학을 가진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일일이 챙겨주고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던 곳이었어요. 제 인생에서 이 학원을 다녔던 게 전 행운이었다고 생각하고 스승이라고 부르고 싶은 분들이 바로 절 가르쳐주셨던 정성학원 선생님들입니다. 이주엽: 저는 박달초 5학년 때 학원에 처음 와 고3까지 다녔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춘기와 중 고교시절을 다 이곳에서 보냈는데 특히 중학교 시절의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 당시는 지금처럼 학원이 많지 않아 멀리 서울에서 오는 아이들도 있었고 매우 엄격한 분위기에서 공부했는데 선생님들 누구도 아이들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시지 않았어요. 골고루 관심을 가져주셨고 특히 원장님은 어머니같은 분이었어요. 그 분의 학습법은 무척 인상 깊었는데 문학전집을 항상 읽게 하셨어요. 그 당시엔 책 읽는 것이 힘들었는데 후에 대학교를 거쳐 회사원이 되고 보니 그분의 수업방식이 지금 말하는 창의력 개발의 토대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대학시절이나 입사 준비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시간이 흘렀어도 제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된 학원생활이었습니다. 이상헌: 중1때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이 학원에 왔고, 다니면서 이 학원 선생님들의 교수법에 대해 많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학원은 어떻게 학생을 가르치느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암기를 시킨다는 것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선생님들은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정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사실 학원에서 배운 것 중 암기가 기반이 되지 않는 것은 없었어요. 국어나 영어, 수학도 기본 공식을 외우지 않고서는 문제를 풀 수 없듯이 대학에 가서도 학원에서의 수업방식은 옳은 방향이었다고 기억됩니다. 대학 수학교과서 서문에 이런 대목이 있어요. ‘암기를 기본으로 하지 않고 자신한테 창의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큼 멍청한 사람이 없다’라고요. 노지혜: 중1이었던 2000년도부터 학원을 다녔어요. 근데 이곳은 단순히 공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 가서도 잘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정해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던 곳이었어요. 전 이곳에 처음 와 자습실이 있었던 것이 좋았어요. 지금으로 말하면 자기주도학습 이었던 거죠. 논술노트에 일일이 원장님이 첨삭을 해주셨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한마디로 세상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셨어요. 그런 과정들이 훗날 제가 간호사라는 일을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적응을 잘 하는 것도 그런 영향 때문인 것 같아요.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내신강화 프로그램,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탄탄해진 ‘청담3.0’ 대치동 학원은 물론 여러 명문대에서 영어를 강의하면서 얻은 탄탄한 실력과 청담어학원 중계 브런치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지닌 청담어학원 평촌 브런치 김윤지 원장. 지난 겨울 김 원장이 청담어학원 평촌 브런치를 맡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내신강화 프로그램 신설과 관리시스템 구축도 그 변화 중 하나. 학습용 탭(태블릿 PC)으로 수업하면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학습 동기를 부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청담어학원 김 원장을 만나 그 과학적인 커리큘럼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청담3.0 프로그램은 무엇인가.A 청담3.0은 원어민 중심의 ESL 커리큘럼과 스마트 기기 기반의 러닝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이브리드(Hybride) 러닝이다. 청담3.0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에 기반을 둔 역동적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과 자기 가치관 확립 등 영어를 익히는 동시에 다양한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즉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 더 나아가 창의성과 진로를 계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청담 3.0은 한마디로 Story와 Skill, Smart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Story는 특목고 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그리고 명문대 수시전형까지 대비되는 창의성과 논리적, 비판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커리큘럼이다. Skill은 국내 특목고 진학 및 내신 완벽대비, 공인인증시험, 경시대회 등을 준비해준다. Smart는 학습용 탭(태블릿 PC) 수업과 학생의 실시간 수업 및 성적관리, 학부모서비스 올림 앱,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즉 청담3.0은 고등진학 대비의 필수 요소인 내신 득점력에서부터 논리적 사고를 같이 학습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토론의 이상적인 조합을 제공하는 것이다.청담3.0의 커리큘럼은 크게 비전-V1, V2(감성적 창의성 계발, 비전 형상화), 역량-C1, C2(인지적 언어역량 강화, 인지적 창의성 함양), 진학-A1,A2, A3(교과지식 활성화, 글로벌·국내 진학 대비) 등 세 가지 카테고리와 7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있어 학습 목표에 따른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다. Q 학습용 탭(태블릿 PC)으로 수업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가.A 자기주도 학습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학생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예습과 복습을 주어진 시간까지 완성하는 것이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기존의 책 대신 학습용 탭으로 전환 하면서 부모의 관리가 아닌 학생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단어와 문장암기부터 Speaking과 에세이 쓰기까지 다양한 과제를 탭으로 주어진 시간에 완성하고 그 결과를 성적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스마트 교재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과 에세이 쓰기가 모두 가능한 교육교재로 별도로 MP3를 틀거나 종이에 쓰지 않고도 모두 탭에 쓰고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토론과 프로젝트 수업으로 유명한 C2 수업의 경우 수업 후 바로 학생의 발표 자료를 학부모가 받아 볼 수 있는 학생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수업 시간에는 CSLP라는 강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습태도 및 답을 한꺼번에 바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 할 수 있어 기존 책으로 진행하는 수업보다 효율적이다. 현재 학습용 탭 수업은 학생의 흥미유발 및 집중력 향상으로 3학기동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 학부모를 위한 올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올림’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 실시간으로 학생의 과제성적 및 학습 태도, 전반적인 학습관련 정보, 셔틀 정보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Q 그동안 내신프로그램이 없었던 청담어학원에 내신강화 프로그램인 중등특수트랙이 새롭게 진행된다고 들었다.A 특목고 진학을 위한 필수요소는 내신만점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다. 이 필수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청담어학원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중등특수트랙은 완벽한 고등대비와 수시전형대비를 위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중등내신과 특목고 완벽대비에 반드시 필요한 A3라는 새로운 중등특수트랙은 유일하게 원어민이 아닌 내신전문 한국인 선생님이 수업하고 있으며, 문법과 내신(서술형, 논술형, 수행평가)대비 및 수능독해학습을 중점으로 매주 1회 진행된다. 기존의 C2 또는 V1과 같은 토론과 창의성 수업과 같이 매주 정규수업으로 학습할 수 있다.또 매 학기(3개월) 학교 내신 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교과별 내신준비반을 진행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대비를 목적으로 3회 걸쳐 진행되는 내신만점대비 수업은 내신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부족한 학생은 암기 및 유형 학습을 추가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제 내신걱정은 하지 않다고 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6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이며, 문법과 내신(서술형, 논술형, 수행평가), 수능유형 학습을 정규수업에 진행한다. Q 국제중, 특목고, 영재반을 오픈했다는데.A 중학생 1, 2학년을 위한 특목고대비 Prep반과 중학생 3학년을 위한 자기소개서 및 면접대비반 운영을 시작한다. 학교생활기록부관리부터 내신만점대비 및 철저한 특목고대비를 목표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중학생 3학년은 수년간 많은 특목고 입학생을 진학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접대비 강사와 함께 진학대비부터 입학할 때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준다. 또 청심 국제중학교 면접대비반과 영재고 입시대비반도 운영한다. 이제 내신만점은 기본이고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를 같이 학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Q 관리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들었다. 특히 학생 관리를 위한 Buddy System을 새롭게 시행하는데 무엇인가?A Buddy System은 2014년부터 시행된 상담 담임제 시스템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배정된 담임이 강사와 학생, 학부모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방법이다. 담임교사가 학기 초에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취합하고 강사와 회의 및 학생 상세평가, 수업참관 등을 통해서 학생의 성향과 수업태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상담 관리 시스템이다.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소중한 학생과 학부모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 그리고 세심한 학습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문의 031-385-9407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논술 공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5월이 왔다 ‘늦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가 (그나마 행동할 수 있기에) 가장 빠른 때다’라는 명언이 있다. 하지만 늦기 전에 행동하면 성과를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학 입시도 마찬가지다. 늦고 나서 후회하며 남은 방법 중에서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을 찾아보든가 늦기 전에 미리 대비하고 연습해서 더 넓은 문으로 편하게 가든가 둘 중 하나이다. 대학 입시는 수능, 내신, 논술 세 가지를 본다. 인서울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최상위권이든 중상위권이든 인서울이든 결국 논술 시험에 응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1학기 중간고사 끝난 5월을 기점으로 논술 시험은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 논술 공부가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논술 공부,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1논술의 주제들은 국어과나 사회과에서 접해본 것들이지만 논술의 정체성이 국어나 사회는 아니다. 논술은 국어나 사회가 아닌 새로운 과목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과목에 대해 개념을 잡고 익히는 데 필요한 시간은 최소 4개월이다. 5월부터 준비해야 논술 전형이 시작되는 9월이 되면 논술에 대한 개념을 바로 세울 수 있다.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2논술은 지식이 아니라 습관이다. 배운 것들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논술식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그래서 논술은 ‘공부하다’보다 ‘연습하다’가 더 들어맞는 과목이기도 하다. 연습으로 습관을 만드는 일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논술의 개념을 익혀가며 적응하고 연습해서 그것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드는 데는 최소 4개월이 소요된다.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3논술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계속 지나면 결국은 논술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시험을 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논술을 공부했건 안 했건 결국 수시 논술에는 모두가 다 응시하게 된다. 논술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친다면 다른 학생들을 위해 아래에 점수를 깔아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되지도 않을 시험에 응시료만 내주고 그치는 것이다. 이렇게 기회를 날려버리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 공부하지 않고도 합격한다는 것은 로또 당첨에나 비할 수 있는 운일 뿐이다. 합격은 공부를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것이 당연한 진리다. 늦어지면 안 되는 이유 4상위권 학생들은 막연히 자신의 논술 실력이 괜찮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논술 전형을 준비하려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먼저다. 일선 고교에서는 내신이 좋아서,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한다는 이유로 수시 전형을 지원한다. 영어 잘 한다고 수학 잘 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수능 최저 등급은 그야말로 최소한의 응시 조건에 불과하다. 논술 전형에서는 내신 실질반영 비율이 1%도 안 된다. 그래서 절대적 기준은 논술 실력이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논술을 배우고 준비해야 자신의 논술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합당하게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논술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른 채로 막무가내 하는 지원은 낙방의 지름길이다. 다니던 논술 학원에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학원을 바꿔야 한다. 더 이상 늦어질 경우 새로운 논술 학원을 수소문하고 상담하고 등록해서 옮기는 것이 번거로워진다. 새로운 논술 공부 방식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크다. 논술이 중요하다니까 시간을 들이고 발품 팔고 학원비를 내가며 만족스럽지 않은 학원을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다니게 된다. 하지만 논술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이는 시간낭비일 뿐이다. ① 학원에서 모르는 문제를 놓고 가만히 수업만 듣다 왔다거나 ② 첨삭이 겉핥기식으로 진행되어 첨삭 후에도 학생이 여전히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른다거나 ③ 학원으로부터 ‘잘 한다’라만 말만 들을 뿐, 학생의 실력을 구체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들어본 적이 없거나 ④ 지원할 것도 아닌데 전혀 상관없는 대학의 문제만 풀고 있다면 학원을 옮겨야 한다. 박문수 원장이지논술Tel.(02)412-3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2015 중위권 수험생의 절호의 대입 기회 - 대입수시적성전형 위기와 혼란은 기회를 낳는다2015학년도 대입수시요강이 대부분 발표되었다. 최근 몇 년간 중위권 수험생들의 인서울 또는 경기권 주요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관문이었던 대입 적성전형 실시 대학과 선발 인원이 2015학년도에 많이 감소하였다. 적성전형이 아예 폐지된 것처럼 와전되기도 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2015 수시입시에서 적성전형을 아예 도외시하려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와전된 정보로 인해 2015학년도 수시입시에서 적성전형을 일찌감치 선택한 수험생들은 어부지리의 이익을 얻거나 수험생 자신의 성적에 비해 더 나은 대학으로 진입할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2015 적성전형 경쟁률 대폭 낮아질 듯...실제로 2015 수시입시에서 적성전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에 이르고 선발 인원 역시 6천 명 안팎에 이른다. 중위권 수험생들의 대입 관문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13개 대학을 정시로 가려면 수능 2등급 대 후반에서 최하 4.0등급 이내에 들어야만 가능하다. 13개 대학 가운데 수능최저를 채택하고 있는 대학은 4개 대학에 불과하다. 적성전형을 실시하는 13개 대학 대부분의 명목상 내신반영비율은 60%로 되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적성전형을 도전하는 3~6등급 정도 범위에서의 내신 실질반영률은 대부분 5% 이내의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입 간소화 정책으로 인해 적성전형이 잠시 찬밥 신세(?)가 된 듯한 형국이 오히려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절호의 찬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국, 수, 영 미니 수능으로 대입 성공2015학년도 적성고사 과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 수, 영 3과목이다. 이 중 영어의 비중이 가장 낮고 수학과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다. 수학의 경우 금오공대와 홍대(세종)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A 범위에서 출제가 된다. 수능, 논술, 적성검사 중 단기간에 급속히 점수를 올리기에 가장 적합한 시험이 바로 적성고사이다. 게다가 2014학년도부터 EBS 반영 기조가 대입논술 제시문과 적성고사 지문으로까지 확대되어 적성검사에 올인하면 수능을 망친다는 속설도 이젠 옛말이 되어 버렸다. 실제로 올해 학원에서의 적성전형 대비 수업의 경우 일정 시간을 EBS 연계 교재를 익히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적성전형 준비 시기이제 며칠 후면 고3 수험생의 중간평가라 할 만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이 모의고사가 끝나면 실질적으로 수시 원서접수까지 3개월이 남게 되고 바로 대학별 논술과 적성고사가 실시된다. 올해의 적성고사는 대부분 수능 전인 9~10월 중에 실시가 된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촉박해도 정확한 정보는 필수적이다. 본 학원은 이번 주말에 논술설명회와 적성설명회를 각각 실시한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을 하지 않으면 이젠 다른 수험생들에게 본격적으로 뒤처지는 시기가 도래한다. * 첨부1 : 2015학년도 수시적성대학 정시지원가능 점수* 첨부2 : 2015학년도 수시적성전형 현황이희윤 원장로고스멘토학원Tel. (02)489-22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PRP어학원의 학부모 초청 교육 강좌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대입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이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이나 성향, 목표 대학 및 전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할 고교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중에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고교 선택기준을 세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5월 27일(화)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과 ‘민성원연구소’의 민성원 소장이 ‘성공적인 대학진학 위한 고등학교 선택과 학습전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입전문가인 두 강사들이 각각 문·이과 성향 학생을 위한 대입전략 및 로드맵으로 나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두 전문가의 입시분석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각각 최적의 입시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랑호 원장 - 문과 성향 학생의 대입전략 및 로드맵그동안 대입 수시 영어특기자전형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만나 상담을 했다. 그때 가장 안타깝게 느꼈던 것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때 잘못된 선택으로 대입을 위해 반드시 준비했어야 할 중요한 것들을 놓친 경우였다. 또, 학부모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습득한 정보들 가운데 잘못 알고 있는 것들도 많아 오히려 수험생 자녀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입힌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러다보니 좀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험생들이 정작 자신이 목표로 했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현재 강남서초지역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목적으로 교육 강좌를 준비했다. 교육 강좌의 주요 내용은 ‘부모들이 대치동에 살면서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것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 ‘대학입시, 특목고 입시, 국제중 입시요강에 대한 쉬운 설명’, 그리고 ‘대치동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우수 로드맵과 입학사례’ 등이며 평소 학부모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정보 제공2015학년도 서울지역 외고·국제고 입시의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분량도 영역구분 없이 1,500자로 줄어든다. 교사추천서 역시 총 2부에서 영역구분 없이 한 부로 줄어든다. 또한, 휘문고, 중동고 등 지역 자율형사립고들도 올해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정확한 입시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2015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영어특기자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었다고 생각하지만 공인어학성적 위주로 선발하던 수도권 대학들의 모집규모가 줄었을 뿐 고려대가 국제인재전형으로 280명(안암캠퍼스 기준), 연세대가 특기자전형 국제계열로 394명을 모집한다. 내 자녀에게 꼭 맞는 입시의 길은 따로 있기 때문에 그 길을 누가 먼저 찾아 대비하느냐에 따라 대입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교육 강좌에서는 외고나 자사고 선발요강과 대입 수시 및 정시의 특징을 함께 설명하는 식으로 입시의 큰 틀을 보여줄 계획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이 올바른 입시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랑호 원장 프로필대입 영어특기자전형, 외고, 국제중 진학전문가(현)PRP어학원장(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겸임교수 주요 저서- 영어 잘해 대학가는 법- 외고 합격전략- 빵점 부모 백점 부모 민성원 소장 - 이과 성향 학생의 대입전략 및 로드맵2015학년도 대입부터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전형 등 4개 전형으로, 정시모집은 수능, 실기전형 등 2개 전형으로 간소화된다. 또한, 서울대가 정시 전 모집단위(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제외)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고 고려대도 수능 반영 비중을 기존 50%에서 90%로 확대하는 등 정시에서 수능 반영 비중이 높아진다.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파악해 고교 3년간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대입을 고려해 지원할 고교부터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무조건 특목고나 자사고에 지원하기보다는 과연 그 학교 진학이 자신의 대입에 유리할지 따져봐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일수록 각 고교별 학력 격차 때문에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호하지 않고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교과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원할 학과와 전형에 맞는 비교과까지 잘 챙길 수 있는 고교인지 판단해 선택해야 한다. 올바른 입시방향 잡을 수 있게 도와줘앞으로 고교입시에 내신 성취평가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내신의 변별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고 서류나 면접평가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강좌에서 중학교 3년간 어떤 비교과 스펙을 쌓아야 하며, 고입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우수성을 어떻게 부각시킬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또한, 중3까지의 국·영·수 성적을 바탕으로 대입을 위해 어디에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한지 판단하는 정보도 포함된다.2015학년도 입시에서 의·치대와 한의대 정원이 대폭 증가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대학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에도 지원할 수 있게 허용해 이과를 선택하면 그만큼 유리해지는 셈이 된다. 또, 이과 논술전형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데 각 대학별 논술 및 학생부 반영 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꼼꼼하게 분석한 후 대비해야 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이과 성향인 학생들이 고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부터 대입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우는 법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강좌가 끝난 후 상담신청서를 받아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을 해결할 기회도 준다. *민성원 소장 프로필대입전문가(현)민성원연구소 소장(전)EBS 생방송 ‘60분 부모 학습법’ 고정패널(현)KBS1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금 17:30)’ 고정 출연(현)MBN황금알(월 23:00) 출연 주요 저서- 민성원의 공부원리- 민성원의 엄마는 전략가- 초등엄마 물음표- 내 아이가 갈 수 있는 최고의 대학(박소형 공저) 강의 주제 및 강사진1부 : 문과 성향 학생의 대입전략 및 로드맵(정랑호 원장)- 성공적인 고입·대입을 위한 영어 학습 방안- 강남 문과 성향 학생의 고등학교 입시전략(외고, 자사고, 지역 자사고, 일반고 선택 및 활용법)2부 : 이과 성향 학생의 대입전략 및 로드맵(민성원 소장)-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고등학교 입시전략(영재학교, 과학고, 전국단위 자사고 중심으로)- 전국 의대 지원전략 일시 : 5월 27일(화) 오전 10시(약 2시간 소요 예정)장소 : 대치4동 문화센터 5층대상 : 초등부/중등부 학부모인원 : 선착순 300명 초청주최 : 민성원연구소/PRP어학원후원 : 강남서초내일신문문의 및 신청 : 02-554-1451, www.prpschool.com*좌석예약 없이 모집하므로 당일 미리 와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2
-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영어 중국어 교육 설명회 개최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에서 23일(금)과 27일(화) 영어와 중국어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곳은 해외 최신 미드나 다큐,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태윤 원장은 18년 현장영어의 경험을 살려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내신, 특목고 대비, 수능 등 입시영어와 더불어 실용영어를 동시에 잡을 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최신미드나 디즈니반은 listening, speaking, 실용영어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다큐멘터리는 VOCA, 독해, 문법 위주 수업에 활용된다. CNN 등 뉴스프로그램은 폭넓은 어휘와 시사청취가 목적이다. 서술식 논술형에 강한 실전형 문법과 폭넓은 어휘, 완벽한 독해가 가능하여 내신, 특목고 대비에 효과적이다. 또 시사청취를 통해 TEPS 고득점과 생생한 현지영어를 통한 모든 인증시험 대비도 가능하다.15년 강의경력의 진희연 부원장이 진행하는 중국어강좌도 있다. 어린이 중국어를 포함한 중국어 회화반과 新HSK 합격 대비반 및 내신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상자료를 활용한 모둠 수업과 1:1 코칭 수업 등 레벨과 연령에 따라 수업 형식과 시간 선택이 비교적 자유로워 수강생들이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 위치 9단지 맞은편 센트럴프라자 10층문의 02-2650-88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평촌 CMS 수학 GPS 좌담회 학부모들의 믿음과 신뢰로 매년 입학, 입상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평촌 CMS학원. 수학의 메카로 엄하지만 따뜻하고 훌륭한 배움터로 만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CMS 팀장들에게 수학, 과학 공부법의 키포인트를 들어보자. ‘왜?’ ‘어떻게?’가 확실한 팀장들이 추천하는 수학공부법. 사고력수학 하나로 일거삼득평촌 CMS 황지선 교무실장 CMS 사고력수학을 꾸준히 공부해 온 학생들은 경시 문제처럼 어려운 문제를 접해도 전혀 부담 없이 다가간다. 사고력 수업을 통해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테마를 다뤄봄으로써 문제에 따라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수업은 주제에 따라 주 1회 진행되며 나선형 구조로 연결되어 다양한 확산적 사고를 통해 융합교육의 토양이 된다. 학생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생각하고,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한 후 토론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뿐 아니라 표현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게 된다.서울 대치동과 압구정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CMS 수학 동아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룹 ? 토론 중심의 사고력 최고 레벨 수업으로 대수·조합·기하·방정식·부등식 등의 다소 까다로운 영역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접근, 수준 높은 문제를 유연한 사고로 다뤄보면서 문제해결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게 진행되는 사고력 마무리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융합은 별거다”평촌 CMS 정주현 팀장 CMS가 진행하는 ‘ConFUS(콘퍼스)’는 교육부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교수진과 세계적으로 검증된 영국과 독일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에 CMS 영재교육연구소가 융합교육 노하우를 더해 공동 개발한 신개념의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이다..콘퍼스 수업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100분 동안 진행된다. 한 권의 교재에 오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풍부한 체험과 심화 활동,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5가지 주제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생활과의 연계, 학문 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이론이나 논리를 조합할 수 있는 융합 사고능력을 배양시켜 준다. 수학과 별도로 학습해온 과학, 논술, 예체능 등의 분야를 콘퍼스 프로그램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아이들은 잘하는 것을 좋아한다평촌 CMS 조혜빈 특목팀장 수학은 쉽지 않은 과목이기 때문에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학부모가 많다. 보통 아이들은 잘하는 과목을 좋아하게 되므로 초등 사고력 수학으로 ‘수학은 재미있다’는 생각과 함께 수학 실력의 베이스를 탄탄하게 해주는게 반드시 필요하다. 중등 수학에서는 심화를 필수로 공부해야 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배우는 내용이 누적되어 여러 개념을 응용하여 출제되는 복합형 문제가 많아 고등학교 진학 후 수학 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고등수학을 무리 없이 이수하기 위해서 에이급 수학 난이도의 중등 심화까지 공부할 것을 권한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선 심화와 함께 선행도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선행학습 금지로 일선학교에서 선행을 할 수 없으니 선행이 필요없다는 인식은 상위권학생들과는 별게의 정책임을 알아야한다.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일찍 시작해서 전체를 보며, 자극이 많은 심화로 저력을 쌓는 반복학습이 검증된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이다. 경시는 중등 사고력이다평촌 CMS 윤석호 영재팀장 영재학교 입시는 수학이 결정한다. 수학은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 응용력을 키우거나 검증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수학을 잘하는 상위권학생들은 KMO같은 경시를 준비한다. KMO는 일반적인 사설경시(KMC, 성대경시 등)와 성격이 달라 교과 심화형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는다. 기하, 정수, 해석, 조합파트를 따로 준비해야 시험을 치룰 수 있는데 그 이론들과 문제들을 해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깊은 논리력, 응용력이 쌓인다. 입상실적과 상관없이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로 키워줄 수 있는 수학공부이다. 모든 입시에서 항상 새롭고 어려운 문제는 꼭 등장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 KMO공부가 고등학교 입시, 대학교 입시에서의 수능, 대학별고사를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KMO는 중학교 심화과정을 마무리 한 뒤에 시작하고,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는 시작할 수 있어야 영재학교, 과학고를 목표할 때 유리하다. 수포자는 이렇게 만들어진다평촌 CMS 김주영 고등팀장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학공부를 줄이고 다른 과목 점수를 올리는 전략을 자연스럽게 짜게 된다. 하지만 나선형 구조를 가진 수학과목 특성상 앞부분을 충분히 공부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공부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렇게 수포자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 후 이러한 상황을 겪지 않고, 내신 관리에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는 진학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만약 자사고 특목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고등학교 진학 전에 문과는 미적분, 이과는 기하와 벡터까지는 준비하는 게 좋다. 자사고·특목고의 경우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지역적으로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진학 이후에는 따로 공부할 기회와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고 최상위권을 목표하는 학생도 미적분1까지의 선행과 수1,2 심화는 필수이다. 과학은 시간투자보다 질이 중요하다평촌 CMS 신재철 과학팀장 과학 학습은 책을 읽거나 궁금한 것들을 스스로 탐구해 보며 호기심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주변에서 생긴 호기심들을 해결하는 과정자체가 과학 공부이며, 창의성을 길러준다. 진로에 따라 다르지만 6학년때 까지는 가볍게 중등과학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중등과학은 현상을 받아들이는 수준이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해낼 수 있다. 그 후 자사고를 염두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때 중등심화 과정을 한 두 번 정도 더 학습한 후, 물리 화학영역의 기초를 다져 주어야 한다. 영재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과학의 비중이 더 커진다. 늦어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해야 하고 물리나 화학의 경우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실력 향상과 더불어 기출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으며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할 수도 있다. 문의 CMS에듀케이션 평촌직영 영재교육센터 031-476-1288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수능 국어·영어 영역 영향력 커진 자연계열 입시 수시와 정시 우선선발 폐지로 수학과 과학탐구에 강점이 있었던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주어졌던 혜택이 상당부분 사라진 셈이다. 대학입학전형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뉘고, 수시는 다시 학생부 교과(학업우수자), 학생부 종합(전공적합성, 잠재가능성), 특기자(과학인재, 국제인재 등), 논술전형 등으로 나눠진다. 이중에서 학생부를 꾸준히 관리하지 못했거나 확실한 특기가 없는 대부분의 일반고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 논술전형과 수능중심의 정시전형이다. 수능반영이 없는 특기자전형의 경우 영재고·과고·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되고 있는 만큼 일반고 학생들에게 수능은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올해 대학별 입학전형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입시간소화 방안에 따라 전형의 수가 축소되고 수시와 정시에서 수능 우선선발이 폐지되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A·B형 수준별 수능(특히 영어영역)과 탐구과목 수가 줄어든 것이 큰 변수였다면 올해 입시에서는 우선선발폐지가 커다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진 자연계열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에 따라 국어·영어 영향력 상대적으로 강화서울대는 2015학년도 지역균형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지난해의 2개 영역 2등급에서 3개 영역 2등급으로 강화했다. 서울대를 준비할 정도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3개 영역 2등급 정도는 쉬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개 영역 2등급 기준일 때도 기준을 못 맞추는 학생들이 있었다. 특히 인문계열과 달리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 중 모든 영역을 골고루 잘하는 학생들은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에 의대를 제외한 자연계열 희망자 중에는 영역별 성적편차가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서울대를 지역균형으로 지원할 학생들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도 보다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연세대 일반전형(논술)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이 등급 합 기준으로 바뀌었는데 국어·수학·영어·과학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7인데다가 수학B와 과탐의 등급 합도 4이내여야 하므로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지난해까지는 수학과 과학만 잘하면 우선선발로 합격할 가능성이 컸지만 이제 전 영역을 골고루 잘해야만 논술전형을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2014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공학계열에 합격한 학생 중에는 국어·수학·영어·과탐 각각의 등급이 3·1·3·1.5(과탐은 2과목 평균)로 수학·과학 성적은 우수하지만 4개 영역 등급 합이 8.5인 학생도 있었다. 하지만 2015학년도 입시에서 이와 같은 학생은 논술전형으로 합격할 수 없게 되었다.고려대와 서강대 자연계열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기준이 2개 영역 2등급 이내(단, 수학B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로 지난해 일반선발기준과 같아 수학·과학이 우수한 학생들도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게 된다. 성균관대 자연계열 논술전형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로 국어·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최저기준을 충족하기에 유리한 상황이다. 한양대는 논술전형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수학은 잘하지만 국어·영어 영역이 취약한 학생들의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시 우선선발 폐지로 영역별로 골고루 반영하는 경향정시의 경우 우선선발 폐지로 영역별 반영비율 적용이 획일화되었다. 상위권 대학 중에는 2014학년도 입시까지 정시전형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자연계열 우선선발의 경우 수학·과학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한 대학들이 있었다. 그런데 2015학년도에는 지난해의 일반선발 수준으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조정해 수학·과학 우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졌다. 반대로 국어·영어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려대의 경우 2014학년도에 정시 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한 우선선발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국어0·수학40·영어20·과탐40으로 수학·과탐이 80%를 차지해 국어성적이 좋지 않아도 다른 영역 성적이 우수하면 합격이 가능했다. 그런데 2015학년도는 지난해 일반선발 비율인 국어20·수학30·영어20·과탐30으로만 선발한다. 성균관대도 마찬가지다. 성균관대는 2014학년도 정시에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로 선발했으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0·수학50·영어0·과탐50으로 수학·과학 성적만 우수하면 합격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5학년도 영역별 반영비율은 가군이 국어20·수학30·영어20·과탐30, 나군이 국어20·수학30·영어30·과탐20으로 국어·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커졌다.한양대는 2014학년도 정시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구분 없이 영역별 반영비율을 국어10·수학40·영어30·과탐20으로 적용했는데, 2015학년도에는 국어20·수학30·영어20·과탐30으로 국어·과탐 영역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영역별 성적편차 큰 자연계열 학생 어려움 예상2015학년도 입시는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에서 우선선발의 폐지로 수능 수학·과탐 영역에 강점이 있었던 학생들에게 주어졌던 혜택이 상당부분 사라진 셈이다. 논술전형과 정시 중심으로 상위권 대학입시를 준비한 학생들 중 국어·영어 영역과 수학·과탐 영역의 성적 편차가 큰 학생들은 학습방향의 일부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 영재고·과학고를 준비했다가 일반고로 진학하게 된 학생들 중에는 영역별 성적편차가 큰 학생들이 많은데, 국어·영어 영역은 단기간에 성적향상을 기대하기 힘든 과목이라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칼럼 시작 한 달째로 접어들며…….>4월초부터 시작한 ‘이선이의 입시칼럼’이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4회에 걸쳐 사교육 선택이나 입시정보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오해하고 착각하기 쉬운 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애독해주시는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호부터는 대학별로 발표된 2015학년도 입학전형을 참고해 부모들이 짚고 넘어가면 좋을 만한 변화를 중심으로 몇 차례 이야기를 풀어갈까 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선이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