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우체국 집배원 정은숙 씨 “생생한 현장감 있는 이 일이 좋아요”지난 8일 오전8시, 집배원 정은숙(40)씨가 부천우체국에 출근해서 등기와 택배 물품을 분리하고 있다. 그 날 하루 동안 송내동 구역 3000여 세대에 전달할 우편물이다. 물량이 많은 날이면 오토바이 한 대로는 턱도 없다. 자기 구역 세 군데 거점에 물품을 맡겨둔 뒤 출발하면 오전 9시30분, 오늘 그녀는 6시간 동안 송내동 전역을 돌며 고객들에게 우편물과 택배물품을 배달해야 한다. 167명 중 1인(人)15년 전업주부였던 은숙 씨는 2008년 12월 집배원 일을 시작했다. “단순하게, 운동 좀 하려고 우체국에 이력서를 냈어요. 아파트에 편지만 넣는 단순 작업인 재택아르바이트가 첫 일이었죠.” 그 때는 자기 분량인 2000여 세대를 소화하면 됐다. 얼마 안 있어 재택 집배원 일이 시작됐다. 일반편지와 택배, 등기 업무를 담당하는 일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집집마다 찾아다니기가 수월치 않았지만 맡겨진 일에 충실했다. “멋모르고 시작했어요. 저렇게 힘든 데 배겨날까, 하는 남자동료들의 눈길에서 벗어나려고 죽어라고 버텼지요.” 당시 은숙 씨에겐 우체국 내근 업무의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늦은 시간까지의 내근은 불가능했다. 그렇게 1년 7개월이 흘렀다. 올 8월 은숙 씨는 하늘에서 별따기라는 부천우체국 상시 집배원으로 발령 받았다. 상시란 정식 사원이 되기 전의 대기 집배원을 말한다. 그녀는 정식 직원 137명과 상시 직원 30명인 167명의 부천우체국 집배원 기능직 공무원 안으로 당당하게 입성했다. 전쟁 나간 군인으로 살았다요즘 은숙 씨는 오전8시에 출근한다. 퇴근시간은 오후9시, 10시로 대중없다. 다음 날 배송할 우편물을 정리해야하니 그럴 수밖에. “아침에 정리하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하고 마음도 급해져서 전 날 미리 정리하고 퇴근하는 편이죠.” 편지를 각 세대에 돌리다보면 퇴근시간은 남은 편지 통수로 가늠된다. 하루 평균 1500여 통에서 3000여 통의 우편물을 날라야 해서 오후6시 퇴근은 다섯 손가락 안이다. “솔직히 일이 고되고 힘든 건 사실입니다. 지난 5개월 동안은 전쟁 나간 군인으로 지냈어요. 저보다 먼저 일하신 선배들처럼 프로 수준은 아니지만 그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했지요.”그녀가 하는 일은 아이러니하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품이라서 일에 대한 재미가 있는 반면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생긴 민원은 즐거움을 삭감시킨다. “집에 있으면서도 문 안 여는 고객, 정식으로 확인했는데 올라오는 콜민원, 확인 서명해달라는 말에 기분 나빴다는 민원 등 다양해요. 고객님들, 집배원들은 그 날 일을 그 날 마쳐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바빠요. 조금만 이해하시면 될 일이니 적극적으로 배려해주세요.” 자빠지고 깨져도 인정받고 싶다“남자들 세계에서 인정받고 싶어요. 그건 제 자신과의 싸움을 말하죠. 20년 넘게 일하고 계신 선배 여성 집배원을 본받고 싶은 마음도 많고요. 자빠지고 깨지고 멍이 들어도 이 일을 계속하려고 해요. 왜? 현장감 있는 일이 좋으니까요.” 그녀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겁다. 육체노동은 참아도 정신노동은 잘 못한다는 그녀의 체질에 딱 맞는 일인 것이다. 일 년 되던 명절, 배송량이 많아서 그만두려고 했던 기억도 이젠 잊었다. 현재는 우체국에서 내 준 오토바이를 타고 일한다. 5개월 만에 오토바이가 나온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성실하게 일한 결과물이다. 자기 몸의 몇 배가 되는 오토바이로 우편물을 나르는 그녀에게 ‘남자도 하기 힘든 일인데 잘 한다’, ‘멋지다’, ‘수고한다’고 말해주는 고객의 한 마디는 든든한 힘이 된다. “때론 저도 웃어드릴 걸, 하는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어서 그 다음엔 활짝 웃어요. 민원에 노출돼 무방비로 스트레스만 받지 않는다면 고객과의 소통은 원활해질 거예요.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우체국 정식 직원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조직에 들어가면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게 제 성격이거든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마음 훈훈해지는 3색 사랑 나눔 사랑과 재능 나눔 ‘사랑愛 집 고쳐주기’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만철)는 지난 11월16일부터 12월10일까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경기방송의 후원으로 ‘사랑愛 집 고쳐주기’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등 총9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전기수리, 난방기기 교체, 청소 등을 도왔다. ‘사랑愛집고쳐주기’는 2007년부터 도배장판, 전기, 설비 등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재능을 나누는 사업이다. 일반자원봉사자들은 집안 청소와 짐 정리를 돕고 있다. 이번 집수리는 코렉스가 씽크대, 삼신광고가 가스레인지를 후원했다. 매 년 도배자원봉사 일을 하고 있는 김순임씨는 “한 가정에 변화를 일으키고 도배 하나로 기뻐하는 분들의 모습을 볼 때면 다시 한 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11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을 기다린다. 문의 032-324-0166 부천지역건축사회 ‘사랑과 나눔’지난 16일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종순)는 소외 이웃을 위한 성금 2백 만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건축사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김종순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석으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부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천지역건축사협회는 평소 문화도시의 위상에 맞는 새로운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지향적 건축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부천무형문화엑스포 및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등 부천지역 발전을 위해 협조해 왔다.문의 032-625-3521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사랑의 쌀 나누기’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정일)는 지난 14일 부천시에 백미 3260포를 기탁했다. 이 날 성품은 관내 지역 교회 기독교인들이 모금한 백미로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난 해 연말에도 쌀 5400포를 부천시에 기탁한 바 있다. 문의 032-625-2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부천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겨울방학을! 지난 18일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이번 겨울 문을 연 눈썰매장은 부천의 겨울철 레저 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동심의 세계를 경험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부천 눈썰매장은 성인용(90m), 아동용(40m) 슬로프가 있으며 예쁜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빙어잡기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요금은 성인과 학생, 유아에 구분없이 개인은 9000원(놀이시설 1기종 포함), 단체는 7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된다. 문의 032-667-9600 www.mangwon.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서울외곽순환도로 화재 후속조치 ‘불법점유’ 구속 5명, 80명 사법처리 임대료 수억원 챙겨지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공간을 불법으로 점거해 이용한 이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은 수년간에 걸쳐 이 공간을 불법으로 점유해 이용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억원대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장영돈 부장검사)는 국유지인 서울외곽순환도로 교량하부 수만㎡에 달하는 공간을 불법으로 점유한 혐의(국유재산법 위반)로 문 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8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씨는 1만3000여㎡를 점거한 뒤 26명에게 재임대해 4억여원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김 모씨 등은 6000여㎡의 공간을 점거한 뒤 유통업체 등에 7억원을 받고 주차장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3.27㎞ 거리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부천 구간에는 경간(고속도로 기둥과 기둥 사이)이 56곳 있는데 이중 41곳이 불법 점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간에는 각종 단체들이 난립해 사무실용 컨테이너를 지어 이용하거나 대형 자동차의 주차장, 재활용 처리장 등으로 불법 임대 영업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도로공사에서 이들에게 벌금을 물리는 등 단속을 벌여왔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채 불법행위가 지속돼왔다. 이 때문에 국유지 불법점유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번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 지역에 불법으로 점유돼 있던 시설들은 90% 정도 철거를 마쳤다. 검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공간이 사유지처럼 이용되고 있었다"며 "불법 임대임차인이 수십명에 이른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발생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화재는 다리 아래 공간의 무허가 위험물저장소에서 휘발유를 취급하다 유조차에 불이 붙어 대형 화재로 번졌다. 이 때문에 부천고가교는 노면을 지지하는 철제박스가 비틀어지고 교각이 심한 손상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3명이 구속기소됐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검찰은 화재 발생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교량 하부 불법점유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에 나섰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월미은하레일’ 개통 사실상 무산 총 공사비 853억원 … 책임소재 놓고 논란그동안 안전성 논란을 빚었던 인천시 월미도 은하레일의 개통이 사실상 무산됐다. 1000여억원 가까운 혈세가 축날 판이다. 인천교통공사 박규홍 사장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상 문제로 월미은하레일 사업을 중단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라고 20일 밝혔다.월미도 은하레일의 개통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책임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은하레일을 추진한 안상수 전임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도 책임논란에서 비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월미도 은하레일은 당초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대비해 2009년 7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설계와 시공 등에 문제가 발생, 개통이 미뤄져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시범운행 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8월에는 차량 지지대인 안내륜과 차량 하부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해 시범운행마저 중단됐다. 인천교통공사는 8월 사고 후 인하공전 산학협력단에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맡긴 상태다. 박 사장은 "3월 중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를 근거로 시민검증위원회를 구성,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해 최종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검증 결과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개시가 불가능할 경우 시공사를 상대로 공사대금 전액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손실비용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월미도 은하레일은 국내 최초의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로 총 사업비 853억원이 투입됐으며 경인선 인천역~월미도 문화의 거리~월미공원~인천역을 순환하는 6.1㎞ 구간에 노면에서 6~17m 높이로 세워진 궤도를 따라 무인 자동운전차량이 운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 회사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도 차량도 제작해 물의를 빚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이 회사에서 제작한 전동차를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온수~부천~부평구청)에 투입한다는 방침으로 시험제작까지 마쳤으나 서울시의회와 인천시, 경기도 부천시가 반대하고 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행복한 동행’ 사각지대 취약계층 돕는 ‘토털(Total) 서비스업체’ 행복한동행사업단(고용노동부 제2010-020호, 대표 이명희)은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부천의 사회적기업이다. 부천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저렴형 유통서비스와 급식, 자활상담과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단은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시작됐다. 2010년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을 인증 받아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돕는 토털 서비스업체로 나아가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하는 저수익 구조 행복한동행사업단에서 일하는 이용현 사회복지사는 작년 여름 부천 관내 고등학교 교사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한 부모 가정 자녀인 김현석(가명)군을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김 군 집을 찾아간 이 씨는 중풍을 앓는 할머니와 실업자인 아버지를 발견한다. 현석 형제의 어머니는 오래 전 가출했고 아버지는 폐인 상태였다. 이들 가족은 아버지가 근로능력이 있다는 판정을 받아 생활보호대상자도 되지 못했다. 사업단 직원들과 솔루션 회의를 거친 이 씨는 할머니를 병원에 모셨고 아버지는 직업교육을 진행해 자활사업단에 취업시켰다. 빚이 많은 아버지를 도와 신용회복위원회 절차도 밟아줬다. 이용현 씨는 “현재 현석 군 가족은 더 이상 위기가정이 아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노력하면 잘살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서 생활한다. 그들이 좋아진 것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좋아했다. 조인검 사업단장은 “현석 군 가족은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이동으로 도움을 받았고, 가정 심리 상담으로는 아버지의 자활을, 아이들을 위해 학비를 지원하고 저렴한 비용을 받았던 우리 사업단 저수익 사업의 잊지 못할 사례”라고 소개했다. 취약계층 자활지원 네트워킹 전문 행복한동행 수익금의 50%는 행복나눔가게 운영에서 나온다. 부천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저렴형 유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취급품목은 부천의 사회적기업 생산품과 의료용품, 생필품, 식음료들이다. 조 단장은 “일반인에 비해 취약계층은 최대 50%까지 차등 적용해 판매한다. 수익을 창출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기본 취지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부천 사회적기업의 형태는 다양하다. 시민단체, 영리기업, 노인복지, 자활기관에서 출발한 업체들과 달리 행복한동행은 복지사업이 모태다.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란 얘기. 사업단은 가은병원, 기병원, 휴앤유 병원 등 연계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협조로 지역중심 시장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역사쇼핑몰과 부천역사관리사업단도 도움을 주는 후원처다. “부천지역 연계기업이 우리 사업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밀착형 구조로 운영돼 복합지원서비스가 가능해졌어요. 그 바닥엔 신뢰가 형성돼 있죠. 행복한동행은 취약계층 자활지원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실행하는 네트워킹 전문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역중심 사회적 기업으로 우뚝 설 터 사업단 직원은 18명이며 60%가 취약계층이다. 이들은 모든 사업을 병행한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학급식 준비, 물건 납품과 판매, 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 있었던 고용노동부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은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어요. 힘들 법도 한데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자부심이 있어서죠. 대화하고 교육 받으며 보람을 찾고 사회적기업 종사자라는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단은 사회서비스와 급식서비스, 유통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해 작년에는 매출액 1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일반인에게 사회적기업 상품을 공급하고 행복나눔회원(취약계층)에겐 실비 개념의 상품을 제공하면서 연계기업과 사회적기업 서로의 생산품 알선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기관에 물품을 저렴하게 지원하는 한편 일반대기업체가 지원한 물품 유통 서비스는 취약계층의 자활 네트워크에도 쓰인다. “앞으로 부천 사회적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약계층 전문서비스를 확대할 겁니다. 수익이 순환되는 지역중심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 거예요. 혼자서는 못합니다. 사회적기업과의 연대로 수익확대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문의 032-612-012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 행복한 동행 이명희 대표 이명희 대표는 “사회적기업은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수익과 공익적인 측면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적기업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어떻게 보여주는 것이 타당한 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 지역 중심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지원과 협조는 무엇보다 필요하다.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적기업협의체가 유기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어야 해요. 행복한 동행 사업단은 복지통합형 사회적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연계단체의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또한 사회적기업 형태의 위기가정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사회복지를 실현할 겁니다. 지켜봐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 역사名 확정 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 6개역의 이름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 온수역-인천부평구청역’ 중 부천 구간인 7.39㎞의 6개 역 이름은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춘의역, 계남역, 부천시청역, 상동역으로 결정됐다.시는 최근 역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한 76개 안에 대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벌여 이같이 확정했다.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 종점에서 부천을 거쳐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까지 전체 길이는 10.2㎞이고 이 가운데 부천 구간은 7.39㎞다. 부천 상동역에서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 사이 인천 구간에는 삼산택지지구와 신복사거리 등 2곳에 역이 생기며 아직 역명은 정해지지 않았다.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 건설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착공돼 2012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조1335억원이며 이 중 부천 구간의 공사비는 7829억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부천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부천시가 올해부터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부천만들기’를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월 중 소사보건소는 의료단체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아토피 전문가 대상의 예방관리, 안전학교 선정 등 자문을 구하고 교육, 강사, 프로그램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2월에는 보육시설 종사자, 3월은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예방 홍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부터 아토피 안심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와 유치원 각 2개소를 대상으로 유병률 실태조사, 아토피 환아 발견 및 환경조사 등을 실시한다. 7~8월 방학기간 중엔 아토피 환아 및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임산부 교육 등 시민 건강강좌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3월부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층 자녀가 아토피를 앓는 경우 1명당 3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받는다. 소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은 소아 청소년기에 발병률이 높으며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성인이 되어서도 삶의 질을 낮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문의 032-625-43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아인스월드 씨뮤직 윈터 페스티벌 부천 아인스월드(부천시 원미구 상동)는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3일 동안 ‘씨+뮤직 윈터 페스티벌’을 연다. 윈터 페스티벌은 국제 크리스천 음악 축제로 해외 유명 뮤지션과 일기예보 전 멤버 나들, 심삼종 밴드, 소향 등 국내 유명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매일 무대에 선다. 이번 행사는 무대가 없어 실력을 발휘 못했던 신인과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도 참가할 수 있다. 부천시 수험생과 다문화 가정에게는 참가비 50% 특별할인 혜택을 주고 행사장 내 1층 장터를 여는 등 다채로운 씨뮤직 마켓이 구성된다. 씨뮤직윈터 페스티벌을 참관하면 환상적인 야경으로 유명한 아인스월드 건축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시간 및 내용은 홈페이지(www.aiinsworl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 아인스월드는 전 세계 25개국 유명건축물 109점을 실제 크기의 1/25로 축소, 전시한 에듀 테마파크로 건축물 관람은 물론 그 속에 얽힌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문의 032-320-6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기획단 모집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올해 제3회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를 만들어갈 축제기획단 참가자를 1월26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은 부천의 청소년 수련시설인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축제를 스스로 기획,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기획단이다. 모집 대상은 축제에 관심 있는 부천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40명이다. 서류합격 발표는 1월26일 각 기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면접은 1월29일 진행된다. 축제 준비와 진행, 평가, 기획과 리더십 교육, 타 지역 청소년 축제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선발은 2월1일, 발대식 및 워크숍은 2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활동기간은 축제 예정일(8월 말, 9월 초)을 지난 12월까지다.문의 032-320-63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