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크써클 교정만으로 10년은 젊어진다?! 상대방 얼굴을 볼 때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눈이다. 눈은 인상을 좌우하기도 하고 눈매에서 나이듬이 읽혀지지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서 노화의 흔적을 없애고 싶어하고, 덕분에 젊은 눈, 동안인 눈매를 만들어 젊어 보이는 성형법이 인기다. 미세지방 이식술은 절개수술이 아닌 간단한 지방 재배치만으로도 다크써클 교정이 가능해 지면서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런 성형이 가능하다.눈 지방 재배치 시술은 어떤 사람들이 주로 이용할까? 주로 눈 밑이 불룩 튀어 나오거나 혹은 눈 아래 부분이 푹 꺼져 있는 나이들이 보이는 30~50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한다.안산 김장호 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흔히 다크 서클이라고 하는데 눈 아래 지나치게 지방이 밀려나와 있거나 골이 깊어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 경우 눈 밑 지방 재배치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의 하안검성형술을 시행한다. 특히 미세지방이식 방법을 활용한 지방 재배치술은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기존의 시술법보다 간편하고 저렴해서 최근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불룩하게 튀어나온 눈밑 지방은 눈속 지방 제거술로 제거하고 눈 밑이나 눈가 꺼진 부위에는 미세지방을 이식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눈 밑 고랑 미세 지방 이식술은 지방이식으로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부위 고랑을 없애고 원래 눈매가 가진 굴곡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는 의사의 다양한 노하우와 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부분에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눈밑 지방 재배치술은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비용도 기존의 수술법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피부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시술 후 병원을 다시 재 방문 할 필요도 없고 한번 시술로도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눈 아래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있고 탄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피부 절제술을, 지방이 튀어 나와있는 경우 지방제거 시술을 함께 시행해야 더욱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회복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미세지방 이식술을 받은 후 드물게 멍이 생기더라도 10일~2주안에는 사라지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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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짜 공부’를 하는 학교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그중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금융권과 공기업 취업률이 높은 학교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금융기관 공기업 취업 성공 졸업생 많아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권영훈. 이하 경일고)는 관광운항, 관광레저, 금융정보, 재무관리, 세무회계 등 5개 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5개과 신입생 300명을 모집한다.경일고는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유명하다. 올해 졸업생들도 한국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 투자증권 등 금융권과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입사시험을 통과했다. 경일고 졸업생 중 50%는 취업에 성공하고 약 40%는 일반대학이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임운영 경일고 교무부장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는 청년실업률이 사회 문제가 되는 요즘, 일찍부터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막상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편견을 지우고 학생이 원하는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찾아와 상담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우수학생을 위한 취업우수반 운영경일고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우수반’을 운영한다. 우수한 취업실적을 내는 반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우수반’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다. 주로 금융정보과 학생으로 구성되는 취업 우수반은 1학년 2학기에 구성, 1학년들은 3개반으로 운영하다 3학년이 되면 1개반으로 줄여 집중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우수반은 ‘방과후수업’을 이용해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전문 자격증 취득,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훈련을 받는다.자격증 과정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거나 온라인 강좌 수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이를 통해 올해 공공기관에 입사한 학생은 32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FAT 1,2급, CS Leaders, ERP 인사 회계 2급,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1·2급 등 주로 금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임 교사는 “자격증 취득 공부는 일반계고등학교에서 하는 입시공부와는 달리 구제적인 성과가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공부한 후 자격증이라는 결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목표를 세워서 즐겁게 하는 편”이라고 말한다.취업우수반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다. 금융계 취업을 목표로 중학교 내신 180점 이상인 학생들로 구성되고 성실한 고교생활로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구성된다.중소기업 맞춤인력 양성하는 ‘취업맞춤반’경일고는 중소기업 1000여곳과 MOU를 체결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름하여 ‘취업맞춤반’이다. 중소기업인력양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회계실무와 관광서비스, 기업경리 과정으로 운영한다. 3학년 1학기에 100명으로 구성된 후 업계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필요한 인재를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선발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세무회계관련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대형 세무법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임 교사는 “기업체에서는 직접 수업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선발할 수 있고 학생은 특채 형식을 통해 힘든 취업준비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수업형태다”라고 말한다.한국관광공사 호텔리어 양성과정으로 특급호텔 취업관광운항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어양성과정’을 목표로 공부한다. 호텔리어양성과정에 합격하면 2개월의 수업 후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하는 특급호텔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리어양성과정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관련과에 재학생 중 50명을 선발해 호텔현장실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일고 3학년 중에서는 3명의 학생들이 ‘호텔리어 양성과정’에 합격했다. 3학년 1학기 초에 선발하며 2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업을 들으면 관광공사가 취업을 보장한다. 임 교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특 1, 2급 호텔에 취업한다. 이런 호텔은 유명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쉽지 않은 곳”이라고 말한다.‘재직자특별전형’으로 취업 후 대학진학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평생 남지 않을까? 이럴 땐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학업의 꿈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재직자특별전형’은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회사에서는 학교등록금을 지원해 주기도 하고 남자의 경우 군대고 재직기간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아쉬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경일고등학교 졸업생은 경희대나. 동국대. 한양대학교등 제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한 사례가 많다.임교사는 “다만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학교생활기록부관리를 잘 해야한다. 고교생활을 성실히 한다면 취업의 기회도 넓고 공부를 계속할 기회도 얼마든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일관광경영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2일(금)~11월 7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3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19일(월)~11월 21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7일(화)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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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학교 현장을 가다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더 이상 놀랍지 않을 만큼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무기력과 무동기 속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져만 간다.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믿어주고 편이 돼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동기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장소에서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포함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응원하며 발 벗고 나선 학부모를 만나봤다.마을어른들, ‘배워서 남 주자’를 실천하다‘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목표로 학부모들이 뭉쳤다. 가죽공예, POP, 독서논술, 진로코칭,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부모 10명이 모여 ‘나누GO 나눔愛’를 결성했다. 이들은 마을 축제에서 중고도서를 판매해 기부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책을 나누고,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마을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며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돕는다. 마을의 이곳저곳을 살피는 통장으로 봉사를 하거나 초중고 운영위원과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에 참여하던 이들은 안산시환경재단이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이수하면서 교육과 봉사의 접점을 찾아나간다.생생한 삶의 현장이 배움터가 되다중학생이 되면서 책과 멀어지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공감하던 ‘나누GO 나눔愛’ 회원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으로 꿈의학교 ‘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을 꾸렸고, 중학생 32명이 토요일마다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중물 꿈의 학교 ‘안산 어디까지 가봤니?’를 이끌었던 정미숙 씨가 기획부장을 맡았다. 정 씨는 안산시 마을만들기 기획공모사업 ‘아프니까 청춘이다’ 동아리로 2017년 올해의 마을 상을 수상,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열혈 학부모로 부부가 꿈의학교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은 교과서 속 문학작품을 읽고 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작품에 의견을 나누고, 문학관을 방문해 책과 연관된 배경, 소품들을 찾아 신문, UCC, 북아트 등 자신만의 문학작품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려졌다.학부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문영자 씨는 “IT기기에 빠져 있는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읽으며 감수성을 키우고, 그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가 주인공들의 삶을 오감으로 이해하다보면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재능을 발견하기를 응원했다.꿈의학교, 샘골강습소를 재현하다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한국문학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통찰하고 현재의 삶으로 연결시키는 ‘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은 ‘문학이 익어가는 교실’, ‘그곳에 가면 문학이 있다’, ‘문학의 향기로 나눔까지’라는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최용신 선생이 농촌계몽운동을 펼친 샘골강습소였던 샘골교회는 ‘문학이 익어가는 교실’이 된다. ‘상록수’ 등 책을 읽고 시대적 배경과 우리 민족의 삶에 대해 배운 뒤 작품 속 배경이나 문학관을 찾아가는 ‘그곳에 가면 문학이 있다’로 연결된다. 글로만 보던 문학을 몸으로 체험하고 상상력을 키우며 지식을 확장시킨다. 이들의 배움은 ‘문학의 향기로 나눔까지’ 이어져 문학 관련 캠페인과 체험부스 등을 기획․진행하며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며 자신의 재능과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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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들의 개인소장품 전 ‘별의별 전시회’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넘겨줄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고민으로 출발한 안산환경미술협회의 ‘별의별 전시회’가 올해로 벌써 3년을 맞이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별의별 전시회’에서 보물처럼 간직하고 모아온 개인 소장품을 구경했다. 어떻게 이런 걸 모을 생각을 했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 하나쯤 차곡차곡 모아볼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생기는 ‘별의별 전시회’에 다녀왔다.사연없는 물건은 없더라예술의 전당 전시관에서 열린 ‘별의별 전시회’. 많은 전시회 이름을 들어봤지만 ‘별의별’전시회라니. ‘보통과는 다른 갖가지’의 뜻이 담긴 ‘별의별’이라는 이름에 끌려 찾아간 전시회. 정말 ‘이런 전시회가 다있네’싶은 특별하고 유별한 전시회다. 우선 전시회에 들어서면 다양한 시민들의 소장품이 반긴다. 소장품은 그야말로 갖가지다.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집과 동물, 인물이 책 위로 툭 튀어나오는 팝업북, 인형 속에 또 인형을 감춘 러시아 인형, 우표며 등잔, 헬로키티 인형, 지점토 작품 등이다. 올해로 벌써 3번째가 되었다는 이 전시회에 7명의 안산시민들의 손때 묻은 작품들이 전시장 주인공으로 등장했다.전시 공간 옆에서는 소장자들의 사연이 적혀있고 어떤 소장자는 직접 작품 옆에서 관람객에서 작품을 설명하며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물건을 모으면 사랑도 쌓이네오뚜기 모양 큰 인형을 열면 작은 인형이 숨어있는 ‘마트로시카’ 일명 러시아 인형을 수집하는 장선희씨는 자신의 소장품 옆에 서서 작품 하나하나가 가진 사연을 설명하고 있었다. 장 씨는 “어릴 때 아버지가 러시아인형을 사다주신 후 러시아 인형은 아버지를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물건이다 보니 볼 때 마나 하나씩 사서 모으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다 유명 작가의 명화가 그려진 러시아 인형을 발견하고는 꼭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인형 하나 60만원에 파는데 도저히 살 수가 없었죠. 저 정도라면 직접 그려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오뚜기 인형을 사서 직접 그렸어요”그렇게 직접 제작한 작품의 주제는 다양하다. 오드리 햅번이며 유명 정치인, 동화주인공, 만화캐릭터까지 손재주 많은 그녀의 손끝에서 동그랗고 귀여운 인형으로 재탄생했다. 전시장 한 켠은 딸아이가 좋아해 직접 만들어 주었던 미니언즈들로 꾸며져 장선희씨 소장품 코너에는 아버지 딸 손녀 3대의 이야기가 담겼다.삶이 풍성해지는 소장품전 환경미술협회가 3년 전부터 진행하는 ‘별의별 전시회’. 김용남 환경미술협회장은 “미술가나 작가 등 예술인 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소장품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2016년 처음 시민 공모로 시작한 소장품 전에 예상 밖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다. “정말 다양한 물건을 모으는 시민들이 많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소장품은 미니어처 한복을 제작하는 분이었어요.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와 딸이 한복을 지어갔는데 어머니는 결국 한복을 못 입어보고 돌아가셨대요. 따님이 엄마 납골함 속에 넣어드리고 싶다고 작은 한복을 만들어 달라고 해 같은 한복을 작게 만들어 와인병에 입혀서 드리면서 미니어쳐 한복을 만들기 시작했데요”이처럼 소장품에는 수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어 작은 것 하나 소홀할 수가 없다. 나만의 보물상자를 나누는 ‘별의별 전시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한다. 환경미술협회가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데 내년 공모 심사에 참가하면 나마의 소장품도 전시기회를 가질 수 있다.김 회장은 “자신만의 사연을 가진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분야로 작품의 수가 100종류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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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사리원손만두가 주인공인 전골 꼭! 먹어봐야~ 진하고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이다. 진한 육수에 건더기가 듬뿍 든 전골요리는 먹는 이의 마음까지 데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복(福)을 가득 담아 싼다’는 손만두가 들어간다면?안산에서 이름난 사리원손만두를 창시한 민형섭 대표는 “만두전골은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맛을 담았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시종일관(始終一貫) 최고의 만두를 빚는 사람과 마음까지 뜨끈해지는 맛집을 소개한다. 11월에는 이벤트까지 있어 정말 속이 꽉 찼다.전골의 주인공 만두, 그리고 감칠맛 조연들민 대표는 사리원에서 내려온 엄마가 만든 만두를 먹고 자랐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 맛! 배가 터지도록 먹어도 탈이 없는 엄마의 손 만두 그 맛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순수한 자연의 맛이 아니면 절대로 낼 수 없는 맛이다.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한 가지만 바꿔도 맛이 완전히 깨져버리기에 아직도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다.”이 사리원 손 만두를 주인공으로 만든 전골의 양념 역시 주인공의 품격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민 대표는 “야채 사골 육수에 간장 다리고 고운 고춧가루와 함께 숙성시켜 풋내는 잡고 깊은 맛을 낸다”며 “각종 버섯에 채소 그리고 소고기 샤브샤브를 먼저 먹고 그 다음 속 푸짐한 왕만두까지 먹으면 된다”고 전했다. 싱싱한 야채와 고기 유난히 부드럽고 촉촉한 왕만두 여기에 깜짝 조연은 절인 청양고추로 만든 간장! 순수한 맛에 칼칼한 향이 더해진다.11월, 깜짝 놀랄 만한 이벤트 세 가지필자가 사리원 손만두의 맛을 처음 안 것은 안산 중앙동이다. 속이 꽉 찬 부드러운 만두를 김치전골이나 라면에 넣으면 어르신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해 자주 방문하던 곳이다. 소문이 점점 퍼지며 매장이 고잔 신도시와 송산으로 늘어났고, 올 11월 고잔 신도시 본점이 확장 오픈을 하며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우선 어른 손바닥 크기의 손만두를 포장할 때 하나씩 더 얹어주고, 칼국수는 원 플러스 원 여기에 따끈한 만두전골을 7900원에 먹을 수 있다. 원래 가격은 12000원이다. 사리원 손만두 본점에서는 북한식불고기와 조선육회를 먹을 수 있어 더욱 추천할 만 하다. 민 대표는 “북한음식은 간이 세지 않다. 순하고 자연친화적인 맛을 고수하기 위해 양념을 자연에서 구하는 경우가 대체적”이라며 “불고기 역시 배와 사과 양파를 엄청 많이 이용해 달고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전했다. 이곳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어르신이나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에 안성맞춤이다.배달해도 맛은 그대로만두전골 속에서 입안에서 촉촉이 녹아드는 만두 그리고 철분과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육회까지. 자녀들과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외출이 어렵다면 포장배달을 이용해도 좋다. 어디까지 포장배달이 될까? 사동이나 이동 초지동도 가능하다. 전골육수는 페트병에 담아주니 끓이기만 하면 끝. 이곳 육회덮밥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추장 양념이 아니라 매운맛을 보완한 간장소스 개발해 사용한다. 자연의 맛을 얻기 위해 달인 간장을 이용하고 식초와 고급야채 특히 새싹과 어린잎을 듬뿍 올린다. 양파조차도 절여서 사용하는데 ‘긴 시간’이 밀어내는 숙성된 맛을 찾기 위한 주인장의 노력이 음식 사이사이에 배어 있다.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김치도 이곳의 손맛을 알 수 있는 자랑거리이다. 아직도 만두를 빚느라 늘 분주한 민 대표와 그의 어머니가 고향 사리원에 개업을 꿈꿔볼 만도 한 요즘. 화합의 맛 만두전골은 올 겨울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이다. 2018-11-07
- 머리카락의 존재이유 인간의 털은 약 500만개로 뒤덥여 있으며, 그중 머리카락은 약10만개, 눈썹은 약700개이상, 속눈썹은 약300개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고 이는 주인과 삶의 여정을 함께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생성과 죽음을 반복 한다.털은 엄마뱃속 12주부터 나기시작 하여 약1cm정도 되어 태어나 생명을 다한 후에도 일정 기간 자란다 한다. 털은 모낭에서 만들어 지고 모낭은 뱃속에서 만들어져 털의 여러 가지 특성인 결, 색깔,등등이 결정 된다.그후 사춘기때 털은 다시 변신하여 평생을 함께하나 내,외부 요인으로 없어지기도 한다.머리,눈썹, 등 신체부위 마다 털의 성장 주기와 크기가 다르며 털은 성장기, 퇴화기, 휴지기, 등과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으며, 머리카락 2∼6년,눈썹 6∼12개월의 수명을 갖는다 한다.우리몸의 가장 높은곳에 있는 머리카락은 태양광선으로부터 빛과 열을 반사시키고, 온도 변화에 취약한 뇌를 보온하고 또 외부로부터의 충격 완화 기능을 갖고 있다.머리카락은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문화에 따라 발전 하였으며, 개인의 이미지나 개성을 들어내는데 머리카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임니다.머리카락을 자르거나 기르는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최근엔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중의 하나인 머리카락 관리 또한 자기관리의 방법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개성있는 헤어 스타일을 갖기위해 전문가에 맡기는 사람들, 헤어샵은 현대인들의 머리카락 관리를 도맡고 있는곳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찿는 장소이자,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을 알수있는 장소이다.신체부위중 가장 눈에 뛰는곳은 단연 머리카락이다,사람들이 헤어스타일에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유, 이건 아마도 빠르게 변하는 이시대에 단몇초 사이에 사람의 매력을 좌우하는 헤어스타일의 힘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머리카락이 여러가지 의미를 싣고 삶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한 헤어스타일은 변신을 거듭하여 누구도 예측 할수없는 방향으로 무한히 발전 할것이다. 중앙동 크리스챤쇼보 미용학원 안산 캠퍼스031-507-2079대표 최 해 철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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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선 주변 맛집 - 선부역 갈비이야기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개통된 후 이용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 노선 개통으로 부천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졌을 뿐만 아니라 부천, 시흥지역 사람들의 안산 나들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선부역 다이아몬드 공원에서 개최된 ‘선부지역상인연합회’ 행사에도 시흥과 부천에서 찾아온 인근지역 주민들도 많아져 지역상권에도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주목받는 노선 ‘소사-원시’선 주변 맛집은 어디가 좋을까? 소사-원시선이 지나는 선부역 주변은 선부동 지역 중심 상권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상권이다. 이곳에서 13년째 맛과 서비스로 주민의 사랑을 받아오는 ‘갈비이야기’는 소사 원시선 주변 맛집 대표주자로 떠오르는 중이다.2층 공간 입식 스타일로 변화선부역 모든 출입구는 다이아몬드 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선부역 5번 출입구를 나와 공원을 가로질러 나오면 삼성디지털 프라자 선부점 옆 3층짜리 큰 건물이 바로 ‘갈비이야기’다. 1층에는 주차장과 로비공간이, 2층과 3층은 홀로 꾸며졌다. 모던스타일의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한식에 어울리는 한옥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얼마 전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의자와 탁자를 들여 놓았다. 갈비이야기 최명희 대표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키도 커졌고 옛날처럼 앉아서 먹는 방식을 불편해 한다. 특히 어르신들도 허리가 불편해서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것보다 의자를 편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지난 여름 입식스타일로 다 교체했다”고 말한다. 대신 가족모임이나 분리된 공간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3층은 한식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손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 대표는 “오랫동안 이용하시던 단골들도 ‘참 편하고 좋다’며 잘 바꿨다고 칭찬해 주신다”며 “이렇게 편하게 이용하실 줄 알았으면 진작 바꿀 걸 그랬다”며 활짝 웃는다.단골 손님 만드는 비법…변하지 않는 맛13년 동안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갈비이야기’의 변하지 않는 맛 덕분이다. 갈비이야기는 갈비를 재울 때 오랫동안 숙성시켜 얻은 산야초 발효액을 사용한다. 최 대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산야초 발효액은 그가 직접 궁중음식과 사찰음식에 대해 공부하며 배웠다. 강하고 자극적은 맛은 한 두 번 발길을 끌 수 있지만 쉽게 질리는 반면 갈비이야기의 고기맛은 쉽게 잊혀지지도 쉽게 질리지도 않아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최 대표는 “그래도 13년 동안 한 자리에 있어서 여기 주변 분들은 다 아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난번 상인회 행사에서 경품으로 내 놓은 식사권을 들고 근처에 사시는 노부부가 저희집을 찾았오셨는데 처음이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라며 “두 분을 보면서 처음 이 집을 열었을 때 그 마음이 떠올라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어요”라고 말한다.오랜 만남이 주는 편안한 서비스“13년 전부터 오는 단골도 13년 만에 처음 오는 손님도 모두 편하게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시겠다”는 갈비이야기 직원들. 갈비이야기가 처음 문을 열 때부터 함께한 직원들도 적지 않다. 올해는 주말을 이용해 농장에서 함께 포도농사를 지었다. 약 한번 치지 않고 수확한 포도를 이용해 포도주를 담궈 올 연말 손님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갈비이야기에는 가족단위 식사와 회사 단체회식을 위한 공간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2층은 입식으로 된 140석 규모의 연회홀이 3층에는 12석부터 시작해 100인이상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룸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있다.갈비이야기 031-487-0987단원구 선부광장로 15 2018-11-07
- 고교 선택… 진로에 맞는 학교 내 프로그램 잘 살펴야 2022 대입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고교 선택과 관련해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고교 선택은 대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육과정 편성이 이슈가 되면서 특목·자사고와 일반고를 놓고 저울질하는가 하면 일반고 중에서도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학으로 가는 첫 관문인 고등학교, 목동 지역 학교별 특성 및 대입 실적, 교육과정 등을 살펴봤다.강서고등학교강서고등학교(교장 송문석)는 남학생 1,133명, 교원 수 80명(남 67명/여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수한 수능 성적으로 정시전형으로 합격하는 학생이 많다. 그렇다고 정시 전형만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많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진학을 위해 학교 활동을 ‘수행형, 과정형 교육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과학실험반·창의탐구보고서대회·논술대회·각종 경시대회·동아리·방과후동아리·진로진학비전캠프·봉사활동·독서관련 프로그램·학교활동보고서 등이 있다.학생들의 잠재력을 길러주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년 1학기 ‘3D프린터’, 2학기 ‘코딩 교육(아두이노)’을 운영한다. 2학년은 ‘1인1과제탐구’를 정규교육 과정에 편성했다.2018학년도구분 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 수수업교원1인당학생수 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계123031232714503381,1338016학급당 학생수25.327.335.929.8 서울대 합격, 일반계 고교 기준 전국 1위강서고의 2018학년도 입시 결과는 서울대 합격자 기준(24명)으로 전국 모든 고등학교(특목고 및 자사고 포함)를 통틀어 18위, 일반계 고등학교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실질적으로는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에 합격한 학생들(53명)은 서울대 합격생보다 성적은 더 우수한 학생들이다. 서울대 합격생 24명 중에 재학생은 20명, 졸업생은 4명이다.▲ 강서고 선택과목 현황수능 준비하는 학교매년 우수한 입시 실적으로 인해 고교선택 시 선망하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강서고의 교육시스템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학교 선택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지망하는 의예과 계열의 학과들은 수시전형이든 정시전형이든 수능 성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게다가, 상위 15% 정도의 인원만 대학 합격에 내신이 영향을 미친다. 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고, 일반계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중심에 둬야 할 생각은 ‘수능을 준비하는 학교’다. 일반고 선택 기준으로 ‘내신 관리의 쉬움’을 들지만, 강서고에서 ‘내신’은 ‘수능’을 뒷받침하는 부차적인 자료다.영일고등학교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는 남학생 1,201명, 교원 78명(남 60명/여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영일고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람을 키우는 학교, 사랑이 가득한 학교, 역동적이고 행복한 학교를 모토로 ‘생각의 힘을 기르는 교육, 질문하고 토론하라’는 수업 혁신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수수업교원1인당학생수 구분 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7차일반123081239913494371,2017816.9학급당 학생수25.733.33832.5참여·협력 바탕으로 한 교원학습공동체 구성영일고는 1980년대 후반의 대학입시 영광을 되찾고자 교육 주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학교다.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원학습공동체 구성, 지역사회와의 협업(폭력예방, 흡연예방 줄넘기 프로그램/김치 담그기/전통시장 살리기 협조 공연 등), 앞서가는 학생회(스마트폰 OFF 캠페인/세월호 추모주기 행사/학교축제 기획), 가족 동행 프로그램(부자 동행 산행) 및 학부모회, 쾌적한 구내식당 등이 자랑거리다.먼저 ‘교사가 변해야 학생이 변한다’는 생각에 교원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개방·공유·협력의 정신으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교원학습공동체는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자기주도학습능력 등의 함양을 위해 적절한 교육방법이 무엇인지를 고안하고 탐구하기 위한 목적의 학습·토론 모임이다.부자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정도 쌓고자 수년째 운영하는 ‘부자 동행 프로그램’은 2012년 봉제산에서 시작해 북한산, 지리산, 덕유산, 북악산, 안산 등의 등반을 거쳐 이제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걷기 행사로 확대됐다.개방형 교육과정 선도학교영일고는 개방형 교육과정 선도학교 2년 차로서 5천만 원의 지원으로 소인수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1~2학년 120명의 학생이 홀몸 어르신들의 점심을 배달하는 ‘읍주백상’도 지역사회와 연계된 대표적인 영일고의 프로그램이다. 연말에는 텃밭에서 재배한 무와 배추를 재료로 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가해 김장을 하고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 대접과 재롱잔치를 선보인다. 학생들은 ‘남는 것을 덜어서 모자란 곳을 채우면 평화로워진다’는 뜻의 읍피주자천강백상(挹彼注玆天降百祥)을 줄인 읍주백상(挹注百祥)을 실천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배운다.심화학습(사회과제탐구, 과학과제탐구, 심화발표, 심화 토론) 과정을 비롯해 과학실험 수업을 확대한다.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명품대입프로그램 구축(수시대비 자체 면접 프로그램 운영/면접 자료집 발간/적성전형 준비반 운영/학생 중심교육(심화 토론 수업 및 발표수업) ▲내실 있는 과학 동아리 활동(SCIENTIA–서울시 은상 수상, 전국 동상 수상, 서울시 과학전시관 전시) ▲독서의 생활화(점심독서, 토요진로독서) ▲학술경시대회(학과 및 R&E) ▲국제교류활동 다변화(싱가포르, 중국, 홍콩, 러시아, 프랑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농구, 런치리그, 사제축구단, 플로어볼, 탁구, 배드민턴 등) 등을 내세울 수 있다.대일고등학교대일고등학교(교장 김상태)는 남학생 1,179명, 교원 수 86명(남 62명/ 여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1973년 3월 3일 개교해 현재까지 45회에 걸쳐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 사학으로,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수수업교원1인당학생수 구분 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7차일반143661441414399421,1798614.6학급당 학생수26.129.628.528.1서울 일반고 경쟁률 7.66으로 상위 17위 기록대일고는 2018학년도 서울 일반고 경쟁률 7.66으로 상위 17위를 기록하였음이 기사화될 정도로 우수한 진학 결과에 따른 선호도가 매우 높은 학교다.대일고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각종 교육 활동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수련・체험활동 위원회, 학교 도서관 운영위원회’ 등 각종 학부모 운영 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진로교육 및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는 ‘학부모 진로교육아카데미’는 매년 300여 명이 수료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학부모아카데미는 역량 있는 전문 강사를 영입해 내신관리, 진로탐색, 변화되는 입시 등을 설명한다. 특히, 자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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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교선택 가이드 <1>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11월이 찾아왔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관문으로 들어서는 고교는 선택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 변화된 입시준비를 위해 부천시내 23개 고교에서는 진로와 진학을 돕는 각종 과정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 고교들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과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23개 중점학교 29개 중점과정, 26교 48강좌, 22교 61강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부천대 한길아트홀에서 고교 진학 예정인 중3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7개 학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8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부천지역 고등학교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시행되고 있는 일반고 진로진학을 위한 프로그램인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고교 진학을 앞둔 자녀의 진로와 흥미, 적성에 맞춰 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설명회에서는 각 학교들이 나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학교 홍보와 안내를 했다.부천 시내 23개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0월 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의 협약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를 가동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2019년 23개 경기도교육청 교과중점학교, 부천시 시범지구 중점교육과정 29개 과정, 교육과정클러스터 26교 48강좌, 주문형강좌 22교 61강좌를 열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수주고에 공학과 예술의 융합중점과 과학국제중점이, 시온고에 체육예술과 공연예술과정이, 심원고에는 국제화 문화콘텐츠과정이 각각 신설되어 열리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일반고 23개교와 특성화고 4개교 부스별 홍보와 개인 상담이 있었으며, 2부 강연은 ‘변화하는 입시바로보기’란 주제로 안산 강서고 조진태 교사가 진행했다.진로와 관련된 각 중점학교와 과정들 알아보기입시의 최종 관문인 고교 선택 시에는 학생 개인이 가지고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 로드 맵을 먼저 살펴야 한다. 이를 위해 마련된 중점학교와 그에 따른 교과중점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등과 함께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편성 체계이다. 먼저 중점학교는 과학, 국제화, 예술, 외국어, 융합의 교과중점학교 23교 27과정이다. 따라서 부천의 모든 일반고가 교과중점학교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중점학교는 진로관련 분야와 희망대학을 먼저 선택하고 진행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 및 학생부 준비에 도움이 된다.중점학교로 운영되는 각 학교에서는 해당 분야의 교육활동과 탐구 및 체험수업과 각종 대회가 열리게 되며, 잠재력과 서류 평가 등을 통해 학업연계 계획과 영역별 자기주도학습의 결과물을 마련하게 된다.부천 지역 일반고에서는 특성화된 교과 중점학교와 중점교육과정 이외에도 교육과정클러스터도 열린다. 이는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간 상호 협력 하에 운영되는 공동 교육과정이다. 수강생은 13명 이상으로 편성되며, 학기당 3단위 이상 편성 운영된다. 형태는 주로 방과후학교이다.이밖에도 주문형 강좌도 열린다. 주문형 강좌란 학생과목개설 요구가 있으나 교사 수급 문제나 반 편성 등의 어려움으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설 운영하는 강좌이다. 여기서도 수강생은 13명 이하로 편성된다.학교별 중점학교와 중점과정 등을 알아보면, 먼저 계남고에서는 제2외국어 일본어중점학교와 일본어 중점과정, 문예창작전공실기, 보건간호 교육과정클러스터, 스페인어와 아동생활지도 주문형강좌가 열린다. 덕산고에서는 중점학교와 중점교육과정은 일본어가, 교육과정클러스트는 생명과학실험과 연극제작실습 및 일본문화, 심리학과 융합과학 주문형 강좌가 열린다.외국어중점학교부터 과학중점학교까지 도당고에서는 일본어 중점학교와 중점과정을 시작으로 일본문화클러스터와 국제경제 및 과학 과제연구 주문형 강좌가 열린다. 범박고는 일본어 중점학교와 중점과정, 과제연구 사회와 로봇기초 클러스터, 동아시아사 주문형 강좌를 마련한다.부명고는 미술중점학교로 과학과 사회클러스터 및 경제와 생명과학실험 및 세계문제와 음악과 매체 주문형 강좌가 마련된다. 부천고는 과학중점학교로 국제정치와 체육전공실기 클러스터와 과학 및 화학실험 주문형 강좌를 운영한다.부천북고는 국제화중점학교로써 융합과학중점과정, 정보과학과 사회과제연구 클러스터, 물리Ⅱ 주문형 강좌를 연다. 부천여고는 과학중점학교와 중점과정을, 마케팅과 보건간호클러스터,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스페인어회화, 심리학 클러스터를 마련한다.상동고는 중국어 중점학교와 중점과정, 생명과학실험 및 일본문화, 인류의 미래사회 클러스터를 비롯해 교육학과 보건, 심리학 주문형 강좌를 연다. 상원고는 제2외국어 스페인어과중점학교로 외국어융합중점과정, 국제경제와 정치 클러스터, 교육학, 물리실험, 생명과학실험, 심리학, 심화영어회화, 체육과진로탐구, 프로그래밍, 화학실험의 주문형 강좌를 운영한다. 상일고에서는 국제화 중점학교와 융합과학국제화중점과정, 과학과 사회 과제연구 클러스터, 교육학, 보건간호, 프로그래밍, 체육과진로탐구 주문형 강좌를 개설하게 된다.부천시내 각 학교들은 교과중점학교와 중점과정 운영 외에도 과정중심 수행평가와 교과융합수업 및 인성과 직업전공탐구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도 인문독서교육과 국제교류활동 등도 희망전공 및 적성과 연계해 알아두면 좋다. 한편, 부천 고교입학 전형 일정은 예술고 11월 6일까지, 전기고 중 특성화고 11월 21일까지 전형을 하게 된다. 또한 일반고는 후기고 일정에 따라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희망고를 전형하며 배정된 학교 최종 발표는 2019년 1월 30일이다.자료 제공 부천시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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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곳곳에 물든 가을 일교차가 심한 올가을, 유난히 빛이 고운 단풍을 선물로 받았다. 공원이 많은 안산 어느 곳이나 눈을 돌리면 감탄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지만, 좀 더 풍성한 곳은 그래도 오래 된 숲이다.유계임 숲 해설가는 “역시 단풍은 숲을 조성하고 시간이 흘러야 아름답다”며 “가을날 숲 속을 산책하며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으며 그냥 머물기만 해도 즐거운 일”이라고 전했다. 멀리 단풍구경을 가지 못하면 어떠랴. 안산에서도 가을 속으로 풍덩 빠질 수 있다.깊은 솔향기 관모산 둘레길오래 된 숲을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게 만든 ‘관모산 둘레길’은 유난히 숲 향기가 진하다. 올해 백운동 주민들은 안산시와 함께 ‘백운동 사랑’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관모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정비해 시민들의 쉼터에 알맞게 꾸몄다. 둘레길에는 1000m 정도의 숲길과 데크로드가 잘 정비되어 쾌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운동과 선부동에서 진입하기 쉽도록 진입로도 새로 설치되었다. 지난 토요일에 진행된 숲 체험교실에도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가을향기에 흠뻑 빠졌다.가을엔 역시 갈대습지최근 갈대습지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넓은 습지 전체가 가을분위기에 딱 어울리고 또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안산환경재단 김철현 부장은 “갈대습지를 찾는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생태보호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생태공원이므로 동절기 퇴장시간이 오후 4시로 빠른 편이다. 많은 야생동물들이 편하게 저녁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최근 갈대습지를 찾아온 특별한 황새나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 손님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귀여운 열매가 많은 반달공원반월돈 반달공원은 2016년부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탐방로를 만들고, 자연소재로 포장을 해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기기에 알맞다. 이곳에는 특히 참나무가 유난히 많아 갈색으로 물든 산도 가을분위기를 느끼기에 그만이지만 다양한 도토리를 보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 키 정도 높이의 누리장나무에는 파란색이 영롱한 열매가 그리고 다른 나무를 감고 있는 댕댕이 덩굴에는 작은 포도 알 같은 열매가 매달려 있다.바다와 숲이 있는 옥구공원옥구도 자연공원은 해발 100m 정도에 15만 제곱미터가 넘는 넓고 낮은 공원이라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숲속 이곳저곳에 휴식할 만한 터가 마련되어 있어 숲속에서 놀기도 좋고, 정상에 올라가 서해를 보기에도 매우 안성맞춤이다.하루에 두 번 숲속교실과 통나무교실에서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민속생활도구가 전시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체험을 진행하는 유계임 해설사는 “아이들은 낙엽을 뭉쳐주기만 해도 ‘나뭇잎 축구공’이라며 신나서 즐긴다”며 “가을 숲은 어디나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이라고 전했다.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