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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잘재잘 학교소식 선부고, 중학생을 위한 수학캠프 인기 짱천재소년 송유근 군 솔직한 토크콘서트로 마무리 수학의 원리가 어디 공식 속에만 있는 것일까? 하늘과 땅에 가득한 것이 수학의 원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천지와 함께하는 수학 선부고등학교 ‘수학비전캠프’가 열렸다. 선부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수사학모’가 진행하고 안산지역 중학생 250여명이 참가해 수학실력도 겨루고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밌는 수학을 배우는 시간을 만들었다. 여름방학이 막 시작된 지난 24일 선부고등학교 교정엔 수학을 좋아하는 중학생과 중학교 인솔 교사들이 삼삼오오 찾아왔다. 수사학모가 후배들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수학비전캠프는 개인과 단체 수학경시대회, 영상토론대회, 수학체험학습, 수업발표와, 초청강연으로 이뤄졌다.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수사학모 동아리 학생들의 꼼꼼한 준비로 모든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수학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을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한 중학생들에게 신기한 경험을 제공했다.테셀레이션을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에 참가한 단원중학교 1학년 현정화 학생은 “수학과 관련된 활동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도 있다는 걸 오늘 캠프에서 처음 알았어요. 재미있고 수학이 좋아지려고 한다”며 즐거워 했다. 테셀레이션은 한 면을 다양한 도형 조각으로 채우는 것으로 겹치거나 비는 공간이 없어야 한다.행사 진행은 수사학모 학생들에게도 큰 경험을 선물했다. 선부고 3학년 홍지현 학생은 “오랫만에 중학생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며 “이 아이들 중에 수학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비전캠프는 천재소년 송유근 군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한국기술과학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중인 송유근 군의 강연은 박군웅 교사의 간청으로 이뤄졌다. 강연에서 송유근 군은 내가 걸어온 길과 해야 할 일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송유근 군의 어머니는 “유근이는 어릴 때는 다른 아이들 보다 늦게 걷고 늦게 말하는 등 조금씩 늦은 아이였다. 그러나 교육이란 기다림이다. 아이가 잘 해낼 때까지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쓰기 우리는 동화작가에게 배운다대남초, 문예창작교실 열어 전교생을 다 모아야 70명이 조금 넘는 안산의 가장 작은 학교 대담초등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동화작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교실이 진행된 것이다. 대남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동화작가 초청 해양 창작교실’을 열었다.섬마을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대남초등학교를 찾은 동화작가는 제1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컴맹엄마’를 쓴 오시은 작가.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와 함께 기획한 이번 교육 행사는 경기창작센터에 거주하는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예술가의 재능을 문화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오히려 기회로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이다.행사 기획에 참가한 이기주 교사는 “버스도 몇 번 없는 작은 학교이지만 넓은 바다를 품고 사는 아이들의 꿈과 마음은 결코 작지 않다. 아이들이 자신의 문학적 끼를 발산할 창작활동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동화작가가 진행하는 글쓰기 수업은 단순히 글쓰는 기술을 키우는 논리 논술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부도 지역에 전승되어오는 다양한 설화를 소개하고 아이들이 설화를 바탕으로 직접 동화책이나 시집을 만들었다.글쓰기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다. 한 학생은 “동화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바다에 대한 글도 써 보고, 우리 대부지역에 얽힌 여러 설화와 이야기를 듣고 내가 직접 이야기를 써보니 나도 멋진 옛날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 며 자신이 마치 작가가 된 것 같이 행복해 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아이들과 함께 하며 봉사의 참 뜻 배워요”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의 큰 행운입니다. 선생님의 진심어린 말 한마디는 학창시절 큰 힘이 되기도 하고, 나아가 인생의 나침반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은 선생님이라 불리기에 어린 나이지만, 마음만큼은 ‘진짜 좋은 선생님’이 되길 바라며 봉사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대화도서관 학습 멘토 동아리 <대도멘토>친구들입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한 달에 두 번 만나는 친구 같은 선생님들 ‘대화도서관 멘토’라는 뜻의 동아리 ‘대도멘토’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습 봉사 동아리다. 대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동아리는 현재 1기 멘토들의 활동이 마무리되고, 8월부터 2기 회원들이 활동하게 된다. 대화고 학생들로 구성됐던 1기와 달리 2기 는 일산 지역 타 고등학교 학생들도 지원해 연합 동아리 성격을 띠게 됐다. 유도현(대화고 2) 학생은 “매달 둘째 주와 넷 째 주 주말에 두 시간 씩 학생들의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영, 수 중심의 학습이 이뤄지고, 아이들마다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거의 1:1로 멘토 활동을 하게 됩니다”라고 소개했다. 학습 멘토이기 이전에 회원들은 어린 멘티들의 친오빠, 친언니와도 같다. 특히 멘티가 외동인 경우, 부모들도 학습 향상보다 언니 오빠들과의 만남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학습 그 이상의 것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한다. 때문에 공부 외에도 게임과 운동을 함께 하기도 하고,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노력한단다. 멘티로 참여한 친구들은 멘토들과의 수업이 학원 수업보다 더 좋다며 함께하는 두 시간이 즐겁다고 입을 모은다. 친구처럼 때로는 친형제, 자매처럼 대해주는 멘토들은 멘티들의 둘 도 없는 좋은 선생님들이 됐다. 주는 것보다 느끼고 얻고 가는 것이 더 많아 대도멘토 1기 회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어떻게 기억할까. 회원들은 봉사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느끼고 배워가는 것이 많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예린(대화고 2)학생은 “자유분방한 어린 학생들을 대하다보면 참을성이 꼭 필요해요(웃음).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이 힘들긴 했지만 오히려 인내심이 많이 커진 것 같아 도움이 됐죠”라고 했다. 백지혜(대화고 2) 학생은 “초등 영어를 가르쳐 봤는데, 너무 어려운 문법과 단어들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멘토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교육 과정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년간의 활동이 앞으로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하는 데, 더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한다. 신재욱(대화고 2) 학생은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데서 오는 기쁨과 보람이 무척 컸어요. 많은 것을 얻고 갈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도멘토의 수업은 이제 인근 초, 중등 학생들의 인기 프로그램이 됐단다. 지난 1년간 고민도, 노력도 많이 했다. 무료 수업이기에 멘티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져야만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도현 학생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우리들의 수업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무엇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함께 해주는 것이 가장 큰 방법인 것 같아요”라고 했다. 2기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신재욱 학생과 형제지간인 신재호(대화고 1) 학생은 “형이 활동하는 모습이 자극이 됐어요. 중학생일 때는 제가 정보가 부족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죠. 어린 친구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한지 많이 알려주고 싶어요. 그만큼 책임감도 벌써 느껴집니다”라고 했다. 김기오 (고양외고 1) 학생은 "강제적이거나 형식적인 봉사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내가 진정 원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활동하고 싶어 멘토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 첫 수업이었는데 앞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김홍찬(대화고 1) 학생은 “앞으로 친형, 친오빠처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자신들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멘티들의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대도멘토 회원들이다. 유도현 학생(대화고 2) “참여 학생 중 내성적인 친구가 있었어요. 저희와의 만남을 통해 성격도 활발해지고 수업을 기다릴 정도로 좋아한다는 말에 보람을 느꼈어요” 신재욱 학생(대화고 2) “1기 활동이 마무리 돼 아쉽기도 하지만, 2기 멤버들이 잘 해주리라 믿어요. 앞으로 더 발전하는 대도멘토가 되길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6
- “진학보다 아이들의 꿈을 함께 찾아주세요”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우리교육은 대학진학이 전부였습니다. 학벌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에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보자는 마음이 컸지요. 그러나 언제부턴지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에는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교육의 방향’을 잡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진로(進路)교육입니다.최근 우리지역에서도 진로교육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덕이고등학교의 이정철 교사가 있습니다. 상급학교 진학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찾아주는 이정철 진로교사를 만났습니다. 인생의 큰 그림 그리는 진로교사, 이정철이정철 교사는 진로교사다. 원래 정치경제를 가르쳤지만, 오랜 기간 3학년을 맡으며, 자연스럽게 진로교육에 관심을 뒀다. “2011년 9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진로교사에 지원했어요. 600시간의 교육을 받고 진로담당교사가 됐죠. 진로교사는 3학년 부장을 오래한 50세 이상의 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어요.”평생 배우고 익힌 과목을 버리고, 진로교육을 선택했지만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아쉬움보다 보람이 더 컸다. 진짜 진로를 찾은 거 같아 기쁘기도 했다. “3학년 진학지도를 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을 명문대에 많이 보냈어요. 그런데 막상 대학 중심으로 입시전략을 짜다보니 그 이후가 문제였어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학보다는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는 진로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이후 그는 백석고등학교를 거쳐 덕이고등학교 진로교사로 활약하고 있다. 적성구조 파악이 중요한 진로진로는 학생들의 적성구조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다양한 과정을 거쳐 예체능 재능과 공부재능을 살펴야 한다.“객관적인 눈으로 정확하게 파악해야 해요. 학생의 성적은 기본이고, 재능, 성격, 기질, 성향, 마음, 심리까지 꿰뚫어 진학진로로 연결해야 하지요. 이고그램(Egogram)이나 다중지능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는 적성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스스로 강점 찾기’를 주문하기도 한다.“자신의 강점은 아주 중요합니다. 강점을 스스로 찾기 위해서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성과를 냈던 일을 찾아보고 그 이유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고, 자신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꿈을 함께 가꿔가는 조력자 그는 학생들의 꿈을 함께 가꿔간다. 먼저 다양한 체험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입시 설명회를 열어 학과와 입시전형을 철저하게 분석한다.“졸업생 선배가 학과소개를 하는 게 효과가 좋아요. 비슷한 과정을 이겨내고, 그 자리에 섰기 때문에 누구보다 힘이 되고, 동기부여가 됩니다.”그런 다음 전공에 관련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한다. 특히 직업인 멘토와의 대화 시간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호기심을 끄는 유망한 직업인들을 섭외하기 때문에 효과 만점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이 노래에 소질이 없으면, 작곡, 작사나 그 주변 엔지니어 직업들을 알려줘요. 모두가 가수를 할 필요는 없잖아요.”직업인 특강은 신청자에 한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직업인은 항공과 로봇과학, 그리고 광고 기획 분야다. 하위권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마음을 열고, 복습프로그램과 직업교육에 참여한다.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에 힘쓰고파그는 학부모 진로교육에 열정을 쏟는다. 학부보가 달라져야 아이들도 바뀐다는 생각에서다.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해요. 내 아이의 진로를 선생님에게만 맡기지 말고, 부모님이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애착형성에 관심을 가지고 꿈과 목표를 함께 만들어 간다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일찍 깨우치게 됩니다.”이렇게 차곡차곡 쌓은 노하우는 고양시 진로교사협의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진로교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고양시 전체 진로교육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앞으로 고양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활동 할 계획이다.“진로교육은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합니다. 먼저 고양시 출신의 멘토와 멘티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진학뿐 아니라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좋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펼쳐 가겠습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6
- 로봇교육을 통한 진로지도 효과 어릴 적부터 적성을 찾고 진로를 정해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또한 1만 시간의 법칙과 같이 어떤 재능을 전문가 수준으로 발전시키려면 1만 시간을 연습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들은 10대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해서 젊은 나이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지금의 기업을 일구었다고 한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도, 수영의 박태환선수도 어릴 적부터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지금의 결과를 냈다. 그렇다면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은 어떻게 어릴 적부터 재능을 계발하고 적성을 찾아주어야 할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도 대략의 적성과 재능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무엇일까?. 정답은 로봇교육이다. 로봇을 21세기 첨단과학의 집합체라 한다. 또한 로봇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존재를 만드는 것이 궁극의 목표이기 때문에 생명과학과도 연결이 된다. 또한 사람을 닮은 존재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심리학 등의 인문사회분야의 지식도 필요하다. 로봇에는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을 학습하다 보면 다양한 직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래밍하고 로봇대회에 참가하는 활동을 하려면 팀을 구성하고 각 팀원들이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서 힘을 합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어린이들이 맡는 역할은 매번 달라질 수 있다. 한번은 프로그래머의 역할을 할 때도 있고 다른 때는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역할을, 로봇을 구상하는 역할을 할 때도 있고 로봇을 테스트하거나 기록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구성원들을 통솔하고 이끌어야 할 때도 있다. 다양한 역할을 맡아서 활동하면서 자기에게 잘 맞는 역할이 어떤 것인지 직접 경험해 보기 때문에 적성이나 재능을 찾는데 매우 유용하다. 필자가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 지도했던 로봇동아리 ‘상상’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 할 때 경험을 토대로 전공을 선택했고 그 중 대부분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 전공과 연관된 직업을 선택했다. 이는 로봇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의 적성을 잘 찾았기 때문이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은 어릴 적부터 로봇을 배우고 팀을 구성해서 로봇대회에 나가거나 로봇을 연구해 보는 활동을 하길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마트러닝센터남이준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이주의 고양소식 일산동구보건소, 찾아가는 이동건강컨설팅 일산동구보건소는 11월까지 고양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컨설팅’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검사, 치매선별검사(만60세 이상), 1:1 맞춤건강상담을 비롯한 통합보건사업을 실천하는 서비스다. 8월 일정(장소는 각 주민센터): 4일 오전9시30분 마두2동/ 6일 오후2시 고봉동/ 8일 오전9시30분 마두1동/ 12일 오전9시30분 장항2동/ 13일 오후2시 중산동/ 15일 오후2시 백석2동 / 18일 오후2시 식사동주민센터/ 20일 오후2시 풍산동/ 27일 오후2시 백석1동 . 별도의 신청 없이 이용 가능.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오는 9월27일, 28일 열리는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고등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퍼레이드 통제 및 안내데스크, 축제상황실 관리 등 축제 운영 전반을 맡는 ‘축제도우미’, 사진과 영상기록, SNS를 관리하는 ‘축제알림이’ 등 총 2개 분야다. 신청은 자원봉사포털 1365(www.1365.go.kr)에 가입 후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artgy.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hjfestival@artgy.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9월4일까지. 축제 공식 유니폼, 식사와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 031-960-9714 저소득 대학생 상반기 학자금 대출 고양시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희망자는 8월1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고양시에서 1년이상 주소지가 연속 등재돼 있고, 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관내 수급권자와 같은 법 시행령 제3조2에 따른 차상위계층 대학생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신용불량자 또는 본인 또는 세대원이 이전에 받은 융자가 6개월 이상 연체된 경우는 불가능하다. 한도는 등록금 고지서상 금액 기준 한 세대 당 연 400만원, 총 800만원까지 가능하며 무이자로 4년간 거치 기간 후 4년 동안 매달 상환하게 된다. 평생학습 온누리강좌 하반기 참여자 모집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온누리 강좌’의 하반기 참여자 30개 팀을 8월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온누리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7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 강사, 교육장소, 시간을 신청하면 시에서 강사를 파견하고 각 팀별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비를 지원한다. 신청서와 개인정보취급, 학습자의 의무에 관한 동의서를 작성해 고양시청 평생교육과(031-8075-2293,2295)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 참가기업 모집 고양시는 ‘2014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현재 고양시에 위치하고 2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한 제조기업과 지식기반, 문화,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기업이다. 신청은 8월22일까지 고양시 지역경제과(031-8075-3567) 기업유치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받고, 5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및 금리우대, 시를 포함한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시책 참여 우선지원, 고양시기업홍보관 우선입점 기회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고양시민건강센터 가좌'' 3기 참여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는 8월21일까지 고양시민건강센터 가좌 3기 건강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강UP운동교실, 다이어트요가교실, 주부,실버 건강교실, 걷기 동아리 등 5개가 요일별로 운영된다. 기초건강검사로 참여 전과 후의 건강상태를 비교하고 지속적인 운동, 영양,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고양시민건강센터 가좌는 지난 2012년 가좌동 344-6번지에 개소,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송포, 대화, 가좌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고양시민건상센터 가좌 031-922-0938 청소년 ''호수공원 자생생물 지킴이'' 모집 고양시는 호수공원 여름생태학교와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호수공원 자생생물 지킴이 활동''을 운영, 중고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7월에 이어 8월7일, 8일, 14일에 운영되며 1일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호수공원 자생생물과 공원 내 주요 생태계 교란 동,식물의 현황과 관리 방법 등을 배우고, ''돼지풀''과 ''큰입베스'' ''붉은귀거북'' 등을 현장에서 관찰하고 제거하는 활동을 한다. 신청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31
- 천연비누&유기농화장품 공방 서현 천연비누 전문공방 서현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9단지 앞 현대플라자 2층에 있다. 주인장 윤혜림씨는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여드름으로 고생하자 서부여성발전센터에 개설된 아로마반을 수강, 직접 비누를 만들어 썼다. 이후 천연비누 동아리 회장을 맡아 활동하며 중고교 CA강사 및 양천구민체육센터 비누공예반 강사로 경력을 쌓았다. 이곳에서는 천연재료로 직접 만든 비누를 판매하며 비누 외에 화장품 샴푸 치약 해충퇴치제 만드는 법 등을 강의한다. 수강생은 1회에 5~15명 정도로 일대일 강의가 가능하다.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용량에 따라 수강료를 책정해 합리적이다. 정기적으로 시간을 맞추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천연재료로 만든 비누와 화장품은 아토피와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윤 대표는 “비누와 화장품, 샴푸 등을 자신의 피부타입과 두피타입에 맞는 천연재료로 만들어 쓰면 트러블이 개선되고 건강해 진다”고 설명한다. 천연계면활성제 코코아베이스 식물성 오일 등을 넣고 손으로 주물러 만든 주물럭비누와 천연샴푸는 세정력이 좋아 피부와 탈모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기다. EM발효액으로 만든 모기해충퇴치제와 주방세제 역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라고. 모바일 홈페이지와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해 무공해 천연비누를 만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신정동 1021-9 현대플라자 204호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일요일은 휴무)문의 02-2648-4833 http://blog.naver.com/shsoap48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일상생활과 사회기술 습득은 평생교육센터에서 강남구는 지난달 25일 강남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들은 특수학교나 고등학교 졸업 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시설입소를 하거나 집에만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른 가족관계의 단절과 경제적 부담 또한 심각한 수준이며, 주변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러한 이유로 가족들은 2012년부터 강남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민과의 대화에 주민건의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센터 설치운영을 꾸준히 요구하였고, 지난 4월 29일『발달장애인지원 및 권리보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하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이나 법적근거가 미약하여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서 강남구의 적극적 노력으로 ‘2014 강남구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 심사에서 1위로 선정되었고 마침내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가정 내 불안을 해소하게 된 것이다.개관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역 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일원동)에 150여 평의 공간에 자리를 잡고 운영 중이며 입학인원 21명에 4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생활훈련, 자치활동, 여가활동, 비장애인과의 통합을 위한 동아리활동, 가족지원, 사례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하고 있다.한편 강남구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수는 1만 5559명으로 그 중 발달장애인은 1278명이며 전체의 9%를 차지하는 큰 수치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며, 발달장애인 특수학교로는 정애학교와 밀알학교 두 곳이 있고 매년 특수학교 졸업자는 2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센터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운영 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발달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생교육센터 설립에 대한 많은 문의가 쇄도하여 앞으로 설치하는 지방자체단체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과 케어를 제공하고 부모와 가족들에게는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꿈과 끼 살리는 의미 있는 쉼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자유학기제. 지난해 9월부터 1단계 연구사업으로 전국 42곳의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했으며, 올 3월에는 2단계로 전국 40곳의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했다.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중학교와 부일중학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돼 시범적으로 진행됐다. 오는 2016년에는 전국적으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7월 14일 대회의실(5층)에서 중학교 교감, 담당부장, 진로진학상담부장, 자유학기제 지원단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중학교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 및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사례 나눔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 행복교육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입시와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특강을 맡은 안산 신길중학교 교감은 “의미 있는 쉼표, 교육변화의 첫걸음,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운영했던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또한 “중학교 시절 다양한 경험들이 나중에 직업선택 시 분명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꿈이 생기고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서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천지역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부천중학교 담당부장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운영했다”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이 더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유학기제를 통해 꿈이 없던 학생들이 꿈을 갖게 됐고 수업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표정이 밝아지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찾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부일중학교 담당부장은 “혁신학교인 부일중은 교육과정재구성 및 배움중심수업 등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특성화고 및 대학교 탐방과 학과체험, 양평소나기마을 및 치즈마을 체험, 경복궁 및 청와대 탐방, 보라매안전체험, 도시철도공사체험,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체험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원대상의 자유학기제 이해 및 운영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학부모 대상의 자유학기제 정책방안 연수, 교과별 교사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이주의 고양소식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發樂(발악)’ 19일 개최 고양시와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2014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發樂(발악)’을 오는 7월19일(토) 오후4시, 탄현 위브더제니스 지하1층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모여봐樂 청소년 SUMMER BOUM!(프랑스 은어로 갑자기 벌이는 축제, 파티) 이라는 주제로 탄현청소년카페 청소년동아리들이 댄스 및 밴드 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031-995-9522) 또는 홈페이지(www.imyouth.or.kr)로 문의. 일산동구, 야외근로자 폭염기 휴식시간제 시행 일산동구는 공원관리원, 환경미화원, 산지정화요원 등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기 휴식시간제를 시행한다.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효될 경우 오후1시~오후4시 사이 야외 작업을 억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제도다. 아울러 근로자들에게는 생리적 식염수를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 얼음조끼도 지급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고양시는 오는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상주택은 관내 원흥지구 A1블록 26㎡ 268호, 33㎡ 72호로 총 340호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고양시 주민등록이 돼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 교부자 등이다. 우선 공급 및 장애인과 고령자 주거동도 같이 모집한다. 9월 초 340세대가 최종 선정되며 10월 말부터 입주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문의: 고양시 민원콜센터 031-909-9000 ‘우리마을 공동체사업 기획하기’ 2차 사업 공모 고양시는 오는 25일까지 ‘교육,공동체 형성 기반을 위한 우리마을 공동체사업 기획하기’ 2차 공모전을 실시한다. 고양시 거주자 또는 고양시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로 4인 이상의 주민이 참여한 단체모임(동아리)이 신청할 수 있다. 8월4일까지 면접 심사를 거쳐 250만원 내외에서 25개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2015 자치공동체 사업과 연계하면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으며 선진지 견학을 위한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는다. 전통문화 상설공연 8월까지 매주 개최 전통문화 상설공연이 오는 18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5천년의 풍류 100만인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고양들소리, 고양12채연희단 등 우리 지역 예술단체가 출연하며, 한울소리, 초콜릿앙상블, 소리빛예술단 등의 전문 공연단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양문화원 방규동 원장은 “지역민들의 화합과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한 공연을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고 삶의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단, 8월15일 공연 없음. 공연문의 : 고양문화원 031-963-0600 희망키움통장 Ⅱ 사업지원 대상자 모집 고양시는 기존 희망키움통장 Ⅰ사업을 확대해 차상위계층까지 참여 가능한 희망키움통장 Ⅱ 사업의 지원대상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각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희망자가 자가진단표를 작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초생활보장 비수급가구로서 최저생계비 120%이하,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9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본인이 저축한 10만원에 대해 1:1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고양문화재단은 9월27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 자원활동가인 ‘GYLAFIST''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축제도우미(종합안내 및 리플렛 배포), 축제별동대(종합 운영), 공연 지킴이(해외, 국내 공연팀 지원), 축제알림이(미디어 홍보) 등 총 4가지 분야다. 공연팀 관리 지원 업무는 외국어 가능자(영어, 스페인어, 불어)를 모집한다. 9월4일까지 모집을 실시하며,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자원봉사포털1365(http://www.1365.go.kr)에 가입한 뒤, 고양문화재단 공식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gyf@artgy.or.kr)로 보내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최고다 우리동아리…양명여고 봉사동아리 ‘시나브로’ 만안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교실, 선생님 수업에 귀를 세우고 있는 초등생들. 능숙하게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을 보니 아직은 애 띈 모습의 고등학생들이다. 이들은 바로 양명여고 봉사동아리 ‘시나브로’ 학생들로, 매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위해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엄연한 선생님이다. 시나브로 회원들을 만났다. 열정과 책임감, 마음이 따뜻한 동아리 회원들‘시나브로’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은 봉사동아리로,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매주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아리 활동이 교내활동으로 그치는데 반해 시나브로는 2주에 1번씩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업을 준비하고, 매주 1회 실제 수업을 진행한다. 1기 기장인 3학년 김윤주는 “기존에 있던 동아리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같은 뜻을 가진 친구들끼리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라서 그런지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며 “동아리 회원들 모두 동아리 활동에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고 자랑했다. 현재 시나브로 동아리 회원은 20명으로 1, 2학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며 방과후 아카데미의 초등학교 학생 2개 반을 매주 진로관련 주제와 글로벌 관련주제로 나누어 신문제작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윤주는 “작년에는 1인1악기, 미술 등 창의력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드럼, 피아노, 기타 등 재능이 있는 동아리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즐겁게 수업을 했었던 것 같아요.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신문제작을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입시 때문에 바쁜 고등학생들이 매주 빠지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 만을 않을 터. 윤주는 “시나브로는 신입회원을 뽑을 때 면접을 통해 매주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고, 봉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는 사람을 뽑는다”며 “그래서인지 누구도 불평하는 사람이 없이 서로 솔선수범 한다”고 말했다. 윤주의 말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시나브로 회원들 대부분은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꼭 교사가 아니더라도 관련직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학습프로그램 구성이나 지도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직업신문제작반 반장인 권혜원(2학년)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다”며 “아이들을 지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1년 넘게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다고. 유아교육쪽으로 진로를 전하고 있는 서진주(2)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산만한 아이들을 통제하고 소통하는 법을 알아가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 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지연(2)은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하면서 성취감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가르친다기 보다 스스로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지(2)도 “아이들을 좋아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수업이 즐겁다”고 말했다. 허수지(2)도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고 그 결과로 신문이 나올 때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 꿈이 더욱 확실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원끼리 남다른 유대감, 졸업 후에도 계속시나브로 회원들은 또한 유대감이 남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은(2, 2기 기장)은 “힘들고 한참 고민이 많았을 때 동아리 회원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진로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이 생활에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유치원교사가 꿈이라는 이다희(1)도 “선배들이 너무 잘해준다”며 “생일도 챙겨주고 회원들끼리 유대감이 좋아 동아리활동에 더욱 적극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다영(1)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조금씩 알아가고, 힘들 때는 서로 위로도 되고 힘이 되어 좋다”며 “고등학교 생활을 뜻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언니를 따라 시나브로 회원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1기 기장 윤주의 동생 김윤하(안양여중1)는 “언니를 따라다니며 봉사정신을 키울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해 좋은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나브로 회원들은 졸업후에도 지속적으로 만안수련관에서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으로, 만안수련관측에서 시나브로 회원들의 수업이 호응이 좋고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만족해했다. 입시와 공부로 한창 힘들 그 시간을 쪼개서 활동하는 시나브로 회원들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