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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탐방] 잠실여고 진로 교육 & 멘토링 중2병 보다 더 무섭다는 대2병. 전공이 불만족스러운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져 생기는 대학생 마음의 병이다. 이 같은 심리적 방황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기 진로탐색이 보다 밀도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 진로탐색박람회, 이공계진로멘토링, 예비 대학 과정 프렙칼리지 등 진로 프로그램을 촘촘히 진행중인 잠실여고를 찾았다.“신약개발 연구원이 꿈인데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과 계속 만나 멘토링 받으며 연구원이란 직업, 실험 과정, 처우까지 상세히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약대 전공자만 신약개발 연구원이 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현업에서는 생명공학, 화학공학 전공자가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덕분에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라고 이지연 잠실여고 2학년 학생은 설명한다.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싶은 김규연 2학년 학생은 “4차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술 못지않게 ‘협동,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수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며 “다만 컴퓨터 공학 관련 체험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덧붙인다.전문가와 꾸준히 소통하는 ‘이공계진로멘토링’잠실여고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이공계진로멘토링 공모에 당선, 1500만원 예산 지원을 받아 고1~2 50명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공학, 의생명, 자연과학 5개 분야로 나눠 10명씩 팀을 꾸려 전담 교사, 현업 멘토가 진로 프로그램을 짜 10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한다.멘토는 5인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오준걸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교수가 건축, 도시공학, 산업디자인 분야를 유은숙 숭실대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멀티미디어, 정보보안까지 아우른다. 김광일 카드보드 아트컬리지 대표는 공학기술과 적정기술, 4차 산업에 대해서 나도균 중앙대 융합공학부 바이오메디컬 교수는 생명과학, 임상병리, 바이오메디컬을 윤석현 종근당제약 효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제약, 바이오, 생화학 분야에 대해 알려준다.“적극적으로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다방면으로 물색한 다음 심화실험, 현장 탐방, 질의응답 등 10회차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학생들은 1회성 진로 체험이 아니라 전문가와 깊이 있는 소통을 여러 차례 할 수 있는 점을 좋아합니다”라고 이주연 잠실여고 과학교사는 말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진로 설계피상적으로 알던 희망 전공, 직업과의 연계성에 대한 지식이 깊고 넓어진 것도 장점으로 꼽는다. “이과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연구원입니다. 허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아이들은 잘 알지 못해요. 이번에 연구원과 여러 번 만나며 연구소 시스템, 연구원들의 전공, 실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이공계, 자연과학 계열 전공이 직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전문가 이야기 들으며 학생들이 막연했던 본인 진로를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습니다”라고 김동호 과학교사는 덧붙인다.4차산업혁명, 전공 간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는 현장 이야기 들으며 진로를 수정한 학생도 나왔다. 멘토링 마친 후에는 참여 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 선발 기준, 현장 탐방과 회차별 프로그램 구성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예비 대학과정 ‘프렙칼리지’ 올해부터 운영잠실여고 진로활동은 서울 소재 10개 대학을 선정해 1인 1희망 대학 탐방, 대학생 초청 전공강연, 직업인 초청 진로탐색박람회가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대학생 진로 전공 강연회에는 423명의 학생이, 진로탐색박람회에는 355명이 참여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예비 대학 과정 ‘프렙칼리지’ 강연을 신설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의학, 문화예술 5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대학 전공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입니다. 올해부터 희망 전공 계열 대학교수에게 직접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서울대 융합과학부 교수를 초청해 예비 대학 과정을 열었고 연말까지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라고 구윤종 교사는 설명한다.진로와 진학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돌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고1~2 대상 진학컨설팅도 매년 진행한다. 특히 고2 대상 진학컨설팅은 학생, 학부모, 담임교사, 진학 지도 베테랑 교사3~4명이 학생 한 명의 생기부, 내신성적, 모의고사 추이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고3 진학 로드맵을 준비하는 자리다.▶미니 인터뷰 구윤종 잠실여고 교사-7년차 진로교사입니다.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진로교육은 1:1상담과 케어가 정답입니다. 하지만 진로 교사 1명이 1000명의 학생을 책임져야 하는 학교 현장에서는 솔직히 실현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진로 기회를 최대한 다양하고 밀도 있게 제공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진로탐색이 간절한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회를 통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올해 첫 선을 보인 이공계진로멘토링도 같은 맥락입니다. 50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할 만큼 관심이 높아 학생 선발에 애를 먹었습니다. 성적순이 아니라 ‘꼭 필요하고 절실한 학생’에게 멘토링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선발 기준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대학생들의 진로전공 강연, 직업인 초청 진로탐색박람회도 매년 대규모로 열고 있지요.학과, 커리큘럼, 전공 공부에 대해서 대학생이 경험담을 들려주며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받습니다. 지난해 48명의 대학생들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직업인들은 현업의 리얼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연구원, PD, 기장, 교수, 변호사, 건축사, 의사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추려 올해는 49명의 직업인을 초청했습니다. 과학창의재단, 교수협의회, 학부모 인력풀, 잠실여고 졸업생 등 인맥을 총망라합니다. 학교 울타리 밖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자극은 학생들의 편협한 진로 관점을 교정해 주는 효과가 큽니다.최근 몇 년 사이 AI 등 이공계 관련 연구원 쪽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문과 학생들도 이 분야 강의는 일부러 찾아 듣는 분위기입니다. 이 밖에 의사, 간호사, 교사 직군은 변함없이 인기가 많습니다.-고1 대상 진로 PPT 발표 수업을 진행는 이유는?홀랜드, MBTI 등 각종 검사지 결과를 꼼꼼히 분석한 후 본인의 미래 직업을 발견하도록 합니다. 희망대학, 전공을 찾아 전형방법까지 조사한 후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의 포지션을 점검하고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지 PPT자료를 만듭니다. 학생의 발표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해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하지요. 이 같은 기회를 통해 반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며 본인을 냉정하고 입체적으로 진단해 보게 됩니다.-입시변화에 좌지우지되는 진로교육, 그렇지만...진로교육은 입시 변화에 좌우되는 게 현실입니다. 앞으로 정시가 확대되면 진로 프로그램도 바뀌어야 하겠지요. 또한 내신, 비교과, 전공적합성을 고루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예외적인 소수 학생을 제외하고는 내신 3.5등급 이내 학생들에게만 승산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학생의 진로탐색은 중요합니다. 진로가 뚜렷한 아이는 눈빛이 다르고 자존감이 높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전공과 진로 때문에 방황하는 제자들 많이 만났습니다. 20대 시절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교시절 밀도 있게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게 소신입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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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지역 고교 고1 통합과학 서·논술형 비율 및 대비 방향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은 과정중심 평가를 위해 중·고교 중간고사와·기말고사의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산 비율을 기존 ‘4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 실시를 권고했다.송파 지역 고등학교 통합과학시험의 경우 전체적 난이도에 비해 서논술형 난도가 높은 것이 특징. 특히 과학 Ⅰ과목에까지 연계된 서술형 문제들이 출제되고,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아 개인별 난도 차이는 더욱 심해진다. 여기에 학기 중 수차례 진행되는 수행평가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대비학습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송파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송파지역 16개 고교(보인고 포함)의 고1 통합과학 서·논술형 문제 및 수행평가의 비율과 서술형 대비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도움말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통합과학은 예전 융합과학과 달리 송파 고교 모든 학교에서 1학년 지정과목으로 배정, 내신에도 포함되는 기본 과목이다.특히 융합과학과 다른 부분은 Ⅰ과목에 대한 높은 연계성이다. 통합과학은 중등교과 내용도 포함되지만, 물리학/화학/지구과학/생명과학 Ⅰ과목의 기본내용까지 다루기 때문에 Ⅰ과목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담당한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통합과학을 탄탄히 해 놓으면 물리학Ⅰ이나 화학1 등의 Ⅰ과목에 훨씬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과학 내 물화생지 4과목을 공부하며 어떤 과목이 내게 맞는지 2학년 과학 과목 선택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통합과학의 학습 비중이 높은 이유다.서·논술형 비율, 잠실고 32% 최고송파 고교들의 학기말 기준 통합과학 서·논술형 비율을 살펴보면 최고 32%에서 0%까지 그 비율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논술형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잠실고로 32%였으며, 영동일고와 영파여고가 각각 30%로 나타났다.학기말 성적 반영비율에서 서·논술형 반영비율이 20%가 넘는 학교는 총 6개 학교다.한편 서·논술형 비율이 10% 이하인 학교도 있는데 정신여고가 10%, 문현고가 5%이며 방산고와 배명고는 0%로 서·논술형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수행평가의 비율이 높아 ‘서·논술형+수행평가’비율이 50%를 넘었다.단순히 서·논술형의 반영 비율이 높다고 해서 전체 난도가 높다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서술형 문제는 난도나 답안 작성 면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았고,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 1~2문제로 등급이 나뉘는 게 현실이다.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통합과학 시험은 통합과학 자체의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통합과학에 나오는 물리학Ⅰ, 화학Ⅰ 내용이 확장되어 출제, 학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아진다”며 “몇몇 학교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생물, 지구과학도 Ⅰ과목에까지 수준을 높여 문제를 출제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보다 확장된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풀이과정을 작성하거나 설명해야 하는 서술형 문제에 답안을 작성하는 기술이 부족해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김이영 원장은 “영어도 눈으로 해석하는 것과 손으로 문장을 마무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거처럼 통합과학 역시 내용은 아는데 문장화하지 못해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며 “풀이과정에 대한 정확히 서술하는 방법까지 익혀야 서술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배명고 수행평가 60%, 서·논술형 시험 없어통합과학의 경우 특히 수행평가 비중의 학교별 차이가 크다. 송파지역 고교 중 영어 수행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배명고로 60%에 달했다. 다음이 방산고와 문현고로 각각 52%, 50%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배명고는 탐구과정평가를 수행평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논술형 평가는 포함되지 않는다.수행평가의 비중의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는 영동일고와 영파여고, 잠실고로 전체의 20%만 수행평가로 반영한다.한편 고교별 수행평가의 내용도 다양하다. 실험평가, 탐구과정평가, 보고서결과물 등의 평가를 단원별로 여러 차례 진행하는 학교가 많고, 영파여고의 경우 과학독서활동이 수행평가에 포함된다.‘서·논술형+수행평가’ 비율 역시 배명고가 60%로 가장 높았다.송파 고교의 통합과학 ‘서·논술형+수행평가’의 비율은 모든 학교가 50% 이상으로 나타났다.마음이 급한 예비고1, 단기간 집중으로 고등학교 학습에 대비하려는 욕심을 과도하게 내게 되는 시기다.김재현 원장은 “통합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단시간에 모든 내용을 빠르게 습득하는 방식보다는 먼저 물리학과 화학을 상세하게 공부해보고 전체적인 통합과학을 공부할 수도 있고, 통합과학 내 물리학과 화학 파트를 공부하고 연계된 물리학Ⅰ, 화학Ⅰ을 먼저 공부하는 학습 방향도 있다”며 “이는 학생의 학습상황과 진로방향에 맞춰 상담을 통한 보다 체계적인 학습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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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즐거운 학교, 내일이 기대되는 학교, 동안고등학교 지난 10월 29일 진행된 동안고등학교 설명회를 찾았다. 저녁 6시에 시작된 동안고 입학설명회는 고교선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약 3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생회 학생들의 안내와 인사로 시작된 입학설명회는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에 이어 3학년 김종배 부장교사의 2023학년도 대입제도와 입시현황 및 진로진학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평소에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동안고의 2016부터 2019년까지 4개년의 입시실적을 동안고 입학 시 중학교 내신과 비교하며 공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2019년 서울대3, 교대 14명 등 꾸준히 높아지는 진학실적2019년에는 서울대 3명(정시)을 비롯하여, 교대 14명 등 서울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최근 꾸준히 진학실적을 높이고 있다. 설명회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고교 입학시 중학교 내신 180점대의 학생이 동안고에 와서 고교내신 1등급대로 서울대에 진학하거나 170점대의 학생이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김종배 3학년부장교사는 “중등 내신이 조금 부족해도 고교에 와서 얼마든지 성적 역전이 가능하다”며 “동안고의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진학프로그램 등을 잘 활용하고 따라와 준다면 원하는 대학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안고는 2019년 입시에서 서울교대, 경인교대를 비롯하여 전국의 교대 초등교육과에 총 14명을 합격시키는 등 교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기로 소문난 학교이기도 하다.동안고는 수시와 정시 등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금씩 성과를 보고 있다. 일명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 교과진로로드맵 프로그램으로 학교진로교육목표를 바탕으로 교과교육과정을 분석하여 교과별 진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규교과시간에 프로젝트, 주제별 융합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중심 창체동아리, 자율동아리 등과도 연계하여 운영한다.학생맞춤 진학 프로그램, 면학분위기 조성1,2학년 대상의 과학과 다빈치 프로젝트 수업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 2시간씩 과학전문교사를 초빙하여 3D프린팅 이론 및 실습, 과학영역별 심화탐구 실험 및 보고서를 작성하고, 과학동아리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공계지원 학생들을 대상 점심시간을 활용한 열린실험실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꿈과 끼를 펼치는 맞춤형 문화 예술교육으로 뮤지컬 가창, 액팅 시나리오실습 등을 실시하고, 1인 1악기 수업, 작은음악회 개최나 학생 예술작품 전시회 등도 동안고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카페는 독서토론능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교장선생님도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 한다고. 이외에도 고전비평콘서트 등 인문학 관련 교내 대회도 다수 운영되고 있다.교대를 많이 보내는 학교답게 교대지원자 대상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외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초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진로상담 및 다양한 진로역량 강화 강화활동을 통해 맞춤형 대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외에도 자기주도적 역량강화로 최강 인재 양성을 위한 꿈마루반을 운영한다. 꿈마루반은 꿈마루반 전용 자기주도학습실을 운영하여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전담교사의 관리하에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꿈마루반 멘토-멘티 활동, 진로탐구반 등을 자체 운영하기도 하고, 학생자소서 및 개인별 맞춤형 1:1 진로진학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한다.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의 학교 프로그램소개를 듣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모습에서 동안고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는 느낌이다. 동안고는 안양권 고교중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내신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다양한 진학프로그램도 성과를 내고 있어, 고교선택 시 참고할만하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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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부흥! 다시 세우는 안양고! 정부의 오락가락한 입시 정책에 불안을 느낀 학부모들이 지난 10월 30일 안양고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학교설명회에 참석했다. 안양시 관내 중3인 예비고1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설명회는 저녁 6시가 다가오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최고의 생기부, 밝은 학교 분위기 강조안양고 입학설명회가 진행되는 대회의실에 들어서자 안양고 재학생들이 자신의 출신 중학교가 적힌 팻말을 들고 후배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양중, 성문중, 안양여중, 근명중, 신안중 등 주로 만안구 소재 중학교 출신 재학생들이 많았다. 설명회는 예정대로 6시가 조금 넘어 시작했고 학교 홍보영상과 함께 재학생과 예비고1의 개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또 우채홍 교장의 인사말, 정보교육과정 안내, 진로진학 안내, 학교생활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우채홍 교장은 인사말에서 안양고는 1987년에 개교해 2004년까지 최고의 명문고로 비평준화시기의 높은 명성을 자랑했던 것을 언급하며 올해로 36년 역사의 안양고는 제2의 부흥을 꿈꾸며 명품 안양고의 기치를 내걸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오신 학부모님들의 자녀가 안양고를 선택했다는 것에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게 모든 교직원들의 1차적 목표이며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입학설명회에 자녀와 함께 참석했다는 정애란(49. 안양5동)씨는 “중3 아들과 같이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안양고가 집에서 가까워 선호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학교의 면학 분위기나 교육프로그램, 선생님들의 열정 등도 자세히 보고 싶어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가운데에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안양고를 희망하는 딸의 이야기를 듣고 퇴근하자마자 달려왔다는 김명철(53. 석수동)씨는 “정보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이 궁금해서 설명회에 참석해봤는데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고 보니 교육환경이나 프로그램이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것 같다. 오길 잘 한 것 같고 평준화 지역이라 원한다고 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원한다면 지원해보라고 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진로체험의 날,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소개안양고는 경기도 교육청 정보과학중점학교이자 안양시에서 지원하는 일반고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교이다.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 수시 전형 지원에 도움을 주고, 6년 차 혁신학교로 수업을 잘하는 학교로 평가받아 혁신학교로 재지정 받았다. 특히 정보과학중점학교는 정보과학(3D프린터, SW, 드론, 아두이노)지원센터를 구축하고 1학년 정보, 2학년 프로그래밍, 3학년 정보과학 분야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 운영된다.이밖에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는데 ‘안양고 선배 25인에게 길을 묻다’는 36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로 총동문회와 연계해 선배 25인을 초빙해 직업에 대한 소개, 하는 일, 진출 경로, 직업분야의 미래 전망, 해당 직업인으로서의 경험담 및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안양고 출신 선배이자 한의사, 엔지니어, 공무원, 연구원, 수의사, 공인회계사, 전투기조종사. 대학교수, 변호사, 의사, 큐레이터 등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진심어른 조언을 해주는 기회를 갖는다.진로진학 상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신영준 부장교사는 “안양고에 입학하면 안양시 관내 최고의 생기부, 편리한 등하교, 밝고 편안한 학교분위기, 내신 산출에 유리한 학생수 및 환경,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를 경험할 수 있다”며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정보 교과 중점학교 운영, 교육 과정 클러스터 운영,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인문, 자연과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학생참여중심 수업-과정 중심 평가-생활기록부 기록의 일반화가 이루어지고, 독서실 360석이 상시 개방되어 아침자습, 야간자습 희망자에게 100% 실시된다”고 말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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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고,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편제 돋보여 평촌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평촌고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우찬인 교장과 이승표 교감의 인사말에 이어 학교현황과 교육과정운영편성, 교과 및 학생활동 등에 대해 각각 박명준 교무기획부장, 김봉숙 교육과정부장, 최화영 교육연구부장의 자세한 안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로진학상담부 이영민 부장이 입시제도 변화와 고교진학 후 대입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평촌고는 사람 중심 교육, 미래를 선물하는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찬인 교장은 “학생 모두는 소중한 존재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주최자로서 학생들 의견을 존중하고 미래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참여활동 중심 교육과 현장학습,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과 멘토멘티 학습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평촌고는 삶이 있는 교실, 꿈이 크는 학교, 함께 하는 교육으로 교육방향을 설정하고 나의 꿈 발표 대회, 커리어스쿨, 독서글쓰기로 진로잡기, 전공별 핫 이슈 한마당, 학년별 학부모 동반 맞춤형 진로컨설팅, 진로 콘서트 등 다양한 진로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평촌고는 각 학년 13학급 총 39학급이 운영되며 110명의 교사와 교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 2025년부터 교육부가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국어, 영어, 수학뿐 아니라 진로, 정보 등 전공적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먼저 전 학년 대상으로 강조되는 부분은 진로활동과 독서교육이다. 예비 고1 학생들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다. 2015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자기의 진로를 찾아서 진로에 맞게 3년 동안 맞춤형 학습 활동을 해야 한다. 따라서 평촌고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3학년 2학기까지 주당 1시간씩 진로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각 학년별 요구에 맞춰 자기 이해 활동부터 직업 세계를 탐구하고 대학 학과를 선택하고 맞춰가는 일련의 진로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미래 역량 강화에서 중요한 독서교육을 위해 단순히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문학적 인성과 교양과 각 교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동안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활용, 연 총 4권의 책을 의무적으로 읽도록 독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진로를 찾기 위한 진로동아리는 2학년 학생들이 주측이 되어 운영되며 이외에 실험 실습 프로젝트 등 안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혁신교육기구동아리 활동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전공적합 자기주도학습 교과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스로 계획을 세우로 실천하는 자기성장목표반이 학년별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꾸준히 학력 신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교과 및 학생 활동 등 학교 전반에 대해 설명한 박명준 교무기획부장은 “평촌고의 모든 수업은 단순히 외우고 시험 보는 수업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하고 종합해서 자기 해석으로 가는 일련의 과정이 모둠수업과 프로젝트, 토론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이러한 수업 내용은 모두 교과세부능력사항의 특기사항으로 꼼꼼하게 기록되어 대입 수시에 유리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능과 진로 중심 탄탄한 교육편제 평촌고의 2020 교육편제는 수능의 시험과목을 고려한 교육편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수1, 수2, 미적과 기하벡터, 모든 탐구 과목을 선택가능하도록 과목이 개설돼 있다. 또 클러스터와 주문형강좌를 통해 진로에 맞는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한편 평촌고는 인문사회계열, 경제경영계열, 자연공학계열, 의학·약학·보건·바이오계열 등 학생의 진로희망을 돕는 ‘꿈두드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학생 자율적으로 관심 분야를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 평촌자율학습동아리, 친구·선배, 교사와 함께 진행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방과 후 활동 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신장시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평촌고 입학설명회 마지막은 이영민 진로부장이 진행했다. 이 부장은 “최근 정시를 확대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평촌고는 수능의 시험과목을 고려한 교육편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상황에 맞춰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06
-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많지 않다. 좋은 재료를 써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다니던 음식점 사장이 어느 순간 크고 유명한 식당조차 반찬 재활용도 하고 싼 재료로 자극적인 양념을 써서 음식을 한다며 나도 어쩔 수 없이 돈을 벌려면 다들 하듯 타협하며 운영하게 된다.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란 직업을 갖게 된 사람들은 어떤가? 분명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맡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할 수 있다고 하는 선생들이 많이 있다. 밤잠을 줄여가며 수업 준비를 하고 복잡한 대학 입시를 대비하려 다양한 전형의 수시 모집 자료도 모으고 분석하며 학생들을 상담한다. 또한 언제나 불안할 수밖에 없는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한 노력 또한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학생을 위해 내가 존재 한다’라는 마음이 시작 단계에선 누구나 충만하다.그런데 왜 다들 처음 마음이 변하는가. 심지어 건강하게 태어나고 아장아장 걷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을 사랑했던 엄마도 더 이상 건강하기만 한 아이를 보며 행복해하지 않는 것일까?‘인간의 욕망’은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처음의 그 건강함을 잃어간다. 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던 음식점 사장도, 참된 교육을 꿈꾸던 선생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를 사랑하던 부모도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고, 남의 아이보다 더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하며 본인의 멋지고도 의미 있는 열망을 쉬이 잃어 간다.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선생으로 살아온 내가 처음의 건강한 욕심, 즉 행복한 인생을 스스로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 시기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갖게 하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다른 학원과 또 다른 선생과 비교하지 않고 돈 따위에 소중한 학생의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선생’이란 두 글자에 부끄러움이 없게, 세상이 꼭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의 할 일을 다 하겠다.해병수학김통영 원장 2019-11-06
- 체계적인 심화학습으로 수학 1등급 완벽 대비!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중학교 때 수학을 잘했던 학생들도 성적이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 서울대 출신의 수학전문가 설연고 수학학원 김동현 원장은 “중학교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면 수학 1등급을 받기 어렵다”며 “수학의 기본부터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사고력을 키워야 1등급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력파 강사진·체계적인 자체교재로 상위권 진입!“수학은 문제를 70~80%만 이해해도 답을 유추할 수 있는 다른 과목과 달리 100% 완벽하게 알아야 정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과정이라도 모르거나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틀리기 때문에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빨리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15년간 고등 수학을 가르치며 풍부한 경력과 학습노하우를 갖고 있는 설연고 수학학원 김동현 원장의 조언이다.중학교 때 수학 문제를 빨리 풀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진학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시험 시간 내에 문제를 다 못 푸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다시 검산해볼 시간이 없어 한 번에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정확하rp 빨리 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심화학습으로 고난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평촌학원가에서 있는 설연고 수학학원은 학생들에게 기본부터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며 최상위권 실력으로 이끌어주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그 비결이 뭘까?바로 실력 있는 강사진이다. 고등심화수학은 강사 실력이 중요하다. 설연고는 다년간의 경력을 지닌 실력파 강사진들로 구성. 전체 강사진이 고1부터 고3 이과 수업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김 원장은 “10여년 이상 설연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강사들이 여러 명 있을 정도로 강사들이 이동하지 않고 오랫동안 가르쳐 2~3년간 담임을 맡으며 고3까지 책임진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수업을 연구하고 지도하는 열정이 학생들을 상위권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김 원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자체 제작교재도 특별하다. 교재 한권에 한 단원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 단원에 대한 개념설명과 기본·기출·심화문제, 팁 등이 유형별로 수록돼 있어 수학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꼼꼼하게 다질 수 있고 최근 1달 이내 자료까지 모의고사, 학교내신, 수능기출문제 등을 계속 업데이트하며 모두 반영해 입시에 최적화된 문제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교재 한권만 학습해도 체계적인 심화학습으로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자체교재는 좋기로 입소문 나 천재교육에서 집필을 의뢰받아 수학문제집을 출판하기도 했다고.이뿐만이 아니다. 수준별·진도별 소수정예 수업으로 1:1첨삭지도 및 개인질문, 주간테스트(모의고사)와 서술형 테스트를 시행해 학부모에게 SMS로 성적을 발송하는 등 관리도 철저하다.개별 맞춤식 내신 및 수능 대비로 실력 향상내신준비도 남다르다. 내신대비를 시작하기 전에 학생이 시험범위와 필요한 학습, 바라는 점 등을 내신 설문지에 적고 강사는 참고해서 맞춤으로 지도한다. 또한 각 학교 교재 및 부교재는 물론 학교자료를 직접 변형해 만든 내신기출 예상문제, 수능, 모의고사 등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면서 고난이도 문제까지 맞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김 원장은 “같은 학교라도 레벨별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시험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는 비중만 다를 뿐 모든 학교가 출제하기 때문에 상위권이 되고 싶다면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꼭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내신을 넘어 수능 성적까지 오르게 된다고. 그래서일까? 설연고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수학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설연고에서 체계적인 심화학습으로 상위권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2019-11-06
- 정시 확대, 수학부터 완성해야 성공한다! 정부의 교육 정책 변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정시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시전형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능은 단기간에 완성하기 어려운 시험이다. 오랜 기간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 나가야 실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제 막 고등학교 공부를 시작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3년간 학습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해 좋은 수업과 치밀한 관리로 소문난 평촌 코나투스학원 배수남 원장과 수학과 차재호 강사에게 겨울방학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배수남 원장“정시 확대 분위기, 1학년 때부터 기회를 잡아야 한다”평촌 지역에서 11년간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면서 많은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끌어올린 평촌 코나투스학원 배수남 원장은 “출중한 학업역량을 갖춘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습관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아 고교 생활을 그르치고 대입에서도 실패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다”며 “지금의 입시 변화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예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학습습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시 모집이 확대되는 분위기에서 상위권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수능의 기초를 잘 닦고 장기간 학습하는 방법을 꾸준히 익혀야 한다”며 “겨울방학 동안 바른 공부습관과 고교 과정에서 학습하게 될 과목별 기초를 닦아 두면 대입 성공에 훨씬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코나투스 겨울방학 윈터스쿨은 그런 의미에서 예비고1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체계적인 공부습관과 시간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과목별 공부 노하우까지 익힐 수 있도록 구성, 매년 안양 평촌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배 원장은 “코나투스학원이 자랑하는 재수종합반의 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강사진의 수업을 그대로 접목한 ‘윈터스쿨’과 더불어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프리윈터’ 프로그램은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에 중3 학생들의 학습습관을 미리 잡아줄 것”이라며 단기간 실력향상을 위한 수학 몰입 커리큘럼, 개별 학습 플래너 관리, 스마트기기 사용금지, 수학 스마트학습 프로그램 ‘매쓰홀릭’을 이용한 1:1 맞춤 약점 클리닉, 질의응답을 통해 수업과 과외, 자기주도학습의 장점이 결합된 ‘완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학습습관을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차재호 수학강사“중3 12월은 수학 공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과목은 무엇일까? 코나투스학원 수학과 차재호 강사는 수능 전략 과목으로 주저 없이 ‘수학’을 꼽았다. 차 강사는 “수학은 문이과 구분 없이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며 “진도와 과정이 존재하는 수학 과목을 저학년 때부터 탄탄하게 완성해 놓으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다른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 결과적으로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지난 7년간 평촌 지역에서 예비 고1 학생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온 차재호 강사는 중3 기말고사 이후 겨울방학 전까지, 12월 한 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 강사는 “12월은 중3 학생들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낭비하게 되는 시기”라며 “12월 한 달간 수학에 몰입하면 적게는 한 학기, 많게는 한 학년 분량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학 과정 하나를 완성했다는 성취감과 빠른 진도 학습에서 얻는 여유는 겨울방학에 시간에 쫓겨 학습하는 학생들보다 심리적으로 안정돼 깊이를 더하는 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코나투스의 프리윈터 및 수학몰입반 프로그램의 2차 개강은 기말고사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인 12월 2일(월)이다. 각 과정별,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 3일, 주 6일 몰입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몰입 프로그램 수강 시 수학(상)·(하) 또는 수학1·2 과정을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다. 평촌 코나투스학원은 11월 20일(수) ‘겨울방학 성공 학습을 위한 윈터 설명회’를 개최,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1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홈페이지 www.conatus.co.kr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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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지역, 어떤 대안 배움터가 있을까?’ 부모라면 자녀교육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제도권 학교의 틀 안에서 만족하지 않는 아이라면 그 뜻을 존중한 대안이 필요하다. 고양파주에는 다양한 설립 취지와 교육철학을 담은 *대안 배움터가 여럿 있다. 각 배움터의 특징과 장점을 모색한다면 우리 아이가 진짜 가고 싶은 학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비인가 교육기관은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돼 대안 배움터로 명명한다. 다만, 학교명칭과 같은 고유명사는 원래 명칭을 살려 기재하였다.)고양우리학교 ‘초등 대안학교’걸어서 다니는 우리 동네 작은 학교고양우리학교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도심형 초등대안학교이다. ‘사람과 더불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꿈꾸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동네 학교를 지향한다. 개별학년 수업과 더불어 학년 간 통합 수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소규모 정원으로 아이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택단지에 가까운 도심에 위치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통학 가능하며 학교 인근의 자연환경을 십분 이용한 자연 친화교육에 주력한다. 동네도서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방과후 수업도 이곳의 장점이다. 부모-아이-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며 바른 인성을 가진 지성인을 키워 내려 노력한다.초등1~6학년 과정이 운영되는 고양우리학교는 배움의 기초 과정에서 말과글, 외국어, 수와셈을 배우고 사회와 과학 교과에서는 프로젝트 방식을 통해 지식 자체보다는 지식습득 방식을 익힌다. 삶의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는 일과 삶, 생태 자치회의가 운영되고, 삶의 즐거움을 위한 과정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몸놀이, 체육, 예술 활동이 펼쳐진다.<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모집인원 : 신입생 : 2020년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6명 편입생 : 1~4학년 약간명, 편입생은 수시모집접수방법 : 온라인입학지원서 작성 후 메일로 송부위치 : 고양시 덕양구 행신로 318-5문의 : 031-974-5212 http://gowoori.org<학교설명회>일시 : 2019년 11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장소 : 고양우리학교 2층*설명회 후 졸업생 학부모와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불이학교 ‘중고등 통합 5년제 대안학교’인문, 자연과학, 예체능 균형 이룬 교육공동체불이학교는 중고등 통합 5년제 대안학교이며, 기숙형이 아닌 등하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매일 1교시는 전교생이 독서시간으로 하루를 연다. 불이학교의 교육철학은 ‘이 세상은 둘이 아니고 서로 다르지 않다’라는 불이(不二, 不異) 정신을 출발점으로 한다.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 과학적 자질을 골고루 갖춘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교육과정은 1학년(청소년입문), 2학년(자아발견), 3학년(청소년도약, 뜀틀 과정), 4학년(성장과 융합), 5학년(성장과 융합)으로 구성되며, 중점교육영역은 인문학, 자연과학, 예체능 균형교육/ 여행과 독서/ 평화교육(평화여행)/ 자기주도적 학습과 생활(청출어람 교육)/ 진로교육/ 살림교육 이렇게 6가지로 나뉘며, 공존하며 평화를 이룬 균형 잡힌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것이 교육철학이다.<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모집대상 : 신입생 : 현재 초등학생 6학년 약 20명 편입생 : 현재 중학교 1, 2학년 약간명, 고등부 약간명지원방법 : 불이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 받아 작성 후 인편, 우편, 이메일로 제출원서접수 : 2019년 10월 1일 ~ 11월 11일위치 :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392번길 74문의 : 031-979-2012~3, 010-4477-2675 www.burischool.org파주자유학교 ‘초중고등통합 대안학교’“‘자유롭고 자립적이며 자연스러운 사람’ 키워냅니다~”파주자유학교(이하 ‘파자’)는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초중고 통합 도시형 대안학교’이다. 초등(1~5학년)과정 교육목표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고 올바른 공부와 생활 태도에 둔다. 중등(6~9학년)과정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내 삶에 대한 올바른 안목과 비전을 세우는 과정이다. 고등(10학년 이상)과정은 당당하고 능동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민을 키워내는 데 주력한다.초등과정은 ‘노래로 여는 아침 및 몸살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주 3회 이상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들살이, 자립 여행, 텃밭 가꾸기 등의 특별한 수업이 준비돼 있고, 초등생를 위한 돌봄교실도 운영한다. 중고등과정은 자전거여행, 학생 기획 봄여행, 사물놀이, 토론수업 ‘뉴스리터러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 외에도 파자축제, 마을학교 등의 자치 협동행사도 알차게 꾸려진다.<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신·편입학 대상 - 1학년(초1)~10학년(고1) 각 학년○명필요서류 : 공통: 입학원서/ 초등: 부모님 소개서/ 중고등: 학생소개서, 부모님 소개서위치 : 파주시 송학1길 158-30(야당동)문의 : 031-944-7295<파주자유학교 학교설명회>일시 : 11.29(토) 오전 10시~12시장소 : 파주자유학교프로그램 : 재학생 공연/학교 소개/교육과정 안내/묻고 답하기고양발도르프학교(구 산아래학교) ‘1~8학년제 대안학교’발도르프 교육에 입각, 배움에 대한 경이로움을 잊지 않는 학교고양발도르프학교는 덕양구 대장동의 개발 안 된 옛 동네, 옛집을 터전으로 하는 작은 대안 초등학교다. 2014년 개교한 ‘산아래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17년부터 발도르프 교육철학과 방법론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교사와 학부모가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를 일구어 나간다. ‘산마을이 곧 배움터가 되는 학교’로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협동하는 자연 친화적인 학교를 지향한다. 눈이 오면 비탈진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동네시장을 열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며 수학과 경제 개념을 배워나간다. 산을 걸어 등교하고 4계절을 몸으로 느끼면서 자연 친화적인 인격을 함양한다. 일 년에 두 번 들살이 여행을 떠나 자립심과 협동심을 배운다.주요 교육과정은 에포크, 외국어, 수공예, 물그림, 흙빚기와 목공, 들살이, 절기수업, 글쓰기, 체육 등으로 구성된다. 발달단계별 교육과정과 방법으로 수업하며 1~8학년까지는 담임과정으로, 9~12학년까지는 상급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내년에 7학년이 신설되어 중등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6, 7학년 학생모집과 중등과정 설명회>대상 : 현재 5,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일시 : 2019년 11월 9일 오전 10시~ 12시장소 : 고양발도르프학교문의 : 070-8156-0294 / 신청 : 010-2708-0914 (학생이름, 학년, 주소, 연락처)위치 :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45-1나들목학교 ‘초중고등통합 대안학교’기독교 정신 바탕으로 이웃, 세상과 올바른 관계 맺기 교육 추구초중고과정 대안학교인 나들목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 세워진 학교다.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해 신앙과 학문, 이론과 실천, 인문과 자연이 통합된 전인격적인 성장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성경과 예배/언어와 철학/사회와 역사/과학과 수학/예술과 체육/살림과 노동/자연과 여행/자치와 협동이라는 8개의 교육영역을 교사와 학부모 2019-11-01
- 이제 국어가 경쟁력이다. 공자는 “일생지계는 재어유요, 일년지계는 재어춘이며, 일일지계는 재어인(一生之計는 在於幼요, 一年之計는 在於春이며, 一日之計는 在於寅)”라고 했다. 이 말은 일생계획은 어릴 때 세우고, 1년 계획은 봄에 세우며, 1일 계획은 이른 새벽에 세우라는 뜻이다.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한 박자 빠르다. 이제 중학교를 졸업할 시기인 중3의 고등학교 입학 준비는 11월에 시작한다. 중3 겨울방학이 제일 중요한 시기라는 뜻이다. 국어라는 과목 안에는 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와 매체, 문학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언뜻 영어, 수학 공부도 벅찬데, 국어까지 언제 하느냐고 생각할 법하다. 국어는 유명 인터넷강의 듣고 문제집 풀고 혼자하면 된다는 극소수의 성공담을 애써 믿으려고 하고, 우리아이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국어는 혼자 할 수 있지?” 라는 주문을 학생에게 걸고 있다.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독서 비문학은 갈수록 길고 어려워지고 있으며, 문법은 중학교 때와 원리는 같으나 더 심화되어 나오고, 문학은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합치면 그 양이 실로 방대하다. 그리고 국어과목의 결정체인 수능에서 국어과목의 만점의 표준점수는 수학을 뛰어넘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문제가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나 학생들의 국어실력이 낮아져서 국어시험을 어려워 한다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겠다.) 중학교 때와 체질이 달라진 고등국어에서 학생들은 국어를 해독할 수 는 있지만 독해할 줄을 모른다.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영어, 수학을 보자 영어는 1등급이 아니면 변별력이 없는 절대평가가 되었고, 초등 때부터 쉬지 않고 수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 12년을 공부한 수학의 수능 등급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만든다.진짜 경쟁력은 국어에 있다. 자기 생각을 A4 한 장에 쓸 줄 모르는 대학생들이 넘쳐나고 있는 이 시대. 국어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논리력과 사고력은 사람을 빛나게 한다. 국어를 아는 만큼 세상이 넓게 보이고, 졸업 후 취직시험과 직무능력검사, 진급시험 또는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를 마주한 학생들은 이럴 줄 알았으면 학창시절 국어공부를 열심히 할 걸이라는 후회를 한다. 이런데도 계속 국어는 혼자 하는 과목이라고 주문만 걸고 싶은 것인가.이제 국어가 경쟁력이다.국어에 빠져들다일산 창해국어학원김선태 원장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