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하우시스 ‘베라왕’디자인 명품벽지 출시 건축장식 자재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세계적 패션디자이너인 베라왕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Z:IN벽지 베라왕 홈컬렉션'을 출시했다.베라왕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이다. 심은하 김남주 등 유명연예인들이 베라왕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베라왕 제품이 인테리어 분야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유의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96종류의 명품 벽지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나의 꿈 나의 일 -역사해설전문 강사 김희정 역사와 문화의 향기 속에서 찾은 보람과 행복 일요일 오전 암사동 선사유적지. 제법 추운 날인데도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이곳을 비롯해 몽촌토성, 경복궁, 종묘, 서대문독립공원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경. 역사해설전문 강사들이 어린이들에게 유적지와 관련된 역사이야기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재미나고 실감나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진행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많아지면서 역사해설전문 강사들의 활약 또한 눈에 띄게 돋보이고 있다. 전업주부에서 역사해설전문 강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희정강사(43세, 목동 거주)의 행복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결혼, 육아, 퇴직, 전업주부 그리고 재취업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신석기시대 유적지로, 당시 움집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여러 석기와 빗살무늬토기를 직접 보면서 선사시대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동갑내기 사회탐구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희정강사. 김강사는 역사해설전문 강사로, 또래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수업을 요청하는 동갑내기 사회탐구팀 수업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휴일은 반납한 지 오래다. 6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는데 93년 결혼해 현재 중2 아들과 중1 딸을 두고 있는 주부 김희정이 아닌 역사해설전문 강사로서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의류회사에 취업해, 재무팀에서 일을 했다는 김강사는 출산 후 아이를 키워주시겠다는 친정어머니 덕분에 무리 없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멀리 광주 친정까지 아이를 맡기고 2주에 한번 씩 찾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큰 아이 6살, 작은 아이 5살 때 고심 끝에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심했어요.” 해가 갈수록 아이들이 보고 싶고 헤어질 때의 안타까움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직장이었지만 과감하게 그만두었다고. 더군다나 10년 넘게 같은 직종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미련이 없기도 했단다. 퇴직 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았지만 큰아이가 초등 2학년 무렵 서서히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문화인류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한 학기를 다니던 중 우연히 신문에서 문화역사체험강사 양성과정 광고를 보게 되었다. “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죠. 그땐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지는 생각도 못했어요.” 여성인력개발센터 7개월 과정을 이수하던 중 센터에서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다리를 놓아준 것이 계기가 되어 일을 갖게 되었다. “고정적으로 출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주말에 일을 하고 주중엔 자유 시간이라서 무리 없이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물론 남편이 아이들을 잘 챙겨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04년 9월부터 3개월간 수습을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당시 700원 기행이라고 해서 몽촌토성을 나가는 수업이 제 첫 수업이었는데 선배강사 두 분이 동행해주셨어요.” 첫 수업이라 긴장한 탓에 열심히 준비해간 만큼 설명을 다하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김희정강사. 말수 적고 내성적인 성격에서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제가 워낙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젠 남 앞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니 믿어지지 않을 때가 많아요.” 수업 준비에 열중하느라 첫 1년을 힘들게 보내고 난 후 그 후론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책임감이 강한 그녀는 일단 시작한 일이기에 제대로 하고 싶었다고. 그래서 2시간 수업을 위해 일주일 이상 공부하고 준비했단다. “예전엔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역사 강사로 2박3일 혹은 3박4일 일정을 함께 다니기도 했었어요. 가족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지요.” 그녀는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회사에서 신입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인력개발센터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또 최근엔 지중해 등 외국기행도 진행하기 때문에 그리스 터키 이집트의 역사 등 세계사까지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있다. “처음엔 그저 배운 것을 활용하자는 의미로 일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지만 이젠 일도 많아지고 사명감도 커요.” 특히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자신을 통해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책임감과 보람도 크단다. 또 “아이들을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제 아이들을 돌아볼 수 있더군요.” 한번 결성된 동갑내기팀은 2년 일정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기 때문에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든다고. “무엇보다 일을 통해 저를 이해하고 제 잠재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성도 좋아졌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자신을 낮추는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그녀. “가장 도움을 많이 주고 격려해준 남편이 이 일을 하면서 제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좋아해요. 아이들 역시 엄마가 똑똑하다고 좋다네요. 아이들 질문에도 척척, TV퀴즈 문제도 척척 맞추는 엄마가 자랑스러운가 봐요.” 앞으로도 엄마 역할 잘하고 남편의 좋은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김강사. 돈을 많이 버는 일은 아니지만 정신적인 가치와 보람이 크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녀에게서 진정한 ‘프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스테이지가 있는 송년회 장소 올 연말모임엔 우리도 공연해볼까어느새 연말연시다. 이런 저런 송년파티와 모임 초대로 바쁜 당신이라면 한번쯤 해 봤을 궁리 하나. ‘먹고 마시고 헤어지는 것 말고 뭔가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연말모임은 없을까.’최근엔 송년회를 문화공연으로 대체하는 모임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내가 직접 무대에 서는 연말 모임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이 아니더라도, 프로 연주자가 아니어도 문제될 건 없다. 그저 평소 아끼는 이들과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여기에 무대에 설 수 있는 약간의 용기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문화가 있는 갤러리형 커피전문점부터 흥겨운 라이브카페까지 분당지역에서 무대를 빌려 연말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엮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서현동 커피전문점 ‘풀시티’서현동의 풀시티는 커피와 문화가 함께 하는 향기 있는 공간으로 지역에서 이름이 나 있는 곳. 성남미술협회를 중심으로 한 화가들이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문화센터 음악교실 종강파티나 연주동아리 등 분당지역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공연을 펼치는 주 무대다. 2004년 지금의 임경춘 대표가 ‘풀시티’라는 이름을 걸기 전에는 갤러리 가베화랑과, 음악감상실 필하모니로 운영되던 곳이다. 내년 4월까지 전시작품이 결정되어 있을 만큼 갤러리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그랜드피아노와 음향시설이 갖춰져 있어 품격있는 연주회와 공연이 가능하다.분당윈드오케스트라에서 테너색소폰을 맡고 있는 임 대표의 지인들이 공연과 그림전시를 주로 많이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제한 없이 공간을 대여 중이다. 그랜드피아노와 음향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50여명 이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대여비용은 3시간에 1인당 1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 신선한 원두커피도 제공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 토스트, 와플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구입하거나 외부에서 음식을 준비해오는 것도 가능하다. 031-706-2080정자동 잉글리시 카페 ‘모자익’정자동 ‘모자익 잉글리시 카페’는 전 세계 외국인들의 문화 교류 공간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실내 모습은 여느 카페와 같은 분위기지만 외국인의 출입이 유난히 많은 것이 특징. ‘모자익’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그들의 문화를 느끼고 배워간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이곳에서는 재즈콘서트를 비롯해 할로윈파티, 댄스파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꾸준히 열린다. 영어 배우기를 원하는 주부들의 회화모임부터 기독교 종교모임, 돌잔치, 생일파티, 결혼피로연 등 각종 모임시 대여할 수 있다. 카페 전체 좌석 70여석 중 무대와 무대 앞쪽 30여석을 빌릴 경우 시간당 비용은 8만원 정도다. 전체를 통째로 빌릴 때는 시간당 15만원 선. 무대에는 드럼과 건반 전자기타 등 악기를 비롯해 앰프와 파워믹서 등 전문 공연장 못지 않은 음향기기들이 갖춰져 있다. 매니저 이예슬 씨는 “외국인과 내국인 비율이 8:2 정도로 외국인 손님이 월등히 많긴 하지만 인종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밝혔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음료 맥주 등을 이용하거나 음식을 따로 준비해 오는 것도 가능하다. 대관할 경우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는데, 조리시설을 이용하는 비용은 시간당 2만원씩 추가된다. 031-716-6001율동 라이브클럽 ‘이재민의 라이브3040’분당 율동공원 후문에 위치한 라이브클럽으로 연주보다는 노래를 하는 모임에 좋은 곳이다. 낮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영업하는데 30명 이상 인원이 낮 시간에 클럽을 빌릴 경우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사회자 역할의 MC와 DJ를 지원해주며 노래방에 온 것처럼 원하는 신청곡을 자유롭게 부를 수 있는 것이 장점. 식사류는 준비되어 있지 않고 음료와 주류, 간단한 안주만 판매한다.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2층 비즈니스룸은 노래방 기기까지 갖춰져 있어 오붓하게 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용료는 5만원.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맞은 손님에겐 이벤트와 함께 기념선물도 증정한다. 이재민 대표는 “낮 시간에 다양한 지역 단체 모임이나 노래교실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어떤 모임이든 구애받지 않고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갖춰놓고 있다”고 말했다. 031-8017-3040구미동 케익하우스 ‘윈’ 이벤트홀 구미동 골안사 입구에 위치한 케익하우스 ‘윈’ 3층에는 가산화랑이라는 이름의 간판이 붙어있다. 화랑이긴 하지만 그림 전시 뿐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윈 살롱음악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연장이기도 하다. 김혜덕 대표가 ‘어차피 있는 공간을 놀리지 말고 의미있게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벤트 홀로 개방하게 된 것. 공간 대여비용은 시간당 보통 20만원 정도. 김 대표는 “음악과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모임의 성격이나 구성원 등 상황에 따라 대여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에서 음식을 준비해오거나 3층 공연무대 옆에 마련된 쿠킹클래스에서 간단한 요리를 직접 조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윈에서 운영하는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디엘레나’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 식사류를 주문하거나 뷔페(3만~5만원)를 주문할 수도 있다. 뷔페나 레스토랑의 음식을 이용할 경우 공간대여료는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된다. 한편 지난달 20일에 31회 윈 살 2010-12-07
- 중국 견제 뚫고 ‘금메달’ 정조준 금메달 12개 중 7개 '싹쓸이' 목표 … 올림픽 3연패 김임연 등 세계적 선수 즐비중국의 견제를 뚫고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선수단이 4년전 쿠알라룸프르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광저우로 출격한다. 15명의 정예선수단이 전원 메달을 걸 준비를 마치고 출국날만 꼽고 있다. 사격은 한국 선수단에겐 효자 종목이다.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사격종목에 걸린 금메달 14개 가운데 10개를 싹쓸이하면서 단일종목으론 가장 많은 금을 캤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난관이 많다는 분석이다. 개최국인 중국의 도전이 거세다. 김일환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부회장은 "중국은 사격을 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 절단장애 선수가 대부분인데 비해 우리 선수들은 대부분 휠체어선수라는 점이 불리하다"며 "더욱이 중국측이 쿼터제를 도입하는 바람에 출전선수가 제한돼 이래저래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 7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금메달 주인공 후보론 김임연 박세균 이윤리 이지석 장성원 박명순 선수 등이 꼽힌다. 김임연(43·여·KB국민은행) 선수는 명실공히 대표단 최고의 에이스. 1992 1996 2000년 장애인올림픽을 3연패했다. 2008년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거뒀다.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다. KB국민은행 소속으로 비장애인 선수들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기량을 키워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힌다.3종목에 출전하는 박세균(39·남·청주시청) 선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농구선수로 출전했다가 우연히 본 사격경기 모습에 매료돼 종목을 바꿔탄 이색경력의 소유자. 이후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기량이 성장한 박 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기대주로 자리를 굳혔다. 이윤리(36·여·광주대 재학) 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세계선수권 1위를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당초 탁구선수였지만 "정적인 운동을 원해" 지금의 사격에 정착했다. 이번 대회 직후 결혼예정이어서 예물로 금메달을 장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지석(36·남·서울문화예술대 재학) 선수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하면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금메달 획득에 큰 무리가 없다는 전망이다. 장성원(35·남·청주시청) 선수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아직 입상경력이 없지만 뚜렷한 기록 상승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2006년 쿠알라룸프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50살을 앞두고 있는 백전노장 박명순(49·여) 선수는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승부욕이 강해 큰 대회에서 강점을 지닌다.사실 장애인 사격선수들의 객관적 여건은 열악한 편이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박근현 사무국장은 "전국 등록선수가 194명에 불과한데다 이들 중 생계가 해결되는 실업선수는 10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알아서 생계를 해결'하며 금메달을 향해 뛰는 셈이다. 그들이 보여주는 세계적 기량은 그 자체로 '기적'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부산예고 최다 합격시킨「김선주 미술교육원」의 창의미술교육 김선주 미술교육원부산예고 최다 합격시킨 김선주미술교육원의 창의미술교육- 감성과 열정을 키우는 창의성미술교육- 기본기가 탄탄해야 좋은 결과 가져오는 사진左로부터김동연(부산예고3) 조민주(문성고3) 정설화(부산예고3) 김선주원장님 조선영(부산예고3) 신주연(중앙여고3) 김예은(중앙여고3) 정재은(부산예고3) 김령아(신월고3) 황아정(상남중3) 예고입시 8년간 부산예고 미술과 전국최다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예고, 예중 전문 김선주미술교육원이 있다. 학생들의 감성과 열정의 꿈을 키우며 체계적인 미술교육시스템을 자랑하는 김선주원장의 미술교육철학을 들어봤다. 미술 강사된 사연김선주원장은 대학교 시절 야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검정고시 준비생들에게 미술을 가리치는 일을 시작. 야학 검정고시학생들이 합격하는 좋은 소식을 접하며 미술을 가르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다. 결혼 후 창원 YWCA 올챙이 미술교실반 수업을 시작하며 처음에 3명의 학생을 3class로 나누어 지도하기 시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미술 강의에 몰두한 결과 몇 개월 지나지 않자 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주중, 주말반 수업을 진행하는 유명세를 탔다. 몇 백 명의 학생들 지도하며 느끼는 행복감은 “내가 갈 길이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김원장은 개인적으로 키가 작아 사다리 위에서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모습 지켜보며 개별 학생지도에 열심이다. 말 한 마디 한 마디 속에서 학생들을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입시미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는 것이 즐겁고, 생각하는 것이 즐거운, 그림 그리는 것이 즐거운 학생들의 감성과 열정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미술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말한다. 기본기 탄탄해야 좋은 결과 얻는어려서 조기교육으로 기초를 다지는 전문화된 미술교육, 미술인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추구하는 김원장은 “기본기가 탄탄해서 어딜 가도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 자랑한다. 이런 결과 덕분에 지역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학원이 된다. 소수정예반을 구성해 예고 준비생 모두 합격하는 등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수업 기초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초등 아이들에게 그림 그리기 위한 목표를 정하도록 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 학습을 실천하도록 한다. 김 원장은 “생각을 해야 어떤 한 문제를 보더라도 아이가 새로운 것에 대하여 나와 함께 융화 하는 대상을 보는 집중훈련과 고학년이 되어 시간과 나이에 따라 객관적인 사물을 보고 주체성을 가진 창의적인 발상으로 그림그리기를 할 수 있다” 설명한다. 우리나라 입시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입시미술학원과 차별화 전략으로 미술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참다운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한다. 부산예고 최다 합격시킨 김선주미술교육법?김선주미술교육원은 예고, 예중 전문미술교육원으로 8년간 부산예고 미술과 전국최다 합격을 하는데 김원장님만의 특별한 교육방법에 있다. 아동미술을 지도하던 중 초등 졸업한 제자들이 입시학원에서 다시 돌아오는 제자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 안타까운 마음에 부산예고를 방문하며 교실레슨수업 참관을 하게 된다. 한 교실 15명의 그림이 제각각 다양한 그림을 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하는 계기 마련한다. 입시미술교육이 단순히 대학 입학 위한 발라드가 아니라 김선주미술학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술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 첫째 전문성과 최고의 실기력 향상교육, 실기력향상을 목표로 분야별 최고 강의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원장 직강, 분야별 전문 강사특강, 방학이면 이화여대, 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서울소재대학 대거 합격한 제자들이 직접 특강을 마련해 제자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를 만든다. 둘째, 체계화교육이다. 미술기초교육부터 단계별로 이론과 실기를 결합한 체계적인 미술교육 콘텐츠 제공한다. 셋째, 창의적인교육을 자랑한다. 창의적인 발상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시스템 개발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 만들 수 있는 수업진행과 교육방법론 연구 노력한다. 김원장은 왜곡된 현 입시미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감성과 열정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그림그리기를 즐기며 진정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최신교육환경을 마련한다.문의 055-261-0524 도움말: 김선주미술교육원 김선주원장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Tip. 김선주미술교육원카페에서는 앞으로의 입시소식을 비롯해 전시회소식 학습정보제공, 회원들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카페가 개설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부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릴레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부산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지난달 26일 배추 5천 포기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16개 구·군의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부산은행 임직원과 가족 등 1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모두 10t 가량의 김장김치를 장만했다.(주)티브로드 낙동·동남·서부산방송(대표 노희철)도 지난달 30일 공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신자)과 함께 북구 금곡동 주공 1단지에서 ''공창마을주민 한마당 &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1천500여 포기를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구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7일 당리중 학부모로 구성된 ''샤프론 봉사단''과 학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00포기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부산체신청 소속 우정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5일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400여 포기의 김치를 결식아동과 홀로사는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등에 후원했다. 부산홍익봉사단도 150포기의 김장김치를 소년소녀가장과 새터민 가족에게 제공했다.김장김치 마련을 위한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남구중소기업협의회(회장 배비룡)는 ''사랑의 김장'' 후원금 200만원을 남구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팔각회(총재 김상길)도 홀로 사는 보훈가족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부산지방보훈청에 전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LH “국민 위해 봉사하는 공기업 실현”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 보듬기 나서'나눔봉사단'중심으로 지부별 1브랜드 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범 1년이 되는 지난 10월 1일. LH는 색다른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00여명은 추석 전 수해를 입은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영구임대단지내 소외계층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해지역 중 피해가 매우 컸던 서울시 양천구 신월1동에서 직원들과 함께 도배, 장판, 보일러 시공 등 수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이 사장은 "1년 전 출범 당시 추석 송편빚기 재활원 봉사에 나서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LH가 되자'고 직원들과 다짐했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자금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LH가 돼야 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본연의 임무지만 시대는 기업에게 이윤추구 이상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이 단순히 이윤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업도 함께 나서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의 대표 공기업인 LH도 예외가 아니다. 공기업 본연의 임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 기업' 지원 = 최근 LH는 공공임대단지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르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 기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 재생 등에 재투자하는 사업을 말한다. 임대단지 및 인근지역 주거복지 실현과 지역 활력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H는 7월 말 함께 일하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청주 성화ㆍ가경지구, 대구 율하지구, 시흥 능곡지구 임대단지 등 3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LH는 이들 사업지에 7개월간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문 경영컨설팅을 받아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게 된다. 이럴 경우 사회적 기업 한 곳당 20명씩 총 6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하루 평균 120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H는 3개 지역의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임대단지를 거점으로 한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재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H는 영구임대 단지내 미임대 상가에 사회적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전국 영구임대단지의 미임대 상가를 사회적 기업에게 기존 임대조건의 30% 수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기업의 운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LH는 사업 첫 해인 지난해 총 44개의 사회적 기업을 유치했다. 올해는 대방·등촌·번동3 등 서울지역 3개단지 10호를 포함, 수도권 9개단지 48호와 지방 53개단지 207호 등 총 62개 영구임대단지에서 상가 255호에 사회적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임대료 수입은 전액 영구임대단지 관리비 보전에 사용한다.◆간부직원 임금 반납해 서민금융지원 = LH는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 직후 신용회복위원회와 '소액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LH는 32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눈여겨 볼 것은 기부금 출처다. 지난해 10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하는 2급 이상 임직원들이 올해 말까지 15개월 동안 매달 약 2억여원씩의 월급여 반납분을 통해 조성했다. 이 지원금은 신용회복위원회의 'LH 행복론(Loan)'계정에 별도 관리되고 있다. 주로 임대주택 거주자나 영세자영업자 등 은행문턱을 넘기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자금, 시설개선비,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이 사업으로 긴급생계자금이 필요한 1000여명이 평균 300만원을 무담보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금은 3년 안에 상환하면 되고, 금리는 연간 2~4%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LH가 지원키로 한 32억원은 무상대여가 아닌 순수 기부로는 최대 규모며,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해 기부하는 공기업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10월말 현재 총 774건, 26억여원을 소액금융으로 지원하고 있다.◆LH 봉사활동의 중심 '나눔 봉사단' = LH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LH 나눔봉사단'이 있다. 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LH 출범과 함께 창단했다. 현재 총 83개 지부가 '1지부 1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LH는 단순 기부나 소규모 봉사활동을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까지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 아래 본사 및 지역본부 나눔봉사단을 각 5개조로 편성, 비상 대기조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봉사단 창단과 함께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추진 △취약계층 지원사업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실천 등 4개 항목의 사회공헌 비전도 선포했다. LH 나눔봉사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경영혁신단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최근 상황에서 LH는 사회적 책임강화가 대국민 신뢰회복과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기부 위주의 단순지원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스킨십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LH 사회공헌 사업의 특징은 다양한 계층에 다양한 자원봉사를 맞춤형으로 전개한다는 것이다. LH는 배추, 무 등 채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4일 1000㎏의 김치를 고아원 및 양로원 16곳에 지원하는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전국 각 지역의 영구임대단지 및 쪽방 거주자, 매입 임대주택 거주자 등 저소득층 가정 총 4000가구에 햅쌀(포당 10kg) 4000포와 김장김치 2만포기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나눔 행복채움 한마당' 행사도 열었다. LH는 또 10월 30일 대전KBS TV 공개홀에서 다문화 가정, 임대주택 입주민 등 10쌍의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대전·충남지역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취약계층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LH와 함께하는 결혼식 행복드림(Happy Dream)'으로 불리는 합동결혼식은 2004년 처음 개최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쌍이 화촉을 밝혔다. 특히 이번 예식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 김모(55)씨 부부, 부모 반대로 예식을 치르지 못한 신모(49)씨 부부, 의족을 착용하고 웨딩 카펫을 밟는 김모(46)씨 부부 등이 포함돼 결혼식장을 숙연케 했다. 지난 달 5일에는 성남시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인 소망재활원 원생 및 인솔교사 80여명을 본사로 초청해 'Fun-Fun(훈훈)한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손수 배식한 자장면으로 원생들과 식사를 하고, 풍선릴레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불편한 몸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원생들은 오랜만에 가진 야외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 외에 LH는 △국가 유공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유공자에게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주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 △임대단지 어린 2010-12-01
- 성남시 2만 포기 김장 나눴어요 성남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2만 포기 김장나누기 행사가 2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렸다.성남시가 주최하고 KT&G 복지재단이 후원한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공군15혼성비행단과 한국부인회를 비롯해 성남지역 복지기관과 결혼이민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1억2000만원상당의 김치 2만포기(4만㎏)를 만들었다.이와 함께 100여명의 결혼이민자를 위한 김장김치 체험행사를 마련해 외국인 며느리들이 한국의 김치맛과 정서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시는 이날 담근 김장 김치를 10㎏씩 포장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등 3900여 가구에 전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대구불임-해바라기한의원] 원인에 따른 한방치료로 임신성공율 높인다 최근 저 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도 출산장려 위한 여러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결혼과 임신이 늦어지면서 불임환자 발생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불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는데도 2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거나 임신은 잘 되는데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현재 우리나라는 가임여성 1인당 출산율 1.1명 꼴. 2015년 까지 인구 증가율 2.4%로 세계 최하위권. 갈수록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미혼여성이 늘고 있으며 양육비 등 가계사정에 의해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불임에 대해 대구 수성구 해바라기한의원 김현정 최영아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불임의 다양한 원인지난해 불임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05년 대비 25.2%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의 남녀 양측에 있는 경우로 나뉜다. 여성불임의 원인은 배란장애요인과 난관 및 복막 요인, 자궁경부인자, 자궁인자, 면역학적 인자, 감염 등으로 발생한다.여성의 이러한 불임은 비만과 연관관계가 있다. 특히 배란인자성 불미와 관련해 추정하고 있다. 비만인 여성은 난소기능의 이상으로 핍배란, 무월경, 기능부전, 자궁출혈 등이 나타난다. 월경에 큰 이상없이 황체기 결함으로 나타나는 난소 기능이 미세한 변화 의해 불임을 초래하기도 한다. 비만으로 인한 불임치료20대 후반에 출산 한 직후,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는 임지연씨(35). 임신 당시 1년 사이에 20kg의 급격한 체중증가는 결혼 전 대비 30kg이나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임씨는 둘째를 가지기위한 지속적으로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첫 아이 출산 이후 임신이 되지 않았다. 체중도 계속 늘어나면서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통 또한 매우 심해졌다. 몸이 쉽게 붓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되어 주위의 권유로 비만치료를 먼저 받아야 겠다고 결심하고 한의원을 찾았다.임씨는 3개월의 시간동안 비만치료를 위해 자신의 체질에 맞춘 ‘한약처방’과 함께 여성의 자궁에 도움이 되는 ‘뜸 요법’, ‘식이관리’를 받았다. 이렇게 지속적이고 꾸준한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도 함께 병행해 총 20kg이상의 체중을 감량하는 결과를 가져 왔다.이러한 종합적인 한방치료가 끝난 후 3개월 정도가 지나자 규칙적인 생리가 찾아왔고, 이와 더불어 임신에 성공했다고 한다.불임의 원인 따른 한방치료와 처방 불임의 원인은 기능성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계적, 시간적 검사로는 기능성 이상의 원인을 잡아낼 수 없으므로 불임 환자들은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 한다. 그러나 기능성 이상이 원인이 되는 불임은 한방 치료를 통해 임신 확률을 놀라울 만큼 향상시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의 불임치료는 다양한 불임의 원인을 먼저 한의학의 총체론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진단,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그 증상들에서 위 사례와 같이 비만을 치료하는 등 가장 합당한 치료법을 찾아 치유하면서 ‘과한 것은 덜어주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는 것’이 한방의 근본 치료다. 다른 예를 들면 우선 이미 몸 안의 기혈순환 장애로 인해 생긴 배와 자궁이 차가운 한증(寒症)은 그 차가운 기운을 풀어주고, 사람간의 갈등, 외부적인 불안한 자극과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 울혈 등의 열증(熱症)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준다. 허증(虛症)과 실증(實證) 역시 기를 보해주고 맥을 평이하게 하며 혈의 순환을 풀어준다. 한방 불임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침과 뜸 요법 등이 있다.해바라기한의원 김현정 원장은 “불임치료는 한약이 주된 치료가 되면 뜸과 침 요법 등을 병행한다”고 설명하며 “뜸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와 혈에 놓는 침은 불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부부의 자연스런 노력에 의해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부부 각자 타고난, 임신을 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강화 시켜주는 것이 웰빙 시대에 맞는 처방이다. 임신을 하고 건강한 아이가 10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살다 나오는 과정을 이해하고 임신 출산을 바라보아야 한다.도움말 대구 해바라기한의원 김현정 최영아 원장(한의학 박사)취재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두산중공업 “국내가족 걱정마세요” 해외근무직원 가족지원프로그램 가동"해외현장 근무 임직원 여러분, 국내 가족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회사가 책임지고 보살피겠습니다."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올해부터 해외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돌봐주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패밀리두(Family DOO)'를 시행한다.주요 내용은 △어린이 영어캠프 지원, 수험생 진로상담 및 지도 △심리상담 및 긴급콜 서비스 △해외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보내기 △결혼기념일, 생일 등에 편지와 선물배송 △가족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 운영 등이 있다.두산중공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체 임직원 중 10% 이상인 800여명이 해외현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그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직원들이 걱정없이 업무에 집중하면서 가족간의 사랑도 돈독히 할 필요가 제기됐다.따라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해외현장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과 가족들을 일일이 면담해 고충을 파악한 뒤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영어연수캠프에 아이들을 보낸 두산중공업 김희승 차장(아랍에미리트에 근무)의 부인 이소영씨는 "아이들 교육문제나 아플 때 함께 상의할 남편이 없어 어려움과 서러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회사가 아이들 교육, 가족건강, 휴가, 기념일까지 챙겨준다니 든든하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중공업은 이외에도 해외 현장사무소의 사무환경과 숙소를 대폭 개선하고, 스크린 골프, 탁구시설 등 레저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