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필코러스, ‘기쁨, 사랑 그리고 희망의 노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는 신년음악회 ‘기쁨, 사랑 그리고 희망의 노래’로 1월25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현주 지휘의 이번 연주회는 2011년 희망이 가득한 새해의 문을 열며 바흐의 합창 음악과 세 곡의 슈베르트 가곡, 사랑과 희망의 여성합창, 사랑이 담긴 가곡 세 편, 즐거운 합창 명곡들, 오페라와 함께 새해를 맞게 된다. 문의 032-625-8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타운홀미팅’ 인기 스타는 ‘낮은자세 의원들’ 이낙연, 아파트 간담회서 무상급식 토론신학용, 인천 경로당에서 남북문제 설명안민석, 연세대에서 '사립대 퀴즈' 재치민주당이 전국 시군구 단위를 돌며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는 '타운홀 미팅'과 '사랑방 간담회'가 3주째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서 참가자들 호응을 이끌어내는 '스타 의원'들이 곳곳에서 탄생하고 있다. 지난 3일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진행된 첫 사랑방 간담회에서는 이낙연 사무총장이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정책'과 '유머'를 결합시킨 독특한 화법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거실에서 지도부를 만난 시민들은 긴장한 상태에서 "의원님 뵈니까 영광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 총장은 "안그래도 제 지역구가 (전남) 영광입니다" 라고 답변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아이들 식단이 부실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주민 의견에 대해 "제가 농림수산위원장이었다"며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농수산물 유통 과정, 친환경 무상급식의 교육적 산업적 효과 등이다. 이후 주민들은 이 총장에게 얼린 홍시, 커피 등을 건네며 호감을 나타냈다. 10일 인천 경로당 간담회에서는 신학용 의원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노인들이 북한에 대해 성토하며 손학규 대표와 의원들에게 민주당의 대북정책을 비판하자 신 의원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그는 "어르신들, 제가 해병대 출신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보를 소홀히 하자는게 절대 아니다"라며 당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국정감사를 하며 느꼈던 점, 연평도 주민들과 대화했던 내용 등을 강조했다. 밤 11가 이후에도 질문이 쏟아졌고, 신 의원은 이에 대해 일일이 답변했다. 이날 손 대표와 신 의원에게는 '서예'를 한 점 써달라는 부탁과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자주 만나자는 요청이 쏟아졌다.18일 서울 신촌 연세대 토론회에서는 안민석 의원이 '재치'로 분위기를 띄웠다. 토론 시간이 길어져 분위기가 늘어지자 그는 '사립대에 대한 퀴즈'를 내 분위기를 바꿨다. 정답을 맞춘 이들에게는 책을 선물했다. 안 의원은 "며칠전 대학생들이 소주 한잔 하자고 해서 나갔더니 50명이 왔더라"며 젊은층과 친분을 과시했다. 앞서 그는 대학생이 주축이 된 '등록금 넷'과 함께 등록금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한편 타운홀미팅에서 일부 정치인은 "차라리 토론회나 간담회에 안오는게 낫다"는 혹평을 받았다. 토론회 진행중인데 지도부 옆에 갑자기 가서 '선거용 사진'을 찍어 대화를 단절시키는 모습은 '최악의 방해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일부 정치인은 마이크를 잡고 본인자랑을 늘어놓거나, 고압적 자세로 눈총을 받았다. 반면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일정을 마치고도 사랑방 간담회에 합류, 서민과 대화해 '최고 일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정치인과 처음 마주 앉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기 쉽지 않다"며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 지방의원들이 분위기를 바꾸고 대화 물꼬를 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서민 눈높이로 소통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이 '타운홀 미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의미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극단 믈뫼 기획실장 김진수 배울 것 많은 나? ‘행복한 연극장이’ 대학로 연극 기획자였던 김진수(29)씨. 그는 지난 2008년 부천의 극단 믈뫼에 입단해 자신의 연극적 꿈을 실현해왔다. 믈뫼의 주력사업인 ‘대학로까지 가지 말고 부천에서 연극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는 타고난 일복을 가진 그가 믈뫼에 입단한 동기이자 중요한 소명이 됐다. 입단 후 그는 2008년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와 뮤지컬 ‘룸메이트’를 기획, 부천 소극장 운동 변화에 결정타를 날린다. 이를 계기로 지난 12월 부천 영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0 부천예술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40세 전... 17세 알런을 연기하고 싶다 “예상치 않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부담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기회와 도움을 주신 극단 믈뫼 임성주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 진수 씨는 현재 극단 믈뫼에서 기획실장과 (사)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 사무국장 직을 맡고 있다. 그가 연극과 접신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 그 때 만난 연극 ‘유리가면’에 빠져든 후 지금까지 100편 넘게 보고 또 봤다. 일반 관객들처럼 편히 감상하진 못한다. 연극 한 편에 담긴 캐릭터와 플롯, 무대구성, 배우들의 연기, 대사 등을 해체하며 관람해야 해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피터 세퍼의 ‘에쿠우스(Equus)’. 이 작품은 스물여섯 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구간 소년의 괴기적인 범죄 사실을 극화 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명품 연극. “저는 상징성과 다의성을 표현한 이 작품을 사랑합니다. 신(神)과 숙명의 굴레, 냉혹한 현실, 성적인 본능이 생생하게 꿈틀거리거든요.” 그는 학창시절 에쿠우스 워크숍에서 주인공 알런 역을 맡고 느꼈던 감정을 지금도 기억한다. 그래서 기회가 생긴다면 40세 전에 17세 알런을 연기하는 게 꿈이다. 부천문화예술 저력... 극단 믈뫼가 만든다 임성주 대표와 윤봉구 예술고문, 한희정 전 현대극장 단원 등 쟁쟁한 연극인이 모인 30년 전통의 극단 믈뫼는 소극장과 연습실, 14명 단원 등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부천의 연극 마니아들은 믈뫼를 모르는 채 대학로로 연극을 보러 간다. “창작 의지가 없는 것도 아니고 단원들 실력 역시 대학로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던 진수 씨는 기획력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기획을 잘해서 작품 활동을 원활케 하고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보자!” 그의 다짐은 2008년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와 ‘룸메이트’를 기획, 극단 믈뫼가 추진해왔던 소극장 운동 활성화의 도화선이 됐다. 두 편의 뮤지컬을 관람한 관객들은 “부천에 이런 극단이 있다는 걸 몰랐다.”, “연기, 노래, 소극장 모두 굿!”, “대학로까지 갈 필요 뭐있냐.”는 찬사를 보냈다. 진수 씨는 믈뫼가 타 극단의 표본으로 부천 연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좋은 배우 발굴로 실력을 키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겁니다. 타 지역 사람들까지 부천에서 하는 연극을 보러 온다면 부천 문화예술의 저력이 전국적으로 소문나지 않을까요.” ‘믈뫼’와 ‘아띠’ 활동... 부천 연극 자립! “힘든 것은 재정 문제입니다. 그간 우리 극단은 임 대표의 사비로 운영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하지만 저는 극단의 자립을 꿈꿉니다.” 이를 위해 진수 씨는 경기도와 부천시의 지원과 창작 작품 배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극단 ‘아띠’ 대표로도 활동한다. 아띠는 부천시 소인극경연대회와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등에서 수상실적을 거뒀다. ‘연극하고 싶은 사람은 편히 모이라’는 자유 단체다. 아마추어에서 프로 연극인으로 가는 교두보 역할과 지원과 교육, 타 극단과 협동작업,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나아가고 있다. “신묘년 새해 들어 할 일이 많아요. 현재 진행 중인 뮤지컬 ‘룸메이트’의 명품화, 대중화 작업이 그것입니다.” 진수 씨는 전문기획사인 가을정원엔터테인먼트와 극단 두레와 협력해서 홍보와 기획에 힘을 쏟고 대중에게 어필하는 작품을 준비 중이다. 올 4월부터는 지역극단의 편견을 없애기 위한 부천과 대학로 두레 홀 동시 공연도 진행한다. 또한 극단 믈뫼의 명소화, 끊임없는 배우 발굴과 교육 등 그가 할 일은 태산이다. “매너리즘을 느낄 때 연극에 빠졌던 첫 순간을 생각하며 최면을 걸어요. 그러면 현재 내 모습에 만족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에너지를 얻게 되죠. 그게 제가 연극에 매진하는 보람이 아닐까 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졸업, 성적 증명서 이제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부천시에서 졸업과 성정증명서 등 교육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무인 민원발급기를 활용하면 된다. 학교나 교육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졸업, 성적증명서, 검정고시 합격과 성적증명서 등 4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졸업, 성적증명서는 무료, 검정고시 합격, 성적증명서는 신청 건수 당 200원의 수수료가 든다.졸업증명서는 1982년 1월 이후 초, 중, 고 졸업자, 성적증명서는 2003년 1월 이후 중고등학교 졸업자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관련 민원서류 4종과 함께 부천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은 현재 9개 분야 13종에서 10개 분야 17종으로확대됐다.시 관계자는 “올해 학교생활기록부 등 6종, 2012년은 제적증명서 등 4종을 무인민원발급서비스 대상으로 추가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부천시 무인민원발급기는 부천시청과 3개 구청, 부천역 등 15곳에 설치돼있다. 문의 032-625-2460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2011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초등 5학년부터 중등2학년까지 총40명이다. 방과후아카데미는 학습보충지도와 체험활동에 무료 참가하는 공공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와 부천시가 지원하고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연중 운영한다. 국어·논술, 영어 등 보충학습지도와 오카리나, 생태환경, 허브농장 등의 체험활동으로 성적향상과 취미계발, 인성함양 등을 키우게 된다. 특히 토요일은 야외활동으로 보다 전문적인 체험이 가능하며, 평일 밤늦은 귀가의 안전을 위해 역곡·소사·성곡동까지 차량귀가를 돕고 있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 우수 선정 기관이며 자연과 인접한 환경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문의 032-348-448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공모 부천시는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20대~ 50대 주부 대상의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된 모니터는 전국 1만 명 규모로 모집돼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 국정, 지방행정 참여 및 모니터링, 홍보, 자원봉사활동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워크숍과 세미나 등 오프라인 활동에 지장이 없는, 정책제안 경험자나 모니터로 활동했던 주부를 환영한다. 지원방법은 Oklife 홈페이지(www.oklife.go.kr)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지역, 연령, 직업, 경력 및 자기소개서 내용을 고려해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1월31일 Oklife 및 happylife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활동기간은 2011년 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2년간. 선정 모니터는 정부 위촉장과 아이디어 제안 및 활동 우수자에 대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정책으로 채택되면 별도 심사를 거쳐 소정의 상금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문의 032-625-28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경기도 모범자원봉사자 오홍택씨 “봉사 바이러스 전파에 힘쓸 거예요”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부터 봉사하려고 천천히 준비해 왔어요.” 지난 3일 2010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 모범자원봉사상을 받은 오홍택(61)씨. 오 씨는 이번 12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를 통해 김만수 부천시장이 주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신의 노력으로 남을 도우며 봉사 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는 그를 지난 8일 만나봤다. 동생들 머리 깎으며 이발법 습득 38년간 철도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오홍택씨는 지난 2009년 자원봉사활동에 뛰어들었다. 10년 전부터 이발 기구를 준비하고 있었던 그는 “이발 봉사를 하겠다”며 아내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고 했다. 2008년 그는 요양보호사 교육 중 끝나면 할 일을 생각하던 중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넣어뒀던 가위를 집어 들었다. “형제가 많았어요. 어린 동생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 줬지요. 장성한 형제들이 명절에 모일 때, 우리 애들 초, 중학교 시절에도 머리를 깎아줬습니다.” 오 씨의 이발봉사는 그런 경험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부천 상동에 있는 요양센터 노인 3명에서 지금까지 600여 명의 머리를 깎아왔다.“처음엔 시간이 오래 걸렸죠. 오래 쉬었더니 손놀림이 둔하더라구요. 100명 정도 자르다보니 감이 돌아오더라구요.” 요양원과 병원, 장애시설,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의 노인을 방문해오면서 그들의 딱한 사정을 일기로도 썼다. 기록한 글은 그의 컴퓨터에 저장돼 있다. “평소에 공예와 그림을 해요. 머리 깎는 일은 그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만큼 쉬운 일이죠. 이발 봉사는 그 사람의 모습에서 마음까지를 다듬어주는 예술 작업이거든요. 정신을 집중해야 하죠.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을 깔끔하게 해드리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진 재능 힘껏 나누면 뿌듯해져 오 씨는 매 주 목요일 원미노인복지관으로 행정봉사도 나간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사회교육프로그램 카드를 발급하고 질문 사항에 답을 하고 상담실 자료를 입력해준다.또한 공무원 시절에 익힌 컴퓨터 실력으로 컴퓨터 기초 교육을 잠시 맡기도 했다.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을 충분히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발봉사 또한 쉬지 않는다. 봉사하는 장소가 화장실일 때도, 엘리베이터 홀일 때도 있지만. 어둡고 협소한 곳에서 머리를 깎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휠체어를 타고 온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기마자세를 하고 머리를 깎게 되면 고역도 그런 고역이 없다. “한두 명의 머리를 깎을 때는 잘 몰라요. 3명 이상이 되면 땀이 나기 시작하죠. 수건을 부탁해서 땀을 닦으며 일하는데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하나님이 보살펴 드릴 거예요’하는 말씀들이 쏟아지죠. 그럴 땐 감동이 밀려오고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봉사에 대한 도덕적인 의무감이 있어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나 봅니다.” 10004명 머리 깎으면 만사형통 하지 않을까“1차 목표는 1004명의 머리를 깎아 드리는 거예요. 어린 천사처럼요. 2차 목표는 10004명이죠. 10년 이상 걸릴 이 일을 다 하고 나면 만사형통하지 않을까요? 하하.”오 씨는 남을 위해 배려하는 가운데 상대방이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에서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랑에 눈먼다는 말이 있잖아요. 봉사활동 할 때는 봉사가 돼야 해요. 눈이 멀어야 봉사하죠. 이런 저런 것 생각 않고 깊은 마음으로 배려하면 사랑의 마음은 자연스레 생겨나지 않겠어요?” 오 씨는 지금까지 혼자 해온 봉사활동의 의미를 확대하고 싶다. “스물한 명의 머리를 한꺼번에 깎다가 덜컥 병이 났어요. 아내가 속상해할 거라고 생각했지요. 서로 의지하고 나누면서 일해야 더 오래 봉사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발봉사자 모임을 만들고 이용사 자격증도 취득하려고 한다. 인터뷰 시간이 흘렀다.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수상 소감을 놓쳤다. 오 씨에게 봉사자 상 받은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다. “옛날 물질적으로 봉사할 때는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잖아요. 하지만 생활 속에 배어있어야 할 육체적인 봉사는 많이 알려야 해요. 그래야 남들이 따라 할 수 있답니다. 내가 힘들여 남을 도우면 주위 사람들에게 봉사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어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부아연, 부천아파트지도자 대회 개최 부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차광남)는 12월22일 오후6시50분 부천시청 뒤 궁전컨벤션뷔페에서 (사)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부천시아파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2010년을 보내는 송년의 자리인 지도자대회의 식전 행사는 연예인 초청 공연이 마련된다. 차광남 회장은 “가는 해를 정리하면서 밝고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 하는 아파트를 슬로건으로 전국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아파트 지도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2-326-35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겨울방학 도서관 프로그램 올 겨울방학에는 부천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들이 준비한 ‘겨울방학 특강교실’에 가보자. 문화교실과 함께 도서교환전과 크리스마스 특강이 마련돼 있어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방학이 왔다고 즐거운 마음뿐이면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올 겨울방학을 이용해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나만의 따끈한 수확을 거둬보기로 하자.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부천시립중앙도서관, 겨울방학 문화교실, 겨울방학 문화교실중앙도서관에서는 ‘스피치 & 리더십 교실’과 ‘NIE& 나만의 책 만들기’ 등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2011년 1월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스피치 & 리더십교실’은 기간 중 화, 수, 목 오후2시 총6회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발성법 등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향상 교육이 준비된다. ‘NIE&나만의 책 만들기’는 기간 중 화, 목요일 오전10시 총4회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3~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신문과 책을 활용한 신문활용 교육과 미니 북 만들기가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회원 모집은 23일 오전10시 인터넷 (www.bcl.go.kr)으로 선착순 접수해야 한다. 문의 032-625-4557중동소나무 푸른도서관, 방학특강과 도서교환전중동 소나무 푸른도서관에서는 4주년 개관을 맞아 12월27일 ‘도서교환전’을 진행한다. 도서교환전은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이웃 책과 교환하는 행사다. 참여 방법은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도서관으로 가져가서 책 상태에 따라 주는 1등급부터 3등급의 도서교환 쿠폰을 받아간 뒤 행사 당일 쿠폰을 가져가서 같은 등급의 책 중 필요한 것을 골라 교환해가면 된다. 더불어 2011년 1월12일부터 14일 오후2시부터는 총3회의 겨울방학특강 ‘태양계 행성 모두모두 모여라’를 중동주민센터 4층 도서관 동아리방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재료비는 1만원. 12월20일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해야 한다. 문의 032-666-1566 북부도서관, 초등교과서 나들이와 어린이공작교실 부천시립북부도서관에서는 즐거운 겨울방학을 맞아 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초등교과서 나들이- 우리나라 역사이야기’는 2011년 1월7일부터 28일까지 매 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총4회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3~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1만8000원이다. ‘초등교과서 나들이- 우리나라 지형과 기후이야기’는 2011년 1월7일부터 28일까지 매 주 금요일 오후12시30분부터 총4회로 진행된다. 초등 5~6학년 25명이 대상이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 4000원. ‘어린이공작교실’은 2011년 1월11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8회로 운영되며 초등 1~2학년 25명이 대상이다.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 3만원. 세 프로그램 모두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12월16일부터 30일 오전10시까지 인터넷(www.bcl.go.kr), 방문, 전화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문의 032-625-4600 심곡도서관,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역사 탐험대심곡도서관에서는 2011년 1월4일부터 8일(1차)과 1월11일부터 15일(2차)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역사탐험대’를 실시한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재미있는 우리역사이야기를 배우게 된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www.bcl.go.kr) 선착순 접수. 기간은 12월15일부터 30일까지로 회원가입 없이도 접수가 가능하다. 준비물로 필기도구와 풀, 가위, 색연필 또는 사인펜이 필요하다. 재료비 1만3000원. 문의 032-625-4588책마루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책마루도서관에서 겨울방학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책이랑 놀자’는 2011년 1월11일부터 15일 오전9시30분부터 도서관 4층 모둠마루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2~3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책5권을 읽고 글쓰기 활동을 하게 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2011년 1월11일부터 15일까지 오전10시부터 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이 대상이며 내 안의 책 찾기, 꿈 목록 작성, 비전 세우기 등을 지도한다. 접수기간은 12월22일부터 28일까지며 인터넷(www.bcl.go.kr)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강의료와 교재비 무료.문의 032-625-4645아름드리도서관, 크리스마스 특강 삼정복지회관 아름드리도서관에서는 12월 크리스마스 특강을 마련한다.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는 12월18일 오후2시부터 트리나 장식으로 쓰이는 리스 만들기를 진행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선착순 20명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가족이랑 친구랑 케이크 꾸미기’는 28일 오후6시부터 대상 제한없이 선착순 20명이 대상이다. 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올리는 등 내 맘대로 케이크를 꾸며본다. 참가비는 1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고양시, 사진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고양시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고양시 사진영상 전시회’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1월 중에 실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작품 63점과 동영상 12점을 12월11일부터 고양시 아람누리 지하2층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 등 주요 장소에서 내년 3월까지 작품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은 지난 11월1일부터 1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사진 772점과 동영상 26점 중에서 엄선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주제로 공모된 작품들이다. 응모된 작품 중 사진 부문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입선 50점이, 동영상 부문은 대상작은 없고,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7점이 선정됐다. 사진부문 대상은 봄철 만개한 벚꽃나무를 호수공원 월파정 정자를 꿋꿋이 지키는 수호신으로 표현한 김홍중(50세,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씨의 ‘월파정 지킴이’가, 동영상 부문은 샌드아트기법을 활용하여 고양시의 다양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신미라(26세, 부천시 원미구 상동) 씨의 ‘사람을 위한 도시 고양’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 북한산, 호수공원, 원당종마목장, 문화예술축제, 라페스타, 노래하는 분수 등 고양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입상됐다. 전시회는 11일 아람누리 지하2층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도서관, 지하철 역사, 킨텍스, 라페스타,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고양시 인터넷 방송국 고양TV(www.goyangtv.go.kr)에서 12월20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