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과 함께 살아온 당당한 커리어우먼 올해 10살이 되는 교보문고 부천점에 가면 밝은 웃음으로 고객을 맞는 장소영 점장이 있다. 교보문고 홍보팀과 외서구매업무 등 본사 생활 15년의 노하우를 가진 그녀의 모습은 활기차고 당당하다. 고기반찬은 안 해줘도 책은 사주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책을 많이 읽었고 책 가득한 교보문고에 대한 막연한 로망 때문에 교보 우먼이 되었다는 그녀. 작년 5월 부임해서 신묘년의 새로운 포부로 가득 찬 장 점장을 만나봤다.부천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문화기업 “부천은 참 살기 좋은 곳이에요. 서울과 인접해있고 교통도 편리하고 만화도시, 부천 국제영화제 등 문화예술행사가 많으니까요.” 부천 중동 은하마을에 살고 있는 장 점장은 2011년 교보문고 부천점의 미션을 ‘부천지역과 같이 발전하는 문화기업 교보문고’로 잡았다. 서점 기능과 더불어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문화예술의 도시를 표방하는 부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중계 역할을 하고 싶은 거죠. 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아실현과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최근 서적 시장은 부분적으로 인터넷에 넘어가 있다. 콘텐츠 수용 채널이 바뀐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면서 핸드폰 콘텐츠 부분까지도 오프라인 독서시장을 축소시키는 데 한 몫하고 있다.“판매채널이 다양해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할래요. 직접 책을 골라보는 고객이 있어서 오프라인 경쟁력도 금방 사장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아직 e-book 보는 고객은 한정돼 있어요. ‘나는 책 사러 서점에 간다’ 는 분위기... 아시잖아요.” 회원 매출 70%, 타 점에 비해 높은 편“교보문고 회원매출은 70%가 넘어요. 단골고객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죠. 매출도 매년 늘고 있으니 부천시민들에게 교보문고가 가장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겠죠?”특유의 화사한 미소로 웃으며 말하는 장소영 점장은 지난 1991년 교보문고 본사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외국 책 수입 업무를 15년 동안 관리하다가 2006년 2월 부천점 고객지원 파트장으로 7개월 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부천점에 다시 올 줄은 몰랐어요. 인연이 깊은 게지요. 부천점에서는 종이책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만들어서 부천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에 도움을 드리려고 해요.” 부천점에 있다가 서울 잠실점을 거쳐 컴백한 장 점장은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월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과 연계한 ‘저자와 함께 떠나는 유럽문화 예술기행’의 운영을 마쳤다. 정윤수, 노성두, 박정호 등 유명저자를 초청하고 부천 교보문고 티움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세상을 깊고 풍부하게 볼 수 있는 책 읽기가 좋다“서점이 문을 열면 아침부터 와 있는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보여요.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리다 집에 가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 워킹 맘인 장 점장은 서점에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이 자기 자식 같아서 눈을 떼지 못하지만 추운 운동장이거나 PC방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언젠가 아이들이 커서 교보문고라는 안식처에서 인생의 나침반이 되는 책을 읽었기 때문에 반듯하게 설 수 있었다고 말해준다면 그게 가장 큰 보람이 될 것입니다.” 그녀는 책을 좋아한다. 책을 통해서 깊고 풍부하고 세심한 세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책을 읽는 이유는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남과 다르게 갖고 싶어서다. 그 중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앵무새 죽이기’, ‘연을 쫒는 아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 등으로 여성 혹은 소수인권을 주제로 한 책들이다. “책 읽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래요. 아이들 손을 잡고 서점 나들이 오세요. 놀이공원이나 외식보다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신 고객 의견을 참작해서 더 나은 환경으로 바꿔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IP: 장소영 점장이 추천한 올해의 도서첫 번째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지음, 샘앤파커스)’를 권한다. 서울대학교 교수인 저자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삶의 자세를 메시지로 담았다. ‘가슴 속에 열정을 묻고 우직하게 걸어가는 답사가가 되라’는 내용이 가슴에 와 닿았다. 두 번째 책은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김선경 지음, 걷는나무)’. 실패를 경험해서 다시 일어나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세 번째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이태석 지음, 생활성서)’. 울지마 톤즈 영화로 상영돼 감동을 준 이태석 신부가 남긴 유일한 책. 보고 듣는 것이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문의 032- 653-3501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아픈 부모의 마음도, 바쁜 자식의 미안함도 ‘케어’ 정읍에 살던 이순영(가명, 83) 할머니는 치매를 앓게 돼 아들이 사는 부천으로 이사를 왔다. 직장에 가야했던 아들은 인근에 있는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 부설 오정주간보호센터에 어머니를 입소시켰다. 포근한 햇살의 집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이 할머니는 다른 입소 노인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심리재활, 여가활용 서비스로 어르신을 편안하게오전 9시20분, 이 할머니 아들은 집 앞에서 오정주간보호센터 송영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차가 도착하면 도우미들은 할머니를 센터에 모셔온다. 이곳에서 할머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제공받고 요양보호사의 보살핌을 받다가 오후 5시에 퇴소한다. 센터에서 어르신을 케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김광옥 씨의 말이다. “미술시간이 되면 ‘늙은이에게 먹을 것이나 주면 좋지 뭐 이런 것을 하라고 해’ 그러세요. 하지만 어르신들은 심리재활과 여가활용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하고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고들 하셔요.” 장기요양 2등급을 받은 이 할머니가 입소한 오정주간보호센터와 같은 노인복지시설은 부천 관내에 9곳이 있다. 주간보호서비스로 낮 시간 동안 노인을 돌봐드리고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이용 자격은 치매, 중풍, 노인성 질환으로 1~3등급의 장기요양 판정을 받은 어르신과 만 65세 이상의 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성 질환자가 생활할 수 있어서 이와 같은 노인을 부모로 둔 자녀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요양보장팀 조영애씨는 “노인요양시설 입소가 불가피할 때 주간보호센터와 같은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사후 지원 아닌 예방 역할 필요 기초생활수급자로 장기요양 3등급을 받은 김진수(가명) 어르신은 그간 주간보호센터를 무료로 다니다 건강이 회복되면서 4등급으로 떨어져서 이용을 못하게 됐다.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런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부천시경로주간보호센터 박현주 부장은 “센터에서 생활하다 그만두면 이전 상태로 돌아 갈수 있다”며 “이런 케이스를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고 전한다. 약한 치매로 고생하던 이미옥(가명) 할머니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자격미달로 센터에 입소하지 못했다. 오정주간보호센터 서소희 팀장은 “병이 악화된 뒤 지원하는 주간보호센터가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 필요한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들은 이곳 생활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라며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서 좋고 하루가 걱정 없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자녀들은 “수발 시간이 줄었고 회사 일에 걱정이 없다”고 말한다. 요양보호사들은 부모부양으로 힘들어하던 가족들이 밝은 모습으로 감사하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한편 삼광주간보호센터 임순자 팀장은 “가끔 보호자들이 출장 갈 때 노인을 부탁할 곳이 없어서 힘들어한다. 이를 위한 숙박 시설 등을 보강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부천지역 주간보호센터 이용하려면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은 노인성질환자가 입소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매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송영시간 포함)까지 생활하고 여름에는 오후 6시까지다. 비용은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장기요양 3등급자의 경우 3만1900원의 15%를 자부담하면 된다. 등급자 외 일반인 하루 이용료는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이다. 비용은 입소 한 달 뒤 후불결제하고 등급비용 외의 간식과 식비는 따로 계산해야 한다. 등급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일정과 비용, 프로그램은 각 기관별로 다르다.주간보호센터 입소 요령집 근처에 있는 주간보호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www.longtermcare.or.kr)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이용 관련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주간보호센터에 출퇴근하려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다. 먼저 각 기관에 전화로 문의해서 직접 찾아가보자. 내 부모를 보살펴줄 관리자를 소개받고 시설 현황을 파악하며 프로그램까지 확인해서 적당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주간보호센터를 찾아간다고 모두 들어갈 수는 없다. 수용 정원이 있기 때문에 빈자리가 나야 입소가 가능하다. 입소 노인들은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다고 하지만 5일 정도 지나면 괜찮다고 말한다. TIP3. 부천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부천시경로주간보호센터 032-663-9577 오정주간보호센터 032-683-9290삼광주간보호센터 032-327-1932 원미실비주간보호센터 032-667-0261 소사주간보호센터 032-347-9534 송내주간보호센터 032-651-0671 소사제일치매중풍주간보호센터 032-351-7575큰나무노인주간보호센터 032-678-2966 동산주간보호센터 032-328-7326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청소년들 위험하면 약국으로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위기상황 시, 시내 약국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했다. 시내 약국을 이용한 구원요청제도는 부천시약사회 소속 시내 307개의 약국이 소속한 단체와의 협력사업으로, 그동안 청소년을 위해 구급약품 지원과 1388홍보 약 봉투 제작 등의 활동을 해왔다.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속의 멘토 및 아웃리치 전문자원봉사자도 참여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부천시내 각 약국은 ’1388청소년지원단’ 스티커를 부착한다. 1388청소년지원단 스티커를 단 약국은 앞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피난처 역할과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위험상황에 처해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도울 예정이다. 문의 : 325-3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부천시,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강화 부천지역의 주택 재건축사업 안전진단 절차가 까다로워진다.부천시에 따르면 재건축 안전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가 실시하는 예비진단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안전진단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재건축 사업 안전진단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해 운영한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주택재건축사업의 안전진단을 할 경우 공무원의 현지조사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사이에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의 예비진단 절차를 둬 불필요한 진단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이다.하지만 공무원들이 하는 현지조사에서 건축물의 노후 상태가 심하면 별도의 예비진단 절차없이 바로 안전진단이나 유지보수 절차를 밟도록 했다.이와 함께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 신청은 건물 소유자 절반 이상 동의 절차가 있어야 가능하도록 지침을 바꿨다.시는 이런 조치들이 무리한 재건축 추진을 사전 억제하고 다수 주민 의사를 반영한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나 도시재생과 재건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인터뷰]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산, 시민의 산으로 거듭나야” 중단된 계양산 골프장 일관되게 반대 경인아라뱃길 "홍수예방기능 의문""계양산 골프장은 주민 대부분이 반대해온 사업입니다. 골프장 건설이 사실상 중단된 만큼 계양산을 인천시민의 산으로 가꿔나가야 합니다."인천시는 최근 롯데건설이 추진하던 계양산 골프장에 제동을 걸었다. 계양산 일대의 체육시설(골프장) 용도를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십년간 논란을 빚어오던 계양산 골프장 건설은 '불가'로 일단락됐다.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일관되게 반대해왔다. 인천시의원 시절부터 시작해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계양산 골프장 반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박 구청장은 "무조건적인 골프장 반대론자는 아니다"면서 "서구 매립지에 건설하려는 골프장은 적극 찬성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자연을 훼손하면서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행위는 절대 반대"라고 강조했다.계양산 골프장 건설이 중단되면서 계양산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계양구는 12개 노선 17km로 조성되는 등산로를 역사체험 공간, 전망향토 수종공간, 생태탐방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일부 등산로는 산림 보호를 위해 휴식년제를 시행하고 계양산으로 가는 580m 진입로의 전봇대는 땅 속에 묻을 예정이다. 올 9월 완공 예정인 경인아라뱃길은 계양구 6km 구간을 가로지른다. 박 구청장의 관심은 홍수예방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에 모아지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9월 홍수 때 계양구와 부평구, 부천시가 물에 잠겼다"면서 "물이 없는 상태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돼 6m 물이 차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말했다.공사를 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우려할 바 아니다"고 주장하지만 박 구청장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구청장은 아라뱃길 주변 친수공간으로 오토캠핑장 조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정부가 꼭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남북단절,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만 입은 계양구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천시가 친수생태공원으로 추진 중인 서부간선수로에 대해서는 "만들려면 아시안게임에 참석하는 외국인들이 감탄할 정도로 제대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예산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지 말고 기본 방향을 정하고 거기에 맞춰 예산 등을 책정해야 한다"며 "오랜 세월 누적된 준설토와 유입 가능한 하수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청장은 구정 목표를 '머물러 살고 싶은 계양구'에 맞추고 있다. 거쳐가는 도시를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세운 게 '일자리 창출'과 '교육여건 개선'이다.아파트형 공장 등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운 산업단지는 2월 하순 용역을 발주, 2012년 하반기에는 기반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예일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와 서운고 제2과학고 전환은 "공정한 심사만 이뤄진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한국금거래소 부천점 오픈 최근 송내북부역에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이 오픈했다.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은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 일반인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금을 사고 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부천점에서는 각종 귀금속도 취급하는데, 순금은 물론 14k, 다이아몬드, 은수저 등도 매입·매도가 가능하다.한편, 한국금거래소는 2004년 오프라인 업체로 시작해 현재까지 귀금속 관련 정보와 다양한 뉴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온 회사이다. 그런 만큼 홈페이지(www.koreagoldx.co.kr)를 통해 금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 손해 없이 금을 사고 팔 수 있게 하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032-326-5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부천시 예술수업 본격화 부천시가 예술교육특화지구 운영의 첫 신호탄으로 새 학기부터 예술수업을 본격화한다. 부천시는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예술교육 계획을 세웠다. 실시는 오는 3월 새 학기부터다. 대상은 31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3개교의 시범운영을 포함해 모두 34개 교이다. 예술교육은 향후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각 초등학교에서 신청한 분야는 기악, 국악, 만화, 애니메이션, 연극, 무용, 미술, 합창 등이다. 예술교육특화지구사업은 시의 풍부한 문화인적자원, 문화인프라를 활용한 예술교육이다. 참여단체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예총 등 예술단체 등이다. 방식은 예술가를 학교 예술교육에 강사로 파견해 엘리트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시청은 공동 협약을 맺고,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강사 연수프로그램을 지난 1월 실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수돗물 품질 높인다” 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수돗물 검사항목을 220개에서 240개로 늘리고 10㎞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정구 내동과 여월동 등 9곳 상수도관 10.1㎞를 교체하고 오정구 여월택지지구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수관 5.5㎞를 설치할 계획이다. 20년 이상 된 다가구주택 등 350여곳 가운데 희망가구의 노후 상수도관도 교체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수돗물 품질 높인다” 부천시 검사항목 확대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수돗물 검사항목을 220개에서 240개로 늘리고 10㎞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정구 내동과 여월동 등 9곳 상수도관 10.1㎞를 교체하고 오정구 여월택지지구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수관 5.5㎞를 설치할 계획이다. 20년 이상된 다가구주택 등 350여곳 가운데 희망가구의 노후 상수도관도 교체할 예정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1
- 예비사회적기업 (주)생산공동체 한울타리 “간벌재 재활용 상품으로 유통 판매 확대” 전국 최초의 베테랑 산림경영기능업체 “형님들, 다음엔 로프 말고 와이어를 씁시다. 나무 내릴 땐 전봇대 조심하고요.” 지난 1월 21일 오전 10시 부천 은데미산(작동 산43-14) 중턱에서 (주)생산공동체 한울타리 (대표 유영식) 직원 6명이 벌목한 나무를 산 밑으로 내리고 있다. 무거운 통나무와 씨름하며 눈 쌓인 산 속에서 더운 입김을 쏟고 있는 이들은 숲 가꾸기와 간벌재 재활용을 위해 산을 누비는 베테랑 산림경영기능사들이다. 경기도 최초의 산림경영기능사 자격증 취득업체 한울타리는 지난 해 11월 경기도가 인증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경기도 최초로 산림경영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실업 자활의 토대를 만들고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00년 자활영림공동체한울타리를 설립, 부천시 공공근로 민간위탁과 산림청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왔다. 부천 관내 60세 이상 실업자들의 자활을 위해 노력하면서 2010년 6월 (주)생산공동체한울타리를 설립, 운영 중이다. “98년 산림청 숲 가꾸기 할 때 산림조합 조경 일을 하며 하루 일당 4만5000원을 받았어요. 공공근로 수준으로 대우받은 거죠. 최저임금에 턱걸이 한 정도로.” 유영식 대표는 “사회적기업에 진입한 지금은 큰돈 못 벌어도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10년 넘은 노하우가 있으니 연구 개발해서 일자리를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유 대표 말대로 이 기업은 산림기능경영사들이 주주로 참여해 상업 회사로 등록한 전국 최초의 기업이다. 자영업자, 가정주부, 실직자 등 15명의 직원들이 한 솥 밥을 먹으며 3년부터 15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 부천 실업자 대상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산으로 올라가다 홍일점 김행희(53)씨를 만났다. 15년간 숲에서 일하고 있다는 그녀는 “남자들이 기계톱으로 나무를 잘라놓으면 나뭇가지를 한 데 모으는 등의 뒷일을 돕는다”며 “붕괴된 산에 나무를 심고 경관을 조성하는 등의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산림생태를 보호하고 폐목재를 활용하면서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천 관내 실업자를 대상으로 직원을 모집, 산림경영기능사 자격증을 취득케 하고 꾸준하게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지속적인 숲 가꾸기를 통한 간벌재 재활용과 목공예를 통한 기술 습득,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에 대한 노하우가 잔뜩 있어요. 여기에 필요한 것이 부천시의 숲을 가꾸려는 의지입니다. 그래야 실직자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영 지원과 기업 연계 등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지요. 서로 돕는다면 앞으로 고용 인원 100여 명이 넘는 산림전문회사로 발전하겠다는 우리의 꿈이 이뤄질 겁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 한울타리 유영식 대표“간벌재 재활용 상품으로 유통 판매를 확대하겠습니다.” 유영식 대표는 현재 숲에서 벌목한 나무들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정착을 위한 재활용 작업장과 부천시 자체 예산이 필요하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육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부천시가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해야 해요. 그들을 파견해서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기업의 경영과 관리를 도와주면 고맙겠습니다.” TIP 한울타리에 취업하려면 나이와 학력, 성별 불문이다. 입사할 때 기본적으로 회사 주주가 돼야 한다. 산림청이 발행하는 산림경영기능사 자격증도 있어야 일할 수 있다. 성실하게 일하면 회사에서 전문교육도 시켜준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숲을 아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더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