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도주의는 적극적인 행동에서 나옵니다" "지난 18년 간 사랑과 봉사의 일념을 담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회원들과 더욱 합심 단결하여 인도주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전국 최고의 지구협의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윤경자(58) 회장이 지난 25일 취임했다. 부천적십자사의 왕회장 격인 송영자(77)씨는 후덕한 인상의 윤 회장을 "황소같이 일 잘하는 사람"이며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 곳에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가 모범을 보인다. 앞으로의 사업이 기대된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회원들과 올해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윤 회장을 만나 인터뷰 했다.쉬지 않고 열심히 봉사했다지난 92년 윤 씨의 친구 박무임씨는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오정봉사회에 그녀를 소개한다. 초기 회원으로 가입한 윤 씨는 지구협의회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적십자 일에는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봉사에 뜻을 두고 찾아갔던 터라 그 지역 지하방에서 생활하던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돕는 데 전념했다."지금도 그렇지만 목욕과 빨래, 집안치우기 등 몸으로 때우는 일을 많이 했어요. 어려운 집을 찾아가면 그냥 올 수 없었거든요. 팔 걷어 부치고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와야 마음이 개운해지더라고요."그 당시 여름만 되면 일어났던 수해로 지역 초등학교에는 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의 숙식거리를 마련해주고 뒤치다꺼리를 하다보면 여름이 다 지나갔다. 이렇게 사계절에 걸쳐 그녀의 봉사는 쉬지 않고 계속돼 왔다. 지금까지 그녀가 회원들과 함께 한 일은 재난 이재민 구호활동, 취약계층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하다.올해 사업, 안정적으로 이끌겠다올해 윤 회장은 적십자의 이념인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취임 전 해왔던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생각이다. 그 중 주력하고 있는 것은 양부모 결연사업으로 60가정의 독거노인들에게 자식 노릇을 하는 일이다. 노인들은 ''자식도 못하는 효도를 해줘서 고맙다'', ''죽으면 적십자 딸들에게 있는 것 다주라''고 말하며 편안해한다."한 번 맺은 양부모는 돌아가실 때까지 돌봐드려요. 때론 필요한 생필품을 어르신들께 가져다 드리지만 역부족이죠."수발하다 돌아가신 어르신들이 가끔 생각나지만 현재 계신 어르신들을 생각해서 더 큰 효도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다."저희는 어려운 사람을 직접 찾아가는 일이 많아요. 그런 점에서 사회복지사들께 협조 말씀 하나 할게요. 발로 뛰는 현장 참관이 필요합니다." 서류로만 판단 말고 그들의 생활상을 직접 가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라는 당부의 말이다.윤 회장은 2006년 경기도지사상, 2010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천시자원봉사상을 수상했고 1만 시간이 넘는 봉사시간을 달성했다.어려운 이웃 위한 시민 협조 필요하다"2월 한 달은 적십자 회비 납부의 달이예요. 지로용지로 내지만 강제성 없는 납부 형식이라서 모아지는 금액은 많지 않습니다. 적십자 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쓰이고 있어요. 부천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려요."윤 회장은 전체 국민의 23%만 적십자 회비를 내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회사와 단체의 협조와 후원으로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다. "TV 시청료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조례제정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이웃들은 많은데 비용이 적어서 일하기가 힘드니까요." 모아진 적십자 회비는 저소득층을 위한 일에 쓰인다. 자식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노인들을 십시일반 돕는 일이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오쇠리에는 어려운 노인이 거주하는 구옥이 많아요. 현장 상황을 보러 찾아갔는데 너무 힘들게 살고 계셨어요." 윤 회장이 옛날 외양간에 벽지를 바르고 생활하는 노인들을 찾아가면 자식같이 반기지만 그 때 뿐. 쌀과 김장을 전하고 돌아오는 마음은 편치 않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는 말을 실감하지만 적십자사의 노란 조끼를 챙겨들고 발로 뛰어 찾아내는 그녀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소형주택, 공공임대서 구할까 LH, 수도권 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모집수도권 부동산 임대시장이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부 지역에서 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LH는 내달 15일까지 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모집과 선착순 공급을 실시한다.우선 김포양곡지구와 가운, 문산선유, 부천, 인천 등에서 725가구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며, 파주 문산선유 3지구에서는 국민임대 140가구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LH공사가 지난 15~16일 예비입주자를 모집한 화성동탄4-6, 화성향남5-6지구 380가구 모집에 모두 486명이 신청했다. 이에 앞서 9일에 실시한 인천삼산4지구 예비입주자 모집 역시 전용면적 45㎡ 232가구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23일부터 시작하는 예비입주자 모집에도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김포시 김포양곡지구에서는 전용면적36㎡ 국민임대 7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보증금 1196만8000원 월임대료 6만2550원이다. 2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김포시 거주자가 1순위 대상이고, 서울지역에서는 강서구 거주자만 3순위 대상이다.남양주시 가운지구 250가구(전용36~46㎡), 파주시 문산읍 문산선유2지구 65가구(전용51㎡)는 29일부터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4월 11일부터는 부천권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부천소사2지구와 부천여월1~2, 인천박촌, 인천삼산3지구 등(290가구)이 입주자를 모집한다.소득제한 때문에 국민임대 청약자격이 없는 무주택자라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팰리스카운티' 재건축 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중동주공을 재건축한 309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임대가구 273가구 중 50가구(전용59㎡)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6347만원, 월임대료 35만2220원이다. 인근지역 동일 면적 아파트의 전세 시세가 1억5000만~1억6000만원 이상임을 고려하면 임대료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세난에 따른 공공임대아파트 인기,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청약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입주 희망자들은 선착순이나 예비입주자 모집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뉴타운 갈등 격화 … 정치권 전전긍긍 안양 부천 의정부 등 반대 목소리 고조 … 총선 앞두고 시·도에 대책마련 촉구경기도내 뉴타운 사업이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역별로 뉴타운에 반대해온 주민들이 도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범국민운동을 추진키로 하면서 뉴타운 사업이 도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뉴타운·재개발에 반대하는 안양 부천 의정부 군포 남양주 등 10여개 지역 주민들은 최근 '경기도뉴타운·재개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14일 부천에서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경인전철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약 1000명(경찰추산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성이 없어 주민부담만 늘고, 원주민과 세입자를 쫓아내는 방식의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전면 중단하라"며 "뉴타운 반대 범국민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부천지역 뉴타운 반대 주민들은 부천시청 시장실 앞에서 연일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용적률 상향조정, 기반시설부담금 경감 등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대책과 함께 창립총회 직접 참석요건 및 총회의결방법 강화 등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교착상태에 있는 뉴타운 사업의 실마리를 풀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다.만안뉴타운반대추진위원회도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및 경기도지사에게 9728명의 주민서명을 받아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사업에 찬성하는 사람은 투기목적의 소유주와 개발행위로 이익을 얻는 토목·건설·정비업체들이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뉴타운사업으로 상당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취소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의정부 가능·금의뉴타운도 지난 16일 경기도가 '재정비촉진계획'을 조건부 의결했지만 일부 주민들이 반대대책위를 구성, 사업에 반대하고 나서 사업추진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반대 주민들은 평택 안정뉴타운지구처럼 찬성자가 동의서와 인감증명서를 첨부한 반송봉투를 시에 송부하는 방식으로 찬반의견을 물은 뒤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주장했다.이처럼 뉴타운 문제가 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도 시장·도지사에게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경기도와의 정책협의회에서 김문수 도지사에게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은 "뉴타운 문제로 지역민심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김 지사가 지구지정을 다 했으니 지사에게 무한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차명진(부천 소사) 의원은 "복합적 문제가 겹쳐 있어 도나 기초단체만으로는 안되고, 국토부는 물론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케이스 별로 심층적인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부동산경기 악화에 따른 사업성이 불투명한 현실에서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최근 경기도의회 도시주택포럼에서 "고성장 시대의 개발정책에서 저성장 시대에 맞는 도시재생 등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도입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부천 오정레포츠센터 5월초 개관 경기도 부천시는 오정레포츠센터를 오는 5월 2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시는 2009년 3월 446억원을 들여 오정구 오정동 1만8000여㎡부지에서 건립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9700여㎡ 규모로 지하 1층에 국제규격의 수영장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들어선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키성장, 비만, 자세교정을 동시에 해결. 키성장전문 키네스 성장환경 조성으로 키를 성장시켜주는 성장클리닉 [키네스] 성공률은 93.5%키 152cm의 중학교 1학년생인 김지숙(14세)양은 올 초부터 초경을 시작했다. 엄마의 키가 153cm, 아빠의 키가 170cm로 부모님의 키가 그리 크지 않아 자신도 초경전까지가 자신의 최후 키가 아닐까 고민이 많다. 하지만 초경을 했다고 성장판이 닫히는 것은 아니고 성장환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초경 후에도 10cm 전후까지 클 수 있다는 사실을 키 성장 클리닉 키네스를 통해 알게 되어 현재 키네스를 통해 성장환경은 물론 키에 대한 기대치까지 많이 키운 상태이다.청소년의 작은 키 고민을 해결하고 건강한 삶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키 성장 클리닉 키네스는 청소년의 키 성장과 함께 건강 분야에서 최신의 스포츠 과학 지식과 1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맞춤운동과 키네스 성장법을 개발 하여 청소년의 작은 키 고민을 해결하고 건강한 삶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맞춤 운동을 자신의 생활 속에서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몸으로 숙달시켜줌으로써 성장기가 끝난 후에도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평생건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키네스에서는 어떻게 키를 키워 줄까?키네스에서는 총 세 가지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키를 키워주고 있다. 키네스 성장법 첫 번째는 성장 정밀검사를 통하여 키 작은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성장단계별로 최대한 자랄 수 있도록 각각의 몸 상태에 맞는 개인별 맞춤 처방을 한다.성장 정밀검사란 정상인인데 왜 키가 잘 자라지 못하고 있는지 성장환경조건의 분석과 저신상의 명확한 원인을 측정한다. 총 8가지의 검사들로 이뤄지는데 생활습관검사, 성장도 검사, 신체조성검사, 다리기능검사, 허리기능검사, 유연성검사, 유산소운동능력검사, 바른자세검사를 한다.두 번째로는 청소년 전용의 특허 받은 특수 장비를 활용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근기능을 향상시키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평균 45배 증가시키는 바이오시스,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탁월한 롱맨, 또한 보행 자세를 잡아주면서 신체의 균형을 담당하는 골반의 안정성을 높여 주는 워킹트랙션 등이 있다.김양수 키네스 대표원장은 “ 바이오시스는 다리, 허리 등 관절의 기능측정과 맞춤운동으로 운동치료를 할 수 있는 특수 장비입니다.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운동으로 높은 효과와 상해방지가 가능하고 관절기능의 빠른 회복과 건강증진으로 신체활동이 좋아집니다. ” 라고 말한다.롱맨은 관절 유연성 향상, 다리와 허리의 근지구력 근기능 회복으로 청소년의 운동성장, 다이어트 운동에 효과적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개인용 운동기구, 이동이 간편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워킹트랙션은 청소년 키성장 운동, 다이어트 운동, 측만증, 자세교정, 흰다리 교정 등에 효과적이며 체중부담의 제거로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전한 운동기구, 바른 체형과 유산소 운동능력 향상을 함께 이루는 기구이다.마지막 세 번째는 전문가의 1:1 맞춤지도로 스스로 실천이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주고 성장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관리를 해 주므로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김양수 키네스 대표원장은 “ 1:1개별지도는 각 지점 방문 시 전문지도사가 지도해 주며 모든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날짜와 시간도 언제든 가능하며 일요일, 공휴일에도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라고 말한다.1년에 2~3cm의 작은 차이가 모여 큰 키를 만든다. 스스로 관리할 수 없다면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일이다. 키는 신체기능의 회복과 생활습관 관리의 결과이므로 약물이 아닌 매일 영위하는 생활 속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현재 키네스에서 실시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1:1 지도관리를 통한 키네스 성장법의 성공률은 93.5%를 자랑하며 키네스는 앞으로도 지난 10여년 동안 4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통해 입증한 효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꾸준히 실현시키고자 한다.키네스 안내 : 강남점, 잠실점, 분당점, 목동점, 평촌점, 일산점, 성북점, 부천점, 반포점, 서대문점, 수원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점, 해운대점, 창원점.[도움말 : www.kiness.co.kr 김 양수 대표원장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학교대표선출 터치스크린으로 복사초등학교에서는 2011학년도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에서 종이 투표용지가 아닌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활용하여 투·개표를 했다. 부천시 소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개발해 학생회장 선거 등 민간선거를 지원 중이다. 학생들은 선거인명부 단말기에서 지문인식을 통해 투표권 카드를 발급받아 투표를 했다. 또 투표가 끝난 후에는 투표 참여 학생들이 빔 프로젝터를 지켜보며, 개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초등 전 학년 무상급식 시작 부천시 교육지원청은 개학과 함께 올해부터 초등 전학년의 무상급식을 실시중이다. 현재 부천 관내에서는 초등학교 전체 62교 5만2819명(100%)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경기도 전체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최대 학생 수가 수혜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우수축산물 지원사업에 초등학교 59교, 중학교 32교가 참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부천시 영재교육원 개강 부천시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9일 학부모설명회를 시작으로 2011년 영재교육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는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창의성과 인성,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영재교육원은 초4에서 중2의 5개 과정이다. 인원은 100명으로 영재성검사와 심층면접 등 다단계로 선발했다. 영재원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발명, 과제연구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160시간을 1년 간 이수한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영재교육은 모든 수업이 구상에서 실험, 발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운영한다”며 “더불어 우주인 체험프로그램 등의 캠프활동,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과제연구프로그램,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육성을 위한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재교육원에서는 올해부터 긍정적인 마인드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등도 병행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공교육 정상화 모델 우리가 만든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혁신학교’. 교육과학기술부 시도의 학교교육 정상화 모델 중 하나가 혁신학교다. 부천시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혁신 학교 두 곳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 내 모두 192학교가 지원해 치열한 경쟁 속에 탄생한 송내초등학교와 부인중학교, 교사의 일방적 수업 위주에서 학생의 배우기 중심으로 바뀐다는 혁신학교에 대해 알아봤다.혁신학교, 일반학교와 뭐가 다른가 말부터 생소한 혁신학교. 혁신학교란 교육과정을 창의적인 활동과 재량 활동 중심으로 개편해 학생의 흥미와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5대 혁신과제로 ''수업, 교실, 학교, 행정, 제도''의 혁신을 내걸었다. 궁극적인 목적은 사교육 등에 의해 학교 밖으로 밀려난 교육을 다시 공교육의 터전인 학교교육으로 회복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혁신학교에 선정된 부인중학교 김혜령 교장은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선택한 것이 혁신학교”라며 “부인중은 부천시 특성을 고려해 도심형 혁신학교를 위한 수업모델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혁신학교는 일단 외관상 학급 당 25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다.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혁신학교로 선정되면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게다가 학교 필요에 따라 실력 있는 교사와 전문행정요원을 따로 초빙할 수 있다. 혁신학교 초등과정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송내초교, 이 학교는 체험중심 교과과정을 위해 체육전담교사를 지역에서 따로 초빙했다. 부인중학교도 과학과 수학을 지도할 인턴교사를 올해부터 채용했다. 또 전문상담교사, 교무보조인력 등 행정지원도 받게 된다. 이 모든 것은 혁신학교 지정에 따른 도 교육청의 학교 당 연간 최대 1~2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수업이 교실 밖으로 나왔다 - 초등 혁신학교 ‘송내초’초등 혁신학교 92개교 응모와 3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송내초, 이 학교가 중점을 두는 방향은 ‘수업과 교실혁신’이다. 한마디로 체험과 경험과정이 중요한 초등과정의 아이들에게 수업의 범위를 확대해 교실 밖 활동을 더 담겠다는 계획이다.이곳의 한 교장은 “수업시간 40분 탈피, 공간은 교실 외 운동장과 지역의 박물관 등 체험학습장, 그리고 학습 내용은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연극과 음악, 체육 등 살아있는 현장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교생에게 오카리나를 지급해 1인 1악기 교육에 나선다. 또 지역의 문화단체와 연계해 공연장을 찾을 계획이다. 또 전문가들을 직접 학교로 초빙해 교과는 물론 기초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한 교장은 “일부에선 학습소홀을 우려하지만, 혁신학교라고 해서 기초기본교육을 안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라며 “기본학습은 충실하되, 그 방법을 다양화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임을 시도할 뿐”이라고 말했다.지역사회 관련 활동과 공동체 참여 학습 외에도 송내초는 행정과 제도혁신을 시도했다. 교무실과 행정실을 통합했다. 교육활동 중심 행정을 위해서다. 또 관행적 전시행정을 없애고 지원인력을 고용해 교사가 잡무에서 벗어나 교육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맞춤형 다양한 공동체 수업 - 도심형 혁신학교 부인중부인중학교의 혁신학교 목표는 학습공동체 만들기와 교육과정 다양화다. 고입을 준비하는 입시 전단계의 중학과정의 학생들에게 ‘평준화된 교실에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부터 출발했다.이곳의 김 교장은 “교사가 다수의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형태에서 탈피했다. 이를 위해 교실 학생 수를 30명 이하로 줄이고, 4인 1조의 책상구성을 했다”며 “아이들은 질문과 대답 그리고 토론식으로 공부한다. 결국 활동학습에 참가하면서 서로 배우는 과정이 기존 수업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그동안 학교수업이 개념 익히기 중심이라면, 이곳 도심형 혁신학교 수업은 학생 중심이다. 물론 아이들의 수준차를 고려해 심화학습을 위한 도전과제는 교사가 따로 마련한다. 특히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고입에 기본이 되는 영어와 수학에 대한 심화교육과정도 병행했다.김 교장은 “공동체 수업의 성공여부는 특히 교사들의 경쟁력이다. 이를 위해 수업공개를 원칙으로 했다”며 “이밖에도 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해 영역별 동아리활동도 교과관련 프로그램까지 포함시켜 지도교사와 예사지원까지를 아끼지 않고 활성화시켜냈다”고 말했다.Tip ‘부천 혁신학교’ 어떻게 선정됐나?경기교육청은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교육목표인 혁신학교를 지난 2년간 모두 43개 학교에서 운영해왔다. 올 3월부터 23개의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어 혁신학교는 모두 66개교로 늘어났다. 향후 혁신학교는 2012년까지 200개로 늘인다는 계획. 올해 문을 연 부천지역 혁신학교는 송내초와 부인중 두 곳이다. 지역안배가 없었다는 이번 공모에서 부천의 두 학교는 어떻게 선정되었을까.선정배경에 대해 송내초 한구룡 교장은 “구 도심권에 위치한 학교 특성상 체험과 현장활동을 더 늘이기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동체체험 학습 안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부인중 김혜령 교장은 “평준화교육제도 안에서 겪는 교실안의 학생수준편차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체 수업을 택했다. 이미 시흥 장곡중학교의 성공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지원했다.”고 말했다.향후 두 학교들은 4년 간 혁신학교 운영 교육비 지원은 물론 문학, 예능, 체육교육 등 자율운영권을 갖는다. 다만 그동안 공부중심이었던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목표치를 어떻게 해소할 지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부천시 인적자원 활용, 학교 예술교육 지원 “이에아오우~”“이에아오우~”지난 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부천 상인초등학교. 건물 1층 음악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합창소리가 울려퍼졌다.“오늘은 첫날이니까 발성과 호흡을 배울 거예요. 발성의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모임이 있는데 가장 작은 입모양부터 큰 순서로 발음하는 것이 ''이에아오우''예요. 그런데 소리가 어디서 나야 할까요?”“성대요.” “목젖이요.”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의 대답이 쏟아졌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학생은 60명. 학생들은 수업시간 내내 입가에 웃음을 띠면서 발성연습에 집중했다. 수업시간이 즐거워 보였다.6학년 방아름(12)양은 “4학년 때도 합창부 활동을 했는데 좀 색다른 것 같다. 귀에 쏙 들어오고 재밌다”고 말했다. 같은 학년 김태현(12)군은 “목이 아프고 좀 어지럽긴 한데 앞으로 노래를 부르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새 학기부터 상인초교를 비롯해 관내 31개 초등학교와 3개 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예술교육 특화지구’ 운영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코러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부천지역의 문화예술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정규수업으로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부천교육지원청과 ‘예술교육 특화지구’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장, 운영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각급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학교를 정했다.시는 이들 학교에 교실 리모델링 공사비와 강사비 등 14억130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학교 희망에 따라 합창, 만화, 애니메이션, 미술, 단소 등 14개 프로그램을 학교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강사는 부천시 산하 예술단원을 우선 파견한다.상인초교는 합창을 선택했다. 개학을 앞두고 1450만원을 시에서 지원받아 음악교실을 리모델링했다. 계단식 교실바닥에 보면대와 접이의자, 방음시설, 음향장치까지 갖췄다. 매주 화요일 2시간씩 합창수업이 진행된다.이날 수업을 진행한 부천필코러스 양용석(41)씨는 "첫 수업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재밌고 집중도도 좋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발성법 등 기본적 소양을 갖추는데 목표를 두고 수업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창은 혼자 돋보여서는 안되고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합창이 인격적으로 더불어 사는데 큰 가르침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김영신 상인초교 교사는 "음악교실 환경도 좋아지고 엘리트 음악가의 지도를 받아서인지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도 잘한다"며 "문화도시에 걸맞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창열 교장도 “정서가 메말라있고 학교생활에 재미를 못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예술교육이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부천시는 상반기 운영결과를 평가한 뒤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학과 일반시민까지 확대해 부천형 엘 시스테마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윤일섭 부천시 학교지원팀장은 “예술교육은 창의성과 인성함양의 핵심요소지만 예능계가 아닌 일반학교의 경우 수능과 무관한 예술교육은 무관심의 대상”이라며 “관련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예술교육기반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예술교육특화지구 운영사업은 학생들이 엘리트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문화특별시''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부천시 학교지원팀 032-625-2500~1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