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희승 개인전, ‘향유를 붓다’ 지난 10월 6일(일)~9일(수)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JE SUIS(즈 스위) 갤러리’에서 미국, 영국 미술유학전문 ‘37 Art Studio’의 성희승 원장이 개인전을 개최했다. ‘향유를 붓다’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성 원장이 올해 초 중국 북경에 있는 포스갤러리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작업하기 시작한 작품들 위주로 구성했다.성 원장은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미술유학생들을 지도해 세계적인 작가나 디자이너로 성장할 길을 열어주고 있다. ‘37 Art Studio’는 성 원장이 홍승표 원장과 함께 아티스트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공간이기도 하다.전시회 첫날 ‘JE SUIS 갤러리’를 찾아 성 원장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둘러보았다.‘하얀 캔버스’에 즉흥적인 페인팅까지홍익대 미대 회화과 석사과정 졸업 후 뉴욕대학교에서 스튜디오아트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영국에 있는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성 원장은 유학생활을 하면서 한국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작품의 구성 자체에는 레이어가 많은 편이지만 붓 터치는 동양적인 자신만의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인면 무늬 와당(Human Face Pattern WaDang)’ 시리즈에서도 작가의 한국적인 요소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10월 6일과 9일 오후 5시~8시 리셉션 시간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작가가 관람객들 앞에서 ‘하얀 캔버스’에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이다. 작가의 자유로운 붓 터치에 따라 그야말로 ‘하얀 캔버스’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돼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는 기회였다.그림 작품들 외에 200여 개의 이미지를 이어서 보여주는 슬라이드도 하나의 작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작가가 인터넷에서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키워드로 자료를 검색해 직접 찾은 다양한 이미지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삶은 스쳐 지나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었다.혼재된 이미지와 과감한 붓 터치 돋보여성 원장은 “가시적인 세계와 비가시적인 세계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같은 그림, 다소 몽환적이면서도 과감한 붓 터치와 색감으로 자기고백의 성격을 지닌 그림을 주로 그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이자 메인 작품인 ‘향유를 붓다(캔버스에 유화, 260cm x 194cm)’ 역시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과일인 사과와 여성, 뇌, 만화 같은 이미지, 검정색 동그라미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12 제자’는 예수의 12 제자의 머리를 빛나는 느낌으로 단순하게 표현한 후 뇌 형상을 이미지화함으로써 마치 낙서처럼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아트 비평가인 John Simpson은 “성희승의 작품에는 상반된 것들이 충돌한다. 이분법적인 표현으로 오브젝트, 문화, 시간, 스타일의 혼재를 보여주며 시간을 기록하는 듯한 그녀의 페인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세계화와 혼돈을 완벽하게 반영해 제시한다”라고 분석했다.37 Art Studio 02-6398-4364, www.37artstudio.com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성희승 작가 프로필- 런던골드스미스대학 박사과정 중- 뉴욕대학 스튜디오아트 석사- 홍익대학 회화과 학사·석사 개인전- ‘올랭피아’, 큐비갤러리, 런던- ‘욕망의 스펙트럼’, 신당창작아케이드, 서울- ‘비디오레이디’, 김영섭사진화랑, 서울- ‘초대받지 않은’, 80 워싱턴스퀘어이스트갤러리, 뉴욕 그룹전(selected)- ‘포스레지던시 프로그램’, 포스갤러리, 북경- ‘RHIZOSPHERE’, 바지하우스와 옥소타워, 런던 - ‘Salon Summer 2010’, 살롱컨템포러리갤러리, 런던- ‘Less is More’, + 갤러리, 나고야- ‘The Rule of Art’, 주중한국문화원, 북경- ‘View from Other Side’, 주미한국문화원, 뉴욕- ‘But I was only acting’, 소피아 국립현대미술관, 마드리드 - ‘Women in Love’, TENRI Cultural Institute of NY, 뉴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강남의 아름다운 건축물 요즘 강남 곳곳을 둘러보면 외관부터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들이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끈다. 이제 건축은 단순히 견고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공간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강남구가 지난 6월과 7월 2개월간 강남구 내에 새롭게 건축된 건축물 작품을 접수받아, 디자인과 건축 환경 분야의 외부 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건축물 22점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1일~6일까지 ‘건축, 도시 그리고 강남스타일’을 주제로 강남에 건축된 아름다운 건축물을 소개하는 ‘제6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가 열렸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삼성동의 ‘보고재’를 비롯한 주요 수상작들을 소개한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대상: 보고재(삼성동 65-9)강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삼성동의 보고재(寶庫齎)는 글자 그대로 ‘보물 창고가 있는 집’, 즉 ‘아름답고 가치 있는 예술품 창고’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재의 외관은 블랙 스완을 연상시킨다. 건축의 형태와 스킨은 고정된 대상의 객체가 아니라 마치 무대 위에 오른 검은 백조가 자신의 꿈을 투영하는 춤사위를 보는 듯하다. 표면적으로는 검은 돌의 중후하고 견고한 인상을 주지만, 천천히 바라보면 견고함 속에 세련된 선과 면의 형태가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율동의 통합체이다.# 강남스타일상: 폴 스미스 매장(신사동 650-7)폴 스미스 매장은 고급 브랜드의 집산지인 강남 도산공원 부근에 위치한다. 도시환경 속에서 폴 스미스라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유연한 성격처럼 보는 이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생성되는 건물이기를 기대한다. 흰색 반광 산업용 도료 마감은 구축과정을 감추며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자유롭고 유쾌한 상상을 유도한다.# 우수상: 시몬느 Bag Stage(신사동 536-17)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시몬느 백 스테이지는 건물의 주인공이 핸드백인 만큼 전체 외관이 아름다운 핸드백 모양을 하고 있다. 지상 5층, 지하 5층의 규모로 지하에는 소재 전시장, 디자인 마켓, 카페 등이 있고, 지상에는 시몬느 핸드백 신규 브랜드숍과 핸드백 멀티숍, 그리고 서양의 15세기부터 1985년대의 핸드백 유물을 볼 수 있는 핸드백 박물관이 있다. # 우수상: 도곡정보문화도서관(도곡동 892-6)‘도곡의 문화를 담아 도시를 빛내는 단 하나의 보석’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건축된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강남구 최대 규모의 IT 대표도서관으로 스마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역의 정체성을 간직한 강남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태환경상: 앤 드뮐레미스터 숍(신사동 650-14)저층, 고밀도의 주변 도시조건과 주어진 협소한 대지조건에서 자연의 경험을 최대한 건물에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건물의 자연/인공, 외부/내부의 관계는 대치의 관계가 아닌 융화의 관계로 정의한다. 상이한 조건을 가진 실내 공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최대한 외부 공간의 일부로 인지되고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 작품상: La Terrasse(삼성동 110-6)공동주택의 채광방향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강변 인접 부지가 갖고 있는 천혜의 조망조건을 살리기 위해 전면 도로변을 따라 얇게 띠 형상으로 배치해 세대 어느 곳에서도 채광과 조망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랜드 마크 성격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외관도 특징이다. # 강남스타일상: 미루빌딩(논현동 55-3) # 아름다운 건축상: 구립 신사어린이집(신사동 543-5)# 아름다운 도시상: LG전자 강남 R&D센터(도곡동 956-1외 15필지)# 아름다운 작품상: 리바트 논현점(논현동 125-4)# 아름다운 작품상: 페이토 빌딩(논현동 5외 2필지)# 아름다운 작품상: MUTO 청담(청담동 16-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판교에서의 가을맞이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완연한 가을이다. 곧 단풍소식도 곳곳에서 들려올 것이다. 단풍명소 찾아 멀리 나가기 힘든 바쁜 일상이라면 집 가까운 곳으로의 나들이에서 가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리포터는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판교 지역으로 가벼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강남 서초 지역에서 승용차로 20~30분 정도면 도착할 만큼 가깝고 도심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곳, 바로 판교에서의 가을을 소개해본다.책도 읽고 자연체험도 할 수 있는 도서관집에서 5분 거리에 20만 권 가까이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이 있다. 지은 지 오래돼 시설이 낡긴 했지만 필요할 때면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는 편안한 곳이다. 그러나 매일 밥을 먹지만 가끔은 스파게티도 먹고 싶은 법. 판교에 새로 생겨 깨끗한데다가 산책로까지 갖추고 있어 자연체험까지 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지금은 책 읽기에 좋은 가을이니까.분당내곡 간 도시고속화 도로를 따라 10여분 달리자 벌써 판교 도착이다. 개관한지 3년이 채 안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판교도서관은 역시 들어본 바대로 시설이 반짝반짝 깨끗했다. 게다가 도서반납이나 열람실 대기 등이 무인시스템으로 작동되는 등 최신식 도서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들어선 어린이 열람실. 2개 층을 튼 높은 천장 덕분에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곳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열람석이 준비되어 있었다. 책을 대출할 수는 없지만 읽는 것은 마음껏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니 아이들은 각자 관심 있는 책을 찾아 이쪽저쪽으로 사라졌다. 한참 책을 보다가 널따란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가을 햇살의 유혹에 못 이겨 도서관 밖으로 나왔다. 판교도서관 뒤편으로는 금토산을 배경으로 자연체험마당이 펼쳐져 있었다. 산책로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넓고 울창한 숲일 거라는 생각을 미처 못 했기에 가을볕을 가려줄 모자 하나 챙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벌써 산책로를 따라 달려가기 시작한다. 숲 곳곳에는 삼삼오오 모여 생태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이고,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습지도 많고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안내도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기에 좋았다. 여벌옷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습지에 들어가 메뚜기를 잡겠다고 한참 씨름도 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를 데크로 조성해 놓아 어른 아이 모두 편안히 산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가벼운 산책을 한 것 같은데 벌써 한 시간이 훌쩍 넘었다. 한참 뛰어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슬슬 고프기 시작해 판교도서관 바로 앞에 예쁜 건물의 카페와 음식점이 나란히 모여 있어서 입맛에 따라 골라 먹기에도 좋다.<판교도서관>홈페이지: pg.snlib.net주소: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553주차시설: 195대(도서관 109대, 수련관 86대) 도서관 이용자는 주차확인 시 2시간 무료 주차 후 10분에 300원의 요금 부과생태계를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생태학습원판교도서관의 자연체험마당에서 느껴본 가을도 무척 좋았지만, 좀 더 본격적으로 자연을 알고 느껴보기 위해 발걸음을 돌린 곳은 판교생태학습원이다. 성남시와 (사)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판교생태학습원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관으로 바로 어린이자연배움터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책이나 사진으로 접하던 숲, 습지 등의 생태계를 생생히 관찰할 수 있고, 흥미로운 체험놀이를 활용하여 식물, 동물, 생활환경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더군다나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이 모두 무료라는 점도 매력이다.먼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를 하면 체험노트를 받을 수 있다. 초등2학년 아이가 받은 것은 ‘학습원에 관한 모든 비밀 명탐정 노트’로 각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노트에 담긴 질문의 답을 찾아 적어보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전시실은 초록마을, 실내온실, 파란마을, 하얀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실마다 주제에 맞는 자료와 영상,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과제가 주어지니 아이들은 그저 눈으로 휙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으려 애쓰고 정성껏 적어가면서 다시 한 번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판교생태학습원에는 개인, 가족 등이 이용하면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진행되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생태학교, 에코 러닝맨, 파랑새탐조교실 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참여하길 원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인근 보평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하는 ‘고등어 선생’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마침 시간대가 맞아서 아이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주제를 가지고 OX퀴즈가 열렸는데 참여한 아이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생들도 모두 즐겁게 열성적으로 임한 시간이었다. 판교생태학습원 내부에는 매점이 전혀 없고 쉬면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없어서 좀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쾌적한 전시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했다.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경우 바로 뒤편에 이어지는 화랑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학습원을 돌아 나오면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작은 놀이터가 있고, 화랑공원과 공원 내 생태호수는 눈도 마음도 확 트일 만큼 시원스러웠다. <판교생태학습원>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21연락처: (031)8016-0100홈페이지: www.pecedu.net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주차: 가능디지털 기술 통해 만나보는 바다 속 세상판교생태학습원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는 아이큐아리움은 최첨단 스마트 기기로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수족관이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해양생물만으로 구성되었고 해저기지 콘셉트 10개의 공간에서 멸종한 고대의 어류부터 희귀어류까지 다양한 생물을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탐사 중 사용하게 되는 아쿠아 킷(Aqua Kit)은 탐험대에게 지급되는 모바일 디바이스이자 일종의 탐험수첩으로 해양생물의 포획 도구이면서 동시에 획득한 물고기를 상하좌우로 회전시켜 자세히 관찰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기이다. 아이들은 이 기기를 목에 걸고 마치 진짜 탐사대원이라도 된 양 신이 났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깊은 바다 속과 해양기지를 탐험하면서 혹등고래, 백상아리, 듀공 등 80여 종 1,000여 마리의 희귀생물을 만나고 이들의 생태에 대해 배우는 가상 체험을 하게 된다. 마치 게임하는 2013-10-14
- 우리학교 선생님 -청담초교 김현숙 선생님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삶보다 더 빨리, 더 크게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다. 어려서부터 내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이 많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게 된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은 없다고 말하는 선생님. 요즘 회자 되고 있는 스팀교육과 진로체험학습을 연계해 융합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는 강남구 청담초등학교 4학년 1반 김현숙 선생님을 만났다. 스팀 진로교육에 신바람 난 선생님공주사대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은 지 14년차에 이르는 김현숙 선생님(37세)은 올해가 여느 해보다도 교사로서 신이 난다고 말한다. 첫째는 구김살 없는 반 아이들과 즐거운 소통이 가능한 까닭이고 둘째는 지금까지 진로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져왔지만 올해만큼 구체적인 계획아래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시도해 보긴 처음이기 때문이란다. 청담초등학교에 부임한지 4년째 되는 김 교사는 올해 학급 목표를 ‘STEAM 진로교육''으로 정했다. STEAM 교육을 진로체험과 연계하면 요즘 교육계에서 강조하는 통합교과 교육인 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이를 위해 학년 초에 ‘STEAM 진로교육 연간 지도 계획안’을 짜고 이를 토대로 매달 1회 이상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외 또는 교실에서 진로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야외 진로체험도 마다 않는 열정 지금까지 어떤 진로체험을 다녀왔는지 물었더니 지난 3월에는 반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강남구청 관제센터를 방문해 에코롱롱 태양열 에너지 자동차를 탑승하여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아보고, 수소자동차를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또한 5월에는 경복궁, 시청, 시의회, 청계천 등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해 조사했고, 7월에는 서울시 주최 행복진로박람회에 다녀왔다. “행복진로 박람회가 가장 인기였어요. 많은 분야의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여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어요. 이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이 명확하지 않았던 한 학생이 국방부장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는 계기도 됐죠.”장시간 김 교사의 얘기를 듣다 보니 진로교육이 아주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김 교사는 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초에 다중지능검사와 홀랜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아이들의 꿈과 관련 분야를 엮어서 30여 명의 반 아이들을 법동아리, 의원동아리, 한국을 빛낼 4명의 국가대표동아리, 으뜸동아리 등 6개의 동아리로 구성했다. 관심사 나누며 더 돈독해진 꿈 동아리 “꿈이 같거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아이들끼리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니 친밀감도 더하고 학습능률도 오르더군요. 1학기 진로수업에서는 각 동아리별로 자신의 꿈을 이뤘을 때 자신의 직업을 활용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라는 주제로 활동을 했어요. 체육동아리에서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광고로 만들어 알리겠다고 하고, 예술분야인 스타아트동아리에서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방법들을 포스터로 제작해 홍보하겠다는 등 생각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김 교사는 어느 수업에서는 탐험가인 존 고다드의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고다드가 꿈 목록을 작성해 실천해 나갔던 것처럼 반 아이들에게도 꿈 목록 20가지를 작성해 멋지게 꾸며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이 때 학생이 만든 목록 중 하나를 열어 보니 아나운서가 꿈인 한 학생은 나이대순으로 서울대 진학하기, 발명품 만들기, 연설하기, 6조 원 벌어서 기부하기, 책 10권 만들기 등 구체적인 꿈들을 나열하고 있었다. 김 교사의 진로교육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꿈을 위한 서약서 작성에서 꿈 편지쓰기, 일기장에는 드림 업(Dream up) 칸을 만들어 매일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쓰게 하고, 얼마 전 공개수업에서는 부모님 앞에서 행복진로콘서트를 열어 부모들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무엇이든 즐겁게 행하라‘항상 즐겁게 행하라’가 생활신조인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도 무슨 일이든 즐겁게 할 때 과정도 결과도 좋다고 강조한다. “1학기 첫날부터 ‘~안 해요, ~못해요, ~싫어요’ 등 부정적인 말을 금지어로 정해 아이들에게는 항상 좋은 말만 쓰도록 권했어요”. 칭찬 교육도 백배 활용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칭찬하고 응원하기 위해 매일 스티커를 최대한 많이 주었다. 글씨 잘 쓰면 글씨 왕, 발표를 잘하면 발표 왕, 체조를 잘하면 체조 왕이라 칭하며 상을 주었다. “경쟁이 아니라 혼자 잘하는 데 목표를 두게 했어요. 어떤 날은 반 전체 아이가 발표 왕이 되고 체조 왕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스티커를 받으려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노력하는지…반 분위기가 엄청 활기차졌어요.”노련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재다능한 탤런트처럼 아이들을 흡입하는 열혈선생님, 아이들은 선생님을 통해 이미 꿈에 한 자국 다가가고 있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강남서초 문화가소식 - 2013년 10월 2주 뮤지컬/오페라♠단국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일시:10월24일 오후 7시30분장소:한전아트센터 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02-581-5404♠오페라 ‘투란도트’일시:10월31일~11월3일 목~토7시30분, 일4시 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28만원, S석 22만원문의:02-3476-6224♠No.1 뮤지컬 ‘그리스’일시:10월22일~오픈런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유니플렉스 1관(대극장) 입장료:R석 6만6천원, S석 4만4천원문의:02-552-2035♠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일시:10월9일~10월20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5시장소:LG아트센터 무대가설객석 입장료:전석 5만원문의:02-2005-0114연극♠2013 D.FESTA ‘연극의 연습’일시:10월19일~10월20일 토4시/8시, 일4시장소:대학로 소극장 시월 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741-4188♠해피 앤 파파일시:10월11일~12월1일 화~목8시, 금5시/8시, 토4시/7시, 일3시장소:서울 문화예술대학교 대학로 소극장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70-8766-4270♠바냐아저씨일시:10월26일~11월24일 평일7시30분, 주말 공휴일3시장소:명동예술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1644-2003♠어느 계단의 이야기일시:10월19일~10월20일 토3시/7시, 일3시장소:아트센터K 동그라미극장 입장료:성인 2만원, 아동 및 청소년 1만원 문의:02-6711-1400클래식/콘서트♠대건챔버콰이어 제12회 정기연주회일시:10월23일 오후 8시장소:서울 논현2동 성당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581-5404♠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리사이틀일시:10월27일 오후 7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5만원, S석 13만원문의:02-766-9256♠베르디,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일시:10월22일 오후 8시장소:한전아트센터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70-8106-8193♠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10월29일 오후 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203-0483전시♠글자, 그림이 되다 일시:8월22일~10월22일장소:포스코 미술관문의:02-3457-1665 무용♠유니버설발레단 ‘This is Modern’일시:10월24일~10월27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입장료: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070-7124-1737♠피아노일시:10월25일~10월27일 평일8시, 주말7시장소:LIG아트홀(강남)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6900-3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청솔기숙학원본원, 대입정규반 모집 대학입시전문 청솔기숙학원본원(대표 김웅곤)에서 2015학년도 대입합격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정규반을 모집중이다.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솔기숙학원본원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강남권 유명 강사진의 이동이 수월하고 축적된 노하우로 해마다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개인의 학습 상담 및 생활관리 그리고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상담 등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준비된 학원이다. 30명 이내의 소수정예반 구성과 국·영·수 집중학습, 2:1 피드백 학습시스템 운영, 수학 강화 클리닉, 철저한 학습 및 학사관리, 인성교육 및 성공심리 수업, 수시대비 논·구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변화 하는 입시와 수능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문의 031-637-2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새본 아카데미 오종철 학원의 내신과 수능 만점전략 작년 내신과 수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학원이 있다. 내신만점 전략프로그램과 철저한 수능 모의고사 분석으로 유명한 새본 아카데미 오종철 학원이다. 새본 아카데미 오종철 학원은 3월, 새 학기 시작에 발맞추어 맞춤 클리닉 새본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평촌지역 내신과 수시전형에 대해 꿰뚫고 있는 수학 전문가 오종철 원장을 만나 새본 프로그램과 학원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다. 맞춤 클리닉 새본 프로그램, 설명회를 들은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겁다. 어떤 프로그램인가?새본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틀린 문제를 개별 분석해서 취약문제별로 같은 유형의 문제를 자동생성해주는 국내 유일 특허 출원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바로 내 아이가 틀리는 문제만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취약영역 클리닉이라 성적향상과 직결된다. 즉, 모르는 문제를 취약점 분석, 유사문제풀이로 밀착 관리하여 알 때까지 확실하게 이해시켜준다. 또한, 아이의 학습 과정과 일일테스트, 주말 테스트 결과는 체계적으로 분석되며 원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학부모 휴대 전화기로 발송된다. 학부모는 성적 변화와 대치동과 목동 학생들 간의 비교를 통해 정확한 우리 아이의 성적을 구체적인 수치로 파악할 수 있다. 새본 프로그램은 첫 수강부터 시작된다. 신입 수강생은 기존의 모의고사 성적과 공부하던 교재부터 분석해준다. 아이마다 다른 실력과 취약점을 원하는 수준까지 올리기 위한 관리시스템의 시작이다.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진에게 내신을 집중 관리 받으며 모의고사 시험지에서 변형된 다양한 문제를 주기적으로 풀어보게 된다. 취약점과 내신, 수능까지 대비하기 위한 과정이다. 새본 아카데미는 유독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많이 다닌다. 또 한 번 수강하면 최소 2, 3년은 수강하는 학원으로 알려졌다. 이유가 궁금하다오랫동안 다닌 학생 중에 현재 전교 1, 2등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아서 난 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최상위권 성적은 아니었다. 현재 고등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2~3년 전인 중학교 때부터 새본 아카데미에서 수능과 연계된 각 학년 심화 수업을 차근차근 진행하며 사고력을 키웠었다. 특히 새본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창의사고력 수업에서 영재 센터 대비, 중등 내신 관리 및 올림피아드 수업 그리고 대입 전문 과정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수업이 효과를 본 것 같다. 무엇보다 한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보며 포괄적 사고능력을 확장했던 점이 수학 최상위권 성적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최근 내신과 수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유독 고2, 3학년 수강생들이 많은 이유는?타 학원은 중등부와 고1까지의 수강생들이 많지만 새본 아카데미는 고2, 3학년 학생이 많다. 이유는 하나, 실전에서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작년만 보더라도 내신 4~5등급인 신성고생이 1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한양대를 수시로 입학했다. 2, 3년 동안 꾸준히 다녀 SKY에 입학하는 학생도 많다, 이런 성과는 새본 아카데미의 EBS와 기출문제 분석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덕이다. 특히 고2. 3학년의 경우 첫 모의고사부터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와야 한다. 새본 아카데미는 첫 실전부터 성적향상으로 실력을 보여준다. 내신과 수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고등학생들이 새본 아카데미에 몰리는 이유이다. 하지만 이제 최고의 수학 프로그램을 중, 고등부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자신 있게 공개하고자 한다. 수시 실적 좋은, 새본 아카데미 오종철 학원새본 아카데미 오종철 학원은 평촌에서 20년간 수학을 지도해온 오종철 원장이 운영하는 수학, 과학 전문학원이다. EBS와 강남구청 인강 출신 강사 등 검증된 베테랑 강사진이 강의하며 타 학원과 달리 과학 전문 강사가 네 명이나 상주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강의 시간 외와 주말에는 SKY 재학 중인 멘토에게 취약점에 대해 1:1로 집중 관리받는다. 특히 새본 아카데미 오종철 학원은 정시 실적뿐만 아니라 수시 실적도 좋은 학원이다. 입학사정관제나 수시 전형에 통달한 입시 전문가가 상주해서 대입 관련 정보를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새본 아카데미 오종철 학원 031)383-9991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입시논술전문 큐브논술학원 홍성표 원장 곧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본격적인 2015년 대입 준비가 시작된다. 지난해 발표된 2015년도 대입전형계획에 의하면 수시 우선선발이 폐지되어 논술로 대학가기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수시 논술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근 4년간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의대의 논술 순수 합격자 87명을 배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논술 준비법을 들어봤다. 홍성표 큐브논술 평촌본원 원장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 수료대치 엘리트논술 원장, 도곡 명품논술 원장 박학천 예스스카이 서울대 심층면접 팀장한양대학교 CT HUB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사 Q 2015년도 수시 논술 전망은?A 올해는 교육부가 논술에 관한 입장을 교육 현장에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어느 해보다 혼선이 생겼다. 예를 들어 서울대 논술은 페지했지만 2014학년 서울대의 구술문제는 사실상 말로 하는 논술 문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서울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연·고대의 논술전형과 서울대의 심층면접을 통한 입학사정관 전형을 함께 준비하게 돼서 오히려 입시의 부담이 가중이 되었다. Q 연·고대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A 연대는 올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급 합이 6으로 바뀌었고 사회탐구영역은 2과목 응시해 상위 등급 1과목만 반영한다. 성적 비율도 논술 70% + 학생부 교과 20% + 학생부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1등급이 20점 만점이고 한 등급씩 떨어질 때마다 0.2점씩 감점한다. 따라서 사회탐구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해졌다. 이는 연대만의 전략은 아니고 올해 입시를 치루는 상당수의 대학들이 사회탐구 한 과목을 최저등급에 넣었다. 그리고 작년 기준으로 우선선발 대상이 되었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불리해졌다. 그 이유는 우선선발로 70%를 선발했는데 이제는 이 유리한 부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아야한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은 일반선발과 경쟁으로 인해 논술의 가중치가 더 늘었고 일반선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수월해졌다. Q 논술은 상위권 학생들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러한가? 사회탐구 영역을 통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중하위권 학생의 예를 들어 달라. A 작년에 가르친 학생은 한국지리 한 과목으로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 학과에 합격을 했다. 성적이 중하위권이었기 때문에 전략과목을 조기에 공략을 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 학생은 수학과 영어 모두 5등급이었다. 그런데 사회탐구와 언어는 모두 3등급 안에 들어와서 단국대와 경기대 관광이벤트에 합격을 했다. 논술은 하위권까지는 부담일수 있겠지만 상위권과 중위권까지는 명문대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적합한 길로 보아야 할 것이다. Q 큐브논술 강사진들의 이력이 굉장하다고 들었다. 어떤 선생님들인가? 그리고 요즘도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가?A 큐브논술은 학원내부와 카페에 선생님들의 학력과 경력을 모두 오픈시켰다. 나를 포함하여 박사만 모두 4명이고 석사가 2명, 서울대 법대를 전공한 인문팀장과 서울대 우주항공을 전공한 수리원장만 학사출신이다. 큐브학원의 모든 강사들은 강남 대성학원과 시그마학원, 압구정 정보학원과 대한민국학원 등 탄탄한 학원의 메인 강사로 활동하며 큰 성과를 거둔 전문가들로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에 평촌에서도 수업을 하게 되었다. 논술은 결국 학생과 선생이 모두 일체가 되어야 합산의 결과물이 나오는 특성이 있다. 원장의 강의과 대면첨삭을 고집하는 이유는 학생이 작성한 논술을 직접 살펴보아야 그에 따른 수시의 전략을 원장이 직접 최적화 시켜 합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큐브논술학원 031-381-3381http://cafe.naver.com/cubenonsul, http://blog.naver.com/pulbaram69/50189335209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스페이스K 과천 제여란 개인전 3월 말까지 개최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과천에서는 추상화가 제여란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3월 28일까지 과천 코오롱본사 로비에 위치한 스페이스K 과천에서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스페이스 K''는 깊이 있는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코오롱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공간. 2011년 코오롱그룹 과천 본사를 시작으로 서울·강남·대구·광주 지역의 BMW 전시장과 대전 카이스트 등으로 확대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열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비구상 회화 작업에 꾸준히 천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제여란은 회화의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난 작업 기법과 도구에 과감한 변화를 가하며 매체의 물성 탐구를 통해 독자적으로 구축해온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라틴어로 ‘어디든, 어디도 아닌’을 뜻하는 이번 전시의 부제 ‘Usquam Nusquam’은 지나간 과거와 다가올 미래의 시공간을 생성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작가의 세계관을 응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미술체험을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스페이스K 과천 전시장의 한켠에는 크레파스와 색연필 등 미술도구가 마련되어 있고 방문 어린이들에게는 색칠공부 스케치북이 제공되어 작품을 감상한 후 자신의 느낌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난 20일 전시장을 방문한 김을경(40 과천시 갈현동)씨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난해해 보이는 작품인데도 아이들 나름대로 작품 앞에서 느낌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며 “특히 스케치북을 제공해 주어 미술체험을 할 수 있어 뜻밖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던 아들 박성원(문원초 2학년)군은 “파도치는 것 같기도 하고 바람이 쌩쌩 부는 것 같기도 하여 신기하다”며 작품을 본 소감을 말했다. 코오롱은 지난 1998년부터 과천본사에서 지역민을 위한 공연 중심의 메세나 활동인 ''코오롱분수문화마당''을 전개해왔다. 지역 주민을 위해 클래식·뮤지컬·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심의 메세나 활동을 약 10년간 진행해오다 2009년부터는 ''코오롱여름문화축제''로 개칭하고 미술 중심의 전시 행사로 거듭났다. 당시 2개월의 전시기간 중 8000여명이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는 등 호응이 높아 같은 공간을 활용해 더욱 심도 있는 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K''를 오픈했다. 문의 02-3677-3119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자사ㆍ특목고 열풍, 고입 성공이 대입을 좌우한다! 지난 2월 19일, 20일에 걸쳐 강북지역 우수 인재배출의 요람으로 불리는 TOPIAAcademy 중계본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자사·특목고 입시변화 긴급진단 설명회’. 최근 대입에서 약진한 자사·특목고에 대한관심이 높아지면서 400여명의 강북지역 학부모들이 강당을 빼곡이 채웠다.치열했던 2014학년도 자사·특목고 입시에서 총 227명의 합격생을 쏟아내면서 ‘역시고입 성공의 메카’라는 환호를 받으며 존재감을 높였던 TOPIA Academy. 이제국 총괄원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사·특목고 열풍’과 ‘변화에 앞서가는 학습전략’을 제시하며 학부모에게 새로운 입시 지침을 전했다. 서울대 합격 선점, 자사ㆍ특목고의 경쟁력!‘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 서울대 전형의 변화’에 대한 강의를 서두로 시작되었다.2015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는 정시 인원을 늘리며 수능만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고, 일반고생들의 서울대 주요 진학통로였던 지역균형선발 전형(학교당 2명 추천)의 경우 오히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3개영역2등급으로 강화되면서 일반고생들의 서울대 진학은 더욱 어렵게 되었다.201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매긴 상위 20개 고교 순위에는 주요 자사·특목고 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며 학생들의 실력과 학교별 특화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2014학년도 대입은 외고가 영어성적으로만 진학시킨 1세대였다. 당연히 대입 실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서울대 합격자수 1위를 기록한 학교는‘D외고’. 자사·특목고 학생들의 입시 성공률을 단적으로 보여준 내용이지만, 실제 그 경쟁력은 일반고 학생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 원장이 제시한 객관적인 수치에 학부모의 고민과 한숨은 깊어질 만 했다. 전국 127개 자사·특목고 졸업생 31,198명.SKY 대 입학 정원은 11,621명. 카이스트,포스텍을 포함한 서울 상위 13개교 학교의 입학정원은 38,130명. 결론적으로 일반고 학생들이 상위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왜 자사·특목고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지, 왜 고입 성공이 곧 대입 성공이라고 표현되는 지 본질적인 이유를 파악하게 되는 순간이다.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 치열한 무한 경쟁의 서막을 의미한다.결과적으로 고교 입시 성공이 대입 선점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입된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 우선 이 원장은 ‘절대평가의 도입’에 대해 고입에서 치열한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고 단언한다. 그동안 강북지역 특성상 유리하게 작용했던 상대평가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력은 있으나 등급이 낮아 외고·국제고 지원을 못했던 타 지역 학생들이 대거 입시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 입시에서 반영되는 내신 혼합평가제는 2학년 성적은 절대평가를, 3학년 성적은 상대평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최상위권은 상대적으로 불리, 상위권은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상황이 조성됐다. 특히 그동안 불리한 내신으로 인해 지원이 제한되었던 강남, 목동 지역, 국제중 출신상위권 학생들은 지원 기회를 얻게 돼 결과적으로 내신 절대평가 도입으로 자사·특목고 입시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설명했다.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자사ㆍ특목고 입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2015학년도부터 자사·특목고 전형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올해 입시의 당락은 한층강화될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이 될 것이다. 특히, 심층면접의 토대가 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는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우선 학교생활기록부의 출결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은 물론, 진로희망사항에 문/이과 분류, 희망 직업, 학과까지 진정한 학생의 ‘꿈 찾기’에 주력해 기재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까지 통합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사·특목고 원서 제출 시에는 ‘수상경력’이 빠지지만, 교내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의 우수성을 어필할 수 있는 History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봉사활동은 주1회 혹은 월1회 정도로 꾸준히 지역봉사활동을 챙겨 진행하고, 독서활동 역시 학교별 추천·권장·필독 도서 목록을 활용해 학기별로 최소 5~6권의 관심 분야 또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꾸준히 하고 매학기말 읽은 책의 목록과 독후 활동 결과를 담임선생님께 제출해 반드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올려야 한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실제 D외고 자기개발계획서 작성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본인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교를 선택한 분명한 이유와 준비하고 노력한 과정,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기에 진로를 확정하고 그와 연관된 다양하고 일관성 있는 활동을 통해 본인의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락을 좌우할 핵심 요소인 ‘심층면접’을 위한 실력향상에도 매진해야 된다. 매년 변별력이 높아지는 데다 내신 성적만으로 판단하기 힘든 우수성과 학습 역량을 심층면접을 통해 평가하기 때문. 면접 질문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므로 서류 작성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내신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내신 변별력이 약화되고 동점자가 속출할 것으로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사·특목고들은 우수학생을 변별해내기 위해 필연적으로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특히서울 6개 외고 정원이 2010년에 비해 38%줄면서 2015년 1,400명으로 줄어든 상황.2015학년도 외고 입시 패러다임의 변화로 정원축소에 비해 뛰어난 대입실적을 바탕으로 한 외고 선호도 증가, 내신 절대평가 (혼합평가제)로 치열해지는 경쟁률, 심층면접 강화 등과 맞물려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이 필요할 것으로 정리하면서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과고/영재학교, 신설되는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입시 전형도 분석해학교별 진학 전략을 위해 지금부터 새로운 학습전략, 즉 ‘통합학습’이 필요하다고 거듭강조한다. 문의 : 3391-0013홍 명신리포터hmsin12@hanmail.net Interview 이제국 총괄원장이 전하는 못 다한 이야기이 제 국 총괄원장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비교정치학 박사 수료TOPIA Academy 총괄원장 Q. TOPIA Academy 학습의 최대 장점? 신개념 통합학습이 핵심이다. TOPIA Academy의 통합학습은 학생별 학습목표를 정하고 영어와 수학의 균형학습,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