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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즐거운 여름방학 이야기 무더위 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학원과 학교를 오가며 분주하게 보내던 학기 중의 생활을 잠시 뒤로 하고, 다양한 체험 현장 속으로 아이들은 달려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학교 밖에서 세상을 배우며 알차게 방학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김남진 송정순 유광은 하산수 리포터 서서울 호수공원 ‘내 아이를 위한 7전8기 힐링 프로젝트’“도심 속 공원에서 성장교정운동으로 자세를 바로 잡아요” 서서울 호수공원에서는 2014년 여름방학을 맞아 ‘내 아이를 위한 7전8기 힐링 프로젝트’를 열었다. 7월 28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공원은 소통의 터’란 주제로 4주간 마임, 연극놀이, 요가, 힐링운동 등 운동치료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건강관리과 이찬형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실내 생활이 많고, 차량 이용 증가와 운동량 부족 등으로 골격만 크고 근력이나 근육은 부실해 성인이 된 후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있는 성장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매트 위에서 여러 동작을 따라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수업 막바지에는 호수가 보이는 공원에서 그동안 배운 자세를 복습하며 마무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남초 5학년 정수빈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수업이라 신선해요. 선생님이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좋아요”라고 말한다. 같은 학교 5학년 정선미 학생은 “평소 바른 자세를 갖는데 도움이 되요. 다음 시간에도 꼭 참여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명은씨(강서구 거주)는 초등학교 1학년과 5살 자녀를 오전 오후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시키고 있다.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내용인데 다른 곳에서는 이런 강의가 없어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아요.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희망합니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문의 서서울 호수공원 관리사무소 02-2604-3004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신월청소년문화센터 ‘10컷 영상만들기’“재미있는 동영상 제작, 하루도 놓치지 않을래요~”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10컷 영상만들기’는 초등학생 영상제작체험 프로그램이다. 영상이론수업, 촬영기법 배우기, 스토리보드 작성, 캠코더의 사용법 등 영상기기의 기본기부터 촬영기법까지 배울 수 있다. 또한 편집 실습 등을 거쳐 작품을 상영하고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시사회도 진행한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담당자 김재윤씨는 “무작정 보고 즐기던 영상물을 직접 만들어보면 영상의 의도와 형식,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제작체험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고, 팀 작업의 중요성과 사고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름방학마다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신청한 아이들의 출석률이 100%에 이른다. 안전을 고려해 이론교육과 영상 제작 실습은 센터 내 공간에서 이뤄진다. 수업에 참여한 신기초 6학년 강민석군은 “무비메이커를 활용해 편집방법을 배운 것이 재미있었다”며 “방학을 할 일없이 보낼 뻔했는데 이번 기회에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게 됐고, 센터를 오가는 동안 운동이 돼 일석이조였다”고 말했다. 신원초 6학년 정연서양은 “수업을 통해 재미있는 동영상 만드는 법을 알게 됐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8월 5~9일까지 5회기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캠코더 촬영부터 편집까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영화를 즐겨본다는 신은초 5학년 조성준군은 “엄마의 권유로 신청했지만 촬영과 편집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캠코더 등의 장비일체를 제공해 주며 참가비는 간식비 포함 1만원이다.위치 양천구 신월3동 150-3문의 02-2604-7485김남진 리포터 knjin1@hanmail.net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 3D 프린터로 만드는 3D물 ‘입체를 만들어요!’ “평면적인 것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3D 프린터 정말 신기해요!” 8월 첫 금요일, 늦은 저녁.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3층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3D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창밖으로 어둠이 내려앉고 있지만 아이패드에 열중한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자신의 장래희망을 종이에 그린 아이들은 이를 아이패드에 옮기는 중이다. 당서초 3학년 박고경양은 아이패드를 이용한 작업이 마냥 신기하다. “오늘은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평면적인 그림을 입체물로 만들 수 있는 ‘틀’ 작업을 했어요. 이후 3D 프린터를 이용해 입체물을 만들 거예요. 3D 프린터는 대단해요. 평평한 그림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 정말 놀라워요. 할 수 있다면 3D 프린터를 이용해 집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그린 단독주택이 3D 프린터로 나온다면 정말 멋질 거예요.” 부모와 자녀가 2인1조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원진 사서는 “평소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가 많이 부족한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아빠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프로그램을 저녁시간으로 정했다”고 설명한다. 저녁시간에 수업이 진행되는 덕분에 임채수씨(42)도 일을 마치고 아들 임성현군(발산초4)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일이 바빠 아들과 무엇을 같이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도서관 저녁 프로그램 덕분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네요. 작업을 함께하며 의견이 안 맞기도 했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아요. 아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요.” ‘입체를 만들어요!’ 프로그램은 단순히 3D프린터를 체험해 보는 일회성 수업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3D 프린터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양궁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신나는 여름방학, 재미의 화살을 쏘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일반인들이 양궁을 배울 수 있는 목동 ‘영학정 양궁 교실’에는 20여명의 2014-08-13
- 문화일정(1037) 음악회♠조이오브스트링스와 장일범 -시네마 클래식일시 : 8월14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하루키, 소설을 듣다일시 : 8월18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문의 : 1588-5234♠클래식 온 캔버스일시 : 8월23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문의 : 031-262-2995콘서트♠2014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공통분모-노래, 그 설렘을 전하다 일시 : 8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관람료 : 전석무료(사전전화접수)문의 : 031-230-3362♠홍대 인디씬의 슈퍼밴드 집들이 콘서트-수원愛 놀러왔어요!일시 : 8월23~24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2만원/대학생1만원 /중고생5천원(학생증지참)문의 : 031-250-5362뮤지컬·연극♠뮤지컬 오리지널-어린이 캣츠일시 : 8월16~19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1층2만5천원/2층1만5천원문의 : 031-260-3355♠가족뮤지컬-프린세스 마리일시 : 8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예매1만6500원)문의 : 031-258-9053전시♠new 뛰뛰빵빵일시 : 9월14일까지(월요일휴관)장소 : 문화공장오산 1층 체험실관람료 : 1만1천원문의 : 031-379-9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2
- ‘남산현표(南山玄豹)’를 통해 생각하는 가을학습 어떠한 일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며,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자는 입시에서 3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항상 강변해 왔다. 입시성공의 3요소는 정확한 방향성, 좋은 선생님, 경쟁자의 존재와 의지의 확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정확한 방향성 측면에서 가장 노력해야 할 주체는 강사이다. 좋은 선생님은 자신의 노력과 경험을 쏟아 부어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이런 좋은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노력해야 할 주체는 학원이다. 학원은 진학률을 통해 존재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하고, 수험생의 신뢰를 얻어내기 위해서 반드시 좋은 선생님을 모셔야 한다. 다시 말해 입시제도 전반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과의 만남은 필수이며, 이러한 성공을 위한 필연적인 만남은 수능학습 및 입시의 효율성과 성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쟁자의 존재를 느끼고 자신의 학습에 대한 의지를 다져야 할 주체는 학생인데, 학생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적 세부요소는 시간이다. 경쟁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세부 요소로 투자 시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 투자와 관련하여 최근 회자되는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중론은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다’로 모아진다. 결론은 인생에서 1만 시간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실패하는 사람보다 성공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준비가 없던 사람도 하루 9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을 투자하면 3년에 1만 시간을 채울 수 있다.(입시상황에 대입하면 초?중과정의 성취가 고교과정에서의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게 된다. 다만 필자는 이 과정에서 방향에 맞는 힘을 쓰는가, 그리고 효율적인가라는 자가진단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 유향(劉向)의 ‘열녀전(列女傳)’을 보면 ‘남산현표(南山玄豹)’라는 말이 나온다. 남산에 살고 있는 검은 표범이야기이다. 검은 표범이 표범무늬를 만들기 위해 햇빛을 피해 숲 속 응달에서 인고의 시간, 7일 동안 이슬비를 맞으며 추위와 배고픔에도 먹이조차 찾지 않고 버틴다. 결국 이런 고충을 감내하여 표범은 개털이 아닌 표범의 자태를 갖추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볼 때, 시간만 투자한다고 입시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 따라서 구체적인 학습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실제로 필자는 올해 여름방학에 특별한 관리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제부터는 단기 계획으로 학습의 양과 질을 조절해야만 한다. 당장 살펴 봐야할 것은 여름방학 시작부터 중간고사까지의 약 10~12주간의 기간이다. 고3의 경우는 9월3일 대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되고, 바로 수시 원서접수기간도 포함되어 있어 자칫하면 공부의 흐름을 놓칠 수가 있으니 크게 신경 써야한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짧았던 것만 생각하지 말고 여세를 몰아 결과를 만들어야만 한다. 현재 고1?2는 지금부터 수험생의 각오로 열심히 공부해나가야 한다. 간혹 재학생들 가운데 열심히 하면 본인이 원하는 최저학력수준의 등급을 획득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시모집에 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능최저등급을 넘는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것이 아니므로 정시모집에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그리고 현재 고1?2는 겨울방학 학습과정을 생각하여 대비해야할 중대한 시점이다. 일선에서 학생들을 관찰해볼 때 수험생은 공부과정에서 오기와 체력, 의지를 가진 학생들이 더 쉽게 성공한다. 이것을 즐겁게 수행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할 것이다.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이 글을 읽는 학부모님들은 모두 그렇게 해왔다). 겨울방학은 그런 과정을 통해 둔재를 영재로 단련시키는 시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겨울방학에 대한 준비과정을 포함하여 철저히 계산된 계획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필승전략의 완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남산현표’의 고사에서 이야기하는 ‘7일간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강 산 원장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現, 강산학원 원장강남 비상에듀 학원 특별 초빙강사온라인 비타에듀 (www.vitaedu.com)메가스터디학원(분당?노량진)강서 대사학원 전타임 마감강사문의 908-7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고등부 영어학습의 핵심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초등이나 중등을 넘어 고등학교에 와서도 영어는 다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배우는 대상에 따라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학생의 학년이나 수준에 따라 차이는 당연이 있겠지요.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입시라는 제도권아래에서의 대입의 ‘영어시험’을 위한 고등부의 영어는 초·중등부와 정말 많이 다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소개한 35면 분량의 ‘수능출제 및 시행 체제 구축 방안’에서 수능 도입에 대한 소개의 첫 문장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암기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사고력을 신장하여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대학 교육 적격자 선발 기능을 제고한다는 취지 아래 학력고사를 대신하여 1993년에 처음 도입되었다.‘그렇습니다. 물론 아무리 입시를 위한 교육이더라도 입시 과목과 학생의 학년과 무관하게 교육은 암기보다는 사고력 신장’에 중점을 두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와서는 그 ‘사고력’이 ‘학생 개개인의 수준별, 단계별로 논리적인 사고력의 향상’을 위한 학습이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영어성적이 좋았던 학생이 나름대로 학원도 다니고 영어공부를 계속 해왔는데도 고등학교에 와서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대부분 고등학교에 와서의 영어가 일반적인 ‘언어로써의 영어’가 아닌 본격적인 입시를 위한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시험의 독해 문제에서 모든 문장을 제대로 해석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자신 있게 풀었는데 채점을 해보니 오답인 경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평촌에서만 2001년부터 벌써 13년째 고등학생들에게 대입을 위한 영어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암기위주의 영어수업이 아닌 이해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영어, 그리고 그것을 위한 ‘영어학습법’ 지도를 지금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대입영어에서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학습의 핵심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① 어휘의 이해와 활용을 통한 암기② 영문법의 체계적인 이해와 반복을 통한 학습과 문제 연습③ 구문 분석을 통한 철저한 직독직해④ 빈칸추론을 중심으로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문제들의 단락구조 파악⑤ 수능은 물론, 내신과 TEPS의 다양한 독해 유형별 독해 skill ⑥ 구조파악이 정확히 안 되는 문장에 대한 정리와 반복 학습⑦ 틀린 문제에 대한 분석과 오답노트 정리당연히 ‘논리적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향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기 위한 이상적인 영어학습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많이 듣고, 읽고, 쓰고, 말한다고 영어시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또한 방법을 모르면서 열심히 영어문제를 많이 풀고, 학원의 많은 숙제를 하는 것은 오히려 제한된 시간 안에서 여러 과목을 준비하고 경쟁하는 입시에서는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영어시험 결과와 영어성적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더 많이, 더 열심히’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학생의 영어학습법에 대한 고민과 수정이 필요합니다. 한승훈어학원한승훈 원장386-6-3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어? 시원한 나무그늘과 물소리, 새소리가 어우러진 숲길은 더위를 날려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시달렸던 몸과 마음도 치유해준다. 멀리가지 않고 서울 도심 속에서 이런 숲길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서울시에서는 ‘두드림 길’이라고 해서 도심에서도 자연을 맘껏 누리고 느낄 수 있는 숲속 길을 소개하고 있다. 미처 알지 못했지만 가까이에 있는 도심 속 숲길을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자료 서울시 푸른 도시국 자연생태과 두드림길 담당(http//gil.seoul.go.kr) 도심 속 숨은 청정계곡백사실 두메 나들길 인왕산 자락 부암동의 백사실 계곡은 그야말로 도심 속에 숨은 청정계곡이다. 과연 이곳이 서울인지, 혹은 차를 타고 멀리 여행을 온 것인지 헛갈릴 정도라고 다녀간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이곳은 도롱뇽, 가재, 버들치, 무당개구리 등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물들이 사는 1급수 생태ㆍ경관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물놀이나 취사, 물가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유흥을 즐기러 찾는 곳이기 보다는 도심 속에 자연이 주는 청정함과 상쾌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별서터’라고 해서 1800년대 도성 가까이 조성되었던 별서관련 유적지도 함께 볼 수 있다. 건물터와 연못이 있던 자리가 남아있고 연못 한쪽에 육각정자의 주춧돌과 계단이 남아있다. 계곡 위쪽에 자리한 현통사는 아담한 사찰로 바람에 이는 풍경소리를 듣노라면 움푹 파인 계곡물에 버들치가 노닐고 가끔씩 알록달록 원앙새 한 쌍이 버들치를 노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평소에는 졸졸 흐르다가 비가 오면 폭포로 변하는 계곡 위에 천년고찰 현통사의 모습도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7212, 1020, 7022번 버스 창의문에서 하차.주변 추천 코스: 현통사~백사실계곡~북악산스카이웨이2교~북악산길 산책로(약 2시간 코스) 야생화가 맞아주는 숲 길우이령 나들길90년대 이전에 대학을 다녔다면 우이동하면 MT를 먼전 떠올릴 것이다. 우이령 길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를 연결하는 숲길로 1968년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 침투로로 이용 된 후 안보상의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2009년 7월 10일에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재개방된 곳이다. ‘섬집 아기’로 유명한 이흥렬 작곡가의 ‘바윗고개’라는 노래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하루 1,000명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하고, 출입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누구에게나 허락하지 않은 만큼 다른 어느 곳보다 울창한 숲길과 숲길 중간 중간 야생화들이 많다. 꼬리조팝나무, 달맞이 꽃, 범부채, 좁쌀풀, 큰 까치수염 등 이름도 독특한 산속의 야생화를 만나는 재미까지 제법이다. 우이령길에는 숲과는 어울리지 않는 콘크리트 시설을 만날 수 있다. 한국전쟁 때 양주와 파주지역에서 피난길로 이용했던 역사적 배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전차 장애물이 그것. 콘크리트 덩어리를 도로로 떨어뜨려 적의 전차 진입을 막았던 군사 시설이다. 이 외에도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오봉 전망대와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하고 고려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3년간 수행정진한 곳으로 전해지는 석굴암도 운치를 더한다. 사전예약 홈페이지 http://reservation.knps.or.kr, 031-855-6559(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만 전화예약 가능)가는 방법: 지하철 4호선 수유역 6번 출구, 마을버스 도봉 02번 우이동 계곡(먹거리 마을 입구) 하차, 3번 출구 120번, 153번 버스 우이동 차고지 하차주변 추천 코스: 방문자 서비스 센터-우이령 고개 정상-오봉 전망대-석굴암(약 2시간 30분) 그림 같은 숲 산책로불암산 나들길 등산코스로 이름난 불암산은 언저리로는 그림 같은 숲 산책로가 뻗어있다. 뿐만 아니라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에는 중부지방의 극상수종인 ‘서어나무’ 숲길과 마주할 수 있다. 서어나무는 오래된 숲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서어나무숲 뿐만 아니라 ‘학도임 마애관음보살좌상’도 장관을 이룬다. 불암산 중턱의 학도암 뒤편 바위에 새긴 관세음보살상으로 높이 13.4m 너비 7m나 된다. 조선후기 석불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학도암의 마애관음보살좌상은 학도암에서 기도를 해서 효험을 본 명성황후의 지시와 후원으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졌다. 정으로 좌상 주변의 돌들을 모두 파내는 돋을새김 방식으로 만들어져 그 제작과정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를 준다. ?숲 산책로를 나와 조선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 씨를 모신 태릉에 들어가 역사의 향기를 음미하는 것도 좋다. 태릉과 함께 삼육대에 있는 ‘제명호’도 빼놓지 말고 들러보자. 학교 안 나지막한 언덕을 5분 남짓 오르면 나오는 곳으로 둘레가 100m이고 우리나라 대학캠퍼스 호수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호수 주변으로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벤치에 앉아 점보 급 큰 비단잉어가 무리지어 노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까지 걷느라 힘들었던 마음이 싹 풀린다. 가는 방법: 지하철 6호선, 7호선 태릉입구역 1155번, 마을버스 82번 버스.주변 추천 코스: 회춘샘 약수터~학도암 마애관음보살 좌상~제명호~삼육대 정문(약 2시간 30분) 폭포의 장관 한 눈에 담아용마산 나들길 아차산과 연결되어 있는 용마산은 수수하고 차분한 숲길을 선사해 준다. 소나무 숲이 울창한 용마산 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마음까지도 차분해진다. 용마산 숲길과는 조금 대조되는 폭포의 장관은 또 다른 청량감을 준다.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인 용마 폭포공원은 용마산 중턱에 있다. 3개의 인공폭포가 아찔하게 떨어지는 모습은 가슴까지 뻥 뚫리는 시원함을 준다. 용마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금은 힘든 ‘깔딱 고개’를 거쳐야 하는데, 그 이름은 산세가 비교적 험하고 가팔라 사람들이 숨이 깔딱깔딱 넘어간다고 해서 붙여졌다. 하지만 깔딱 고개를 지나면 서울시 우수 조망 명소로 지정될 만큼 전망이 좋은 용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 곳에 오르면 한강을 비롯해서 서울의 강남ㆍ북 대부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용마산에는 숲속 산책길 옆 오아시스와 같은 생태연못이 주변에 2~3곳 산재한다. 생태연못은 숲속에 2014-08-18
- 양평 세미원(洗美苑) 나들이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고 있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 홀로계신 친정어머니를 자주 찾아뵙지 못한다. 가까운 음식점에서 점심이나 하려고 두세 달 만에 만난 일흔여섯 노모와 중년의 두 딸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즉흥적으로 양평으로 향했다. 오락가락 하는 비를 감수하고 찾아간 양평 세미원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꽃과 물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속을 거닐며 은은한 연꽃 향과 반세기 모녀의 정에 빠져보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비는 양평으로 들어서자 서서히 그치더니 이내 맑게 개었다. 세미원 입구에는 연잎밥집이 즐비했다. 꽤 소문난 맛 집인 듯 12시 전인데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한 식당에 우리는 겨우 자리를 잡았다. 연잎에 쌓여 그 향이 스며든 밥에서는 자연의 향기가 솔솔 풍겼고 자극적이지 않은 심심한 밑반찬과 된장찌개도 입맛을 돋우었다.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헛되지 않은 순간이다. 점심을 먹고 세미원으로 들어서자 정원의 아기자기함과 강의 시원한 물줄기가 정감이 넘친다.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에 있는 ‘세미원’은 더 맑고 더 아름답고 더 풍요로운 한강을 위해 만들어진 ‘물과 꽃의 정원’이라고 한다. ‘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에는 ‘관수세심(觀水洗心)하고 관화미심(觀花美心)하라’ 즉,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옛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 있다. 세미원을 거닐다보면 크고 작은 연못에 피어난 수많은 연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저절로 젖어들고 삼면을 에워싸고 흐르는 시원한 한강의 물줄기에 피곤하고 지친 마음은 시원하게 위로받는다. 만개한 연꽃에 둘러싸여 여유로운 산책세미원은 매표소 옆 연꽃박물관을 시작으로 두물머리까지 여유 있게 구석구석 감상하면 2~3시간은 족히 걸린다. 실내전시관이야 아무 때나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는 7~8월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연꽃구경을 위해 야외 연못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나라를 생각하는 뜨란 ‘국사원’은 한반도 모양을 형상화한 아담한 연못과 주변의 무궁화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땅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라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들에게 애국에 대한 감성을 불러 일으켰다. 딸들보다 훨씬 힘든 시대를 살아왔으면서도 활짝 핀 무궁화와 연꽃을 웃음으로 반기는 친정어머니의 모습에서 소녀의 감성을 엿볼 수 있었다. 국사원을 지나면 장독대분수. 둥그런 제단을 연상케 하는 장독대에서는 크고 작은 옹기들이 물을 뿜어내며 더위를 식혀준다. 이곳은 삼월 삼짇날이 되면 두물머리의 강심수를 길어다 장독대에 올려놓고 국태민안(國泰民安)과 가내안녕(家內安寧)을 기원하던 양평군 양서면 일대의 민간 풍속을 확대해서 만든 것이다. 창덕궁의 장독대를 재현해 여기에 한강수를 끌어들여 만든 분수대로 한강 물을 민족의 그릇인 살아 숨 쉬는 옹기에 담아 생명이 넘치는 물로 환원시키겠다는 의지와 기원을 담고 있다. 분수대를 지나자 ‘검은잉어 연못’, ‘홍련지’, ‘빅토리아 연못’, ‘열대수련 연못’, ‘사랑의 연못’ 등 크고 작은 연못들이 저마다 만개한 연꽃을 품고 향기를 내뿜는다. 제법 무더운 날씨에도 꽃향기에 취해 반세기 모녀의 정은 깊어만 갔다.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까지 시원한 산책길정조임금의 효와 정약용의 지혜를 기리는 배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로 이어진다. 배를 연결해 낮게 드리워진 다리는 강물과 가까워서인지 강바람이 시원하다. 강가를 따라 걸으니 두물머리 마을의 정자목인 느티나무가 반가운 그늘을 드리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라 불리는 이곳은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느티나무가 드리운 그늘에 앉아 시원한 강물을 바라보니 세상 시름과 한낮 무더위는 어느덧 사라지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세미원 관람정보>* 관람시간: 하절기(3~11월) 09:00~18:00, 동절기(12~2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6~8월은 휴관일 없음)* 입장료: 일반 4,000원, 우대 2,000원* 문화해설: 10:00~12:00, 13:00~16:00, 예약 031-775-1834 * 식물 개화시기: 5월-꽃창포·창포, 6월-온대수련, 7~8월-연꽃·열대수련, 9월-국화* 세미원은 금연구역이며 쓰레기통이 없고 음식물과 주류 반입이 금지된다. <양평 세미원 주변 둘러볼만한 곳> *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황순원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문학관이자 단편소설 ‘소나기’의 스토리텔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문학공원. 문학관에서 작가의 유품과 다양한 오디오·영상체험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야외 소나기 광장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하루 세 번 쏟아지는 인공소나기를 피할 원두막과 수숫단이 소설 속 장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031-773-2299 * 화서 이항로 생가·기념관참된 민족주체의식을 일깨운 성리학의 대가 화서 이항로(1792~1868)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역사문화 공간.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벽계구곡이 앞으로 흐르고 봄에는 들꽃이 지천으로 피어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양평군 서종면 화서1로 239, 031-774-5326 *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양평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여운형(1886~1947)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공간.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며 시대를 앞서간 민족지도자 여운형의 이상과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양평군 양서면 몽양길 66, 031-772-2411 * 양평곤충박물관국내외 곤충 700여 종 2,000여 개체가 전시된 국내 최고의 곤충전문박물관으로 곤충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체험실을 비롯해 각종 체험학습자료가 구비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탁 트인 야외생태공원에서는 하수처리시설 견학로와 전망 덱을 통해 남한강의 경치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6, 031-775-8022 * 친환경농업박물관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양평군 최고의 종합박물관으로 양평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양평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670, 070-7715-37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이주의고양소식 제2기 시민감사관 모집 고양시는 민선6기 감사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고양시 시민감사관’ 제2기 시민 20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자격 기준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돼 있는 사람 중 해당 분야 석사 이상 학위취득 후 해당분야 근무 중이거나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기술 사 및 전문 분야 자격증 소지자,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 및 신고정신이 높은 사람 등이다. 시민감사관은 고양시의 자체 감사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 지적과 자문 역할을 하며, 각종 위법 부당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실무부서와 협의 개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설,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회계, 사회복지, 정보통신 등의 전문 분야와 일반 분야로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서 확인. 청소년 산모의료비 최대 120만원 지원 고양시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임신과 출산의료비를 지원하는 ‘맘편한 카드’를 도입, 추진 중이다.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맘편한 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우리카드홈페이지에 접속해 맘편한 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우리은행 본점으로 보내면 된다. 고운맘카드와 별도로 발급받게 되며, 카드 수령일자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 혹은 우리카드로 문의. 병영도서관 ‘권율작은도서관’개관 15번째 작은 도서관이자, 백마작은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병영도서관 ‘권율작은도서관’이 지난 4일 제60보병 사단 권율부대 내에 개관했다. 권율작은도서관은 군장병 개인학습 독서방, 독서토론방, 권율북카페, 자료열람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증도서와 군부도 보유도서등을 열람, 대출할 수 있다. EBS 통합사옥, 한류월드 부지에 기공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 EBS가 통합 사옥을 기공, 지난 5일 기공식을 열었다. EBS 통합 사옥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6만1천㎡ 지상20층 지하3층 규모로 스튜디오, 방송제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관계자는 “MBC, SBS에 이어 EBS가 들어서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방송과 교육중점도시로서 기반이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 내달 27~28일 개최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9월27일부터 이틀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정문화광장 등 고양시전역에서 펼쳐진다. 전통 프로그램인 고유제, 행주대첩 승전의식, 행주산성 역사기행 등을 비롯해 민속놀이한마당, 3색3판 신한류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00만 명 인구 돌파기념으로 ‘100만 고양시민퍼레이드’가 9월27일 오후4부터 시작된다. 일산동구, 스마트폰 사용법 강의 일산동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법 특강을 하반기에도 개설,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실시되는 특강으로 삼성전자서비스(주)의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하며, 하루 2시간씩 5일 동안 진행된다. 무료 교육으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다양한 활용법, 앱 등을 소개한다.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 홈페이지 정보화교육((http://ilsandong.goyang.go.kr)에서 확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7
- 건강하게 아름다워지자 날씬한 몸매가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2013 비만 바로알기』내용 중 ‘비만 바로알기 70선’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비만 관련 정보들을 의학적으로 평가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된다. 건강하게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올바른 비만 정보에 주목해보자. 자료제공 보건복지부『2013 비만 바로알기』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체중 줄이려면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라? 전문가위원회의 보고나 의견, 또는 권위자의 임상 경험에 근거해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저탄수화물 식사는 초기에 빠른 체중감량 효과를 보일 수 있으나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결과는 아직 미흡한 편이다. 현실적으로도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식 식생활에서 지속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위해 단순히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보다는 한국인의 식습관 특성을 고려해 탄수화물 55~60%, 지방 20~25%, 단백질 15~20% 정도로 균형을 맞추고 전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되 당 지수가 높은 단순당은 피하고 식이섬유질이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커피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많은 사람들이 커피 다이어트는 카페인이 지방을 분해시켜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다이어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을 장기간 섭취하면 내성이 생겨 기초대사율 증가효과가 사라지고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아니다. 보건복지부가 잘못된 정보라고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카페인 약 100mg(일반적인 원두커피 한 잔에 포함된 카페인 양)을 섭취하면 3시간 동안 대사율을 5%정도 올린다. 그러나 장기간 투여할 때 체중감량과 유지효과는 실제 임상연구들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카페인 내성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하루 300mg이상 섭취할 경우 불면, 불안장애, 부정맥 등의 발현 확률이 높아진다. ■ 부종이 비만으로 연결된다? 부종과 비만은 서로 다른 문제로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부종은 체내수분의 저류로 생기는 문제이고 비만은 지방이 축적되어서 생긴다. 둘 다 체중을 증가시킬 수는 있지만 서로 다른 문제이다. 그러므로 부종이 비만으로 연결될 수 없으며 치료를 하기 위한 접근도 다르다. 즉, 부종을 관리한다고 해서 체지방이 제거되진 않는다. ■ 찬물을 먹으면 더 쉽게 살이 찐다? 찬물이건 더운물이건 물을 먹는다고 더 쉽게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입으로 들어간 것은 소화나 대사가 일어날 때까지 일단 먹은 무게 그대로 몸무게가 늘어났다가 대사를 거쳐 다시 줄어든다. 음식이 연소될 때 결과물로 물이 나오며 이 물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체중증가는 먹은 에너지가 소비한 에너지보다 더 많을 때 발생할 뿐 물은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가 아니다. 즉, 먹은 후 몸으로 흡수되어서 저장되는 영양소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것이지 물이 살을 찌우는 것은 아니다. ■ 알코올은 살을 찌게 한다? 흔히 알코올은 식욕을 자극하고 지방연소를 방해해 살이 찌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알코올은 몸에 저장되지 않고 분해가 되며 다른 영양소가 없으므로 술만 마실 경우 오히려 영양실조 상태가 되어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알코올 중독자가 살이 빠지는 원인은 술 외에 다른 영양섭취가 없기 때문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에 7kcal정도이므로 밥 한 공기의 열량을 약 300kcal로 본다면 이는 맥주 2캔, 소주 6잔 정도에 해당된다. 하지만 알코올은 높은 열량에도 불구하고 우리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매우 적다. 일반적인 알코올 섭취는 식욕을 자극한다. 또,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은 체지방의 연소를 방해한다. 술을 마실 때 안주나 식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전과 더불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즉, 술은 비만과 복부비만을 간접적으로 유발한다. ■ 변비를 없애면 비만이 해결된다?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비만은 체내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축적되어 생기며, 변비와는 무관하다.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관장을 해서 비만을 치료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 수분의 소실로 체중감량이 일어날 뿐이지 체내 지방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후에 수분 섭취를 하게 되면 금방 체중이 돌아온다. 그러므로 변비를 없앤다고 비만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 자주 먹으면 칼로리와 관계없이 비만해진다?자주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덜 비만한 경향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499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패턴과 비만의 연관성을 실험해본 연구에서 음식 섭취 횟수가 4회 이상인 경우 3회 이하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비만일 위험이 낮았다. 대부분의 연구들은 음식 섭취 횟수가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비만일 위험이 낮고 고혈당, 고인슐린혈증의 위험이 낮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주 먹는 사람들은 공복감을 적게 느낀다. 자주 먹는 경우 총칼로리 섭취량이 높지 않고 에너지 소비가 더 높은 것이 특징. 오히려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심한 공복감과 이어지는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칼로리 섭취가 많은 특징이 있었다. ■ 매운 것을 먹으면 지방이 없어진다?매운 것을 먹고 땀이 날수록 몸 안의 축적된 지방이 없어지진 않는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붉은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중추신경계의 베타 아드레날린을 자극해 열 생산을 증가시키고 배고픔을 감소시켜 식후 식사 관련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킴으로써 체중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스코빌 매움 단위(SHU)를 사용하는데 한국의 청양 고추는 4,000~10,000SHU 정도 된다.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매끼니 먹었을 때 식후 식사 관련 에너지 소비와 지방 산화가 증가했다는 연구에서는 39,050SHUdml 캡사이신을 사용했고, 이를 매 끼니마다 먹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위장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최근 복용이 수월한 캡시노이드 성분 제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위약과 비교해 체중이 더 많이 감소하지 않아 효과가 거의 없었다. 또한 이러한 성분을 자연식품으로 먹을 때 얼마나 먹어야 할지 용량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이다. ■ 찜질, 사우나가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다?이는 잘못된 정보로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찜질이나 목욕은 근육의 이완, 혈관과 림프계의 순환을 촉진시키거나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의학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목욕과 건강에 대한 교육을 매 2주마다 시행한 후 대조군과 1년 뒤 비교한 연구가 일본에서 있었으며 면역력이 증가되고 체지방률이 낮아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도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효과가 같이 병행되었기 때문에 딱히 목욕에 의한 효과로 볼 수 없다. 더구나 체중감소 등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숯가마, 찜질, 목욕 등은 체지방을 감소시키지 못하므로 비만치료에 효과가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고급 한식뷔페 시간선택제 직원 모집 (주)이랜드파크외식 ‘자연별곡’ 망포점에서 시간선택제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직종은 주방보조와 홀 정리 두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하루 4시간 이상을 기준으로 시간선택이 가능하다. 총 140명 모집예정이며 6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든지 지원가능하다.문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지원팀 031-206-1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2
- 온라인에 갇힌 마음을 깨우는 사랑과 희망의 공간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득해야 할 청소년 시기에 많은 아이들은 온라인 세계에 갇혀 지낸다. 남학생들은 온라인 게임이나 야동에 빠져 지내고 여학생의 경우는 온라인 속 자신의 일상을 관리하느라 현실 속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아이들의 공통점은 현실에서 외롭고 상처받은 후 온라인 세상을 찾아갔다는 점이다. 두레마을의 ‘숲속창의력학교’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6만 평의 숲 속에서 1년간 지내며 사랑과 자연, 놀이와 노동, 창의의 즐거움을 알게 된 아이들은 다시 온라인 세상으로 가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지내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숲속창의력학교’ 오승배 사무처장을 만나 아이들의 숲속 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일하고, 쉬고, 깨닫는 하루 “숲속에서의 하루는 일하고, 쉬고, 깨닫는 일의 반복입니다. 밭농사와 목공, 먹거리 직접 만들기 등을 통해 땀 흘려 일하는 기쁨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6만 평의 숲속에서 마음껏 산책하며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놀 거리를 즐깁니다.” 오 사무처장의 설명이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하루 종일 함께 지내는 두레마을 ‘숲속창의력학교’는 기숙형 학교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선생님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사회성을 배운다. 이런 놂과 배움은 다시 폭넓은 독서와 토론으로 이어지고, 깊은 대화를 나눈 아이들은 자아를 형성하면서 서서히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오 사무처장은 또 말한다. “아이들에게는 결과보다 과정을 강조합니다.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과정이 마음에 들면 성공한 것이라 말해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졸업할 때에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졸업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생활한다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테니까요” 1년간 3단계 프로그램 진행 ‘숲속창의력학교’의 학과 일정은 보통의 학교와는 좀 다르다. 1년 동안 3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4개월은 치유와 체력향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시기는 등산, 약초재배, 축구, 서바이벌 게임, 농사, 산 가꾸기, 자기성장프로그램 등 숲속생활을 통한 치유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는다. 두 번째 4개월은 인성 높이기와 사회성 기르기에 집중한다. 이 시기에는 창의독서, 나무집짓기, 도자기 만들기, 목공예품 만들기, 뮤지컬과 심리수업, 창의력 미술교실 등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고 자아를 형성한다. 마지막 4개월은 읽기, 쓰기, 발표하기, 생각하기(논리적 사고훈련) 등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을 하게 하기 위한 밑바탕을 만든다. 진로와 목표를 찾았을 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끈기와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시기이다. 창의력 증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숲속창의력학교’는 대안학교이니 만큼 남다른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는 일종의 노작교육인 ‘숲 가꾸기’다. 아이들은 숲속에서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가지치기도 한다. 때로는 타잔처럼 놀기도 한다. 오 사무처장은 “몸이 깨어나면 정신도 깨어나고 함께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관계들을 인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힘들어 하면서도, 나중에는 숲에 가서 일하고 싶다는 아이들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둘째는 이동학습이다. 3박 4일에서 9박 10일 더 길게는 약 1개월가량 진행하기도 하는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요리를 해야 하는 경우 아이들은 모여서 팀별로 메뉴를 정하고, 필요한 음식재료도 알아보고, 재료를 사온다. 요리, 설거지,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한다. 오 사무처장은 “이 과정을 통하여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각 학생들마다 자신의 역할을 찾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올해는 더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를 위해 해외 이동학습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숲속창의력학교 2014년 2기 학생 모집- 문의:(031)865-8585 www.dfcs.or.kr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