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 남자 그 여자의 설 이야기 설이 코앞이다. 정성스런 차례상 준비하랴, 고마움 표현할 선물 마련하랴, 고향 갈 차편 알아보랴 이래저래 바쁜 시기다. 어쩌면 큰 숙제라도 되는 것 같아 즐거워야 할 설이 버거울 때도 있다. 설이 다가오며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한다. 음식 장만도, 언제 결혼하느냐는 채근도, 취업은 했느냐는 물음도 피하고 싶다. 지내고 나면 헐거워지는 지갑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마냥 부담스러워 하기는 억울하다. 누가 뭐래도 모두가 즐거워야 할 민족 최대의 명절이니까. 그렇다면 설을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설을 앞둔 여자의 마음, 남자의 마음을 살짝 들여다본다. 그 남자의 마음 김평기씨(32. 봉명동) 새삼 부모님의 소중함을 되새기네요 설을 생각하면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은 어린 아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아마도 어렸을 때 한복을 입고 설레던 좋은 기억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제 어른이 되고 보니 고생하셨던 어머님이 떠오릅니다. 이번 설에는 어머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자녀를 낳고 키우다 보니 새삼 부모님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네요. 그리고 저를 위한 시간도 보내고 싶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니 저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설을 맞아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고향을 다녀오는 많은 사람들의 안전운전도 기원해 봅니다. 큰 사고 없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균근씨(33. 쌍용동) 아내가 행복한 명절이면 좋겠어요 “예쁜 내 강아지.”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님께서 세배 후 저를 안아주시며 하셨던 말씀입니다. 이제 결혼하고 어른이 되니 제가 그 사랑을 나눠줘야 하는데 가정경제가 넉넉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막상 어른들을 찾아뵙고 싶어도 부담이 앞섭니다. 그래도 힘껏 할 수 있는 대로 해야겠지요. 가장 가까운 아내에게 먼저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직장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명절을 보내려고 합니다. 차례상 차리기, 전부치기, 설거지 모두 함께 하지만 이번 명절엔 시간을 내어 아내만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명절의 마무리로 고생한 아내에게 안마를 해주려고 합니다. 아내가 행복한 명절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고 싶습니다. 그 여자의 마음 이명옥씨(34. 안서동) 설맞는 주부님들, 모두 힘냅시다 명절마다 저는 상상을 합니다. 오직 나만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요. 그것이 나에게 주어지는 설 선물이면 정말 좋겠다는 상상이지요. 아니면 카페에서 차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이 주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이니 내 맘대로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설은 기다림보다는 부담이 앞섭니다. 결혼 전 설은 그냥 한 살 먹는 날, 떡국 먹는 날,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난 음식 먹으며 이야기 하는 날이었는데 결혼 후 설은 많이 다릅니다. 설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주변 선물 준비, 조카들 세뱃돈, 차례상 음식 장만하기, 귀성길에 끼어 친정집 가기 등 모두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설의 주관자가 된다면 내 아들과 결혼하는 이들에게는 그런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내 며느리들은 그걸 해보게 되리라 믿어요. 아무쪼록, 설맞이 주부님들 힘내세요. 장명선씨(32세. 백석동) 안개꽃처럼 예쁜 아이들의 입김이 생각납니다. 시골의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논밭으로 뛰어다니며 깔깔 대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도 들립니다. 어린 시절 돌아가신 친조부모님과 외조부모님의 빈자리가 새삼 그립습니다. 문득 올해는 설 고유의 전통양식을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산더미 같은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온 가족이 명절 내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민속놀이 전통 음식을 해 먹으며 명절을 충분히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기도 하고 내 시간을 갖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주변의 것들에 소중함을 느낍니다. 이번 설에는 가족과 살 부비며 따듯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서선영 리포터 ssyloveacj@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2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노인일자리 만 65세 이상 어르신 모집양천구는 어르신의 능력, 적성 경험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후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기초생활수급자, 직장가입자 제외)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거리환경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사업과, 은빛돌보미와 같은 복지형사업, 실버체조지도자파견 등 교육형사업 등으로 모집기간은 2. 7(월)~11(금)까지며 3월부터 7개월간 참여, 임금은 월 20만원 이내 지급된다. 어르신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사)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2646-0037), 양천노인종합복지관(2649-065)3, (사)나눔과 보람(2605-0825) 중 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양천영어도서관&영어센터(Yangcheon Public English library&Center) 3월 개원양천구는 2011년 새학기를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누리 타운 7층(목동 동로 81)에 715㎡의 면적의 양천 영어도서관&영어센터 개원 준비에 한창이다. 양천 영어도서관&영어센터는 3월 2일에 개원 예정이며, 영어도서관에는 3만여권의 다양한 영어책을 비치하며, 영어센터는 7개의 체험실을 설치하여 체험센터로의 역할을 기본으로 하고, 영어책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영어도서관은 구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영어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3학년이하의 학생을 대상으로 단체체험을 주로 하되 개별체험을 병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별 수강생은 별도 모집 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자 모집기간은 2월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아 추첨에 의해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부문에서 영어도서관은 스토리텔링, 영어뮤지컬, 독서프로그램(주1, 2회)이며 영어센터는 단체체험, 기초학습, 방과후학습, 온오프 통합학습 등이며, 수강료는 인근 자치단체 운영시설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2620-3118해누리타운 4층 희망일자리지원센터 개관 양천구는 건강한 일자리 1만개를 만들기 위한 창업?구인?구직 상담 및 교육의 One-Stop 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희망일자리지원센터(신정동 322-11, 문화회관 옆)를 2월 8일 개관했다.해누리타운 4층의 희망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제공되는 일자리 서비스는 청?장년, 여성, 어르신에 대한 분야별 맟춤형 취업상담으로 다양한 심층적 정보제공과 소규모 창업?금융, 사회적기업 분야 상담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36석 규모의 교육실은 취업전문기관과 연계 창업과 취업실무 교육으로 직업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사회적기업 모집 관련 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잡카페에서는 일자리관련 정보검색, 창업?취업 관련 도서열람,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진다. 오는 5월부터는 희망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구인?구직 정보 안내와노동부 워크넷,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와 링크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2620-4640결혼이민자여성 자녀양육교육 참여자 모집신월복지관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여성이 문화가 다른 한국사회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한 자녀양육교육을 실시한다. 2월 16일~ 3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0시(8회기), 무료로 진행된다. 2월 10(목)까지 선착순 20명 모집, 전화로 신청접수 및 상담을 진행한다.2699-3815 서부여성 발전센터 발렌타인 데이 수제 초콜릿 판매 서부 여성발전센터 초콜릿 전문반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수제 초콜릿 판매를 실시한다. 수제 초코릿 가격은 7,000원 (8개들이)으로, 제품 수령일은 2.11(금) 오후5시이다. 수령 장소는 301호 제빵실이며, 주문은 핸드폰 010-2061-0605로하면 된다. 입금계좌는 국민은행 104-01-1302-924 (예금주: 류호정)어르신과 가족이 되어주실 나누미가족 모집신목복지관에서는 나누미봉사단으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나누미 봉사단은 우리 이웃에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댁을 방문하거나 안부를 묻고, 함께하는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결연가족을 만들어가는 가족자원봉사활동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교육, 나들이, 송년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2643-7222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수강자 모집신목복지관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양성교실, 컴퓨터정비교실, 미디어교실,한국요리창업지원교실로프로그램운영시간은1학기2.12(토)~7.10(일) 2학기는 7. 31(토) ~ 12. 18(일)이다. 바리스타 양성교실은 토요일 13:00~15:00 일요일 10:00 ~ 12:00,컴퓨터정비교실(기초)-일요일12:00 ~ 14:00, 컴퓨터정비교실(실용) - 일요일 14:00 ~ 16:00, 미디어교실 - 일요일 10:00 ~ 12:00, 한국요리창업지원교실 - 토요일 15:00~ 17:00 일요일 14:00 ~ 16:00이다. 프로그램 대상자 :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로 프로그램 신청방법은 참가신청서 1부, 사진 1장이며,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교육관 3층이다.2643-0808겸재정선기념관, 봄방학 체험프로그램 겸재정선기념관에서는 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제6회 어린이 겸재 진경교실''을 열어 체험미술프로그램 및 타 미술관 탐방을 통해 겸재 정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1~4학년 80명 "1기-40명(2월 22일) / 2기-40명(2월 24일)"를 대상으로 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 ''달토끼, 어린이미술관에서 놀다 展''을 관람하고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미술교과연계) 전시연계프로그램 참여한다. 2월 20일까지 전화, 방문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9천원(납부계좌 : 우리은행, 1005-101-528611, 강서문화원)이다. 점심(도시락) 제공 및 일일여행자보험 가입비가 포함된다. 2659-2206 강서여성문화나눔터,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강서여성문화나눔터에서는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은행에 돈을 저축하듯 학점은행에 차곡차곡 모아둔 학점으로 원하는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은 학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로 강서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또는 강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vita.gangs 2011-02-09
- 인천여성복지관, 여성취업 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인천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취업 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재취업 도전직업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업분야의 합리적인 선택과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과 육아 문제로 오랜 시간 동안 직장을 다니지 않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고용보험 가입자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제외된다. 80%이상 참여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 적극적인 취업지원 및 맞춤직업교육이 알선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방문, 이메일(womensaeil@hanmail.net), 전화로 접수받는다. 교육은 총5회 20시간이며, 자기탐색,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직업세계이해, 웃음치료,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TIP강의 등의 내용이 제공된다. 문의 : 440-6529, 440-6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콤플렉스 앞니 치료로 자신 있는 미소 되찾아 원인 파악한 후 라미네이트·세라믹크라운 등 통해 가지런하고 새하얀 앞니 가능해(급속교정) 올 가을 결혼을 앞둔 김경아(가명·31) 씨는 오랜 시간 콤플렉스였던 앞니 때문에 치과를 찾았다. 가지런하지도, 하얗지도 않은 앞니가 일생의 한번뿐인 결혼식에서 최고의 신부가 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채헌(가명·57) 씨 역시 앞니에 자신이 없기는 마찬가지. 젊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앞니 사이가 약간씩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벌어진 앞니는 보기에도 좋지 않았지만 ‘돈이 새나간다’는 옛말 때문에 늘 꺼림칙해왔던 터였다. 앞니 고민, 대인 기피로까지 이어져 앞니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결혼을 앞두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젊은 사람들부터 사회생활이 한창인 중·장년층까지 여러 가지 앞니 문제로 고민하다가 치과를 찾고 있는 것. 이들은 대부분 앞니로 인해 활짝 웃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까지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한 채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앞니에 생기는 문제는 다양하다. 이가 썩거나 깨진 경우, 앞니 사이가 벌어졌거나 예전에 받았던 치료가 오래 되면서 문제가 생긴 경우 등이다. 해운대구 우동 트럼프월드 2층에 위치한 트럼프치과 김남희원장은 “타고난 치아의 모양이나 색깔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습관상의 이유이거나 염증, 과거 치료한 보철물의 변색 등이 원인이라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변색 혹은 탈색이라면 레이저 미백 치료만으로 바로 만족스런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예전에 치료받은 치아가 오래 되면서 변색됐거나, 앞니가 비뚤어졌으면서 변색·탈색까지 진행됐다면 라미네이트나 세라믹크라운 등의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세라믹 크라운(지르코니아), 심미성 가장 좋아 라미네이트나 세라믹크라운은 최근 인기 있는 치과 시술 가운데 하나이다. 라미네이트란 심미성을 고려한 치아교정술로서, 일반교정술과는 달리 약 일주일 동안 두 세 번의 내원만으로 끝나는 교정치료이다. 눈에 보이는 바깥쪽 치아 표면을 다듬은 후 그 위에 치아 표면과 유사한 도자기로 만든 라미네이트를 붙이는 것을 말한다. 돌출된 치아나 덧니, 벌어지고 깨졌거나 변색된 치아를 짧은 시간에 가지런하면서도 색상과 모양이 자연 치아와 가장 흡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라미네이트의 가장 큰 매력이다.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삭제하는 정도가 적기 때문에 치질이나 치수를 보호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크라운을 씌우는 방법보다 경제적이다. 또한 시술 기간이 짧으며 치아를 발치하지 않는다는 점과 뿌리가 짧아지지 않고 미백이 같이 된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김 원장은 “라미네이트 치료는 환자의 입술 위치, 입술 두께, 치아와의 상관관계, 코와 턱을 연결한 선의 위치와 각도를 면밀히 진단해 치료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라믹크라운은 앞니 전체를 도자기로 씌우는 방법이다. 심미성이 가장 좋아 젊은 여성층이 많이 선호하는 앞니 치료법이다. 치아를 감싸는 크라운 재질을 도자기로 했기 때문에 하얗고 투명하며 광택까지 나서 예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특히 앞니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소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도자기 내부에 일절 금속물이 포함되지 않아 도자기의 투명도를 살리면서 잇몸 주변이 검게 보이는 단점을 해결했으며, 덕분에 치아나 잇몸의 색깔까지 더욱 건강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소득 앞니 치료를 위해 라미네이트나 세라믹크라운을 각각 시술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병행 치료하기도 한다. 특히 앞니가 심하게 비뚤비뚤한 사람의 경우, 교정이 가장 권장되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만일 교정할 시간이 없고 단기간에 교정의 효과를 보기 원한다면 위의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쓰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예인이나 갑작스러운 취업 인터뷰 등이 잡혀 있을 경우 주로 이 방법을 쓰기도 한다. 무엇보다 앞니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건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앞니가 건강하지 않을 경우 생활 자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갈 수 있다. 김 원장은 “가지런하고 하얀 앞니는 건강한 미소 회복에도 한몫 하지만 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강조했다. 막연히 비쌀 것이라 짐작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트럼프치과는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1:1 맞춤형 진료를 시술하고 있어 포기하지 말고 자신있는 미소를 찾자. 도움말 : 트럼프치과 김남희 원장박성익리포터 psi00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구안와사와 한방 직장인 서 모(38)씨는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입이 비뚤어지고 얼굴 한쪽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한의원을 찾았다. 서 씨는 최근 직장을 옮기면서 받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생긴 구안와사라는 진단을 받았다.흔히 찬바람으로 인한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구안와사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서도 구안와사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구안와사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대외친선 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경수 원장(백제한의원)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급격한 환경변화, 스트레스 조심한방에선 구안와사 즉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를 정신·육체적으로 과로한 상태에서 심한 감정의 동요로 얼굴 경락의 기혈이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한의사회 대외친선 이사 김경수 원장은 “구안와사는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스트레스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피곤한 상태에서 날씨가 춥거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때 갑자기 찬 기운에 노출될 때도 많이 발생한다”고 말한다.또한 결혼, 이사, 이직 등 환경이 급격하게 변한 경우라든지 몸과 마음이 약해진 상태에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성격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구안와사의 증상은 얼굴 표정 근육이 마비돼 한쪽 눈이 잘 감겨지지 않고 입이 비뚤어지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주로 한쪽 표정근이 마비되고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고 식사나 양치질 할 때 음식과 물이 흘러내리며 발음도 정확히 되지 않는다. 미각 장애나 청각 과민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구안와사가 오기 전에는 심한 두통과 함께 뒷목 쪽(특히 귀의 뒷부분 쪽)이 뻣뻣해지기도 하며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며칠간 음주가 잦았던 경우라면 오후에 더욱 심해지는 얼굴의 땅김, 스트레스를 받은 후 실룩거리는 입가의 미세한 경련은 이상 신호다. 또 마비되는 귀 뒤에 통증이 느껴지다 1~2일 후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귀 뒤쪽이 뻐근하게 아프거나 몸이 찌뿌드드하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구안와사는 흔히 알고 있는 한쪽의 몸이 마비되는 중풍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한의학에서 구안와사는 풍이 경락을 타고 혈맥에 침범했지만 중풍에 비하면 경미해 장부에까지 해를 입히지 않은 상태로 본다. 조기치료로 후유증 방지가 중요구안와사는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민간요법 등으로 적절한 치료와 시기를 놓쳐 안면경련이나 감각장애가 생기거나 혹은 마비된 쪽으로 입이 돌아가는 후유증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후유증이 생긴 경우에도 지속적인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구안와사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보통 2~3주 길게는 한 달 정도 내 치료된다. 먼저 마비되고 삐뚤어진 근육을 바로 잡은 뒤 면역력을 보강해주는 치료를 한다. 구안와사 치료에는 침이나 뜸, 약물, 물리 치료 등이 사용된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라며 “구안와사의 치료에 있어 항생제나 소염제 등의 양방치료에 반해 한방에서는 후유증 없는 근본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치료 후 가정에 돌아와서도 재발을 방지하거나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온열 마사지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마사지 요령으로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한 후, 더운 수건으로 이마와 눈 주위를 원을 그리듯 하루에 20분씩 마사지해준다. 따뜻한 찜질팩으로 증상이 나타난 부위를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김경수 대외친선 이사(現 백제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행 사, 강 좌 행 사□교보문고=오는 21일까지 전국 어린이 다문화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다문화관련 선정도서목록'' 30권 중 한권을 읽고, ''다문화 어린이의 생활과 권리·달라도 함께 크는 우리'' 중 한가지를 골라 저학년 1천자 내외, 고학년 2천자 내외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우수작 53편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 참가접수는 교보문고 홈페이지(http://kyobobook.co.kr)에서. (1544-1900) 강 좌□부산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오는 31일까지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한국어 교육 5개월·10개월 과정, 부모교육 5개월 과정. 수강신청은 전화(817-4313)로 신청. 수강료 무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오는 18일부터 미술심리상담사 3급과정과 천연염색전문지도사 3급과정 강좌를 연다. 수강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센터홈페이지(www.bbwoma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증명사진과 함께 제출. 수강료 각 30만원, 75만원.(326-7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사소하지만 실천하기 힘든 절약 노하우 ''연초 물가 급등으로 오는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5.4%나 급등한 19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요즘 신문기사를 보면 물가가 올랐다는 기사를 흔히 볼 수 있다. 굳이 신문에서 찾지 않아도 시장이나 마트에만 나가보면 물가가 많이 올랐음을 쉽게 체감할 수 있다. 같은 돈을 가지고 나가서 장을 봐도 예전보다 한결 가벼워진 장바구니를 들고 들어오면서 올라버린 물가를 실감한다. 우스개소리로 남편의 월급과 내 아이의 성적 빼고는 다 오른다는 푸념이 절로 나온다. 뻔한 월급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아끼며 살 수 있을까? 모두들 잘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절약 노하우를 알아보자. 계획적인 소비, 알뜰 소비가 지출 줄인다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찮다. 채소 가격은 물론 설탕 가격 인상에 이어 밀가루 인상 등도 예고 돼 있다.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자기만의 철칙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장보기 노하우를 살펴보자. 생활비가 팍팍할수록 무조건 아끼는 게 방법이다. 마트도 두 번 가던 것 한 번으로 줄이고 냉장고 재고 관리도 철저하게 하면 생활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마트를 갈 때도 가기 전 냉장고 속 재료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품목을 메모지에 적어 가서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하지 않도록 한다.장보기 전에 일주일 식단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보러 가면 꼭 사지 않아야 할 것들을 세일 한다고 사는 경우가 있거나 사두고도 잘 활용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주일 식단을 짜서 어떤 재료가 필요한 지 미리 메모해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13년차 주부 정미영(39·용호동)씨에게 그녀의 알뜰 장보기 노하우를 들어봤다.“생선이나 육류, 과일 같은 신선식품은 마트 마감 시간에 쇼핑하면 3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어 좋아요. 전단지를 미리 확인해 할인 품목을 체크해 구입하는 것도 좋아요. 1+1 판매 상품이라고 무조건 사다 보면 남아서 버리는 경우가 더 많아요. 필요하다면 이웃과 함께 사서 나누는 것도 방법이에요. 공산품은 마트가 확실히 싸지만 채소 및 부식류는 재래시장이 싸서 동네 시장도 자주 이용해요. 인심 좋은 단골가게를 확보하면 덤으로 얹어 주는 양도 무시 못해요. 생선은 TV 홈쇼핑 상품이 싸고 좋아 가끔 이용해요. 양이 많아서 이웃집이랑 반반씩 부담하고 나누면 좋아요.”부식비 외에 지출이 큰 품목 중 하나는 의류비. 가장 충동구매가 큰 품목도 의류비가 아닐까. 주부들이 추천하는 충동구매를 막기 위한 방법은 자주 옷장 정리를 하는 것이다. 8세, 6세 두 아이를 둔 주부 박지영(33·대연3동)씨는 “옷장을 정리하다 보면 이런 옷이 있었나 하며 새삼 놀랄 때가 많아요. 옷장을 정리하지 않으면 옷이 없는 줄 알고 백화점 세일 한다고 친구한테 연락오면 함께 가서 수 십만원씩 그냥 지르고 올 때가 많아요. 이웃, 친구, 친척한테 아이 입던 옷을 물려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요즘은 깨끗하게 잘 입혀서 물려 받아도 거의 새옷인 경우가 많거든요.” 스스로 카드 한도 정하고 사용하면 낭비 막을 수 있어 평소 깐깐한 카드 사용으로 쓸데없는 지출을 줄인다는 이수연 씨(남천동·37).“아낀답시고 먹을 것 안 먹고 하지는 않아요. 대신 한 달 동안 카드로 쓸 액수를 정해놓고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지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나만의 카드 기입장에 적어놓아요.” 또 한도가 넘었을 경우는 현금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가끔 카드를 사용했을 때에만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카드로 결제하고 그 금액에 해당하는 현금을 봉투에 넣어둡니다.”보통 카드를 쓰게 되면 실제로 돈을 지불하지 않아 감각이 무뎌진다. 하지만 스스로 카드 한도를 정하고 맞추려고 노력하면 카드를 이용하면서도 충분히 절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식품 잘 관리하면 절약은 물론 살림의 여왕 신혼 초 마트 가고 백화점 가는 것이 취미였던 주부 박현정(좌동·42)씨. 결혼생활 10년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취미를 완전 바꿨다. “결혼 하고 3~4년 동안은 집에서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장을 보았죠. 그러다 보니 한 달에 한 번은 냉장고에서 썩어 가는 식품 정리를 해야 했어요.”둘째를 낳고 두 아이 데리고 마트 가기가 힘들어 예전보다 자주 못 갔는데 식생활은 더 좋아졌다고 한다.“결혼 6년쯤부터 살림에 노하우가 생겼죠. 사온 물건을 절대 그냥 냉장고에 넣지 않아요. 그대로 꺼내서 쓸 수 있도록 손질을 하면 한 번은 귀찮지만 두고두고 편하죠. 요즘은 잊고 있다 버리는 식품이 거의 없어요.”박씨는 고기부터 야채까지 용도에 맞게 철저히 보관한다. 조개류는 손질해 일회분씩 냉동하면 찌개에 그대로 털어 넣을 수 있다. 또 양파나 파는 손질 후 씻어 물기를 말린 후 냉장보관하면 썩어서 버리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간마늘도 비닐에 넣어 얼려 잘라 쓰고 육수도 많이 만들어 냉장 보관하거나 일회분씩 냉동해 두면 편리해 식사 준비가 간단하다. 박씨의 냉장고 속은 헐렁해 보이지만 실속이 있다. 박씨의 지인들은 30분 만에 근사한 한식상차림이 나오는 마술의 상자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박씨는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생활비 상승의 주범인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물론 갓 사온 식품으로 요리를 하면 맛있죠. 그러나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양이 많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는 필수입니다. 요즘같이 물가가 상승할 때 식품을 잘 관리하면 장보는 수고는 물론 생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교육비, 실수입의 20% 미만으로 잡아야 교육비는 집마다 차이가 크다. 부모의 교육관이나 아이의 학년에 따라 다른 것은 당연하다. 첫 아이가 대학생인 주부 이진희(우동·47)씨는 둘째가 초등 6학년이다.“첫째 때는 잘 몰라 이것저것 남 따라 많이 했죠. 지나서 보니 아이에게나 경제적으로 결코 좋은 게 아니었어요. 중고등학생이 되면 아이에 따라 거의 안 들거나 아예 많이 드는 경우가 있죠. 효율적인 교육비 지출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실수입의 20%를 넘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이씨는 지나친 교육비 지출로 경제적으로 힘들면 가정이 불안하고 그것이 가장 나쁜 교육환경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 필수적인 교육을 잘 선택해 절약하고 나중에 정말 필요한 곳에 써야 해요. 남 따라 시키지 않으면 내 아이만 쳐질 것이라는 세상엄마들의 불안이 괴상한 경제구조를 만들고 있죠.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우고 나니 그게 더 잘 보이네요.”과거에도 엄마들은 교육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지금 고등학교에 가 보면 과거와 다를 것 없이 성적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조기교육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이 지금 모두 상위권일까? 교육은 정성과 인내, 그리고 부모의 모범으로 시키는 것이지 돈이 아니라고 이씨는 거듭 말한다. 절약으로 얻어지는 즐거움을 찾아야 무작정 아끼고 무조건 안쓰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만큼 삶이 피곤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 남을 의식하면서 남들보다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가지고자 한다면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를 2011-02-08
-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식탁을 나눕니다 “오늘은 저희가 결혼을 한지 5년째 되는 기념일이에요. 이런 날 이렇게 풍성한 식탁을 대접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살고 있는 김모(남, 44세)씨의 말이다. 김모씨와 그의 부인 박모(여, 26세)씨는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 한명섭 관장/ 이하 “인장복”)으로부터 결혼기념일을 맞아 외식지원사업에 선정, 연수구 동춘동에 소재한 별난버섯마을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았다. 첫 번째 풍성한 식탁을 제공한 외식업체인 별난버섯마을의 유영애 사장은 “작은 나눔으로 장애인가정의 기념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애 사장은 오래전부터 인장복의 후원자로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별난버섯마을처럼 인장복에서는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 외식업체들을 저소득층 장애가정과 연결하여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비용의 부담 때문에 즐기지 못했던 외식문화를 경험하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하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다.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032-833-30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2011년 한국경제, 서민에게 희망을(10·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발매원 이순용씨(만48세) 비정규직 같은 '무기계약직' … "인간다운 대우해달라"경영진·정규직원 차별에 "정 떨어졌다" 하소연 … "지난해 일당 1000원 인상, 노조와 협상도 형식적"지난달 27일 오후 7시, 올림픽 공원에 자리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올림픽 회관) 앞에서는 10여명이 두 개의 난로에 의지해 집회를 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소속된 무기계약 직원들이었다. 모두 여성이다. 이날도 날이 저물면서 영하 10도를 훌쩍 넘는 추위가 엄습해 있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림픽파크텔에서 만났다. 집회를 마치고 들어오는 이순용씨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 있었다. 그는 만 48세로 경륜 발매원으로 일하고 있다. ◆비정규직과 다르지 않은 무기계약직 = 이 씨는 2009년말에 뒤늦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비정규직 보호법에 의해서 공공기관인 경우 1년이상 근무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무기계약으로 바뀌니까 고용불안은 좀 나아지지 않았냐"고 묻자 손사래를 쳤다. 그는 "언제든지 용역으로 넘길 수 있고 시급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처우도 문제지만 고용상황도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마 발매원처럼 언제라도 어느 순간에 용역이나 젊고 일 잘하는 대학생들로 대체될 수 있어 불안감이 살아있다"면서 "매일 같은 동작을 하다보니 어깨나 손목이 아프지만 말을 못한다"고 털어놨다. 모자가정, 독신 등 생계가 절실한 이들도 적지 않다. 그는 "사실상 비정규직과 전혀 다르지 않다"면서 "업무 평가등급을 매기는 주기를 1년에 두 번하던 것이 한 번으로 줄었다는 게 달라졌다면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비정규직때나 무기계약직때나 업무 평가등급 중 최저수준인 D등급을 세번 받으면 해고다. 쓰리아웃제다. 비정규직때는 일을 실제 잘못하거나 상사에게 잘못 보이면 1년에 두번 D등급을 받아 2년도 안돼 해고될 수 있지만 무기계약직에서는 1년에 많아야 한번 받게 돼 그나마 불안감이 덜 하다는 것이다. 임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하루 8시간 일한다. 일당 3만9000원에 식대 5000원, 교통비 5000원이다. 얼추 잡아 5만원정도 되는 셈이다. 4대 보험에는 가입돼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일당 1000원이 올랐다. ◆정규직과 너무 다른 대우 = 이 씨는 "정이 떨어졌다"고 했다. 시간을 좀더 거슬러 올라갔다. 2006년 경영진에서는 '시급제'를 들이밀었다. 이 씨는 "98년에 처음 들어온 후 짤릴 것이라는 생각은 안 했고 (직장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재계약을 했다"면서 "회사에서 시급제를 들이밀면서부터 많이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높은 분들에게 메일도 보냈지만 인간적으로 책임지려고 하지 않았다"면서 "공공기관이니까 잠깐 왔다 가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정택 이사장은 현재 뉴라이트안보연합 대표로 수도기계화사단 사단장으로 일한 군출신 인사다. 감사와 상임이사 자리는 삼성생명 스포츠단장을 역임한 최승호씨와 문광부 문화정책국장을 역임했던 성남기씨가 지난해말부터 각각 맡았다. 불만이 계속 터져나왔다. (정규직인) 지점장이 회식하면서 "'초등학교 때 왜 국어와 산수를 배우는 지 아느냐'면서 국어는 주제를 파악하라는 얘기고 산수는 분수를 알라는 얘기라고 했다"면서 "모두 주부이고 남편들도 빵빵한데 이 회사에서 이렇게 하찮게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화가 났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경륜이 사행성사업이라서 고객들이 하루에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잃고 가다보니 직원들이 잘해줘도 욕하고 간다"면서 "이런 일이 있으면 지점장 등 회사측에서 자제시키고 제지해야 하는데 오히려 '너희들 이런 것 다 알고 온 것 아니냐'며 방관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객들에게 욕먹는 것도 그렇지만 사무실(발매소) 높으신 분들의 행동에 더 억울하다"고 말했다. ◆학자금 대출이라도… = 처우도 문제였다. 이 씨는 "특별한 복지는 없다"며 "퇴직금을 담보로 퇴직금 내에서라도 학자금을 대출해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월급이 적어 갚기 어렵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공단이 공시한 내용을 보면 지난 2009년에 중고생 자녀를 둔 정규직 직원 108명에게 최대 550만원씩 1493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해 줬다. 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대학생자녀를 둔 직원 78명에게는 최고 1100만원까지 무이자로 총 3억5412만원을 대출했다. 2년 거치에 매월 30만원씩 상환하면 된다. 무기계약직의 월급보다 훨씬 적은 액수다. 자녀 1인당 8학기, 의대인 경우엔 12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3년간의 경륜생활 = 이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62년생으로 20살에 외삼촌이 운용하는 장난감 도매상에서 4년간 일하고 24살 되던 해에 결혼해 주부로 가사를 돌봤다. 13년간 육아에 전념했다. 1남1녀의 자녀를 뒀다. 첫째인 딸과 둘째인 아들의 터울이 7살이다. 아들의 나이가 7살 되던 해에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국민체육공단 과장으로 일하는 사람과의 친분으로 발매원이라는 직업을 알게됐다. 금요일부터 사흘간만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경제적인 보탬이 필요했던 이 씨는 흔쾌히 광명 집에서 잠실로의 출퇴근을 시작했다.그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었고 주말에 하는 것인데다 근무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므로 가정에도 큰 부담이 되지 않았다"면서 "남편도 너무 오랫동안 집에 있었으니까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보조만 하는데 한달에 40만원도 못 받았다"면서 "언제까지 할 지도 모르는 보조생활을 무슨 생각으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는지 모르겠다"며 마른 웃음을 토해냈다. 그래도 정년퇴임에 대한 욕심을 감추진 않았다. 정년까지 6년이 남았다. ◆회사와의 불화 부추기는 공공기관 선진화 = 비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은 회사와의 불화를 불가피하게 갖고 다녀야 하는가 보다. 국민체육관리공단은 문광부 산하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현재 임직원수는 752명이다. 직원정원은 749명인데 반해 현원은 743명이다. 비정규직은 93명이다. 현원수는 비정규직 342명 중 상당수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2007년 857명으로 늘었고 이후 100명이상 줄었다. 비정규직은 2007년 69명에서 지난해 9월말엔 93명으로 증가했다. 무기계약직원들은 직원정원에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현정부 들어 공공기관의 정원을 대폭 줄이고 노조와의 관계에서 밀리지 말도록 주문했다. 공단은 2008년과 2009년에 신입사원을 15명, 6명만 뽑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청년인턴만 43명을 채용했다. 1인당 평균연봉이 2007년 6483만원에서 5440만원으로 줄어든 것은 구조조정이라기보다는 무기계약직 전환에 따른 착시효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씨는 "회사가 시급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것을 반대하기 시작해 노조도 만들고 파업권도 생겼다"면서 "집회를 하면 원거리 발령을 내거나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 2011-02-01
- 저도 엄마가 되고 싶어요. 문을 빼꼼이 열고 들어온 작은 체구의 김씨(32세, 주부)는 얼굴이 너무나 창백하고 수심이 가득했다. “원장님, 저도... 엄마가 되고 싶어요.” 본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가장 원하는 일이지만, 이렇게 솔직히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결혼한 지 3년차라는 김씨는 결혼하고 병원을 찾기 시작한 지 이제 2년째라고 하였다. 1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찾았었는데 둘 다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단순히 몸이 좀 약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서 지정해주는 스케줄대로 치료도 받아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원래도 약했던 체질인데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점점 식욕도 잃고 우울해지기 시작하였다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김씨의 맥을 짚어보았다. 끊어질 듯 미세한 그녀의 맥은 그녀가 느끼는 힘겨움을 온몸으로 전달해주는 것 같았다. 게다가 이따금 한번씩 팽팽하게 긴장된 맥이 불규칙하게 나의 손끝을 울렸다. 맥을 보니 김씨의 자궁은 너무나 약하고 한기가 팽배한 상태였으며, 정신적 울체로 인하여 복부가 긴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 손발도 차고, 가끔 저리기도 하시죠? 땀도 잘 나지 않으시고, 생리 때가 되시면 변비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진 않으신가요?”“네, 맞아요. 제가 땀도 원체 없고, 생리 기간이면 온몸이 붓고 소화도 잘 안 되요. 이런 것도 다 관련이 있는 건가요?”자궁은 혈부(血府)라고 하여 피가 많이 모이는 곳이다. 자궁이 약하고 한기로 혈이 울체되어 있으면 전신의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쳐 팔다리가 저리고 손발이 차며 생리통이 심하고 몸이 부을 수도 있다. 또한 착상이 잘되지 않아 임신이 어려우며 임신이 되어도 계류유산의 위험성이 클 수 있다. 나는 자궁의 순환을 돕는 보궁단과 기혈을 따뜻하게 해주는 좌훈을 함께 처방하였다. 치료를 시작한 지 2개월, 김씨의 얼굴에는 완연한 혈색이 돌고 있었고, 좌훈실을 찾을 때마다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였다. 치료가 마무리될 무렵, 활짝 웃는 김씨의 얼굴을 보니 나의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임신 초기 태반을 안정시키는 탕약을 처방해주면서 축하의 인사를 대신했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