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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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문여자고등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한승훈, 교감 한건수)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수시·정시에서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성과(2019.2.14.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주요 대학 및 의대 합격자 208명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 우수해 서문여고는 몇 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왔으며, 해마다 보완,확대해나가며 학생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자신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것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수시,정시 합계)를 보면 서울대 8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18명으로 SKY 대학에 5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의 경우, 매년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도 이화여대에만 5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서문의 입시성과에 빛을 발하고 있다. 경희대 14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11명, 중앙대 32명, 한양대 12명(대학명 가나다 순) 등 13개 대학에 총 194명이 합격했고, 특히 의대에 14명이 합격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서문여고의 올해 주요대 합격자 총 인원은 208명으로 입시에 지원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인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학종 50명, 논술 93명, 특기자 18명 등전형별 진학 성과 고르게 분포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전형별 진학 성과도 주목할만 하다. 수시 합격자 총 169명 중에 학생부종합전형 50명, 논술 위주 전형 93명, 특기자 전형 18명, 적성고사 전형 5명, 실기 위주 전형 3명 등 수시의 다양한 전형 전반에 걸쳐 합격을 이루어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계열을 살펴보면 문,이과 비율이 거의 50:50으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논술위주 전형에서도 동일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 기준 인문계열 논술 합격자 39명)이처럼 학생부종합전형부터 논술, 특기자까지 전형별 진학 성과가 고르게 나타난 것은 서문여고만의 차별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과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 학교에 대한 신뢰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진학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집중적인 일대일 맞춤 진학 상담은 서문의 입시가 매년 성공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고2 겨울방학부터 학생 1인당 최소 6회에서 많게는 10회까지 ‘심층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입시체계가 복잡해진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의 입시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교육과정다양한 교과 개설로 기회의 폭 넓어 서문여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의 가장 큰 특징은 ‘2, 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이라는 점이다. 학교지정 교과 중 3학년 1, 2학기에 경제수학(진로 교과, 3단위)이 포함되어 있다.수학 교과 중 진로 교과는 실용 수학, 수학과제탐구, 기하가 있으며, 영어는 영미 문학 읽기와 진로 영어가 개설되어 있다. 교양 교과에서도 실용 경제, 환경, 논술이 진로 교과로 개설돼 학생의 선택 폭을 확장시켰다.서문여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 3학년-1학기 : 언어와 매체(4단위), 경제수학(3단위), 영어 Ⅱ(3단위),스포츠 생활(1단위)-2학기 : 화법과 작문(4단위), 경제수학(3단위),영어 독해와 작문(3단위), 스포츠 생활(1단위)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2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3단위택13단위택1일반중국어Ⅰ표2.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 3학년구분교과(군 )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진로고전 읽기 6단위 택26단위 택2진로심화 국어 수학일반미적분진로실용 수학 진로 수학과제탐구 진로 기하영어진로 영미 문학 읽기진로 진로 영어 사회일반세계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정치와 법일반윤리와 사상진로여행지리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진로생활과 과학 예술진로미술 감상과 비평 1단위택11단위택1진로음악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교양진로일본어Ⅱ 3단위택13단위택1진로중국어Ⅱ 진로실용 경제진로환경진로논술※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 2,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 2,3학년 중 사회, 과학 각각 1과목 이상 필히 선택학종, 논술 대비 프로그램 풍성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도움 서문여고는 ‘수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비전 캠프’는 인문, 문학, 역사, 경제, 과학, 음악 등으로 세분화하여 매 학기 1회씩 열린다. 올해는 과학 실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문 독서 오품제’(한 학기 같은 분야의 책 5권을 읽을 때 독서 인증)와 각종 교내대회(시사상식, 철학, 논술, 과학, 수학, 영어 관련 등)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과학 발명품 페스티벌’이나 ‘과학탐구 토론대회’,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 ‘과학 모형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은 시상보다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학교에서 논술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학교(언어 논술, 학급당 최대 7명)를 실시하고 있다. 1학년 때는 EBS 논술 기초 교재를 활용하여 기본기를 다지고(1교사 책임제), 2학년 때는 대학별 기출 문제 지문을 활용한 논술 심화(3교사 순환제) 과정을 통해 실력을 배양한 후, 3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대학별·유형별 문제풀이(3교사 순환제)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교실 야간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꾸준하게 참여하게 하여, 입시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정립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서문여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특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탄탄한 입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서문여고가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9-03-28
- 강서고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 성료 강서고등학교(교장 직무대리 최진원)는 3월 21일 본교 융합미술실에서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예술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해 강의한 후 각 분야에 대해 그룹별로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강서고등학교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관으로 2017년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일반고 역량 강화, 학급 오케스트라·융합미술반 동아리 운영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서고등학교 김성대 미술 교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예술 분야의 대학진학은 실기뿐만 아니라 수능성적, 교과 성적, 교내 활동 등 다양한 대학 전형이 있고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전형의 유형을 파악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본교에서 예술 분야에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덧붙였다.음악 분야의 경우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배우기 수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음악인들과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 역량 강화 운영을 위해 음악 교과 시간에 전공자와 담당 교사가 함께 팀티칭 수업으로 학급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매년 KT 체임버홀에서 강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미술 분야의 경우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융합미술반 동아리에서 특별 지도를 하고 있다. 성적관리와 생활기록부 설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과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으로 유리방음벽 버드세이버 부착, 목2동 전통시장 활성화 학생모임,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교육 봉사를 비롯하여 전시와 작품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19-03-27
- 서울대 16명 의학 계열 45건 합격 성과 매년 15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기지역 일반고 중 최고의 진학실적을 자랑하는 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 분당 학부모들의 낙생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2019년 입시에서 낙생고는 수시전형으로 86명의 인서울 합격자를 배출했고, 정시전형으로 197명의 인서울 합격자를 배출해 다시한번 최강의 학력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중점 교육과정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 수시 논술과 종합전형에서의 우수한 결과를 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과학중점과정 성공적 안착, 첫 졸업생 수시에서 좋은 결과과학중점 교육과정의 성공적으로 안착으로 낙생고는 예년처럼 재학생은 변함없이 강세를 보였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정시모집에서도 예외 없이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수시전형 인서울 합격생 86명 중에서 재학생은 69명으로 80%가 넘는다. 정시전형의 경우 인서울 합격생 197명 중 재학생은 100명으로 50.8%가 재학생이다.전형별로 살펴보면 종합전형 합격생은 작년보다 25.7% 증가했고 논술전형 합격생 수도 18.9% 증가하는 등 수시모집 주요 전형에서 전년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정시 실적을 좌우하는 수능성적도 재학생 국어 1등급 71명, 재학생 수학(가/나) 1등급 69명 등 재학생의 약 20% 정도가 국어와 수학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낙생고의 2019 입시는 전체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서 고르게 향상된 실적을 거둔 입시였다고 말할 수 있다. 서울대, 수시 7명 정시 9명 수시와 정시 고르게 합격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해당 학교의 학력과 진학전략 시스템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4년 연속 서울대학교 합격생 15명을 배출한 낙생고는 올해 수시전형에서 7명 정시전형에 9명 총 1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신기원을 이뤘다.16명 중 재학생이 13명이며 졸업생은 3명으로 모두 정시합격생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1명이 합격했고, 정시에서는 배출되지 않았다. 최근 5년 동안 배출한 서울대 합격생 76명 중에서 재학생은 56명 졸업생은 20명이다. 합격생 모집단위별 분포는 공과대학 9명, 자연과학대학 2명, 사범대학 2명, 간호대학 1명, 미술대학 1명, 의과대학 1명이다.한편 의대 선호가 강한 낙생고는 2019학년도에 29명(중복 합격 포함 45건 합격)의 의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재학생 19명, 졸업생 10명이다. 5대 메이저 의대에 4명을 합격시켰으며, 정시합격생은 23명이고 수시합격생은 6명이다.낙생고의 진학지도 전략과학중점 & 사회중점 과정 운영 – 전공적합성 강화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모범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기도내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낙생고는 2년 연속 경기도 과학중점학교 운영 평가에서 종합우수교로 선정됐다. 탐구역량 강화 기초 프로그램과 심화프로그램,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식재산 마스터 교육, 과학중점 및 사회중점 프로그램을 연합 운영하는 것도 낙생만의 특장점이다. 뿐만아니라 STEAM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초중등 발명교실과 낙생 사이언스 페어 등 연간 30건 이상의 과학 및 융복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학 과학 동아리 22개와 인문 동아리 10개의 자율동아리 등이 학생 주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에 문닫지 않은 학교 - 자기주도학습 체제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소화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낙생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랫동안 자기주도학습 체제를 운영해왔다.이러한 전통은 낙생고 학생들 모두의 노력으로 이어져 ‘가장 일찍 등교하고 가장 늦게 하교하는 학교’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문을 닫지 않는 학교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기록 - 개별 학생 밀착 지도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관한 복잡하고 다양한 내용들을 낙생고의 모든 교사들은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상담 활동으로 면밀하게 파악하고, 학생 개개인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는 매우 오랫동안 이어져 온 낙생고만의 전통이며, 이런 밀착지도는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입시지도에도 적용되고 있다.선배들의 진학 상황과 노하우데이터베이스화낙생고는 그간 쌓아온 입시에서의 다양한 실적과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운영하고 있고 이의 운영을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그야말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의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선생님들은 입시에 도전하는 많은 학생들의 선택과 도전의 과정에 개입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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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상문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석한, 교감 김영익)는 수시·정시 균형을 맞춘 개개인의 특화된 진학 지도로, 최근 3개년 진학 실적이 해마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과 교사진의 열정, 학생들의 강력한 동기부여와 노력이 어우러져 빛을 발한 결과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7. 집계 기준) 및 진학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4학년도부터 학종 사례 분석해 지도학생 역량 강화로 수시,정시 대비 균형 상문고는 해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 이를 개개인의 특화된 진학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학년부터 학종 밑그림을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맞춰 학생에게 필요한 진학 상담 및 적절한 교내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의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2014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를 대학별, 학과별, 전형별, 성적대별, 학생부 특징별 등으로 세분화해 해마다 진학 지도 책자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갈수록 입시는 복잡해지고 학생마다 진학 강점이 다 달라, 선배들의 진학 사례를 세분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능 대비 및 심화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스럽게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 의,치,한의대, SKY 대학 111명 합격문과,이과 계열별 합격률도 고르게 분포상문고의 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 ※개인정보 공개 미동의 학생과 졸업생, 대학에서 학생부 미출력 대학 등의 파악이 불가능한 합격생이 늘어날 수 있음) 중 의,치,한의대 합격생은 22명(수시 10명, 정시 12명)으로 수시,정시 합격생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2018학년도에 15명에서 7명의 합격생이 더 늘었다.SKY 대학 진학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대는 총 19명(수시 10명, 정시 9명)이 합격했고, 고려대 28명, 연세대 42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는 89명이다. 특히 연세대 합격생은 2018학년도의 18명(수시 8명, 정시 9명)에서 2019학년도 42명(수시 24명, 정시 18명)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수시, 정시 합격생이 균형을 이룬다는 점도 상문고의 진학 성과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특히, 계열별 합격 비율을 보면 서울권 10개 대학 및 의치한의대와 카이스트를 포함한 합격생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총 86명 중 인문계열이 46명, 자연계열이 40명으로 계열별 합격 분포도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교육과정다양한 교과 개설로 기회의 폭 넓어 상문고는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표1, 표2)의 두드러진 점은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이다. 다양한 교과 개설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상문고는 2~3학년 학교 지정 과목을 최소화하는 대신, 선택교과의 영역을 넓혔다.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때까지 진로교과인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과 진로 전문 교과인 심화 수학Ⅰ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3학년 진로 전문 교과로 심화 수학Ⅰ, 심화 영어Ⅰ,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생명과학 실험, 고급 지구과학이 개설되어 있다.<상문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3단위), 수학Ⅱ(3단위), 영어 Ⅰ(4단위),논술(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2학기 : 언어와 매체(4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 논술(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1단위)▶ 3학년-1학기 : 화법과 작문(3단위), 독서(3단위), 영어 Ⅱ(3단위), 논술(2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2학기 : 독서(3단위), 영어 Ⅱ(3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논술(2단위)표1. 2019학년도 상문고 2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수학일반미적분-3단위(택 1)일반확률과 통계-진로경제 수학-3단위(택 1)진로수학과제 탐구-진로(전문)심화 수학Ⅰ-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택 3)9단위(택 3)동아시아사경제사회∙문화윤리와 사상과학일반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I제2외국어/한문일반일본어Ⅰ3단위(택 1)3단위(택 1)중국어Ⅰ한문Ⅰ표2. 2020학년도 상문고 3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군 )과목유형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3 학년 선택교과수학일반미적분2단위(택 1)2단위(택 1)일반확률과 통계진로경제 수학2단위(택 1)2단위(택 1)진로수학과제 탐구진로(전문)심화 수학Ⅰ수학진로기하3단위(택 1)3단위(택 1)영어진로진로영어진로(전문)심화영어Ⅰ국어진로고전읽기-3단위(택 1)심화국어-사회일반*세계지리 6단위(택2) 6단위(택2)*세계사*정치와 법*생활과 윤리진로*사회문제 탐구*여행지리과학진로*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과학사진로(전문)*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생명과학 실험 *고급 지구과학 사회진로*세계문제와 미래사회3단위(택1)3단위(택1)과학*생활과 과학교양일반철학2단위(택1)2단위(택1)교육학환경제2외국어/한문진로일본어Ⅱ중국어Ⅱ한문Ⅱ※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표시된 교과는 2+1(타 계열 한 과목 의무 이수)임‘스팀(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 주목상문 특성화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수시 프로그램이 탄탄한 상문고는 창의적인 교육을 수업 현장에 도입해 전교생 대상 ‘스팀(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전문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문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과학, 인문, 발명, 영상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아카데미 활동이다.자연계열을 위한 과학아카데미(실험기초반, 실험심화반)와 상위권 대상 수학 영재반, 중위권 대상 로봇아카데미와 발명아카데미가 있다. 또, 융합과학 실험을 위한 무한상상실, 개방형 실험실, 기계 공작실, 발명,로봇실, 천문 관측실 등 9곳의 과학 특별실을 운영해 심도 있는 실험과 실습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산실이 되고 있다.인문계열을 위한 인문 아카데미는 상위권 대상 인문영재반, 중위권 대상 영상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 외 계열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영국식의회 토론캠프와 영어디베이트를 운영 중이다. 2019-03-21
- 명문대 합격 선배들이 강추하는 일본 대학입시 최고 전문기관 명문대 졸업장에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은 것이 우리 젊은이들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 진학은 여전히 좁은문이다. 상위 10% 즉 2등급 안에 들어야만 인서울 대학 진학이 가능한 것. 인서울 대학 진학이 불가능한 성적대의 학생들도 영인에듀(구 분당일공학원: 이하 영인에듀)에서 1년여 공부한 끝에 일본 최고의 명문대에 당당히 합격해 인생역전을 이뤄냈다. 영인에듀는 2019년 일본 대학 입시에서 120명이 넘는 학생을 동경대, 교토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등 국공립과 사립 명문대학 합격생을 배출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일본 국공립 & 사립 명문대 120명 합격2019년 일본 대학 입시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둔 영인에듀. 일본정부에서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문부성 장학생을 비롯해 일본 최고의 사립대학인 게이오대학과 와세다 대학에 22명이 합격했다. 합격생 대부분은 경제학과, 법학과, 상학부, 이공학부 등 인기 유망학과에 진학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현재 일본 대학 서열 1위인 동경대에 2명, 2위인 교토대에 3명이 1차 합격한 상황입니다. 일본유학시험(EJU)에서 한국 1등의 성적을 가진 학생, 토플성적이 110점대인 학생 등 우수한 성적과 탁월한 소논문 능력을 가진 학생들인 만큼 최종합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영인에듀 최인규 대표의 설명이다. 세계적인 명문대도 많지만 분야별로 특성화되어 있는 대학이 많은 것도 일본의 특징. 영인에듀는 메이지대학, 동경이과대학, 츄오대학, 호세이대학, 히토츠바시대학, 큐슈대학, 나고야공업대학, 가고시마대학, 사이타마대학 등 학생의 진로와 학생의 경쟁력에 따른 맞춤형 진학지도를 통해 분야별 경쟁력 있는 대학을 공략해 합격률을 높였다.일본입시 최고 전문가가 완벽 책임지도“와세다대학 사회과학부에 합격한 이O솜 학생은 작문능력이 우수해 학원에서 소논문에 특화된 인재로 키웠고, 게이오대학 법학과에 합격한 함O성 학생은 고3까지 이과생이었지만 강한 문과적 성향을 파악하고 문과로 전향시켜 성공했습니다. 큐슈대학 공학부에 합격한 김O훈 학생의 경우 입시 초반에 취약 과목에 보다 집중시키는 과목별 시간 안배를 통해 1년 만에 고득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이처럼 1년 남짓한 준비기간에도 일본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은 것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학생부가 필요 없고, 국내 입시에 비해 다양한 지원 기회로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 대학 입시 메리트라고 하지만 누구나 이러한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인에듀는 3년 전 국내 입시에 소외된 학생들에게 일본 입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분야별 최고의 일본입시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어졌고, ‘내 아이 대학 보내듯’ 가르치고 관리해 지금의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EJU 모의고사&일본 대학 합격 예측 시스템영인에듀가 단기간에 일본 대학입시 최고의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강 강사진과 완전 학습을 위한 치밀한 관리, 학생의 장점을 극대화 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 등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춘 덕분이다. 과목별 최고의 강사진을 자랑하는 영인에듀에 지난해부터 일본 문부성 입시 최고의 전문가 황재삼 선생이 영인에듀에 전격 합류해 최강의 일본 입시 전문가 그룹을 완성했다. EJU시험과 영어, 본고사 그리고 면접 등 일본 대학 입시 준비 영역을 영인에듀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해진 것이다.이렇게 완성된 강사진이 EJU 시험 당일 가답안과 해설강의를 실시하였고 전국의 학생들은 이를 이용하여 가채점하였다. 뿐만 아니라 EJU 모의고사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EJU 성적과 토플성적,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학부/학과를 입력하면 과거 성적데이터를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과 지원 대학별 본고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 모든 것을 일본대학 입시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영인에듀만이 진행하고 있다.문의 031-719-3433, www.younginedu.net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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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여자고등학교 제6대 조영동 교장 취임 인터뷰 대진여자고등학교는 1989년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진학 실적을 향상시키며 우리 지역 여고 최고의 명문이 되었다. 또한 남고 중에는 대진고등학교(교장 박승억)의 대입 결과가 매년 가장 뛰어나다. 대진고 교감으로 입시 지도를 총괄하던 조영동 교사가 대진여고 교장으로 영전해 3월 6일 취임식을 가졌다. 5대 임관철 교장에 이어 새로이 사령탑을 맡게 된 조영동 교장을 만나 교육철학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18년간 고3 담임을 하셨는데, 특별한 진학지도 노하우가 있다면?“진학지도는 대학의 커트라인을 잘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교 3년이 지나면 대학에 반드시 입학해야 하고 졸업하면 바로 취업을 해야 한다는 이런 관습화된 패턴에 굳이 맞춰야 하는 시대는 갔다고 봅니다. 이제 100세는 기본인데 꿈을 위해 한 해 더 공부를 할 수도 있고, 두 해 더 노력할 수도 있는 것, 제일 나쁜 것은 희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2009년 대진고에 과학중점학급이 개설되었고 제가 첫 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첫날 학생들에게 우리 반에서 몇 명이나 서울대를 갈 것 같냐고 물었더니 1명 정도 갈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4명을 합격시킨다고 했습니다. 1명 간다면 2등과 3등은 연·고대, 4등은 중·경·외·시 간다는 것인데 4명이 서울대 가면 5등과 6등이 연·고대 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3명이 합격했고 재수까지 포함해 우리 반에서만 총 5명이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희망이 있다고 하면 열심히 합니다. 안될 것 같을 때 방황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최고의 진학지도는 희망의 근거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너는 특별히 수학을 잘하니까, 너는 비교과가 훌륭하니까 등 가능한 논리를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저의 진학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 역시 남다를 것 같은데요.“‘가능성은 무한하다’라고 해야 할까요? 2019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기준 서울대가 391점, 고려대 390점, 중앙대 387점, 서울과기대 372점이 합격선입니다. 서울대부터 과기대까지 4문제 정도 차이밖에 없다는 것이죠. 꿈을 크게 갖고 노력하다 보면 가능성이 무한한 나이인데 스스로가 안일한 선택을 하는 것이 제일 안타깝습니다.그래서 저는 가능한 과학의 Ⅱ과목을 듣기를 권합니다. 서울대 합격선이 나왔는데 Ⅱ과목 선택을 안 해서 못가는 경우가 없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정도면 괜찮아’, ‘너는 여기까지야’가 아니라 ‘조금만 더해보자’, ‘너는 가능해’라고 늘 말해줍니다. 춤 잘 추기로 유명했던 한 학생이 저한테 ‘선생님, 저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라고 묻더라고요. ‘서울대도 갈 수 있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뒤로 진짜 열심히 공부하더니 연세대에 합격했습니다. Ⅱ과목을 들었다면 서울대 갔을 점수였습니다. 올해 고1 학생들이 보게 되는 2022학년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지만 점수 때문에, 혹은 등급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한다면 미련이 남을 것입니다. 아무리 높아보여도 그 곳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잠재력은 무한대니까요.“▶ 여고에서 특별히 이루고 싶은 포부가 있으신지요?“지금까지 잘해왔지만 더 행복하면서도 자기가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리사든 작곡가든 학자든 어떤 미래도 지지할 것입니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제 이야기를 해주고 싶네요. 저도 선생님을 꿈꿨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생활을 위해서 결정했고 하려면 열심히 하자, 그렇게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고, 몇 년 전부터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여행자로서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현재에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충실히 살다보면 꿈은 대학가서 생길수도 있고 더 나이가 들어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현실을 무시하고 꿈을 찾느라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아무 목표가 없다면 우선 가장 사용 빈도가 높거나 앞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많은 것부터 시작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외국어는 보편적으로 필요성이 높으니 영어나 일본어를 해보는 것도 좋고 그것도 싫다면 독서라도 꾸준히 하면 좋겠습니다. 장정일 작가는 오랜 독서의 힘으로 문필가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100권 목록에 권당 200원이었던 삼중당 문고를 계속해서 읽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학생들이 아직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꿈을 찾아가는 긴 여정 중에 구체적이고 뚜렷한 출발점을 만들어주는 것이 선생님과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노원·도봉 지역 학부모님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1학년 담임을 할 때 한 학생의 아버님이 상담을 오셨습니다. 대기업 임원으로 무척 바쁘지만 아이가 시험을 볼 때는 같이 밤을 새고 출근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충격이었습니다. 그 뒤 의대에 진학하는 그 학생을 보면서 아버지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아버지 상담주간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의 정보력도 중요하지만 아빠의 관심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무엇을 잘했을 때 엄마나 아빠한테 자랑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무엇을 배우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아이들의 흥미도 덜하게 됩니다. 수학, 과학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고, 국어는 어디가 어려운지, 힘들 땐 무엇이 힘든지 같이 대화할 수 있는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와 가정의 공동작품입니다. 한쪽만 일방으로 잘해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고 부모님들은 가정에서 따뜻한 지원을 해 주시면 우리 아이들 모두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3-07
- 재수에 성공하려면? 성적관리 시스템에 주목할 것 2020학년도 수능까지 약 9개월이 남았다. 강남권에서 재수는 필수라지만, 대다수 학생이 재수학원의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재수에 성공할까?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하는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관리 시스템에 그 해답이 있다.재수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없다재수학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5가지 재수생 중에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재수생 비율은 높지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재수생 수는 생각보다 적다. 재수학원에 다니는 대다수 학생이 입시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쓴 소리도 간과할 수 없다. 또, ‘재수하면 현역보다 유리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입시 요행을 바라며 재수기간을 허비하는 학생도 많다.대치동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조범희 원장은 “재수에서 성공하려면 학원 선택 시 반드시 이 다섯 가지를 따져보라”고 당부한다. 조 원장에 따르면 첫째, 무작정 학생 수만 늘려서 모집하는 곳인가. 둘째, 성적 제한으로 상위권 학생만 모집해 입시 실적 내세우기에만 급급한 곳인가. 셋째, 전체 재원생 수 대비 대학 합격률이 높은가. 넷째, 개인별 학습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가. 다섯째, 강의력은 물론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이 가능한 곳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EBS·메가스터디 출신 강사진이 모여서 만든 대치나인에듀는 한 반에 12명 정원인 소수정예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의 롤모델로 주목받는 이유 역시 이 다섯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대치동 재수종합학원이기 때문이다. MBTI 성격유형검사로 학습 취약점 분석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제공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은 입학과 동시에 MBTI 성격유형검사(공부 방법, 학습 동기, 학습 시간관리 등을 분석)를 받는다. 또, 수능 성적을 분석해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학생마다 성적이나 학습 취약점이 다르므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대치나인에듀는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조범희 원장은 “무한 질의응답, 49주 연속 모의고사, 개인별 학습관리, 선택형 수업제, 학습 취약점 보완하는 모닝글로리 시스템, 맨투맨 입시컨설팅, 올빼미 둥지 시스템, 기초 소그룹 과외, 국영수 강화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모든 학생이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입시 들러리가 아닌, 재원생 모두 ‘성공 재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셈이다.‘블랙다운 학습관리’ 시스템 주목공부하지 않는 시간까지 철저히 관리공부하지 않는 블랙 시간을 줄이는 ‘블랙다운 학습관리’는 대치나인에듀만의 특화된 학습관리 시스템이자 성공적인 재수의 첫 단추다.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고, 학생들이 직접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수업 내용을 적은 시간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 이 모든 것은 조범희 원장을 비롯한 담임이 매일 얼마만큼의 성취도가 있는지 확인해 보완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대치나인에듀 모든 재원생은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있다.조 원장은 “대치나인에듀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학생별 목표 설정과 현재 성적을 파악해 학습 취약점을 보완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진학 지도로 입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재수 비결을 대신했다.한편, 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 3차 개강은 오는 3월 4일(월)이다.문의 02-555-3003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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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공교육 입시정보 사이트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해 대학입시를 치를 때까지 길게는 3년간 수험생활을 하게 된다. 고1부터 학생부 관리를 시작해 학년이 오를수록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하는 학생들이 직접 입시정보와 자료를 찾아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강남 지역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입시 목표에 맞게 발 빠르게 적절한 정보와 자료를 찾아 입시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사교육 기관이나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각각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왜곡된 정보일수도 있어서 적절히 걸러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학입시 관련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공교육 입시정보 사이트를 모아봤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http://www.kice.re.kr) : 교육과정과 수능 관련 정보 및 기출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요사업은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교과서검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가고사 등이다. 이중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고할만한 자료는 주로 교육과정과 수능이다. 교육과정 자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009년에 구축한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http://ncic.re.kr)에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물론 세계의 교육과정, 지역 및 학교 교육과정 등의 자료를 탑재하고 있으며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19학년도 고1~2학년에게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평가기준 관련 자료도 교과목별로 탑재돼 있으므로 참고할 만하다.수능 관련 정보와 자료는 평가원 사이트와 연동된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http://www.suneung.re.kr)에 공지한다. 매년 3월말에 그해 수험생이 치를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7월초에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한다. 수능뿐만 아니라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도 시행계획도 공고한다. 또한 수능 응시원서접수 안내와 접수 결과,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공지하고, 수능 실시 후에는 출제방향, 교육과정 근거 등을 공개한다. ‘자료마당’ 메뉴에서는 수능학습 방법 안내는 물론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와 정답을 제공하고 있어서 다운받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 “ 대학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사이트에서는 대학정보공시, 수시모집·정시모집·추가모집 주요사항 발표,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수시·정시모집 특별상담, 공통원서접수 등을 안내한다. 대교협은 대학 정보를 대교협 사이트에 연동된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하는데,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성적 평가 결과, 등록금 현황, 장학금 규모, 학자금 대출 등 대학들의 주요 정보를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대교협의 대입상담센터는 정확한 대학입학정보 안내를 위해 전화·온라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교육청과 함께하는 대입설명회 및 박람회 등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수백 명의 현직교사로 구성된다. 대교협은 매년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의 공통원서접수를 안내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앞두고는 ‘수시 박람회’(7월말), ‘수시모집 특별상담’(9월초), ‘정시박람회’(12월중), ‘대교협 정시모집 특별상담’(12월말~1월초)을 실시한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 다양하고 정확한 대입 정보 제공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는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로·진학 지도를 하고,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도 지원한다. 무료 진로적성검사 및 상담을 통해 맞춤식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진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시기를 앞두고 주기적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하고 자료도 탑재한다. 원활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위해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진학지도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및 학부모 진학 설명회와 수험생 진학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시 및 정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원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1:1 맞춤식 대면상담을 진행하므로 고3 수험생 학부모라면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대입정보포털어디가(http://adiga.kr) : 진로 및 대입 정보부터 상담까지‘대입정보포털어디가’는 진로 및 대입 정보 검색, 학습 진단, 대입상담까지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1단계 정보 검색 단계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의 진로정보를 키워드, 조건별로 검색할 수 있고, 대학에서 직접 입력한 전년도 입시결과, 모집요강, 대학 특징, 교육여건 등의 대학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과별로 교육목표, 교육과정, 진로취업분야, 등록금, 취업률, 경쟁률 등 학과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형일정이나 방법, 학생 선발기준 등 전형 정보도 검색 가능하다. 2단계 학습 진단 단계에서는 학생부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출결/봉사) 등을 입력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과 성적조합을 분석하고, 원하는 대학, 학과, 전형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환산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대학별로 공개하는 전년도 합격자의 입결 자료 기준(50%, 70%, 80%, 100% 컷 등)이 상이해 참고자료 활용에 불편함이 있다. 3단계 대입상담 단계에서는 온라인 대입상담과 전화상담(1600-1615)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분석 및 대학별 점수 산출 자료를 출력해 상담에 활용하면 보다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EBSi(www.ebsi.co.kr) : 인터넷강의는 물론 입시정보도 다양자료EBS 2020학년도 수능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이 예약판매 중이며 2월 20일경 출간된다. 영역에 따라 다르지만 강의가 시작된 영역도 있어서 3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강의(인강)를 듣고 예습할 수 있다.EBSi는 인강뿐만 아니라 입시뉴스, 전형별 분석, 대학별 입시정보 등 다양한 입시 정보와 수능 학습전략도 제공하고 있다. ‘EBS 대입상담실’을 통해 EBS의 진로·진학 교사와 1:1 상담이 가능하고, ‘입시 영상 자료실’도 운영해 주제별 영상으로 대입 정보와 학습법 등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다. 2019-02-14
-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등의 일본 G30 명문대학 지원 전략 - 세한아카데미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교육 환경과 경쟁 상황. 학생 스스로의 ‘성취’를 위한 평가가 아닌 98점을 받아도 4~5등급인 혹독한 현실에서 아이들은 ‘남을 이겨야 내가 사는’ 스카이캐슬 속에 갇혀 있다. IB, SAT, TOEFL 등의 전문 교육과 전 세계 명문대 진학 지도로 매년 1500명 이상의 합격자(일본 약대·치대·수의대 포함)를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원장은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내신과 불확실한 수능, 그런 교육현실에서 오로지 대입만을 목표로 아이들을 옥죄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이제 더 이상 ‘인서울’을 고민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려 아이들의 역량을 세계에서 펼쳐나갈 수 있게 대학입시의 틀을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인서울을 고민하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대치동 내신 중위권이던 학생이 일본 소피아대 졸업 후 유니클로 홍콩법인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지방 일반고 중상위권이던 학생은 리츠메이칸대 정보이공학부를 졸업, 파나소닉 인턴십을 거쳐 도요타의 자율자동차 로직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또, 오사카대로 진학을 정한 학생은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 로펌에서 아시아 담당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죠. 모두 일본 G30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난 10여 년 간 세한아카데미를 거쳐 G30 명문대에 입학, 일본을 넘어 세계 우수 기업에서 일하는 있는 학생들의 사례다.영어로 입학하고 공부하는 일본 G30 명문대영어로 진학하는 일본 명문대 ‘G30전형’은 2000년대부터 일본 문무과학성에서 진행하는 국가사업으로 13개 최상위 대학을 비롯, 현재는 설치대학과 모집인원이 증가해 ‘Global Top University Japan’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일본어로 진행되는 일본대학 입학시험이 아닌 SAT, AP, TOEFL 등의 영어평가로 학생을 선발, 영어로 진학하고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강점으로 손꼽힌다.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영어 능력을 키워온 강남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전형”이라며 “수능과 달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영어능력시험을 활용해 합격대학을 폭넓게 공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대학으로는 동경대,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동경공업대, 요코하마국립대, 메이지, 호세이, 릿교, ICU, 교토, 오사카, 도시사, 리츠메이칸, 간사이가쿠인, 큐슈, 나고야, 아키타 AIU, 도호쿠, 츠쿠바 대학 등이 있다. 1년 학비는 국립대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50만원, 사립대는 1000만~1500만원 사이다. 전공 역시 정치, 경제, 국제학, 미디어 등의 문과뿐 아니라 함께 자연과학, 기계공학, 우주공학, 토목공학, 도시공학 등의 이과계통 전공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대학 진학을 넘어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길 열려“한국개발연구원이 대학생(한국·중국·일본·미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81%가 고등학교의 이미지를 ‘사활을 건 전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본 학생들의 75.7%는 ‘함께하는 광장’이라 답했죠. 아이들이 일찍부터 이 사활을 건 전장에서 벗어나 세계로의 도전을 시작하는 것. 바로 부모님들의 틀 깨기에서 시작됩니다.”매년 대졸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현재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98%가 될 만큼 확실한 경기회복세에 있다. 글로벌인재육성 및 채용을 국가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3학년 때 이미 취업이 결정된 학생들도 많다. 특히 대기업과 일본 내 다국적 기업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특유의 적극성’과 차별화되는 ‘영어 유창성’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김 원장은 “고1~2 때부터 해당 과정을 준비하다면 일본 G30명문대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유수 명문대 진학이 기능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한아카데미는 ‘국내+일본G30 명문대 동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통해 국내고 1,2학년을 위한 입시플랜을 제안한다. 설명회는 2월 22일 오후2시 대치4문화센터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문의 02-3453-3422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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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 캐슬’로 바라본 강남 교육 JTBC의 드라마 <SKY 캐슬>이 시청률 22%를 넘기며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학부모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도 하고 꽁꽁 얼어붙게도 한다. JTBC는 7년 전인 2012년에도 대치동의 과열된 초등교육(국제중 입시)을 소재로 한 드라마 <아내의 자격>으로 강남교육의 실상을 리얼하고 폭로한 바 있다.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 돼 대학입시를 치르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본 상류층 교육의 실상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더구나 이번 <SKY 캐슬>은 서울대 의대 입시를 중심으로 한 자녀의 대학입시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의대 입시 열풍이 불고 있는 강남의 입시 현상을 잘 대변하고 있다. 드라마 <SKY 캐슬>을 보고 몇 가지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남 교육의 실상을 짚어봤다.SKY 캐슬 등장인물 특징●한서진 가족 : 한서진(전직 교사 출신 전업주부), 남편 강준상(주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큰딸 예서(명문 신아고 수석 입학, 서울의대 목표), 둘째딸 예빈(반골기질이 있는 중학생)●노승혜 가족 : 노승혜(박사과정 수료한 전업주부), 남편 차민혁(주남대 로스쿨 교수, 야망의 화신), 쌍둥이 첫째 서준(신아고 학생, 경쟁을 싫어하는 순한 성격), 쌍둥이 둘째 기준(신아고 학생, 형보다 머리가 좋고 반항적 성격), 큰딸 새리(가짜 하버드생, 클럽매니저)●이수임 가족 : 이수임(동화작가, 캐슬의 교육 문화를 개선해나가려는 주부), 남편 황치영(주남대 신경외과 교수, 지방의대 출신 수재), 아들 우주(자기주도학습으로 신아고 공동수석 입학)●진진희 가족 : 진진희(강남 건물주 딸, 전업주부), 남편 우양우(주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아들 수한(겁 많고 소심한 중학생)●이명주 가족 : 이명주(비극적 운명을 선택한 전업주부), 남편 박수창(주남대병원 기조실장이었지만 아내를 잃고 캐슬을 떠남), 아들 영재(서울의대 합격생)●김주영 : 극소수 상류층만 아는 수십억 입시코디네이터,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 성공률 100%●그 외 인물 : 김혜나(예서의 라이벌인 신아고 학생, 강준상이 몰랐던 딸), 윤 여사(한서진의 시어머니, 3대째 의사가문 만드는 것이 소원)전문적인 입시 코디, 과연 필요한가?# 성공한 포트폴리오 ≠ 입시를 위한 황금 로드맵<SKY 캐슬>은 1부에서부터 서울의대에 합격한 영재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신경전을 소재로 해 학부모들의 흥미를 끌었다.(한서진) “영재 포트폴리오만 있으면 황금 로드맵이 생기는 거잖아. 내신, 소논문, 봉사, 동아리 등 포트폴리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요.”, “당신 같은 학력고사 세대랑은 달라요. 의대 가는데 전략이 필요해요.”과연 합격한 포트폴리오는 도움이 될까?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므로 황금 로드맵까진 될 수 없겠지만 참고서 수준은 될 수 있지 않을까.# 경제력 ≒ 입시 성과, 입시코디는 달콤한 유혹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김주영 입시코디는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이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연구한 강사들로 팀을 짜서 학교시험 적중률 100%이며, 봉사활동과 학업스트레스까지 관리해준다. 더구나 1년에 2명만 코디하고 비용은 수십억에 달한다. 그 수준이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강남에 학습 컨설팅, 입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수없이 많다. 저마다 고교 3년 학습 로드맵 및 진로 맞춤 비교과 활동 설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독서활동 코치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고 비용도 천차만별이다.(김주영) “아무리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온 아이라 해도 정상까지 홀로 등짐지고 가는 아이와 전문가의 포트폴리오와 요리사까지 대동하고 가는 아이는 결코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예서의 성적은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시고 어머닌 그저 예서의 건강만 신경 써 주십시오.”다양한 입시정보를 찾기 위해 학교, 학원, 입시기관, 컨설턴트 등을 분주하게 찾아다니는 부모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정보를 한 손에 쥐고 있는 듯한 ‘입시코디’라는 대안은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SKY 캐슬> 방송 이후 입시코디를 찾는 부모들이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단순한 낭설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사교육 도덕적·합법적인 범위여야(한서진) “딸딸 암기만 했던 학력고사 시대랑은 달라요. 지금은 ‘학종시대’라고요.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된다고요. 당신은 신문도 안 봐요? 성적을 조작해서라도 명문대 보내려고 미쳐 날뛰는 판에, 없는 사람들도 빚내서 첨삭, 대필, 컨설팅까지 다 받는 세상에, 가질 거 다 가진 우리가 왜 안 해요? 제발 좀 초치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요. 당신 딸이에요.”돈 많은 부모의 교육열을 무조건 나쁘다고 치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도덕적·합법적인 범위 내여야 하지 않을까. 학교, 학부모, 학원 모두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다. 불법 속에 아이들이 노출되고 익숙해져 윤리적인 의식을 상실한다면 최상위층을 향한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학종 확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잡기로 이어질까?# 학종 확대 = 강남 사교육비 증가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지나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시개편은 수능 중심에서 학생부 중심으로 입시 판도를 바꿔놓았다. 그렇지만 그 효과는 어떠할까? 수년간 시행착오를 반복했고 앞으로도 바람직한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는 강남 지역 학생에게는 교과, 비교과, 수능까지 모두 잡아야만 합격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고1부터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입시 사이클에서 어느 하나 희망을 놓지 않으려면 치열한 내신, 다양한 비교과, 보험이 되는 수능을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내신 1등급 따기그럼 여기서 입시에 효율적인 공부란 무엇일까? 실력향상을 위한 본질적인 공부보다는 적은 시간을 들여 입학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지표를 확보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과 내신 1등급. 그렇지만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내신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지간한 수재가 아니고서야 힘들다. 그렇다보니 내신을 위한 소수 정예 팀 수업, 내신 적중률 높은 강사 찾기, 고액 과외 등이 성행한다. 드라마에 나오는 과목별 맞춤 강사들은 다소 과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강남 학원가에는 고교별, 과목별 내신 팀 수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시험지 유출은 어떠한가? 드라마에서 시험지 유출로 예서가 만점을 받게 한 사실을 알게 된 한서진이 김주영의 사무실을 찾아가자, 김주영은 “니 새끼 서울의대 포기 못하잖아! 내가 합격시켜 줄 테니깐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 듯이. 어머닌 그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말한다.강남 고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다. 그런데 이상하게 모의고사 성적은 저조한데 내신이 너무 완벽한 학생이 있다. ‘무슨 수를 썼을까’, 바로 의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하반기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강남 S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도 중상위권 성적의 쌍둥이 자매가 갑자기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을 하면서 수면으로 드러났다. 주변에 의심의 눈초리가 따가운 강남에서도 이런데 사각지대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어찌 장담할 수 있을까.# 학교 교육의 성숙, 반드시 필요강남 고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바른 교육, 교과 학습, 진로 및 진학지도를 위해 끊임없이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