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 3~5등급 대 강남 중상위권을 위한 논술 전략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이 노려볼 만한 입시 전형은 수시 ‘논술’이다.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 학력 수준의 학생이 대거 몰려 있는 만큼, 논술로 내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도 종종 보게 된다. 물론 논술로 합격한 학생 수가 지원 건수에 대비해 높은 편은 아니며 논술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역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강남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입시 판도를 뒤바꿀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논술 준비에만 매달리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강남 교사가 말하는 ‘강남 중상위권 논술 전략’ 역시, 다양한 입시 전형을 균형 있게 준비해 나가되 그중 하나의 지원 방법으로 논술전형을 선택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단대부고 나준영 교사(수학), 중산고 장인수 교사(국어), 전일권입시전략연구소 전일권 소장 자료 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자료 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 강남 중상위권이 논술에 임하는 자세; 6논술? 입시 현실과 개인 역량 파악이 먼저 강남 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수능이나 내신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실력 그 이상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국어, 3학년 부장)는 “논술 카드는 강남 중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지원자라면 모두가 생각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학생들도 논술 카드 한두 곳은 고려하는 것이 좋다. 수시 6장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다가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느라 에너지와 시간을 허비하게 되면 생활 리듬이 깨지고 결과적으로 수능을 망치게 된다. 더불어 6장 모두 논술로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내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확대되고 논술로 뽑는 인원이 많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적절히 안배해서 지원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중산고는 재학생 기준 1,295건의 논술전형에 지원해, 1인당 2.88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2곳 대학을 목표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장 교사의 설명이다. 강남 중상위권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수학 교과에 한해 논술을 준비할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단대부고 나준영 교사(수학)는 “서울권에 있는 중위권 대학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수학 교과에 한해 모의고사 또는 내신 등급 중 하나가 적어도 4등급 이내여야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기본기가 부족한 친구들은 평소 수학 내용을 더욱 튼튼히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다만 논술 문항이 대부분 교과서 내용을 보다 심화시켜 출제하므로 수학에 대한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학원에 다니거나 논술 기출문제 풀이만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남 내신 3~5등급 대 논술 합격 사례;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이 유리하게 작용; 강남 학생들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논술전형에서 유리한 이유는 강남 내신 3~5등급 대 학생이라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장인수 교사는 “중산고 2016학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내신 3.1~4.9등급 학생만 별도로 살펴보니 533건 지원해 20건(문과 7건, 이과 13건)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한 대학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숭실대, 단국대, 인하대, 연세대(원주) 등이었다. 이 중 한양대와 단국대는 수능 최저 등급이 없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최저 등급이 있어, 사실상 강남 중상위권 학생들의 논술 합격에서 수능 최저 등급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 교사는 또, 지원 건수보다 합격률이 높은 편은 아니므로 다양한 입시 전형을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나준영 교사는 “단대부고를 예로 들면 자연계 논술전형 합격생 기준 내신 3등급 초반 대의 학생이 연세대 치의예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내신 4등급 대 학생이 성균관대, 중앙대, 광운대에 합격한 사례가 있으며, 내신 5등급 대 학생은 숭실대 등에 합격했다. 하지만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 등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가능성이 있는 전형에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미리 준비해야 정시와 맞물려 학습 부담을 덜고 꼼꼼히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4개년도 논술 합격자 성적 분포수능 수준 대 고려해 참고 자료로만 활용; 2016학년도 대교협 ‘어디가’ 성적 발표 기준(미공개 대학 및 학과 제외, 학과별 점수 토대 수치)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최근 4개년도 논술 합격자 성적 분석(표 참조-40p)’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능 수준 대 등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등급 이내 인문계열 학생은 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에, 자연계열 학생은 울산대(의예)·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에 합격한 것을 볼 수 있다. 수능 수준 대 기준 3.5등급 이내 인문계열 학생은 인하대·서울여대·광운대·연세대(원주)·한양대(에리카) 등에, 자연계열 학생은 동국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아주대·연세대(원주)·홍익대 등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에서 내신 3~5등급 대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자신의 수능 수준 대 등급을 고려해 참고하기 바란다.;;;강남 중상위권 논술 준비 시기는 언제? 기본 개념 숙지 여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논술을 준비하는 시기에 있어 정답은 없다. 다만 논술과 연계된 과목의 개념을 얼마나 명확히 숙지했고, 이를 기반으로 논술에 임할 기본 역량을 갖추었느냐에 초점을 맞춰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일권입시전략연구소 전일권 소장은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당연히 수학이 관건이다. 강남 일반고 3~4등급 학생이라면 2학년 중반까지도 기하벡터가 완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3학년 1학기까지는 수학 개념에 집중해야 한다. 그다음 고3 여름방학 때 수리논술을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과학 논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Ⅱ과목 개념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고1, 고2 때 무리하게 논술을 준비하게 되면 학생의 이해도도 떨어지고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 소장은 또, 인문계열 학생은 자연계열 학생보다 조금 일찍, 사회탐구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혔다는 전제하에 고2 겨울방학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논술의 기본적인 틀인 독해 요약, 즉 논제 파악을 제대로 하려면 지문에서 무엇을 묻는지 출제 의도를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개념 학습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사고력과 기출문제에 접근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2016-08-05
- 중계동 영어/ 중계동 영문법은 ‘장이누 영어교실’에서 시작하고 끝내기 장이누 영문법은 영문법의 원리를 아주 명쾌하게 이해시킬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적인 요소를 가미해 재미있으며, 다채로운 표현으로 아주 쉽게 문법을 학생들에게 각인시킨다. 따라서 전체 문법을 훑고 나면 다음 단계에서의 문제풀이, 독해, 작문이 쉽게 느껴져 영어공부를 쉽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된다.장이누 영어교실의 장이누 원장은 “영문법이 문법의 원리만 알고, 문제를 푸는 정도로는 경쟁력이 없다. 문법이 독해와 작문까지 확장되고, 이 세 가지가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적합한 문법공부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장이누 영문법으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영어의 토대 구축해“영어공부에 특별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는데도 장이누 선생님과 공부한 것만으로 영어실력이 늘었다는 게 놀라워요”(고1, A양)“중3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여름까지 1년 동안 장이누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소원이던 영어성적 100점도 단시간에 이루고, 서울대라는 목표까지 설정하게 됐어요. 선생님의 ‘그만 다녀도 되겠다’는 말씀에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혼자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해졌고 목표하던 서울대학에도 합격했어요”(대학1, B군)“학교에서 영어성적이 하위권이어서 희망이 전혀 없었죠. 하지만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차근차근 하다 보니 단시간에 성적이 올라 스스로도 놀랐어요. 이제는 영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어요”(고2, C양)“선생님은 시중에서 가르치는 흔한 교재, 흔한 방식으로 가르치지 않아요. 고등학생이지만 고등학생 범주를 뛰어넘는 좋은 교재를 특별한 방식으로 가르쳐 주시기에 평균적인 고등학생이 알고 있는 지식보다 더 상위의 지식을 알게 되었다는 자부심이 생겨요”(고2, D양)장 원장은 “티칭 경험이 많은 만큼 학생들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학습법으로 지도가 가능하다”며 “원리 중심으로 재미있게 문법, 독해와 작문을 잘 연계시켜 빠른 시간 안에 전체적으로 영어공부를 완성시켜 준다”고 밝힌다. 탄탄한 영어실력 쌓기 위해서는 영문법 공부해야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평가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뀐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수능영어가 전반적으로 쉬워져 변별력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어, 영어공부에 적당히 힘을 빼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하지만 수시선발 비중이 70%를 넘고,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경우 수시전형이 80%를 넘고 있어 내신영어 가중치 도입이나 논술고사 영어지문 출제, 비교과 활동, 영어면접 등을 통해 영어활용 능력을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최근 카이스트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영어면접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대입전형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선 오히려 더 탄탄하게 영어실력을 쌓아야 한다.장 원장은 “수시전형의 핵심은 내신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내신점수를 잘 받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아무리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어도 학생들이 느끼는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지 않고 도리어 내신성적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짧은 여름방학, 자신의 실력에 맞는 맞춤식 영문법 공부 필요곧 다가 올 여름방학은 너무 짧고 현실적으로 해야 할 공부는 너무 많다. 하지만 영문법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 중학교 저학년 때는 영어본문 암기만으로도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으나, 상급 학년으로 올라가면 문법이 심화되어 나오므로 영문법의 마스터 없이는 내신이 힘들어 진다. 게다가 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학습량 때문에 불안한 문법실력으로는 결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방학을 적절하게 잘 이용하는 것은 중요한 전략이다.여름방학이 짧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공부법이 필요하다. 영문법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두꺼운 책이나 많은 공부양을 계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간단한 문법책을 전체적으로 한 번 훓어 보거나, 수준에 맞는 EBS인강 등을 반복 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엔 문법의 전 범위를 다룰 게 아니라, 평소 자신이 취약한 문법분야를 압축해서 심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장이누 영어교실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2시간씩, 총 4주; 8시간 강의를 준비했다. 장 원장은 “영문법의 토대가 탄탄하지 않으면 그 어떤 독해도, 작문도 심층적으로 할 수 없다. 여름방학 동안 문법공부에 대한 확실한 인식과 의지를 갖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문의: 장이누 영어교실 010-9261-4331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 남학생 진학 사례와 입시전략 강남 고교의 치열한 내신 경쟁률을 고려할 경우 강남 일반고에서의 내신 3~5등급의 학생들은 다른 지역보다 입시경쟁력에서 월등하게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2일(화)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던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4탄 강남 일반고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제시하는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내신 3~5등급) 남학생들을 위한 수시 ·정시 진학 사례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의 주요 사항을 정리해 봤다.; 정리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제 1강 ‘단대부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대입! 결단과 선택 그리고 준비오장원 교사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 재학생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 강세, 자연계는 논술전형 강세단대부고는 2016년 입시에서 수시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 30명(졸업생 3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졸업생 7명), 논술전형 63명(졸업생 30명), 특기자전형 등에 18명(졸업생 3명)이 합격해 수시에서는 논술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재학생의 경우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에 가장 많은 23명이 합격했고, 자연계는 논술전형에 28명이 합격해 강세를 보였다. 2016 단대부고 졸업생 2학년의 3~5등급 인문계 합격생 현황을 살펴보면 3~4등급 학생들의 합격 비율은 각각 17.65%, 29.41%로 5등급 33.33% 보다 낮았다. 반면 2016 졸업생 2학년 3~4등급 자연계의 경우 합격비율은 32.69%, 16.42%, 5등급의 경우 28.78%의 합격률을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내신 3~5등급의 학생은 대략 누적비율 23%~ 76%의 학생들이다. 이들이 서울 주요 대학에 쉽게 합격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2016년 입시에서 단대부고의 경우 내신 3등급 대 학생 학생도 의치한의대에 정시로 합격하는 등 수학에 강한 자연계 학생의 경우 입시 경쟁력이 우수함을 보여줬다.;;;;;;;;; 내신 3~4등급, 모집인원 늘어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해야2017학년도 전국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365,309명의 4.2%인 1만 5,349명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상위 6개 대학으로 좁혀보면 모집인원인 1만 9,665명 중 4,071명, 약 20.7%를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때문에 수시 논술전형은 강남에서는 내신 3~5등급의 중상위권 학생이 정시 지원가능 대학보다 더 좋은 학교로 진학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전형이다. 단대부고의 사례를 보면 내신 5등급 대의 학생이 고1~2 무렵부터 일찌감치 수리 논술 준비에 전념을 기울인 결과 아주대 수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고, 수능최저 2개 영역 2등급을 충족시킨 학생은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서강대, 성균관대 화학과에 합격했다. 국어 성적이 우수한 내신 3~5등급 대 학생 역시 동국대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등 말을 잘하고 토론 능력이 뛰어나고 국어 성적(비문학, 독서), 사탐 성적, 영어 성적이 좋다면 인문계도 논술 전형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전형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해 2017학년도에는 20.3%, 2018학년도에는 23.6%로 늘어난다. 때문에 강남 일반고의 3~4등급 대 학생이라고 해도 2학년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지원 여부를 결정 한 후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대입전략 수립 시에도 내신 대비가 중요하다. 고 1~2학년 내신 3~5등급 학생이라도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2학년 2학기 때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도 되고 나아가서는 수시 학생부 전형의 면접, 특히 심층면접 대비도 수월해진다. 2017학년도는 10개 대학교에서 약 4,562명을 선발할 예정인 수시적성도 내신 3~5등급 학생이 고려할 전형이다. 일례로 내신 5.44등급의 학생이 적성시험을 준비한 결과 수능성적으로는 안양대 야간을 지원할 실력이었으나 홍익대 세종 전기전자학과에 무난히 합격했다. 제 2강 ‘중산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중상위권 학생을 위한 설명회장길재 교사 (중산고 진로진학부장)’ 내신 3~5등급 논술과 정시 합격 가능성 높아; 중산고의 사례로 보면 3~5등급은 논술과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 내신 3~5등급 대 합격자 수는 203명으로 총 합격자 수(329명)의 62%를 차지했다. 정시의 경우 내신 3~5등급 대 중상위권 자연계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내신 3~5등급 대의 수시 합격자 수는 44명(인문 16명, 자연 26명, 예체능 2), 정시 합격자 수는 159명(자연 104명, 인문 51명, 예체능 4)으로 동 등급 대에서는 정시 합격자 수가 수시보다 약 4배 정도 많았다.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 전체 합격자 중 3~5등급 학생은 논술전형이 16명, 적성이 6명, 교과 및 면접이 6명, 종합전형이 5명의 순이었고 이중 인문계의 경우 교과 및 면접 전형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술과 종합전형이 각각 4명, 자연계의 경우 논술이 11명, 적성 4, 종합과 교과 및 면접이 각 1명 순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2학년 여름방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여부 결정해야강남 일반고의 3~5등급 대 학생들도 최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고 1~2학년 학생들의 경우 1학년 2학기 내신 성적 결과에 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적어도 2학년 여름방학까지는 반드시 학교의 담임교사 등과 진솔한 상담을 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를 최종 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실제 중산고의 경우 고 1~2학년 때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 고3 때 성적이 올라 서울시내 상위 15위 이내 대학에 합격하는 등 희망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고 1~2학년 때 3.3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18대를 받고 한양대 경영학부 정시에 합격했으며, 고 1~2학년 때 3.5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91로 성균관대 공학계열에 정시로 합격했다. 중산고 내신 3.6등급의 학생이 한양대 에리카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광고홍보학과에 합격한 사례로 보면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도 동 등급대의 강남 학생들도 한 번쯤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강남 학생은 내신 3~5등급이라고 해도 전반적인 학력 수준은 다른 지역 학생에 비해 높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논술전형으로는 강남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라도 정시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으로 합격하는 길이 열려있기 때문으로 그만큼 경쟁률도 높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2016-07-14
- 대입에서 영어과목은 Brexit처럼 Englixit(영어퇴출)될까? - 중3, 고1에서 마무리해라! 영국의 Brexit와 함께 세계경제는 온통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것이 미칠 파장과 영향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우리나라의 대입체계도 그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변화의 시작점에 있다. 내년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전격 도입되고 수시의 비중과 학생부 종합평가의 비중이 늘어난다. 각 대학에서는 내년 전형안을 내놓고 있고 앞으로 영어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특히 어느 정도 선에서 어떤 시기에 마무리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담론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본 기고에서는 향후 영어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각 대학의 입시 방향을 참조하여 제시해 보고자 한다. 쟁점1. 정시에서의 영어;; 서울대를 위시한 각 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정시에서 영향력은 매우 축소될 전망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들에게 영어 절대평가 1등급이란 Pass or Fail정도의 의미만을 가질 정도로 무뎌졌다. 단 각 학교마다 다른 배점을 책정하였으므로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실수를 줄이고 90점을 넘길 수 있는 실력을 쌓는다면 영어는 하나의 전략과목이 될 수도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영어의 난이도이다. 교육부의 입장은 쉬운 영어를 유지하자는 쪽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작년 수능, 올해 6월 평가원에서 보이는 영어의 난이도는 교육부의 지침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올해 수능 그리고 내년 6월평가원에서 난이도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그렇게 넋 놓고 있기에는 불안한건 수험생뿐이다. 중요한 것은 고3이 되어서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영어를 대신해서 다른 과목의 비중이 그만큼 늘어나므로 고3기간에는 영어는 최소한의 시간투자만 할 수 있도록 고2 이전에 완성시켜놓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서 추론영역(빈칸), 쓰기영역(순서, 문장의 흐름)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서 고3 수준의 1등급을 만들어야 고3이 되어서 90점 이상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쟁점2. 수시에서의 영어;; 수시에서의 영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영역별 등급의 합을 정해놓은 학교(서울대, 고려대 고교추천 1·2, 고려대 일반 전형, 중앙대 교과전형, 중앙대 논술 전형, 경희대 논술 전형 등). 여기서는 영어가 중요한 전략과목이며 어쩌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계륵이 될 수도 있다. 영어가 쉬워진다면 이는 곧 최저학력 충족 조건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더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경쟁률은 많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영어가 쉬워졌다 생각하여 자칫 다른 과목에만 신경 쓰다가 오히려 영어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한다면 더 큰 낭패를 볼 수 도 있다. 두 번째는 영어 등급 지정을 해놓은 학교(연세대 학교활동 우수형·연세대 일반 전형·성균관대 등)이다. 이 전형에서는 영어의 영향력은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세대의 경우 영어 최저기준을 2등급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상위권학생들에게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 중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이것이 기회일 수 있기 때문에 영어점수를 조금 더 올리고 다른 과목에서 경쟁을 한다면 이득이 될 수 도 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해 보면 중3, 고1기간에 영어에 조금 더 투자해서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를 올려 두고 고2부터 차차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면서 자신이 부족한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해답일 것이다. 쟁점3. 내신 – 학생부 종합전형; 수능과 다르게 내신영어는 고3 1학기까지도 중요한 부분으로 남을 전망이다. 수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관리가 중요하고 내신영어에 대한 공부는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현재 목동지역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영어 인플레가 심해져서 단순 암기식의 문제나 쉬운 방식으로는 내신등급을 가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고3 수준의 지문으로 시험을 보고 서술형은 항상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제되며 그 출제 문항 수나 배점도 또한 많다. 주로 문장을 구성하는 형식으로 출제되며 정확성을 측정하기위해 문법문제와 연계한 문제가 출제된다. 중3 학생들이라면 이번 여름 방학에는 수능의 전반적이 맥을 잡는 수능 독해수업을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전 겨울 방학 때 집중적으로 문법공부를 해야 하며, 고1 학생들은 무뎌진 문법을 재정비해서 2학기 내신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각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목동권 대부분의 학교들이 시험범위에 정해지지 않는 외부지문을 출제하고 있으므로 수능독해에 대한 감각을 늘리는 것만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 하겠다.; 결국 실력에 더하여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밖에는 고득점의 비결은 없다. ;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난 것처럼 영어도 수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중요도가 조금 낮아졌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중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영어라는 부담을 조금 덜고 다른 과목에 집중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아직 교육정책이 또 각 대학의 정책이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년에 시험을 보지 않는 저학년 학생들이 영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우매한 발상이다. 유비무환, 어떤 상황이 와도 좋을 만큼의 영어실력을 조금 더 빨리 만들어 놓고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른 과목에 대한 비중을 나중에 늘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영어는 중3, 고1에서 완성하고 고2, 고3때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박종우 선생님전) 전문가집단학원 영어과 대표전) 이엠피학원 대표전) 정면승부/정면돌파학원 대표현) 피지에이 전문가집단 영어과 대표 California State Univ. Fullerton영어교육석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27) 자기소개서 4번 항목, 대학별 자율 문항 작성 노하우 (1) 지난 회까지 자기소개서 1.2.3번 문항(대교협 공통 문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4번 문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작년과 전혀 변동이 없는 공통문항과 달리 대학별 자율문항은 변경된 대학이 많습니다. 일단 변경되지 않은 학교들 정리해보겠습니다. 독서를 묻는 서울대,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을 묻는 서울시립대, 서강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이 있고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홍익대 등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자율문항이 없었던 성균관대는 ''본인의 성장환경 및 경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 ''지원 동기 및 진로를 위해 노력한 부분'' ''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 유,무형의 콘텐츠 (인물, 책, 영화, 음악, 사진, 공연 등)''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기술하게 했습니다. (홍익대는 아직 홈페이지에 게재되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서 4번 항목은 언제 준비하나 공통문항과 다르게 4번 문항에 대해서는 다른 조언이 먼저 필요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실 4번 문항을 ‘어떻게 써야하나요?’라는 질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4번 문항에서 제일 곤혹스러워하는 편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미리 대처를 단단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드는 것이 제가 드릴 수 있는 더 소중한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일찍 준비하든 고3 기말고사 직후부터 준비하든 문항1,2,3은 어느 대학을 지원하든 공통이니 이 세 문항은 열심히 준비합니다. 그런데 4번 문항은 언제 준비할까요? 수시 지원 전략적 관점에서는 대략 예상 지원 대학은 마음속에 있더라도 확정하는 것은 9월 모의고사 직후입니다. 평가원 모의고사인 9월 모의고사가 N수생까지 포함되고 수능과 시험범위가 동일하고 수능 출제 원칙과 동일한 원칙하에 시험이 시행되기 때문에 가장 자신의 정시 지원 예상을 하기에 소중한 자원인데 그 가채점이 이루어지는 9월 초가 되면 대학 6개가 어느 정도 확정됩니다. 반드시 지원해야할 학교가 있는 학생은 그다지 많지 않고 성적이나 활동 자료 등을 고려해서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적인 태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학마다 4번 문항이 다른데 미리 4번 문항을 작성하고 있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이야 서울대 4번 독서 문항은 미리 준비할 수는 있지만 학교 결정의 폭이 좀 넓은 중위권이나 중상위권 정도 되면 9월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변수가 많아(수능 최저 충족 여부나 정시로 진학할 수 있겠다고 판단이 드는 학교 수준 정도) 4번 문항은 아주 늦게 준비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4번 문항은 1.2.3번 문항 작성 때 함께 해야즉, 실제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학생들의 1.2.3번과 4번은 글의 수준이 좀 다릅니다. 전자는 수없이 많은 첨삭을 거치고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인데 비해 후자는 9월이 되어서야 학교가 정해지고 많은 학생들은 6개 모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데 4번은 다 다르니 6개나 되는 문항에 대해 다 꼼꼼히 쓰기에는 시간적으로 매우 부족합니다. 4번이 하나의 문항이 아니라 지원하는 대학교마다 자율문항이 다르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을 3개 쓰면 4번 문항이 3개인 것이고 6개 쓰면 6개인 것입니다.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쓰기 시작하는 시점이 대부분 9월 초라는 것은 이미 수시 일정이 실질적으로 스타트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 끝나고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다가 이미 9월초가 되면 속된 표현으로 진이 다 빠져 지쳐있습니다. 4번을 학교마다 다르게 1.000자나 1.500자로 정리하려다 보니 체력도 딸리고 쓸 소재도 별로 없고 자율 문항이 또 생각보다 쉽지 않는 등 여러 이유로 실제 글자 수도 채우지 못하고 첨삭도 변변히 받지 못하고 제출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1.2.3번은 여러 번 첨삭도 받고 좀 잘 정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4번의 편차가 제일 큽니다.; 그러니 반드시 합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교의 4번 문항은 1.2.3번 문항 작성 때 함께 해야 합니다. 일단 9월 모의 성적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마인드는 교과전형 정도에나 해당되는 말이고 논술 전형은 논술 유형에 따라 학교가 결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종합전형 역시 미리미리 정해서 4번 문항까지 여유있게 시간과 여력을 투자할 수 있게 준비하길 바란다는 말입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1.2.3번부터 일단 정리해놓고 보자라고 시작하면 4번은 위에서 말한 루트를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꼭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에는 대학별 자율문항에 대해서 모든 대학을 다 다룰 수는 없고 주요 대학 자율문항과 특이한 대학 중심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4번 자율문항의 중요성에 대해서 꼭 명심하시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대학입시,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자-4 지난번 정시전형에 이어 오늘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경쟁력있는 준비 방법에 대해서 철저히 파헤쳐보도록 하겠다. 1) 전형방식 및 수능최저학력기준먼저, 학생부종합전형은 많은 학교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로 모집 정원의 약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면접을 치른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다. 2) 서류 평가 요소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내 다양한 활동보다는 기본적인 학업역량이다. 많은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하게 보는 서류 평가 요소로 학업역량을 거의 빼 놓을 수 없다. 학업 역량은 다양한 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 내신은 물론, 수상실적, 심화 독서 이력, 과목별세부능력 등을 통해서 학업역량을 판단할 수 있다. 내신은 교과의 수준, 교과의 수강인원 등을 참고로하는 정성평가를 활용한다. 따라서,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들 중에 일반고 학생들과 비교하여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합격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내신 성적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서류를 준비하기 전에 대학의 인재상과 학과별 인재상을 파악하여 서류를 준비하면 더 좋은 경쟁력을 만들 수가 있다. 대표적으로 고려대학교는 서류 평가 요소로 ‘공선사후정신’이 있고, 서울대 경영, 경제학과의 경우, 수학에 대한 실력이 검증되면 서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경영, 경제학과는 대학에서도 수학을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3) 학교생활기록부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는 학생을 이해하고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가장 공신력을 갖는 공적 기록물이다. 학생부에 있는 기록은 기록의 진실성을 전제하고 입사관이 평가한다. 또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가 1인에 의해 작성되는 반면, 학생부는 담임교사를 비롯한 수많은 교사들의 공동기록물이다. 학생부에 어떤 학생이 ‘성실하다’라는 표현이 많이 있으면 그 학생은 정말 성실한 것이다. 자소서나 추천서가 어느 한 특정 시점에서 작성되는 반면, 학생부는 3년 동안 누적 기록된다. 특정 시점에서의 평가가 아닌 3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의 흐름 속에 학생의 변화양상이나 성장 과정, 성취도의 변화 등을 바라볼 수 있다. 1단계 평가가 대부분 서류평가로 진행되는데 주로 학생부 기록으로 평가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역량이 있다고 해도 학생부 기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서류평가를 통과하기 어렵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면 먼저 학생부를 정리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할 부분을 보완해야한다. 학생부를 정리하는 방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로 크게 분류한 후 교과는 학업성취도를 전 교과, 주요교과, 전공 관련 과목 평균 등급을 계산하여 부족한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학업성취도를 통해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에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상경력은 특히 전공과 관련한 수상실적을 관리하여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로 자율, 동아리, 진로, 봉사,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으로 세분하여 학업역량은 물론, 진로를 위해 어떤 의미를 두고 노력했는지, 인성은 구체적으로 어떠한지 사례를 통해 기록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 4) 비교과 활동대학의 많은 전형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에서 비교과 활동의 비중은 매우 높다. 그러나 무조건 많은 스펙을 쌓고 많은 비교과 활동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합격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입시만을 목적으로 방향성과 유기적인 의미 없이 경험만을 단순하게 많이 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창의적체험활동인 자율·동아리·진로활동 등도 중요한 비교과 활동이다. 개인이 어떤 의미를 두고 활동을 했는지 보고 싶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 활동은 자신의 관심 분야, 그리고 지적 호기심에 의한 지적 능력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많은 책들 가운데 그 책을 어떤 계기로 읽었는지, 또한 나에게 왜 의미가 있었는지, 읽고 나서 나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차원에서 독서가 중요하다. 또한, 진로 희망사항에 어떠한 계기로 진로를 희망하는지 희망사유나 진로 활동에 기록이 되어야 한다. 학년이 바뀌면서 진로 희망 사항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진로를 위해 노력한 모습들은 독서든, 동아리든, 진로체험이든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비교과 활동은 어떤 일을 단순히 많이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계기로 얼마나 지속적으로 그리고 그러한 활동 등이 본인의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잘 드러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교과와 비교과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면 비교과는 그저 보여주기에 지나지 않아 본인의 의미있는 스토리로서의 설득력을 잃게 된다. 5)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고교 유형을 떠나 다른 것에 비하여 전 교과 성적이 월등히 높은 경우에는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비교과 활동이 풍성하면서도 교과 성적에서 중상위권 이상을 유지해온 학생이나 뚜렷한 진로 목표를 설정해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학생들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파헤쳐보도록 하겠다. 로드맵수학학원 입시전략연구소 김학수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8
- 수학에 대한 치명적 편견 몇 가지 원인을 모르면 치유는 불가능합니다.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오늘은 대부분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심지어 일부 수학 선생님들의 수학에 대한 ‘오판’ 사례를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또한 저의 개인적 주관이 개입된 글임을 말씀드리며,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시간을 쪼개서 서툴고 거친 글이지만 몇 마디 올립니다. 1. 첫 번째 오판 : 수학은 암기과목이다. 몇 해 전에 ‘공부의 신’ 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했는데, 거기 나온 수학선생은 이런 말을 합니다.“수학은 탁구와 같다. 일일이 생각하며 반응하는 게 아니라 몸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수학도 공식과 문제를 최대한 많이 외워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무조건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야한다.”나는 이 견해를 ‘탁구론’이라 부르겠습니다. 의외로 탁구론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탁구론은 엉터리 주장만은 아닙니다. 학교내신문제만 하더라도 50분 동안 25문제 정도를 출제하는 것은(수능은 100분에 30문제입니다) 학생들에게 생각을 하지 말고 문제유형을 달달 외우라는 요구하는 것 밖에는 안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시간 공격적’ 내신시험이 학생들의 사고력을 가로막고, 더 나아가서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킨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탁구론’은 어느 선까지 유효할까요? 제 생각엔, 수능 30문제 중 25문제 정도는 기본서와 참고서를 착실히 공부하기만하면 기억력과 성실성에 의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별력을 갖는 마지막 몇 문제는 누구에게나 ‘낯선’ 문제이고 ‘체감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입니다.명문대를 지향하는 학생이라면 신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며, 그것은 창의적인 공부습관에서 비로소 가능합니다. 물론 창의성이란 것도 ‘백지’위에서는 발휘될 수 없습니다. 창의성이란 결국 ‘확장적 사고’이기 때문에 기존지식에서 낯선 문제로 ‘점프’하려고하는 ‘능동적 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탁구론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만 좋은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가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2. 두 번째 오판 : 수학머리는 타고나는 것이다. 저는 이 견해를 ‘선천론’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선천론’은 ‘탁구론’보다 그 폐해가 더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후자는 수학을 잘 하는데 방해가 되지만, 전자는 수학공부 그 자체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그 아이들이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두뇌는 ‘근육’과 같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보디빌더도 운동을 쉬면 뱃살이 나오듯이, 아무리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어도 트레이닝하지 않으면 퇴화됩니다. 반대로 부실한 몸으로 태어난 사람도 꾸준히 운동하면 ‘근육질’이 됩니다.‘선천론’은 진화심리학자, 교육학자 사이에서 여전히 논쟁중일만큼 부정하기도 어렵고 긍정하기도 어려운 견해입니다. 하지만, 저는 ‘선천론’보다는 ‘근육론’을 지지합니다. 3. 세 번째 오판 :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가 좋은 강의다. 저는 두뇌가 ‘안락’한 공부는 학생들의 사고력발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움직이는 것을 귀찮고 힘들어하듯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을 잘 하고 싶어 하면서도 머리 쓰는 것을 힘들고 귀찮아합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부지불식간에 ‘겉핥기식’ 공부에 전념하면서 자신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듭니다.전국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소위 ‘일타’ 강사의 인터넷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학생들의 수학점수는 상향평준화되지 않는 걸까요? 그 방대한 ‘커리’를 전부 소화하고도 이미 보았던 문제를 또 틀릴까요? 인터넷강의는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적 차별을 완화시켰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강의는 일방적 강의이기 때문에 그 한계도 명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인강 강사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은 강사들로 하여금 ‘완성도’보다는 ‘흥행’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4. 선생의 역할 강의의 목적이 ‘지식의 체계적 전달’ 이라면 더 이상 ‘현강’ 은 무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근육도 저항감을 극복하면서 강해집니다. 그래서 귀에는 달콤하지만 , 두뇌에 저항감이 없는 강의는 지식전달측면에서 의미는 있지만 학생들의 사고력 발전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은 아이들의 두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건강해지려면 먼저 영양을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선생은 시중 참고서에 없는 ‘퀄리티 높은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영양을 공급하고), 학생들의 사고력을 지속적으로 자극(꾸준히 운동하도록)시켜야 합니다. 쇠는 두드릴수록 강해지는 것처럼 두뇌도 자극을 주면 줄수록 ‘뉴런’들의 ‘연결고리’가 강화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는, 아이러니하게도 두뇌를 ‘불편’하게 하는 강의, 학생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강의입니다. 문의 042-477-0904 궁극의 사고 이남기 대표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6
- 초등 고학년과 중등 영어 학습법-상황과 목표에 따라 전략이 확실 해야 한다 초등 고학년 그리고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영어 학습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흥미위주로 영어 학습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입시 위주로만 할 수도 없고 말이지요. 학년을 불문하고, 구체적인 학습법을 논하기 전에 선행이 되어야 할 것은 학생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짚어 보는 것입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들의 영어 실력,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열정은 실제로 그 편차가 아주 큽니다. 대략 세 부류로 구분되는데, 효과적인 영어 조기교육이나 해외생활의 경험 등을 통해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학생이 있는가 하면, 대략 평균적인 수준에서 빼어나지도 않고 크게 뒤지지도 않는 학생도 있고, 아직 영어에 흥미를 붙이지 못했거나 노력에 비해 영어실력이 또래들보다 다소 부족한 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학생 자신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다면 가장 좋으나, 중등 수준의 학생에게 이런 종합적 판단을 기대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겠죠. 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내 아이의 영어 수준을 판단할 때 유용한 팁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의 교재는 제법 수준이 높고 학원숙제로 외우는 단어는 매우 고 난이도 인데 학교에서 치르는 교과서 위주의 시험에서 늘 뭔가를 틀린다거나 영어에 관해 부모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아주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 할 때입니다. 이는 아이가 공부하는 방식이나 태도에 문제가 있든지, 학원의 교육과정이나 수준선택에 문제가 있든지, 혹은 학교수업과 학원공부를 통합해서 이해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시간이 부족하든지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이며 학부모는 그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합니다. 결국 평소에 늘 관심을 가지고 학교수업에 임하는 자세나 학원의 공부를 충실히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학교와 학원 담당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아이의 실력과 태도에 관해 늘 점검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아이의 현재 실력에 따른 수준별 학습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소 실력이 부족하거나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 - 습관부터 들인다.언어습득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집중을 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지 영어학원을 몇 년 다녔다는 식의 시간이 아닙니다. 현재 실력이 부족하거나 영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은‘적절한 내용을, 적당한 분량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여기에서‘매일’은 학교나 학원에 영어수업을 듣는 것은 제외하고 순전히 혼자 공부하는(필요하다면 옆에서 학부모가 조금씩 거들어 줄 수는 있겠죠)것을 의미합니다. 학원에서 두 시간 배우면 최소한 집에서 두세 시간은 복습을 해야 자기 것이 됩니다. 학원에 몇 시간 있었다는 사실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습(學習)은 말 그대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죠. 학교나 학원에서는 배울 뿐이고 익히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해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내용을 배우는데 왜 결과가 차이가 날까요? 학업성적이 뛰어난 아이의 경우는 바로 익히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해서 노력하는 것이지요. 2. 중상위권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학생들 - 길게 바라보고 전략을 세운다.외고 등 특목고 입시를 계획하지 않는 학생들 이라면 영어공부의 당면 과제는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는 것이고, 향후 목표는 대학입시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수준까지 실력을 키우는 것 입이다. 학습의 내용과 방법 역시 이 과제에 맞추어 설정해야 합니다. 높은 수준의 독해를 위해서 문법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듣기 역시 소홀히 하면 안되겠지요. 특히 듣기는 꾸준히 해야만 합니다.며칠 듣고 귀가 트이는 사람은 업습니다. 꾸준히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듣는 훈련은 두 가지로 해야 합니다. 뉴스든, 영화든, 이야기든 긴 내용을 듣고 이해하는 훈련의 과정이 그 하나이며, 두 번째는 듣기 능력을 검증하는 수단인 듣기시험을 대비한 훈련입니다. 토플 입문 수준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외고 등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 - 내신은 기본. 영어 공인 인증점수+고등수학 선행 해마다 입시 요강이 바뀌고 있지만 기본 적인 맥락은 같다고 봅니다. 중학교 내신관리는 이미 너무 수월한 학생들만 이 부류에 해당이 되겠습니다. 내신 1등급은 기본인 것이고 특목고 입학 후의 경쟁까지 준비해 둘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만 특목고 진학이 유의미 하다 하겠습니다. 경험으로 보면 특목고 진학한 학생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학교 졸업 전 영어는 최소 토플 100점 수준은 달성하였고 수학도 고등 수학을 두 번 이상은 반복한 학생들입니다.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TEPS 보다는 TOEFL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매우 유용하겠습니다.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하는 특목고 학생들중에는 TOEFL 110점 이상의 성적은 기본이고 SAT (미국 대학을 위한 수능시험에 해당), AP(고등학교 과정에 있기는 하지만 실제 대학과정으로 대학 진학 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정)성적까지 제출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근성이 전제조건으로 갖추어져 있다면, 특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준비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김재희 원장 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현)[목동] 초중등영어전문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1
- 재수, 원하는 대학진학 위한 도전이다 대전의 대표적인 입시기관인 제일학원에서 지난달 31일 ‘2017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재도전을 준비하는 재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입시전문가인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의 ‘2017 입시전략’에 귀를 기울였다. 재수생, 수능 집중이 1순위“재수생은 패배자가 아닙니다. 가고 싶은 대학에 가기위한 선택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위대한 도전입니다.”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의 강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다.실제 최근 재수생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상위권 수험생이 많다는 것이다. 쉬운 수능, 변별력을 상실한 수능으로 인해 목표했던 대학에서 낙방한 우수한 학생들이 재도전을 하는 분위기다. 이렇다보니 상위권 대학이나 의·치대의 경우 매년 N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진다.2017학년도 대입은 전년도와 비교해 변화가 많다. 국어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고 한국사 시험이 필수로 포함된다. 또한 국어와 수학의 출제범위가 달라진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재수생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학생 수 감소로 매년 재학생수가 줄어들고 2017 수능 응시자는 제일 적다. 대학 정원은 올해와 동일하고 의대 모집인원은 205명 늘어났다. 올해는 재수생들에게 더 큰 찬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재수생은 수능에 집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약 70%가 수시라고 하지만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히 많다. 특히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등 지방의 7개 국립대학은 정시 이월비율이 훨씬 높다. 한국사 절대평가 반영, 문·이과 수학 출제범위 변화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를 응시해야 한다. 50점 만점으로 총 20문항을 30분간 풀어야 한다. 성적은 절대평가제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40점 이상은 1등급, 그 이하는 5점 차로 등급을 분할한다. 대학에서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주거나 총점에서 감점하는 형태로 차별화한다. 이 소장은 “한국사 문제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실제 대학 입시에서의 반영비율도 낮기 때문에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상위권 이상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일정한 등급 기준 이상(인문계열 3등급, 자연계열 4등급) 충족, 정시 전형도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이과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능에 임박해 수학 응시 영역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어려워졌다. 문·이과 수학 출제범위가 변화되어 공통과목은 ‘확률과 통계’뿐이기 때문이다. 인문계열인 수학(나)의 범위는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다. 자연계열학생들이 보는 수학(가)의 범위는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다.국어는 공통범위로 바뀌게 되어 인문·자연계열이 같은 시험을 치른다. 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와 문법으로 기본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이다. 탐구과목 난이도 차이 대학별로 보정2016 수능에서 과학탐구Ⅱ의 표준점수가 낮았다. 과학탐구Ⅱ는 원래 응시자 수가 적고 응시집단의 수준이 서울대나 의대 지망생들로 높다. 그렇다보니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낮게 받을 가능성이 높은 과목이다.2016 수능에서 Ⅱ과목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면서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만점의 표준점수가 물리Ⅱ의 경우 63점으로 생명과학Ⅰ76점과 13점 차이가 났다. 수능이후 ‘물리Ⅱ 재앙’이 회자된 이유다.이 소장은 “과탐 선택과목의 과목별 난이도 차이로 생기는 문제는 대학에서 변환표준점수로 보정한다. 본인이 잘 하는 과목을 선택하거나 선택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2017입시에서는 서울대의 경우 과탐을 Ⅱ+Ⅱ로 선택하면 가산점을 준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강남대성학원생들의 2016 수능 성적 자료를 활용해 과학탐구 선택에 따른 서울대 환산점수, 연세대 환산점수를 제시하며 과학탐구Ⅰ,Ⅱ 선택의 유불리가 없음을 증명했다.마지막으로 이 소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재수를 결정하면서 ‘성적이 오를까’ ‘성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재수생들은 9~10개월간 수능에만 몰입한다. 이 때문에 재학생들과는 경쟁이 될 수 없다”며 “공부에 전념하면 성적은 당연히 오른다. 재수의 시간이 쉽지 않지만 내 스스로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으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재수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재수전문 제일학원 042-476-60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목표는 대입,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은 그만! ‘스터디코트’로 개인 맞춤형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찾는다 “대학 입시와 무관하게 자녀의 학교 성적 오르는 것에만 집중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신 등급에 따라 도전할 만한 전형은 많이 제한적입니다.” 중·고등부 입시단과학원, ICDI학원의 김종인 원장의 말이다. 그는 입시에서 ‘무조건 열심히’가 아닌 ‘전략적으로 열심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학교 성적만 오르면 무조건 OK?내신 2.5~4등급, 수시 원서 쓸 곳 마땅치 않아 김종인 원장은 입시와 무관한 비효율적인 학습전략과 방법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수험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내신 2.5~4등급인 수험생을 예로 들면 이런 경우 내신 공부에만 치중해선 나중에 수시원서를 쓸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3~2.3등급 정도는 돼야 도전해볼 만하지만 상위권 내신 등급 받기란 정말 어렵죠. 여러 가지로 방법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내신 성적 조금 올리는 데에만 급급해선 안 됩니다.” 김 원장은 이런 경우 학생을 면밀히 파악해 학생이 내신을 올릴 수 있는 실력이 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진입이 가능하도록 내신 상승을 적극 돕는다고 했다. 하지만 내신 상승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에는 사고 능력이 뒷받침이 될 경우에는 일찌감치 논술전형을 대비해 길을 찾도록 돕는다고 한다. 또 3.1~5.5등급 학생들에게는 적성고사를 준비시켜 상승된 입시결과를 얻도록 돕는다. 또 그 외의 학생들에게는 정시에 매진하도록 안내한다. 이렇게 개인마다 학습 설계와 입시전략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입시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학습 방법으로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다. 비효율적인 학습방법으로 허비할 시간은 없다‘스터디코트’로 개인맞춤형 학습 스타일링 및 교육, 관리 강남 대치동을 포함해 사교육 일번지에서 20년 넘게 강의 해온 김 원장은 그간 수많은 수험생의 입시를 도와왔다. 5~6등급 학생에게 수학을 포기시키고 인문논술을 시켜 인서울 대학에 진학시키기도 했고, 또 5~6등급 학생을 2년 반 동안 지도해 인하대와 아주대를 보내기도 했다. 또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 가능한 수준의 학생을 최상위권대학에 보내기도 했다. 올해에도 서울대에 진학한 그의 제자들이 여럿 있다. 그가 수험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스터디코트’라 불리는 개인 맞춤형 학습 스타일링 및 교육, 관리프로그램이다. 입시 전반을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학습 설계와 입시전략으로 수험생 개개인에게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제시한다. ICDI학원의 ‘스터디코트’ 프로그램은 학원 시간표에 학생 대다수를 맞추기보다는, 학원이 최대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 시간표를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학생의 생활기록부, 성적 추이, 진로 및 진학계획, 학습 스타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주요 과목 간 균형을 이루는 개인 맞춤형 학습설계를 제시한다. 또 주요 과목 간 최적의 학습 시간 분배와 수업을 위해 개인별 주1회, 주2회, 주3회 수업 등 시간표를 달리 구성하기도 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별 각기 다른 과제와 교재를 적용시킨다. 수업은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학습도 포함시키는 등 학습의 효율성을 높인다. 꼼꼼한 밀착 지도를 위해 수업은 소수정예로만 운영한다. 또한 학습 진행사항은 개인별 일 단위, 월 단위 등으로 꼼꼼히 관리해 피드백을 한다. 현재 수업은 고등부는 국어, 영어, 수학, 논술을, 중등부는 영어, 수학 과목을 개설 중이다. ICDI학원은 일산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만나오고 있다. 양질의 소수정예, 개인맞춤형 학습 및 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학원 규모를 늘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며 한정된 수강생에 한해서만 집약된 열정을 쏟고 있다. 대형학원들 틈바구니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오래도록 장수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대학이란 히말라야 산맥을 등정하는 수험생들에게 단순히 옆에서 도와주는 존재가 아닌, 패스파인더(Pathfinder)로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업 과목 : 고등부 (국어, 영어, 수학, 논술), 중등부 (영어, 수학)위치 : 일산동구 장백로 184 우신프라자 4층문의 : 031-908-5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