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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안의 선생님, 사서교사를 아시나요?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학교도서관이 달라지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교육부의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쾌쾌한 책 창고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있다. 하나 둘 외형을 갖춘 도서관에서는 사서교사를 배치해 프로그램 개발에 힘 쏟고 있다. 이제는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에 담을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에는 6명의 사서교사가 있다. 그 중 정발고등학교의 장인남 사서교사를 만나 사서교사의 삶을 들여다봤다. 사서교사, 장인남장인남(38세)씨는 사서교사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해 책과 함께 하는 일을 막연히 동경했다. 학창시절 선배와의 우연한 만남은 그 때의 동경을 현실이 되게 했다. 있는 듯 없는 듯 늘 조용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건 분명히 알고 있던 그였다. “학교에 온 선배의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됐어요. 학과 공부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했거든요. 그 후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어요.”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사서로 일했다. 그러다 사서교사 임용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졸업 후 임용고시에 합격했고, 2008년부터 사서교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은 대학원 경력까지 인정받아 10년차 사서교사가 됐다.“사서교사는 일반 교과교사와 동일하게 교사로서의 역할이 더해집니다. 사서교사는 정사서 자격과 교사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교사 임용고시를 통해 교사로 임용되고, 사서는 준사서 이상의 자격으로 교무실무직원으로 채용됩니다.” 정보 활용 능력과 독서력 길러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의 경영자다. 단지 도서 대출을 관장하는 게 아니라 교사로서 사서로서 학생들의 정보 활용능력과 독서력을 길러준다. 이를 위해 정보 활용 교육과 독서교육, 도서관 활용수업, 진로독서교육 독서치료, 학습독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한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잘 가려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해요.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도 중요하고요.”화정중학교에서는 1학년의 독서교육을 책임졌다. 매주 7시간이었지만, 보람이 컸다.“14개 반의 독서교육을 했어요. 도서관 이용부터 독서법, 사전활용법, 전자백과, 정보검색방법 등을 가르쳤죠. 정보활용능력은 문제해결능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에요.” 책 읽기의 참맛 알리고파정발고등학교에는 올해 부임했다. 그동안 전담 인력 없이 국어과 교사가 맡았던 도서관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나름 도서관의 모양을 갖추고 있었지만 책 창고나 다름없었던 곳이라 여전히 손 갈 일이 많다. 자료조직이나 시설 면에서도 개선할 게 남아있다.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가능성이 있는 도서관이랍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한 학기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2학기에도 시설과 자료정비에 집중할 생각이에요.”2015학년도부터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장은 ‘좋은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 “입시 중심이라 책 읽기에 소홀하고,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독서량이 감소했습니다. 문해능력(文解能力)과 학습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일단은 도서관을 알리고, 오게 해서 ‘책 읽기의 참맛’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책 읽기 독려 프로그램 같은 기본부터 시작하려고요." 내 마음의 휴식처, 아이들에겐 숨 쉴 곳이기를늘 책과 함께 하는 그에게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책은 영원한 벗이요, 도서관은 힘들고 지칠 때 주저하지 않고 갈수 있는 곳’이란다. 잠시 머물렀을 뿐인데 진한 위로를 받은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 말이다. “아이들에게는 숨 쉴 곳이었으면 해요. 대단한 치유의 과정이라기보다 존재 자체를 알아주는 그런 곳이요.”얼마 전 마음앓이를 했던 그는 심리학에 빠져있다. 요상한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다. “책을 읽으며, 깨달은 건 매일 매일 행복하기에요.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고, 행복감을 맛보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앞으로는 학생들과 마주하고, 소통하기 위해 상담심리학을 더 공부할 생각이다.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요. 학창시절 꿈을 찾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이거든요. 인간은 하루하루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존재라고 하잖아요. 그 과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8
- 30분 안에 어깨시술 완료, 일상으로 곧바로 복귀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어깨통증. 직립보행 이후 숙명처럼 따라다니게 된 어깨통증은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각종 어깨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루 종일 어깨를 구부리고 긴장하며 생활하거나 골프나 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함으로써 어깨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피로를 누적시켜 급기야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오면서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깨환자들은 통증이 있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기 십상이다. 그러나 어깨통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어깨의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성 큰마을 사거리 부근 어깨사랑통증의학과의 전문의 민혜라 원장에게서 어깨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어깨통증 예사로 넘기지 말아야둔산동에 사는 주부 정 모씨(53세)는 어깨를 올릴 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냥 예사로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통증이 심해져 견디다 못해 눈물을 머금고 어깨사랑통증의학과를 찾게 된 그녀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이다. 40~70대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가사 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빈번히 발생한다. 어깨를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심하며, 뒷목이 뻣뻣하거나 통증 부위로 목을 돌리기 어렵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오십견과 증세가 비슷하다 할지라도 회전근개질환이나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등의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 원장은 “환자와 마찬가지로 의료진 역시도 어깨통증을 단순히 근육통으로 생각해서 물리치료나 약 처방으로 치료하려는 경향이 90%이다. 하지만 오십견이나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은 단순한 물리치료나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좀 더 적극적인 개입 시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한다. 숙련된 의료 경험, 수준 높은 치료어깨통증 치료는 외상성이냐 퇴행성이냐에 따라 예후나 치료 방식이 달라진다. 초기의 어깨통증은 약물치료나 재활 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팽창시술을 통해 오그라든 관절막을 늘려주고, 염증을 제거해서 손상된 회전근개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경험 많은 어깨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어깨사랑통증의학과는 대전 둔산의 대표적인 어깨센터로서 다년간의 숙련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치료를 선보이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어깨사랑통증의학과는 예약, 진료, 수술, 치료, 퇴원, 관리 등의 번거로운 시스템을 지양하고, 꼭 필요한 필수 절차만을 거쳐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었다. 민 원장은 “어딘지 모르게 위압적이고 제대로 자신의 질환에 대해 질문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의 병원이 아닌 환자 자신이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이해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따뜻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의견을 밝혔다. 문의 042-527-1587홍기숙 리포터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빛날인 배재고등학교 3학년 최장현 “중학교 때부터 영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공부하는대로 성적도 잘 나오니 별 부담 없이 영어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죠. 또 저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외교관이 되는 게 언젠가부터 제 꿈이 되었죠. 우리나라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조금이라도 나라에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최장현(3 문과)군이 들려주는 자신의 꿈과 목표다.전교부회장으로서 배재고 전체를 위해서도 일조하고 싶다는 최군. 눈웃음이 매력적인 장현군은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연신 밝은 미소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영어, 가장 좋아하는 흥미로운 과목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테이프 듣는 것이 생활이었다는 장현군은 중학교 때 텝스 공부를 하며 영어실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영어는 공부하는 대로 곧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텝스 공부가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수능보다 더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접했던 것이 고3이 된 지금 많은 도움이 됩니다.”고등학교 진학 후 문법공부에도 집중, 영어는 늘 1등급을 자신한다.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은 현재 그는 4~5년 치 기출문제를 접하며 수능에 완벽대비하고 있다.동아리 활동 역시 영어와 관련된 영자신문반을 선택했다. 1년에 2회 발간되는 배재고 영자신문을 만드는 것이 영자신문반 활동. 1학년 땐 직접 기사를 쓰는 데에 집중했고, 팀장이었던 2학년 때에는 기사 교정이 주요 임무였다.장현군은 “일단 한글로 기사를 완성한 후 영어로 다시 옮기는 과정을 거쳐 영어기사를 작성했다”며 “영어로 된 기사에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은 없는지 또 어색한 문구는 없는 지 등을 살피는 것이 팀장으로서의 일”이라고 말했다. 토론, 스스로 ‘깊은’ 공부 할 수 있어 사람들과 잘 섞이며 친구들을 쉽게 사귀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자 강점이라는 장현군. 그래서일까. 학기 초, 늘 그는 많은 인기를 모으며 학급 회장에 선출되곤 했다. 지난해에는 배재고 전교부회장으로서의 책임까지 맡게 된 장현군은 학생회 활동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학생회 소속으로 한 일 중 가장 의미 있는 일로 그는 ‘배재 어플리케이션’을 꼽았다.“우리 학교만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표는 물론 게시판,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방과후학교 신청까지 가능하죠. 외부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우리학교만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교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무더운 여름, 편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 하복을 마련한 것도 이번 학생회 활동의 큰 성과다.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또 친구들과 소통하는 데에 익숙한 장현군은 2학년 때 교내 토론대회인 ‘협성토론대회’에 도전했다. 세 명이 팀을 이뤄 도전한 토론대회.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논제로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인생의 첫 토론대회. 많이 떨렸지만 배운 것이 더 많았다고 그는 말한다.“반 친구들 앞에서 말하는 데에는 익숙했지만 선생님과 모르는 친구들이 많은 곳에서의 토론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습니다. 처음엔 공부한 내용을 그냥 ‘읽는’ 수준이었다가 대회가 진행될수록 진정으로 ‘토론’을 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특정한 주제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내용을 찾고, 또 깊게 공부할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장현군 팀은 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고, 3학년 때 다시 토론대회에 도전한 그는 2위라는 좋은 성적을 얻었다. 축구,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 뛰어난 리더십으로 늘 많은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장현군. 그에게 빠뜨릴 수 없는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축구다. 스스로가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는 장현군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웬만하면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며 “친구들과 땀 흘리며 몸을 움직이고 나면 공부도 더 잘 된다”고 확신했다.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출전한 학교장배 축구대회(2013)에서 우승한 경험은 그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다.그는 “축구대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친구들과 팀을 이뤄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정말 좋았다”고 했다. 정치외교를 공부해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장현군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딱딱하고 사무적인 관계는 지양, 사람 대 사람으로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했다. 특히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려 우리나라가 더 좋은 이미지를 갖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도 했다.그 누구보다 활발하고 사람들 속에 섞이길 좋아하는 장현군.“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 또 함께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융통성 있게 대처할 줄 아는 사람, 또 깨끗한 공무원으로서 흠 잡히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묻지마 악성 민원 뿌리 뽑는다 광진구가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행정력 낭비와 주민 피해를 방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민원인은 지난해 9개월 간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총 3438건의 불법주·정차 신고를 했으며, 하루에 최고 115건의 민원을 제기한 날도 있었다. 대부분이 ‘묻지마 식’ 민원으로 이 중 80%는 야간에 접수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야기하고, 당직근무자와 현장 단속원이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행정력이 낭비됐으며 허위 신고도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광장동에서는 주민들이 무분별한 주차민원으로 피해가 극심함을 호소하며, 민원해결 요청 시위 및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교통지도 업무를 마비시키는 악성민원을 근절하고자 지난해 9월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4주간의 현장 상주 근무와 수십 건의 CCTV 자료 확인, 핸드폰 기지국 조사 등으로 허위 신고 여부를 밝혀내 지난해 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으며, 법원은 지난 2월 민원인에게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민원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벌금이 확정됐다.한편 광진구는 단순 반복적인 민원, 허위신고, 주취민원, 폭언 등에 대해서는 ‘악성민원인 고발 및 대응지침’을 마련해 인적·물적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학놀이터’ 수학하면 즐거운 기억보다는 힘들었거나 어렵고 따분했던 기억이 더 많을 것이다. 수학을 재미있게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개념원리를 직접 탐구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교실이 있다. 씨매스 원주무실센터(원장 김선희)가 새롭게 문을 열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수학’의 비결을 들려주었다. ● 사고력 프로그램 국내 최대 보유6~7세부터 시작해 초등 전 학년으로 연결되는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시매쓰는 그 교육이념처럼 생각의 차이였던 것을 실력의 차이로 만들어 내고 있다. 단순 연산 중심의 수학이 아닌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전문 프로그램의 활용으로 자연스럽게 수학 실력이 향상됨을 입증해내고 있다. 시매쓰는 300여 종의 다양한 수학 전문교구들을 활용하여 어렵고 추상적인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해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잠재된 영재성을 지속해주고 있다. 이런 다양하고 흥미로운 접근방식은 시매쓰가 ‘저학년을 위한 학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기도 했지만, 시매쓰는 사고력과 영재성 계발을 중시하는 저학년 시기를 거쳐 고학년에 들어서면 사고력을 바탕으로 교과, 경시, 영재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하여 학습함으로써 사고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력 등을 완전히 학습하게 되어있는 통합사고력수학 프로그램이다. 김선희 원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생각해 문제를 풀어본 후 의견을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시매쓰의 수업방식은 하루아침에 이뤄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개념탄탄’시매쓰는 즐거운 활동수학으로 스스로 개념과 원리를 터득하게 해주는 사고력수학의 근본인 시매쓰, 창의적 문제해결력으로 깊은 생각을 만들고 토론·발표식 수업으로 넓은 생각을 만들게 해주는 사고력기반 영재수학인 기프티드, 체계적인 사고력수학학습으로 탐구·체험·게임식으로 주제별로 진행되는 활동수업과 수 연산의 게임수업으로 이루어진 유아 사고력수학인 위니매쓰, 개념과 사고력의 연결학습으로 초등 고학년에게 필요한 통합사고력을 키워 다차원의 문제해결 능력을 형성해주는 통합사고력 수학인 AP매쓰의 4가지 과정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시매쓰의 프로그램은 스스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교재도 연령에 맞춰 수학 개념들을 이야기나 실생활에서 제시하는 개념을 학생들이 쉽게 받아들여 체계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단원마다 연관된 기본 문제들을 제시해 스스로 이해정도를 꼼꼼히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함께하는 시매쓰의 강사는 일방적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개념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가이드의 역할을 한다. ● 수학을 즐거워하는 아이들아이가 수학이라는 학문을 좋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 즐겁고 신나는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시매쓰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다양한 교구를 만지고 조작하는 탐구과정을 거쳐 수학적 원리를 터득하고 최적의 문제해결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탐구·체험학습과 그룹별 토론 수업으로 사고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토론·발표학습은 시매쓰의 자랑이다. 이외에도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생활 속 이야기, 만화, 고전 등 맥락을 갖고 이어지는 소재와 이야기를 활용한 흥미로운 수학학습인 스토리텔링 학습과 교과를 넘나드는 문제 상황들을 다양한 지식과 사고력으로 해결하면서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STEAM 융합학습은 10년 전부터 시매쓰가 꾸준히 연구하고 계발해온 것이다.실제로 시매쓰 재원생 중에는 수학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바깥에서도 수학적인 것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연산교육을 오랫동안 받았지만 시매쓰에서 수학을 시작한지 세 달 사이에 많이 달라진 학생도 있다. “초등 1학년은 놀이를 하면서도 수학과 연계가 되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자극을 준다. 보습이나 입시와는 큰 차이가 있는 수업”이라고 김 원장은 자신했다. 문의 033-761-7808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자녀 삶의 질 향상” VS “입시 현실 외면한 것”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발표한 9시 등교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9월이 다 돼가는 지금도 학부모들은 뜨겁게 논쟁 중입니다.“잠을 충분히 자고 아침밥도 먹고 학교에 가면 학교생활도 더 잘 할 수 있고 공부 효율도 오를 것”이라는 찬성 의견, “9시 등교로 한국 교육이 바뀌는 건 아니고 경기도 학생들만 손해를 볼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우리 지역 학부모들에게 9시 등교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김수정 남지연 양지연 이남숙 이향지 리포터 공동취재 경기도만 바뀌는 건 안 돼전국적으로 시행해서 수능시험도 9시에 시작하면 찬성하지만 경기도만 하는 건 반대입니다. 경기도 애들만 피해를 보잖아요. 아이들도 지금껏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몸이 길들여져 있고요. 등교를 늦추면 모든 활동 시스템이 뒤로 밀리고 학교 운영도 들쑥날쑥 되지 않을까요. 아침 시간이 늦어지면 점심시간도 늦어지고 하교 시간도 늦어지는 거 아닐까요. 만약 하교 시간이 늦어진다면 바로 학원에 가야하니까 학교 방과후 수업에는 못 가게 될 겁니다. 아침에 한 시간 자유가 저녁의 한 시간을 뺏게 되겠죠. 아침밥은 먹을지 몰라도 저녁밥 못 먹고 학원에 가겠죠.초등학생 때부터 단계별로 거쳐서 몇 후에 정착된다면 적응이 될 텐데 지금처럼 강압적으로 하는 건 너무 성급한 것 같아요. 아침 한 시간의 자유가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전체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한 9시 등교는 너무 빠른 결정인 것 같아요.고1 학부모 양태열씨 아침밥 먹고 하루 시작하는 것 중요해학교에서 공부만 가르치는 건 아니잖아요. 많은 아이들이 잠이 부족하고 밥을 못 먹고 지쳐서 학교에 가는데 9시까지 등교를 하면 그게 해결 되지 않을까요. 덜 피곤한 상태로 학교에 가면 아무래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기분이 좋으니까 교우관계도 나아질 것 같아요.신경이 곤두서면 조금 더 공격적이 되는데 아침 시간을 여유 있게 하면 아이들 다툼도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둘째는 중학생인데 방학 동안 아침을 잘 먹다가 개학해서 몇 번 밥을 못 먹고 가더니 배고파서 죽겠대요. 고등학생인 큰아이 등교시간이 7시 50분인데 7시에 일어나도 밥을 못 먹고 가요. 직장인도 그렇지만 저녁보다 아침시간이 더 빠듯하잖아요. 등교 시간을 9시로 늦추면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 큰아이가 밥은 먹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찬성해요. 고1, 중2 학부모 선희정씨 고3 수험생 9시 등교는 미친짓고3은 수능이 백일도 안 남았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적용한다는 건 문제죠. 정책을 정하는 분들이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저희 애들만 돌 맞은 개구리처럼 되라는 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는 고3이지만 여학생이라 6시 반에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아침밥도 먹고 가요. 아침에 나갈 때는 누구라도 허둥지둥 나가는 건 매한가지예요. 수험생이 식탁에 앉아서 반찬 여러 개 꺼내놓고 여유 있게 식사하는 건 아니잖아요. 간단하게 한 숟갈 먹고 가지.9시에 등교하든 8시에 등교하든 못 먹는 애는 어차피 못 먹고 가요. 또 사교육 시간은 밤 10시까지 제한 돼있는데 학교 끝나는 시간이 늦어지면 스케줄이 꼬이거나 바뀌는 것도 생길 거예요. 몇 년 동안 이 시스템에 적응했는데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고3 학부모 박은영씨(가명) 피곤한 아이들, 아침잠 조금이라도 더 자게 해야아침에 허둥지둥, 밥도 다 못 먹고 가는 아이를 보면 등교시간이 조금 늦춰지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들이 넘쳐난다고 하더라고요. 학교 다녀와서 피곤하다며 누워있는 아이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요. 조금만이라도 아침에 더 잘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조바심 없이 아침밥을 먹고 갈 수 있을 것 같고요. 학교에서 며칠 전 보내온 가정통신문을 보니 아침 독서시간과 조회를 줄여 바로 수업을 시작하면 하교시간이 10분~20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겠더라고요. 우리 때도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었잖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것을 물려주지 않고 작은 것 하나부터라도 조금씩 바꿔 갔으면 합니다. 중1 학부모 이정민씨 수업시간만 뒤로 늦추는 건 큰 의미 없어9시 등교, 아침에 잠을 좀 더 잘 수 있겠지만 수업시간이 늦춰지니 자연히 하교시간도 늦춰지겠죠. 요새 아이들이 하교 후에 학원에 많이 다니잖아요. 안 그래도 학교 갔다 와서 학원 숙제에, 학원갈 준비에 바쁜 아이들인데, 하교시간까지 늦어지면 학원 갈 시간이 더 빡빡해질 것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또 아이가 학교에 가면 배가 일찍 고파 점심시간을 기다린다는데, 점심시간이 늦어지면 배고플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수업시간을 한 시간 더 줄여주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시간만 뒤로 미뤄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아침에 일찍 등교해서 여유를 갖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중3 학부모 김혜원씨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부담, 학부모만 안게 돼9시 등교에 대한 취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해요. 하지만 맞벌이 가정처럼 9시 등교로 부담을 안게 되는 부모들의 부담은 커질 것 같습니다. 사회적 시스템의 변화 없이 이리저리 바뀌는 교육정책으로 인해 허덕이는 것은 오롯이 부모의 몫이 되곤 하죠.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주시면 9시 등교가 유익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9시 등교는 실시하되, 교사들은 예전처럼 출근해서 일찍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과 같은 대안 책을 마련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점만을 생각하고 일괄적으로 9시 등교를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2, 고1 학부모 성임순씨 여유 있는 아침을 기대해요9월 1일부터 9시 등교라는 학교 단체 문자를 받았습니다. 교육청의 발표를 통해 9시 등교가 시행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취지가 무엇인지 정확히 듣지 못해 궁금합니다. 아침 시간은 워낙 빨리 흘러 30분이라도 등교시간을 늦추면 아이들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늦게 일어나면 정신없이 세수하고 아침을 못 먹고 학교에 가게 되거든요. 아침을 먹더라도 빨리 먹고 가야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아침 식사를 함께하고 조금 2014-08-28
- 집먼지 진드기 없는 쾌적한 잠자리 2014년 여름, 잠깐의 뜨거움을 뒤로 하고 꿉꿉하고 축축한 습기와의 전쟁을 치룬 시간. 집안 공기를 좀 뽀송하게 바꿔볼 요량으로 선풍기를 돌리고 그것도 부족하면 에어컨, 더 적극적으로 제습기로 습기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습한 날씨가 더 반갑다는 이불이 있어 화제다. 알러지 엑스 커버(X-Cover) 원단을 특허등록하고 여름내 불티나게 그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는 일명 ‘김태희 이불’로 알려진 ‘알레르망’을 만나봤다. 알레르망은 서울대 김동회 박사와 응용화학부팀이 공동 연구 개발해 국내최초로 특허 받은 알레르기 방지용 고밀도 특수직물 X-Cover를 원단으로 사용하는 기능성 전문 침구 브랜드이다. ‘알레르기+망’의 의미로 ‘망’은 원래 불어인데 그물을 뜻하는 한글의 의미가 접목되어 ‘알레르기를 잡는 망’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탄생했다. 집먼지 진드기 완벽차단알러지 X-Cover는 유해물질만 걸러내는 직물로 짜임이 가늘고 촘촘해 집먼지 진드기와 먼지 등의 유해물질은 드나들지 못하는데 반해 공기와 수분은 잘 통과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발습, 흡습이 매우 용이해서 장마철에도 쾌적한 상태로 이불을 사용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증명되기도 했지만, 면섬유와 알러지 X-Cover는 큰 차이를 보였다. 면섬유는 실 사이사이의 공극이 커서 먼지가 드나들기 좋고 또한 그 사이에 신체에서 발생하는 각질, 비듬 등이 낄 수 있어서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갖고 있다. 반면 알러지 X-Cover는 고밀도의 직물로 먼지가 드나들지 못하고 집먼지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해 원천적으로 알레르기 요소를 차단한다. 집먼지 진드기가 보통 0.1mm인데 반해 알러지 X-Cover의 공극은 0.01mm로 알려져 있다. 집먼지 진드기의 차단을 위해 아예 박음질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안에서 촘촘하게 박는 것도 알레르망 침구의 장점이다. 발산속도 빨라 언제나 뽀송이렇게 먼지가 차단되는 것 외에도 흡습, 발습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마철에도 쾌적한 침구환경을 자랑한다. 전통적으로 면섬유를 선호하는 고객들도 여름이불로 면섬유를 찾지는 않는다. 세탁 후 마르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수분이 개운하게 날아가지 않은 불쾌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반면 알러지 X-Cover는 일반적인 면직물과 거의 비슷한 수분흡수율을 보이면서도 흡수 대비 발산 속도가 빨라 장마철에도 일반적인 원단의 침구와는 달리 뽀송뽀송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초창기 알레르망은 ‘이불, 침대가 아닌 피부에 맞추세요’ ‘알레르망으로 피부까지 잘자요’라는 문구로 광고를 시작했다. 최고의 CF모델인 김태희씨의 얼굴이 클로즈업되기도 해서 화장품 광고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의 피부컨디션이 수면에 중요하다고 인식했던 것. ‘알레르망’이불은 실제로 영국 ‘알러지협회’서 14개 항목을 인증 받기도 했다.하루에 평균 8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가정하면 보통 잠자리에서 인생의 1/3를 보낸다. 그만큼 침구는 우리생활 및 컨디션, 특히 피부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잠자리가 상쾌하지 않다면, 지나치게 눅눅한 기분이 든다면 단연 알레르망을 추천한다.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과 관련된 질환이 증가하는 최근, 알레르망 침구를 통해 집먼지 진드기도 잡고 건강도 잡아 보자.문의 042-488-2880(알레르망 둔산점)박수경리포터 supark201@naver.com 알레르망에 대한 궁금증 Q1. 면제품은 없나. 면제품이 더 좋은 거 아닌가.면은 땀흡수가 좋아 속옷 침구 등에 널리 쓰이지만 X-Cover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이불원단 실과 실 사이의 틈이 커 사람의 각질과 비듬을 먹는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용이하다. 면제품이 갖는 촉감과 똑같은 정도의 감촉을 원한다면 알레르망의 알러코튼 제품을 권한다. 면 45%와 폴리 마이크로화이버 55%로 만든 제품으로 면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모두 해결했다. 합성과정과 고품질의 마이크로면을 사용해 X-Cover제품이나 타사의 면제품보다 고가이다. Q2. 원단이 차가워 겨울에 춥게 느껴질 것 같다.겨울에도 전혀 춥지 않고 따뜻하고 포근하다. 알레르망 제품은 보통 사계절 제품인데 여름엔 흡습, 발습이 우수해서 쾌적하고 겨울엔 촘촘한 짜임으로 공극이 거의 없어 인체가 갖는 온도를 계속 유지시켜 준다. 알레르망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침구이다. Q3. 집먼지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한다면 방수원단인가.알레르망의 알러지 X-Cover 원단은 집먼지 진드기 등의 유해물질을 차단하지만 방수원단은 아니다. 오히려 수분과 공기는 일반제품보다 탁월하게 투과시켜 주기 때문에 쾌적함이 유지된다. Q4. 날씨가 선선해지면 구스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은데 어느 정도 털이 빠지는 것을 각오해야 하나.알레르망 구스제품은 털 빠짐이 거의 없다. 국내특허를 받은 무봉제 밀봉방식 적용으로 바느질 없이 열 접합 테이프를 사용해 털 빠짐이 거의 없다. 내부 테이핑 분할 방식 적용으로 다운의 볼륨감도 쉽게 유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자기소개서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내실 있게 고교 재학시절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를 전공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사례를 단순한 열거보다는 동기와 과정, 그리고 결과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9월 3일 평가원 모의평가가 치러지고 9월 6일부터는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시전형 중 논술전형을 제외하면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특기자 전형 등이 제출서류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입학사정관전형에 해당되므로 자기소개서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들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도 함께 준비할 수밖에 없다. 다른 제출서류와 달리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와 추천서 등을 고려해 여러 번 고쳐 쓰고 다시 써야하므로 미리 준비해왔던 학생들이 아니면 큰 부담이 된다. 이런 이유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해 다양한 사교육 강좌가 마련되는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학생부 기록에 관심 갖고 모집단위 학업수행 능력 어필자기소개서 내용은 학교생활을 근거로 지원자의 능력이나 특성, 경험 등을 기술하므로 학생부 내용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 지원하는 대학 모집단위(계열, 학과)의 학업을 수행할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입학사정관에게 알리는 글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면 막연해 보이지만 3년간의 학교생활이 기록된 학생부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쓸거리가 눈에 띈다. 그런데 문제는 학생부 내용의 충실도이다. 학교에 따라, 학생부를 작성한 담임교사나 교과교사에 따라, 그리고 학생에 따라 학생부 기재내용과 분량에 차이가 난다. 학교가 얼마나 입시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가, 담임교사와 교과교사가 학생 개개인에 대해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 관심을 갖는가, 학생이 얼마나 교과 성적관리에 힘쓰고 교내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에 따라 학생부의 내용과 분량이 달라진다. 또, 그것을 근거로 자기소개서에서 스토리를 풀어갈 소재도 달라진다.학교와 교사가 적극적이라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모든 학교가 대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처하는 방법이 소극적인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시 접수 전, 수험생 두 명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들여다볼 일이 있었다. 둘 다 강남의 일반고에 재학 중이었고 A학생은 A여고에서 내신 1등급 후반대의 상위권 이과학생으로 서울대 자연계열 일반전형 자기소개서를 준비했고, B학생은 B고에서 내신 3등급 중반대의 문과 남학생으로 한양대 인문계열 브레인한양전형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다.문학도인 B학생의 경우 문학관련 교내 동아리 활동과 학교 추천으로 참가한 전국 백일장 대회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었지만 학생부 기재 내용은 미흡했다. 또, 전체 학생부 내용의 분량은 A학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족한 학생부를 근거로 내실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학교와 교사가 많은 학생들을 일일이 챙겨주고 관리해주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교내활동의 학생부 기재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이다. 교내활동 적극 참여해 전공 관련 노력 구체적 제시지난 4월 15일 교육부는 2015학년도 대입 학생부위주전형의 자기소개서에 영어·제2외국어·한자 관련 공인성적과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각종 대회(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등)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서류평가에서 ‘0점’ 처리(또는 불합격)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외에도 해외 어학연수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을 작성했을 경우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자 이에 대한 해석을 놓고 고교, 대학입학처, 사교육, 수험생 학부모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0점’ 처리 항목에 명시되어 있는 ‘공인어학성적’과 ‘수상실적’을 제외하면 교외스펙과 관련된 내용을 우회적으로 담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명 ‘교외스펙 꼼수기재’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오갔고, 학부모들은 대학별로 정확한 방침 혹은 팁이라도 얻기 위해 대학별 수시 설명회에 참석해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대치동 사교육 시장은 이에 대해 즉각 대응태세에 들어가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상황을 활용해 학생부 관리 및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학부모 유료강좌를 개설하기고 하고, 하루 10시간 이상의 수업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까지 하루에 완성하는 특강도 개설했다. 교외스펙의 효용이 떨어지면서 교내스펙에 대한 관심이 켜져 최근 몇 년 사이에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에서도 교내 비교과활동으로 주요 과목별 경시대회, 토론대회, 소논문 활동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이 급격히 늘어났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교외수상경력 및 교외체험활동 등의 기록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내용은 학교활동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고교 재학시절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를 전공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한다. 이때 단순한 활동의 열거보다는 동기와 과정, 그리고 결과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8월 입시칼럼은 이렇게…….>8월에는 약점보완 수능학습,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자기소개서 작성, 수시지원 시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강박증은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큰 질환입니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범주에 속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정신적 고통의 크기가 매우 큰 편에 속합니다. 공황장애와 비교해보면 공황장애도 공황증상으로 인한 공포가 환자를 압도하기 때문에 그 고통이 매우 큰 편이지만 강박증은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대한 얽매임의 지속시간이 매우 길다는 점에서 공황장애와는 다른 성질의 고통이 나타나며 그 고통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심합니다. 예를 들어 손에 끈적이는 것이 묻은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그 느낌이나 생각이 아무리 나름대로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고 몇시간씩 지속된다면 그 고통의 크기가 짐작될 수 있을까요? 그런 느낌이 몇 초 정도나 몇분정도 지속되고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면 별 상관없겠지만 몇 시간씩 또는 하루 종일 지속된다면 아마 매우 힘들 겁니다. 강박증은 그런 느낌의 고통입니다. 잊을 만 하면 또 다시 머리속에 들어와서 괴롭힙니다. 실제로 상담오는 환자들을 봐도 강박증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정도가 공황장애환자가 호소하는 고통의 크기보다 더 큽니다. 환자의 심리적인 면에서 보면 강박장애환자는 기본적으로 강박 증상(강박사고와 강박행동)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그것 자체로 고통스러워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강박증 상들이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행동이란 걸 알면서도 어느 순간 또 다시 강박 증상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자신을 생각하면 스스로 자괴감과 우울감이 빠져드는 면도 환자를 괴롭히는 부분입니다. 그 결과 우울증의 동반비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강박장애는 공황장애보다 우울증이 동반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어떤 병이던지 오랜 기간 동안 고생을 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즐거움이나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울증이 동반될수 있습니다만 강박증은 불안 장애중에서도 가장 우울증의 동반비율이 높으며 본원에 오는 환자의 비율을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병의 이환기간(병에 걸려 있는 기간)이 다른 질환보다 더 긴 특성도 우울증의 동반비율을 높이는 이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강박증은 단순히 마음가짐이나 성격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그런 심리적인 면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꼭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강박증이 생물학적인 면이 분명히 작용하는 질환이라는 점입니다. 뇌의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불안반응센서가 불안신호를 증폭시켜 환자를 불안정하고 불편하게 만들고 그 결과로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집착하는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본능적인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체는 불안신호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자신도 어쩔 수 없이 강박증상이 유발되지만 한편으로 이성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는 나름대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그것이 불필요하고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박증상이 불합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그렇게 이성적인 사고와 본능적인 불안이 싸우는 것이 강박증입니다. 환자는 그 과정 속에서 심한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동시에 고통받게 됩니다. 치료적인 측면에서 보면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불안반응센서를 안정시키는 치료를 할 수 있으면 불안의 강도가 줄어들면서 불필요한 강박사고나 행동은 줄어듭니다. 한의학에서는 강박증은 다사증(多思症), 선의증(善疑症)등으로 표현되어 왔으며 옛날부터 치료해왔던 증상입니다. ''한의원치료로 생각이나 행동이 바뀔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적절한 한의학적 치료로 뇌와 신경계통으로 좋은 기(氣)가 흐르게 되면 불안반응센서가 안정되면서 그런 강박사고나 행동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한의학에서는 몸에 부담감이나 부작용 없이 강박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강박증은 한의학적 치료로 충분히 좋은 경과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물건이 찌그러져 보이네? ‘황반변성’...혹시 나도?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현대인들의 삶은 좀 더 편해지고 빨라졌다. 하지만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흡연,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병,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른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하루 20개 이상 담배 태우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률 2배 증가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자외선,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이 꼽힌다. 특히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태우는 사람에게서는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위험도가 증가하며, 유전적 소인이 있어 가족력의 영향이 있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김윤택 교수는 “황반변성은 현재 완전한 치료법이 없어 위험 인자를 줄여야 한다. 흡연은 발생률을 높이므로 줄여야 하며, 40대 전후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열량의 식습관도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황산화 비타민이 함유된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윤택 교수는 “황반변성은 완전한 치료법이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진행에 따른 시력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