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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층 가까워진 방송의 세계 지난 7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 증진,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 다녀왔다. 최신 방송장비 구축, 방송 제작 가능엑스포과학공원 대전CT센터에 자리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1층에 들어서면 시청자 체험이 가능한 오픈 TV스튜디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리포터가 방문한 날은 마침 대전도안중학교 학생들이 오픈 스튜디오에서 방송체험을 하고 있었다. 직접 뉴스 앵커가 된 학생들은 스튜디오에 앉아 뉴스를 진행했고 기사 리포팅을 하는 학생, 일기예보를 전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무척 진지해보였다. 이들의 모습은 TV화면으로 생생히 전달됐는데 이를 본 학생들은 한층 방송과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1층에는 오픈 TV스튜디오와 부조정실 외에 오픈 라디오스튜디오와 라디오 조정실, 방송 제작스튜디오, 방송 스튜디오 조정실, 녹음실, 편집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 제작 및 장애인을 위한 방송 편집이 가능한 베리어프리 방송지원실이 있다. 이들 공간은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방송 제작을 하려는 개인이나 시민미디어제작단이 활용할 수 있다. 로비 한쪽으로는 미디어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유아나 초등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쉽게 방송제작 원리나 방송국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직접 캐릭터인형을 가지고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해볼 수도 있다. 방송 촬영 장비 대여, 무료 미디어 교육 실시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대전과 세종시, 충남, 충북권 시청자의 방송 참여를 돕는 충청권 허브센터로 미디어문화를 나누는 시청자 참여 공간이다. 시청자들의 방송 제작 활동을 돕기 위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미애 센터장은 “다양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회원 교육을 이수하면 정회원 자격이 주어지는데 상설미디어교육과 강좌 참여, 방송·영상장비와 시설을 무료로 대여해준다”면서 “정회원 교육은 주 1회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회원 교육에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소개와 이용방법, 미디어교육프로그램 안내와 미디어시설 활용방법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두 시간이 걸린다. 장비 대여실은 캠코더 180대와 디지털카메라, 삼각대, 스테디캠, 지미집, 붐마이크세트 등 촬영 및 음향장비와 조명장비를 갖추고 있다. 장비 대여기간은 최대 8일이며 연장도 가능하다.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최윤희씨는 “현재는 하루 10건 정도 장비대여가 이루어진다. 대전미디어센터 정회원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에게 장비를 대여해주는데 사용 희망일 2일전까지 제작기획서가 포함된 신청서를 보내면 검토한 후 대여해준다”며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의 영상 촬영에는 대여해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상설미디어교육의 경우 동영상, 라디오, 디지털카메라 등 분야별로 기초교육부터 편집, 제작 교육이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10월에는 라디오와 친해지기, 무비메이커영상편집,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예정되어 있고 11월에는 동영상, 디지털카메라 강좌가 계획되어 있다. 강좌 신청은 매달 15일부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를 통해 접수받으며 기초 과정은 선착순 모집, 제작 및 활용 과정은 심사를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문의 042-865-3721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인터뷰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홍미애 센터장“시청자가 직접 만들고 즐기는 미디어 체험 공간 됐으면”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TV·라디오 체험과 영상 촬영·편집 등 시청자가 직접 방송을 제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송 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지원을 하는 곳이다.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상영회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홍미애 센터장은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시니어영상제작교실이 실시되고 있다”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어른들을 시니어봉사단으로 꾸려 지속적인 활동을 이끌 생각”이라고 밝혔다.또한 홍 센터장은 “시청자제작단, 청소년제작단을 꾸려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방송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전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미디어를 활용하는 체험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멋과 자유이다. 예술적 감흥이 넘치는 곳이라 아이들도 자유분방할 것 같지만 프랑스 아이들은 식사시간에 절대 떠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친구 같은 아빠와 엄마를 표방하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미국식 육아가 지금까지 트렌드였다면 부모의 권위를 내세워 자율과 규제를 엄격하게 구분하여 키우는 ‘프랑스식 육아법’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프랑스 엄마들은 우리나라 엄마들과 어떻게 다를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프랑스식 육아법을 들여다보자. 안 되는 것은 절대 안 되는 단호한 프랑스 엄마들첫 방송이후 화제가 된 케이블채널의 육아상담 프로그램에 프랑스 엄마가 육아코치로 등장한다. 그리고 서점에는 프랑스 육아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지 오래다. 자기중심의 멋 대로인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이 요즘 프랑스 육아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으려 하고 있다. 한국 엄마들이 프랑스 가정에서 가장 신기해하는 것은 조용한 식사시간과 규칙적인 수면시간이다. 프랑스 육아의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규율을 엄격히 지키는 엄마의 단호함이다. 정에 이끌려 ‘이번만은 봐 줄게’하는 한국 엄마와는 달리 프랑스 엄마들은 한번 아닌 것은 절대 아니다. 그래서 프랑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진 규칙은 원래 그래야 하는 줄만 안다.방송에 육아코치로 등장하는 프랑스 엄마의 어린 딸은 세 살인데도 식당에서는 없는 듯 있어야 함을 이미 알고 있다. 그리고 밥 안 먹겠다고 떼쓰는 한국 아이를 모니터로 보고서는 “오데뜨, 엄마가 밥 안 먹으면 어떻게 하지?” 하고 물으니 당연하다는 듯 “맘마 없어” 라고 대답한다. 어린 나이지만 벌써 지켜야 할 규칙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다.남편 직장 따라 프랑스 파리에서 3년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미정 주부(만 36세)는 “프랑스 엄마들은 제일 먼저 포크와 스푼 사용법을 가르쳐요. 그리고 아이가 밥을 먹지 않는다고 따라다니면서 먹이지 않아요. 식사시간 내에 먹지 않으면 엄마가 먼저 먹고 치워버려요. 다음 식사 때까지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줘요. 그리고 조른다고 원하는 것도 절대 안 사주더라고요” 라며 프랑스 엄마들의 단호함에 놀랐다고 한다. 아이가 뒤집기만 해도 벽에 알파벳과 한글 자모를 붙여놓기 바쁜 한국 엄마들과는 달리 프랑스 엄마들은 기본적인 공중도덕과 식사예절을 가장 먼저 가르친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한다. 아이의 우주는 아이 방에만 있다. 물리적 정신적 거리를 두는 프랑스 육아프랑스 파리에 가 본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아무렇게나 걸쳐도 화보에서 나온 듯한 멋쟁이들이 거리에 넘쳐난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선글라스와 과감한 색상으로 멋을 내는 나라다. 엄마들도 예외는 아니다. 멋진 프렌치코트를 휘날리며 풀 메이크업에 높은 힐까지 신고 유모차를 밀고 지나간다. 그리고 대부분이 3개월 출산휴가 후 직장에 복귀한다. 낮에 문화센터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프랑스 엄마들은 육아 때문에 자신의 일을 그만두거나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도 포기하지 않는다. 프랑스 육아의 두 번째 특징은 아이와 물리적, 정신적으로 확실한 거리를 둔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육아법을 전파시킨 책, ‘프랑스 아이처럼’의 저자인 미국인 기자출신 파멜라 더러커맨은 “프랑스 엄마들은 통화중에 아이가 칭얼대거나 운다는 이유로 전화를 끊지 않아요. 그리고 아기용 천막이나 장난감이 거실로 나오는 일도 없고요. 프랑스 친구가 놀러왔는데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어른들은 모여앉아 커피를 마셨어요. 미국에서는 상상 할 수 도 없는 일이었죠. 정말 충격이었어요.”라며 아이들에게 경계를 세워주는 것과 자율을 허락하는 것 모두를 너무나 차분하게 잘 해 내는 프랑스 부모들이 신기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전업주부도 낮에 영화를 보거나 미용실에 가는 등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탁아소에 유아를 맡긴다. 아무리 좋은 엄마라도 아이를 돌보는 것에서 얼마간 자유로워야하기 때문에 자기 시간을 갖는 것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놀 때도 영미권이나 우리나라 엄마들은 시소나 미끄럼틀 곁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프랑스 엄마들은 대개 놀이터 주변에 가만히 떨어져 있다고 한다. 자신의 일상을 송두리째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고 이에 따른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아이와 엄마인생을 한 묶음으로 생각하는 우리네 엄마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그만해’, ‘조용히 해’ 보다 ‘기다려’라는 말을 더 많이 하는 프랑스 부모한국 엄마들은 아이를 돌보다보면 하루 종일 ‘하지마, 그만해, 조용히 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리고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울면 어쩔 줄 몰라 아이가 원하는 것을 즉각 대령하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걸 얻어 낸 아이는 몇 초 만에 또 울기 시작한다. 하지만 프랑스 아이들은 원하는 걸 즉각 얻지 못해도 신기할 만큼 침착하고 울며 떼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아이가 소란을 피운다면 ‘조용히 해, 그만해’라는 말보다 ‘기다려’라는 말을 더 자주 쓴다. 프랑스 엄마들은 스스로 통제 할 줄 알아야 즐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기다리는 습관을 들이게 한다. 일례로 우리는 어딜 가든 비상용 과자를 가방에 챙겨 가거나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아무 때나 간식을 준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구테(gouter)라고 하는 정해진 오후 간식시간에만 간식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 청소년들의 90%가 주 5~6회 부모와 식사를 하는데 이들은 어려서부터 두 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요리에 적응을 해 와서 천천히 기다리며 먹는 것에 익숙하다고 한다. 식사시간을 통해서 어려서부터 절제와 인내심을 배워온 것이다. 한 실험에 따르면 인내할 줄 아는 아이들이 집중과 추론 등 학습 영역에서도 우수한 면을 보인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부모들은 식사시간동안 아이들과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러한 전통이 초등학교부터 토론식 수업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 아이, 엄마 모두가 행복한 프랑스식 육아를 꿈꾼다프랑스는 EU국가 중에서도 출산율이 높은 나라이다. 그리고 육아를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한다. 아이는 국가가 키운다고 할 만큼 사회적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까닭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만으로 프랑스의 높은 출산율과 기다릴 줄 알고 규율을 잘 지키는 프랑스 유아들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요즘 케이블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정상회담’(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에서 벨기에 청년 줄리엔이 한 말에서 일부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는 제 생일날 내게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해요. 넌 내 인생에 온 최고의 손님이야.”아이는 엄마의 전유물이 아니라 ‘손님’이라고 표현할 만큼 나와 다른 독립된 인격체이고 내게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라는 자식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프랑스식 육아와 많이 닮아 있다. 아이가 가족의 중심이 된 지 오래고 부모가 아이에게 이끌려 다니는 한국 엄마들에게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방식으로 자율과 2014-09-16
- 강릉식 코다리찜, 너무 맛있어~ 동치미막국수, 우럭미역국 등이 맛있기로 유명한 과천맛집 강릉동치미막국수가 신메뉴 강릉식코다리찜을 출시했다. 강릉식코다리찜은 강원도 지방의 음식으로 잘 말린 코다리에 버섯 두부 등을 넣어 간장 양념으로 자작하게 조려낸 음식을 말한다. 강릉동치미막국수 최청희 대표는 “제대로 된 코다리찜의 맛을 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강릉 지방을 돌며 연구했다”며 “손님들이 맛있어하는 모습을 보면 노력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전했다. 밥 반찬으로 딱~, 강릉식코다리찜미식가들의 맛을 사로잡은 강릉동치미막국수의 강릉식코다리찜 맛은 어떤 맛일까. 주문을 서둘렀다. 주문과 동시에 상에는 백김치와 마늘쫑·무 장아찌, 가리비젓갈, 동치미 등 밑반찬이 차려지고 15분 여 지나자 코다리찜이 제공됐다. 먼저 저렴한 가격에 4인이 먹어도 충분할 만한 푸짐한 양과 빛깔 좋은 모양새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강릉에서 잘 말려 공수했다는 코다리는 머리만 보아도 크기가 예사롭지 않다. 머리만큼이나 먹음직스런 코다리 몸통을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후 한 입 베어 물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맛이 강하다는 느낌은 없다. 강릉에서 말린 코다리가 유난히 달착지근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나는 이유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해풍에 건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설탕의 단맛이 아닌 코다리 자체에서 우러나는 은은한 단맛이 좋다. 밥을 곁들여 간단히 술 한 잔을 하기에 최고의 안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 대표는 “짭쪼름한 맛을 더하면 강한 맛은 있겠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며 “간은 가능한 심심하게, 양념간장의 숙성기간을 조절하여 맛을 살렸다”고 조리 비법을 설명했다.함께 조려진 두부, 감자, 버섯과 가래떡을 골라먹는 재미도 좋다. 적당히 간이 벤 말랑말랑 두부와 쫄깃한 가래떡, 살짝 매운맛에 입안이 얼얼할 때마다 떠먹는 동치미국물이 선선해진 가을날 입맛을 살려준다.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강릉동치미막국수의 인기 메뉴 강릉동치미막국수는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과천 맛집이다. 가게 입구에 유명 인사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 중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집에 대해 “고향의 입맛에 가까워 자주 찾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강릉식코다리찜 이외에 수육과 통문어, 메밀전병, 우럭미역국, 강릉동치미막국수 등은 이 집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메뉴.동치미 막국수는 강원도 식으로 찬기용 항아리에 살얼음이 낀 시원한 동치미가 먼저 나온다. 동치미 국물을 어떻게 삭혀두었는지 새콤하고 시원한 첫 맛이 일품이다. 조금 기다리면 막국수 면발에 약간의 양념과 깻가루, 삶은 계란 등이 얹혀 나온다. 여기에 차가운 동치미 국물을 넣고, 식초, 설탕 등을 각자의 입맛에 따라 조금씩 넣어 먹으면 된다. 80% 이상 메밀만을 사용해서 직접 뽑은 면은 쌉싸름하면서도 쫄깃하다. 최 대표는 “매해 김장철 강원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무로 1년 동안 사용할 동치미를 담근다. 동치미 숙성을 위한 특수 저장고와 특수 냉장고, 숙성실 등 별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동치미 국물의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를 쓰거나 사이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동치미국물로 만든 살얼음이 떨어지면 그날 막국수 손님은 받지 않는다. 일반 얼음을 사용하게 되면 강릉동치미막국수 그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한편 겨울메뉴로 출시해 사계절 메뉴로 자리잡은 우럭 미역국 역시 이집의 대표 메뉴다. 우럭을 넣어 하루 종일 끓여낸 우럭미역국은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미역이 입으로 훌훌 넘어가 한 그릇을 모두 먹고 나면 보약을 한 그릇 마신 듯 몸이 거뜬해 진다. 나들이가 힘겨운 어르신, 수험생 자녀를 위한 포장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릉동치미막국수 과천점 02-503-1199, 과천시 문원동 488-4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양평읍 하늘정원 양평시내가 한 눈에, 정남향의 특급조망이 특장점 정말 양평읍 ‘하늘정원’이라는 이름이 딱 맞아떨어지듯 눈앞에 양평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매입을 하려는 사람에게 변수가 있어 위쪽은 일부러 토목공사를 하지 않고 있고 나머지 필지는 토목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현장사무실로 가는 도로에 심어진 30여년 수령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인상적이다. 단지의 총 규모는 7,500평으로 총 40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두 채는 이주를 한 상태이고 한 채는 한창 집을 짓고 있었다. 양평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이름처럼 하늘에 떠 있는 하늘정원위쪽에 지어져 특급조망을 자랑하는 집에는 양평시내의 아파트에 거주하던 사람이 아파트를 전세 놓고 이곳에 실제 살림집으로 꾸며 거주하고 있었고 나머지 한 집은 별장처럼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 중이었다. 두 집이 들어와 이미 살고 있는 만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상하수도 공사나 인터넷, 전기공사는 다 되어있는 상태이다. 이곳의 전기시설은 모두 지중선으로 땅속에 묻어 조망을 방해하는 전봇대가 없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며 지하수도 암반 두 개를 뚫고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기 때문에 물 좋은 양평답게 물맛도 기가 막히다. 양평역에서 4.7km 떨어져 있는 이곳은 100평부터 400평까지 다양하게 부지를 분양했으나 지금은 작은 규모인 100평대는 거의 다 분양이 된 상태이고 200평부터 남아있는 상태이다. 남아있는 필지의 가격대는 평당 75만 원부터 99만 원까지로 양평 인근의 다른 곳에 비해 현저히 싼 편이다. 근방에 경매로 나온 밭을 몇 번의 유찰 끝에 애초 가격보다 절반이나 싸게 매입했으나 대지로 용도변경을 하고 이런저런 비용까지 내고 나니 결국에는 평당 100만 원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 비하면 이곳은 토목공사까지 다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땅만 매입하더라도 적지 않은 이득을 누릴 수 있다. 토목공사까지 다 끝난 땅이 75~99만 원선양평 인근의 땅값보다 훨씬 싼 것이 매력집의 경우는 땅을 매입한 사람이 마음대로 지을 수 있지만 시공사 측에 의뢰할 경우에는 목조로 지을 경우 평당 350만 원에서 450만 원선으로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조경시설은 서비스로 해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양평시내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인데다 성모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정부에서 관리하는 종합병원인 교통재활병원이 완공돼 곧 개원할 예정이어서 병원이 꼭 필요한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지이다. 또한 가까운 곳에 길병원도 있다. 게다가 마트를 비롯한 각종 생활편의시설 역시 5분 거리에 다 있어 불편함이 거의 없다. 또 쇼핑천국이라 할 수 있는 여주아울렛도 20여분만 나가면 있다. 더구나 혐오시설인 축사도 근방에 아예 없어 양평의 맑고 시원한 공기와 강산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정남향이라 난방비 저렴하고 환금성도 있어 투자가치로도 만점이곳의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신남호 부장은 “100평대의 땅에 집을 지은 분들은 2억 원가량으로 꿈에 그리던 자신만의 전원주택을 갖게 되는 겁니다. 땅 사는데 1억 원, 집 짓는데 8,000만 원이면 훌륭한 전원주택을 보유하게 되는 거죠. 그것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양평에 말입니다. 혹시라도 살다가 팔게 되더라도 높은 가격이 아니어서 쉽게 팔 수 있기 때문에 환금성도 높은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난방비. 주택의 가장 큰 단점이 열이 많이 새나가 춥다는 것이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주택이 정남향이라 하루 종일 해가 드는 데다 벽난로로 공기를 데우고 LPG가스로 다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추운 줄 모르고 지난겨울을 보냈다고 한다. 벽난로 비용과 LPG가스 비용이 모두 합쳐 20만 원을 조금 넘었다고 하니 아파트 관리비에 비해 별반 비싸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전원주택은 아파트나 다른 건축에 비해 풍수지리를 많이 따지는 편이다. 그래서 이곳의 김석종 대표가 유명한 풍수지리가를 직접 모시고 와 들어본바 풍수지리에서 최고로 치는 배산임수에다 뒤에 버티고 있는 산이 금산(金山)이라서 재물이 모이는 형태라고 했단다. 그야말로 주택의 입지로서는 최고라고 한다. 아직은 경기자체가 불황이라 전원주택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하지만 항상 위기가 기회라고 하지 않던가. 남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 움직여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양평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하늘정원’. 그리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발걸음을 빨리해야 할 것이다. 분양문의 031-775-7921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푸석푸석하고 엉키는 머릿결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상된 머릿결의 원인이 잦은 염색과 파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헤어드라이기를 잘못 사용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집에서 자가 염색 시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등 평상시 잘못된 습관이 그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찰랑거리는 머릿결로 돌아가기 위한 헤어 홈 케어 노하우를 전문가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리안헤어 신반포역 래미안점 현희 원장 머릿결 손상시키는 잘못된 습관 점검 손상된 머릿결 때문에 고민이라면 자신의 평상시 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헤어 전문가들은 모발을 손상시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헤어드라이기나 아이롱 등 열을 가하는 기기 탓이나 잘못된 샴푸나 염색방법, 수건이나 빗질 등 머리카락과의 마찰자극, 강한 햇빛이나 잦은 다이어트 등 잘못된 식생활습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리안헤어 신반포역 래미안점 현희 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머릿결 손상이 많이 오는 경우는 샴푸를 할 때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강하게 비빌 때, 헤어드라이기를 두피와 너무 가까이 대고 말릴 때, 머릿결 반대방향으로 빗질을 할 때, 그리고 집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자가 염색을 할 때 등이다. 평상시 잘못된 습관만 고쳐도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헤어습관을 강조했다. * 머리를 감기 전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모발과 두피상태를 관찰한다. 하루 동안 쌓인 땀과 먼지 등 각종 노폐물이 머리카락에 붙어있다면 끝이 둥근 빗이나 나무로 된 빗을 사용해 가볍게 빗질을 해준다. 머리를 감기 전 물의 온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가 건성인 경우는 미지근한 미온수에, 두피가 지성인 경우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도 정도의 물이 적당하다.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유분기 제거가 수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두피건강에 좋지 않다. *샴푸ㆍ린스를 할 때샴푸는 두피(모근)와 모발의 이물질, 유분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과 두피 속까지 충분히 적셔준 다음 부드럽게 샴푸하면 된다. 흔히 머리를 감을 때 ‘박박 문질러야 시원하다’고 생각하지만 두피를 손톱으로 너무 강하게 마사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두피는 손가락 지문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샴푸해야 하며 모발은 비벼서 샴푸하면 너무 강한 자극으로 머리카락 보호막인 큐티클 층이 손상돼 머리끝이 갈라지는 원인이 된다. 샴푸 후에는 두피 속까지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야 비듬이나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린스는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 끝 부분 중심으로 사용해야 한다. 두피 속 모공을 막아 탈모와 각종 두피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트리트먼트를 할 때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 표면을 차분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은 홈 케어로 헤어 마스크팩을 많이 활용하므로 구입한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된다. 두피를 제외한 모발 부분에만 사용하며 주 1회 정도는 샴푸를 먼저 하고 헤어 마스크팩을 모발 쪽에 골고루 도포한 뒤 랩이나 비닐 캡을 쓰고 10~30분 정도 지난 후에 깨끗이 헹궈낸다. 헤어 컨디셔너는 파마나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할 때 사용한다. *드라이ㆍ빗질을 할 때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의 수분을 충분히 닦아 낸 뒤 에센스를 바른 다음 드라이한다. 수건을 사용할 경우 머리카락을 비비거나 강하게 털지 말고 가볍게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드라이를 해야 할 때는 더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건조해야 한다. 이때 두피에서 헤어드라이기를 약 20~25센티미터 떨어뜨려서 드라이해야 두피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머리카락 숱이 많은 사람은 더운 바람으로 어느 정도 말린 후에 마무리를 찬바람으로 하면 탄력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세팅이나 고데기 롤 드라이기를 사용해 스타일링 하는 경우에는 헤어 에센스 사용 후 건조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열 보호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다.빗질은 할 때는 백홈(머릿결의 반대방향으로 빗질)은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헤어 제품을 선택할 때헤어 제품 선택 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정확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나 마스크 제품은 종류가 워낙 많으므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인지 생각한 뒤 선택해야 한다. 두피 케어용인지 혹은 파마 컬을 유지하기 위함인지, 염색의 색감 유지를 위함인지,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기 위함인지 등 필요한 목적을 정확히 결정한 뒤 구매할 것을 권한다. 샴푸는 두피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으므로 탈모나 지성ㆍ건성ㆍ민감성 제품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한다. 단, 지성두피는 모발이 건조하므로 지성두피용 샴푸 후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현희 원장은 탈모 제품으로 모근을 튼튼히 해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샴푸 제품을, 컨디셔너는 파마나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집에서 염색할 때 자가 염색 탓으로 머릿결 손상이 잦은 이유는 염색약 도포 시 강한 빗질과 잦은 빗질, 제품에 표기된 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방치했을 때, 그리고 강한 열 등에 의해서이다. 따라서 집에서 염색할 때에는 새치커버를 제외하고는 혼자 염색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혼자 도포할 경우 시간도 지체되고 고른 도포가 되지 않아 염색 과정에서 머릿결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염색약은 빠른 시간 내 고르게 약을 도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가 염색을 할 때는 반드시 가족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선택할 때염색약 제품은 회사마다 밝기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본인의 머리카락 색깔의 명도(밝기)를 잘 파악해서 선택해야 한다. 머리카락 색깔의 밝기가 많이 어둡다면 원하는 밝기의 염색약을 바를 경우 한 톤이나 두 톤 정도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금 더 밝은 색을 선택해야 본인이 원하는 색깔의 염색이 가능하다. 염색약을 고르게 발라야 염색 후 얼룩이 생기지 않으며 자연스럽다. 모근에서 1~3센티미터 정도 띄운 후 1차 도포 한 다음 원하는 색의 80%로 이상 나왔을 때 뿌리까지 2차로 바르면 된다. Tip. 현희 원장이 강조하는 자가 염색 주의 점1. 본인의 머리 밝기에 맞춰서 염색약을 선택할 것2. 혼자서 염색약을 도포하지 말 것3. 염색약은 빠른 시간 내에 고르게 도포할 것 4. 잦은 빗질이나 모근 쪽의 강한 빗질에 주의할 것5. 염색약이 남아 있으면 모발이 손상되므로 깨끗하게 헹궈낼 것 6.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염색을 자제할 것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휘문고, ‘밴드’로 학부모와 통(通)하다 강남 대치동의 명문 자율형사립고 ‘휘문고등학교’(이하 ‘휘문고’)가 올해 초부터 네이버밴드를 개설해 학부모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어서 화제다. 아이들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부모와의 대화가 급격히 줄어든다. 그러다보면 학부모로서 알고 지나가야할 학사일정도 놓치기 쉽다. 휘문고가 밴드를 통해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휘문고 밴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자녀의 학교생활 이해 돕기 위해 학년별 밴드 개설고등학교 남학생 엄마들은 답답할 때가 참 많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주요 학사일정, 시험일정과 결과 등을 일일이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알아서 한다고 대답하기도 하고 때론 짜증을 내서 조심스럽기까지 하다. 휘문고 재학생 학부모라면 이런 일로 아이와 실랑이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휘문고는 지난 3월, 학년별로 3개의 밴드를 개설해 주요 학사일정은 물론 그날의 급식메뉴, 아이들의 생활모습 등을 게시 글로 올려 학부모들이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학교생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밴드운영을 맡고 있는 이현익 교사는 “원활한 학사진행과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년별로 밴드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휘문고가 밴드를 통해 공지하는 주요내용은 월별 학사일정,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및 진행 안내, 정기고사 일정, 축제·콘테스트·특강·방과후수업 등 안내, 학부모 설명회 및 공개수업 안내 등이 있다. 일방향 소통에서 즉각적인 쌍방향 소통으로 변화그동안 학교에서 학부모와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은 학생을 거치는 가정통신문, 단체문자, 홈페이지 공지 등이 있었다. 가정통신문은 일방적인 소통인데다 학생이 전달하지 않으면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다. 또, 단체문자는 내용이 압축되어 있는데다가 그 특성상 학부모들이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어도 질문하기 어렵다. 홈페이지의 경우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필요한 정보도 놓치기 쉽다. 휘문고는 이러한 소통방식의 문제점을 인식해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변화를 주었다. 이 교사는 “가정통신문이 잘 전달되지 않을 때가 있어서 밴드를 개설하게 되었는데, 문자서비스에 비해 장문의 내용도 쉽게 전달할 수 있어서 질적으로도 더 나은 의사소통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댓글 기능이 있어서 학부모들의 의사수렴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질문이나 의견 등에 대한 학교 측의 피드백도 즉각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현재까지 밴드개설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1학년 밴드를 들여다보니 공지되는 주요 학사일정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달면 담당교사가 바로 댓글을 달아 즉각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시기적절하게 위로와 공감 메시지 전달즉각적인 교육정보의 공유, 생생한 학교생활 모습의 전달 외에도 휘문고 밴드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은 또 있다. 바로 두 분의 교감선생님이 시기적절하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글과 사진으로 전달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휘문가족’이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두 교감선생님의 이러한 소통노력으로 어머니들뿐만 아니라 아버지들까지 휘문고 밴드에 관심을 보이면서 가입하고 있으며, 댓글로 의견을 표명하고 공감할만한 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학부모도 늘고 있다. 2014학년도에 입학한 1학년 밴드의 경우 멤버가 469명(9월 14일 현재)에 달할 정도로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 마인드로 시대에 걸맞은 소통방식을 선택해 학부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휘문고, 휘문고 밴드를 살펴보며 강남 명문 자율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휘문고 밴드 게시 글 중에서>‘가족은 사랑과 이해, 양보와 배려로 이뤄진 공동체로 꿈과 행복의 출발점이면서 귀착점입니다. 가족은 싸워서 이겨야 하는 대상이 아니며, 가정은 성공을 위한 전초기지가 아닙니다. 외려 아이가 부모의 좌지우지하는 꼭두각시 삶에서 벗어나도록 가족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밥상머리 교육뿐 아니라 뒷모습 교육도 필요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9월5일 이종철 교감선생님 게시 글 중) ‘틈틈이 드높아가는 가을하늘을 바라보시면서 설핏한 추억의 갈피에 남아 있는 아름다운 낭만으로 힐링하시고 안구 정화도 하시길 바랍니다.’ (9월2일 이종철 교감선생님 게시 글 중) ‘2학기 첫 날 힘차게 출발합시다. 지금 자율학습실에는 17명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어떤 학생이 "방학동안 하루도 못 쉬었어요!"라고 해서 "힘들었겠네! 학생은 공부하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 사실 공부하는 것이 쉬는 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자!"라고 했습니다. 2학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19일 신동원 교감선생님 게시 글 중) ‘오늘 오후 6시 글로벌 홀에서 테마특강이 있습니다. 김난도 교수님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내용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특강은 부모님과 같이 진행합니다. 학생들이 부모님과 같이 강연을 듣고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나갈까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7월18일 신동원 교감선생님 게시 글 중)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아스퍼거증후군과 어린이 ‘화병’ 잡기 요즘 아들 둔 부모들은 군대 보내기가 불안하다. 총기난사사건으로 여러 명의 병사가 숨지는가 하면 인간이 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가혹행위로 병사가 사망하기도 했다. 게다가 휴가 나온 군인이 목매 자살하는 사건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이 터진다. 또 최근에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쉽게 화를 내는 것도 문제이다. 이런 문제들이 왜 생기는지, 그 치료법은 없는 건지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최근 군대에서 사건이 너무나 자주 터지다보니 그때마다 화제가 되는 ‘관심병사’라는 단어가 일상 언어처럼 들릴 지경이다. ‘관심병사’는 군 생활에 적응이 힘들거나 여러 차례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병사들을 일컫는다. 이런 병사들을 따로 분류해 특별 관리를 한다. 그럼에도 예외가 좀처럼 용납되지 않는 군대이기 때문에 ‘관심’에도 한계가 있는 듯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관심병사’, 진정한 ‘관심’ 따라야설재현 원장은 “한 자녀가 늘고 학교에서 왕따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위 말하는 ‘관심병사’ 역시 많이 늘었다고 생각됩니다. ‘관심병사’의 경우 군 면제나 공익근무요원이 되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처럼 형제가 많거나 동네 친구들이 많을 때는 이런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았었죠. 여러 명이 같이 자라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치유되기도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자녀가 늘면서 여럿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줄고 학교에서는 왕따 문화의 희생양이 되고 마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함에도 군대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는 병세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경미하게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채기가 쉽지 않은 데다 전체적으로 병력의 수가 줄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분류되지 못한 사람들이 현역으로 입대하다 보니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거죠.”공익근무요원으로라도 분류가 되면 치료를 받으며 군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실제로 설 원장의 환자 중 현역병으로 입대한 후 퇴소를 당해 다시 치료를 받고 결국에는 무사히 공익근무를 마친 환자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된 아들을 둔 부모들은 영장을 받는 순간부터 아들이 군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노심초사하게 된다. “때문에 아스퍼거증후군을 경미하게 앓고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고 입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긴 하지만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경미할 경우 일상적인 생활에는 거의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뉴로피드백 치료 역시 빠른 조기치료 중요아스퍼거증후군의 경우 신체에 대한 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통을 당하더라도 보통 사람들만큼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또 타인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져 관계형성에 서툴다보니 선임이나 동기, 후임과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해 제2의 임 병장이나 윤 일병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설 원장의 진단이다. “이런 아스퍼거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든 치료가 그렇듯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을 찾는 시기가 늦을수록 차료기간이 길어지고 더 힘듭니다. 뇌파에 전극을 붙여 뇌파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면서 건강한 뇌파로 만들어주는 뉴로피드백이라는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억제할 수 있는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치료와 함께 한약치료, 침구치료가 병행됩니다.”너무 늦거나 빠른 뇌파가 과도하게 흐르면 뇌신경에 이상이 생겨 아스퍼거증후군이나 자폐증 같은 병을 앓게 된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뇌파의 속도를 정상적으로 바꿔주는 뉴로피드백 치료를 함으로써 뇌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개 1년 반이나 2년 정도면 현저히 좋아진다고 한다. 더불어 한약치료와 침구치료를 하는 이유는 몸속 장기를 튼튼하게 해주면 자율신경이 살아나 점차 뇌신경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중풍을 예로 들면 팔다리 기능이 살아나면 손상됐던 뇌신경까지 살아나 예후가 좋아지는 이치와 같다고 한다. 아이들의 화병, 공감만이 해결할 수 있어또한 최근 문제가 되는 또 하나의 병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화를 많이 내는 ‘화병’이다. 예전에는 남편이나 부모에게 한이 쌓인 어머니들의 ‘화병’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화를 참지 못하고 바로 표출해 사회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설 원장은 “어른들은 사업실패나 해고, 파산, 생활고 등의 스트레스로 화를 내고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화를 냅니다. 이럴 경우 심장이나 간 등 몸속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온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고 나아가서는 뇌기능에도 영향을 끼칩니다.”따라서 아이들이 자주 화를 낼 경우 같이 화를 내면서 추궁하지 말고 양육태도를 바꿔 차분하게 대응하고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에게 억울한 게 있어서 화를 내는 것인지, 아니면 어른의 반응이 없어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를 인내심을 갖고 정확히 알아본 후 공감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만이 아스퍼거증후군과 화병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1000호 발간, 독자여러분의 힘입니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이 1000호를 맞이했습니다. 독자들이 보내주신 축하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보내주신 격려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한 당부 잊지 않겠습니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더욱 곧은 언론으로 대전·세종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편집자 주> 대전세종 내일신문을 오랫동안 봐오고 있는데 교육 이슈나 흐름을 잘 캐치하고 보여주는 교육매거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교사로서 더 관심 있게 교육기사를 보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며 때때로 스크랩해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는 등 정보 창구가 된다. 또한 대전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과 나들이장소 소개도 눈길을 끈다.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담는 종합정보지로 5000호, 1만호까지 나날이 발전을 기원한다.-김현숙(대성고 교사) 지역 소식을 담는 신문으로 1000호까지 온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탄탄한 독자층을 토대로 사랑받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 또한 대전의 초·중·고등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내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김하안(둔산여고 교감) 1000호까지 온 발걸음 그대로 지역 생활 정보와 지역의 다양한 교육 이야기를 담아내는 차별화된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유상완(대덕고 교무부장) 내일신문 대전판이 1000호를 맞이한다니 놀랍고,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로운 도전과 실험의 내일신문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우리 지역 공론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응원을 보내겠습니다.-정기현(대전시의회 의원) 지역 주부들이 공감하고 정보가 될 만한 교육기사를 꾸준히 내고 있는 내일신문이 1000호가 됐다니 축하합니다. 계속해서 지역 주부들이 공감하고 정보가 될 수 있는 기사 많이 넣어주세요.-최연희(유성구 노은1동) 지역 내의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와 여성들의 재취업에 도움 되는 교육정보를 제공해 준 내일신문의 1000호 돌파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백경희(충대여성새일센터) 대전세종 내일신문 1000호를 진심으로 축하 축하드립니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우리지역에 대한 알찬정보가 가득해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신문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대전세종 내일신문 짱!!!!!! -하대용((주)TS 대표) 1000호 발행을 통해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앞선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완대(흥도초 교사) 아름다운 미래를 여는 내일신문, 발간 1000호를 축하드립니다. 문화로 꿈꾸며 문화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좋은 디딤돌이 되어주세요. -주진홍(극단드림 대표) 내일신문 1000호. 1000이라는 숫자가 주는 역사가 느껴집니다. 대전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많이 나누어 준, 내일신문.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내일이 있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안여종((사)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1000 번의 발행! 그 많은 시간과 정성을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한 것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희망의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해주시길 바랍니다.-김유미(유성구 어은동) 1000호, 대전 시민과 함께 한 시간들….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최수연(유성구 도룡동) 대전시민의 내일을 위해 천일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신 시간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이종현(동구 가양동) 내일신문 1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2000호, 3000호를 기대 하겠습니다.-석연희(유성구 어은동) 작지만 알찬 신문 재밌어요. 앞으로도 쭈~~욱!!-최윤지(유성구 어은동) 우리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제공해 주세요.-정혜원(유성구 어은동) 앞으로도 지역신문의 선두주자로 좋은 정보 기대합니다.-김선희(대덕구 법동) 유용한 정보 많이 알려주시고, 내일신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신정의(서구 만년동) 내일신문 발간 10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문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김유라(‘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저자) 벌써 내일신문이 1000호를 발간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재혁이네가 매주 빠지지 않고 보는 신문입니다. 내일신문의 자녀교육 관련 기사를 읽고 있노라면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더욱 더 알찬 기사 부탁드립니다.^^ -이상화(‘하루나이 독서’ 저자) 벌써 1000호! 항상 아파트 앞에 놓여 진 신문을 보며 이번엔 무슨 내용이 있을까 궁금함을 가지고 신문을 열어보게 됩니다. 1000호를 축하드려요. -이미숙(서구 갈마동) 대전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 좋아요.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아 병원에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도 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글씨가 좀 크면 좋겠고요. -김선옥(유성구 전민동) 대전 내일 신문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춘애(서구 둔산동)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나 가볼 만한 곳 많이많이 추천해 주세요. 또 학원에 관련된 소식도 학부모로써 많은 참고가 되네요. 1000호 발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유현정(서구 탄방동) 지역신문으로써 1000호 발간이라는 결실은 결코 쉬운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전달하려는 한결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대전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시길 바라며, 다시 한 번 1000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김종덕(대전우슈협회 부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학부모 요청에 힘입어 테마형 모둠수업 ‘중국어 카페’ 오픈 이제는 영어 잘 하는 것만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없는 시대이다. 아이에게 차별화된 스펙을 키워주고자 중국어에 관심을 갖는 엄마들도 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방문 학습지로 중국어 학습을 시작하게 된다. “과연 일주일에 한 번 몇 분의 수업으로 중국어를 얼마나 배울 수 있을까?”를 걱정한다면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 한족 원어민과 중국어 전공자로 구성된 교사진을 갖춘 ‘한우리쎄쎄니 중국어’를 권하고 싶다. 특히 수많은 회원 학부모들의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강남지사 내에 오픈한 ‘중국어 카페’를 통해 살아있는 중국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되었다. ‘한우리쎄쎄니 중국어 강남지사’ 배영옥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중국어 학습법과 테마형 모둠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족 원어민과 중국어 전공 한국인으로 구성된 막강 교사진 대부분의 방문 학습지는 여러 학습지 과목 중 하나로 중국어를 추가해서 배운다. 따라서 국어나 수학, 영어를 가르치던 교사가 중국어까지 하루 10~15분 정도 학습하는 것이 다이다. 더군다나 학생과 잘 맞지 않아서 교사를 바꾸고 싶어도 지역별로 담당 교사가 정해져 있어서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없다. 하지만 중국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된 교사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리쎄쎄니 중국어 강남지사는 대학졸업 이상의 한족 원어민과 중문과 졸업 이상 또는 중국유학 경험자인 한국인 교사 등 전문성 있는 교사만 채용한다. 특히 교사의 학력이 입증되지 않고, 심지어는 원어민이라는 이유로 고졸 출신의 조선족 교사를 채용하는 일부 방문 학습지와는 달리 질적으로 차별화된 교사만을 채용한다. 한우리쎄쎄니 중국어 강남지사의 배영옥 원장은 “저희는 중국어 전공자에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닌 선생님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좋은 학부, 사범대를 졸업했더라도 실제 수업을 하는 것은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라서 채용 후 교사 양성과정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교사들 간에 새로운 교수법도 교류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강대회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들의 시강 모습도 공개하고 있으며 수업형태나 수업 스타일을 보고 아이들에게 맞는 선생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수준별 맞춤수업과 내신대비까지 완벽 준비학습자의 수준과 목적에 맞는 교재 및 수업진행 또한 한우리쎄쎄니 중국어만의 자랑이다. 4~7세의 차일드 과정은 10개월에서 1년 코스이며 놀이식 수업으로 기본 어휘와 기초 회화를 배울 수 있다. 초등학생 대상인 주니어 과정은 상황극 연출, 회화와 낱말카드, 워크북, CD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며, 학습과 동시에 복습 및 평가도 들어가면서 탄탄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36개월에 걸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주니어 과정을 착실히 학습한다면 HSK 4급 정도의 수준에 이르게 된다. 배 원장은 “일반적인 커리큘럼에 더해서 학생의 습득 속도에 따라 교사가 재량껏 HSK 1~2급 단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수업을 진행합니다”라고 덧붙였다. 14세 이상의 시니어 코스는 이전 과정과는 달리 중국어의 이해를 요하는 수업이다. 이론과 발음연습, 문형이해, 회화에 이르는 수업을 하며 1년 정도 준비해서 HSK시험에 도전하도록 이끈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에는 학교별 시험유형 분석 등을 통해 내신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니인터뷰>‘한우리쎄쎄니 중국어 강남지사’ 배영옥 원장“2008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중국어 수업을 해오면서 학부모님들과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그동안 선생님과 배운 중국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을 열어달라는 학부모님들의 수많은 요청이 있었고, 이에 강남지역의 특성을 살려 방문수업과 학원의 장점만을 모은 ‘중국어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모둠수업은 최대 4인 이하 소수정예로 진행됩니다. 이곳에서는 방문수업의 한계를 넘어서 학생들이 비슷한 실력의 친구들과 만나 살아있는 중국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시장에서 물건을 사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테마모둠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을 한 단계 레벨 업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문의: 한우리쎄쎄니 중국어 강남지사 02)3442-482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명절증후군 한방치료로 해결하자 명절이면 장거리 운전에 가장들이 피곤해 하지만, 주부들은 차례상 장보기부터 음식 만들기 등으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따라서 조상을 모시고 일가친척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잠시, ‘명절증후군’이라는 복병을 만나 여러 가지 형태의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육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실정이다. 명절에는 부부간이나 동기간에도 쌓여 있던 감정들이 폭발하여 집안싸움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너그러운 마음가짐과 이해심으로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 명절증후군의 증상을 살펴보면 꾸부정한 자세로 인한 목관절의 디스크 증상, 어깨관절의 견비통증상 등이 있다. 또 갑자기 무거운 걸 사용하다보니 주관절 엘보증상, 손목관절이 시리고 저린 손목터널증후군도 주의해야 한다. 주방에서 구부린 자세로 일하다 보니 무릎관절과 허리통증이 빈발하여 척추에 무리가 오며, 원하지 않던 음식물의 과식과 과음 등으로 소화기장애도 발생한다. 더욱이 시댁이나 고부간의 갈등이 심했던 며느리들은 화병이 재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평소에 몸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잠잘 시간마저 부족해 직장생활에서 받던 스트레스마저 많았던 터라, 모처럼의 연휴에 기름지고 고열량 고단백 음식을 하루 종일 먹느라 배탈이 날 수도 있다. 체력에 비해 과로와 피부트러블 까지도 초래하여 며칠씩 고생하기도 한다. 장시간 운전 시 우선 스트레칭을 기본으로 준비운동을 하고 식사는 2번에 나눠서 먹는 느낌으로 소식하는 게 좋다. 모처럼 어울리느라 시작된 술자리도 술잔 돌리기보다 대화를 많이 하도록 하고, 대화내용도 심각한 내용과 인신 공격적 내용도 슬쩍 피해주는 것도 현명하겠다. 혼기 놓친 자제분이나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명절 때 어른들로부터의 관심사가 결코 달갑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이겨내려면 심신의 안정을 위해 한방치료를 권하게 되는데,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한방차들도 음용하고 평소 가까운 한의원에서 침치료, 추나치료, 약물치료 등의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명절증후군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에서 초래 되었기에 추나요법과 침 치료로 경추와 미골을 교정하고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고, 흉요추 부분으로 내부 장기의 트러블을 치료한다. 특히 현대인의 턱관절의 교정은 필수이므로 척추부정렬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한일한의원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