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운정고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 성황리 개최 지난 7월 14일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는 운정고등학교(교장 피영로)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자율형 공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운정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800석의 좌석을 모두 채웠다. 운정고는 2023학년도부터 ‘자율학교’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에 대한 설명 및 학교 교육과정, 입시 실적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지역의 대표 명문 학교로 성장해 온 성과 이어갈 것자율학교란 학생의 소질, 적성, 능력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법령에 따라 지정한다. 학교 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운정고는 그간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해 온 10년간의 성과를 발전시켜 자율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2년 개교한 운정고는 2013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고, 2018년 재지정되면서 현재까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과특성화학교,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자율교육과정, 창의적체험활동, 유네스코학교, 체육문화예술활동, 학생자치활동 등을 펼치며 운정고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펼쳐왔다.입학설명회에서 피영로 교장은 “운정고는 지난 10년간 지역의 대표 명문 학교로 성장해 왔다”며 “그간 쌓아 온 성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운정, 새로운 미래 교육’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 3월 자율학교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로 새롭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능 과목별 1등급 비율 국어 14.02%, 수학 15.09%, 영어 18.06%2022학년도 운정고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의대 9명, 치의예 3명, 약학 13명, 한의예 1명, 수의예 2명으로 총 28명이 의치한수약대에 진학했다. KAIST 3명, 육사 4명, 공사 2명, 해사 1명, 경인교대 3명 등 특수 목적대학 및 교대에 22명이 합격했다. 또한 서울대 10명, 연세대 25명, 고려대 34명, 서강대 19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17명 등 365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했다. 이는 중복합격자 및 졸업생을 포함한 숫자다. 자공고 지정 이후 현재까지 총 191명이 의치한수의대에 진학했다고도 밝혔다.운정고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비교과 활동을 차근차근 채워갈 수 있으며, 학교 공부를 하면서 수능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2021 대학수학능력평가 성적 분석을 살펴보면, 과목별 1등급 비율이 국어 14.02%, 수학 15.09%, 영어 18.06%였고, 3등급까지 비율은 국어 66.04%, 수학 68.73%, 영어 92.99%였다. 운정고 재학생의 60% 이상이 수능 3등급 이상으로 이는 전국 상위 23% 이내에 드는 성적이다. 운정고 이재규 교사는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성적이 바로 수능 성적”이라며 “운정고는 수능 과목을 가급적 2학년 때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고, 덕분에 학생들이 3학년 때는 수능 공부에 집중해 수능 성적을 안정적으로 갖고 갈 수 있는 학교”라고 설명했다.일반 전형은 및 지역인재육성전형으로 396명 선발2023학년도 3월 자율학교로 새롭게 시작하는 운정고는 기존 학생 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후기학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12학급에 학급당 33명, 총 396명을 정원 내 모집한다. 일반 전형으로 정원의 50%인 198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육성 전형으로 정원의 50%인 198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경기도 내 거주하는 자 등이며 지역인재육성 전형은 전 가족이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파주시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로 면접 없이 오로지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운정고는 오는 10월 2차 입학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2차 설명회에서는 현장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2-07-22
-
태국 현지 분위기와 맛, 방배동 맛집 ‘다이카(DAIKA)’ 해가 다르게 식문화가 빠른 속도로 글로벌화 되고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제대로 된 태국음식을 맛보려면 이태원이나 핫한 외국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맛집 거리를 찾아가야 했는데, 이제 동네 골목길에서도 태국 현지 분위기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볼 수 있다. 방배동에 있는 태국음식 전문점 ‘다이카’를 소개해본다.이국적인 분위기의 편안한 태국음식 레스토랑지하철 7호선 내방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다이카’는 지난 3월에 방배동에 오픈한 태국음식 레스토랑이다. 2층에 있는 아담한 규모의 레스토랑인데 참 아기자기하게 태국 현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내방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차를 가져가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매장 입구에 커다란 아이스박스가 놓여 있는데, 얼음물 속에 음료, 맥주 등이 가득 들어 있어서 더운 여름철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음식점 이름 ‘다이카’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입구 쪽 보드에 오늘의 코스 요리와 함께 태국음식 용어도 안내되어 있는데, ‘뿌=게, 꿍=새우, 느어=소, 무=돼지, 팟=볶다, 텃=튀기다’ 등의 용어를 알아두면 태국음식 주문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매장 안은 곳곳에 기린 인형과 그림, 코끼리 조형물 등이 있어서 태국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잠시 현지 음식점으로 순간 이동 여행을 하는 느낌이랄까? 테이블은 방문한 손님들의 특성을 고려해 배치했다. 4인석 테이블들이 놓인 홀은 편안한 레스토랑 분위기이고, 오픈 주방과 맞닿은 다찌 형태의 바 테이블은 셰프와 소통하며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일식집 분위기다. 창가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손님들을 배려해 공간을 구성했음을 알 수 있다.태국음식을 오마카세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셰프에게 코스 음식을 일임하는 오마카세(맡김차림) 메뉴는 스시 전문점이나 고급 일식집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요즘은 한식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음식점들도 있지만 흔치 않은데, ‘다이카’에서는 태국음식을 고객의 취향과 기호를 고려해 맞춤형 오마카세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다이카 A코스(39,000원/1인)는 그날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5가지 메뉴로 구성되고, 다이카 B코스(59,000원/1인)는 고객 맞춤 7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요리를 요청하면 더욱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단품으로도 뿌팟봉커리, 커무양, 옥수수 쏨땀, 다이카 국밥, 팟타이꿍, 똠얌 쌀국수 등 다양한 태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소프트 쉘 크랩을 사용한 ‘뿌팟봉커리’는 껍질 채로 부드럽고 맛볼 수 있고 커리와 크랩의 풍미가 일품이다. 커리에 코코넛 밥을 넣고 비벼 먹는 것도 꼭 맛봐야할 든든한 별미다. 식사 메뉴 중 시그니처 메뉴인 ‘다이카 국밥’(11,000원)은 소꼬리와 소고기 완자가 들어간 보양식이다. 소꼬리를 추가하면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면을 추가하면 하나의 메뉴로 다이카 국밥과 쌀국수를 같이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뿌팟봉커리를 비롯해 팟타이꿍, 팟타이덮밥, 다이카국밥, 소고기쌀국수 등의 메뉴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네이버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타이밀크티를 서비스로 제공한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3길 18 (방배동) 2층영업시간: 11:30~22:00 (B.T. 15:00~17:00), 월요일 휴무주차: 인근 공영주차장문의: 070-8648-2048 2022-07-22
-
2022 양천고 1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이번 양천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시험은 외부지문의 난이도가 고2~3 정도의 독해 능력과 어휘력을 요구했던 시험이었다. 범위는 천재 이재영 3,4과 와 2022년도 3월 학평 18번~ 40번 이었다. 1학년 학생들에게는 중간고사 보다도 체감상 1.5배 정도 어려운 시험 이었을 듯 하다. 어법의 경우, 서술형 포함 총 30문제 중 단지 1문제로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난이도 또한 시험 범위 내에서 변형을 대비하여 공부 하였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다만, 어휘의 경우 시험 범위 내라고 하더라도 수능 실전에 가까운 수준의 영단어들 위주로 변형된 문제들이 객관식 뿐만 아니라 서답형에도(ex. 서답형 5번 비연계 외부지문에서 단어 빈칸 출제) 폭 넓게 포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지문이 차지하는 비율도 타학교 대비 높은 편이며, 매 시험에 출제되는 속담 문제와 함께 내용 일치불일치 파악의 문제 또한 지문 자체의 길이가 고3 수능의 지문 길이와 맞먹을 정도로 굉장히 길었다. 지문의 길이를 떠나 구성되어 있는 어휘 또한 극상 수준이었기에 시간 내 풀어내야 하는 시험의 특성상 고등학교 1학년 대비 어휘력이 나쁘지 않은 학생들 조차도 심리적 압박감을 많이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양천고는 특히나 외부지문, 듣기문제, 서답형의 난이도가 모두 타학교 대비 극상 수준으로 내신 출제 예측 자체가 굉장히 까다로운 학교다. 시험 범위 내의 지문들에 대한 어법, 어휘상 숙지가 완벽하다고 하더라도 양천고등학교의 난해한 출제경향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평소에 어휘량을 폭발적으로 늘리지 않는다면 단기간의 단순 암기식의 내신 대비를 통한 고득점은 거의 불가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내신 대비 이외의 강도 높은 어휘, 어법과 구문독해의 유기적인 학습을 통해 긴 지문의 내용을 시험시간 내에 파악하는 실력을 길러내는 것이 그 어떤 학교보다도 특히하다. 양천고 학생들은 시험 점수에 연연하여 좌절하기 보다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를 하며 평소 자신이 약했던 부분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영어 자체의 근본적인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대비를 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목동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07-18
-
2022 백암고 1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백암고 1학년 기말고사는 정확한 독해 능력과 어휘력이 중요한 시험이었다. 시험 범위는 능률 김성곤 3,4과 와 2022년도 3월 학평 18번~ 45번이었다. 어법의 경우, 시험 범위 내에서 충분히 대비 가능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평소 어법이 약했던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법상 오류를 골라내는 유형이 많았던 중간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어휘의 경우 중간고사 대비 출제 수도 많아졌으며 단순 어휘 파악에서 더 나아가 영단어의 영영풀이까지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객관식뿐 아니라 서답형에서도 다수 출제되었다. 평소에 어휘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중간고사보다 좋은 점수를 얻어내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휘를 중점으로 출제된 서답형의 경우, 본문에서 찾아 답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교과서와 모의고사 시험범위에서의 단어를 확실히 암기하고 넘어갔다면 고민하여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 였다. 외부지문 출제에 대한 비율은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그다지 높지 않았고, 지문의 길이나 난이도도 타 학교 대비 평이한 수준이었다. 평소에 모의고사를 통하여 구문독해 위주로 성실히 학습해왔던 학생들의 경우 수월하게 풀 수 있었을 듯 하다. 백암고등학교는 외부지문, 듣기문제, 서답형의 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의 학교다. 다만,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의 내신 출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아 여전히 실수 때문에 고득점을 하지 못한 친구들도 많다. 내신 기간 이외에도 어휘, 어법과 구문독해의 유기적인 학습을 통해 긴 지문의 내용을 시험시간 내에 파악하는 실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량이 부족하거나 문법이 부족한 학생이더라도 내신기간외에 전반적인 독해와 어법 능력을 향상 시키고, 교과서와 모의고사 시험 범위 모두 꼼꼼히 확인하여 대비한다면 추후에는 충분히 성적 향상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를 하며 평소 자신이 약했던 부분과 실수가 잦은 유형이 어느 부분이었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대비를 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목동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07-18
-
고등 영어 서논술형 문제 대비법 중고등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1학기 성적을 놓고 만감이 교차할 시기이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1학기 내신을 보고 소위‘현타’가 왔을 가능성이 크다. 중학교는 90점만 넘으면 A를 받을 수 있는 성취도 평가인 반면 고등학교는 전교 4% 안에 들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중학생의 20~30%가 A를 받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학교 때 A를 받았다하더라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누군가는 4등급까지 받았을 수 있다는 말이다. 상당히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 내신을 처음 경험하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코로나라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펜데믹을 겪으면서 시험문제가 모두 객관식이었다. 서논술형 문제를 연습할 기회조차 없었다. 따라서 고등학교 1학기 내신에서 접한 서논술형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고등영어의 경우 외부 지문과 서논술형 문제가 아이들을 가장 당황시켰을 것이다. 중학교 3학년 고등 내신 서술형 대비 어법 연습 필수고등내신 서논술형은 자유 작문이 아니다. 글짓기 실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통제된 조건부 서논술형 문제들이다. 유형에 맞춰 연습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유형을 크게 몇 가지로 나눠보면 어휘, 문법, 제목이나 주제 영어로 쓰기 혹은 지시하는 내용 영어로 쓰기, 내용 요약 및 주요 어법을 활용한 영작문 작성 등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어법 지식을 활용한 영작문 작성이다. 품사 및 문장 성분, 문장 형식, to 부정사 등 어법 지식과 일치, 시제, 수능동형 등 문제에서 요구하는 대로 변형을 해낼 수 있는 응용력 등을 키우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기본 어법 지식을 확실히 다져놓아야 한다. 고등학생이라면 올 여름방학을 놓치면 안 된다!현재 고등학생이라면 올 여름방학을 놓치면 안 된다. 어법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빨리 어법지식을 쌓고 합목적적인 서논술형 교재를 선정하여 서논술형 연습에 몰입해야 한다. 2학기 성적을 반등시키기 위해 1학기 내신 결과를 놓고 철저히 분석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영어 서술형 비법서 <기.영.이(기출로 영작문은 이렇게)> 활용!<기.영.이>는 각 학교 서술형 내신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전국 모의고사 최신 기출 변형 문제를 실제 또래 중고등 학생들로 하여금 작문하도록 하고 선생님이 첨삭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구성단위는 수능 체제를 따라 분류하였고, 작문에 토대가 되는 어법 또한 충실히 기재하였다. 무엇보다 또래들의 실제 작문을 기반으로 첨삭한 내용을 수록하였기 때문에 오류 난 부분조차 학생들이 공감하기 쉬워서 실제 현장 강의를 듣고 첨삭을 받는 것 같아 학습 몰입도 또한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서 언급한대로 고등부 서술형은 조건부 영작이다. 단어를 주고 글자 수에 제한을 두고 제시된 문법에 맞게 질문에 답하라는 유형이거나 혹은 어순 배열, 문법 첨삭 등 이다. 따라서 어휘나 문법에 대한 기본 실력을 갖춘 후 질문의 요구 조건에 맞게 스스로 써 보는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이때 작문의 소스가 될 수 있는 지문은 3월,6월,9월 등 전국 모의고사 지문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검증되고 공인된 모범 지문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작문을 해본 후 모범 문장과 비교해 봄으로써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채워나간다면 어려운 서술형도 반드시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제 내신 1등급의 관건인 서술형도 두려워하지 말고, 이번 여름방학 때 기.영.이’가 제시해 주는 로드맵대로 착실히 스텝에 맞춰 공부해서 서논술형 문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2학기 영어내신 1등급을 꼭 거머쥘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 이태윤 원장문의 02-2650-8777 2022-07-14
- 제자들에게 선사하는 선덕고의 ‘등굣길 음악회’ 서울 광역자사고 선덕고등학교(서울 도봉구 소재, 이하 선덕고)에서는 지난 7월 5일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 3월 24일, 4월 28일에도 음악회가 있었는데, 시험을 치르는 날이면 교사 밴드에서 음악 연주로 아침 등굣길 제자들을 맞이하는 것이다.선덕고는 강북권 자사고 중에서 단연 학업 교육이 가장 잘 이루어진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2021학년도 서울자사고 대입 진학률 1위, 매년 서울대 및 의학 계열 합격자가 증가하며 두 자리 숫자의 입시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2019 대입 수능에서 백혈병을 이겨내고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19명(수시 8명, 정시 11명), 의학 계열 29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선덕고가 노원 도봉지역을 넘어 강북권의 대표적인 대입 명문고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그러나 선덕고는 이런 시점에서 인성 및 정서 지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배경철 학교장은 학생의 소통과 행복한 삶, 전인적 측면에서 건강하고 정직한 사람을 키우는 인성 교육을 학업 이상으로 중시하고 있다.“우리 학교는 교사가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치르려고 등교하는 제자들은 예민하고 긴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고자 매년 등굣길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음악 이상의 교육적 감동과 마음을 전하는 일입니다.”이어 배 교장은 “아울러 드높은 이상을 실현하는 인성교육과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진학 교육을 결합하여 이제 강북을 넘어 서울 최고의 명문고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선덕고의 우수한 대입 실적이 단순히 우수한 학생이 모여서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중학교 석차 백분위는 높지 않은 학생도 대학입시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교사들이 열정적이고 수준 있는 수업을 제공하고”, “학년 부장을 비롯해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한 탁월한 입시 노하우”를 대입 성공의 비결로 꼽고 있다. 고교학점제 완성도인 2025년도에는(현 중3이 고3이 되는 해) 내신성적이 절대평가 점수화되면서 자사고에 관한 관심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자세한 설명은 선덕고 입학설명회(10/22, 11/9, 11/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력을 키우고 인성도 함양되는 학교’, ‘친구들과 늦은 밤까지 함께하며 우정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학교’, ‘수시와 정시 모두 강한 학교’,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 중심의 명문고’라는 값진 평가로 주목받는 선덕고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2022-07-08
- “고등 국어에 필요한 전략, 노력, 능력을 키우는 실전 수업” # 김OO (D고, 모의고사 5등급 -> 모의고사 1~2등급, 재원 6개월)김OO가 처음 국공작국어학원을 찾았을 때 모의고사 성적은 5등급이었다. 중학교 때까지 국어 성적이 항상 90점대였기 때문에, 이런 성적은 충격 자체였다. 고교 진학 후에도 학원을 꾸준히 다녔고, 숙제도 열심히 했지만, 고2 때까지 국어 모의고사 성적이 4~5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 김OO은 국공작국어학원에서 여러 번의 상담을 거치며 학습 과정에서의 오류에 대해 치밀하게 피드백 받은 결과 6개월 만에 모의고사 1~2등급을 받아냈다.국공작 성적 향상의 비결1 : 가성비를 학습 과정에 적용하는 전략!김우경 원장은 국어 성적 향상을 위해 ‘전략’과 ‘노력’과 ‘능력’ 세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전략’은 학습 과정에서도 투입 대비 가장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김OO의 경우, 문제 풀이는 많이 했지만, 틀린 문제에 대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다. 국공작국어학원에서 김OO이 이전에 풀었던 시험지를 분석해 본 결과, 선택지에서 언급되는 개념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김 원장은 “국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먼저, 제시문을 정확히 독해해야 한다. 다음에는 선택지에 나온 개념을 분명하게 알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선택지 개념을 제시문의 내용과 연결 지어 정·오답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라며 “김OO의 경우 선택지에 나온 개념을 주관적인 느낌으로만 알고 있다 보니 제시문과 선택지를 제대로 연결 지을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한다.김OO은 국공작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선택지에 나오는 개념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선택지 개념이 분명하게 이해되지 않을 경우,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질문하며 배경지식을 채우는 일부터 시작했다. 이후 그 개념이 제시문의 어떠한 진술과 연결되는지를 찾으며 공부한 것이 단시간에 국어 성적을 올린 비결이었다.국어 성적 향상의 비결2 : 과제 수행 결과로 확인 가능한 노력!‘노력’의 가치는 누구나 강조하지만 ‘노력’의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김OO의 경우도 어떤 노력을 얼마나 기울였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국공작국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노력의 크기를 과제 수행 결과로 확인하고 있다. 매주 체계적인 과제가 부여하고, 과제에는 배경지식 암기 숙제, 제시문 독해 숙제, 문제 풀이 숙제도 있다. 각 과제의 수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와 검사를 진행하고 1주일 동안의 학습 정도를 영역별로 꼼꼼하게 확인해서 매주 학부모와 학생들과 결과를 공유한다.김 원장은 “학생들은 과제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구체적인 학습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본인이 어떤 과제를 싫어하고 힘들어하는지도 파악한다. 과제 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은 재검사를 오거나 학원에서 남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고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학습량도 늘어나게 된다.”라고 전한다.국어 성적 향상의 비결3 : 고등 국어에서 요구하는 ‘방법적 지식’ 중 ‘독해 능력’ 강화 훈련고등학교 국어 과목에서 요구되는 능력은 ‘개념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이다. 중학교 때까지는 ‘개념적 지식’만으로 고득점이 가능하지만,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방법적 지식’도 요구한다. 이는 처음 보는 글을 읽고 중심 생각을 찾는 능력,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는 능력, 처음 보는 문학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모두 독해력을 바탕으로 한다.김 원장은 “독해력이 부족하면 모의고사 시험에서 시간도 많이 소요되며 특히 비문학 풀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내신 시험에서도 교과서 밖의 제시문이 출제되면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항은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라며 “‘개념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을 충실하게 학습한 학생이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게 된다.”라고 조언한다.국공작국어학원 모의고사 분석 숙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품이 많이 들어간다. 제시문 옆에 요약 칸을 모두 채워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문장을 그대로 가지고 배껴 서도 안되고, 중요한 단어만 표시해서도 안 된다. 한 단락의 내용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핵심 문장으로 요약하며 독해력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예비 고1 학생 중에도 학원 모의고사 7등급을 받던 학생이 이런 과정을 거쳐 3월 첫 모의고사에서 3등급까지 올라간 사례도 있었다.김 우경 원장국공작국어학원 2022-07-08
-
신사역 ‘티롤 이탈리안 카페’ 지난 5월 말 신분당선이 신사역까지 연장되면서 이 일대는 몰려드는 젊은이들로 더욱 활기가 넘쳐난다. 여기저기 신축 빌딩이 올라가고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힙한 카페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올 3월에 오픈한 ‘티롤 이탈리안 카페’도 그중의 하나다.벽마다 걸린 ‘페르난도 보테로’ 그림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잠원동 쪽으로 200여 미터 걷다 보면 ‘티롤관광호텔’이 보이고 그 건물 1층에 연녹색 외관의 이탈리안 카페가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맛은 물론 분위기까지 매력적이어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유럽풍 인테리어에 곳곳마다 걸린 ‘페르난도 보테로’의 그림이 이탈리아의 한 카페에 와있는 듯 묘한 설렘을 안겨준다.천정에 매달린 휘황찬란한 샹들리에도 격조 높은 분위기에 한 몫을 더한다. 15개 테이블과 62개 좌석으로 구성된 실내는 가운데 홀, 벽쪽으로는 단독 룸 3개가 배치돼 있다. 4인, 10인, 20인용으로 가족 모임이나 소모임, 회식 장소로 애용되며 전체 대관도 가능해 론칭쇼나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박준홍 대표는 “저희 식당은 ‘티롤관광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가족이나 지인들께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소박한 취지에서 비롯되었다”며 앞으로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곳의 모든 음식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며 소스와 오일, 크림 등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한다.대표 메뉴로는 파스타와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 등이 있다. 마블링 6 이상 등급의 육류를 사용한 ‘와규 부채살 스테이크’와 ‘와규 안심 스테이크’, 도우가 얇고 바삭해 더욱 고소한 ‘마르게리따 피자’와 ‘머쉬룸 화이트 트러플 피자’, 그리고 신선하고 푸짐한 ‘카프레제 샐러드’와 연어샐러드,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 각 메뉴마다 차별화된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에 감바스, 뇨끼, 프라이스, 모듬치즈 등은 애피타이저 겸 맥주나 와인 안주로 사랑받고 있다.전식과 후식 포함한 알찬 ‘런치 메뉴’그중에서도 주변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할인 행사 중인 런치 세트다. 저온에서 6시간 끓인 볼로네즈가 일품인 ‘볼로네즈 라구 파스타’, 대형 새우가 통째로 나오는 ‘새우 오일 파스타’, 국내산 보리로 만든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 국내산 닭을 저온에서 조리한 ‘수비드 닭 리조또’ 등 6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14,000~17,000원 선. 거기에 전식으로 연어 카나페와 참치 카나페, 후식으로는 아메리카노, 레몬티, 자몽티 중 한 가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남에서 이 가격으로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가성비는 그야말로 최고인 셈이다. 아울러 호텔 투숙객에 한해서는 후식으로 커피& 티가 제공되고 디너타임에는 생맥주 1+1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64(잠원동 18-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6-1007 2022-07-07
- 채권양도통지 결여와 횡령죄 채권양도인이 채무자에게 채권양도계약 체결 사실을 통지하지 아니하고 채무자로부터 돈을 받아 임의로 사용하면 채권양수인에 대한 횡령죄가 성립할까? 아니다. A씨는 임차보증금반환채권 양도 당시 식당과 순창군 임야를 교환하기로 계약했는데 이후 교환대상인 토지를 놓고 갈등이 생겼다. A씨는 임차보증금반환채권 양도 이후에도 건물주인 임대인에게는 채권을 양도했다는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다. 그러다 A씨는 2014년 3월 건물주로부터 임차보증금 1,146만원을 돌려받고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기존 대법원 판례(97도666 등)를 근거로 "A씨가 이 사건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을 B씨에게 양도하고 B씨를 위해 보관한다는 사정을 인식한 상태에서 고의로 보증금을 받아 소비함으로써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2년 6월 23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17도3829). 대법원은 "채권양도인이 통지 등 채권양도의 대항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채무자로부터 채권을 추심해 금전을 수령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금전의 소유권은 채권양수인이 아니라 채권양도인에게 귀속하고 채권양도인이 채권양수인을 위해 이를 보관하는 자의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따라서 채권양도인이 그 금전을 임의로 처분하더라도 횡령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조재연·민유숙·이동원·노태악 대법관의 반대의견과 김선수 대법관의 별개의견이 있다. 계약불이행을 형사법상 범죄로 확대해석하는 것을 제한해 온 최근 횡령·배임죄에 관한 대법원 판례 흐름을 반영해 채권양도 영역에서도 횡령죄의 구성요건인 ‘재물의 타인성’과 ‘보관자의 지위’를 엄격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채권양도인이 채권양도계약을 불이행하면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민사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07-07
-
2023년 예비 고1(현 중3)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중3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예비고1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학 후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뿐 아니라 수능 성적까지 결정해준다. 수능은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중등 내신과는 다르다. 2022년 3월 시행 고1 모의고사의 국어 1등급 컷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76점이었다. 기초가 부실한 건물은 반드시 무너지기 마련이듯이 예비고1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영역별 주요 개념 및 필수 작품을 하나씩 꾸준히 공부해주고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나 작품은 차곡차곡 정리해 두도록 해야 한다.고등 국어 무엇이 달라질까?우선 공부해야 할 문학 작품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내신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해야 하므로 교과서외 방대한 양의 문학 학습이 필요하다. 독서(비문학)의 급격한 난이도 상승 또한 충격으로 와 닿는다. 배경지식뿐 아니라 독해력과 어휘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문법은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빠르게 많이가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고 완벽하게 확실히 알고 넘어가도록 해야 흔들리지 않고 3년을 갈 수 있다.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꾸준히 안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매우 힘든 과목이다. 국어 성적을 올리는 핵심 포인트는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고 완벽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성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과목이 국어이다. 국어 시험은 교과지식을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험이다. 즉, 학생들의 사고 과정이 요구 조건에 맞아야만 점수가 변하는 과목이다.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고3 1년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다. 수능 국어 시험이 너무 어려워졌다. 몇 달 반짝 공부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예비고1 겨울방학에 국어를 완성하겠다는 터무니없는 망상은 절대 금물이다. 택도 없다. 차분하게 꾸준히 앞으로 3년간 만들어갈 국어 공부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국어 공부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다. 수능 국어는 가장 기초적인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한다. 결국 기초가 잘 갖춰져야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중등 문제풀이식 공부는 고등 국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른 과목은 평소 익혔던 교과지식의 숙련도를 측정하지만 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직접 찾고 정답을 도출하는 종합적인 연계 논리사고력을 필요로 한다.예비 고1 어떻게 공부할까?문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도 결국 독서이다. 개념과 개념어 기본 공부를 철저하게 하고, 정확한 내용 파악을 해야 한다. 고전문학은 우선 현대어 해석이 중요하므로 작품의 내용을 현대어로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꼼꼼하고 꾸준하게 공부하자. 1학년 국어 내신 킬러문제는 단연 시조이다. 선택지에 시조 5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3월 1학년 입학 전까지 주제별로 시조를 차분하게 공부하도록 하자.독서(비문학)는 배경지식과 독해력이 쌓여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의 근거를 확실히 찾아가는, 즉 속도보다는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학습 습관을 들이면 된다. 고3이 되어 수능 시험을 보게 될 때 결국은 정확도가 나의 점수를 원하는 위치에 올려줄 것이다.고등 문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중등 문법 내용이 더 깊고 체계화된 것이다. 따라서 중등 문법이 완벽하게 잡혀 있지 않은 학생은 반드시 문법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시 잡아주어야 한다. 중학교에서 안다뤘던 부분은 꼼꼼하게 익히고 높아진 난이도를 정복해야한다. 고등 내신은 결국 문법과 고전 시가에서 가장 큰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판단을 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이렇게 잘 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경험한 시험은 모두 교과지식을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정답의 근거는 지문이 아닌 머릿속에 있었다. 이런 시험에 십여년간 익숙해진 학생들은 수능 국어 시험을 볼 때도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근거를 찾으려 한다. 즉 근거를 갖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고 근거를 찾으려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 문제와 선택지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지문에서 찾아보며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절대로 욕심부려 많이 하려 하지말고 하루에 한 지문만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모든 선택지의 판단 근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해해 자기화 하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지문에서 판단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이 과정을 가슴속 깊이, 내 머리에 완벽하게 새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어 문제를 보면 그 어떤 선택지라도 반드시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과정을 완벽하게 몸에 배게 한다면 예비고1의 국어 공부는 대성공이다. 수능 국어 대박의 꿈을 이룰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