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 별망초 혁신학교 지정 경기도교육청이 2011학년도 상반기 혁신학교 23개교(초11, 중9, 고3)를 신규 지정했다. 더불어 예비지정 11개교도 함께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혁신학교는 2010학년도에 총 43개교가 지정됐고, 이번에 23개교를 추가해 총 66개교로 늘어난다. 혁신학교가 되면 교사·학생·학부모가 협의해 학교 수업과목과 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짤 수 있는 역량이 대폭 늘어나며, 여기에 드는 비용을 각 학교당 연간 1억원 가량 지급하는 등 학교분위기와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진다.신규지정 23개교는 도교육청의 장학컨설팅과 학교구성원 연수를 통해 혁신학교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년 3월부터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예비지정 11개교는 혁신학교 연구회 운영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혁신학교 운영여건이 조성되면 내년 9월 신규지정을 통해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이번 혁신학교 공모는 총 200개교(초92, 중78, 고30)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 현장실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3월 지정교 23개교(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9개교, 고교 3개교)와, 예비지정교 11개교가 최종 선정됐다.▲신규지정 23개교 = 고양 대곡초·구리 인창초·남양주 송촌초·부천 송내초·수원 송죽초·안산 별망초·안성 대덕초·안양남초·연천 노곡초·용인 제일초·평택 죽백초, 고양 원당중·광명 소하중·구리 교문중·부천 부인중·수원 창용중·안성 비룡중·양평 지평중·의왕 고천중·의정부여중, 구리 인창고·용인 포곡고·의정부 발곡고▲예비지정 11개교 = 양평 양서초·이천 가산초·평택 안중초·포천 축석초, 화성 능동중·안양 신안중·가평 청평중·양주 조양중·이천 장호원중·평택 송탄중, 시흥 매화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꿈빛 인문학 강좌, 들을만하네~ 고사성어에서부터 신화여행 등 인문학 콘텐츠 다양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사는 박정옥씨. 그녀는 작년 4월 시작돼 수강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꿈빛인문학 강좌 마니아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진행된 부천시립꿈빛도서관 인문학 강좌를 듣고 난 뒤 고전에 대한 상식이 쌓였다는 박 씨는 11월12일 오전10시 다시 시작된 꿈빛인문학 ‘현대와 과거의 소통을 위한 옛이야기 찾아가기’를 들으러 도서관 시청각실을 찾아왔다.호기심과 열정 대단한 수강생들 “첫 강의로 동양의 고전이며 공자가 말씀하신 논어에 대해 들었어요. 평소 고전에 관심이 많았는데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알게 돼 무척 재미있었고요, 강의 중에 들었던 고전에 대한 갈래 책을 습관적으로 찾아보게 됐어요. 인문학은 제 삶의 활력소입니다.” 박 씨처럼 이 도서관 인문학 수강생들은 새로운 강좌 모집 공고 시작 20여 분만에 마감을 종료시킨다. 이번 11월 강좌 또한 조기 마감돼 미처 접수하지 못한 수강생들의 안타까운 모습까지 있었다. 수강층은 다양하다. 20대부터 40대 주부 및 직장인이 많지만 50대와 60대의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여자도 눈에 띈다. 멀리서는 인천에서부터 부천 관내 시민에 이르기까지 강좌의 유용성을 용케 알고 찾아온다.“참석자들은 인문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대단하세요. 강사가 전달하는 정보를 하나라도 빠트릴까 염려하면서 수첩에 빼곡하게 필기해두죠. 그런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꿈빛도서관 김영애 팀장은 “강의를 들으며 궁금한 부분을 질문할 때는 대학 강단에 있는 착각이 들 만큼 뜨거운 열정이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한 줄 고전에도 삶이 들어있네 이 날 강의시간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이창일 강사가 자신의 저서인「한 줄의 고전, 고사성어(압축된 천년의 지혜), 2008, 도서출판 살림」를 들고 찾아왔다. 서울 불교대학교대학원에서 자아초월심리학을 전공했다는 그는 철학이란 명제는 150년 전 일본에서 수입된 말이라고 했다. 철학이 들어온 경로를 설명하면서 피타고라스의 어원은 붓다(깨달은 자)라고 했다. 수강생들은 매 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강사의 질문에 전문가 실력으로 답을 해 강사를 놀라게 한다. 그 날도 이곳저곳에서 답을 하는 실력이 만만찮게 들렸다. 김영애 팀장은 “처음 인문학을 도서관에 풀어놓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시작했는데 시민들의 열정으로 무사히 정착될 수 있었다. 강좌에 참여한 강사들도 부천시민들의 인문학적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전한다. 이어진 강좌에서 이 씨는 자신의 저서에 수록된 20개 고사성어 중 신토불이, 흑묘백묘, 목탁에 이르기까지 한 줄의 고전이 가지는 역사와 그 맥락 등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 또한 2008년 청소년 우수도서로 선정된「정말 궁금한 예절 53가지」속에 있는 결혼과 혼인의 차이와 궁합은 봐야 하나, 전통 혼례에 기러기는 왜 등장하나, 등에 대한 우리 예절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언급했다. 그는 “마음이 급할 때 밥을 먹으면 체한다는 말은 예로부터 듣던 말이다. 고전과 철학 안에 이와 같은 우리의 삶이 모두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며 “철학은 삶과 함께 가야 하는 마음의 양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12시30분, 강의가 끝이 났다. 도서관 측에서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향후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꿈빛인문학 강좌>는! 2009년 9월 시작된 꿈빛인문학 강좌는 도서관 야간 연장개관 사업에 따른 야간문화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의 물꼬를 텄다.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 강좌는 9월부터 11월 10주 간(매 주 수요일 저녁7시) ‘현대, 그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들을 주제로 거대한 베일에 가려진 역사적 사건 뒤에 남겨진 작은 사건들을 살폈던 강좌다. 손기태, 최진석, 정정훈 등 10명의 강사가 참여했고 수강 인원은 70명이었다. 2010년 4월이 되자 매 주 수요일 오후7시에 인문학 고전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시 강의가 시작됐다. ‘동양고전 논어’, ‘서양고전, 니코마스윤리학’, ‘조이한과 함께 하는 미술이야기’를 이은봉, 강유원, 조이한 강사가 진행했으며 매 회 70여 명이 수강했다. 이번 11월 강의는 ‘현대와 과거의 소통을 위한 옛이야기 찾아가기’가 주제로 오전10시로 변경됐다. 세상을 올곧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인문학 강의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부천시립도서관이 협력했으며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대 시민강좌팀이 운영하는 ‘2010 시민인문강좌’로 마련됐다. 관, 학이 협력해 준비한 뜻 깊은 인문학 강좌다. 꿈빛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인문학 강좌의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문의 032-625-46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리더를 키운다 ‘투모로우타이거 상동본원’ 가능성을 발견하니 자신감이 더 높아졌네~ 유아유치 리더십교육 부천지역에서 첫 시도… 12일 입학설명회 개최 예정엄마 품을 떠나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유아유치 시기, 질 좋은 교육기관을 가려내 훌륭한 아이로 키우고픈 엄마의 맘을 담은 리더십놀이학교가 인기다. 부천 상동신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투모로우타이거는 감성예술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곳이다. 창의적 미술중심통합놀이와 유아교육 및 리더십 전문가들에 의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리더십프로그램이 특징이라는데, 투모로우타이거 상동본원에 가 보았다.왜 유아유치 리더십 교육인가투모로우타이거 리더십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재능과 자신감 개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은희 상동본원장의 유아교육 13년 경험의 결과물이다.김 원장은 “유아유치 과정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지식 못지않게 중요하죠. 결국 리더십 교육은 아이의 개성과 재능을 인정하고 잘 하는 것을 더욱 살려 크게 하는 자신감교육입니다”라고 말한다. 투모로우타이거의 리더십 교육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우선, 개별리더십은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먼저 성공한 각 분야 리더들의 행동특성을 자기리더십, 관계리더십, 성취리더십, 창의리더십, 글로벌리더십 등 5가지 리더십으로 구성하여 올바른 습관형성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과정이다. 즉 예의, 친절, 절약, 규칙, 배려, 감사 등 유아기에 몸소 체험하고 습관화해야 할 덕목들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셈이다.또 다함께리더십는 6~7세 유치아동을 대상으로 공동체를 통해 통합실천형 리더십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한다. 여기에 특징적인 것은 일반적인 수업들이 1회성으로 국한된 것이 특징인 반면, 투모로우타이거 리더십프로그램은 3-6개월 과정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6, 7세 아동들이 스스로 스피치, 시사뉴스, 일기예보, 방송놀이, 인형극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여 음악리더, 만들기리더, 창의리더, 율동리더 등을 경험해 보게 된다.교육 관리시스템 어떻게 다를까리더십 교육 외에도 투모로우타이거 교육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미술중심통합놀이교육을 통한 창의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김원장은 “아동이 생각하는 미술은 어른과는 사뭇 다릅니다. 미술은 유아기 아동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며 창의성 개발의 기본이지요” 라고 말한다. 따라서 투모로우타이거에서는 표현, 탐구, 신체, 감성의 4가지 영역을 통한 18가지 다양한 놀이 활동을 미술로 통합시켜 Cross Over Effect(교차효과)를 자랑한다. 수업시간은 퍼포먼스, 쿠킹, 도예, 모래를 이용 감각놀이 델타센드 활동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놀이들이 활발하다. 특히 인테리어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뿌리고 던질 수 있도록 퍼포먼스룸을 따로 마련했는가 하면 미술창작을 위한 도예 가마방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표현의 기본인 미술작업을 위해 아이들이 생각하고 만들어낸 창의적 결과물을 직접 맛보는 체험을 위해서다.또한 하바와 뫼비우스 교구활동, 그림책 주인공 역할놀이 동화체험, 음악과 Gym놀이, 탐색과 실험을 통한 원리수학과 과학놀이, 원어민과 내국인 선생님이 함께하는 통합형 영어교육 등도 사고력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다.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으로 가정연계학습 지원 투모로우타이거에서는 기관과 가정의 연계학습을 위해 정기학부모 모임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교육 만족도를 위해 학부모가 직접 교육을 참관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렇다면 아이를 직접 보내고 있는 학부모의 반응은 어떨까.한승원(만4세)자녀를 보내고 있는 현혜숙 학부모는 “부천지역의 유아교육기관을 돌며 승원이에게 가장 적합한 곳을 찾은 곳이 투모로우타이거였어요. 이곳의 아이들은 다른 교육기관들과는 달리 활발하고 자신감에 넘치지요. 뭔가 배우기 위해 경직된 모습과 현저히 달라요.”라고 말문을 열었다.현 씨가 아빠의 재답사 끝에 선택한 투모로우타이거에서 가장 맘에 든 프로그램은 “동화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동사모)”이다. 김 원장이 연령별 책 선정에서부터 동화구연 실습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 등을 엄마들과 함께 한다.현 씨는 “승원이에게 태어나면서부터 읽어준 책 분량보다 이곳 동사모에 참여하면서 들려준 동화내용이 더 많을 정도예요. 책을 질리지 않고 생활 속에서 가까이 하게 되었죠.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까 고민을 던 셈이죠.”라고 말했다.학부모 교육모임 외에도 투모로우타이거에서는 졸업생 아동들을 위해 1년간 무상교육시스템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갑자기 변화된 학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계된 창의성교육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학예약 및 교육상담 327-035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정보화마을 Festa 2010 개최 ‘정보화마을 Festa 2010’이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100여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믿을 수 있는 내 고장 우수 농수산물 판매와 다양한 세일 행사, 공연 및 게임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정보화마을의 농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대의 축제로 올해 6년을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정보화마을 부스에서 농어촌마을에서 바로 올라 온 사과, 배, 귤 및 수산물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존에서는 배추, 현미 등 우수 농산물을 매일 1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폭탄할인’과 경품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정보화마을 게임 이벤트’가 있어 푸짐한 상품과 함께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 주관 단체인 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정효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 농촌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festa.invil.org)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농산물 직거래 및 도농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 산, 어촌 지역에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인터넷) 환경을 조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사이트인 인빌(www.invil.org)을 통해 농수산물 판매(www.invil.com)와 농촌 체험 프로그램(tour.invil.com)이 활성화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현재 전국적으로 363개 정보화마을이 조성돼 있다.문의 032-625-2361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부천시민생협 한금희 이사장 안전한 친환경 축산물 학교 급식에 납품해요생협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가요?현재 부천시민생협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유정란, 오리고기, 우유 등의 축산물을 판매합니다. 일반 축산물과 달리 iCOOP생협에서 취급하는 축산물은 모두 다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깨끗한 축산물입니다. 생협 만의 꼼꼼한 생산관리와 검사를 거친 축산물이 생협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떠한 관리와 검사를 거친 제품들이 판매되나요?iCOOP생협은 우선 지역순환형 농업, 친환경유기축산을 지향하며 축분의 해양투기를 금지합니다. 친환경육성법의 무항생제 인증 기준에 따라서 사육하고 생산합니다. 즉 사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합성영양제의 첨가하는 것을 금지하며 불시에 검사를 합니다. 도축과 지육가공 시설은 HACCP인증을 받은 시설을 사용합니다. 특히 생협에서 취급하는 모든 육류는 사육 환경상 광우병에 걸릴 염려가 전혀 없지만 철저한 관리를 위하여 소고기의 경우에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의무적으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는 안전한 축산물입니다. 생협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은 시중의 대형마트나 백화점 제품에 비해 비쌀 것이라는 인상이 있습니다.시중에서도 일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가 무항생제 축산물을 판매하는데요. 직접 비교해 보시면 알겠지만 생협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이 타 매장보다 상당히 저렴합니다. 이는 친환경 축산물도 모두 직거래로 공급받아서 판매하는 시스템이 안정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부천시민생협은 지역의 친환경급식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COOP생협이 조합원공급과 전혀 시스템이 달라서 어려운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지역 1개학교 친환경급식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음식이 신체적, 정신적인 영향을 많이 미치는 청소년에게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생협의 의무이기도 하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많아서 발생하는 생산자들의 고통도 단체급식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생협이 친환경급식에 나서게 된 이유와 학교에 납품되는 상품, 그리고 아이들과 학부모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학교에 납품되는 주요물품은 친환경 주곡/잡곡, 채소와 과일 전통방식으로 만든 양념류와 장류,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가공식품, 반찬류와 육류 등입니다. 학부모도 초기 친환경 식자재를 이용하면 급식가격이 올라가지 않을까 염려 하셨습니다. 실제로는 거의 인상되지 않은 학교도 있고 몇 백원 정도만 올린 학교도 있습니다. 부천에서 친환경급식을 앞서서 시작한 도당초등학교와 부흥초등학교도 300원 정도의 인상으로 급식 물품의 80%이상을 친환경급식으로 바꾸었습니다.또한 도당초등학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친환경급식 우수학교로 표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생협의 모든 물품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되어 유통비용이 낮아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급식이 지향하는 식단이 가공 식품보다는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미잡곡밥과 된장국 나물 등의 전통식이기 때문입니다.전통식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학생들이 잡곡밥과 채소반찬을 불만스러워하고 부모님의 항의도 적지 않았지만 신체적 건강과 정서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친환경 전통식단에 대부분은 점차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부천터미널 소풍, 특별 분양 경기도 부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부천터미널 소풍' 상가가 매장의 잔여분을 분양한다.연면적 19만8253㎡ 중 현재 뉴코아와 킴스클럽이 10년 장기 임대계약 체결 후 입점해 영업 중이며 '선임대 후분양'방식에 확정수익률까지 보장한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 2012년 개통예정인 7호선 상동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기고]오염된 굴포천, 정부가 통일적 관리를 오염된 굴포천, 정부가 통일적 관리를 이상익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굴포천은 지방하천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을 관통하는 한강의 지류다. 인천시 남동구 만월산 칠성약수터에서 발원해 경기도 부천시를 거쳐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 이르러 한강 하류로 흘러들어간다. 당초 총연장이 17.8Km였으나 부평구청 부근에서 상류까지는 복개돼 현재 15.02Km만 하천 형태로 남아 있다. 옛 문헌에 따르면 굴포천의 역사는 고려 고종 때(1213~126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남지방에서 곡물 등을 싣고 바다로 이동하는 배가 강화도 손돌목에서 자주 조난을 당하자, 최충헌의 아들 최 이가 부평벌을 가로질러 한강으로 흐르던 하천을 개조하고 인천 제물포 쪽과 연결하는 공사를 통해 배가 다니는 수로를 개설하려고 시도했다. 그 후 조선 중종 때(1534) 김안로가 공사를 추진해 판개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이를 한문으로 굴포라고 명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유역의 약 40%가 해발 10m 이하 저지대 굴포천 유역(134㎢)은 인천시 부평구·계양구,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김포시 일원으로 1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유역의 약 40%가 한강 홍수위(EL 10.6m)보다 낮은 해발 10m 이하의 저지대로 자연배수가 불가해 수차례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1987년 7월 홍수 때는 침수 3767ha, 재산피해 420억원, 16명 사망, 542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으며 그 이후에도 자주 하천이 범람하는 피해를 입었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집중호우로 인근지역에 많은 피해를 가져왔다. 중앙정부는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굴포천 치수종합대책’을 수립, 굴포천 방수로사업을 1992년 착공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내용은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 347mm/일, 홍수량 1030㎥/sec을 기준으로 홍수의 일부를 유역변경해 서해로 방류하고 나머지는 굴포천 하구부에 대규모 유수지를 조성해 굴포천의 홍수를 처리하는 안으로 확정지었다. 현재 방수로 사업은 경인 아라뱃길로 확대, 변경되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굴포천과는 굴현보로 연결되어 홍수시 경인 아라뱃길로 물이 도복(倒伏)되어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굴포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구하기 위해 부평구청에서 6.1Km에 이르는 구간을 36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8년 10월 공사를 마무리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변 환경개선 뿐만이 아니라 동네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아울러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부수적 효과도 거두었다. 나아가 시민들의 환경가치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생태하천 조성 구역 이외 구간의 소유권 및 관리권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돼 있으며, 하천 관리의 중요성과 인식에 다소 차이가 있고, 자치단체별 재정여건 및 예산 능력이 상이함에 따라 효율적인 이용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관리가 소홀한 오염된 하천으로 인해 악취, 수질악화, 오니퇴적 등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을 적극 건의 하천은 우리 모두가 영속적으로 보전·정비·관리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무형 자산이다. 선진국의 예를 보면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하천이라는 자원에 대한 인식과 이용 형태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인천시에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을 올해 초 적극 건의한 바 있다.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면 국가적으로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제적, 환경적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지리라 예상한다. 하천은 이제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휴식·레저공간, 격조 높고 품격 있는 도시의 필수공간이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이 대통령 “최고 국정목표는 일자리”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의 국정 최고의 목표는 역시 일자리 창출”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천대학에서 열린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어느 나라든지 국가의 가장 큰 당면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장층의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라며 “복지 중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에게도 정부 지원보다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삶의 의욕과 건강을 되찾기 때문에 일자리가 필요하고, 더욱이 젊은이들에게는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다방면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기업을 평가 1순위로 본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을 많이 내는 게 목표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즘 많은 기업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꿔가지고, 중소기업도 일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인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 맞춤형 일자리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고, 또한 정부가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소기업 취업정보가) 노동부에서도 하고 여러 곳에서 분산되어 정보가 나가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하면 한곳으로 (모아서 한번에) 클릭해서 들어와서 전체 현황을 알 수 있고 기업에 대한 재정, 문화, 복지 등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한 종합적 정보체계를 만들었으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취업정보센터를 직접 방문, 청년 구직자들과 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박재완 고용노동부 등 관계 장관과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및 주요 수석비서관, 기업·대학 관계자, 청년들이 함께 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불법 발기부전치료주사 처방 의원 적발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8월 무허가 발기부전치료 주사제를 제조ㆍ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경기 부천시 소재 ''G비뇨기과의원'' 원장 최모(43) 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조사결과 이들은 허가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여러 개를 섞은 뒤 1회용 주사기에 넣어 만든 불법 주사제 ''길맨파워믹스''(1개당 1만5천원) 1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식약청은 이러한 휴대용 자가주사 형태의 의약품을 구입해 장기간 보관해 사용할 경우 미생물 오염이나 이물질 혼입 등 제품 변질, 바늘의 부식 등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thedopest@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제7회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 발표 부천문화재단이 제7회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부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있는 신인문학상은 지난 9월 접수된 응모작을 심사, 5개 부문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부문에는 정충화의 ‘세상의 모든 옷걸이는 누군가의 배후다’, 소설부문에는 황인수의 ‘delete’, 수필부문 김은수 ‘흔적’, 동화부문 이은보라 ‘햄, 햄, 에헴!’, 희곡부문 박다윤 ‘당신이 사라졌다’등이다. 올 수필부문 응모작품은 2편으로 늘려 수준 향상을 유도했으나 응모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부분도 예년 대비 응모작이 감소했다. 그러나 소설과 희곡, 동화 등에서는 응모작 수와 작품 수준이 평년 이상의 우수함을 보여 부천 문학의 질적 향상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고 심사위원들은 말했다. 시부문 박영봉(시인, 한국문인협회부천지부장), 고경숙(시인), 소설부문 최현규(소설가, 평론가), 수필부문 김승동(시인, 수필가), 김가배(시인), 동화부문 구자룡(시인), 수필부문 유덕희(극작가)씨가 심사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11월 중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실시 예정이다. 문의 032-320-6331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