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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영역 아우르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 대치동 학원가에서 ‘영어’는 단순히 하나의 과목이 아니다. 듣기, 문법, 독해, 에세이, 디베이트, 텝스나 토플, 혹은 내신 등 영어에서도 분야가 세부적으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치동에는 각 영역별 전문 학원이 즐비하며, 영역을 고루 공부하겠다는 욕심에 여러 곳의 영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공부할 시간이 늘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이 학원 저 학원 찾아다니는 것이 과연 좋은 방법일까? 한 학원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균형 잡힌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은 학부모라면 대치동에 위치한 ‘롭스영어’를 권하고 싶다. 학원 경력 12년인 정희돈(Robert Chung) 원장의 꼼꼼한 학습관리로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특별관리반 운영으로 학습관리 철저하게대치동 현대아파트 맞은편 GS센트럴주유소 및 대치4동 주민센터 인근 학원가에 자리한 롭스영어는 초·중·고 영어 전문학원이다. 그동안 고른 영역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업과 꼼꼼한 학습관리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소개만으로도 정원이 찰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다. 지난 12월 휘문고 앞에서 이곳 대치동 학원가로 확장 이전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롭스영어는 규모는 작지만 학부모들이 한 번 보내기 시작하면 2년 이상 믿고 맡길 정도로 책임관리가 잘되는 곳이다. 그렇다면 그 관리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담당강사가 학생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고 이끈다는 점과 특별관리반을 따로 운영하면서 일대일 집중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담당강사는 수업 중 본 시험에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해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다 확인한다. 또한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해도 부족한 부분이 생기는 학생들을 위해 주말이라도 따로 학원으로 부른다. 정희돈 원장은 “각 반마다 조금 뒤처지는 아이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잘 살펴보면 아이들마다 다 다른 약점이 있습니다. 특별관리반에서는 문제풀이가 부족한 아이들은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개념이 약한 아이들은 추가적인 설명을 통해 개념을 다지는 등 아이들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향상해 나가도록 돕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결석은 그냥 넘어가지만, 이곳에서는 주말에 따로 보강을 해줄 정도로 학생들의 학습과 편의를 생각한다. 그리고 월 1회 정규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과회를 열어 학생별 성취도 및 앞으로의 학습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매 시험마다 결과를 알려주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학생들이 벗어날 수 있길 바라는 학원의 배려가 담긴 것이다. 직접 출제한 예상문제로 내신 준비도 철저히정희돈 원장은 “저희 학원은 어느 한 분야를 특화하기보다는 정도를 걷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지향합니다”라고 말했다. 문법·독해에만 편중된 수업이 아니고 전 영역에 걸친 고른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먼저 매 수업 전에 듣기 내용을 mp3파일로 제공하고 이를 미리 듣고 문제를 다 풀어오도록 한다.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그 내용에 대한 긴 지문 독해와 문법사항을 정리하고, 받아쓰기, 문장 암기, 단어시험으로 내용을 정리한다. 또한 매주 2편 이상, 10문장 이상의 다이어리 쓰기와 원장 첨삭기간 3~6개월을 거치면서 나만의 에세이를 쓰게 된다. 이를 토대로 한 달에 한번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도록 암기, 연습하도록 하며, 발표 내용을 녹음하여 발음 등을 교정한다. 시험기간에는 교과서별, 학교별 내신 준비는 기본이며, 일반적인 예상문제가 아닌 강사진이 직접 출제한 학교별 예상문제를 시험 직전 수업시간에 풀도록 한다. 이는 학원가의 일반적인 예상문제와는 다른 롭스영어의 또 다른 강점이다. 각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및 출제경향과 특징 등을 분석하고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적중률 높은 예상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을 준비시킨다. 학생 성향과 수준 고려한 일대일 맞춤 수업정희돈 원장은 잘 나간다는 학원들이 테스트를 통해 최상위 학생들만을 뽑는 풍토에 고개를 젓는다. 그는 “롭스영어에서도 입학 전 테스트를 봅니다. 이는 배치고사를 통해 정확한 레벨별 반 편성을 하기 위함이지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롭스영어에서는 적어도 실력이 좋은 학생만 선별해서 가르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입학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지만 일단 이곳에서 공부를 시작하면 학습태도에서부터 과제물 이행, 학습습관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점검한다. 단어 암기나 독해, 문법숙제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경고가 이어지고 누적 경고 세 번이면 아웃될 정도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정희돈 원장은 “학생들이 힘든 부분이 있으면 대화로 풀고, 강남에서 자라고 공부해온 제 경험도 얘기해주면서 동기를 부여하고자 노력합니다”라면서 “처음 학원에 올 때 내신 30점이었는데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 75점으로 향상된 학생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롭스영어의 정규반은 2월 3일에 개강 예정이며, 초등 5·6학년, 중등 1·2·3학년, 고등 1·2·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정규반 모집 설명회는 1/23, 25, 28, 3회에 걸쳐 열리니 관심 있는 학부모는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정원은 보통 6인 내외의 소수 정예 수업이 이루어진다. 문의 (02)554-0214/6677-0215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주)좋은느낌 동행 대표 커플매니저 3인의 결혼 대담 15년간 강남 성혼의 명당으로 주목받아온 결혼정보회사 ‘(주)좋은느낌 동행(대표 하금옥)’은 상대의 집안 문화 수준부터 가정환경, 인품까지 VIP 마음을 읽는 세심한 소개로 지난 10년간 최상류층 및 유명인사 등 3천 명 이상 결혼을 성사시켜왔다. 대표 커플매니저 김민서 수석팀장, 박주미 실장, 박옥정 실장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토크1. 만남의 기회 얻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김민서 수석팀장: “결혼을 꿈꾸는 미혼남녀뿐 아니라 자녀의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부모조차 두려움이 많다. 나 역시 딸을 시집보낸 부모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자녀가 30대에 들어서 결혼적령기를 지나면 만남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 물론 만남의 횟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소개하는 상대의 집안 문화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가정환경은 어떤지, 인품과 성품은 어떤지 등을 고려해 만남을 주선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커플매니저의 역할이다. 부디 용기를 내 ‘좋은느낌 동행’의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 박주미 실장: “적극성을 갖고 만남의 기회를 잡아야 성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건이 좋은 사람들은 대부분 스펙이 좋고 자존감도 높다. 그래서 언젠가 짝이 나타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만혼에 이르러 찾아온다. 또 스스로를 너무 낮게 생각해서 만남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결혼을 잘하려면 선택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물론 제대로 된 만남을 갖는다는 전제조건 하에 말이다. ‘좋은느낌 동행’에는 진심을 읽고 소통하는 커플매니저들이 모여 있다. 용기를 낸다면 가능성의 기회는 언제든 열려있다.” 박옥정 실장: “최대한 빠르게 기회를 가져라. 미혼남녀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결혼정보회사를 찾느냐가 관건이며, 더 중요한 건 커플매니저의 역할이다. 몇몇 결혼정보회사들은 가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거나 무조건 만남의 횟수만 강조하는 곳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좋은느낌 동행’은 커플매니저들의 밀착 책임 관리와 고객과의 상호 신뢰로 진심어린 만남을 주선한다. 형식적인 만남의 횟수는 의미가 없다. 내실 있고 믿을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얻는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날 확률도 높아진다.” 토크2. 결혼하려면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박주미 실장: “만혼인 분들을 보면 환상 속 이상형의 기준을 버리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 설사 소개를 받는다 해도 본인의 이상형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느낌 동행’은 가입을 위한 감언이설은 하지 않는다. 다만 무엇을 원하는지, 가려운 부분이 어디인지 등 고객의 입장에서 중간자 역할을 한다. 결혼은 서로 맞춰가는 것이다. 기본적인 조건이 맞고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상대와 눈높이를 맞춰야 성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옥정 실장: “소심한 남성들은 상대 여성에게 표현을 잘하지 못해 만남에 애를 먹는다. 이럴 때 적극적으로 상대 여성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커플매니저가 돕는 역할을 한다. 미모가 빼어나 소위 눈이 높은 여성들은 현실적인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커플매니저이기 이전에 언니로서 나는 이런 조언을 한다. 미모는 영원하지 않으며 본인의 현실과 성격, 기타 여러 가지 상황에 부합하는 남성을 만나 세 번 이상 웃게 된다면 그 사람이 바로 배우자감이라고. 성혼에 이르려면 현실 속에서 최대한 눈높이를 맞추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민서 수석팀장: “30대 초반의 여성은 네다섯 살 위의 남성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남성들은 직업적으로 안정권이라고 볼 수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이나 군대에 다녀온 뒤 직업을 갖게 되면 아무리 빨라도 20대 후반이거나 30대 초반에 이른다. 직업을 선택해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30대 중반은 넘어야 한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부분도 냉정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 커플매니저를 성혼이 될 때까지 활용하는 개인비서로 생각하라. 자신의 모든 것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커플매니저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혼의 문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이다.” 문의 1670-1617, www.edonghang.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우울하면 깜빡깜빡 주부우울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주부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과 뇌의 감기 건망증. 과연 이 둘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정신과전문의의 도움말로 건망증과 우울증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참고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우울증 환자 여성이 월등히 많아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울증 환자통계에 따르면 2012년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59만 1,276명이었다. 그 중 남성 환자는 18만 3,082명, 여성 환자는 40만 8,194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통계자료 역시 여성 환자수가 월등히 많았다. 2008년에는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총 47만 1,282명이었고 남성은 14만 3,833명, 여성은 32만 7,449명이었으며 2009년 총 환자 수는 49만 5,619명이었고 남성이 15만 488명, 여성이 34만 5,131명이었다. 또, 2010년 총 환자 수는 51만 7,142명이었고 남성이 15만 7,012명, 여성 36만 130명이었고, 2011년 총 환자 수는 53만 4,854명이었고 남성은 16만 4,292명, 여성은 37만 562명이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29세 1만 9,347명, 30~39세 2만 1,901명, 40~49세 2만 8,890명, 50~59세 3만 5,821명, 60~69세 3만 2,002명, 70~79세 2만 8,901명이었다. 여성은 20~29세 3만 3,446명, 30~39세 5만 2,846명, 40~49세 6만 4,874명, 50~59세 9만 386명, 60~69세 7만 6,107명, 70~79세 6만 9,341명이었다. 특히, 여성 환자들의 경우 3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우울증 환자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1. 최근 5년 간 우울증 환자 수 표2. 2012년 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수(만 나이 기준) *표1, 표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2013년) 우울증 오면 기억력 떨어지고 집중력 감퇴 이렇듯 우울증 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고 특히 30대 이후 여성 환자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우울증으로 인한 건망증을 호소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는 “주부우울증은 30~50대까지 계속해서 자녀 뒷바라지에 치이고 남편과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육아 스트레스와 가족 스트레스, 그리고 이웃 및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받는 생활 스트레스가 많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면 뇌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뇌세포가 손상되고 집중력과 연관된 전두엽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울증으로 인해 주부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건망증이 있다면 제일 먼저 스스로의 생활을 점검해보며 자녀, 남편, 이웃과의 인간관계 등 최근 자신을 짓누르는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정리하는 것이 건망증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주부건망증은 냄비를 태우거나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약속을 깜빡하거나 장을 보러갔다가 무엇을 사야할지 잊어버리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럴 때마다 주부들은 건망증이 치매로 이어질까 두려워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이에 석 교수는 “치매초기 증상은 우울증으로 인한 건망증과 현상이 비슷하나 기본적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발생 기전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2주 이상 연속적으로 건망증 나타나면 전문의 상담 필수건망증이 나타나면 ‘기간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이틀 건망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은 누구나 다 경험하는 경미한 증상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속적으로, 적어도 2주 이상 건망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석 교수는 “병적으로 심각한 증상이 되기 이전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거나 일시적으로 떨어진 뇌 기능을 약물치료로 활성화시켜주면 쉽게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석 교수는 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팽배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신과 약을 먹으면 사람이 멍해지고 계속 졸려 한다는 것은 과거 망상 환자들을 치료할 당시 일부 진정제의 부작용에 따른 증상이 과도하게 부각됐던 50년대 얘기일 뿐이며, 요즘은 그때와 달리 우울증 환자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약물치료를 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약물은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먹는 것처럼 떨어진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버려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정신과 상담 및 치료는 일반화 되어 있고 경제적, 생활적 측면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 의료서비스인 반면, 아직도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는 것이 석 교수의 생각이다. 우울증 척도 검사로 정확한 원인 파악우울증 정도를 알 수 있는 척도 검사방법은 애런 벡(Aaron T. Beck) 박사가 만든 21개의 선택지로 된 ‘벡 우울척도’가 있고, 최근에는 15개 선택지로 된 국민건강검진 ‘PHQ-15’ 우울증 선별 검사도 있다. 벡 우울척도는 슬픔, 비관주의, 과거의 실패, 즐거움의 상실, 죄책감, 벌을 받을 것 같은 느낌, 자기 혐오감, 자기 비판감,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소망, 울음, 초조, 관심의 결여, 우유부단, 무가치함, 에너지 상실, 잠자는 유형의 변화, 짜증, 식욕의 변화, 집중의 어려움, 피로와 피곤, 성(性)적 관심에 대한 상실 총 21개 문항이며 각 질문 당 0점부터 3점까지 4개 객관식 문항 중 선택해 표기하는 방법이다. 벡 우울척도는 21점 이상일 경우 강력한 우울증 증상에 해당하며, 13점 이상은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본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PHQ-15 우울증 선별검사는 주로 신체증상에 관한 질문들이다. 대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하지만 이와 더불어 신체적인 증상도 함께 나타기 때문에 우울증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석 교수는 “물론 이런 검사만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여러 가지 불안요소와 환자의 상태를 토대로 우울증을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울증으로 인한 주부건망증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해 해결해나가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며 “최근 2주 이상 지속적으로 건망증이 나타난다면 우울증 척도검사 및 전문의 상담을 거쳐 적당한 치료를 병행하면 우울증과 건망증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ip. 우울증 선별검사 PHQ 2014-01-20
- 강남학생 동아리 _ 동덕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있다.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여고생들이 그 주인공. 건강한 강남 학생의 표본이 되고 싶다는 동덕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 동아리(지도교사 최영민) 학생들을 만나봤다. 운동과 공부는 떼려야 뗄 수 없어 겨울방학이지만 여전히 배드민턴 삼매경에 빠져 있는 학생들.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학교 강당에 모여 배드민턴 연습이 한창이다. 수능을 앞둔 예비 고3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지만 공부만큼 운동도 중요하다는 것이 고2 학생들의 생각이다. 배드민턴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최영민 교사(사회문화/경제 담당)는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고 성격도 밝아진다”며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처럼 운동을 하면 뇌의 해마가 활성화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오히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 교사의 말처럼 배드민턴 동아리에는 이과생인 2학년 이채영 학생이 전교 석차 2등으로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1학년인 권지현 학생도 전교 석차 5등을 하는 등 운동도, 공부도 두루두루 잘하는 모범생들이 모여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가 운동을 하면 공부에 지장이 있고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운동을 시작하면서 공부가 더 즐거워지고 학업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어 여러 모로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는 것이 학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꿈은 달라도 배드민턴은 공통의 관심사방학 중에도 배드민턴 사랑은 변함이 없다. 각자 공부를 하다가 월, 수, 금 저녁 7시 20분이 되면 어김없이 강당에 모여 9시까지 배드민턴을 연습하는 학생들. 입시를 치르고 있는 손영화(고3) 학생도 바쁜 시간을 쪼개 후배들과 함께 했다. 의무적인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정말 배드민턴이 좋아서 모인 학생들의 진심이 느껴졌다. 여섯 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해 KBPA 가족송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우승과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및 해피스포츠클럽 모녀부문 우승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팀의 에이스 김유정 학생(고1)은 체육교사를 꿈꾸고 있다. 권지현(고1) 학생은 전자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진로와 무관하게 배드민턴을 평생 취미로 삼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초체력이 부족해 배드민턴을 시작했다는 이채영 학생(고2)은 공부체력이 튼튼해져 고려대 방사선과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오채은 학생(고2)은 배드민턴을 시작하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고, 2년 만에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박정윤 학생(고2)은 열혈 동아리 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2013년도 동덕여자고등학교 학생회 체육부장을 맡고 있는 박철진(고2) 학생은 “국제물류학과에 진학하는 것, 대학에서 배드민턴 동아리를 만드는 것, 이 두 가지를 꼭 이루고 싶다”며 “동아리 부원들 모두 같은 포부를 갖고 있다”고 자랑하며 남다른 배드민턴 사랑을 드러냈다. 배드민턴 덕분에 자신감과 용기 생겨 2010년에 첫 출발한 동덕여고 배드민턴 동아리는 2012년 서울시교육감배 배드민턴대회 3위에 이어, 2013년도에 가장 빛을 발했다. 2013 서울시교육감배 해피스포츠클럽대회 여자복식 우승과 부천대학총장배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여자복식 우승은 물론, 얼마 전 서울시 사제동행배드민턴대회에서도 혼합복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물론 프로선수 못지않게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김유정, 박정윤 학생의 선전도 한몫 했지만 최영민 교사를 비롯해 학생 모두가 합심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대회에 임한 덕분이었다. 배드민턴을 연습할 때면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는 동덕여고 배드민턴 동아리 학생들. 입시에 대한 압박감으로 한층 지쳐있을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에게 보내는 이들의 건강한 메시지 때문일까. 10대들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의 모습에 크나큰 기대감이 생긴다. “공부가 마냥 좋을 수는 없겠지만 꿈을 향해 희망을 쏘아 올린다는 기분으로 셔틀콕을 쳐보세요. 이렇게 가벼운 공 하나가 마음 속 무거운 공부 짐들을 덜어내 줍니다.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친구들아, 다 같이 파이팅하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영어 실력도 키우고, 예체능 수업으로 감성도 키우고 영어는 세계 공용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열심히 영어를 배우고 있다. 조기교육의 입김까지 더해져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연령도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영어하면 먼저 학습적인 면을 생각하게 되고 나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재와 학습량은 어린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영어를 내가 좋아하는 태권도를 하면서 혹은 그림을 그리면서 배우는 건 어떨까? 우리 동네에서 영어를 배우며 예체능 수업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영어 단어를 외치며 기합을 넣는 리스펙 영어 태권도 후곡마을 18단지 상가 2층에 자리잡은 리스펙 영어태권도장은 기합 소리가 다르다. 보통의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동작을 할 때마다 씩씩하게 외치는 기합소리 대신 영어 단어를 외친다. 이곳은 영어도 배우고 태권도도 배우는 영어 태권도장이다. ‘아니 태권도장에서 영어를 어떻게 배운단 말인가?’ 혹은 ‘영어 단어 한 두 마디하고 오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곳 리스펙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강영구 관장이 개발한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를 학습이 아니라 언어로 재밌게 배우고 있다. ‘태글리쉬’라는 영어와 태권도를 결합한 프로그램에 강영구 관장이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응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태권도장을 인수해 지난 3월부터 영어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글리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강영구 관장과 사범이 직접 지도한다. 강영구 관장은 “처음에 영어태권도를 한다고 했더니 의외로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영어 울렁증이 있다는 학생들도 있더군요. 그랬던 아이들이 1년도 안된 사이에 영어를 재밌어하고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한다. 영어에 거부감이 없도록 먼저 말로 배우고 영어랑 친해진 다음 본인의 레벨에 맞게 알파벳 파닉스 문장 등의 숙제가 주어진다. 숙제는 아이의 상황과 레벨에 맞게 조절 가능하며 영어를 1~18급으로 급수를 나눠 태권도 심사 볼 때 영어 급수 시험을 같이 본다. 강영구 관장은 “언어를 배울 때는 매일 꾸준하게 반복해서 하다보면 실력이 늘지 않을 수 없다며 기합 대신 큰소리로 영어 단어나 문장을 외치다 보면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영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고 전한다. 리스펙 영어 태권도장의 수업은 단순히 태권도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음악 감상을 통한 인성교육과 줄넘기를 하면서 체력을 기르며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레크레이션을 즐기도록 구성돼 있다. 강영구 관장은 “예전에는 동네 골목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놀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골목 문화가 형성되지 못 하고 있다”며 “그 대신 태권도장에서 또래 혹은 언니 오빠와 함께 놀이를 통한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의 031-924-9777 신일초등학교 2학년 김찬이 학생 “큰소리로 아는 단어를 말할 때 즐거워요” 태권도를 다니 지 2년 정도 됐는데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전 영어로 게임할 때가 제일 재밌어요. 큰소리로 내가 아는 영어를 말할 때는 신나요.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여긴 숙제가 많지 않고 어렵지 않아 힘들지 않아요. 태권도장에서 줄넘기 연습을 많이 해 학교에서 줄넘기할 때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문화초등학교 4학년 전소은 학생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배우는 게 재밌어요”태권도도 배우고 영어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엄마께 말씀드려 다니게 됐어요. 공부방에서 선생님이랑 영어 책 읽고 공부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배워 더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배우는 것도 재밌어요. 영어동화책으로 영어공부와 그림을 그리는 ‘영어미술’ 정발산동 양지마을 5단지 앞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영어미술은 영어를 배우며 그림을 그리는 곳이다. 기존의 미술학원과는 달리 외부 인테리어 등 장식적인 부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대신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으로 벽면을 채워가고 있다. 시카고 미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양현지 원장이 미술 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펼쳐보고자 지난 9월 문을 연 곳이다. 양현지 원장은 “미국에서 약대를 다니다 미대로 진로를 바꿨어요. 부모님께는 죄송했지만 그림으로 내가 느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점에 끌려 전공을 바꾸게 됐죠”라며 미대로 가게 된 얘기를 살짝 털어놨다. 졸업 후 귀국해서 강남에 있는 한 미술학원에서 일하다 자신의 학원을 운영해보고자 ‘영어미술’을 시작하게 됐다. ‘영어미술’에서는 그림이 있는 책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그 책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동화책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책 내용의 이해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미술교과서의 역할을 한다. 또 책 읽고 그림을 그리다 보니 책속의 그림들을 꼼꼼히 살펴보게 돼 아이들의 집중력과 사물을 관찰하는 힘이 커진다.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에 대해서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표현하든 터치하지 않는 게 양현지 원장의 원칙이다.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본인이 나타내고 싶은 게 무엇인가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느끼는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는 자주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게 중요하며 캔버스에 점 하나를 그리더라도 이유가 분명하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 또한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책은 학생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소리 내어 읽어 내용을 이해한 후 문장을 따라 쓰고 암기한다. 양현지 원장은 “전 비교적 소극적이고 부끄럼타는 성격이라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교 2014-01-17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4년 1월 2주 kns와 유니브로가 함께하는 미국명문대 입학설명회 개최kns어학원과 유비브로가 공동으로 오는 1월 25일(토) 오전 10시에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오클라호마주립대 입학설명회는 개최한다. 연사로는 고문수 유니브로대표와 Tim Huff 오클라호마주립대 입학처장이 나선다. 특히, 수능3~5등급의 학생들에게는 미국 명문대 입학의 길이 가능하므로 관심을 가질만하다. 5등급이하의 경우 별도문의가 필요하다. 문의 02-555-4569, www.univro.kr 김필립수학전문학원 약점극복 클래스 개강 및 시범강의 실시대치동에 위치한 김필립 수학전문학원에서 학생의 수학실력을 정밀 분석해 취약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약점극복 클래스에 관한 설명회 및 시범강의를 실시한다. 설명회 및 시범강의 일정은 11일(토) 밤 10시, 14일(화) 오전 11시, 밤 10시 30분(시범강의), 15일(수) 오전 11시, 18일(토) 밤 10시 30분(시범강의)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문의 (02)552-5504 인트락스 코리아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 관련 설명회 개최인트락스 코리아는 인트락스 산하 아유사(Ayusa) 재단이 운영하는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 선발 설명회를 1월에 개최한다. 서울과 경기는 1월 13일(월), 광주와 광양은 1월 14일(화), 부산과 울산은 1월 15일(수), 대구와 구미는 1월 16일(목), 대전과 청주는 1월 17일(금)에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학교 수업을 받고, 엄격하게 선정된 안전한 미국 호스트 가정에서 미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대상 연령은 출생일 기준(1996년 3월 15일~1999년 7월 15일)이며, SLEP/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공립학교 100% 배정을 보장한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 미주리대 아시아센터 G2 CUDP 정시 입학전형 실시 입학설명회개최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오는 11~19일까지 미주리대학교 본교 입학사정관이 직접 방문 하는 입시설명회 및 입학상담을 개최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인 11일, 12일, 18일, 19일은 오후 3시 입학설명회가 진행되고, 평일은 사전예약에 의한 개별상담 또는 소규모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 컨퍼런스룸(삼성동 아셈타워 30층)이다. 문의 02-6001-3177~8, www.muaac.org 대한건축학회 교육원 제6회 어린이건축 창의교실 개최 대한건축학회 교육원(원장 김회서, 회장 서치호)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축, 인테리어, 도시 등의 3차원 조형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만들기 작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자 ‘제6회 어린이건축 창의교실(총괄튜터 이재훈)’을 1월 개강한다. 이번 건축교실은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건축 창의교실’로 서울, 대구, 전주?고창으로 지역을 확대해 개최한다. 본 교육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어린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참조하였으며, 책임튜터 방식의 지도로 1개반 10명 내외로, 강의 및 슬라이드 학습과 프로그램 실습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능하며, 지역별 40~50여 명 모집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02-525-1841(내선 206), www.aik.or.kr 유학미술학원 프리미어 아카데미 포트폴리오 필수 작품 ‘제스츄어 드로잉 무료 특강’ 진행압구정동 프리미어 아카데미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1월 2일~30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제스츄어 드로잉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프리미어 아카데미는 포트폴리오 제작 시 한국 학생이 가장 약하다는 제스츄어 드로잉을 미국 유명 미술대학 Otis Foundation 인체수업 과정 그대로 진행한다. 제스츄어 드로잉은 미대 합격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포트폴리오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향후 성공적인 미국 미술대학을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필수 과정 중 하나다.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누드 모델비 1만원과 스케치북, 콘테만 지참하면 된다. 이번 특강은 미국 SAIC을 졸업하고, 현재 프리미어 아카데미 전임강사인 정수연 강사가 진행한다. 문의 02-548-0903 (주)쉬비즈 북경청년정치대학 합격 및 미국 명문대 편입 희망생 모집강남구 역삼동 (주)쉬비즈(김상혁 대표)는 북경청년정치대학 국제비즈니스과 입학 및 미국 명문대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한다. 북경청년정치대학 국제비즈니스과는 영어와 중국어로 수업을 병행하며, 3년 과정 후 자매학교인 영국 University of Plymouth 경제경영 전공 대학원 과정을 1년 만에 마스터함으로써 양국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고교 졸업자 또는 대학생이며, 고교 내신이나 HSK 점수, TOEFL 점수가 낮아도 합격을 보장한다. 미국 명문대학 편입 보장 프로그램은 미국대학인가협의회(CHEA)에서 인가 받은 60학점과 TOEFL 과정을 한국에서 1년 만에 이수한 후 최종 성적으로 미국 명문대 3학년에 편입하여 3년 안에 미국 명문대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고교 졸업자 또는 대학생으로 고교 내신이 낮거나 SAT 점수가 없어도 미국 명문대 3학년 편입을 보장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서류 전형 및 면접을 거쳐야 한다.문의 02-561-35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운영에 대한 제언 대치동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기를 모두 보낸 나의 6년을 돌이켜보면 축구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점심시간에 축구를 하며 친구들과 친해졌고, 축구부 동아리 활동과 타 학교와의 대항전을 하며 협력과 단합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가끔은 친구들과 학교별 대항전을 벌이며 강남 인근의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어른들은 중고생들이 운동을 많이 하면 공부에 방해될 것을 염려하기도 하지만 운동만큼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즐기다 보니 늘 축구할 장소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운동장은 잔디구장이 아니고 잔디구장이 있는 학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 등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나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 바로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 있는 축구장이다. 이곳은 유료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인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학교별 대항전을 할 때 자주 이용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까이에 이런 축구장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만, 자주 사용하다보니 불편을 느낄 때도 많아 개선해야할 점들을 생각해봤다. # 유료운영 축구장, 무료개방도 병행했으면: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이 갖춰져 있고, 이중 축구장은 2시간 사용에 주간 10만 원, 야간 13만 원의 사용료를 내야한다. 그런데 평일에는 축구장 예약이 없어 비어있을 때가 많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꼭 축구장 전체를 빌려 경기를 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몇몇 친구들이 잠깐씩 모여 미니게임이나 연습을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축구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잔디관리를 위해서 유료 예약자만 사용하도록 한다지만 이곳의 잔디구장은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더구나 공공체육시설이고 천연잔디도 아닌 인조잔디인데 잔디가 상한다는 이유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은 너무나 부족하다.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운동장은 너무 협소하고, 맨땅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보면 몇 번 뛰지 않아 축구화는 못쓰게 되고 만다. 그래서 방과 후나 방학 중에 학생들이 인근의 유수지에 모여 운동을 하곤 하는데 축구장은 사용하지 못하니 농구장으로 몰린다. 축구장에 잠깐씩 들어갔다가는 쫓겨나기 일쑤고 심지어는 관리요원이 트럭을 몰고 들어와 위협하기도 한다. 대치동 인근에 사는 청소년들 중에는 관리요원들이 모두 퇴근한 밤 10시 이후에 유수지 축구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나는 이제 대학에 입학하면 유수지 운동장을 이용할 필요는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싶어도 장소가 적당치 않아 야간에 조명도 없이 몰래 축구장을 이용하는 후배 학생들을 떠올리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운동장 대여가 없는 시간에 텅 빈 구장을 놀리기보다 무료로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제 무료개방이나 예약상황 안내판을 설치해 유료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길 바란다. # 예약시스템 개선과 시설보완도 필요: 요즘은 무엇을 예약하던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그런데 유수지공원의 축구장 예약방식은 상당히 고전적이다. 직접 관리소를 찾아가 예약을 하고 고지서를 받아서 입금하거나 현장에서 이용료를 지불하고 예약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예약가능 시간을 문의하기 위해 전화도 하고 고지서를 받기 위해 직접 유수지를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홈페이지나 카페에 예약현황을 공개하고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갖춰 이용료도 온라인으로 입금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육공원 담당자들의 업무도 줄어들 것이다.운동장 상태 개선과 시설보완도 필요하다. 인조잔디구장인데도 잔디가 너무 짧아 흙먼지가 심하다. 특히 땅볼패스를 할 때는 흙먼지 날리는 것이 멀리서도 보일 정도다. 게다가 많이 미끄러워 뛰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곳 잔디구장을 이용해본 경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점일 것이다. 필드를 둘러싼 펜스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담장이 있는 학교 운동장과 달리 넓은 공원에 있는 축구장이기 때문에 슛을 한 공이 멀리까지 날아가면 공을 가지러 가는 불편함이 크다. 인근의 송파 유수지공원 축구장은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이런 불편함이 없다. 또, 유수지에는 급수대가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동파를 우려해서인지 물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운동하는 사람 스스로 마실 음료를 챙기는 것이 필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야외 급수대 물 공급이 중지되는 동절기만이라도 관리소 건물 안쪽에 이용자들을 위한 급수대를 마련해주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문제점들은 비용도 들고 절차도 있어 빠른 시간 내에 고쳐지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개선해나간다면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휘문고등학교 3학년 이현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밖에서 먹는 편안한 집 밥 BUMS 청담동 디자이너스클럽 뒤편에 자리한 가정식 건강밥집인 ‘범스’는 음식솜씨 좋은 어머니에게 실력을 이어받은 두 형제가 운영하고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함초 소금, 매실고추장과 ‘범스’ 고유의 맛간장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모든 음식이 정갈하고 편안하다. 또한 센스 있는 인테리어와 소품, 밝은 분위기가 기존의 한식집과는 달리 상당히 멋스럽다.이곳의 조재범 대표는 “외할머니가 해주셨던 간장게장, 어머니가 만드신 가지찜과 볶음밥 등 집 밥보다 맛있는 음식은 세상에 없었습니다. 겨울에는 영양을 한껏 머금은 배추탕을 끓여주시고, 입맛이 없으면 계란과 부추를 넣어 요리를 해주셨죠. 그러면 건강식이 따로 필요없었죠”라며 많은 사람들과 어머니 솜씨를 공유하고 싶어서 음식점을 오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항산화 작용 등 탁월한 효능이 있는 가지를 이용한 가지볶음밥(9.000원)은 가지 특유의 향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맛깔스러워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사랑받는 인기메뉴이며, 외할머니 간장게장과 부추무침을 곁들인 매실목심석쇠구이(25,000원)는 밥반찬과 술안주로도 좋아 손님들이 즐겨 찾는 요리중 하나이다.이곳에서는 안심탕수육이나 돼지불고기와 3찬, 샐러드로 구성된 도시락 주문 판매도 가능하며, 2인(요리 1개+식사 2개, 40,000원)부터 6인(요리 3개+식사 4개+계란부추범벅, 120,000원)까지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차림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세트 주문 시 커피나 요거베리도 같이 서비스된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88-8주차 대리주차 가능영업시간 오전11시30분부터 밤10시까지 (마지막주문 저녁 9시 30분)문의 02-3447-0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파주자연숲학교 1일 체험 겨울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초등 저학년 딸은 독한 감기에 걸려 며칠 괜찮아지더니 또 감기다.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인지 유독 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의 겨울은 지켜보는 부모나 앓는 아이나 힘들기만 하다. 그래서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강남에서 길이 안 막히면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파주자연숲학교. 일상의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친구와 함께 떠난 느린 하루나들이. 돌아올 때쯤 아이들의 얼굴은 한없이 밝아지고 감기도 저만치 달아난 듯 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도시 아이들 자연 아이로 키우는 학교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하고 있는 파주자연숲학교는 정서가 메마른 도시 아이들이 산과 저수지, 논과 밭이 있는 시골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1999년 개교 이래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도자기와 미술수업 위주로 진행하던 자연미술학교에서 2009년부터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진행해오다 2013년에는 학교명도 파주자연숲학교로 개명했다. 자연숲학교의 절정인 봄, 가을에는 매월 1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체험학습은 물론 개인 회원들의 주말학교로도 많이 알려져 도시 아이들이 농사체험, 숲 체험을 하며 마냥 자연을 만끽하다 가는 학교로 유명하다. 자연교육에 눈 뜬 부모들, 여유와 휴식 만끽공사가 한창인 오산리의 비포장길과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외나무다리를 건너 도착한 파주자연숲학교는 멋스런 외관과 함께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공기 좋은 농가에 있었다. 야트막한 전지산을 감싸 안고 있는 학교는 마당과 야산, 논밭의 얼음썰매장 등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맘껏 뛰놀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10시에 시작하는 겨울방학 ‘느린 하루 보내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서둘러 들어간 학교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흡사했다. 높은 천장과 시원한 홀, 장작불이 타는 벽난로와 도자기 작품들이 어우러져 운치 있는 산장 카페를 연상케 한다. 중앙에 놓인 연탄난로는 엄마들에겐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도시 아이들에겐 실제 연탄을 볼 수 있는 구경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주로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요리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아이들이 부모 간섭받지 않고 실내 활동과 실외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부모들은 벽난로에 둘러 앉아 일행들과 수다를 떨거나 야외 산책 또는 시내로 나가 영화, 쇼핑 등을 즐기며 나름 편안한 휴식을 보낸다. 지게 메고 나무꾼이 된 아이들10시 30분쯤 시작한 프로그램의 첫 타임은 요리수업. ‘내가 먹을 밥은 내가 만든다’란 주제로 삼겹살떡꼬치 만들기 시간이다. 10여명이 함께 한 이 수업에는 파주자연숲학교와 자연발효학교의 교장인 윤경애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자연밥상 교육을 진행한다. 머리 두건부터 앞치마와 토시까지 착용해 요리사로 변신한 아이들은 테이블에 앉아 자신이 먹을 꼬치를 정성스럽게 만든다. 요리가 끝나자 아이들은 학교 마당 앞 단풍나무 숲으로 향한다. 이번엔 선녀와 나무꾼 놀이시간. 팀별로 야산에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주워서 지게에 담고 그것을 모닥불 바비큐 장까지 옮기는 놀이이다. 나무꾼이 되어 지게에 땔감을 담아 산길을 걸어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겐 낯설지만 재미있는 놀이 그 자체다. 아이들이 부지런히 가져온 땔감으로 모닥불을 피워 요리수업에서 만든 떡꼬치를 굽는 것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다음 순서는 얼음썰매타기. 마실 나가듯 학교에서 2~3분 정도 논밭을 걸어가면 논 썰매장이 나온다. 스키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겼을 아이들이 이번에는 벼 밑동이 드러난 자연 그대로의 논 썰매장에서 얼음을 지치며 마냥 신이 나 썰매놀이에 빠져든다. 몸과 마음 힐링하는 자연식 비움밥상 부모로서 파주자연숲학교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점심에 제공되는 비움밥상이다. 자연발효학교를 운영하는 윤경애 선생님이 직접 만든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밥상은 치유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자연식밥상 그대로이다. 인근 산야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야생초, 자생하는 매실, 복숭아, 살구 등의 과실들을 발효시킨 효소액을 가미한 맛깔스런 반찬들은 도시에서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이다. 윤경애 선생님은 숲 학교 등교 시 하루 정도는 아이들이 햄, 소시지, 과자, 탄산음료 등의 인스턴트 음식에서 벗어나 자연주의와 독소배출을 돕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식습관을 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이날 먹은 비움밥상은 가마솥에 지은 따뜻한 밥에 7년 묵은 된장으로 만든 된장국, 감 장아찌, 당근 샐러드, 무청나물, 견과류 김무침 등 정성이 가득 담긴 깔끔한 상차림은 먹는 내내 행복감으로 몸과 마음의 힐링이 절로 되는 듯했다. 두더지 굴 관찰하며 숲에 눈뜨는 아이들점심식사 후에는 선생님의 인솔 아래 전지산행과 숲 놀이가 이어진다. 산 속을 거닐며 나무타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두지지 굴, 뱀 굴 관찰하기, 눈과 이끼 관찰하기 등 흥미로운 재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생태 선생님이 들려주는 나무와 들풀 이야기 등을 들으며 겨울잠을 자고 있는 숲과 산새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아이들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한 시간 정도 산행을 마치고 돌아와 몸을 녹이자 이번에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은 미리 준비해 놓은 찹쌀, 팥, 멥쌀가루에 소금, 현미가루, 발효액 등을 직접 섞고 저어가며 고추장을 만든다. 아이마다 각 재료의 맛을 보게 하고 고추장 색깔의 변화를 관찰하며 고추장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어느새 아이들은 매운 고추장을 새끼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고 있다. 느린 하루의 수업이 끝나 어묵꼬치와 안토시아닌이 가득 담긴 자색 고구마를 벽난로에 구워 간식으로 먹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겨울방학에 특별히 마련한 ‘느린 하루 보내기’ 체험은 기대 이상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처음에 나뭇가지를 들고만 있다가 나중에는 나뭇가지로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며 자연 속 재료와 친구가 되었다. 들판의 풀을 이용해 풀피리를 부는 아이들, 흙 위에서 마냥 뒹굴며 함박웃음 짓는 아이들, 논 썰매장에서 얼음을 지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그래서 아이도 부모도 모두 행복한 하루였다. 겨울방학 느린 하루 보내기 프로그램위치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 341-4일정 : 1월~2월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비용 : 5만 원(방학기간 특별 할인금액), 부모 식대 1만 원예약 : (031)947-7462(사전 예약 필수)내용 : 선녀와 나무꾼놀이, 삼겹살 떡꼬치만들기, 눈썰매 얼음썰매타기, 과일현미고추장만들기, 숲 놀이 등 파주자연숲학교 Q &A 1.느린 하루 보내기 외에 다른 프로그램은?파주자연숲학교는 원래 주말학교 수업을 위주로 한다. 주말학교 기본 프로그램은 숲 2014-01-27
- 재수, 소수정예로 1대1 코칭프로그램 제시하다! 2014학년도 대입 정시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재수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속출하고 있다. ‘재수는 필수’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다. 하지만 ‘반드시’ ‘기필코’라는 말이 따라다니는 만큼 재수생들의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 1년 간 학생들을 잘 이끌어갈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비전에듀학원 황용기 원장은 “강남대형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재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재수 실패 원인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관리는 물론 생활, 진학지도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학생이 낙오 없이 성공적인 재수를 할 수 있게 10명 내외의 소수정예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수, 들러리 아닌 주인공 돼야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모든 강사는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입시전문 강사들. 황 원장 역시 95년부터 20여 년간 재수생들을 지도해온 베테랑 입시강사다.“많은 학부모들이 재수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감히 40% 정도만 성적향상을 기대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는 고3때보다 1~2등급, 20%는 3~4등급을 뛰어오릅니다. 하지만 나머지 50~60%는 별 향상 없이 ‘그대로’인 경우들이죠. 소수정예반을 운영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학생들 모두가 성적향상을 이뤄내는 ‘40%’가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황 원장의 단언이다.재수는 학습 향상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입시에 대한 불안감과 학업정체에 대한 고민 등을 적절하게 잘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 관리는 필수 조건.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든 학생들이 대입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재수생활, 황 원장이 제시하는 소수정예반의 목표다. 자기주도학습 활성, 개별 맞춤식 수업 진행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오전 수업은 철저하게 국·영·수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오프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후 수업은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맞춤식 코칭지도, 클리닉 학습 등이 이어지는데 비전에듀만의 노하우가 집결되어 있는 시간이다. 황 원장은 “재수생들에게는 특히 자기주도학습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울러 과목별·영역별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수인데, 맞춤식 코칭수업과 집단클리닉, 1대1 질문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때 학생들의 학습상태와 학습수행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관건. 소수정예반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토대로 철저한 맞춤식 커리큘럼이 만들어지고 이에 맞는 적절한 수업 또한 진행된다. 가령 국어 중에서도 시문학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다면 이들만 따로 집단클리닉반을 운영, 피드백을 포함한 완벽한 ‘영역 정복’이 이뤄지는 것이다.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수업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실제 수험상황과 똑같이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시험적응력을 키워가게 된다. 전문상담시스템도 구축했다. 황 원장은 “흔히 수능을 ‘대인배’시험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그만큼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라며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마인드컨트롤과 담대함 배양을 위해 전문상담강사가 오후시간에 상주, 학생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대학입학상담전문가 과정과 코칭수업과정을 수료·이수한 황 원장 역시 재수생들을 위한 완벽 상담·코칭 도구(tool)를 마련했다. 재수성패 관건은 ‘지속성’황 원장은 재수의 성공 필수조건으로 ‘꾸준함’을 꼽는다.“많은 재수생들과 생활을 하며 힘들고 지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학생들이 결국 입시에서도 성공한다는 것을 봐 왔습니다. 수시로 찾아오는 낙심과 불안, 그리고 심리적 침체기 등을 현명하게 극복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꾸준한 학습과 현명한 위기 극복을 위해 황 원장은 반드시 전문가 집단이 제시한 학습프로그램을 따르기를 추천했다. 또 재수생 학부모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많은 재수 성공사례들을 보며 부모님의 신뢰야말로 학생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힘든 재수 시간을 보내며 무기력해지고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려 할 때 ‘부모의 신뢰에서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는 말을 합니다. 부모로서 내 아이의 잠재력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비전에듀 소수정예 재수종합반 개강은 2월 중순이며, 현재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입시선행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402-990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