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4, 고양.파주시 우리 고장 정보 갑오년 새해를 맞아 우리 고장에도 새로운 소식들이 많다. 복지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정보가 가득하니 미리 알아두면 좋다. <전국>■ 65세 이상,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노인빈곤율을 완화하고 안정적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7월부터(잠정 시행일)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 70%의 어르신들에게 기존 기초 노령연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액이 지급된다.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등 일부 대상자들에게는 10~20만원의 기초 연급을 지급한다. ■ 보육교사 자격취득 기준 변경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자격 취득 기준이 변경된다. 우선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자격 신청 전 사전 직무교육을(80시간 필수)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경력 요건도 강화됐다. 또한 보육교사 2급 자격취득을 위한 경력 요건이 강화되며, 교과목 및 학점 기준도 종전 12과목 35학점에서 17과목 51학점으로 늘어났다. ■ 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및 급여인상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연금 대상을 확대하고 급여 인상이 추진된다. 그간 장애인연금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소득하위 63%이었으나 7월부터는(잠정시행일) 소득하위 70% 수준으로 확대된다. 기초급여액도 현행보다 2배가량 인상돼 기존 9만7천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지급될 계획이다. <고양. 파주 2014 New Information> ■ 고양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대상 확대 고양시에서 1년 이상 거주지 주소를 둔 유공자에게는 월 3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급 연령을 기존 68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 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 4월 개장 일산 킨텍스 인근에 대형 수족관 ‘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이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은 현재 막바지 공사 중으로 개관 일정을 순조롭게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체면적 약 1만3천㎡, 지상 4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관, 조류관, 육상 동물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해양생물 250종, 3만4천여 마리가 전시된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상반기 개관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복지 구축, 여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생 교육의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도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시행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고양시 등록 모든 택시에서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승객이 택시를 탑승하면, 택시 승하차 시간과 장소, 택시 정보 등이 지정해 놓은 보호자에게 문자가 발송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경기도 택시 안심서비스 어플을 다운하고, 택시 조수석에 부착된 NFC(10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태그에 터치하면 자동으로 구동된다. 문자 발송비는 본인 부담이다. 단, NFC 기능이 없는 초기 스마트폰 모델이나 아이폰은 사용 불가. ■ 고양시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행주치마장터’ 고양시 로컬푸드 전용 온라인 쇼핑몰 ‘행주치마 장터’가 1월 13일 개장한다. 행주치마장터는 각종 신선 농산물은 물론 고양쌀,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한 행주한우, 고양시 대표 하훼, 묘목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품목별 QR코드가 있어 스마트폰으로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와 오픈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www.gyfarm.co.kr■ 파주 한민고 3월 개교 군인 자녀 기숙형 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가 오는 3월 광탄면 용미리에 개관한다. 학급당 30여명으로 정원은 1200여명이 될 예정이다. 이중 70%는 군인 자녀, 나머지 30%는 경기 지역 거주 학생으로 구성된다. ■ 파주시 가람도서관 연내 개관 파주시 13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음악특화 도서관 가람도서관이 개관한다.(개관일은 3월 이후)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음악당, 문화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
- 안양어디까지 가봤니-수푸루지 마을과 망해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이라고 극찬한 곳이 바로 크로아티아의 자다르다. 해변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했던 말처럼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양에도 자다르에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 제1경으로 선정된 관악산 망해암 일몰 풍경이다. 사람들을 만나 길을 묻다답답한 도시에서 마음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이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경치 또한 축복이다. 그래서 안양의 도시생활은 삭막하지만은 않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19번지 망해암. 그곳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비산동 이마트 건너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따라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대림대학 앞 임곡로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결국은 두 갈래 길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에서 만나 한 길로 이어진다. 차로 가면 5분 남짓 걸리지만 걸어서 가려면 30분~1시간을 꼬박 걸어야 한다.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수푸루지 마을이 있다. 행정구역 상 비산1동에 속해있는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상서면 외비산리였다가 1982년 시 조례에 따라 비산1동이라 바뀌었다. 수푸루지란 산림이 우거진 산간지대였다가 조선 중기에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이었던 심기원이 부친의 묘를 대림전문대 뒤에 쓴 후 후손인 청송 심씨가 묘하에 정착하면서부터 취락이 이루어졌다. 그 후 관악로와 경수산업도로의 개설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원래 비산이라는 지명도 옛날에는 비산동 일대가 허허벌판이었는데 하루 밤을 자고 나니 어디에선가 산이 날아와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이 산을 비산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산사의 적막함에 마음을 비우다망해암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수푸루지 마을을 지나 임곡중학교 앞에서 계속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이곳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라이딩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겨울인데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사람이 간간이 눈에 띈다. 망해암 앞에 거의 다다르면 안양제1경, 망해암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망해암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암자에서 나온 것으로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양시가지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사찰의 전체적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아담하게 자리한 법당과 사찰 뒤편의 경치가 조화롭다. 일제 때에는 봉은사의 말사였다가 현재는 용주사의 말사로 종파는 조계종이다. 사찰 경내에 세워진 안양 망해암사적비에는 신라 문무왕 5년 665년 원효스님이 미륵불을 봉안하면서 이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명기되어 있다. 조선 영조 때 신경준이 지은 가람고에도 기록되어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조선 순조3년에 정조대왕의 모친인 홍대비가 중건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현재 망해암의 중심건물인 용화전에는 석조미륵불이 모셔져 있다.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 초기 태종은 수도 한양의 백호에 해당하는 관악산의 산천기맥을 누르기 위해 명을 내려 이 지역 일대의 사찰을 중건하였는데 망해암도 이때에 중건되었다고 한다. 조선조 세종 때 전라, 경상, 충청 등 삼남지방에서 한성으로 오던 여러 척의 곡물선이 인천 앞 바다 팔미도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뒤집히려는 상황에서 돌연 뱃머리에 한 스님이 나타났다. 이 스님은 절박한 상황에서 놀란 선원들을 진정시키고 인도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긴 후 홀연히 사라졌는데 거처를 물으니 관악산 망해암이라고 답했다. 무사히 땅에 닿은 선원들이 망해암을 찾아갔으나 그런 스님은 보이지 않았고 그 스님과 용모가 흡사한 모습의 부처님이 법당 안에 모셔져 있음을 보았다. 후에 이를 가상히 여긴 임금(세종대왕)은 해마다 한 섬씩의 공양미를 불전에 올리도록 명하였는데 그 후 400년 간이나 계속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망해암 용화전 앞 돌계단을 따라 종각 앞에서면 안양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서해바다까지 눈앞에 성큼 달려든다. 시내 조망에 가슴속까지 시원해지지만 서해 일몰을 제대로 보려면 망해암 뒤편에 솟아난 널찍한 바위를 찾아야 한다. ‘제대로 일몰을 보려면 가을에서 겨울에 와야한다’는 말을 해주는 분이 계셨다. 망해암 뒤 산 정상까지 오르려면 안양항공무선표지국까지 가면 된다. 이곳은 비행기의 항로를 표시해주는 시설로 쉽게 말하면 바다의 등대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망해암 가는길-전철은 1호선 이용 안양역에서 하차. 시내버스 51, 마을버스 6-2, 7 좌석버스 900번 이용. 경수산업도로 서울방향 우측에 위치한 대림대학 입구로 접어들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 방향으로 직진. 임곡중학교 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우리한테 맡겨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지만 백년을 내다보고 교육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눈앞의 시험, 행사, 크고 작은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 않던가. 여기 남다른 소신으로 앞날을 준비하는 교육 현장이 있어 소개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내다보고 창단한 파주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 이야기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평창동계올림픽을 꿈꾸며 창단“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때면 이 아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1학년 나이가 됩니다. 기량이 피어나는 가장 좋은 때죠. 그때 국가대표 선수로 한가람초 빙상부 출신 한 명이라도 배출하고 싶어요.”파주 한가람초등학교 박성식 교장이 힘주어 말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어린이’라는 교훈을 걸고 하는 말이다. 한가람초등학교는 탁구 피구 스태킹 발야구 씨름 연식야구교실 줄넘기 등 27개의 교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한 체력 평가에서 5.4%의 학생만이 저체력으로 평가 받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저체력 학생이 7% 정도만 나와도 우수한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한가람초등학교 학생들의 체력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인정받을 만하다. 논에 얼음 얼려 스케이트 선수 키우던 선생님박성식 교장은 평교사 시절부터 체육에 관심이 높았다. 파주에 있는 빈 논에 물을 채워 얼음을 얼려가며 재능 있는 학생들을 길렀다. 그러다 십여 년 전쯤 선수의 맥이 끊겼다. 갈수록 학교에서 운동부 운영을 기피하는 현상이 커졌던 것도 이유였다. 박성식 교장은 “초중고 교장 징계의 반절 이상이 운동부로 생긴 문제 때문”이라며 탄식했다. 그가 한가람초등학교로 부임하던 2010년, 평창이 동계올림픽 장소로 확정됐다. 앞뒤 재지 않고 빙상부를 창단했다.“당시 축구부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나서 해체되는 일이 있었어요. 주변에서는 정년까지 못가고 옷 벗으려고 하냐고 만류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30여년 넘게 교직생활 했는데, 열심히 교육 시키다가 잘못되면 옷을 벗겠다는 각오로 창단했죠.” 전임코치 없어 교사들이 훈련 차량 운행현재 파주에서 동계스포츠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한가람초등학교 한 곳 뿐이다.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올림픽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엘리트 운동부라 옛날처럼 논에 얼음을 얼려 훈련 할 수도 없다. 가장 가까운 곳이 고양시에 있는 어울림누리인데, 그곳은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가 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이 아닌 쇼트트랙에 적합한 곳이다. 어쩔 수 없이 서울 태릉에 있는 태릉스케이트장이나 고려대 아이스링크에 가서 훈련해야 했다.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6학년 유정인 김종우, 5학년 최창완 김명지, 4학년 김혜린, 3학년 김지연, 2학년 김재훈 모두 7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이 중 유정인, 김명지, 김혜린 학생이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로 활약 중이다. 빙상부 학생들은 오후 3시 30분에 학교에서 출발해 서울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밤 10시쯤이 되어야 파주에 돌아온다. 훈련은 박성식 교장이 길러낸 전 국가대표 출신 오민지 코치가 맡는다. 오민지 코치는 성남시청 실업팀 소속이었던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했고 2011년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문제는 전임코치가 없다는 사실이다. 차량 운전할 사람이 없어 8명의 남자 교사들이 번갈아가며 빙상부 학생들을 실어 나른다. 빙상부 때문에 개인 승용차를 승합차로 일부러 바꾸는 교사도 있다. “전임코치를 실적에 따라 배정 해주기 때문이에요. 12인승 승합차를 구입할 비용이 있는데도 차주가 없어서 승인이 안 떨어져요.” (박성식 교장) 공교육에서 엘리트체육 구현하다차를 살 돈이 있는데 운전할 사람이 없어서 교사들이 동원되는 상황이라니. 하지만 교사들은 이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안하던 일이라 다들 힘들어 했죠. 하지만 주변에서 만류하는데도 운영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마음을 알아요. 학생들하고도 정이 많이 들었어요. 어려워도 우리 제2의 자식 같은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어요.” (이혁 체육부장교사)엘리트 체육이라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일곱 가정에 부담을 넘기지 않는다. 학생들도 이런 보살핌과 기대를 알기에 어려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다른 학생들보다 한 시간 일찍 나와서 교사들과 함께 1시간 동안 아침 운동을 합니다. 오후 운동은 지상 훈련과 체력훈련 등 6시간동안 하고나서 파주에 오면 10시죠. 집에 가서 씻고 숙제하고 12시 넘어 잠들어요. 벅찬 생활인데도 아이들 의지가 대단한 것 같아요.” (이혁 체육부장교사)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 배출모두의 노력 끝에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2년 동계체전 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 개인 1, 2, 3위를 차지했고 단체에서 은메달, 종합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1월 열린 빽곰기 전국 초등학교 스피드 스케이팅대회에서는 금메달 3, 동메달 3, 단체 동메달과 여초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43회 전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28회 전국 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 36회 도내 초중고 대상 빙상경기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주 종목이지만 여름 시즌에는 쇼트트랙 경기에도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 2천 미터 경기에서는 일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의 바람은 하나, 전임코치를 배정받는 일이다. 8년 뒤, 아니 멀리 스포츠를 통한 교육의 꿈을 품고 창단했던 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에 전임코치가 온다면 호랑이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되지 않을까 미리 상상해 본다. >>>미니인터뷰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유정인, 김명지 양“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될래요” “전에는 다른 목표 같은 게 없었는데 빙상부 하고 나서 달라졌어요. 나한테 만족하지 못하는 경기를 할 때, 다음 대회 때는 실력을 더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요. 자라서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5학년 때 국가대표들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정인 양)“그냥 집에 있을 때는 애들하고 놀거나 학원만 다녔는데 빙상부 하면서 게임이나 핸드폰도 별로 안하게 되고 다른 애들보다 뭔가 좋은 걸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힘든 운동을 시킬 때는 너무 힘들어요. 스케이트 오래 탈 때는 허리가 아프고 허벅지도 뜨거워지는 기분인데요, 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올라갔어요. 부모님이 관심을 더 가져 주셔서 예 2014-01-06
- 추위를 떨치고, 참 나를 찾는 즐거운 산사(山寺) 체험 겨울이다. 인생은 고행이라지만 아무래도 인간이 활동하기에는 추운 겨울보다 다른 계절이 훨씬 수월하다. 그럼에도 조금 더 고생스러운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자신을 극복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싶다. 아이들에게는 지금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생활의 안락함과 편리함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도 하고 말이다.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는데는 겨울 눈 덮인 산사(山寺)에서의 템플스테이(Templestay)만한 것이 없겠다.템플스테이를 통해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외국인 관람객들의 숙박시설 부족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현대인들이 도시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참된 나를 찾는 여행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대전·충남지역의 많은 사찰에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 기회에 각 사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자신의 목적에 맞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해보자. 사찰에서의 예절은 템플스테이의 기본어떤 이유로든 템플스테이에 참가한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사찰에서의 기본예절을 지키는 것이다. 절은 부처님을 모시는 신성한 수행의 공간이다. 그 곳에서의 복장은 너무 화려하거나 지나친 노출 등이 없어야 하고, 절에서 금하는 술과 고기 등의 음식과 담배는 삼가야 한다.절에서의 인사는 두 손을 모아 마주하여 마음을 모으는 합장이다. 이와 함께 평상 시 법당이나 스님 앞에서 하는 차수가 있다. 차수는 손을 교차한다는 뜻으로, 겸손과 고요함을 지니는 자세이다. 또한 스님을 대할 때는 존경의 마음으로 합장 반배해야 한다.법당을 출입할 때는 부처님 정면의 가운데 문으로 드나들지 않으며, 신발은 가지런히 놓고 들어가야 한다. 법당 안에서는 항상 발뒤꿈치의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도나 참선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 템플스테이에서 수행하는 공통 내용많은 사찰들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각 사찰마다 특징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진행하는 내용들도 있다.처음 절에 들어가면 사찰순례를 한다. 사찰순례는 단순한 불교사원 방문이 아니라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고 배우는 불교 전통문화 순례의 길이다. 사찰을 돌아보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민족의 전통을 음미할 수 있다.참선은 참 나를 밝히는 작업으로 한국불교의 중심이 되는 수행법이다. 선은 마음을 통일하여 잡념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며, 그리하여 진정한 자기의 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차담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거한 수행자인 스님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목적과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살아가면서 궁금했던 점이나 혼자 고민하고 풀지 못한 문제들을 스님과 나누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단순히 밥을 먹는 식사예법이 아닌, 수행의 한 과정으로 행하는 발우공양이 있다. 발우는 스님이 쓰는 밥그릇이며, 이 그릇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발우공양이다. 이 외에도 예불과 108배, 연꽃 만들기의 수행 과정이 있다. 겨울 템플스테이 사찰 안내갑사-충남 공주시 계룡면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화엄도량의 법맥으로 전국의 화엄 10대 사찰의 하나가 되어 크게 번창하였다. 갑사에서는 주말체험 템플스테이가 가능하다. 또한 동종과 부도, 괘불탱화를 감상할 수 있다.운영 기간 : 매주 주말문의 : 041-857-8981, (Email) gapsa@templestay.com 마곡사-충남 공주시 사곡면마곡사는 640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는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지금은 대웅보전을 비롯한 전각들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마곡사에는 동절기 휴식형 템플스테이와 체험형 템플스테이가 가능하다. 5층석탑과 범종, 청동향로 등의 보물과 문화재가 있다.운영 기간 : 12월 19일까지문의 : 041-841-6226 영평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는 봄이면 하늘매발톱, 여름은 백련꽃, 가을엔 구절초꽃이 지천으로 피는 사찰로 유명하며, 매년 10월이면 구절초 꽃 축제를 통해 전국의 불자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겨울의 영평사 템플스테이는 매주 주말 운영하는 기본형과 기본적인 사찰일정만 준수하고 자율적으로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식형 템플스테이가 가능하다.운영 기간 : 기본형-매주 주말(토요일 오후 2시 ~ 일요일 오후 1시), 휴식형-주중, 평일 위주(주말 체험프로그램 변경 가능)문의 : 044-854-1854 수덕사-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는 근대 선불교의 중흥조인 경허스님으로 시작된 한국 근대 선불교의 맥을 잇고 있는 곳이다. 수덕사의 평일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짜여진 일정 없이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지내는 유형이다. 방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덕사에서는 노사나불괘탱과 금강보탑 등을 감상할 수 있다.운영 기간 : 2013년 12월 6일~2014년 1월 3일홈페이지 http://www.sudeoksa.com/templestay/main.php문의 : 010-7225-0173이지영 리포터 minjucnu@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겨우내, 몸 살릴 건강 식탁 준비... 그래, 이곳에서 기나 긴 겨울의 초입, 주부들은 겨울 날 채비로 마음이 바쁘다. 이 즈음이면 추운 겨울 이겨낼 우리 가족 건강 식탁 준비에 돌입해야 할 때. 방사능에, GMO에 신경 쓸 일이 많아졌지만 이곳에 가면 걱정을 덜 수 있다. 우리 동네 친환경 유기농 매장들. 겨우내 식탁을 든든하게 채워줄 김장김치와 지금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제철 먹을거리들로 고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초록마을김장철, 친환경 김장재료 특별전유기농절임배추 선착순 한정판매 예약 받아초록마을은 김장철을 맞아 전국 340개 모든 매장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친환경 유기농 김치와 김장재료를 판매한다. 유기농 김장김치, 남도고들빼기김치, 남도돌산갓김치 등의 김치류와 아울러 절임배추, 새우젓, 멸치액젓 , 김장용 생굴 등의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유기농절임배추의 경우 긴급물량을 확보해 물량종료 시까지 한정판매 한다. 선예약 시 10% 할인가에 구입가능하며 조기 품절될 수 있다. 김장철 인기품목인 보쌈용 돼지고기는 15%할인가에 판매중이다. 친환경꿀먹은배, 프리미엄아카시아꿀, 무농약도라지절편진 등 환절기 면역력에 좋은 상품들도 할인 판매중이다. 초록마을은 따로 조합원 가입 등의 절차가 필요 없이 이용가능하다. 무료배송.* 와동점 : 파주시 와동동 1365 지산프라자 107호 (031-947-6260)* 운정점 : 파주시 야당동 1006-1 대흥프라자 102호 (031-941-6220) 한살림유기농 김장김치 주문 서둘러야방사능 걱정 없는 각종 액젓, 젓갈류 인기리 판매한살림은 김장김치 주문을 오는 25일~12월13일까지 받는다. 이미 성황리에 마감된 1차 주문예약에 이은 2차 예약으로 공급은 오는 2014년 1월6일~1월10일에 있을 예정이다. 공급되는 김치는 무농약으로 재배된 배추, 무, 마늘, 양파, 고추 등으로 모두 한살림 채소를 원재료로 만든 것들이다. 김장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김장용 김치소는 오는 12월7일까지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원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엄격한 방사능 검사를 마친 각종 김장용젓갈과 액젓도 최근 방사능공포에 힘입어 인기몰이중이다. 젓갈의 경우 물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 품절될 수 있다. 또한 남해 연근해에서 어획된 활낙지도 선주문을 받는다. 3~5미, 600g에 3만2900원으로 공급은 오는 12월 16일~20일까지 이뤄진다. 수량이 많지 않아 주문을 서둘러야 한다. 조합원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한살림은 조합원 가입을 해야 이용 가능하지만 12월 한 달 동안은 비조합원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진행한다. 운정점 : 파주시 야당동 636-54 운정프라자 101호 031-946-6209 교하점 :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6-2 125호 031-957-6204 두레생협포기김치, 총각김치 주문 받아도라지 배즙, 유기농사과즙 할인 판매 두레생협은 유기농 포기김치와 총각김치를 오는 24일까지 주문받는다. 공급은 오는 27일,28일에 매장에서 이뤄진다. 또한 김장철 인기품목인 무항생제 돼지보쌈도 냉장, 또는 냉동식품으로 만날 수 있다. 항염작용이 우수한 프로폴리스의 공급도 예정돼 있다. 강원도 영월 청정지역에서 양봉, 생산된 것을 가공한 것으로 오는 25일까지 주문예약을 받는다. 50ml에 3만6천원, 100ml에 7만1천원의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겨울철 차로 만들어 먹기 좋은 생유자와 생모과를 오는 23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건조한 겨울철에 먹기 좋은 도라지배즙도 판매한다. 유기농사과즙은 오는 25일~29일, 일주일간 할인가에 판매한다. 유기농사과즙은 고온이 아닌 착즙방식으로 짜내 영양소 파괴를 줄였다. 두레생협을 이용하려면 조합원 가입을 해야 한다. * 운정점 : 파주시 와동동 가람마을 남양휴튼아파트 단지내상가 113호 (031-949-5720) * 금촌점 : 파주시 금촌동986-4 파주프라임타워 105호 (031-949-8986) 우리생협유기농 절임배추, 김치양념 등 선착순 예약 받아 제철만난 매실 과매기 판매우리생협은 포기김치 한정물량을 12월초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1월 공급분은 이미 예약 완료된 상태로 12월초 공급분에 대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매장으로 예약 문의하면 된다. 유기농절임배추와 유기농 김치소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시즌상품으로 겨울철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매실과메기’도 선보인다. 포항산지에서 직접 잡아 가공한 것으로 열 마리 1만2천원으로 매주 한차례 입고된다. 겨울철 간식으로 요긴한 유기농 제주밤고구마는 매주 금요일 입고되며 10kg 한 상자에 3만3500원이다. 한창 제철인 귤은 생김새는 예쁘지 않지만 귤피차로 만들어 먹기 좋은 친환경 귤로 박스 채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우리생협을 이용하려면 조합원 가입을 해야 한다.* 운정점 : 파주시 와동동 1301-4 해솔프라자 105호 (031-945-6233)* 금촌점 : 파주시 아동동 283 팜스프링아파트상가 115호 &n 2013-11-25
- 2013 예비고(중3)를 위한 바른 코칭! 전략적 고교 선택 !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라 ! 박근혜 정부의 대입 간소화 개편,EBS 연계 70%,학생부 중심전형 형태 입사관, 재수생 폭발적 증가, 스펙중심 입사관 종합전형(스펙 및 비교과, 어학 중심 전형), 논술의 변화 같은 대학별 고사, 하루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을 정도로 대학 입시가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트렌드에 맞는 전략적인 고교 선택은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첫발걸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고교 입시가 특목고부터 마이스터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이고 학교 유형별로 전형 방식도 복잡하다보니 엄마들은 여기 저기 자료를 수집하러 다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입 성공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해진 우리 아이들의 고교 입시는 문·이과 성향, 학습 능력, 성별, 거주 지역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 고교 선택 시 반드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해졌다. 특히 목동권과 같이 특목고,자율고,상위권 일반고 등 다양한 고등학교가 배열 되어있는 지역은 더욱 그럴 것이다. 고교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할 핵심 몇 가지는 우리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신에 유리한 일반계고가 나을지, 교육 인프라가 좋은 자율형 사립고가 나을지?’ 일반고보다 는 그래도 문과형 중상위권은 외고가 낫지 않을지, 성적이 좋은 학생은 그래도 내신 걱정하지 말고 자율형 사립고를 가야 할지 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고교 선택 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을 전략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학생의 목표(목표 대학 및 전공 학과)가 정해져야 하며, 다음으로는 맞춤형 전략(고입,대입 전략)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목표 대학을 들어가기에 좋은 학습적인 로드맵과 더불어서 그 학습 전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고교인지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 대입 평가 요소가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논술,적성검사,심층면접) 특기 및 스펙, 어학중심 전형 등 5가지로 나눠지는 만큼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최대한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극복할 수 있게 해줄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즉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연계해 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 위주의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봤을 때는 일반계고가 아무래도 유리 하지만,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 비교과 중심을 보았을 때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성이 있는 외고나 특목고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내신이나 수능과 같이 기본 전형에 포커스를 둔다면 일반계 고등학교 중 그래도 수능에 많이 신경을 써주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유리 할 것이며 그 외 전형인 수능 우선 선발,대학별고사, 특기자 중심 전형은 아무래도 특성 있는 자율고나 특목고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반드시, 고교 진학 후 자녀의 경쟁력을 고려하는 것 역시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요즘 중상위권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가 자율형 사립고 일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자율고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생겨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학생들을 살펴보니 우선, 국영수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였다. 중학교 때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주요 과목을 단순 암기위주로 얕게 공부를 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깊이 있는 공부 내공을 통해 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못 따라 가서 학교 성적이 확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목동권 중학교에서의 내신 30%와 그 이외 지역 학교 내신 30% 학생들을 보면 목동권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가 훨씬 더 있다는 점은 고교 선택시 참고하기 바란다. 둘째는, 독서력이 부족하여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동기부여가 약한 친구들이다. 자율고가 강조하는 것은 고2 때 웬만한 고등부 과정을 끝내고 고3 부터는 본격적으로 명문대학을 보내기 위한 맞춤식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즉,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할 양을 많이 던져주면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인데 독서력이 약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과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그 공부 양을 쫒아 가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셋째는, 내신이 40-50% 선인 학생들은 다시 한번 고려해보기 바란다. 참고로 작년 한가람고등학교 입학생들의 평균 내신 점수를 보니 27.67%였다. 학교 내신이 40% 이후의 학생들이 그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특히 목동 외부권 중학교 학생들 중 내신이 30% 이후면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가람고 전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모두 위의 3가지 사항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등부 학부모들이 참고해야할 부분은 앞으로 대학입시에서 중요하게 보는 전형요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더욱 활성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학생부와 수능은 기본적으로 참고 대상이 될 것이고 학생의 특기와 비교과(스펙) 부분이 더욱더 많이 참고 될 것이다. 하지만 교내에서 실시된 것을 제외하고 외부 인증 시험 및 경시대회 실적이 크게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특기를 내세울 수 있는 제약이 너무나 크다. 그렇기에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것만큼 확실히 학생의 특기 적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대안이 있겠는가? 그렇기에 문과 형 상위권인 학생들 중 언어나 문과 쪽으로 대학 전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외고를 졸업했다는 것만큼 확실한 특기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이과 성향이 강하고 과학 쪽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고나 영재학교가 가장 확실한 본보기가 될 것이지만, 실력이 부족해 못가는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 과학 중점학교를 노려보는 것 또한 고교 선택을 위한 좋은 팁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을 갈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입시 전형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해야 할 것은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리 준비를 해나가야 입시 성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지난주 본관 드림홀에서 진행된 예비고 고교선택 및 코칭 전략 1차 설명회에 이어 12월 겨울방학 예비고 역전 코칭 설명회 때 대학 및 학습 전략 로드맵과 핵심 코칭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예비고를 위한 전략적 영어 졸업과 시행착오 없는 핵심 코칭 전략이 주제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이병창 대표원장목동영의 자존심열정과신념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시내버스 92번, 적성~대화역까지 운행 시내버스 92번의 노선이 지난 10월12일(토)부터 일부 변경, 연장돼 적성~문산~금촌~운정~대화역까지 운행한다. 연장구간은 가람3,4,6단지, 한길육교, 가람11단지, 운정행복센터, 해솔6,7단지, 한빛1단지, 새암공원, 미래로, 종합운동장, 대화역까지의 정류소이며, 폐쇄구간은 금촌시장, 금촌초교, 금촌로터리, 새꽃1단지, 새꽃삼거리, 금화초교3단지, 후곡4단지, 쇠재5단지 정류소이다. 문의: 031-952-26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에서는 피카소 재단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순회전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전이 오는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스페인 말라가 피카소재단 주요 소장품 31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재단의 주요 소장품들이 아시아에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파블로 피카소의 1905년부터 1971년까지 탄생한 주요작품들을 14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피카소는 특히 예술적 실험의 과정으로서 판화 작업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드라이포인트, 에칭, 석판화, 동판화 등 다양한 기법의 판화를 제작하였고, ‘시간적 지연’을 거쳐 완성되는 신선한 창작의 과정을 즐겼다. 그는 평생에 걸쳐 2,000여 점 이상의 판화 작품을 제작한 바 있는데, 피카소가 몰두한 판화의 세계를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피카소는 화가이면서 동시에 삽화가 및 수필가로도 활동했다. 이를 엿볼 수 있는 당시 발간된 책들과 삽화들의 원본도 이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제작한 산문집 초판도 함께 공개된다. 사진들과 방대한 작품들의 유기적인 접근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피카소는 누구이며, 예술적 창작의 영감은 무엇이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문의: (02) 1544-1555 ⓒ 2013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10월 4주 콘서트>스승과 제자의 만남, 콘서트 ‘동행’ - 한국의 만토바니 이성환마스터클래스, 예술교육토크쇼, 스승과 제자의 공연이 만나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가 주최하는 뮤지션 지원프로젝트 16번째 주인공, 색소폰연주자 이성환의 관객 참여형 콘서트 스승과 제자의 만남 ‘콘서트 동행’이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에서 펼쳐진다. 이성환은 한국인 최초의 클래식색소폰 연주자로 일본 동경음악대학원 및 무사시노음악대학원에서 클래식 색소폰, 작·편곡, 지휘를 전공하였고 현재는 코리아색소폰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다. 이성환챔버오케스트라의 단장이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국 최정상급 아티스트이자 클래식 작편곡자로 최고봉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특히, 가요부터 클래식, 재즈를 넘나드는 편곡자로 명성을 지녔으며 서태지 2집, ‘발해를 꿈꾸며’의 음반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이채롭다. 이번 공연에는 빈 국립음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 및 석사 졸업하고 현재 장춘 길림 예술대학교의 초빙교수로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수형이 특별출연하며, 이성환의 제자 장하늘, 최관식, 김태영, 이승동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함께한다. ‘마스터즈클래스, 예술교육토크쇼, 스승과 제자의 공연’이 접목된 독특하고도 특별한 공연형식으로 진행되는 총 4부작의 이번 공연은 예술교육의 미래, 예술가로 살아가는 법, 예술교육의 지향점을 스승과 제자의 공연을 통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예술가의 길을 선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앞으로의 목적과 방향, 미래를 제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786-786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비트박스, 전자 첼로와 만난 이색 합창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석) 나루아트센터(대공연장)에서 오는 30일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신나는 콘서트>는 제목 그대로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신이 나는 합창 콘서트. 클래식합창을 시작으로 대중가요, 영화 및 드라마 ost, 우리민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합창음악으로 편곡하여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신나는 콘서트>는 ‘합창’을 중심으로 가장 아름다운 악기로 알려진 사람 목소리에 초점이 맞춰진다. 무엇보다 합창과 비트박스의 만남은 주목해볼만하다. 목소리 대 목소리로 대결구도가 아닌, 흥미로운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의 솔로, 중창무대도 놓칠 수 없다.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와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이 부른 ‘Time to say good-bye'',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Besame mucho'' ''Regres a mi'' 등 단원 각 개인 ‘목소리’ 중심으로 강점을 살려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또 독일 현대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미국의 현대 작곡가 조지 거쉬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Summer time'', 팝송 명곡 ‘The Rose'', KBS드라마 추노 삽입곡 ‘추노’, 우리민요를 메들리로 담은 ‘한국민요축전’ ‘농부가’ 등 클래식 합창명곡부터 일반 대중가요, 우리민요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나는 콘서트>는 작·편곡에 능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만들기에 힘써온 조우현(매니아합창단 지휘자)이 객원지휘, 연출 김종문(세종문화회관 무대기술팀), 안무지도 최태선(서울시무용단)이 맡아서 제작파트는 음악을 먼저 이해하고 음악으로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의 02-2049-4700~1, www.naruart.or.kr전시> 최재혁 개인전 ‘STILL LIFE’ 오래된 물건이 아닌 흘러간 시간을 그리다> 최재혁 개인전 ‘STILL LIFE’ 오래된 물건이 아닌 흘러간 시간을 그리다 갤러리 이마주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최재혁 작가의 ‘STILL LIFE’ 전을 진행한다. 한때 누군가 에게는 평범하거나 혹은 특별한 것이기도 했을 물건들. 그러나 이것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것에 자리를 내어주며 집안 어느 한 구석으로 밀려나거나 점차 자취를 잃어 간다. 새로운 물건을 구매하고, 다시 버려지는 속도가 점점 가속화되면서 각각의 물건들 또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골동품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분류 된다. 골동품들은 저마다의 역사와 시대적인 혹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수동 타자기, 낡은 여행가방, 여기 저기 칠이 벗겨진 선반과 의자들은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 자신의 처음 모습과는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예전 어느 한 시대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성하게 여겨졌던 성모마리아 성상이 현재는 그저 골동품 가게의 다른 오래된 물건들과 다름없는 하나의 장식품으로써 존재하고 있다. 작가는 근원지를 알 수 없는 각기 다른 추억과 사연을 담고 있는 이 오래된 물건들을 캔버스 위로 하나씩 수집해 가며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캔버스 위에 펼쳐지는 만물상.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각각의 이야기들..작가 최재혁은 오래된 물건을 그리는 것이 아닌 흘러간 시간을 그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 최재혁 작가의 ‘STILL LIFE’ 전을 통해 자신이 잊고 있었던 시간과 추억을 함께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557-19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딕펑스, ‘썬글라스’로 공중파 무대 등장 밴드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신곡 '썬글라스'로 1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공중파 컴백 무대를 갖는다.딕펑스는 최근 '리와인드 기법(영상의 진행을 거꾸로 돌리는 기법)'으로 촬영된 '썬글라스'의 뮤직비디오를 콘티, 촬영구성, 연출, 소품제작, 편집까지 베이스 김재흥이 직접 맡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신곡 '썬글라스'는 검은 안경 속 감춰진 마음과 숨겨진 시선에 대한 고도(?)의 심리전을 딕펑스스러운 유쾌한 노래와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풀어낸 곡이다. 썬글라스를 쓰고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썬글라스를 벗어 던져 진심을 전하고 확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지난 11일 일본 최대의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SUMMER SONIC 2013)'에 참여해 독보적인 유쾌함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딕펑스는 오는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베리 딕펑스(Very Dickpunks)'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