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28일 덕양나눔 장터와 풍성한 문화공연 열려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제2회 꽃과 음악이 함께하는 덕양, 푸른 고양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 장터는 다양한 화초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화훼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하며, 같은 날 화정 로데오거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선인장을 전시 판매하고 선인장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한 무료 가훈 써주기 및 GEM을 이용한 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동아리 락밴드 공연, 고양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문화 공연이 화정 로데오거리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푸른 고양 나눔 장터의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행사 당일 본부석에서 접수 후 개인 장터를 마련하고, 직접 가져온 중고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면 된다. 다음 나눔장터는 6월11일과 25일(토)에 덕양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혹서기 및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2, 4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나눔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정발산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정발산동체육회(회장 권중한)는 지난 22일 일산동구 밤가시공원에서 정발산동 직능단체 회원 등 관내 주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발산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체육회 등 7개 단체와 동 주민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축구, 족구, 배구, 피구, 윷놀이, 계주 등 모두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권중한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단체회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체육대회가 정발산동 전 주민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발산동 한마음 체육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체육회 주관으로 그 외 정발산동의 모든 단체가 후원하며, 정발산동주민자치위원회 기획운영분과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개최된다.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덕양구보건소에서는 ‘2011년 제2회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할 모유수유아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6월23일 과천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참가자격은 경기도 거주하는 2010년 11월24일부터 2011년 2월23일 사이에 출생한 모유수유아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6월3일까지 신청하면 1차 선발기준을 거쳐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다. 대회 접수는 참가신청서 1부(최근 1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 부착 3*4inch), 주민등록등본 1통, 가족사진 1매(4*6inch)를 구비하여 아이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해 추천서와 아기기록지를 작성하여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추천서 및 아기기록지 : 보건소 담당공무원 작성) 모유수유아 참가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방문보건팀(8075-4032)으로 문의하면 된다.일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제6회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한다.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노인뿐만 아니라 직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을 함께 어우르고 다양한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체육대회, 특별공연, 화합 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덕양구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덕양구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시민봉사과 일반민원실 내에서 구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분쟁, 채권ㆍ채무, 건물명도, 부동산 계약, 상속 등과 가정법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이 상담실은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현직 변호사 3명이 교대로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다. 법률 자문을 받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담받기 어려웠던 구민들에게 호응이 매우 커 올해 4월까지 6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무료상담을 받고자 하는 구민들은 매주 월요일(5번째 주 제외) 직접 덕양구청 시민봉사과 일반민원실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031-8075-5152)로 신청하면 된다.고양송포호미걸이 보존회 모내기 체험 및 춘사제 개최 지난 15일 일산서구 법곳동에서는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주관으로 ‘호미걸이 모내기 체험과 춘사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제1부는 우리의 농경문화를 전통예술로 승화하게 된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제2부 행사는 길놀이(지신밟기)와 열소리 모내기를 곁들인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어린이와 함께 참여한 가족 등 시민들이 직접 옛 선조의 농법 그대로 ‘손 모내기’에 참여하고 중간에 새참 등을 먹으며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모내기가 끝난 후에는 농경신에게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춘사제를 열었다.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측은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가 대중과 함께하고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며 “우리 전통문화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주시 주민대상 무료 정신건강 강좌 개최 파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주민대상 무료정신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환경 조성에 대한 부모의 대처법에 대한 것이다. 강좌는 ‘말 안 듣는 아이의 원인과 대처법’ ‘주부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6월 9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교하도서관 3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사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김성찬 전문의와 같은 병원 정신과 윤탁 전문의가 강의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을 6월 2일까지 전화접수 받고 있다.문의 파주시정신보건센터 942-2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9
- 일본의 젊은이들, 단순한 셰어 하우스를 넘어 소셜 원룸으로 가다 일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근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소셜 원룸”이다. 집을 나눠서 사용하는 “셰어 하우스” 즉, 도시형 생활주택인 원룸텔의 일종이지만 단순히 방을 나눈다는 개념을 넘어 사회 · 문화적 공간을 공유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도쿄족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의 셰어 하우스는 비싼 도쿄의 물가를 감당하기 위해 친한 친구끼리 같이 살면서 집세를 분담하는 이른바 경제형 셰어하우스였다. 하지만 소셜 원룸은 그 의미가 좀 더 확장된 것으로 자신의 취향이나 스타일과 비슷한, 그러나 낯선 사람들과 공간을 나누며 소통하는 일종의 ‘사회형’ 셰어 하우스라고 볼 수 있다. 특정 관리자가 운영하는 소셜 원룸은 호텔의 라운지, 카페 등을 연상하게 하는 넓은 공동 공간과 주방, 자신의 취향대로 인테리어가 가능한 개인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고급 맨션뿐만 아니라 숲과 함께 어우러진 자연 친화형 아파트, 인디 아티스트들의 재기가 돋보이는 펑크형 아파트 등 스타일이나 규모에 있어 다양한 소셜 아파트가 도쿄 안팎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넓은 공간, 국경을 넘어선 다양한 룸메이트, 도쿄 물가로 볼 때 비교적 부담이 덜한 집세(월 50~80만원)은 경제적으로 독립한 20대 후반의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개인의 취미를 살릴 수 있는 시설, 이를테면 칵테일바, 스포츠룸, 악기 연주가 가능한 방음 스튜디오 등이 설치되어 있어 독신생활이나 가족과의 생활에서 꿈꾸기 힘든 엣지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쿄족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에서도 1~2인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소형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에 따라 소형 임대부동산들이 곳곳에 분양되고 있지만, 모두가 호황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역세권,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는 것. 더불어 분양가가 저렴해 환금성면에서 유리하고 월세를 통해 받는 임대수익을 잘 따져봐야 한다. (주)그랑누리에서 특별 분양하는 한국형 소셜원룸텔 ‘퍼스트하우스’가 그런 곳 중에 하나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5,8호선 천호역이 1분 거리에 있으며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회사보유분 특별 분양으로 실투자금 4,00만원 미만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수익률을 까다롭게 따지는 투자자들이 관심 가져볼 만하다”고 한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분양사무실로 하면 된다. 분양문의 (주)그랑누리 (02)470-22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9
- 증권사 부동산 PF대출 16.5% 감소 증권회사들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과 연체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조8135억원으로 지난해말 2조1731억원에 비해 3596억원(1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PF사업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거나 대출을 상각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부실자산 감축 노력으로 부동산 PF대출 연체액도 지난해말 6484억원에서 올 3월말 4830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연체율도 29.8%에서 26.6%로 3.2%p 하락했다 부실채권 규모 역시 8818억원에서 7343억원으로 감소했다. 증권사들이 보유한 담보 가치가 4764억원에 달하고, 대손충당금을 3469억원 쌓아놓은 것을 고려하면 부실 PF대출로 인해 증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 PF 대출 연체율도 나빠질 수 있다고 보고 증권사의 PF대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로 부동산 PF에 투자하는 증권사에 대해 사전심사를 강화하고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한 대손충당금 적립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황금맥주 ‘OB 골든라거’ 거센 돌풍 출시 61일 만에 2천만병 판매 돌파오비맥주 신제품 'OB골든라거'가 출시 두 달 만에 2000만병을 돌파했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지난 3월 24일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지난 24일 기준으로 61일 만에 판매량 2000만병(330ml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웰빙 바람을 타고 출시 79일 만에 2000만병을 넘기며 돌풍을 일으킨 '카스 라이트'의 판매 속도를 크게 앞지르는 기록이다. 특히 카스 라이트의 경우 지난해 1000만병 돌파까지 45일이 걸린 데 비해 OB 골든라거는 37일(3월24일~4월 28일)로 기록을 단축해 초반 시장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OB골든라거는 '우리나라 맥주는 싱겁고 물 같다'는 편견에 도전해 맥주맛을 음미할 줄 아는 마니아층을 겨냥했다. 수입 맥주에 길들여진 30~40대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기존 국산맥주는 물론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까지 도전장을 냈다. 장인수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은 "OB 골든라거가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입맛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출시 초기부터 서울과 수도권, 광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우 고무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 대한민국 부동의 1위 브랜드였던 'OB'에 대한 추억과 향수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가격경쟁에서 가치경쟁으로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랑셴핑 자음. 차혜정 옮김한빛비즈. 1만5천원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80년 2.2%에 불과했지만 2000년 7%를 넘어서는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를 기록했다.이를 증명하듯 국제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식시장이 침체됐을 때도 중국 주식시장만은 대폭 상승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35%나 폭락할 때도 중국은 15%의 성장세를 보였다.그러나 저자는 책에서 현재 중국 경제가 위기라고 말한다. 전 세계가 경기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국 경제만 특별히 불황을 피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국제 금융위기는 그동안 중국 경제가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선진국들에 큰 타격을 입혔다. 중국은 대미수출에 따른 최대 수혜국이었기 때문에 특히 거센 금융위기의 후폭풍을 겪었다. 또 도농간·계층간 소득불균형 심화, 물가급등, 부동산 거품 확대 등도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저자는 중국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최근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의 확대보다는 기업의 내실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즉 브랜드와 부가가치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다. 또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도 시작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지방 집값·전세값 가파른 오름세 입주물량 부족 … 물가도 4%대 고공행진입주물량 부족과 지역개발 호재가 겹쳐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집값과 전세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부동산가격이 들썩거리자 소비자물가도 4%대 중반을 넘나들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최근의 지방경제동향'에서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 4분기에 전 분기보다 1.3%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4월에도 1분기 말에 비해 1%가 더 올랐다. 입주할 곳은 부족한데 경전철 개통 등 개발호재가 주택 매매가격의 상승폭을 키웠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부산·울산·경남권은 사상-김해 경전철 개통과 금융단지 조성이 호재가 돼 집값이 1분기 중 6.1%나 뛰었다. 같은 기간 대전·충청권은 내포 신도시와 세종시 개발로 3.2%, 광주·전라권은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건립 등이 집값 상승을 부추기며 2.7% 상승했다. 인천·경기권의 경우, 집값 하락기대가 약해지면서 1분기 주택 매매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0.8%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작년 3분기 0.3% 상승에 그쳤던 아파트매매가격도 4분기 1.8%, 올 1분기 3.6%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값은 4월에도 1.5%가 더 올랐다. 전세가격도 중소형 입주물량 부족, 봄철 이사수요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기 말 대비 상승폭이 올해 1분기 4.3% 높아진 데 이어 4월에도 1분기 말에 비해 1.3%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지방 소비자물가도 큰 폭으로 오르며 4%대를 유지하고 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급등해 1분기 중 소비자물가가 4.6%(이하 전년동기대비) 오른 데 이어 4월 중에도 4.3% 상승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경기, 뉴타운 용적률 최대 24% 높인다 제2·3종 일반주거지역 10%씩 상향 조정 뉴타운반대연합 "사업성 개선효과 미미" 경기도가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위기에 처한 뉴타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을 최대 24%까지 높이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을 개정,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화순 도시주택실장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 뉴타운사업 여건이 변함에 따라 서민 주거안정과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도시재정비위워회 심의기준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개정기준에 따르면 뉴타운지구(재정비촉진지구) 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외한 제2·3종 지구의 기준용적률이 10%포인트씩 높여 210%와 230%로 조정했다. 기반시설부지 제공시 부여하는 완화용적률 산정계수도 현행 1.3인에서 1.5로 늘려 6%갸량의 용적률 상승효과를 보도록 했다. 소형분양주택(60㎡ 이하) 비율이 35%를 초과하면 추가로 용적률을 높여준다. 특히 40㎡ 이하 소형주택을 35% 이상 건설하면 60㎡ 소형주택을 건설할 때보다 용적률을 최대 4%포인트 더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뉴타운지구의 용적률은 현행보다 20~24% 확대된다. 도는 앞서 지난 23일 재건축·재개발 지구의 용적률도 상향조정키로 했다. 뉴타운·재개발 해법을 용적률 높이기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일반분양이 늘어 주민부담은 줄어든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경기침체 속에서 과연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경기뉴타운·재개발 반대연합은 "용적률을 높여도 개발이익을 건설사와 지자체가 환수해가고 나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주택만 늘고 기반시설은 부족해져 주거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인증 공모 다음달 1일까지 모집중기 자금 지원 우대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부산광역시가 일자리 늘리기에 기여가 큰 `고용우수기업''을 찾는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해 현장조사와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 평가·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하는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고용증가율이 높고, 기업 평가가 양호한 기업이다. 최근 1년 간 상용근로자 증가수가 10명 이상이면서 근로자수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다.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은 선정 이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마케팅, 청년인턴(근로자) 인건비 등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해외 마케팅사업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혜택과 함께 부산시 시세감면조례 규정에 따라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를 100% 감면해 준다. 부산시는 지난해 고용우수기업 20곳을 선정했다.※문의:고용정책과(888-278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3년 전 국회의원 지역공약 살펴보니 뉴타운·특목고 남발 … 대부분 ‘헛공약’ 경기도 10개시 26명 의원 공약분석지난 2008년 4월 총선 당시 경기 남부권에 출마해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내세웠던 공약은 '특수목적고·자립형사립고 유치'였다. 또 부천·안양·군포 등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던 곳의 최대 관심사는 '뉴타운'이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 특목고는 정부당국의 정책변경으로, 뉴타운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각각 '헛공약'이 될 처지에 놓였다.◆26명중 16명 특목고·자사고 유치약속 = 수원·화성, 성남·용인, 안양·군포·과천·의왕, 부천, 안산 5개 지역내일신문이 공동으로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분석한 결과, 전체 26명의 의원들 가운데 16명(61.5%)이 특목고·자사고 유치를 공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부천지역의 경우 4명의 국회의원이 모두 특목고 또는 자사고 유치를 약속했다. 한나라당 이사철(원미을) 의원은 특목고·자사고, 민주당 원혜영(오정) 의원은 외국어고 유치를 각각 공약했지만 대상지는 여월동으로 같았다. 차명진(한·소사) 의원은 심곡본동과 범박·계수·옥길동 두 곳에 특목고 또는 기숙형공립고 유치를 약속했다. 두 곳 모두 자신의 지역구다. 하지만 차 의원측은 '공약 이행불가' 입장을 밝혔다.성남지역 4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고흥길(분당갑) 신상진(중원) 신영수(수정) 의원은 각자 자신의 지역구에 특목고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웃한 용인시 수지구 출신의 한선교 의원도 자사고 및 특목고 유치를 공약했다. 이들 의원들의 공약대로라면 성남·용인에만 4개의 자사고·특목고가 들어서야 한다.수원의 한나라당 정미경(권선)·남경필(팔달) 두 의원은 '이명박정부 핵심공약인 자율형사립고, 마이스터고 1개 이상씩 유치'를 총선 당시 공통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그러나 특목고는 정부가 사립학교에 한해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해 사실상 유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여야 떠나 뉴타운 추진 약속 = 뉴타운은 여야를 떠나 지난 총선의 최대 관심사였다. 일부 의원들은 일반 재개발사업도 '뉴타운' 사업으로 공약에 표현할 정도였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부천이다. 부천의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들은 총선 당시 공통 역점공약으로 '부천시 뉴타운사업'을 내세웠다.차명진 의원의 경우 공보물 표지제목이 '뉴타운 확실히~책임지겠습니다!'였다. 또 '소사뉴타운 성공! 대통령이 약속했습니다'라며 이 대통령의 후보시절 발언을 공보물에 인용하기도 했다. "뉴타운 내가 좀 밀어 줄게요"(2007.12 부천북부역 대통령 유세) "79만평 뉴타운개발이 완성되면 소사구는 '천지개벽'할 겁니다"(2007.9 차명진 의원 출판기념회 축사). 임해규 의원은 '원미구 도시재정비 뉴타운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현재 부천은 뉴타운사업으로 도내에서 가장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이종걸(안양 만안) 김부겸(군포) 원혜영(부천 오정) 등 민주당 의원들도 법개정을 통한 뉴타운사업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진표(수원 영통) 의원도 '매탄동지역 뉴타운 지정추진'을 공약했다.박완기 경기경실련 사무처장은 "2008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적지 않은 후보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개발공약으로 뉴타운을 제시했다"며 "부동산투기와 개발바람에 편승한 정치적, 정략적 뉴타운 추진이 현 사태의 근본원인"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지역 5개 지역내일신문은 6월부터 해당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 분석기사를 연재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수도권 공동주택 공시지가 2.7% ↓ 수도권 공동주택 공시지가가 2.7% 하락했다. 반면 지방은 9.4%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의 공동주택 1332만970가구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0.3%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7% 하락한 반면 지방은 9.4% 올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전년 대비 2.1% 떨어졌고, 인천은 3.9%, 경기도는 3.2% 각각 하락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침체와 미분양 증가,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방은 경남이 17.8%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15.6%), 전남(12.9%) 등도 상승폭이 컸다. 한편, 시·군·구가 발표하는 단독주택 공시지가는 전국적으로 1.04% 올랐다. 대전이 3.86%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단독주택은 서울(0.68%), 경기(1.41%), 인천(1.01%) 등 수도권도 모두 공시지가가 상승했다. 공동주택 및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mltm.go.kr)와 해당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이 기간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