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뿌리깊은 엘치과 이안나 원장 치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싶어요 “혹시 대한 치과의사 협회에서 스켈링 보험화 운동을 펼쳤다는 거 알고 계세요? 간혹 보험도 안 되는데 불필요한 스켈링을 권유받았다며 불쾌해하는 환자분들이 있는데 그건 정말 오해에요. 치과 의사들 역시 보험 급여가 확대되어 더 폭넓은 진료로 많은 환자를 보기를 바라는 걸요.”평소 치아관리만 잘 해도 재테크 따로 필요 없어분당구 정자동 뿌리깊은 치과의 이안나 원장(43)은 치과에 대해 일반인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답답해했다. 아직까지 예방적 치료의 스케일링에 대해선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다 보니 환자에게 진료를 받도록 권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 하지만 치아관리만 잘 해도 따로 재테크가 필요 없다는 게 이 원장의 지론이다. “뭐든지 기본을 지키는 게 중요하잖아요. 333법칙에 따라 칫솔질을 잘하고, 6개월에 한번씩 잇몸관리나 충치검진만 잘 받아도 치과에 목돈 쓸 일이 없죠. 개인적으론 튼튼한 보험재정이 확보되어 환자들이 하루 빨리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올해 12살이 된 외동딸 남경(분당초5)이에게 강조하는 것 역시 올바른 칫솔질 뿐이라고. 예쁜 전동칫솔을 준비해놓고, 가끔 칭찬이나 상을 줘야 하는 날에 꺼내 재미있게 양치질하도록 하는 게 전부다. “치아는 평생 써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관리가 중요해요. 엄마들 중엔 어차피 뽑을 유치인데 굳이 돈을 들일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유치가 건강하게 잘 있다가 뽑혀야 그 자리에서 나는 영구치도 문제 없이 잘 자라게 되거든요.” 아주대병원과의 협약체결로 양악수술까지 거뜬히 소화치과 진료에서 그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분야는 바로 턱관절 질환과 양악수술. 그 중 양악수술은 본래 주걱턱이나 돌출입, 사각턱, 무턱, 긴 얼굴 등의 여러 턱 문제를 교정하는 수술로 얼굴 턱 선을 갸름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입 안에서 턱 뼈를 깎아 내야 하기 때문에 시술자의 미적 감각이 필수적이다. 그에게 시술받은 환자들은 ‘얼굴 라인이 고와졌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 “조각가인 부모님의 재능을 물려받아서인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제가 그림은 잘 못 그려도 그림 보는 눈은 좀 있는 편이거든요.(웃음)”전신마취가 필요한 양악수술은 수원 아주대병원과의 개방병원 협약 체결로 가능하다. 뿌리깊은 엘치과의 환자를 종합병원인 아주대병원에 입원시킨 후 직접 집도하는 방식으로 수술예약과 자가 수혈준비, 수술까지 non-stop으로 진행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보통 4박 5일간의 입원기간을 거쳐 퇴원한 후에는 뿌리깊은 엘치과에서 꼼꼼한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종합병원의 시설과 장비들을 이용해 시술이 이뤄지니까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으실 수 있어요. 저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라는 자부심과 일에 대한 보람이 크지요.”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전문병원 여는 게 꿈 ‘어떤 일에도 성역은 없다’는 진취적인 사고를 키우며 남자, 여자 할 일이 따로 있다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던 그가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맞은 것은 서울대병원 수련의 시절, 외과로 진로를 정하면서부터다.“지금은 여의사들도 많이 근무하고 있지만, 94년 당시만 해도 치과 안에서의 외과는 ‘금녀의 영역’이었어요.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여자가…’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남자동료와 선배들 속에서 살아남기란 정말 힘들었죠. 죽는 한이 있어도 해내고 말겠다고 이를 악물며 다짐했고 수련을 마쳤죠. 이후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면서 결국 남자 선배들과 위치가 역전되었지만요.(웃음)”그가 말하는 재미있는 일이란 서울대 치대 4년 선배인 남편과의 결혼이었다. 의국의 직속 선배들이 그를 ‘형수님’이라 부르는 순간, 모질고 힘든 시련의 시간은 끝이 났다고. “시련을 견디면 더 큰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고 믿어요. 힘든 일도 별로 힘들지 않게, 망설임 없이 뒤돌아보지 않고 가는 편이에요. 지금도 뭐든 도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에는 두려움이 별로 없어요.”3년 전부터 중국어를 배운 이 원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임플란트 교육강연을 무리 없이 진행할 정도로 다방면에 실력을 갖춘 노력파 치과의사다. “여의사들 앞에 더 이상 ‘여’자가 필요없는 그날이 오리라고 믿어요.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여의사들을 모아 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전문병원을 함께 만들어 운영하는 게 먼 훗날 제 꿈이에요. 지금처럼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치과의사로 사명감을 갖고 살아갈 겁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사진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이안나 원장은이안나 원장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련을 거친 후 제주의료원 치과과장, 강남 성모병원(현 서울 성모병원)과 강남 성심병원 임상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7년째 분당 정자동에서 뿌리깊은 엘치과를 운영 중이다. 2009년에는 성남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로, 현재는 여성 이사로 맹활약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0
- 대전YWCA 차영희 회장 “어린이와 청소년을 살리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땅과 생명을 살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한해 대전YWCA는 부속시설 기관운영 평가에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실업자훈련평가 2년 연속 A등급선정,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여성가족부 여성폭력관련시설 평가 시설유형별(지역별) A군, 여성의 쉼터 여성가족부 여성폭력관련시설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방과후아카데미’ 여성가족부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차영희 회장은 “사랑의 꽃을 피우는 섬김, 행복을 키워하는 나눔, 참 평화를 안겨주는 살림으로 지역민과 함께 희망의 창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YWCA에서는 올해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근로환경 개선활동과 복지향상, 가정폭력 예방과 교육, 결혼이민여성의 인권향상과 지역사회 적응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차 회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인식 확산과 인권향상, 결혼이민여성의 직업교육과 취업,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올바르게 정착하고 주변인이 아닌 당당한 지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YWCA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살리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점 과제다. 교육과정에서 소외되는 역사교육, 폭력예방교육, 아동폭력지킴이활동, 사이버윤리교육, 올바른 문화활동, 청소년 단체활동 지원, 한부모·조손가정이나 부모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아이들의 방과후교실 운영을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른 먹을거리 운동을 통해 건강권을 확보하고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대전YWCA가 앞장서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자와 농도프로그램 교류 생산자 공동체 조직, 소비자 공동체 조직, 직거래, 계약재배 자원순환체계의 중요성과 지구환경위치 인식강화, 자원순환 생활 실천과 저탄소운동 확장, 아나바다운동, 물과 에너지절약 실천, 탄소배출감축운동을 벌여 우리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를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차 회장은 “대전 YWCA 5500여명의 회원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명사랑공동체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운동에 지역민이 함께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대전YWCA에서는 (재)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내 마음의 창문 열기’ 문화예술교육 겨울 캠프를 진행했다. 18일(화)~19일(수), 22일(토) 1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정 16가정(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과 비다문화 가정 3가정 등 총 51명이 참여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관에서 진행된 1박2일 캠프에서는 가족화 그리기, 미술작가와 함께 그리는 한국화, 한지공예,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 대전YWCA회관에서 진행된 캠프에서는 1박 2일 캠프 결과물 관람,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듣고 그리기’, ‘지끈으로 만든 휴지통’ 프로그램을 통해 경청하는 자세에 대해 배우고 부부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했던 천징(34)씨는 “가족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YWCA 정미자 부장은 “국제결혼이 보편화되면서 사회 부적응,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문화예술 캠프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서로 도와주고 이해하며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지원한 대전문화재단의 문옥배 사무처장은 “문화예술교육은 미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주고 인격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대전문화재단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생활한복 만들며 행복이 시작됐어요 6개월 전 개운동 강변로에 문을 연 천연염색, 맞춤 생활한복 ‘타래’의 권경숙(43·개운동) 대표는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늘 마음에 품고만 있던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한복을 짓는 엄마 옆에서 이것저것 따라 만들기를 즐겼던 권 대표는 대학에서 도자기와 염색을 전공하며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다 보니 일을 시작할 엄두는 나지 않았다. “집에서 살림을 하면서도 손에서 무엇을 놓은 적이 없었어요. 늘 무엇인가 배우며 나를 위해 투자했지요.” 그런 권 대표의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의 격려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됐다.“이 일을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요. 좋아하는 일이라 밤을 새워 일해도 힘들지 않아요. 사람 만나는 일도 즐겁고, 편하게 차 한 잔 마시러 온다는 손님을 보면 행복하기도 하구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매장 옆에 붙은 작업실에서 직접 옷을 만든다. 순간순간 생각했던 것이 결과물로 나타나는 기쁨도 빼놓을 수 없는 그녀만의 행복이다.매장 안의 옷과 소품들은 모두 그녀를 닮아 있다. 편안한 듯 아기자기한 멋을 지닌 것이. 기성복도 취급하지만 주로 생활한복을 맞춤으로 만들다보니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하지만 고객의 체형과 요구에 맞춰 제작하기 때문에 입어본 사람들의 만족도는 큰 편이라고 한다.설렘과 행복으로 새 일을 ‘시작’하는 그녀를 보며 ‘무엇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해본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일을 ‘지속’하는 가운데 또 다른 행복을 찾으리라.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외국인 급증·사망률 저하 … ‘인구지형’ 바꾼다 고령화속도 빨라져 … 인구감소시점, 2018년서 뒤로 미뤄질 듯2006년에 추계했던 우리나라 인구지형이 외국인들의 빠른 유입과 사망률 저하로 크게 바뀔 전망이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추정했던 우리나라의 인구감소시점이 2018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또 사망률이 많이 떨어져 고령화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밖 외국인 유입 = 통계청이 2005년이후의 우리나라 인구를 추정할 때는 외국인 유입보다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더 많았다. 2005년에는 8만1000명이 더 빠져나갔다. 따라서 순유출 규모가 줄어들긴 하겠지만 2050년까지 순유입으로 전환되지 못할 것으로 봤다. 2010년에는 3만6000명이 더 나가고 2050년에도 1만6000명이 순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06년부터 정부의 외국인 유입촉진책이 마련되면서 외국인들이 대거 들어오기 시작했다. 2006년에 곧바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2006년에 4만4000명이 초과유입됐고 2007년과 2008년에도 7만7000명, 6만명이 순유입됐다. 2009년에는 남자의 순유출이 많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해외로 나간 사람보다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이 2만3000명 더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된데다 농촌 총각들의 결혼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국내로 들어왔다"면서 "외국인 순유입여부는 정책적인 것으로 추산할 때 예상하지 못했던 정책변화로 예상과 달리 외국인들이 대거 유입됐다"고 말했다. ◆사망률 개선 빨라 = 통계청의 '사망률' 예도 빗나갔다. 통계청 추산에 따르면 2005년에 24만6000명이 사망한데 이어 사망자수가 2010년에는 28만4000명, 2020년에는 37만5000명으로 확대되고 2050년에는 67만9000명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실제 사망자수는 2006년에 24만2300으로 오히려 감소했고 2007년에는 244만9000명으로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출생 증가율 3.0%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2008년과 2009년 사망자수도 24만6100명, 24만6900명으로 24만명대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증가율도 0.5%, 0.3%에 그쳤다. 지난해도 11월까지 23만2100명이 사망해 월평균 사망자 2만명을 더하면 25만2100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예상보다 3만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기대수명이 급증하면서 고령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애초엔 기대수명이 2010년 79.60세에서 2020년 81.45세, 2050년 86.02세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장 2010년부터 80세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인구정점 2020년 뒤로 밀리나 = 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이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2018년에 우리나라 인구가 4934만4000명으로 늘어난 후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봤다. 그러나 사망자가 예상보다 빨리 늘지 않고 외국인 유입이 많아져 실제인구가 최고점을 찍는 시점 이 2020년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예상보다 국내 인구가 줄어드는 속도가 감소해 인구피크점도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외국인유입은 정부정책에 달려있어 앞으로 추정인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한편 통계청은 올해 향후 50년간의 인구를 추계하면서 고령화 추세에 맞춰 95~100세 사이를 세분화해 예측하고 사망률이 개선에 따른 시나리오까지 고려한 12개 추계치를 내놓기로 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국소마취 가슴확대술 결혼 3년차로 은행원 이연우씨(가명·34세). 대학시절 학교 홍보모델을 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가져, 회사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런 그녀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절벽가슴’.그동안 참고 살았지만, 최근들어 부쩍 소원해진 부부관계도 있고 평소 큰 가슴을 원하는 남편을 위해서 그녀는 마침내 유방확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특히“실리콘백이 허용돼 이전의 식염수백보다 탄력있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며 이미 유방확대술을 받은 친구의 권유도 한 몫을 했다”고 이씨는 말한다.겨드랑이 절개로 흉터 거의 없이 깜쪽같이!문동성 원장은 “유방성형을 좌우하는 두 가지 관건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드는 보형물과 통증과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강조한다.먼저 보형물의 경우, ‘실리콘백(코헤시브겔백)’이 전면 허가되면서 자연스러운 촉감과 모양을 가질 수 있는데다 내용물이 새지않고 터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아예 유방보형물의 가장 진보된 형태가 바로 코헤시브겔백, 즉 실리콘백이라고 한다. 이 실리콘백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시술법이 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Trans Axillary Inter Fascia. TAIF)’다.일반적으로 실리콘백을 사용하는 유방확대술의 절개 방법으로는 겨드랑이 절개, 유륜절개, 유방아래 주름 절개 등이 있다. 유륜 절개는 팔을 많이 쓰거나 노출이 많은 직업여성이 적합하다.이 중에서 겨드랑이 절개는 수술 후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문동성 원장은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겨드랑이 절개를 한 뒤, 유방의 유선조직을 둘러싼 근막 사이에 실리콘백을 삽입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즉, 근육 밑이 아니라 근육위에 유방확대 보형물을 넣는 방법을 말한다.차세대 유방확대술=통증, 출혈이 적은 국소마취 가슴확대술이렇게 근육위에 넣는 유방확대술을 하는 근육박리를 하게되면 무엇보다 수술 중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다.또한 국소마취가 가능해 1시간이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동성 원장은 “이렇게 출혈이나 통증이 없어 깔끔하게 수술이 끝나면 유방확대술의 가장 골치 아픈 합병증인 피막 구축이 생기는 확률이 줄어드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특히 문 원장은 “한마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실리콘백 보형물을 사용한 유방확대술의 미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 같이 장점이 우수한 방법도 염증, 혈종, 구형구축,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그러므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문동성 원장은 “유방확대술 상담 시 보형물의 크기, 모양, 수술방법, 수술 후 경과, 가능한 합병증 및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 071022-중-4065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진해구 대야동 굴다리 변신 ‘눈에 띄네’ 진해구 태화동에 있는 대야동굴다리가 최근 화사하게 변신해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도시디자인과는 지난해 이 지역을 벽화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그 동안 오래돼 낡고 칙칙해진 굴다리 벽면에 사업비 25백만 원을 투입해 깔끔하고 화사한 무늬로 도색했다. 특히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연결하는 안민고개 진출입로인 이곳은 4월 군항제 행사시 차량과 관광객의 행렬이 붐비는 곳으로 올해부터 밝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게 됐다.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의창구 정태준 환경위생과장은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의 특성상 겨울철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충분히 익혀먹을 것과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명곡동 한글, 영어 무료교육명곡동(동장 문현주)에서는「다문화가정 및 일반인 문해(한글 영어)무료 교실」을 개강했다. 일반인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및 사회활동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송편 만들기 민요반주 장구 등 다양한 체험시간도 준비돼 있다. 다문화가정 4명, 일반인 8명 총12명의 수강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회(수, 금) 14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도전을 즐기는 수학과 인생은 너무도 닮았어~ 그를 만나면 수(數)가 즐거워진다. 수학보따리를 펼치는 순간, 그의 눈빛이 더욱 반짝반짝 거린다. ‘수학이 원래 저렇게 재미있었던 과목이었나...’ 도대체 그 비결이 무엇이기에...12년이 넘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뫼비우스의 살림을 꾸려올 수 있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이미경 뫼비우스 수원지사장의 즐거운 수학이야기는 중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학공식1. 수학은 재미있어야 한다. 생활에서 만나니 술술~ ‘필기를 하지 말라니... 그럼 어떻게 수학을 풀라는 얘기지...’ 수학선생님의 얘기에 의아해하던 14살 소녀는 이내 선생님의 수업에 푹 빠져버렸다. ‘집합’을 배우는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은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들의 경험을 쏟아놓는다. 생활 속에서 만났던 ‘집합’은 소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말 수학이 재미있더라고요. 이렇게 배워놓으니 모든 수학 단원에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거예요. 그러니 당연히 수학은 ‘쉽고 즐거운’ 과목이었죠.” 첫 경험이 즐거웠던 덕분에 그의 수학사랑은 학창시절, 그리고 결혼 후 자녀들을 가르칠 때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문득, 교육의 방법적인 문제를 더 연구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그는 뒤늦게 대학원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했다. 그 즈음이었다. 몸으로 기억하는 수학, 영역별로 세분화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뫼비우스를 만난 것은. “뫼비우스는 유아, 초등 단계에 맞는 교구로 수학의 본질을 제대로 알려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1,2,3을 숫자로 만나는 게 아니라 수의 양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탑쌓기, 고무줄 늘이기 등의 놀이로 높이와 길이를 알려주는 거죠.” 99년 당시만 해도 보기 힘들었던 교구수학은 이제 수학의 밑바탕을 다져주는 중요한 위치에 올라서있다. 자체 개발된 교구와 라벤스부르거와 같은 세계 유명교구 등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더해주는 뫼비우스 시스템은 그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수학공식2. 교사는 눈높이 도우미로, 아이는 즐겁게 상상하라~ ‘뫼비우스 교사상-기도하는 교사, 사랑이 많은 교사,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는 교사,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교사...’ 처음 수원지사의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구들에 대해 이지사장은 “교사는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돕는 도우미”라는 말로 운을 뗀다. 아이의 생각에서 아이를 최대한 인정해주는 것이 아이가 수학을 재미있게 만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선생님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나누는 것은 온전히 아이 것이 될 수 없어요. ‘너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어주고,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는 거죠.” 교육도 때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예전과는 다른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교사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아이들과 만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주3회 교사교육과 주1회 2개월 과정의 어머니교실도 운영한다. 교사만큼이나 중요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고 싶은 이유도 있지만, 지면으로 만났던 자신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어른들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교사,부모,아이가 함께 수학이 재미있는 길을 찾아가려는 그의 노력은 뫼비우스 40개 지사 중 우수지사로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수학공식3. 수학은 철학이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도구 논리적, 합리적인 사고를 요하는 수학은 삶의 태도와도 닮았다. 답은 하나지만, 문제를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며 쌓인 경험으로 인생의 결론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실패해도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스스로 찾아내게 되고...긍정적인 시각이 몸에 배일 수밖에 없어요.” 그는 내성적이었던 자신이 어느 순간 도전적, 진취적으로 변해있더라고 회고한다. ‘왜 이런 답이 나왔지?’, 따져 묻는 과정은 논리적인 수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뿐인가, 자신의 풀이과정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대목에선 표현력도 필요하다. 듣고 보니, 논술을 잘하려면 국어가 아니라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그의 말이 이해가 간다. 그리고 그에게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가 가득차보였던 이유, 이제야 알 것 같다. 교육을 향한 그의 시각엔 요즘 ‘나눔’이라는 단어가 보태졌다. 자기중심적인 요즘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나누고 싶다. “엄마들은 모든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좋아해주기를 바라죠.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떤 친구를 좋아할까요. 당연히 남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친구 아니겠어요.” 20여 년간의 교육은 자신이 배운 것을 베풀고 잘하는 것을 나누는, 남은 삶의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어떻게 살까,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한다. 그런데 ‘사는 게 거창한 게 아니라’는 그의 한마디에 삶이 참 간단명료해진다.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겠다며 부지런을 떠는 이유도 분명하다. “내 안이 풍족하게 채워질수록 활력과 열정이 넘칠 테고, 그렇게 제 자신이 즐거워야 주변사람도 즐거워지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바이러스가 ‘수학’이라는 경로로 침투한다. 중독성을 가진 게, 한번 퍼지면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행복한 삶은 낙관적 태도와 강점 찾기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개개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해 질수 있다고 주장했다. 긍정적 사고와 낙관적인 태도를 통해 내면의 행복을 이끌어 내라고 강조한다. 그는 동일한 조건 속에서 생활했던 수녀들의 연구를 통해 낙관적 태도를 설명했다. 수도원에 처음 들어 와 작성한 수녀들의 글에서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한 수녀들과 그렇지 않은 수녀들의 생활을 오랫동안 관찰했다.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한 수녀들이 활기 넘치는 생활을 했으며 이중 90%가 85세까지 살았다. 반면, 후자의 수녀들은 무미건조한 수도원 생활을 했으며 85세까지 산 사람도 34%에 불과했다. 또 다른 대학의 졸업생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졸업식 날 찍었던 사진 중,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짜 미소를 짓고 있던 여학생들의 대부분은 결혼해서 30년 동안이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아마도 이들은 자신의 강점을 찾아 낙관적인 태도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EBS TV 다큐 중 산다는 것을 주제로 현재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연구를 위해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한 것을 보았다. 이들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거나 전문직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었다. 이 중 이직을 준비하는 집단은 자신의 강점과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 직업에 불만족하고 있었는데, 검사결과, 놀랍게도 희망직업은 자신의 강점과 일치하였다. 즉, 자신의 강점과 다른 직업을 선택하여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들의 부러움에도 정작 본인은 행복을 느끼지 못해 지속적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것이다. 반면 자신의 강점에 적합한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은 자기 직업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그 분야에서도 성공을 인정받고 있었다. 강점에 따른 삶의 선택은 성공의 가능성도 높여준다.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분야 권위자들 역시 성공의 요소로 낙관적 태도와 강점을 통한 자기관리를 중시한다. 다른 사람의 강점이 자신에겐 없다고 불평하거나 부러워만 한다면 행복한 삶은 기대할 수 없다. 마틴 셀리그만도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이야기한다. 행복한 삶을 기대한다면 낙관적인 태도부터 익히다. 자녀의 성공을 기대하는 부모라면 가족배경과 재산 보다 낙관적 태도를 최고의 유산으로 주길 바란다.해밀 아동청소년상담센터 031-206-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STX 덕에 베트남 친정에 다녀왔어요” STX복지재단,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4년째 지원STX그룹이 4년 연속 다문화가정의 친정나들이를 지원하며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STX복지재단은 최근 경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25가구를 선정해 '2010 경남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발대식을 가졌으며, 11월부터 12월에 걸쳐 남편과 자녀를 포함한 95명이 약 보름 간의 일정으로 친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친정나들이에 나선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11가구, 필리핀 9가구, 캄보디아 5가구 등 모두 25가정이다. STX복지재단은 어려운 경제사정과 바쁜 일과 등으로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1억원 규모의 왕복항공료와 현지체재비, 선물 비용 등을 전액 부담했다.선정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시부모 봉양과 자녀육아로 결혼 후 친정 방문이 없거나 생계를 책임지느라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의 무덤을 한번도 찾아 가지 못하는 등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지난 8일 마지막 순서로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 양티김간(26)-남정식(47)부부도 3년 만에 만나는 친정 식구들에게 막내 딸을 처음으로 소개할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양티김간씨는 "아이들이 친정 식구들을 만나고 현지에서 베트남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엄마 나라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X복지재단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4년 연속 친정나들이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60가구, 207명이 친정 고향을 방문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