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7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분 좋은 매콤함이 가득~ 주꾸미 볶음도 맛보세요 ‘생방송 투데이’ ‘식객남녀’ 등 요리 방송 프로그램에 방송됐을 뿐만 아니라 입 소문 만으로도 단골 고객들을 확보해 칼국수 맛 집으로 호평 받고 있는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 이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맛 집이자 모임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에선 건강한 메밀 면으로 만든 다양한 칼국수를 판매하는데, 여름을 맞아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주꾸미볶음’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순수 고춧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잡았다!!; 칼국수 맛 집으로 소문난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에서 이색 메뉴를 출시했다. 쫄깃하면서도 톡톡 씹히는 식감이 좋은 주꾸미를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낸 ‘주꾸미 볶음’이다. 더위에 지쳐 입맛이 쉽게 떨어지는 요즘, 특유의 식감과 매콤함으로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게 만드는 메뉴이다.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의 주꾸미 볶음은 여기에 한 가지 더 강점을 보탰다.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청양 고춧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잡아냈다는 것. 서길원 대표는 “일부 주꾸미 전문점에서는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일부러 캡사이신을 첨가하기도 하지만, 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매운 맛이 강한 요리이지만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 맛을 낸다”고 소개했다. 보통, 매운 맛, 아주 매운 맛 등 세 단계로 요리돼 취향대로 매운 정도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신 메뉴 출시를 위해 주꾸미 볶음으로 유명하다는 곳은 일일이 찾아다니며 맛을 비교하고 분석했다는 서 대표의 노력은 그대로 음식에 묻어난다. 최고 품질의 주꾸미, 싱싱한 야채와 건강한 양념은 기본. 거기에 정성과 노력까지 버무려 선보이는 야심찬 메뉴이다. 서 대표는 “음식은 고객들이 먹어보면 먼저 안다. 때문에 정직하게 음식을 만들어내려 한다. 주꾸미 볶음 역시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보리밥 한 그릇에 매콤한 주꾸미 볶음을 비벼 먹어보자. 기분 좋은 매콤함이 온 몸에 가득 돌면서 떨어졌던 기력이 한층 살아날 것 같다.; 주꾸미에 메밀 칼국수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봉이 칼국수에선 다양한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거품을 빼고 온전히 고객들의 부담 없는 한 끼 식사를 위한 봉이 칼국수(5천원), 칼국수 그릇 안에 수북이 담긴 바지락이 시선을 먼저 압도하는 바지락칼국수,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는 전복 해물 칼국수 등은 사시사철 인기 있는 메뉴다. 그밖에 더운 여름 속을 시원~하게 하면서도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초계국수나 메밀소바 , 구수한 들깨 칼국수 등도 판매한다. 칼국수에 사용되는 면은 혈관 건강과 고혈압,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메밀을 이용해 직접 뽑아낸다. 때문에 먹고 나서도 더부룩한 느낌이 덜하다. 칼국수에는 보리밥과 직접 담갔다는 김치와 열무김치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보리밥에 비벼먹는 강된장 역시 손수 만든 것으로, 시골된장만을 이용한 터라 그 맛이 고소하고 깊이가 있다. 보리밥과 열무김치, 강된장을 적당히 비벼 먹으면 떨어졌던 입맛이 확 살아난다. 단골 고객들이 끊이지 않는 건; 칼국수 하나를 판매하더라도 소홀함이 없이 준비하려는 주인장의 정성이기 때문이다. 정성은 좋은 재료를 선별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보리는 청정지역이라 꼽히는 경상도 청송에서, 바지락은 전북 부안에서 난 것을 직접 공수해온다. 음식의 맛은 무엇보다 재료에서 오고, 재료가 좋으면 자연히 음식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는 신념을 몇 년간 지켜오고 있는 주인장이다. 그밖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왕 돈까스 등도 판매하고 있다. 가족모임, 학부모모임, 직장 회식 등 어떠한 자리에도 어울릴만한 장소다.;;위치: 일산서구 후곡로 10, 후곡마을 9단지 상가 문의: 031-913-3430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예습과 복습 없는 벼락치기, 고등학교에선 안 통한다 중학교 때까지도 우등생이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성적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학원이다 과외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문제는 무엇이며 또, 진짜 우등생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적하락의 원인, 의존적 반복적 학습 습관으로 자신만의 공부전략 만들지 못해 교육전문가들은 문제의 원인을 잘못된 학습방법에서 찾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의존적이고, 반복위주의 잘못된 공부습관이 자신만의 공부전략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된 원인이 되었고 결국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에 영어, 수학 중심으로만 공부를 하고 나머지 과목의 공부는 시험보기 며칠 전에 일종의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등 잘못된 공부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벼락치기식 학습법에 대해 메타인지학습전략 전문가인 박형원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지식이 제대로 누적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올바른 공부방법에 대한 기준을 잡을 수 없게 되어 추론적인 정보처리능력을 평가하는 고등학교에서는 통하지 않게 된다. 특히 요즘 수시가 확대되면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종합전형에서 일관성있는 내신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에 결코 벼락기치와 같은 단기 처방식 공부로는 근원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메타인지능력을 통해 철저한 예복습 습관 길러야; 그렇다면 진짜 우등생이 되기 위한 올바른 학습전략은 무엇일까. 한국교육개발원이 ''선행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태도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짜 우등생들은 공통적으로 수업시간에 열중하고 미리 예습 복습을 하는 학습습관이 몸에 배어있다는 것. 이 연구는 올바른 학습법이 평소 자신을 통제하며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메타인지센터 공부다움 일산학원 박성진 원장은 ''학습방법을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방법은 평소에 예습, 복습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학습습관과 학습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메타인지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인지능력이란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갖추고 있는 능력으로서 학습에 필요한 학습전략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힘이다. 최근 예습과 복습 습관을 길러 주는 메타인지 전문센터인 [공부다움]이 일산 후곡에 개원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공부다움 일산직영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수학공부 잘 하는 법 이제 기말고사도 끝났습니다. 한학기가 마무리되고 또 다른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네요. 여전히 수학이 발목을 잡는 과목인가요? 잘 하고 싶긴 한데 시험만 보면 멘붕인가요? 아님 아예 잘하고 싶은 생각자체가 없는 건가요? 많은 학생들이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수학공부를 합니다.1. 개념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개념 공부를 한다.; - 모든 교재의 앞부분에 나와 있는 기초 개념을 한번 읽는다. 그리고 이 정도는 당연히 안다고 생각한다.2. 내용은 뻔하니까 문제를 풀면서 적용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몇 문제 못가서 안 풀리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3. 모르는 문제가 생겼다. 답지를 본다; - 아 이렇게 푸는 거구나, 이해했다고 생각한다.4. 시험을 보면 점수가 안나온다.; - 교과서 문제는 다 풀 줄 아는데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안 풀어봐서 점수가 안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5. 좀 더 많은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풀이방법을 외우면서 심화공부를 하고 있다고 ;; 착각한다.시험점수가 안 나와서 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아요? 절대 아닙니다. 많은 문제를 푼다는 것은 기계처럼 문제의 풀이를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분석해서 그것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수학공부라는 것입니다. 실력이 느는 공부, 점수가 향상되는 공부 첫째 : 절대적인 공부량을 늘려야 합니다. 양은 중요하지 않고, 질적으로 높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공부시간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합리화 하지 마세요. 공부량이 많은 학생일수록 자신의 문제가 뭔지 더 정확하게 압니다. 공부량이 적은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총체적 난국에 빠집니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도 공부하는 코스프레만 하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위안 외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그냥 공부자체를 안하고 공부외의 다른것들을 즐기며 시간이 지나가기만 기다리고 있죠. 공부를 하세요. 뭐라도 좋으니 하세요. 기본적으로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지 못하면 실력이 느는 공부는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한계치를 늘리고 그 안에 내용을 채워 나가세요둘째, 내문제가 뭔지 파악해야 합니다. 성적이 저조한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이유없이 잘 되는 경우는 있어도 이유없이 잘 안되는 경우는 없다’라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한 주의 공부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약점을 많이 메꾸고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그것이 점수로 반영이 되면서 자신감이 상승하는 것. 그것이 좋은 방향의 선순환입니다. 보통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공부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은 약한 과목을 먼저 공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장점을 더 발전시키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약점을 만회하면서 전체적인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셋째, 자신의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세요. 요령을 피우지 않고 묵묵히 한 길만 걸어가는 것은 좋은 덕목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룰수 없다면 더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것이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위 사람의 조언에 귀기울이고 자기에게 가장 알맞고 합리적인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 찾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쉽게 합리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교재를 만나고, 좋은 습관을 만나고, 좋은 응원군을 만나는 거 어쩌면 평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수학에 약한 학생들은 이해력이 딸려서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고교과정의 수학은 많은 이해력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자신의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공부시간을 늘리고, 정확한 목표의식과 더불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이해력보다 훨씬 더 중요한 학생 여러분의 덕목입니다. 새로운 학기에는 지금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공달수학;; 후곡원장; 정의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화학의 본질과 화학과목을 공부하는 방법 화학(化學이)이라는 단어는 “변화의 학문”이라는 뜻이다.여러분들은 화학의 본질과 화학이 하는 일에 대해 예상하고 있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화학은 실험실에서 흰 실험복을 입고 시험관 속에 들어있는 어떤 것을 연구하는 일일 것이다. 이것은 어떤 관점에서는 옳은 생각이다. 화학은 실험과학이며, 대부분의 지식들은 실험실에서의 연구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화학자는 이 밖에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물질의 화학적 성질과 미세구조를 연구하거나 정교한 전자장비를 이용하여 공해 물질이나 흙 속에 있는 유해물질을 분석한다. 현재 생물학과 의학의 많은 첨단분야들은 화학연구에 기초를 둔 원자나 분자수준에 까지 연구되고 있다. 화학자들은 새로운 의약품과 농업연구와 같은 분야의 발전에 기쳐한다. 이외에도 화학자들은 환경공해문제의 해결 방안과 대체 에너지원을 찾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장은 생산품이 무엇이든간에 화학을 기초로 한다. 예를 들면 화학자들이 고분자를 개발하면 제조업자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옷, 조리기구, 인공장기 및 장난감 등의 많은 종류의 상품을 만들게 된다. 사실, 화학의 응용분야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분에 화학을 종종 “중심과학”이라고 부른다. 모든 과학은 과학적 방법(scientific method : 체계적 접근을 통한 연구)을 사용한다. 예을 들어, 사람들이 화학을 배우는 능력에 소음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자 하는 심리학자와, 수소기체가 공기 중에서 탈 때 방출되는 열을 측정하는 데 관심이 있는 화학자들은; 그들의 조사를 수행하는 데 대체로 같은 방법을 따른다. 첫 번째 단계는 문제를 주의 깊게 정의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실험을 수행하고 조심스런 관찰을 하고, 계에 대한 정보 즉, 자료(data)를 기록하는 것이다. 여기서 “계(system)"라는 말은 조사 대상인 우주의 한 부분을 의미한다. 위의 예에서, 계는 학생들의 집단이 될 수도 있고, 수소와 공기의 혼합물이 될 수도 있다.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는 계에 관한 일반적인 관찰을 포함하는 정성적(qualitative)인 것과 계의 다양한 측정에 의해 얻어진 수를 의미하는 정량적(quantitative)인 것의 두 가지 모두일 수 있다. 화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측정하고 관찰한 것들을 기록할 때 표준화된 기호와 식을 이용한다. 이런 표현 방법은 기록 하는 과정을 단순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는 공통적인 토대를 마련한다. 화학을 공부하는 방법다른 과목과 비교하면 화학은 적어도 입문 단계에서 더 어렵다고 느껴지곤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는 화학이 매우 특별한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우선 화학을 공부하는 것은 마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다. 더욱이 어떤 개념들을 추상적이다. 화학의 연구 : 화학은 물질과 그것의 변화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원소와 화합물은 화학적 변화에 참여하는 성분이다.물리적 성질과 화학적 정질 : 어떤 물질을 규정짓기 위해서는 본질을 변화시키지 않고 관찰할 수 있는 물리적 성질과 화학적 변화에 의해서만 설명할 수 있는 화학적 성질을 알 필요가 있다.측정과 단위 : 화학은 정량 과학으로, 측정을 필요로 한다.; 질량,; 부피,; 밀도,; 온도와 같은 측정된 양은 대개 이들과 관련된 단위를 가진다. 화학에서 사용하는 단위는 국제단위계(SI)에 기초하고 있다.화학적 계산 : 화학적 계산을 하는 데 있어서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단위 분석에 기초한 인자표시법이다. 이 방법에서는 최종 답에 해당하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단위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식을 세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하기만 하다면 학생 여러분들은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어쩌면 즐겁게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사항들은 여러분이 좋은 학습 습관을 갖게하고 자료들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제안들이다.;- 규칙적으로 수업(학교, 학원, 인강 등)에 참여하고 주의 깊게 필기를 한다.;- 가능하면 항상 수업시간 배운 주제들을 그 날 복습하라. 필기 사항을 보충하기 위해 수업시간 교재를 사용한다.;- 비판적으로 생각해 본다. 배운 용어나 반응식의 이용법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질문해 본다. 여러분이 이해하고 있는지 시험하는 좋은 방법은 동료나 다른 사람에게 개념을 설명해 보는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여러분들은 화학이 숫자나 공식, 추상적인 이론들 이상인 그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화학은 흥미있는 개념과 응용으로 가득찬 논리적인 학문이다. SP과학학원 후곡원장 김우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초등영어부터 특목고, 대입까지 제대로 된 로드맵 제시! 미국 아이들은 다섯 살만 돼도 영어를 자유롭게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10년을 넘게 배워도 말 한마디 제대도 못하는 ‘영어바보’들이 대부분이다.로제타스톤 어학원의 스티븐 원장은 “영어는 영어환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만 갖춰지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며 “모국어 습득방식인 로제타스톤은 1:1 맞춤 학습으로 진짜 미국 영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의 학습 노하우를 접목하여 중고등내신은 물론 특목고 입시와 대입에도 강하기 때문에 외고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로제타스톤 어학원의 스티븐 원장을 만나 로제타스톤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스티븐 영어’에서 ‘로제타스톤 어학원’으로!로제타스톤(Rosetta Stone) 어학원(후곡캠퍼스)은 초·중·고 영어학원이다. 기존 ‘스티븐 영어’에서 ‘로제타스톤’으로 상호를 바꾸고, 초등영어를 강화했다. 로제타스톤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특목고 입시는 물론 중고등부 내신 및 수능까지 아우르는 영어교육을 해왔다. 그동안 종로, 강동 청산, 청솔 학원(고등부 입시), 박정 어학원(텝스 팀장), J&U 어학원(교수부장), APEX 어학원(특목고)을 거치며 수많은 특목고 합격자와 고등부 내신 고득점자, 수능 모의고사 만점자를 배출했다. “로제타스톤 어학원에서는 ‘로제타스톤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기존 수업과 병행해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로제타스톤 프로그램을 통해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실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원장의 설명이다.로제타스톤은 미국 R&D 센터 연구진이 20년 이상의 연구 개발한 어학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 2만여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고에서도 사용 중이다. 처음 영어, 로제타스톤으로 즐겁게 시작로제타스톤은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다. 모국어 습득 원리와 100% 영어 몰입식 학습 환경을 통해서 암기가 아닌 재미있는 활동으로 자연스러운 영어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초등 저학년(6,7세 가능)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초등 고학년부터는 로제타스톤 이외 문법과 미국 교과서로 독해 수업을 별도로 진행한다. 초등부는 한 반에 6명으로 총 5반이 있다. 수업시간(주 3일 기준)은 1시간 30분이다.로제타스톤 어학 프로그램의 강점은 1:1 개인 맞춤형 학습에 있다. 첨단 스마트 기술을 통해 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학습 단계를 설정하고, 학습 진행 상황·성취도·성향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학습내용을 조정한다. 데이터 기반의 관리 시스템도 탄탄하다. 스티븐 원장은 “학생 개인이 단계를 차곡차곡 밟아나간다면 어마어마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재미요소가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와 집중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로제타스톤은 Rosetta Foundations, Rosetta Reading, Rosetta E-Library, Rosetta Live Tutoring, Rosetta Lessons으로 구성된다. 중·고등 영어, 내신과 수능 고득점 만들기중·고등 프로그램은 내신 성적 향상(수행평가)과 수능 모의고사 1등급 만들기에 집중한다. 모의고사 1등급 만들기는 중 3때 도전한다. 스티븐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내신 100점과 모의고사 1등급을 받으며, 목표 점수 성취와 실력 향상을 이뤄냈다”며 “고3 4월 수능 모의고사에서 100점을 받은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중등부는 1:1인 개인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철저한 맞춤 관리로 중 3때 고3 모의고사 1등급 만들기를 완성하기 위해서다. 로제타스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듣기, 말하기, 쓰기 실력 향상을 이끌어 낸다. 내신뿐만 아니라 고등부에서 비교과 우수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고등부 역시 철저한 개별 관리를 통해 목표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한 내신 관리는 물론 고 2때 수능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스티븐 원장 미니인터뷰‘영어=학습’이 아니라 ‘영어=언어’이다. 앞으로 영어는 자격고시가 될 것이다. 자유롭게 듣고, 말하는 게 중요해진다. 영어를 제대로 하려면 영어 환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로제타스톤 어학원은 이 모든 게 가능하다. 또한 로제타스톤 어학원은 잘하는 학생들 중심이 아니다. 로제타스톤 어학원을 믿고 따르는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진다. 재원생 중에는 3~5년 이상 다닌 학생들이 많다. 물론 성적도 좋다.7월 11일 설명회 개최7월 11일 오전 11시 설명회, 설명회 듣고 등록하는 학생 10명 수업료 50% 할인상담 시 미리 예약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일산프라자 3층 (후곡 학원가 g1230 건너)문의 031-923-0534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화려한 케익과 기본을 지키는 건강한 빵! 프랑스 사람들의 ‘빵 사랑’은 대단하다. 바게트가 나오는 시간이면 늘 빵집 앞에 종이봉투나 가방을 든 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특히 프랑스 전통 빵은 물과 밀가루, 소금, 천연효모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빵가게가 있다. 빵맛집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다는 빵 마니아들도 인정한 제과점 ‘트리옹프’다. 트리옹프는 최명갑 오너셰프와 그의 아내 양말희 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6년 전 주엽점에 이어 얼마 전 후곡 직영점을 열었다. 후곡사거리에 위치한 ‘트리옹프 더 블랙’을 찾았다. 프랑스 최고 제과 ‘트리옹프’ 트리옹프는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전통 제과점이다. 지난 2003년 한국인 최초로 트리옹프에서 근무한 최명갑 오너셰프가 그 인연으로 2011년에 ‘트리옹프 제과점’을 일산에 오픈했다. 트리옹프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곳이다. 트리옹프의 양말희 사장은 “최명갑 오너셰프는 프랑스 제과점 트리옹프에서 정식 셰프로 근무했다”며 “프랑스에 가기 전에 이미 2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가였다”고 설명했다. 최명갑 오너셰프는 지난 30년 동안 최고의 빵을 만들기 위해 제과에 몰두해왔다. 한국에서는 리치몬드과자점, 케익하우스윈, 몬드리안과자점, 화월당을 거쳐 제과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최고의 제과점인 삐에르에르메, 쟝뽈에방, 아르노라헤, 띠에르무늬에 등에서도 실력을 쌓았다.이외 제1회 전국기능대회 서울시 대표 개인지도 금메달 획득, 2006 World Pastry Cup(Lasvegas) 케익부문 미식부문 세계1위 , 개인지도 3위 입상, 2009년 문화관광부주최 세계요리대회 디저트 부문 개인지도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기본을 지키는 건강한 빵 만들어트리옹프는 약 100여 가지의 제과와 제빵을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에 버금가는 맛을 기본으로, 일부는 우리 입맛에 맞게 지역화하기도 했다. 모든 빵은 호주산 유기농 밀가루와 100% 우유버터, 국내산 천일염만 사용한다. 특히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를 직접 발효시켜 사용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프랑스 전통 빵은 물과 밀가루, 소금, 천연효모만 사용해 만들어요. 기본을 잘 지키는 건강한 빵이죠. 트리옹프 역시 몸에 좋은 재료만 사용합니다. 내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에요.”(양말희 사장)또한 트리옹프는 디자인을 전공한 양말희 사장이 포장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때문에 선물용으로 아주 인기다. 현재 여러 종류의 선물세트가 구비돼 있으며, 원하는 것을 낱개로 정해서 세트포장도 가능하다. 회사, 학교 등 단체주문 시 할인혜택도 있다.빵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트리옹프는 블루리본서베이 2014, 2015, 2016 3년 연속 전국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후곡 직영점 ‘파티세리 제품’ 많아후곡점 ‘트리옹프 더 블랙’은 파티세리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케이크, 파이 과자류, 마카롱 등을 중심으로 제빵류 또한 업그레이드했다.“후곡점은 커피와 함께 파시세리 제품을 즐길 수 있다. 2,3분 거리에서 금방 만들어 오기 때문에 따끈한 빵 그대로 맛볼 수 있어요. 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2시간 간격이에요. 주엽에서 케이크와 마카롱의 가능성을 보고 후곡점은 파티세리 제품을 강화했어요.”(양말희 사장)제과류는 마카롱과 무스케이크, 생크림케이크가 있고, 제빵류는 패스츄리류(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등), 효모 발효빵(깡빠뉴, 바케트, 치아바타), 조리빵(부추빵, 고구마찹쌀방, 갈릭소시지), 구움과자, 미니레몬, 파운드류가 있다.가장 인기 있는 건 마카롱과 무스케이크, 수제 초콜릿이다. 이외 효모 발효빵과 크로와상, 부추빵, 고구마 찹쌀 빵을 찾는 이도 많다. 트리옹프 더 블랙은 30년 경력의 최명갑 오너쉐프가 직접 만든 케이크와 파이 과자류, 마카롱 등 파티세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빵 나오는 시간 : 오전 9시부터 2시간 간격 영업시간 : 오전 9시- 오후 11시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1065-1 대성프라자 1층(후곡 사거리 홈플러스 맞은 편)문의 트리옹프 더 블루(주엽 본점) 031-914-9295 / 트리옹프 더 블랙(후곡 직영2호점) 031-917-9295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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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프리마켓’으로 놀러오세요~
일산과 파주는 지금 프리마켓 전성시대다. 마을에서 골목에서 핸드메이드 셀러들이 모여 독특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고 있는 프리마켓. 이런 프리마켓 열풍을 타고 지난봄부터 알음알음 핸드메이드 작가들과 먹을거리를 들고 일을 벌인 사람들이 있다. 이름 하여 ‘언니네 프리마켓’. 지난 목요일 후곡마을에 위치한 ’키즈필 키즈 카페’에서 판(?)을 벌인 언니들을 만나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한 가득 넘치도록 情 나눠요~‘언니네 프리마켓’은 오밀조밀 만들기 좋아하는 젊은 주부 조아름(23)씨의 제안으로 “우리도 한 번 일을 벌여보자”고 의기투합해 시작됐다. 현재 ‘언니네 프리마켓’에 함께 하는 셀러들은 10여명이다. 조아름씨는 “어느새 일산 골목길에 공방들이 하나둘 생기더니 공방거리를 형성하고 프리마켓이 열리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제가 만든 물건들을 들고 이런저런 프리마켓을 찾아다니던 셀러였어요. 그런데 프리마켓 운영시간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되는 등 거의 하루를 보내게 되더라고요. 또 제가 일이 있으면 날짜가 맞지 않아 나가지 못하는 날도 있었고요. 그래서 집안일에 지장을 주지 않게끔 마켓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짧게 하고 대신에 자주 여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용기를 냈죠”라고 한다. 일찍 결혼해 벌써 아기를 두었다는 조아름씨는 나이가 한참 어리다보니 마켓에 나오는 이들이 모두 언니라고 웃는다. 그래서 ‘언니네 마켓’에서는 호칭이 다육언니, 석고언니,✋캔들언니,✋뜨개언니, 헤어핀언니,✋유아잡화언니, 미싱언니, 액세서리&천연비누언니 등으로 불린다고 한다.“‘언니네 마켓’은 일산뿐 아니라 김포, 파주 등의 근린공원 등에서도 진행한 적이 있지만 주로 야외가 아닌 실내공간에서 열고 있어요. 운 좋게 후곡마을 ‘키즈필 카페’ 대표님이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본거지(?)가 이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 파주, 금촌의 ‘힐링카페’와 금릉의 ‘블록이야기’ 등에서도 장소를 제공해 주시기도 하고요. 실내에서 진행하다보니 날씨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좀 더 편안하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장점이 있어서 좋아요.”;‘언니네 마켓’ 사람들은 지난 4월 파주에서 열린 미혼모 양육지원 캠페인 사랑의 나눔 장터에 참여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도 하는 등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덧붙여 조아름씨는 마켓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툰 점도 많은데 한 번 참여한 셀러들이 또 참여주기도 하고 입소문을 내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말한다. ‘언니네 프리마켓’ 일정은 카카오 스토리(https://story.kakao.com/ch/jar1025) 공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솜씨 좋은 셀러나 좋은 먹거리를 판매할 셀러도 언제든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언니네 프리마켓 카카오스토리 운영자 조아름씨***미니인터뷰“집에서 재미 삼아 아기들 옷을 만들었는데 혼자 만들고 만족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서 ‘언니네 마켓’에 나오게 됐어요.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것은 아기들을 위한 턱받이나 마스크 등이에요.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에 대한 염려 때문에 아기용 황사 마스크가 인기가 많죠. 여자아이들을 위한 레이스 스카프와 쁘띠 스카프도 인기고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 공감대가 있는 것 같아 마켓에 참여할 때마다 보람을 느껴요.;-요술쟁이 쏘잉, 김선영(35)씨
“과일 좋아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백석망고’(https://story.kakao.com/ch/jink1007)하면 가격대비 품질 좋은 수입과일 전문점으로 많이들 알고 찾아오세요. 오래 전부터 대화동에 창고를 갖고 소통이 수월한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수입과일 입고 소식을 알려 판매했는데 ‘언니네 프리마켓’에서는 좋은 품질에 조금 더 저렴하게 망고나 체리 등 수입과일을 팔고 있어요. 일단 한번 나와 보시면 득템할 물건들이 많답니다.”;-백석망고 전유경(36)씨
“일산아지매 ‘더봄센터’의 원데이 클래스 등 일산 파주지역에서 뜨개질, 펠트 강좌를 열기도 하고 프리마켓에 셀러로 참여하기도 하다가 ‘언니네 프리마켓’에 합류하게 됐죠. 요즘엔 핸들 커버가 인기가 많네요. 언니네 마켓은 주로 실내에서 열리다보니 참여하는 셀러들끼리 정보를 나눌 기회가 많고, 프리마켓이 열리는 동안엔 다른 셀러들의 물건을 보러 가기 쉽지 않은데 여기서는 그런 점이 자유로워 좋아요.”;-뜨개질, 펠트공예 안정선(40)씨
“금촌에서 ‘데일리 케이크’라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고요. 수제 마카롱이 제 주력상품입니다. 공방에서는 강좌를 주로 진행하다가 마켓에 참여하니까 재미있어요. 바로바로 엄마들의 반응을 알 수 있어 새로운 마카롱 개발에도 도움을 많이 받아요. 또 셀러들뿐 아니라 마켓에 놀러오는 주부들에게 듣는 정보도 아주 많아요.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함, 프리마켓의 매력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2016-06-28
- 단절된 조손세대의 정을 나누는 가교역할 어릴 적 할머니는 구수한 목소리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이야기꾼이었다. 깊은 밤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스르르 잠이 들었던 기억, 그래서 우리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좋은 사람은 늘 ''할머니''였다. 하지만 핵가족이 되면서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각 노인 복지관과 실버 센터 등에서는 사회적으로 단절되기 쉬운 조손세대를 연결해주고 유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 할머니’ 양성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net (사진 왼쪽부터 원복자, 박숙자씨)동화 구연 할머니 박숙희, 원복자씨눈 반짝이며 집중하는 아이들 보면 행복해요~동화 구연 할머니 박숙희(77), 원복자(68)씨는 매주 금요일 오전 후곡마을 ‘아이천국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을 찾아간다. 두 사람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동화 구연 양성반 선후배간으로 박숙희씨는 2005년 동화 구연 1기 교육을 받은 10여 차 베테랑, 원복자씨는 4기생이다.동화 구연 교육은 이야기뿐 아니라 손 유희나 율동 등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기본교육이 2년간 진행되고, 이수한 후에도 계속 동화 구연 동기생끼리 모여 스터디도 하고 또 새로운 이야기와 율동을 배우기 위한 보수교육도 자주 받는다. “동화 구연이 단기간에 끝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한 기수에 15여 명 정도 교육을 받아도 끝까지 남는 사람은 10여 명 안팎이에요. 박숙희씨의 10년 차 경력에 비하면 저는 이제 3년차 햇병아리죠.” 원복자씨는 아이들을 상대하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그럴 땐 10여 년 경력의 박씨의 지혜가 빛을 발한다고 한다.똑같이 교사로 재직하다 퇴직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동화구연을 할 때는 손발이 척척 잘 맞는다는 두 사람. “평생을 직장에서 바쁘게 일한 탓인지 퇴직 후 여유로운 시간이 오히려 우리에겐 낯설었다고 할까요. 쉬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 노년에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터 컸어요.” 교사로 재직한 이들에게 동화 구연 할머니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길러주는 교육을 담당한다는 의미도 크다고 입을 모은다.“이야기라면 역시 할머니 아니겠어요? (웃음)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 듣던 옛날이야기가 아이들의 심성을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었나요. 하지만 요즘 핵가족 시대다 보니 아이들이 할머니의 정을 잘 몰라요. 동화 구연 할머니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단절되기 쉬운 세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아이들이 우리를 통해 할머니라는 존재,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박숙희씨의 말에 원복자씨도 “동화 구연이라고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손 유희, 율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어요. 신기하게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에는 개구쟁이도 말썽쟁이도 얌전해지고 눈을 반짝이며 집중을 해요. 그럴 때마다 보람을 느끼죠.”라고 거든다. 또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비속어나 은어 같은 것도 없고 스토리 속에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저절로 예의와 바르게 말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심성이 바르게 된다는 두 사람. “아이들이 테이프로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할머니가 바로 앞에서 육성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라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들어요. 그래서인지 금요일마다 우리들을 기다린다니 행복한 일이지요. 이야기가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 품에 폭 안기는 아이들을 보면 동화 구연하기를 참 잘했다 보람이 커요.” 이들의 재능 나눔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인복자리 일자리센터를 통해 경로당을 찾아 문해 교육을 펼치기도 하고, 노년에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노인 케어 봉사도 열심이다. 그들이 쌓아온 전문 인력을 십분 발휘해 노후의 보람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닮고 싶은 노년의 모습이다.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 수상자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 25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전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7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 작품 공모’는 기성문인이 아닌 전국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당일 ‘막내, 베란다, 자전거’의 세 가지 시제가 발표된 백일장대회와 문학작품 공모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750 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신청을 해 그간 갈고 다듬은 글 솜씨를 자랑했다. 열띤 경쟁 속에서 신경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저명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상자는 총 76명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백일장대회 운문분야 조창만, 산문분야 김희숙, 문학작품 공모부문 운문분야는 박정옥, 산문분야는 송연숙씨가 선정됐다. 백일장 운문 부문 대상, 고양시 산들마을 조창만씨백일장 운문 부문 대상 수상자 조창만(72)씨는 학창시절 교내 백일장에서 늘 수상을 했던 문학 소년이었다. “당시 국어를 가르치던 스승이 후일 자네 이름이 문학계에서 이름을 날릴 날이 기대된다고 했었지요.(웃음) 하지만 정작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은행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당시 영문학이나 국문학을 전공하려던 꿈을 접고 어른들이 취업이 잘된다고 밀었던 과를 선택했던 것이 아쉽다고 웃는다. 군대 제대 후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면서 글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늘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문학에의 꿈을 퇴직 후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면서 조금씩 풀어내고 있다는 조창만씨. 이번에 백일장 수상작은 ‘자전거’가 주제였다. 여행길에 만난 노부부의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늦가을 황혼 길에 짐자전거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며 가는 모습을 애잔하고 애틋한 시어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노인들만 있는 모습이 오늘의 농촌 모습입니다. 그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황혼 길을 같이 걷던 노부부의 모습이 서글프게 아름다웠다고 할까요. 늦가을, 황혼, 노부부, 풀벌레, 콩 수확 등 모두 황혼녘의 인생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습작한 작품을 모아 여든이 되면 작은 작품집을 내고 싶다는 그는 요즘 독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난해한 시어보다는 박목월 김소월 등 서정시인의 맥을 이어 쉽고 정겨운 운문을 쓰고 싶다고 한다. 문학작품 공모 부문 산문 대상, 파주 해솔마을 송연숙씨해솔도서관에서 만난 송연숙(76)씨는 마음속에 있는 것을 그냥 쓴 것뿐인데 대상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단다. “학교 다닐 때 책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걸 좋아하긴 했어요. 제가 다듬고 이런 걸 잘 못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쓰는 편이죠.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고 하니까요. 그런데 쓰고 나면 잘 썼다 2016-06-25
- “우리 아이에게 적당한 무술(武術), 엄마들의 선택은?” 초등학교 입학 후 아이에게 운동 하나 시키는 것은 기본이라고들 한다. 운동은 체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사회성과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특히 아들을 키우는 엄마에게 무술 운동은 꼭 시켜야 하는 필수 과제로 통한다. 하지만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검도 중 어떤 무술을 시켜야 할지 고민된다는 학부모들이 많다는데 그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각각의 무술을 가르치는 도장의 관장님께 무술에 대한 이모저모 얘기를 들어보았다. 권혜주·남지연 리포터 (도움말 후곡마을 용인대 KAT 태권도장 유병화 관장, 장항 합기도 장석민 관장, 풍동 인검 검도관 원광영 관장) ‘태권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술로 자부심 크죠! 태권도는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도모하면서 자기방어와 신체발달을 위해 반복적으로 지속적인 단련을 하는 운동으로 요즘의 태권도장에서는 예전처럼 단순히 자신의 몸만 단련시키는 것이 아닌 학교2016-04-14
- 깊은 울림이 있는 연주 봉사로 한 뼘 더 성장했어요! 음악은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안이 되기도 한다. 첼로 동아리 ‘깊은’은 이런 희망을 연주하는 봉사동아리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울림이 있는 연주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때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진짜 손녀 손자가 되기도 한다. 봉사 연주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고 말하는 첼로 연주 봉사 동아리 ‘깊은’을 소개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오마초 졸업생으로 꾸려진 첼로 봉사 동아리토요일 아침 9시,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이 분주하다. 첼로 봉사동아리 ‘깊은’ 단원들이 둘러앉아 첼로 조율을 하고 있다. 방학이라 그런지 모두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신입생 소개와 함께 윤정현 지도교사의 인사말이 이어진다.“‘깊은’은 오마초등학교 졸업생 11명이 주축이 돼서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고양시 예능대회를 목표로 모였지만 오마초 어머니회 주최 학교행사에 오르면서 봉사 공연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어요. 그게 지난해 1월이에요.”‘깊은’은 ‘첼로의 깊은 울림으로 아름다워지는 세상’이라는 뜻이다. 깊이가 있고, 울림이 있는 첼로 소리를 본 따서 만들었다. 또 깊이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다. 처음엔 6명의 단원으로 시작해서 5명을 추가 모집했다. 올해 신입생이 들어와서 모두 13명이 됐다. 남성적인 악기답게 남학생이 8명, 여학생이 5명이다.‘깊은’은 매주 토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연습을 한다. 아침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성실하게 연습한 덕에 대화도서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도서관 주체 연주회도 열었다. 공공기간 예약서비스를 통해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을 대관했다. 두 달에 한 번, 작지만 따뜻한 공연 열어 ‘깊은’의 봉사 공연은 두 달에 한 번 열린다. 정기적으로 봉사 공연을 하는 곳은 착한 요양병원과 무지개 요양병원이다. 이외에도 비정기적인 초청 공연에 나서기도 한다. 후곡문고 클래식 연주회부터 원마운트 공연(고양시 녹색 어머니회 주최 프리마켓), 여의도 걷기 대회 식전 행사, 노인복지센터, 유치원 등 크고 작은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자유학기제라 공연을 알차게 했던 거 같아요.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 오르면서 표정도 달라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졌어요. 특히 지난겨울에는 서툰 솜씨지만 털실로 무릎담요를 짜서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기도 했고요. 참 대견했어요.”(윤정현 지도교사)‘깊은’의 연주곡은 클래식 2곡과 영화와 드라마 O.S.T 2곡, 가요 2곡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민요나 트로트 1곡으로 모두 7곡이다. 두 달에 한 번씩 연주곡을 바꾸기 때문에 지금까지 연주한 것만 해도 50곡이 넘는다. “3파트로 나눠서 연주를 해요. 모두 선생님께서 쉬운 악보를 직접 만들어 주세요. 공연 장소 섭외부터 악기 운반, 연주 지도까지 감사하게도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어요.” (부대표 남지민 학생)현재 ‘깊은’은 요양병원 정기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윤정현 지도교사 “처음에는 아이들이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걸 힘들어 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자연스러워진 거 같아요. 첼로는 톤이 안정적이고 앉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다보면 차분해지거든요. 또 다섯 개의 손가락으로 활을 단단히 잡아야 하고, 팔목과 어깨, 몸 전체가 활을 잡은 손을 잘 지지해야 좋은 울림이 나오기 때문에 집중력에도 도움이 됐고요. 앞으로의 바람이라면 ‘깊은’ 단원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봉사 공연을 이어가는 거예요. 2016년도에는 ‘깊은’이 오마초 돌봄교실에서 리코더 봉사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미니인터뷰 - 대표 김강민 학생(해솔중 1학년 1반)“여의도 걷기대회에서 9시, 10시 공연을 하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비바람이 몰아쳐서 악기도 단원들도 흠뻑 젖었어요. 그래도 일산을 벗어난 한강공원에서의 추억이 특별했어요. 그리고 노인복지센터 공연도 마음에 남아요. 그곳에는 모두 여덟 분이 계신데요. 올해 돌아가셔서 안 보이는 할머님이 계셔서 한동안 마음이 안 좋았어요.” 미니인터뷰 - 부대표 남지민 학생(오마중 1학년 9반)“첼로는 4학년 때 시작했어요. 현악기 중에서 소리가 낮고, 음역대가 다양한 악기라서 첼로를 선택했어요.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조금 어색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나 자신을 표현하는 일에도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공연에도 관심이 생긴 거 같아요. 앞으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외교관이 되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