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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주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 송민준(일산동고 졸) 학생 질문은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현재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의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송민준(일산동고 졸) 학생은 과학이나 수학, 국어, 심지어 일본어 세특에서도 근본적인 질문을 자주 하는 학생으로 평가받았다.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질문했던 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에 진학했다. 과학기술 교육의 중심인 그곳에서 그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성장할지, 그의 질문이 세상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학업적으로는 수학을 좋아했던 덕분에 1, 2학년 방학에는 거의 수학만 했다고 말할 정도로 수학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 수학 공부를 많이 하고 어려운 문제를 능동적으로 고민하면서 풀었던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에는 도서관 열람실에 아침 10시쯤 가서 20시까지 수학만 한 적도 많았습니다. 귀가할 때 많은 문제가 풀려있지 않았지만 인강이나 해설을 보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뿌듯해했습니다.학교 활동으로는 교육과정박람회와 회로시뮬레이션 탐구 활동 등이 의미있었습니다. 교육과정박람회는 후배들을 대상으로 제가 수강한 선택과목 중 하나를 골라 소개했습니다. 2,3학년에 물리학1과 물리학2를 선택했는데 후배들이 물리학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이를 선택하지 않고,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안타까웠기에 물리학 과목에 대해 상세히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과학에 관심을 갖지 않는 대중과 과학을 소통하는 연구원’이라는 희망 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활동이었습니다. 3학년 때는 전기공학에 관심을 제대로 갖게 돼 인터넷에서 유명한 회로 설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로를 직접 설계하고 전압과 전류 그래프의 변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회로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어서 3학년 자율세특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내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은국어는 문학이나 독서를 불문하고 여러 번 읽는 것이 정공법입니다. 처음 읽을 때는 주제 파악 정도만 한다는 생각으로, 두 번째 읽을 때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세심히 읽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세 번째 읽을 때는 모르는 부분만 보면서 선생님께 드릴 질문을 정리하면서 읽었습니다. 이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변형 문제를 구해서 풀었고, 문제를 풀면서도 모르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질문을 정리해 두었고 나중에 한 번에 질문을 드렸습니다.수학은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수의 연속, 미분 가능성의 정의 등 개념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외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문제나 부교재는 받자마자 한 번 풀고 매주 풀면서 복습한다면 시험 중 일부 문제는 익숙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겁니다. 수능 기출만 풀면서 중요한 부교재나 개념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교재나 개념을 토대로 계속 보면서 기출문제를 푸는 게 중요합니다.영어는 지문을 잘 외우면 외울수록 유리합니다. 지문을 외우지 않고도 기본 영어 실력이 좋다면 상관없지만 지문을 외우면 시험 시간 단축에 유리하긴 합니다. 지문 암기 시엔 모든 지문을 반복해서 3번 정도 해석하고 시작했습니다. 4~5회 해석하면 전체적인 맥락과 주제를 파악할 수 있어 지문 중 일부 문장만 나와도 어느 지문의 문장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문법처럼 중요한 부분은 따로 학습했고, 그래도 이해가 잘 안되는 지문은 해석을 다시 하고 문제를 풀며 연습했습니다.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 병행 방법은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것이 아니라면 2학년까지는 내신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학년 과정은 선택과목으로 인해 배우는 과목이 가장 많고 내용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3학년 내신을 잘 받는 것보다 2학년 내신을 잘 받는 것이 전체 내신 평균을 올리는 데 유리합니다. 3학년부터는 최저를 생각해서 수능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저는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공부를 하고 그 외에는 모두 수능을 공부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내신 공부를 하면서도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는 국어와 영어 과목을 서너 지문씩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자신의 약점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했나1학년부터 2학년 초까지는 친구들 주위를 겉돌며 잘 어울리지도 못했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생기부를 봐도 리더쉽이나 공동체 역량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저도 누군가를 이끌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2학년 2학기에는 반장을 맡아보았습니다. 살면서 처음 반장을 해봤기에 결단력 없고 우유부단한 모습도 있었고, 지금의 저라면 ‘더 잘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반장 경험을 통해 리더쉽을 키우는 것에 대해 알게 됐고, 3학년부터는 더 적극적인 태도로 성격도 더 활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반장을 한 번쯤 해보는 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낸 노하우가 있다면고3의 9~10월은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가 너무 쉽게 나온 탓에 최저를 맞출 수 없다는 생각에 휩싸였고, 주마다 보던 사설 모의고사에서 4, 5등급이 나올 법한 점수를 연속해서 얻어서 불안감이 커져갔습니다. 매일 매일이 똑같은 일상, 똑같은 루틴의 반복이다 보니 공부 동기도 약해지고 지루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대학에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시금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또한 일상이 반복된다고 느껴질 때는 새로운 문제집을 풀거나 공부 순서를 바꿔보는 변화를 주며 해결해 나갔습니다.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저는 집이 가까워서 일산동고를 선택했고, 과중반 과정이 있어 이를 활용했습니다. 물화생지 과목을 다 수강하는 것, 특히 물리학 수강은 학종에서 큰 이점이 됩니다. 또한 과중반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아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과학과제연구나 심화실험캠프, 과학독서토론 같은 프로그램이 잘 활성화돼 있어 학종 준비에 도움이 됐습니다. 생기부를 참신한 내용으로 채우고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하면 학종에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 있게 학업과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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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5학년도 대입의 마지막 기회는 추가 모집이다. 추가 모집은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한,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2024학년도에는 152개교에서 총 13,246명을 추가 모집으로 선발했다.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 재수가 부담이 되는 수험생이라면, 추가 모집에 주목해야 한다.물론 상위권 대학과 인기학과에서 선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수도권 중위권 대학이나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도 모집하므로 마지막 대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요즘 대학들이 전공자율선택제도(무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전과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추고 학생 친화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입학 후 선택지도 넓은 편이다.추가모집 원서접수·전형일·합격자 발표·등록은 2025년 2월 21일(금)에서 2월 28일(금)까지며, 합격통보 마감은 2월 28일(금) 18시까지다. 홈페이지 발표는 2월 28일(금) 14시까지, 14시에서 18시까지는 개별통보만 가능하다.추가 모집은 수시모집 합격(최초 및 충원) 또는 등록(일반대학, 전문대학, 산업대학 포함)한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최초 및 충원) 역시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단,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전문대학은 추가모집 용어가 아닌 ‘자율모집’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수시모집의 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등록을 포기할지라도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한 점을 기억하자. 정시모집의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4년제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 과정 중의 추가 등록을 포함)한 경우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에 등록을 포기한 자에 한해 추가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한 점도 유의하자.■ 추가 모집에 지원이 가능한 경우- 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했으나 등록을 포기한 자- 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등록했으나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에 등록을 포기한 자- 정시모집 전문대학, 산업대학에 등록한 자(등록 포기 여부 관련 없음)-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각종 학교의 수시,정시 합격자 및 등록자 2025-01-17
- 2025년 자기 계발, 어떻게 할까? 새해 계획 중 빠지지 않는 부분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자기 계발하는 것이다. 취미 활동부터 일자리 찾기까지 가능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몇 곳을 소개한다.송파여성문화회관 헤어미용사 국가자격증반을 비롯해 커트 전문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피바리스타 와 미술심리상담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반, 정리플래너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 중이다. 시니어 전문강사 양성과정반과 이모티콘 작가, SNS콘텐츠만들기와 스마트폰AI로동영상만들기, 컴퓨터 활용에 관련된 프로그램도 관심을 받는 많이 분야이다.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을 위해서 마련된 내 인생의 첫 주식공부, 자산관리 중급과정 등은 새해에 더욱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반은 평일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도 강좌가 열려 있다. 02-2203-3330강동50플러스센터 교육프로그램 후에도 전문성을 살린 경력개발과 경력 전환 등을 지원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재무와 세무, 경력, 건강 등 여러 분야의 인생 설계 상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자책 출간작가 양성 과정, 그림책 감정코칭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직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셀프인테리어, 집수리, 부동산 경매 등 인생 설계 교육프로그램 역시 참여도가 높은 강좌다. 2025년에는 시니어모델 양성 과정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실제적인 일자리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02-482-5060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을 활용한 전문가 양성과정이 컴퓨터와 마케팅 분야를 비롯해 직업상담사, 아이돌봄인력양성교육, 사회복지사1급 취득과정, 요양보호사 등에 적용되고 있다. 법무등기실무입문과정도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원데이 특강으로 법원셀프등기, 엑셀 업무가 열릴 예정이며, 이모티콘 제작하기와 SNS 실전 숏폼 제작 등의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교육과정으로 강사 양성을 위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양성과정, 정리수납오거나이저2급과정, 초등수학전문가 과정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자기 계발 강좌인 부동산경매과정, 토지종합과정(경매, 개발, 귀농), 실내식물관리사2급 과정 등도 알차게 운영 중이다. 02-430-6070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다양한 교육을 비롯해 강좌를 위한 체험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실이 체계적으로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특색있게 운영된다. 미래·디지털 특화 캠퍼스인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 디지털 체험과 교육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가는 재미를 준다. 서울시민대학의 여러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도 많으니 꼼꼼하게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보고, 각 캠퍼스에서 열리는 참여 수업 역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02-442-6816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이 많다. 2025년에는 취업과 이직, 승진 자격증인 전산과 세무, 회계 강좌가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으로 골라 들을 수 있는 전산세무회계, 아파트 경리 사무원, 아파트 경리회계 인사 실무과정,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과정이 진행된다. 또, 디자인 분야 강좌로 디지털출판편집디자인과 일러스트 자격과정, 캘리그라피 과정도 있다. 바리스타 취업과 창업을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과 국제 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은 기초 단과 과정과 고급단계까지 마치고 취업 연계까지 하는 종합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02-475-0110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1:1 맞춤상담)를 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의 실전 경험을 높여줄 유망분야 교육을 실시하며, 여성 유망직종 프로그램의 전문가와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 정리수납전문가, 초등 저학년 대상 강사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강사양성, 창의사고력지도사 양성, 블로그 마케팅 운영 강좌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 인스타그램 숏폼마케팅과 공예강사 양성과정도 호응이 좋은 강좌이다.02-2203-2525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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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권종익 서울인공지능고 교사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AI와 로봇,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세상은 빛과 그림자를 모두 지닌 양날의 검처럼 우리 곁에 머문다. ‘미래는 다 와있다. 다만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처럼 IT 분야 지식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공교육 현장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보교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컴퓨터교육을 전공한 권종익 서울인공지능고 교사는 임용고시를 거쳐 교사가 됐다. 서울로봇고, 잠실중을 거쳐 2024년부터 서울인공지능고에서 AI컴퓨터과 부장을 맡고 있는 9년차 교사다. 중학생을 대상으로한 보편적인 디지털 교육과 AI분야 쪽으로 진로를 정한 고교생을 위한 심화 교육을 두루 경험한 주인공이다. 서울시교육청 하이잡하이유혁신교사단에서 활동하고 MS, 아마존 등 IT 기업과 연계한 교사 연구회 모임에도 여러 곳 참여하며 디지털 교육 변화 흐름에 촉을 바짝 세우며 새로운 신기술 배움을 이어가는 중이다.Q. 현장에서 경험한 중고생들의 IT 지식, 활용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세대이지만 IT 활용 격차가 큽니다. 컴퓨터 자판 타자를 잘 못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아요. 데스크스탑 PC 사용이 낯선 학생도 있고 코딩, 프로그래밍 실력도 편차가 크죠. 스마트 기기에 많이 노출되는 것과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것은 다릅니다. 중학교 정보교과는 1년 동안 주 1회 수업에서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주 2회로 늘어납니다.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중학교 교육 과정에선 기초적인 코딩을 가르칩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스크래치, 엔트리 등 블록코딩을 익힌 학생이 많아 코딩의 기본 개념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응용 능력’은 더 길러야 해요. 배운 걸 활용해 응용해야 지식으로 쌓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캐릭터가 동화책 읽어주는 식의 기본 코딩은 학교에서 많이 배워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캐릭터에 움직임을 주는 등 다채롭게 응용해 보는 걸 추천해요. 블록코딩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스스로 직접 해봐야 코딩에 대한 흥미, 실력이 늘어요. 열 시간 꼬박 집중해 ‘자기 작품’을 만들어 본 학생과 수업시간에 배운 것만 따라 한 학생은 배움의 깊이가 다르다는 걸 현장에서 피부로 느낍니다.Q. IT 분야에 관심있는 초중학생들은 단계별로 역량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IT 쪽에 관심이 생겼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게 좋아요. 보통 C언어, 파이썬, 자바 스크립트 중 본인이 관심있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AI의 코딩 실력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고 있으면 AI를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ITQ, 정보처리사, 코딩 등 IT분야 자격증을 따면서 자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IT 분야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각종 정보 올림피아드대회나 아이디어대회에 참여하면 실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크든 작든 프로젝트의 시작과 마무리를 팀 작업으로 진행하면 팀원끼리 서로 배우며 실력이 성장합니다. 잠실중에서 정보교사로 근무할 때 IT 동아리를 지도했어요.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보여주고 인공지능이 뭔지를 경험하게 했더니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도가 쑥 올라갔어요. IT업계의 현장 체험이 동기부여가 많이 되더군요. 이렇게 익힌 실력은 고교 진학 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수학, 과학 등의 탐구보고서를 쓸 때 코딩을 결합한 융합적 접근이 가능하니 당연히 돋보이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AI배우는 공교육 교사들 권 교사는 빠르게 변하는 AI 분야를 집중적 지도하기 위해 2024년 서울인공지능고로 옮겼다. AI컴퓨터과에서 인공지능 분야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이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과 응용프로그램을 가르친다. 고가의 자율주행자동차 실습 장비까지 갖춘 덕분에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지도하며 교사로서의 경험치와 전문성을 확장하는 중이다. 지도한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SK하인슈타인대회, 로봇 콘테스트인 WCRW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지도 교사로서 보람이 크다. 인공지능 분야는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라 교사도, 학생도 꾸준한 배움으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학생들은 코딩하면서 미적분의 원리를 깨우고 확률이 기반이 된 암호학을 이해합니다. 신기술의 집합체인 자율주행차도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작동해 본 학생이 앞서갈 수밖에 없죠, 교사 스터디 모임에서는 AI, 코딩 등에 관심이 많은 여러 학교 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참여합니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코스웨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업에 활용한 에듀테크 경험담을 사례 발표하며 교사들 스스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죠."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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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자신감도 쑥쑥! 글로벌 인재로 인정받아 지난 11월 30일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재원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2명이 참가해 대상 2명(박은준· 신주명)을 비롯 최고상 2명(성지훈·유가은), 최우수상 3명(박지안·서지율·이태린) 그리고 5명(김유섭·이예서·유하엘·최지아·황연재)이 우수상을 차지한 것. 강동과 하남 미사 지역 아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영어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영어를 자연스럽게 공부가 아닌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즐겁게 영어을 체득하고 또 실력과 자신감도 키워가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박은준(7세)군은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서 짧은 시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주인공이다. 은준군의 어머니 신혜경씨는 “다니던 영어유치원에서의 만족감이 낮아 7세가 된 이후 뒤늦게 강동원더랜드에 다니게 됐는데, 이제까지 배운 영어를 체계적으로 ‘자기 것 화’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모든 영역의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많은 영유아 엄마들의 고민인 아이들 영어교육. 은준군이 재미있게 즐기며 영어를 잘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까?나이에 맞는 수업과 숙제, 스스로 머리에 정리해 특별한 영어 기초 없이 5세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녔다는 은준이. 영어유치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외국인을 만나도 어려워하지 않고 문법이 맞든 틀리든 이야기하는 데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신씨는 말한다. 그렇게 2여 년을 공부하던 중 지난해 6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 다니게 됐다. 그리고 강동원더랜드와 함께 은준이는 날개를 단 듯 자신의 실력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강동원더랜드의 7세 반 커리큘럼은 단순히 AR(Accelerated Reader) 지수 등의 점수를 높이기 위한 학습이 아닌 이 시기에 아이가 배워야 하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을 이해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수업 시간에 교재를 배우면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내용이나 개념, 그리고 문법적인 부분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숙제까지 해야 하죠. 그런데 그 양이 아이가 부담을 가질 만큼 많지 않고 또 내용이 영역별로 체계화되어 아이 스스로 머릿속에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는 아이들 연령별로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한다. 말하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읽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시기에 맞춰 언어의 확장을 이뤄가게 되는 것.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은 물론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쌓아가게 된다. 또한, 5~6세반의 경우 이중언어로써의 영어를 받아들이는 데에 최적화된 절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7세반이 되면 철저한 학습식으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숙제 또한 영역별로 체계화되어 있다. 쓰기를 비롯해 말하기(태블릿), 듣기, 단어테스트(단어퀴즈 활용) 등 재미있게 영어학습에 스며들게 시스템화했다.‘즐기며’ 영어말하기대회에 도전!대회 출전을 앞두고 엄마는 대회 준비 중에도 계속 은준이에게 물어봤다. “네가 싫으면 안 나가도 돼. 나갈 거야?”라고. 엄마가 물을 때마다 “나갈 거야! 너무 재미있어”라고 말하는 은준이를 보며 아이가 정말 즐기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집에서 따로 연습도 시키지 않았다. 그저 아이가 그 과정을 즐기면 된다고 생각했을 뿐이다.신씨는 “담임선생님께서 은준이의 강점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계셔서 아이의 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해 준비해 주셨다”라며 “대회에서 하나도 긴장하지 않고 연습할 때보다 더 잘 발표하는 것을 은준이를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또 ‘정말 이 과정을 즐기고 있구나’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외국에서도 인정받은 영어 실력은준이는 오는 4월 싱가포르 국제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아빠 직업상의 이유로 가족 모두가 싱가포르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학교 입학 테스트는 화상으로 1시간 여간 실시됐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4대 영역을 골고루 테스트하는데 은준이는 ‘웃으면서’ 영어로 대답도 잘하고 영어로 쓰는 답안도 잘 작성해 무난히 메인반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쓰기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서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다른 영역에 비해 쓰기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강동원더랜드에서 7개월 정도 공부하며 쓰기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또 재미도 있는지 일기를 두 페이지 쓰는 날도 많아요. SR점수가 1점 중반대였는데 2점 후반대에서 3점대까지 나올 정도로 영어 실력이 확 늘었는데요. 원더랜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가진 것들을 아이 스스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게 도와주고 또 잠재력을 끌어내 주셨죠. 어떨 때 은준이가 영어를 더 편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은준이는 싱가포르로 가기 전까지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초등부 연계반에서 꾸준히 영어 공부를 이어갈 계획이다.-------------------------------------------------------------------------------------탄탄한 영어 실력, 앞으로의 성장에 큰 ‘힘’ 될 것!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전국의 유치부, 초등, 중·고등부 그리고 대학부 학생들이 참가하는 영어말하기 대회로 학생들이 얼마나 영어로 자연스럽게 발표하는지와 함께 발음의 정확성, 감정처리, 자신감, 억양, 태도까지 평가받는 대회다.특히 영어 말하기와 쓰기에 특화된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김승수 원장은 “영어 전 영역에 걸친 학습을 진행하며 듣기와 읽기는 물론 말하기와 쓰기를 유창하게 하는 아이들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서 쌓은 말하기, 쓰기 등의 영어 실력이 앞으로 그들이 꿈을 펼쳐가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02-3472-0533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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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취업률 높은 학과 눈에띄네 영진전문대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이번 대구 영진전문대 정시모집에서 2025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정원(2414명)의 23.4%인 56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을 살펴보면 내신만 반영하는 교과전형에 90명,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에 155명,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 일학습전형에 317명, 입도선매전형에 5명을 선발한다.영진전문대는 2024년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79.2%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4%포인트 껑충 뛴 성과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유일무이한 가장 높은 실적이자 전국 1위다.취업의 질(質)적인 수준을 볼 수 있는 대기업 취업 역시 이전보다 일취월장하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2021년에 각각 282명, 308명이 대기업에 진출했던 것에서 2022년 100여 명이 늘어난 410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이런 취업률을 이끌어낸 배경에는 공학관련 영진전문대 학과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를 기록했다.해외취업은 전국 2년제 4년제 대학을 압도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의 해외 기업에 취업, 전국 1위에 등극했다. 이를 포함한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자를 포함 총 632명이 해외로 진출했다.해외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다.영진은 교육부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반도체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 등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개 첨단 분야에 동시 선정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진전문대는 전문 경쟁력을 확보한 공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이 대학 MZ세대들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뷰티융합과, 스포츠재활과, 조리제과제빵과 등을 이미 운영 중인 가운데, 2024학년도에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응급구조과, IT온라인창업과, 메디컬K뷰티과, 실내장식과를 개설했다.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에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직무 융합형 통합학과인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보건복지(건강)트랙, 관광 레져트랙, 제과제빵트랙, 재테크트랙, 교양 문예창작트랙을 구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학습자들에게 창업 재취업 및 자기 계발의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화애니메이션, 방송영상, 시각디자인을 통합한 아트미디어계열(3년제)도 새롭게 운영된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됐다. 이 대학 이지훈 입학지원처장(교수)는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원 내 최초합격자는 입학학기 등록금 50% 감면, 평생·일학습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입학학기 50%, 잔여 학기 30%를 감면한다. 또한 35세 이상 만학도(1990년생 기준)가 평생·일학습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전체 학기 50% 감면의 장학혜택이 있다고 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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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 2025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3일 마감됐다.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정시 경쟁률은 5.36:1로,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로 마감했다. 다만 고려대 등 '다군 모집 신설' 학교들이 생기면서 군별로 경쟁률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올해 다군 모집을 신설한 학교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시립대 등이다. 주요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박혜준 리포터 dkfkt@hanmail.net,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 위반자 현황 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서울 11개 대학 경쟁률 지난해와 비슷최고 경쟁률은 고대 다군 일반전형 69.50:12025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지역 주요 11개 대학은 13,018명 모집에 69,729명이 지원해 5.36:1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이는 의대 정원 증가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이탈했고, N수생 증가와 평이하게 출제된 수능 등으로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을 한 결과로 보인다.‘다군 모집 신설’도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성균관대가 다군 모집을 신설한 데 이어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시립대도 올해 다군 모집을 신설했다. 다군 상위권 지원자들의 선택지가 중앙대와 성균관대 2개 학교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군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늘면서 다군 경쟁률이 크게 변화했다. 다군 신설 학교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고려대가 일반전형 69.50:1, 교과우수전형 35.00: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강대도 22.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 12.74:1, 한양대 21.35:1, 시립대 15.40:1 등이다. 반면 중앙대는 24.28:1→14.34:1, 성균관대는 49.62:1→27.55:1로 경쟁률이 감소했다.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서울대 일반전형 2.02:1→4.13:1, 연세대 일반계열 1.51:1→4.14:1, 고려대 일반전형(나군) 1.28:1→4.03:1로 막판에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특히 고려대 다군의 경우 일반전형 36.00:1→69.50:1, 교과우수전형 16.78:1→35.00:1로 마감 직전 경쟁률이 급격하게 상승했다.<표1>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연세대, 성균관대 등 예체능 실기 전형은 제외서울대 일반전형 4.13:1, 지난해 4.94:1보다 하락일반전형 의예과 3.55:1, 치의학과 4.82:1, 약학계열 5.00:1, 경영대학 2.61:1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243명이고, 5,132명이 지원해 4.1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146명 모집에 320명이 지원해 2.19: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 모두 지난해 경쟁률(일반전형 4.94:1, 지역균형전형 2.94:1)보다 하락했다. N수생 증가와 평이한 수능의 영향으로 최상위권 경쟁이 심화할 것을 예상해서 안정 지원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연계열 지원자가 감소했는데, 이는 의대 증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 의대에 대거 지원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 경쟁률은 일반전형 3.55:1(29명/103명), 지역균형전형 3.10:1(10명/31명)이고, 치의학과는 일반전형 4.82:1(11명/53명), 지역균형전형 1.80:1(10명/18명)이다. 약학계열은 일반전형 5.00:1(10명/50명), 지역균형전형 2.60:1(10명/26명)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작년 경쟁률(일반전형)은 의예과 3.00:1, 치의학과 3.67:1, 약학계열 6.55:1이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일반전형으로만 54명을 모집했는데, 141명이 지원해 2.61:1의 경쟁률을 올렸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일반전형에서는 불어교육과 15.00:1,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인류학과 3.29:1이고, 최저경쟁률 학과로는 일반전형에서는 사회복지학과 2.33:1,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인문계열 1.61:1이다. 연세대 일반계열 4.14:1 국제계열 2.93:1, 지난해보다 하락의예과 3.53:1, 치의예과 6.38:1, 약학과 9.67:1, 경영학과 3.58:1연세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일반계열 4.14:1(1,391명/5,761명), 국제계열 2.93:1(107명/314명)로 마감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반계열 4.50:1(1,382명/6,222명)과 국제계열 4.96:1(142명/705명) 모두 하락했다. 연세대는 이번 정시에서 인문계열은 사회탐구에 가산점을 주면서 지난해보다 교차지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고, 의대 증원의 여파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47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3.53: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6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6.38: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약학과는 12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 9.6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의예과 3.43:1(47명/161명), 치의예과 5.11:1(27명/138명), 약학과 6.82:1(17명/116명)이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의 경우 166명 모집에 595명이 지원해 3.5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영학과 경쟁률은 4.10:1(140명/574명)이었다.일반계열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시스템생물학과 11.00:1이고, 최저경쟁률 학과는 문헌정보학과 2.57:1로 나타났다.고려대 가군 일반전형 4.03:1, 지난해 3.92:1보다 상승신설된 다군 일반전형 69.50:1, 교과우수전형 35.00:1일반전형 의과대학 3.32:1, 반도체공학과 8.20:1, 경영대학 2.85:1고려대의 가군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4.03:1(1,192명/4,801명)로 지난해 경쟁률 3.92:1보다 상승했다. 가군 교과우수전형은 3.67:1(494명/1,811명)로 지난해 5.04:1보다 하락했다. 고려대는 올해 다군에 학부대학을 신설했다. 이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모집인원 18명에 지원자가 일반전형 1,251명, 교과우수전형 630명 몰리면서 각각 69.50:1, 35.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원서 마감을 앞두고 다군 전형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14시 마감 직전 경쟁률과 최종 경쟁률을 살펴보면 다군 일반전형 36.00:1→69.50:1, 교과우수전형 16.78:1→35.00:1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의과대학은 일반전형에서 28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3.32: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과우수전형에서는 12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3.92:1의 경쟁률을 올렸다. 약학과(세종캠퍼스)는 6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13.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대학은 일반전형에서 84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2.85:1의 경쟁률로 마감했고, 교과우수전형은 37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3.05:1의 경쟁률을 올렸다.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일반전형 보건정책관리학부 9.95:1, 교과우수전형 스마트보안학부 7.00:1이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일반전형 서어서문학과 2.50:1, 교과우수전형 독어독문학과 1.75:1이다.서강대 나군 5.25:1, 신설된 다군 22.19:1시스템반도체공학과 7.70:1, 인공지능학과 7.70:1, 경영학부 4.90:1서강대의 나군 수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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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의예과 합격! 나원준(세화고 3학년, 졸업 예정) 나원준 학생(세화고등학교 3학년, 2025년 2월 졸업 예정)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우수전형)으로 합격했다. 고려대 의대 외에도 한양대 의예과(추천형), 중앙대 의예과(CAU융합형인재전형’까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개 대학 의예과에 모두 합격했으나 최종적으로 고려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관심사를 아우르며 학교생활에 ‘진심’이었기에,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세회고 의대 학종 3관왕 주역, 나원준 학생을 만나봤다. <진로 설정>융합 분야에 이바지하는 의료인을 꿈꾸며나원준 학생은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고고 3년 내내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했다.“특히 저는 화학 분야에 관심을 가져 화학공학과 약학 분야로도 진로를 탐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2학년 때 세화고의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관련 활동을 하면서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저는 의대에 진학해 의학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다른 분야와 융합된 새로운 분야에서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학교 활동>나원준 학생은 융합형 인재답게 의학 분야에 국한된 활동보다는 전반적인 수학, 과학 분야를 탐색하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이 융합 분야에 기여하는 의료인을 꿈꾸게 된 든든한 진로 발판이 되었다. ① 수학문제풀이연구반, 화학실험연구반 활동“수학문제풀이연구반에서는 실생활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찾아 의사결정 알고리즘, 보건법의 활용, 벤포드법칙 등의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발표했습니다. 화학실험연구반에서는 아스피린 합성 실험, 과일전지 실험, 지시약 실험 등 다수의 실험과 실험보고서를 작성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습니다.”② 대다수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학교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1, 2학년 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듣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늘품특강’, 세화여고와 연합으로 진행되는 ‘남고-여고 연합캠프’, ‘인문독서로 생각 키우기’, ‘디비피아 활용 수업’ 등에 참여했습니다. 2, 3학년 때는 교과와 개인 독서 활동으로 인성을 함양하고, 세화고의 ‘독서가(讀書家)’ 활동으로 탐구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학생부 세특>수학·과학 연계한 진로 심화 세특나원준 학생은 다양한 관심사를 다채롭게 탐구했기에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면면이 더욱 돋보인다. 1학년 세특은 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진로를 향해 탐색해 나가는 과정이 잘 담겨 있고 2학년 세특은 수학, 과학 과목의 학업역량과 교과 연계 탐구 활동을 통해 심화한 연구 내용과 관심사 깊이 있게 담겨 있다. <학업역량>전 과목 평균 1등급 초반, 물·화·생 1.0등급나원준 학생은 전 과목 내신등급 평균 1.26에, 과학 과목(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은 1.0등급을 받았다. 고교 3년 동안 큰 학업 슬럼프를 겪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한 결과다.“아침 자습 시간이나 점심 자습 시간은 조금 시끄러워서 그 시간에는 어느 정도 소음이 있어도 집중할 수 있는 수학 과목을 공부했고, 집에서는 암기 위주의 과목에 집중했습니다. 시험은 보통 5일 동안 보기 때문에 웬만하면 시험이 모두 끝날 때까지 채점하지 않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멘탈 관리에 신경 썼습니다.”<후배들에게>진로도, 공부도, 입시도 학교에서 즐겁게!나원준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을 알차고 성실하게 보냈다.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의 기반은 ‘세화고의 교육환경’이라고 말한다.“세화고는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할 기회를 많이 주었고, 3년 내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특히, 3학년 선생님들께서 학생부 관리 등 세세한 부분을 많이 챙겨 주시고, 원서 작성 시 학교에서 받은 여러 번의 상담은 그 어떤 외부 컨설팅과 견줄 수 없는 훨씬 더 수준 높은 입시 지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학년 전용 자율학습실도 밤 11시까지 명절 기간을 포함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자기주도학습과 학업역량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학교와 모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 계열 추천 도서① 히포크라시 : 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의학(레이첼 부크바인더, 이언 해리스)“이 책은 현대의학이 본래의 윤리적 원칙에서 벗어나 상업화되고 부패했음을 비판하는 책입니다. 저자들은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과 의학적 결정이 경제적 이익과 결부되어 환자 중심의 치료가 약화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의료계의 개혁을 촉구하며,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지녀야 할 도덕성이라는 자질에 대한 고찰의 심화를 유도한다는 점이 저는 이 책의 효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② 지구의 절망을 치료하는 사람들(댄 보르토로티)“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고, 이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환경 운동가, 과학자, 정책 입안자 등 각 분야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힘쓰는 이들의 실천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적 노력의 중요성과 개인의 행동 변화가 주는 힘을 강조합니다. 지나치기 쉬운 환경 문제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 학종을 준비하는 4가지 자세“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이 네 가지를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첫째, 학교에서 발표할 기회 있으면 무조건 하기 둘째, 학생부 세특은 의대 등 전공희망 분야에 쏠려서 쓰지 말고 교과 심화도 섞어서 담기 셋째, 공부만 하지 말고 틈틈이 운동 같은 취미활동 하기(저는 수능 직전까지 석식 후 1시간 정도씩 친구들과 테니스를 쳤어요) 넷째, 내신 시험 한번 망쳤다고 수시를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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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 및 입학전 배정 요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9일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12월 30일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 봤다. 자료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시행 계획>(2024.12.30.),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2024.12.9.)#후기고 원서접수 현황 교육감 선발 후기고 210교, 53,484명 지원2024학년도 대비 4,133명, 7.2% 감소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지난 12월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대상학교는 전년 대비 1교 증가한 총 210교이다. *이대부고(자사고→일반고 전환) 지원자는 전년 대비 4,133명(7.2%) 감소한 총 53,484명(남 27,692명, 여 25,792명)이며, 이는 고입대상자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원자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597명(5.4%) 감소한 10,509명이며,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응시 유형별 지원자를 보면 일반지원자 52,385명, 체육특기자 770명, 보훈자 자녀 107명, 지체장애인 등(근거리통학대상자) 40명, 특례 적격자 182명이다.선발(전형) 방법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장애인 등은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며,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한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형을 거쳐 2025년 1월 7일(화)에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발표하고, 2025년 1월 31일(금)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다. ※ 응시 유형별 지원자 수는 응시 유형 변경 등으로 추후 조정될 수 있음*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 #후기고 입학전 배정 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0일 교육청 홈페이지 고입자료실에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등학교 및 다른 시·도 일반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입학예정자가 거주지 변동 등의 사유로 재배정 희망 시 입학 전 배정이 이루어진다. ▸입학전 배정 대상① 거주지 변동 사유거주지가 변동된 사유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예정자 중 본배정 원서접수 마감일 이후부터 입학전 배정 인터넷 원서접수 이전(2024. 12. 9. ~ 2025. 2. 4.)까지 전 가족의 거주지가 배정받은 학교군과 본배정 원서접수 당시 거주했던 학교군 이외의 지역으로 변동된 자에 해당한다. (예시 참조) 둘째, 다른 시·도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자공고) 입학예정자 중 입학전 배정 인터넷 원서접수 이전(2025. 2. 4.)까지 전 가족의 거주지가 서울특별시로 변동된 자 또는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에 해당한다. (→ ‘가’, ‘나’ 해당자 중 쌍둥이는 쌍둥이 모두가 입학전 배정을 신청하는 경우에 한하여 동일교 배정 또는 타교 배정 신청 가능)② 거주지 변동 외 사유거주지 변동 외 사유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거리 통학 대상자) 지체장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배정받은 학교로 통학하기 어려운 경우(※ 「근거리통학대상자심사위원회」에서 근거리 통학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 한함)나 둘째, 재혼가정 등에서 동일 학년인 자녀들이 동일교로 배정받았으나 타교 배정을 희망하는 경우 셋째, 교직원 자녀 중 부모의 현 재직학교(발령 예정 학교 포함)에 배정되어 타교배정을 희망하는 경우이다.넷째, 소년소녀가장 및 동 가장의 형제·자매나 다섯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부모의 자녀에 해당한다. (※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 별표1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자녀2019년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 이전 3급 이상 중증장애)다섯째, 학교폭력 피해 학생(※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가해자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제1항(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제1호 이상의 조치를 받은 경우에 한함)이거나 여섯째,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학생이 피해자의 가족구성원인 경우도 포함) 일곱째, 성폭력 피해 학생(학생이 피해자의 가족구성원인 경우도 포함) 여덟째, 교육활동 침해 학생(전학 조치 이상)이 그 대상이다. ▸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은 다음과 같다.(입학전 배정 처리 절차 참조)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처리 절차▸배정 처리배정 가능 인원은 2025학년도 고입전형 이후 학교별 결원 및 학교별 정원의 3%(정원 외)이다. 배정 방법은 거주지 변동과 거주지 변동 외에 따라 이루어진다. (입학전 배정 방법 참조)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방법이 외 배정 제외 대상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 접수 후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기한 내 이메일 제출 필수), 서류 미비 등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 서류제출 기간 내에 입학전 배정 포기원을 제출한 경우,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탈락자로 확인된 경우 배정 제외 대상이다.참고로 학교를 배정받은 후에는 배정학교를 변경할 수 없다. 입학전 배정 후 거주기간과 재학기간(방학기간 제외) 3개월 미만에 직전 일반학교군의 거주지로 이전하는 경우 전 배정교로 환원된다. 또한, 단순 불만 등으로 등록기간 내에 입학전 배정교의 등록을 포기할 경우 당해연도 후기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한다. 가거주자(위장전입)이거나 제출서류 내용에 허위가 있을 경우 입학전 배정이 취소되며, 원배정교로 환원조치 및 당해연도에 배정이 불가하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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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이제는 우리가 수험생! ‘2026학년도의 대입 전형별 특징 및 변경사항’ 요약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1월 3일 끝났지만, 정시 합격자 발표와 추가모집까지 고려하면 2월까지 입시는 계속된다. 그러나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는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돌입한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요약하고 주요 변경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교육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2024. 04. 30)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45,179명(정원내 311,948명, 정원외 33,231)이다. 이 중 수시모집 인원은 275,848명(정원 내 246,644명, 정원외 29,204명)이고, 정시모집 인원은 69,331명(정원 내 65,304명, 정원외 4,027명)이다.그렇다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2026학년도 대입의 특징 중 하나는 주요 대학들의 전형별 평가요소 변화가 많다는 점이다. 고3이 되기 전까지는 대입 전형 방법에 관심을 두지 않는 학생들이 많은데, 대학의 선발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전형 계획을 미리 살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수능위주전형)으로 나눠서 살펴봤다. <수시전형>학생부교과전형①서울시립대 정성평가 도입2025학년도 한양대에 이어, 2026학년도에는 서울시립대가 교과전형 정성평가 반영 대학에 합류했다.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서울시립대의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정량평가) 90% + 정성평가 10%’로 이루어진다. 정성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영역을 중심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 진로 및 전공분야 탐구에 적합한 교과이수 및 학습 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②이화여대 수능 최저 적용이화여대는 그동안 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하지 않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026학년도부터 적용한다. 우 소장은 “이화여대는 2025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조건을 두지 않는 대신 면접을 실시해왔으나, 2026학년도에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다른 대학들과 유사한 전형방법을 택했다. 이로써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 모두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되었다. 이화여대의 최저기준은 ‘국, 수, 영, 탐(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다”라고 덧붙였다. ③고려대, 시립대 등 수능 최저 완화반면, 일부 대학에서는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고려대는 탐구영역 적용 시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했고 서울시립대는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및 한국사 4 이내’로 변화를 주었다.우 소장은 “자연계열 선택과목은 연세대만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으로 제한하고 있다. 다른 대학들은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고 탐구영역도 사탐, 과탐 모두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①경희대 의·약계열 수능 최저 적용경희대는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의 의·약학 계열 모집단위(의/한/치/약)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해당 모집단위에 한해 1단계 합격자를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리고, ‘국, 수, 영, 탐(사/과)(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 한국사 5등급 이내’의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②서울시립대(종합전형Ⅱ) 수능 최저 폐지서울시립대는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이를 폐지했다. 선발 모집단위에도 변화를 주어, 2025학년도에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로 선발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경영학부만 선발한다.③이화여대 면접형 전형 신설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 100%로만 선발해왔으나 2026학년도에는 면접을 실시하는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을 신설했다(기존 미래인재전형은 미래인재전형-서류형으로 명칭 변경). 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해 최종 선발하며, 서류형과 다르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전형 ①성균관대 언어형/수리형 선택 응시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논술전형을 논술우수(언어형)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분리해서 선발한다. 기존에는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이 언어논술 또는 수리논술로 지정되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동일한 모집단위에서도 논술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이에 우 소장은 “예를 들어 자연계열인 전기전자공학부를 논술우수(언어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인문계열인 경영학과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섦영했다. ②한양대 수능최저 전체 모집단위 적용한양대는 2026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2025학년도에는 신설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만 적용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전 모집단위로 확대했다. 또한, 의예과에서도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변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의 경우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의예과는 ‘국, 수, 영, 탐(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다. <정시전형>수능위주전형①연세대 교과성적 반영연세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전형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5%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고, 미인정 출결을 총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②성균관대(사범대학) & 한양대 학생부종합평가 반영성균관대와 한양대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평가한다. 성균관대는 사범대학 모집단위에서, 한양대는 실기를 치르는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평가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반영하는 고려대, 연세대와 달리 성균관대(사범대학)와 한양대는 정성평가를 통해 학생부를 반영한다는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평가 반영비율은 성균관대(사범대학)의 경우 20%, 한양대는 10%이다.우 소장은 “2026학년도 대입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정시에서는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한 만큼 학생부와 수능 모두 신경 쓸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다.<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