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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제도, 2014년도 어떻게 달라지나? 올 한해 부동산시장은 각종 제도 변화에 힘입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된다. 취득세율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중과 폐지, 통합모기지(디딤돌론) 및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 주택 청약대상 확대 등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과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2014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세제 및 제도에 대해 살펴봤다. 취득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주택 유상취득에 따르는 취득세율이 영구 인하됐다. 거래가액 6억원 이하 1%, 6억~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변경되며, 다주택자에 대한 차등 세율도 폐지된다. 과거에는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와 다주택자 4%로 적용됐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50~60%의 중과제도가 폐지되면서 1월부터 6%~38%의 일반세율이 부과된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시행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2014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현재 층수에서 최대 3개 층까지 증축하고 최대 15%까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는 특별시, 광역시, 대도시에서의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에 따라 도시과밀 및 일시 집중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거쳐 10년 단위의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통합모기지(디딤돌론) 상품 출시국민주택기금과 보금자리론이 ‘통합모기지’라는 새로운 대출상품으로 출시되면서 적용 대상은 확대되고 대출금리는 인하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자금이 들어가는 정책 모기지로는 근로자 서민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 대출과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있다. 올해에는 하나로 통합돼 1월 2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통합된 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통합정책 모기지는 소득 수준과 만기에 따라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에서 고를 수 있다. 최대 연체 이자율도 은행 최저 수준인 10%로 인하돼 대출 문턱을 낮췄다. 아파트관리 지원센터 설립 및 주택임대관리업 도입 정부가 2월부터 ‘아파트관리 지원센터’를 설립해 아파트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LH산하)을 통해 아파트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주택임대관리업이 본격 도입되면서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분쟁 등이 임대관리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택청약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지난 2013년 7월 민법상 성년 나이가 만 19세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제외한 청약 예·부금 가입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아울러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에 따라 성인 연령기준 역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생애최초나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 소득산정에 포함되는 성인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려면 세대주와 성년인 세대원 전원의 소득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개정 민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주택관련 제도의 성년 규정은 20세와 19세가 혼용돼 있었는데 이를 19세로 통일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른 혼란이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전세금 안심대출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금리를 낮춰 받는 기존의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Ⅱ(전세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와 전세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결합한 상품이다. 1월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시범 판매되며. 대출을 신청하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청구권을 넘겨받은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 상환을 보증하며, 시중은행 일반 전세대출의 연 4.1% 수준보다 0.4% 낮은 연 3.5~3.7% 금리가 적용된다. 전세계약이 끝난 뒤 집주인이 한 달 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건설사, 전·월세로 운용하다 일반분양하면 선착순 분양 가능건설사는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아파트 분양 물량과 시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쪼개서 공급할 수 있는 ‘입주자 분할 모집’ 단지의 기준은 현행 4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이상 단지로 완화된다. 입주자 분할 모집의 최소 단위도 기존 300가구 이상에서 50가구 이상으로 축소된다. 또 3회까지만 가능했던 분할 분양(단지 쪼개기) 횟수도 5회까지 가능해진다. 또 건설사가 아파트를 다 짓고 2년 이상 전월세로 임대를 주다가 일반분양에 나설 경우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의 일부를 후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의 지급보증 등을 통해 금융회사로부터 연 4~5%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전문가 인터뷰-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배규 이사2014년 안양권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2013년 말을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을 가로막고 있던 두 개의 세금관련 개정법이 처리됐다.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폐지가 그 것.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배규 이사는 “그동안 최고 4%가 넘는 세율로 취득세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며 “올해부터 6억 이하 주택의 경우 1%로 취득세가 통합되어 주택을 구입하는 부담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도 다소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집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집을 팔 때 과세되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역시 1월 국회를 통과하며 폐지됐다. 김 이사는 “평촌 산본의 경우 집 값 대비 전세가격이 70%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년 10만쌍 이상의 신혼부부가 탄생하고 있고 과천시 수천세대의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안양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전세가격 및 아파트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평촌 산본 등 우리지역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 시행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동이 예상된다. 오는 4월부터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의 경우 3개층 수직증축과 2014-01-15
- 2014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제도 작년 침체된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정책들이 선보였지만 후속 입법이 늦어지면서 효과가 반감됐다. 연말 취득세 영구인하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올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에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세제 및 제도 등을 정리해보았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 때 차익의 최고 60%의 양도세를 내는 것이다. 올부터 다주택자도 6~38%의 기본세율만 적용받는다. 취득세 영구 인하에 따른 세율 완화 취득세를 영구 인하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취득세 요율이 완화된다.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2%, 9억원 초과 및 다주택자는 4%의 취득세율을 적용하던 것을 6억원 이하는 1%, 9억원 초과 주택은 3%로 낮아지게 된다. 단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현행과 동일하게 2%를 유지한다. 주택공급 성년 기준 만 19세로 지난 2013년 7월 민법상 성년 나이가 만 19세로 낮아져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현재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청약 예·부금 가입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또 생애최초나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 소득산정에 포함되는 성인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세입자, 임대보증금 보호범위 확대 소액 임차인의 우선변제금 상향 및 적용대상 보증금이 확대된다. 주택은 서울의 경우 우선변제 받을 임차인 범위가 ▲전세보증금 7,500만원 이하에서 9,500만원 이하로 ▲수도권 지역은 6,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광역시 등은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대상자가 늘어난다. 또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경우 월세 상한은 현행 14%에서 10%로 낮아졌다.상가 세입자의 보호 범위도 확대돼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기준으로 ▲서울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은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광역시 등은 1억8,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넓어진다. 최우선으로 변제하는 영세업자 범위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서울은 보증금 5,000만원에서 6,500만원까지 늘어난다. 우선 변제 받는 보증금도 1,500만원에서 2,200만원이 된다. 주택구입 지원자금 하나로 통합 근로자서민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저리 주택구입자금이 통합되고 대출 문턱도 낮아졌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통합된 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에서 고를 수 있다.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금리를 낮춰 받는 기존의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Ⅱ’(전세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와 전세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결합한 상품인 전세금 안심대출이 1월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시범 판매한다. 시중은행 일반 전세대출의 연 4.1% 수준보다 0.4%포인트 낮은 연 3.5~3.7% 금리가 적용된다. ‘희망임대주택 리츠’ 면적제한 폐지 집이 있지만 대출 상환금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우스푸어가 주택을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매각한 뒤 보증부월세(연 6%) 형태로 5년간 임차해 거주하는 ‘희망임대주택 리츠’ 사업 대상 주택의 면적 제한이 폐지된다. 당초 1가구 1주택자(한시적 2주택자)가 소유한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9억원 이하)로 제한했었다. 중개대상물 허위 과장 광고 규제 강화 중개업자가 아닌 컨설팅업자, 중개보조원 등의 중개 대상물에 대한 광고 행위를 금지된다. 또 중개업자의 허위(미끼)·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개업자가 중개 대상물에 대한 광고 때 표시(명칭, 소재지, 연락처, 성명) 사항을 의무화한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U-119 안심콜서비스 등록하세요”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가 응급상황 발생 시 혼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개설된 ‘U-119 안심콜서비스’에 시민들의 등록을 권유하고 나섰다.‘U-119 안심콜서비스’는 맞춤형 응급처치서비스의 일종이다. 사전에 본인의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등록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가 되면 자동으로 가족들에게 연락이 취해지며 출동한 구급대원에게는 환자의 병력이 전해져 신속·정확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지는 시스템이다. 대상자는 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나홀로 어린이, 외국인, 고령자 등이며 안심콜서비스에 등록하는 방법은 ▷ 인터넷을 통한 본인 및 대리인 등록(등록 홈페이지(u119.nema.go.kr) 또는 주요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어 ‘안심콜’로 검색) ▷ 휴대전화 및 일반·유선전화 번호로 등록할 수 있다. 이때 등록자 전화기로 119 신고를 해야 119상황실 및 119출동대가 사전 등록 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등록된 개인 정보는 긴급구조활동 상 참고 정보일 뿐 이 정보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병력,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변경시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등록해야 한다. 박창우 현장대응과장은 “아직 안심콜서비스를 알지 못하는 시민이 많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아산시보건소, 국가 5대암 무료검진 실시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는 암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5대암 무료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만19세에서 39세의 세대주 또는 만40세에서 64세의 세대원이며, 건강보험하위 50%에 해당하는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의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다.검진 항목은 한국의 5대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이며, 관내 35개의 의료기관에서 검진 가능하고 비용은 무료다. 검진을 받으려면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하고 검진 기관에 방문할 때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보건행정과 지미선 주무관은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 발견시 90% 이상 완치 가능하다”며 “또한 국가 무료 암 검진으로 암 진단 시 의료비(치료비?진단비?약제비)를 3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 암 조기검진은 나와 가족을 위한 투자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수검을 당부했다.검진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아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537-3448)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여성들 보디라인 잡아주는 TRX에 도전!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유명 구단 중 하나인 리버풀 소속 축구선수들이 TRX를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해오던 차에 TRX(Totally body Resistance eXercise, 전신저항운동)를 하게 됐다. 다른 회원들이 운동하는 모습만 보다 직접 해보려니 재미도 있지만 어렵기도 했다.이 운동은 전투 대원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네이비 실(미 해군 특수수색대)에서 개발됐다고 한다. 그들은 임무수행을 위해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했는데 효과적인 트레이닝 장비를 고안한 것이 낙하산 줄을 이용한 TRX였던 것, 하나의 축을 둔 두 가닥의 줄을 이용해 근력 유연성 밸런스 등을 높일 수 있는 기능향상훈련 방법이다. 또 휴대가 간편하고 설치도 쉬워 언제 어디서든 훈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미국을 비롯해 영국 포르투갈 네덜란드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에 급속도로 보급됐으며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선수 훈련도구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손예진 현빈 등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대중화됐다. 한 매니저는 "TRX는 여성들의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좋다"며 "줄을 잡는 위치나 자세의 각도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팔과 몸 사이에 줄이 오도록 잡고 균형을 잡은 뒤 한쪽 다리를 뒤로 뺐다가 앞으로 당기는 운동부터 시작했다. 보기에는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았지만 막상 해보니 줄을 잡은 팔에도 힘이 들어가고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써야 했다. 한쪽 다리를 뒤로 뻗는 간단한 동작도 쉽지 않았다. 다리를 드는 순간 몸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다리를 당겼다가 내릴 때까지 몸이 계속 흔들리면서 중심을 잡기가 어려웠다. 한재문 매니저는 "팔을 몸에 붙이면 줄이 팔 안쪽을 스쳐 다칠 수 있으므로 팔에 힘을 주면서 버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 운동은 줄을 잡고 하는 스쿼트. 몸의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다리와 팔운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줄을 이용해 다리와 팔로 몸무게를 나누니 무릎이나 관절에 무게가 덜 실려 부담이 덜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나 같은 사람의 운동법으로 좋아 보였다. 물론 연예인이 하는 운동을 따라한다고 연예인급 몸매를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새 운동법을 알게 돼 반가웠다. PT 지도 로윙M휘트니스(235-8833) 한재문 매니저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2월 4주 송파소식 겨울 모기, 일괄 소탕작전송파구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동절기는 모기들이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을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역작업이 가능한 시기. 구는 겨울철이 완전 구제가 가능하고, 약품비용과 작업시간도 줄일 수 있는 ‘모기박멸의 적기’라 판단,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을 ‘겨울철(월동)모기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숙박시설, 역사대합실, 공동주택 등 월동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 600개소를 방문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 모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현장으로 출동, 친환경 모기유충구제 방역약품으로 모기성충(유층 포함)을 구제한다. 필요한 경우 구제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방역약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신고센터(02-2147-3477~3481)를 운영하고, 주민이나 소독업체,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홍보도 실시해 겨울철(월동)모기 구제 및 예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송파구, 2014년 민방위대원 신규편성 및 일제정비송파구가 오는 31일까지 민방위기본법 제19조의 규정에 의해 2014년도 민방위대원을 신규편성하고, 자원을 일제정비 한다고 밝혔다.내년에 새로 편성될 대상자로는 ▲2014년에 20세(1994년생)가 되는 남자 ▲2013년 마지막 날(12월31일)로 향토예비군 복무가 끝나는 40세(1974년생) 이하의 남자 ▲북한이탈주민, 귀화국민, 이중국적자 ▲민방위대 편성 제외사유가 소멸된 사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민방위기본법 제18조 단서에서 정한 민방위대 편성 제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은 ▲주한 외국군부대의 고용원 ▲년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원양어선 또는 외항선(외국여객선 승무원 포함)의 선원 ▲성 전환자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가 여성으로 변경된 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공)상군경 및 이에 준하는 자로, 주소지 동장에게 본인 또는 대리인이 증빙서를 첨부해 신고해야한다. 문의 송파구청 자치안전과 02-2147-2220 강동 소식강동아트센터 ‘2013문예회관운영’ 문체부상 수상 강동구가 운영하는 강동아트센터가 ‘2013 문예회관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관 2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는 지역적, 환경적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해, ‘무용장르특성화’ ‘창작예술 거점화’ ‘지역 밀착형 예술 커뮤니티’ ‘사회공헌 예술나눔’ 프로젝트로 구성된 4대 전략을 펼쳐 단시간 내에 그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일자산 영농체험장, 얼음썰매장으로 변신 강동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둔촌동에 위치한 도시농업공원 영농체험장을 겨울철 얼음썰매장으로 조성해 썰매, 팽이, 제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동시에 식물의 겨울나기 등 관찰 체험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기간은 1월2일부터 1월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1시~4시까지이며, 총16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2월26일부터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모집 인원은 회차당 30명 이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로 받는다.문의 : 02-3425-6542 광진 소식 맛집멋집 지정 후 홍보 효과 쏠쏠광진구가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맛집멋집’ 지정 사업에 대해 영업주의 90.2%가 인지도 및 경제적 효과 등 사업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광진구 설문조사에 따르면 맛집멋집 지정 이후 53.6%가 약 6개월 이내 효과가 나타났다고 응답했으며, 음식점 홍보 방법으로는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 83%, 책자 홍보 9.8% 등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광진구에는 한식 1,986개소, 중식 138개소, 경양식 141개소, 일식 158개소 등 총 4117개소의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구는 이중 182개소의 모범음식점과 총 49개소의 맛집멋집을 운영하고 있다. 맛집멋집은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의 평가기준으로 선정했다.광진구는 내년에 관내 관광명소와 연계해 맛집의 대표 메뉴와 가격, 소재지 및 연락처, 영업시간 등 맛집 정보를 수록한 맛집멋집 지도 3천부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어린이대공원·아차산 등 광진구 대표명소, 관광호텔, 여행사, 관공서 등에 배포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자책(e-book)을 발행하고, 구 홈페이지와 국내 최대 맛집 소개 사이트인 메뉴판 닷컴, 네이버, 다음 등에 게재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양3동주민센터 리모델링 낡고 노후된 자양3동주민센터 청사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주민문화복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자양3동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수요가 많은 곳이나 최근 누수와 균열, 건물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주요 구조물에 대한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구조보강 리모델링 면적 929.44㎡을 포함해 지상 1~2층, 216.77㎡ 면적을 수평 증축하여 1층은 동 주민센터 민원실,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 복지상담실로 2층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주민 휴게시설, 3층은 자치회관, 샤워장 등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새 청사는 기존의 단순한 공공업무 시설 기능에서 탈피해 지역공동체의 핵심요소인 주민을 위한 휴식, 만남, 교육, 문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 겨울철 한파 걱정 마세요!광진구가 독거노인 및 고령자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말까지 ‘한파대비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총 3만7000여 명 중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총 650여명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 노인돌보미 26명, 서울재가관리사 10명, 야쿠르트 배달원 15명, 방문간호사 12명 등 노인돌봄인력 총 63명을 활용해 방문 및 안부전화로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들이 폭설과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89개소, 복지관 4개소, 동 주민센터 15개소, 대한노인회지회 등 총 109개소의 난방기기를 사전에 점검하고 임시대피소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파기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식당 327명, 밑반찬배달 408명 등 총 735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거동불편 집중 관리대상 어르신 총 308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 서비스 강화, 독거노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3-12-24
- 서초구, 구민 참여형 민방위훈련 실시 서초구는 소집자체에 치중해 지루하고 형식적으로 흐르기 일쑤였던 민방위훈련을 12월부터 주민 참여형 실습 훈련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지난 11월 민방위대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교육 만족도’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실내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론교육보다 실습훈련을 더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주민 참여형 훈련은 화재, 산불, 수해 등 체험위주 현장훈련과 전기, 가스, 응급처치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민방위대원 중 전문가 또는 자격증소지자가 직접 참여해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을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_김정희 화가 자신의 꿈을 향해 사는 주부화가… ‘예여울회’ 미술 동호회 활동하며 4회 개인전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순간순간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결혼하고 가정을 챙기느라 자신을 돌아볼 틈 없이 살다가 뒤늦게 어릴 적 꿈꾸던 일에 도전하면서 삶을 맘껏 그릴 수 있어 행복한 주부화가 김정희 씨. 매일 그림 그리며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살아가는 그녀를 만났다. 마흔에 새로 시작한 그림 인생“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는 내 몸에서 도파민이 나옵니다. 한참동안 붓질을 하고 있으면 내 얼굴 표정이 화사하게 변해요. 나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리고 온몸에 에너지가 다 빠지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합니다”김정희 화가는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은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마흔이 다 되어서였다. 그러나 그녀의 그림에는 프로다운 자기만의 색채 이미지를 갖고 있다. 대단한 화가도 아니고 열심히 배우는 단계라며 겸손해하지만 그녀는 이미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 2회, 스웨덴 아트 컬렉션 장려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입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그녀가 처음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친구들과 함께 명화를 자주 감상하였는데 그림 속 아름다운 색채를 마주하면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그림을 그리면 가난하게 산다는 편견으로 화가의 길을 극구 만류했고 어릴 적 꿈은 접어야 했다.“삼십대까지 한 가정의 아내로, 직장인으로 내게 주어진 삶만 충실히 살다가 어느덧 나이 마흔이 되니 나는 누구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동안 나만의 시간을 낼 수 없어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왔던 그림에 대한 열망이 생각나더군요.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어요” 그녀는 미술 동호회 ‘예여울회’에서 그림을 배우고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연필 잡는 법부터 데생과 그림기법까지 그림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부터 그녀에게 그림은 인생의 전부였고 그림 속에 푹 파묻혀 살았다. 그림 그리며 도화지 앞에 앉아 있으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녀는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젊은 화가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집안일과 직장일로 바빠서 그림 그릴 시간이 부족해 많이 힘들지만 일주일에 3일은 꼭 시간을 내어 붓을 잡는다. 아직은 서툴고 많이 부족하지만 원하는 그림을 그릴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그녀는 바쁜 시간을 내어 틈틈이 그린 그림들이 어느새 늘어났고, 4번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세상에 선보였다. 자연을 담은 그림으로 각박한 세상 위로 되고 싶어“군포 주변에는 갈 곳이 많아요. 시간이 날 때 마다 대야미 저수지도 가고 수리산에도 자주 갑니다. 또 주말이 되면 대부도 해솔길, 괴산 화양계곡, 강화도 등으로 여행 다니면서 풍경 사진들을 찍어 캔버스에 옮기려고 노력해요. 자연의 아름다운 빛깔을 찾아 보여주는 것이 예술가의 일이라 생각합니다”그녀는 자연을 가까운 곳에서 접하며 그림 그리는 것이 편하다. 야생화, 들풀, 바위, 계곡 등 주변에서 직접 보고 느낀 이미지를 형상화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자연과 호흡하며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 물론 자연만을 한정적으로 그림 그리려는 것은 아니다. “내게 있어서 그림이란 내 영혼을 몰두하고 감성을 자유롭게 하며 내면을 표출하는 장이에요.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많아져서 자유롭게 여러 장르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녀는 또한 자신의 그림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매년 군포소방서에서 예여울회 전시회가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소방서 대원들이 전시된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을 해줘요.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대원들에게 내 그림이 작은 위로가 될 때 보람을 느껴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림을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각종 전시회에 출품하고 싶다는 그녀는 지역사회든 세계무대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좋은 쌀로 정성을 다하는 떡 ‘럭키방앗간’ 입맛도 습관도 변한다는 게 바로 세월이다. 하지만 10년을 안양지역에 살면서 단골 떡집은 ‘럭키방앗간(럭키떡집)’ 하나이다. 부부 단둘이 운영하는 소박한 곳이지만 햇곡식을 듬뿍 넣은 쫄깃하고 차진 떡 맛은 단연 최고이다. 최고 인기메뉴는 단호박떡과 콩떡, 인절미이다.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전날 다량의 호박을 직접 손질해 햅쌀과 함께 빻아 만드는 단호박떡은 분말가루로 만드는 여느 떡집과는 질감도 맛도, 향도 다르다. 국산 콩 중 가장 큰 서리태 콩만 사용해서 만드는 콩떡도 유명하다. 콩떡은 찹쌀도 손으로 한 움큼씩 일일이 주물러준다. 오래 주무를수록 힘은 들지만 그만큼 떡 맛은 좋을 수밖에 없다. 남녀노소에게 인기인 인절미는 쫀득하면서도 입천장에 붙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떡이다. 찹쌀을 많이 넣어 입에 넣으면 인절미라고 다 같은 맛이 아니라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달지 않아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할머님이 해주신 정성스런 옛날 떡 맛 그대로이다.”, “찹쌀을 많이 넣어 쫄깃하다.” 짧은 인터뷰 시간 중에서도 쉴새 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의 평이다. 럭키방앗간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설탕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탕을 줄이면서도 맛있는 떡집으로 소문날 수 있는 것은 선별된 국산 재료와 한 번이라 더 떡을 치대는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설탕만 많이 넣어 먹고 나면 떡 맛인지 빵 맛인지 구분이 안 되는 모양새만 그럴싸한 떡과는 비교 불가다. 돌떡과 폐백 등 각종 답례떡 주문할 수 있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초원 대원아파트 상가 지하 1층 럭키방앗간(럭키떡집)문의 031)423-8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 방향 설정 ① 서울대학교 2013년 수시는 전체 모집정원의 80% 정도였습니다. 올해 2014년 입시에서는 83%로 확대되었습니다. 수시가 확대 되고 지원 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일반고(과학고, 영재고 및 전국단위의 자사고 및 외고 제외) 학생들의 서울대 수시 입학 실적은 반 토막 났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 강남의 휘문고는 지난해 18명 합격에서 올해 9명, 서초구의 세화고는 16명에서 8명, 노원구의 서라벌고는 18명에서 9명, 서초구의 서울고는 13명에서 9명, 강남구의 경기고는 12명에서 7명 등입니다. 그나마 대부분 강남을 위시한 이른바 교육 특구의 일반고들입니다. 수시 확대로 인해 논술고사와 구술 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교과과정 이외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는 특목고와 자사고가 많이 유리했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서울과학고는 81명, 경기과고 79명, 하나고 43명, 세종과고 41명, 대원외고 39명, 대일외고 31명, 용인외고 26명, 서울예고 79명 등의 입학설적을 보여주었습니다.서울대 수시 입학전형이 다양한 기반을 둔 학생들의 입학을 도모하려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특목고 일색의 결과를 내게 되었다는 비판이 일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는 지난달 2015년 변경된 입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시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3년 입시에서 정시 합격자의 70% 이상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출신입니다. 여기에다 양천구와 노원구를 합치면 서울대학 정시합격자의 85% 가까이가 서울시 교육특구 출신이 됩니다. 같은 서울임에도 강북구 구로구 성동구 은평구 중구 등은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변경된 서울대 입시안에 따르면 2015년 정시 모집 신입생 비율은 17.4%로 늘어납니다(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한 인재를 원합니다. 따라서 서울대 입시안의 틀을 많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인문계는 논술고사가 면접구술고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자연계는 사범대와 의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100%와 학생부만으로 뽑겠다고 합니다.강남3구와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의 일반고에서 서울대를 많이 들어갔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논구술 등 수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더 잘 수시를 준비했기 때문일까요? 자율학습을 주말도 없이 밤늦게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일까요? 다음호에 이어서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