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길에서 만난 ‘길 카페’ 6選
중동 ‘예그리나’에서 범박동 ‘플로르’까지 추운 날 길을 걷다보면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커피 향이 지나가는 이를 부른다. 그럴 땐 카페로 들어가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게 상책이다. 부천 중동에서 범박동 거리를 걸으며 제 나름의 독특한 특색을 자랑하는 카페들을 둘러봤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구와 가족, 연인이 함께 가면 좋을 카페 여섯 집을 소개한다. 카페 ‘예그리나’ 구 시외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옆을 지나다보면 멋진 카페 ‘예그리나(대표 김대수)’가 있다. 사랑하는 우리 사이란 순 우리말을 가진 이 카페는 친절한 커피 맛을 자랑한다. 바리스타추천커피의 맛이 으뜸이라는 이곳은 “여기가 제일 맛있다”, “친절하다”, “잘 마셨다”고 인사하며 쪽지까지 주고 가는 단골들이 있다. 내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촛불, 커피콩이 가득 담긴 탁자, 포인세티아 리스가 인상적으로 걸려있다. 지난 번 눈 내리던 날 이곳 유리창에는 꼬마전구의 불빛과 흰 눈의 조화가 어울리면서 커피 맛을 더욱 증폭시켰다는 고객의 이야기도 들린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맛있게 구운 쿠키가 제공되고 7잔의 음료를 마시면 핸드드립부터 어떤 커피라도 무료로 제공된다. 스팀밀크 2000원부터 스페셜 커피 6000원, 모과차와 유자차도 있다. 단골의 취향을 기억해두고 그것을 고려해서 커피를 내린다는 김 대표는 “첫 맛은 새콤쌉싸름하고 뒷맛은 고소한 맛을 내는 에디오피아 예르가체프 커피를 추천한다”며 “고객들이 맛있게 마시고 가는 것을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오전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 지하 주차장, 연중무휴. 문의 032-654-4684 커피 볶는 집 ‘수’중동역 푸르지오 아파트 길을 걷다보면 상가 안쪽에 커피 볶는 집 ‘수(대표 이종섭)’를 볼 수 있다. 카페 안에는 신고니움과 워터코인, 개운죽을 담은 작은 화분들이 예쁜 모습으로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쾌적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그보다 더한 것은 이 대표의 커피사랑이다. 그는 동호회원들과 교류하며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공부하는 바리스타로 직접 로스팅 한 커피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리며 고객들의 반응에 귀를 기울인다. 공간 가꾸기에도 공을 들인다. 커피를 편히 마시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나름의 노력이다. 이곳에서는 ‘이젠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라’며 직접 매장에서 볶은 신선한 원두를 100g 6000원에 판매한다. 커피 외에 웰빙음료인 인삼라떼와 복분자 주스도 몸에 좋다는 반응. 고객들은 “겨울에도 판매하는 이곳 팥빙수가 정말 맛있다”고 귀띔한다. ‘수’에서는 12월13일부터 화, 수요일 오후5시 타로, 운세를 상담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10잔을 마시면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수 있는 쿠폰제도 진행하고 있다. 오전8시30분부터 오후11시(13일부터 연말은 자정)까지 운영한다. 대우프라자 지하주차장, 연중무휴. 문의 032-666-7391 커피 ‘덤’ 커피 ‘덤’ 유영임 대표는 내일신문 부천사람들 코너에 소개된 인물. 기사가 나간 뒤 그녀는 고향친구들의 연락을 받았고 신문을 보고 온 손님들의 이야기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상동 진달래마을 2233동 앞 대각선 방향에 있는 커피 ‘덤’에는 ‘항상 밝고 친절한 예쁜 사장님 덕분에 커피 맛을 알아간다’, ‘덤에서 즐거움도 덤이 되시라’는 글과 고객 사진이 빼곡하게 벽에 붙어있다. 유 대표는 “진한 커피보다 편안하게 잘 넘어가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커피로 고객을 맞고 싶다”고 말한다. 이곳 특징은 각양각색의 커피 잔에 맛있는 커피를 내놓는 것. 드립커피 한 잔을 마시면 드립으로 리필해준다. 고객들은 “호두가 씹히는 구수한 와플과 견과류를 듬뿍 넣은 쿠키까지 놓칠 수 없는 메뉴”라고 추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천원의 행복’이라고 이름 붙인 수제 초콜릿을 선물한다. 주인이 직접 만들고 슈가 파우더와 아몬드를 곁들인 초콜릿 코디가 환상이다. 유 대표는 쿠폰 1000원이 적립되면 고객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기부천사 활동도 하고 있다. 평일 오전 정오에서 오후11시, 일요일은 오후12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4주 토요일은 쉰다. 문의 032-325-7942로스팅 카페 ‘커피나무’ 상동 투나 뒤 영화의 거리에 있는 로스팅 카페 ‘커피나무(대표 장동훈)’에는 커피 향이 살아있다. 오픈한 지 만 4년, 단골이 많은 1, 2층 매장에 커피 볶는 냄새가 가득하다. 핸드드립 커피 10종, 일반 커피 8종의 단순한 듯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묘한 매력이 있다. 장 대표가 커피 내리는 시간은 5분. 그는 “기본 맛이 좋아야 내려진 커피 맛도 좋다”고 전한다. 그가 직접 볶아낸 원두는 신선하고 단 맛이 특징. 남녀노소 누구나 커피 맛을 즐기러 오는 이유는 장 대표가 자기만의 기법으로 내려주는 향 커피를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서다. 커피나무에서는 창업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매장에서 원두를 고르고 로스팅을 해보며 핸드드립에서 손님맞이까지의 코스를 체험하며 배우고 있다. 이곳 단골인 김효정씨는 “항상 커피 향내가 코를 찌른다. 2층 다락방에 오붓하게 앉아서 친구와 수다 떨 수도 있어서 괜찮다. 양도 푸짐해서 기분 좋다”고 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로 테이크아웃 한 잔을 30% 할인한다. 현재 10잔 마시면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제도 실시 중이다. 정오에 오픈하고 자정에 문을 닫는다. 명절 때만 쉬고 연중무휴. 문의 032-327-7753
2010-12-22
- 부천시민 “화재 예고돼왔다” 분통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하부공간 화재로 부천 인근 구간이 통제되면서 인천 부천 김포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혼잡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부천시 인근 도로는 밤늦게까지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5일 “14일이 현장을 정리하는 단계였다면 15일은 본격적으로 교량 안전진단을 실시한다”면서 “결과에 따라 서울외곽고속도로 부천 구간 차단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15일 대한토목학회 주관으로 안전진단을 벌여 교통통제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교량 훼손이 심각할 경우 통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수도권 도심 한복판에서 정유차 등 수십대의 차량이 불타고 수도권을 잇는 핵심 교통망이 불통이 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됐다.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불법주차한 차량들로 이런 불법 상황이 수년째 계속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수년째 인근 주민들은 대형사고를 우려,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왔지만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이렇다 할 대책없이 사실상 방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예고된 사고였다는 것이다. 사고지역이 지역구인 변채옥 부천시의원은 “언제가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왔다”면서 “그동안 수차례 도로공사측에 대책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다가 결국 이런 사태가 터졌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로 하부공간에 대한 소유권과 관리운영권은 한국도로공사가 가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은 그동안 불법 컨테이너 박스와 차량들로 채워져 단골 민원대상이었다. 이번 사고지역도 한국산재노동자협회라는 단체가 불법 점유하고 차량에 주차료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6년 8월 부천시 안에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에 대한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07년 3월 국토해양부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지·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면서 하부공간 개발이 중단됐다. 최근 김만수 신임 부천시장이 하부공간 해결을 위해 11월 시청 안에 별도의 기구를 설치했지만 결국 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주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도로공사측은 “분신을 위협하는 등 불법 점유자들의 저항이 워낙 큰데다 관련 벌금(300만원)이 너무 작아 점유자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산재노동사협의의 불법점유 시기가 2009년 8월이라는 점에서 관리부실의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재반박이 나와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최우수시설 선정 여성가족부가 9일 발표한 2010 전국 청소년문화의 집 종합평가에서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지영)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고리울청소년문화의 집 꾸마는 2001년 부천시 고강동 지역청소년문화시설로 문을 연 뒤 문화적으로 소외된 고강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문화, 복지, 미디어, 지역사회네트워크, 국제교류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올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91개 청소년 문화의집을 대상으로 청소년 및 프로그램, 조직 및 인력, 시설운영과 관리분야 등 14개 항목 29개 평가지표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취약?위기 청소년들의 안전망을 마련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꿈을 꾸는 부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032-625-24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상동 상상공방 ‘두 번째 전시회’ 부천 상동 상상공방 거리 두 번째 전시회 ‘상상을 거닐다’ 展이 2011년 1월30일까지 송내 남부역 오사과나무카페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상동 상상공방의 아이공방과 표현하기, 펀퀼트가 전시회를 열고 공방과 작품을 알리게 된다. 아이공방에서는 ‘5월의 어느 날’과 ‘I LOVE 맥주’ 등의 금속공예를, 표현하기는 ‘크리스마스 트리’, ‘너를 위한 선물’ 등의 목공예를, 펀퀼트는 ‘산타의 하루’, ‘찻잔의 여유’ 등의 퀼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 상반기에는 설공방과 올리브 도도, 셀봉의 종이접기가 전시회를 마쳤으며 이번 행사는 하반기 전시회다. 문의 010-6399-9330, http://cafe.naver.com/sangsangba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협동화단지·식물공장 이어 조명연구원 입주 익산시가 국내 LED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키워가고 있다. LED 협동화 단지에 이어 국내 최대규모의 식물공장과 조명연구원 분원이 들어선다. 명실상부 LED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익산시와 전북도, 원광대는 14일 한국조명연구원 분원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에 본원을 두고 원광대에 분원을 설치한다는 협약이다. 노시청 조명연구원장은 이날 “익산을 통해 한국 LED산업의 도약과 세계 진출을 기대하며, 분원이 활성화되면 연구원 본원도 옮겨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한수 시장은 “LED업체들이 익산에서 기술개발과 제품인증을 받게 됐다”면서 “익산이 LED신융합산업 창출을 선점하고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연구원은 조명기기 및 관련 부품 기술을 개발, 기업에 전하고 신제품 KS 인증과 표준화를 진행하면서 전문인력도 길러낼 예정이다. 원광대에 들어서는 조명연구원 분원은 LED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익산 LED협동화단지의 양대 연구개발 인프라이다. 이에 앞서 전북대 익산캠퍼스엔 LED 융합기술지원센터와 식물공장이 들어선다. 지상 2층, 연면적 752㎡의 새 건물에 내년 1월부터 농생명·IT·부품소재 등 기술을 융·복합할 첨단 장비를 들여오고 2층엔 LED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개척할 국내 최대의 식물공장이 들어선다. 익산 LED협동화단지는 250만㎡로 2015년까지 조성된다. 올해 후보지를 확정한 뒤 단계적으로 공장용지를 완성, 수도권 등에 흩어진 LED업체 100곳을 집적한다. LED협동화단지에선 중소업체들이 공동 신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면서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 협동화단지 안내 2013년까지 LED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LED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연 매출이 3조원에 이르고 일자리 2000개가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우리 아이 토론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 이런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청소년을 위한 공연과 올바른 청소년 문화 구축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극단진동이 수많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을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나오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극 형식의 아동극을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에 올린다. 어린이 토론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주 배경으로 일상 속에서 고민하고 부딪쳤던 문제들이 공연의 주 내용이다. 단순히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아이들과 배우와 함께 이야기하고 결론을 만들어감으로써 본인들만의 특별한 공연을 만들어 내는 형식의 이 공연은 텔레비전 등의 매체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단순히 아이가 ‘공연예술 문화’에 대한 경험하면서 홀로 공연의 내용을 습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관람하는 부모와 공연을 이끌어가는 배우들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연, 관객이 직접 만드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가 공연을 보고 느끼는 감성에 대한 기대와 성장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사고와 판단을 하며 이를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공연이다. ‘발표’, ‘스피치’, ‘토론문화’ 등의 중요성이 활발하게 대두되어 가고 있는 요즈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 하고 서로를 의견을 나누어가며 바람직한 결론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통해, 아이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이끌어낸다. 또한 딱딱한 느낌의 단순한 지식 토론이 아니라 ‘공연’이라는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하여 이러한 사고와 의견이 또 다시 ‘문화예술’로 표현되어 감성으로 전달되어 되돌아오는 과정을 체험으로 이해하게 된다. 아이들의 다양하고 재치 있는 생각들로 작품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특별한 공연 ‘저요! 저요! 저요!’는, 지금까지 아이들 공연이 단순히 특정한 주제에 대한 일방적인 내용 주입 또는 단순한 참여로 끝난 공연과 달리 아이들이 극의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결말을 이끌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 일 시 : 12월15일~31일▶ 장 소 : 판타지아극장▶ 공연시간 : 60분▶ 관람등급 : 24개월 이상 ▶ 문 의 : 032-320-6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수도권 1억원 이하 전세, 10만채 감소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의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 가구수가 1년전보다 9.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18일 현재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96만674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19일 107만1896가구에 비해10만5148가구나 감소한 수치다. 물량으로는 경기도가 전체 감소물량의 절반인 5만9062가구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2만3584가구에서 10만6336가구로 13.96%(1만7248가구) 감소했고, 인천은 23만6006가구에서 20만7168가구로 12.22%(2만8838가구)가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구별로는 상대적으로 소형아파트가 많은 노원구가 3만8384가구에서 3만2199가구로 6185가구가 1년간 9.81% 줄어 … 전세난 심화, 서민들 갈 곳 없어진다감소했다. 노원구 다음으로는 강서구가 8525가구에서 5617가구로 2908가구가 감소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수원시가 5만2570가구에서 4만1034가구로 1만1536가구가 감소해 감소 가구수가 가장 많았고, 시흥시 1만152가구, 화성시 9947가구, 부천시 9609가구, 용인시 5697가구, 성남시 4755가구, 오산시 4270가구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용인시 중에서 서울 접근이 좋은 수지구가 4126가구에서 531가구로 3595가구가 감소해 무려 87.13%의 감소 폭을 나타냈다. 인천은 연수구가 3만1404가구에서 2만2849가구로 8555가구가 감소해 감소 가구수가 가장 많았고 부평구 6836가구, 계양구 4559가구, 남동구 3069가구,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매 대기 수요자들이 전세로 전환했고 저가의 소형 아파트 공급도 줄면서 전세난이 가중됐다. 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하더라도 서울과 근접한 수도권에서는 공급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사실상 전세 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아보기는 어려워 졌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저렴한 전세 공급이 줄어든 것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현재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되면서 전세난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당분간 전세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도권에서 1억 원 이하의 전세 물건을 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4
- LH, 수도권 단독택지 1781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수도권 택지지구내 단독택지 1781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택지 중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고양삼송 81필지, 평택소사벌 148필지, 화성동탄 16필지 등 302필지다. 이들 택지는 연면적의 40% 범위에서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가능해, 1층은 일반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해 상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2~3층은 다가구주택으로 활용하여 전세 수입을 거둘 수 있다.함께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남양주별내 287필지, 고양삼송 221필지, 양주고읍 265필지, 평택소사벌 348필지, 부천범박 72필지 등 총 1479필지로 통상 건폐율 50%, 용적율 80~100%, 2층 이하 규모로 전원형주택 또는 3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투자자의 자금부담과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업지구별로 최대 5년 무이자 할부와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토지리턴제는 매수자가 해약을 요청할 경우에 조건 없이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의 이자를 더하여 돌려주는 제도로 매수자의 투자위험을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단독주택지 분양과 관련한 기타문의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에서 확인하거나 LH 통합판매센터(031-738-7377∼5)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연천 구제역발생농장 돼지, 유통 안돼”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 구제역 발생농장의 돼지고기가 시중에 유통됐다는 우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오후 연천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부천 공판장으로 출하된 돼지 63두는 공판장 안에 도축된 상태로 압류 중이며 경기도에서 폐기할 예정이라고 16일 오후 밝혔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부천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관 부천시는 지난 11일 청소년들의 바른 성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한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설치했다. 이 날 개관식은 국, 도, 시의원과 부천시 관내 초, 중, 고교장, 유치원, 보육시설원장 및 성폭력관련 시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 생명의 전화 부천지부가 위탁운영하게 될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연면적 200㎡ 규모로 1억 2천여 만 원의 설치비를 들여 체험관, 교육관, 갤러리,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가 하는 일은 소중한 내 몸, 임신과 출산, 사회 속의 성문화, 섹슈얼리티와 나, 사춘기의 성, 십 대의 연애담 등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중, 고생 등 대상별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한 왜곡된 정보로 잘못된 성 정체성이 형성되어 청소년 성문제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아 왔다”며 “부천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시청각 멀티미디어 등을 활용한 체험형, 참여형 교육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바람직한 성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문의 032-625-2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