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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종로학원, 예비 고1~3 대상 윈터스쿨 설명회 10월 24일, 31일 개최 수능이 끝나면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은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고1에게 중요한 시기. 고1 시기는 고교 과정 전체와 대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예비 고1은 입학 전 겨울방학에 생활 및 공부습관을 다잡으며 중학 과정을 정리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예비 고2, 고3에게는 이 기간 수능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학습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길었던 코로나 시기 학생들의 생활습관과 공부습관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에 58년 전통의 대입재수학원 일산종로학원에서는 고교생을 위한 윈터스쿨 개강을 준비 중이다.일산종로학원 오세박 원장은 “예비 고1은 특히 처음으로 상대평가 시험을 치러야 하고, 예비 고2, 고3은 치열한 수능 경쟁에서 상위권을 선점하려면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라며 “내신과 수능을 같이 대비할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으로 윈터스쿨을 추천”했다.예비 고1은 국수영 성취도 ‘올A’ 받은 학생만, 예비 고2·3은 무학년제로일산종로학원 윈터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은 오전 7시 50분 등원해 밤 10시에 귀가하며 1일 14시간 이상 집중 학습을 진행, 잠만 집에서 자는 ‘도심형 기숙학원’에 다니게 된다.일산종로 윈터스쿨은 상위권 학생을 위한 수능 중심의 내신 병행 수업 시스템을 갖추고, 예비 고1은 내신과 더불어 수능의 기본 과정인 고1 과정(국수영 공통과학 한국사)을 6주 동안 완성한다. 중3 성적 중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모두 성취도 ‘A’를 획득한 학생들에게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예비 고2, 고3은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학업 성취도 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수준에 따라 반 배정을 받은 후 6주간 수능(국수영탐)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수업을 받는다.학생들의 높은 만족도 이끌어낸 ‘추가 선택 수업’지난해 일산종로학원 윈터스쿨에서 학생들이 특히 높은 만족도를 표한 시스템이 있다. 바로 ‘선택 수업’ 시스템으로 필수 수업인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외에 선택 수업을 별도 비용 없이 추가로 수강하는 것. 학생들은 개개인의 학습 상황과 학력 수준에 맞추어 국어 영어 수학 추가 선택 수업 중 필요한 것을 골라 들을 수 있다.오 원장은 “선행학습이 충분히 된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실력을 더 다져야 할 학생들은 현재 학습 과정을 더 다질 수 있도록 선택 수업의 폭을 넓혔다. 예비 고1이라도 실력이 월등한 학생들은 2~3학년의 선택 수업도 들을 수 있도록 해 상위권 학생을 위한 수강생 중심 맞춤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프리미엄 독서실서 자습하며 ‘1:1 무한 질문시스템’ 누려일산종로 윈터스쿨 학생들은 1인용 개인 책상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독서실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은 특히 공간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학생들이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 공간과 자습 공간을 분리해 본 수업은 강의실에서, 자습은 독서실로 이동해 실시한다.‘1:1 무한 질문 시스템’ 역시 일산종로학원 윈터스쿨의 특장점이다. 정규수업 후 모든 재원생들은 밤 10시까지 자습을 한다. 이때 개별 질문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시스템을 이원화했다. 저녁시간 전까지는 수업 담당 강사가, 이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종로학원 출신으로 의치한약학 계열 대학에 진학한 TA(Teaching Assistant)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1:1로 해결해 준다. 검증된 대입 재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수능 수업오랜 경력의 대입 재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일산종로학원 윈터스쿨의 강점이다. 검증된 종로학원 강사진이 정규수업은 물론 질의응답을 통한 학습관리까지 맡는다. 오 원장은 “오랫동안 수능을 전문으로 수업해온 강사들이기 때문에 수능 시험의 흐름과 문제 유형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런 분들이 직접 수능 강의를 해주므로 수능의 기초를 다지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이보다 더 적합한 강사들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일산종로학원은 오는 10월 24일과 31일 저녁 7시에 윈터스쿨 설명회를 개최한다. 24일은 예비 고2와 고3, 31일에는 예비 고1(현 중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마두동 세경빌딩) 3층문의 031-916-1881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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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에게 조언하는 고등학교 영어 학습법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고등영어를 바로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5월 초에 중간고사 지필 평가를 시행한다. 따라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는 현 중학교 3학년인 예비 고1 학생들에게는 블라인드 기간이라고 부르는 시기인 것이다.6개월의 시간이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있다. 이 6개월을 깜깜이 또는 블라인드(Blind) 기간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학생들이 마음먹기에 따라 영어 성적이 급상승할 수도 있고, 급하락할 수도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 준비와 더불어서 고등영어 준비를 잘 해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학교 영어를 준비해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우선 어휘력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고등학교 영어의 어휘력은 단순히 영단어의 뜻을 외워서는 안 된다. 선배들이 고등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단순 암기의 어휘 공부습관을 벗어 버리지 못해 생기는 문제가 많다. 고등영어는 학습해야 할 범위가 광범위하다.교과서 외에 수능준비를 위한 모의고사 지문 습득력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단순 암기의 단어 공부를 지양하고, 다양한 지문을 읽어 나가면서 품사별로 단어들의 뜻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면서 학습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공부할 때 어휘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중학교 영어 성적이 90점 이상인학생이라고 해서 반드시 고등학교 내신영어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상대평가이다. 동급 학생들의 영어 점수에 따라 나의 내신 등급이 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영어 성적이 90점이라고 해서 고등학교에서 무조건 90점을 받거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버려야 한다.그렇다면 나의 현재의 영어 수준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객관적인 방법은 고1 교육청주관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다. 모의고사를 풀어나갈 때 단순히 독해 문제만 풀지 말고, 현장에서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70분이라는 시험시간을 정해 놓고 듣기부터 독해 시험까지 엄격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이 중요한 이유는 시간에 대한 압박감으로 정해진 독해 지문을 정확히 그리고 신속하게 풀어나가는 훈련을 통해서 객관적인 영어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를 풀고 결과를 확인하면서 한가지 자문해야 할 것이 있다. ‘나는 독해 문제를 풀 때 정확한 해석과 내용파악이 되지 않고 감으로 문제를 풀고 있는가?’ 이다. 만약 그렇다면 학생은 영어 지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영어 논리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한 영어 논리력이 부족하면, 영어 실력은 절대로 좋아질 수 없다. 또한 성적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세 번째로 문법과 어법을 착각하면 안 된다. 고등영어에서는 문법보다는 어법이 중요하다. 고등영어에서는 문법을 평가하는 문제는 내신이든 모의고사이든 출제 비중이 크지 않다. 그렇다고 고등영어 문법을 공부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고등학교 영어에서 필요한 문법은 정확한 문장 구조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지식,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공통적인 문법 용어에 대한 개념정리,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고교 영어를 공부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 지나칠 정도로 너무 많은 시간 분배를 고교 영어 문법에 쏟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다. 그것 다는 영어 독해와 문장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문법을 익히고 어법 공부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수준보다 한 단계 정도 높은 수준의 교재를 선정하여 공부하는 것이다.너무 쉬운 교재는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교재를 선택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교재를 선정할 때는 다소 어렵지만, 알고 있는 내용이 교재 전체에 40% 정도를 차지하는 교재가 좋다. 그리고 교재 역시, 각 파트별로 선정해야 한다. 어법 교재, 독해 교재를 먼저 선정하고 학습이 끝나면 모의고사 교재를 선정하여 어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독해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렇듯 고등영어는 중학 영어와 달리 학습해야 할 과정도 까다롭고 그 양도 방대하다.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바로 지금! 고등영어를 준비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막연히 고등교재를 구매해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잘 선정해서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 시간은 지금 시작한다면 충분하다. 한 걸음 한 걸음 그렇게 계획을 잘 세워 공부한다면 6개월 뒤에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여러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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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이진욱(명덕고 졸) 학생 명덕고등학교(교장 이경택)를 졸업한 이진욱 학생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에 합격했다. 진욱 학생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학 공부에 힘을 쏟았고 본인의 진로인 경제 분야의 세특을 위해 주제 탐구, 동아리 활동, 대회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진욱 학생의 효과적인 논술 준비와 다양한 학교 활동을 함께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꾸준한 수학 공부가 수리논술 바탕 이진욱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진욱 학생은 합격 비결로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을 꼽았다. 평소에 수학 공부를 하면서 논리에 빈틈없게 문제 푸는 연습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한양대 상경 계열 논술시험은 인문 논술과 수리논술이 각각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다. 평소 수능 공부를 하면서 논리적인 수학 문제 풀이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전공 적합성-탐구와 수업 발표까지 진로에 맞춰 진욱 학생은 경제 세특을 위해 조사를 열심히 했다. 당시 경제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금리변동과 관련해 대부 자금이론, 유동성 선호 이론과 같은 이자율 결정 이론에 관해 탐구했다. 경제 과목 수업 시간에는 경제 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주제 탐구는 ‘상속세와 이중과제’에 대해 연구했다. 준비하면서 논문과 통계청 자료를 정리하기도 했다. 진욱 학생은 “주제 탐구를 준비할 때는 자료의 신뢰성과 자료 간의 유기성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보았어요. 주제와 관련 통계자료나 주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췌하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조언했다. 논술 준비 1-지원 대학별 시험 분석진욱 학생은 사실 한양대 논술시험 준비는 거의 하지 않았다. 논술 준비를 인문 논술 위주로 해왔던 진욱 학생은 한양대는 수리논술이 전형에 있어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 볼 학교를 결정하고 학교의 논술시험을 진욱 학생 나름대로 분석했다. <진욱 학생의 논술 대학별 분석>*한양대-상경 계열 중 수리논술의 비중이 제일 높음.-비교 대조하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논술.*서강대-인문 논술이 매우 어려운 편임.-고등학교 경제에 대한 일반적인 기초지식이 있어야 함.배경지식이 없으면 질문 간 유기성이 안 보임.-경제, 사회문화 압도적으로 많은 편.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아야 함.*성균관대/경희대-제시문의 해석방법이 너무 다른 편임.-분류 문제 제시문이 제대로 안 보이고 힘들어서 몹시 어려운 편임.논술 준비 2-글을 구조화하는 연습 하라<진욱 학생의 효율적인 논술 공부법>*논술시험 준비 전-시험을 볼 대학교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학교별로 유형이 달라서 문제를 풀다 보면 느낌이 오게 되어있음.*중요 공부 방법-수능 비문학 공부하듯이 흐름을 핵심으로 잡고 제시문을 연결해 보는 것을 시작함.-글을 무턱대고 쓰지 말고 구조화하고 포인트를 흐름에 따라 짚어보는 연습을 함.-문제에 따라 설계해 보고 문장 단위로 구조화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함. 글을 구조화하는 것에 60%의 비중을 두고 구조짜는 연습을 많이 했음.*기타 방법-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야 함. 다양하게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서 준비함. 진로에 맞춘 텍스트를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됨.-신청학교를 중심으로 하고 다른 학교까지 2+4의 작전으로.-자신의 논술 내용을 피드백 받아보는 과정이 필요함. 국어학습법-꾸준한 기출 분석 진욱 학생은 점점 어려워지는 국어 공부법에 관해 이야기했다. “내신은 역시 문학작품에 대한 엄밀한 해석과 표현법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수능의 경우 문학은 반대로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작품보다는 문제에 집중해서 평가원이 무엇을 물어보고자 하는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비문학은 평가원의 서술 방식과 문제출제 방식에 대한 엄밀한 이해, 그리고 많은 양의 텍스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꾸준한 기출 분석을 하거나 많은 양을 풀이하거나 하는 방법을 통해 완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습 계획 세우기-일요일 계획은 여유 있게 진욱 학생은 학습계획은 부족하게 세울 바에는 과하게 세우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빡빡하게 계획을 세우지 말라고 했다. 진욱 학생은 “계획을 여유롭게 세워 시간이 남았는데 그 시간에 공부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학생들은 ‘오늘 할 일을 다했다’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기에 느슨해지게 될 수 있어요. 차라리 넘칠 정도로 계획을 짠 후 넘친 공부량을 내일이 아닌 일요일로 미뤄 일요일에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고1, 2후배들에게-"과도한 계획은 세우지 마세요" 진욱 학생은 고3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모두 장단기의 계획을 세우고 있을 텐데 너무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과도하게 구체적인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고 오히려 좌절감을 줄 수 있으니, 오늘과 내일의 계획이나 일주일간의 계획 정도만을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잠을 줄이지 않았으면 해요. 자신의 한계는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했다 하는 이야기가 자주 들려요, 이런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페이스에 맞춰서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수능은 장기전입니다”라고 말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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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고 세현고 2023년 1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경복여고1] 2023학년도 경복여고 1학년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8문항(30점)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1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문법이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문학의 경우 2023년 고1 9월 모의고사도 출제되는 등 상당히 많은 작품이 출제되었으며 심지어, 학교에서 시험 범위로 언급하지 않은 외부작품 역시 <보기> 및 선택지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2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문법 영역에서는 어근과 접사, 합성어와 파생어, 문장 성분, 시제 등이 출제되었다. 1번과 2번 문제부터 직접 구성 성분을 분석하는 내용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수능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내용인 만큼 상당히 어려운 문제에 속했다. 특히 학교에서 프린트 등으로 직접구성성분 분석을 연습할 기회를 주었지만 언급하지 않은 단어를 직접구성성분으로 분석하여 접사와 어근 결합을 찾는 것은, 그것도 긴장되는 시험장에서 분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다. 맨 앞에서부터 고난도 문제가 배치되어 있었던 점은 체감 난이도를 어렵게 하는 데도 한 몫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에 나온 문장 성분 및 문장의 구조 역시 문장 하나하나 다 분석해야 올바른 답을 도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냥 쉽지만은 않은 시험이었다.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 작품이 많이 등장했는데 대부분 원문으로 출제되어 작품을 얼마나 정확하게 해석했는지가 중요하였다.다만 이미 시험 범위로 고지해준 작품이었기 때문에 내신대비를 하면서 작품의 내용 파악이라는 기본에 충실했다면 몇몇 문제는 손쉽게 풀었을 것이다. 18번 문제처럼 특정 구절에서 나타나는 시적 화자의 정서 혹은 태도가 가장 유사한 작품을 찾는 문제가 킬러문제로 등장했다. 결국 어떻게든 외부 작품이 등장하는 경복여고의 내신 특성상 평소에도 문학 작품을 다양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유리한 시험이었다. 12월에 있을 기말고사에서도 많은 양의 작품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문법은 학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중세 문법이 들어갈 것이다.경복여고의 중세 문법은 단순 교과서 개념만 나오지 않고 중세 국어의 기본 개념이 총체적으로 출제되는 편이기에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뿐만 아니라 시제 및 피동표현도 아직 출제되지 않았기에 문법의 범위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리미리 문법 공부를 하여 문법에서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세현고1] 2023학년도 세현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0문항(80점), 서답형 4문항(20점)이 출제되었다. 선택형의 배점을 보면 3.3점부터 4.7점까지 0.1점씩을 올려 15등급으로 나누었다. 이것을 지난 1학기 기말고사와 비교해 보면 문항은 2문항이 줄었고, 배점은 4개 등급이 늘어났다. 배점을 4등급이나 추가한 것은 문항이 줄었음에도, 지난 시험의 높은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중간고사는 1학기 때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시험의 난도도 높았고, 시험 범위도 넓었으며, 교과서 밖의 내용도 많았다.특히 13번, 14번 문제의 지문은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것이었다. 그리고 문항의 분포를 살펴보면 교과서에서 12문항, 교과서 밖에서 12문항이 출제되었다. 이것을 통해 교과서뿐만 아니라 교과서 외부 내용에 대한 대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지문과 문제들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3번, 4번 문제의 배점은 각각 4.3점, 4.5점으로 높았다.지문은 올해 수능특강 작문 6강에 있던 것으로, 이것을 활용해 발문과 선택지를 어렵게 만들었다. 3번 문제의 발문에서는 윗글에 반영된 것이 몇 개인지를 물었고(정답은 1개), 4번의 발문은 ‘모두 고르시오(정답은 2개)’였다. 7번~10번, 서답형 2번은 교과서 밖의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 개화기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6 25 전후, 군사 독재와 산업화를 지나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시대별로 간략하게 다룬 설명문과 이와 관련된 문학 작품 6개를 묶어서 문제들을 만들었다, 이중 교과서에 수록된 것은 김수영 작가의 『눈』만이다. 개별 문제를 살펴보면 작품의 개괄적 내용, 시대별 구분,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개별 작품의 내용에 관해 물었다.교과서에서 가장 비중 높게 출제된 단원은 6(2)단원이다. 이 단원은 1학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내용 중에 하나로 높임 표현, 시간 표현, 피동과 사동 표현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피동문과 사동문의 특징, 시제와 동작상, 높임법. 그리고 이와 관련된 문법 요소의 종류와 기능에 관해 물었다. 문법 단원은 개념과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을 학습하고 질 높은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의 이해 정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현고1 2학기 중간고사를 분석하면서 학생들이 이번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첫째,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력과 빠른 독해 속도. 둘째, 현대시 개별 작품의 분석 능력과 비교 감상 능력, 마지막으로 문법 이론에 대한 지식과 적용 능력이다. 이 세 가지를 갖춘 학생은 이번 시험을 잘 보았을 것이다.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면, 앞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평소에도 이 세 가지를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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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1(국어) 영일고2(화작) 2023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영일고1]2023학년도 영일고1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영일고1 국어 시험은 교과서, 학교 학습지, 2023학년도 고1 9월 모의고사에서 객관식 31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하로, 이전 시험에 비해 많이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시험 범위에 모의고사와 중세 문법이 출제되어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움이 있었다.문학은 모의고사 1지문, 교과서 1지문 총 3작품이 출제되었다. 시문학은 모의고사에서 2작품이 연결되어 3문항이 출제되었는데, 표현상의 특징 비교 문제, 시어의 의미 및 정서 파악 문제, <보기>를 토대로 감상하기 문제가 출제되었다. 교과서에서는 희곡 「결혼(이강백)」이 출제되었는데, 희곡 갈래의 특징, 내용일치, 서술상의 특징, 인물의 심리 및 태도를 파악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여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갈래별 특징도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문법은 8문항이 출제되었으며 교과서와 학습지에 있는 이론과 예문들이 많이 출제되었고, 다른 예문들도 많이 출제되었다. 문법은 이론을 꼼꼼하게 학습하여 처음 보는 사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이 되어 있어야 정답률이 높을 수 있다.비문학은 교과서에서 과학, 사회 지문이 출제되었고, 모의고사에서 인문 지문이 출제되었다. 비문학은 내용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문제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여 선지의 내용과 연결시키는 연습이 중요하다. 비문학에서는 세부 내용 파악, 논지 전개 방법, 적용, 어휘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또한 어휘 문제가 사전적 의미 2문항, 어휘 교체 1문항 전체 3문제가 출제되어 어휘력이 약한 학생들의 오답이 많았다. 특히 14번 문항 3번 선지와 19번 문항에서 1번 선지의 의미 파악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사전적 의미는 사전에 수록되어 있는 뜻을 말하기 때문에 문맥을 고려하여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한얼에서는 전체 영역을 자체 변형 문제와 위클리 교재, 클리닉,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해 꼼꼼하게 분석하여서 한얼에서 심도 있게 준비한 많은 학생이 고득점을 받았습니다.영일고 내신은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문제와 적용 문제, <보기> 이론에 적용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렵다. 따라서 철저한 지문 분석과 기출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2학기 중간고사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2학기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일고2]2023학년도 영일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화작은 총 30문항으로, 전체 문제가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객관식 점수 배점은 3~3.5점 사이였으며, 100점 만점이다. 상위권은 선지로 변별력을 주고, 중하위권은 지문 난도로 나뉘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시점의 시험이라 학생 개개인의 시험 집중도가 높았으므로, 아무리 어려운 난도의 지문이라도 대부분 학생은 지문에 대해 일정 이상의 이해도를 지니고 시험에 임했을 것이다. 따라서 난도 있는 독서 지문이 주를 이뤘다 한들, 상위권의 등급별 점수가 이전보다 낮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영일고 국어과 특성상, 말하기 방식, 서술 및 전개 방식을 묻는 문제와 어휘 문제가 지문별 하나꼴로 출제되었다. 1, 4, 11, 12, 15, 16, 19번으로 총 7문제이며, 내용 면에서 난도가 높지 않은 지문의 경우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는 주로 세부적인 사항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지문에 출제된 어휘를 다르게 풀어내거나 내용을 엮어내는 등 헷갈릴만한 선지를 위주로 제시하였다. 학생의 관점을 잘 고려한 선지로, 난도는 아주 높지 않도록 적정 수준 출제한 것으로 본다.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했던 문항으로는 1, 6, 8, 10, 12, 17, 29번이 있다. 1번과 12번의 경우, 단어를 꼼꼼히 읽지 않으면 속기 쉬운 선지를 출제하여 오답률을 끌어낸 문제였다. 6번과 8번은 지문의 내용을 적용하는 문제로, 지문에서 각 착오와 취소 사유를 명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었다. 10번은 <보기>를 간과하는 학생을 위한 문제로, <보기> 지문을 잘 읽었다면 선지와의 모순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17번은 지문의 내용을 어휘를 바꾸어 낸 문제인데. 이는 내용을 이해하고 각 어휘를 파악해야 선지를 읽음에 막힘이 없었을 것이다. 29번 문제는 배부된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했다면, 과학기술 지문치고 난도가 높은 문제는 아니었다. 단, 지문과 <보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해야 했다. 상위권의 대부분 학생이 오답 분석을 하며 “모두 맞힐 수 있는 문제였다”라고 말했다. 내용상으로 어려운 것은 없었고, 선지나 어휘에서 착오를 유발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는 것이다.영일고 2학년 문제는 범위 내 <보기>의 활용도가 높고, 어휘와 문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니 기초적으로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시험에 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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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시작 전 예비 고1 영어학습법 고교학점제 시작, ‘재수는 없다’는 자세로올해 예비 고등학생은 고교학점제 시작 전 현 입시를 치르는 마지막 학년이다. 즉, 수시전형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내신과 40%나 선발하는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모두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수능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를 고등학교 입학 전에 마무리 짓고, 여전히 상대평가로 이뤄지고,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는 내신 영어를 위한 영어 내공을 길러야 한다. 이를 통해 영어를 전략 과목으로 다른 과목과의 상승 효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공부의 토대는 어휘력이다영어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텍스트를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정보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추론하고, 비판적 사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 밑바탕이 되는 튼튼한 어휘력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외국어인 영어의 경우 영단어의 우리말 뜻을 먼저 암기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아무리 확고한 문법과 구문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문장의 기본적인 구성단위인 어휘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사상누각이 되는 것이라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우선 수능 기출 문제를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풀고, 본인의 등급을 확인한다. 만약 4등급 이하의 점수가 나오면 절대적인 어휘량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시중에 출판된 고교 필수 어휘책을 구매하여 회독 수를 늘려가며 문장 해석에 필요한 어휘량을 확보한다. 이때 한번 외운 어휘가 바로 문장 해석에 적용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예문을 통해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반복하여 숙달시켜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어휘책 한 권을 완전히 통달한 후에 영어 문장을 꾸준히 읽고, 문맥상 바꿔 쓸 수 있는 어휘들을 찾아보고, 본인의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써보며 적극적인 어휘력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 이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근과 접사를 학습하고, 읽는 양을 늘리면 폭발적인 어휘력 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문법과 쓰기는 별개가 아니다현 수시전형에서 내신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 영어 또한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내신에서 상대평가로 시행되고 있고, 내신 영어에서 1등급 확보의 핵심은 결국 서술형 문제에 있다. 서술형 문제는 유창성보다 문법과 구문을 정확하게 숙지하여 문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 왔으나 문법의 정확성이 부족할 경우 내신 영어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 문법 사항을 목차별로 정리하여 개념을 적어 보며, 본인이 잘 알고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영어 문법에 대한 메타인지가 높아져 효율적으로 문법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영어독해 공부를 할 때 항상 문법 체계를 생각하여 영어 문장을 분석하고, 앞에서 언급한 어휘 숙달을 위한 문장 쓰기를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문법도 생각하며 꾸준히 문장을 쓰는 연습을 하면 어휘와 문법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 잘 다져진 어휘와 구문분석 능력으로 듣기와 독해를 공략하자어휘력과 문법에 기반한 구문해석 능력은 결국에 정보를 얻기 위한 듣기와 독해를 잘하기 위한 토대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어휘력과 구문해석 능력이 갖추게 되면, 실전 듣기와 독해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확장해 나가는 단계가 된다. 소설, 신문 및 다양한 글을 접하는 게 가장 좋은 영어학습 방법이나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효율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1, 2학년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과 고3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을 통해 다양한 소재 및 주제와 단락 구성 방식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기출 분석은 한 번이 아닌 어휘, 구문, 단락의 논리 전개 방식의 세 가지 관점으로 최소 세 번은 분석할 것을 권장한다. 이 작업이 끝나고 다양한 글을 접하고, 마음에 드는 문장은 직접 써보며 어휘와 구문을 다져나가면 수능영어뿐만 아니라 내신 서술형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영어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에 좋은 도구가 되길 바라고, 공부나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모두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 예비 고1 모두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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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성공 첫 단추, 똑똑한 고교 선택으로 대학의 이름을 바꾸자 ! 올해도 예비 고등학생들의 고교 선택 시기가 되었다. 현 중2부터 대입 개정과정이 개편된다. 현 중3은 현재 입시체계의 막차를 타는 셈이다. 재수까지 생각한다면 복잡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보다 신중한 고교 선택을 준비해야 할 때다. 목동 예비 고1(중3)를 위한 전략적 고교 선택 -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라!”대학 역전의 시작은 내 자녀에 맞는 고교 선택부터다현재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고1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으로 90%가 그대로 고3 성적까지 간다는 진학사 통계가 있다.좀 암울한 이야기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성적을 올리고 대학을 역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하다. 그 시작이 고교 선택임을 알고 우리 아이 특성과 인근 고교의 특징을 정확히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 중학교 때 공부 최상위권 친구가 자신의 학습 성향, 지원 전략과 맞지 않은 고교를 입학 했다가 결국 명문대 입성에 실패한 경우도 있다. 반대로 중등 성적은 적당한 상워권 이였으나 수시를 기반으로 학종 강점 고교로 진학 후 준비를 잘한 친구가 명문대 진학한 경우도 역시 많이 봐왔다.극단적 지원 전략은 정시로 가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아이와 상의 후 고교진학을 하지 않고 고1 때 검정고시 통과하고 본격 수능을 잡아주는 재수 종합 학원을 그냥 고등학교라고 생각하고 다녀서 성공한 학생들도 많이 있다. 지원 전략은 이렇듯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그 지원 전략은 고교 선택 전에 반드시 정해야 한다.왜냐 하면 학생부 교과전형이 목표인 학생은 내신 등급을 따기 수월한 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학종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있고, 열의 있는 선생님들이 포진된 학교가 좋을 것이다. 수능 논술 전형으로 가겠다는 친구들은 실적도 정시 실적이 많이 나오고 내신 문제조차도 수능형으로 나오는 학교를 가는게 유리하기 때문이다.그러하기에 우선 우리 아이 학습 특성과 강점을 체크해보고, 유리한 지원 전략을 정한 후 그에 최적화된 고등학교가 어디 인지를 1, 2, 3순위로 잡아 깊이 있게 들여다 봐야 한다.이것이 고교 선택을 잘해야 대학을 잘 간다는 이유이다.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 백승!입시와 대입 시험 유형을 파악하라!여기서 말하는 적은, 대학입시 + 지원하려는 고교 특징(즉, 그 학교 시험 유형&난이도&지원 전략 뭐가 강점인지) 이고 '나를 알고'는 우리 자녀의 특징이다.학교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은 입시 변화, 우리 아이의 장단점, 그리고 가고자 하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현재 주요대학 입시 전형은 수시 60 : 정시 40 수준이다. 재학생 대세 전형은 학생부 기반 수시 전형이고, 특목 및 재수생을 위한 논술+수능 세트 전형으로 나뉠 수 있다.하지만, 문이과 통합 수능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입시 지원 전략 및 고교 선택전략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비교과가 대폭 축소된 학종 전형과 학교장 추천 기반 학생부 교과 전형이 늘어나면서 학교 내신 등급의 영향력은 매우 커졌다. 주요대학 정시 전형의 확대와 코로나로 인한 학력 수준 저하로 교육 특구에 사는 아이들은 정시전형도 포기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수능에서 유리한 이과 전공 아이들은 특히나 정시 전형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렇듯 고교 선택에서는 현재 대상 학년의 변화된 대입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고 우리 아이의 특성과 연계해 전략을 짜야 한다.실감을 하든 못하든 이미 입시의 경쟁은 소리 없이 그러나 치열하게 시작되었다. 이러한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교 선택과 함께 학습의 올바른 방향과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제 한 달 정도 후에 수능이 치러지면 지금의 중3은 삼 년이 채 남지 않은 입시생이 되는 것이다. 화살보다 빠르게 지나갈 3년. 미리 깨닫고 지금부터 최선의 선택으로 무장해야 한다.이번 필자의 고교 선택 설명회 때 양천구 및 양천구 인근 학교들의 특징 기반, 자녀의 입시 유형 기반 고교 선택 가이드 정보를 많이 받아 가길 바란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본원 02-2646-7905센텀관 02-6958-5950 2023-10-13
- [학원탐방] 올댓스터디학원 ‘예비중1 학부모 설명회’ 강동구에서 25년째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학습관리를 하는 올댓스터디학원. 변화가 많은 입시환경에서 정확한 정보분석과 학습지도, 진로의 방향을 제시하며 꼼꼼하게 학생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댓스터디학원의 원장이자 입시전문가인 최명호 대표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확정되면서 진로학기제와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년 강동구에서 가장 신속하고 명료한 입시 정보를 전달해드리는 올댓스터디학원에서 오는 9월 22일, 예비중1을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엽니다. 2시간 남짓 진행되는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교육 정책의 흐름을 잘 읽으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그에 맞춘 학습지도를 안내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입시 성패의 급소를 완벽하게 해석하는 설명회 의·약학 계열을 포함하여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자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이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서울대가 요구하는 5가지 역량’을 발간한 최명호 대표. 그는 다년간 명확한 교육 정책 분석, 검증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최명호 대표는 “학부모님들은 넘쳐나는 교육 정보의 홍수에 미혹되지 않는 단단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사실 중1부터 고1까지, 4년이 명문대 합격을 결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예비중1은 그 4년의 출발점에 서 있는 위치이며, 예비중1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경험할 고교학점제 입시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합니다”라며 “현재의 수능은 과정의 아쉬움을 한 번에 역전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긴 하지만, 예비중1이 치러야 할 입시는 과정의 아쉬움을 뒤집기 힘든 입시입니다. 무작정 공부만 열심히 시키는 것이 아닌, 입시 성패의 급소를 확인하고 완벽한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2025학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경우 특목고와 자사고가 프로그램 운영, 학생 관리에 좀 더 유리할 수 있는 면이 있다. 하지만, 일반고를 선택해도 진로를 정확하게 잡고 로드맵을 짜나가면 학생에게 맞는 완벽한 입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최명호 대표는 입시변화에 맞춰 중등 과정에서 안정적인 학습력 강화, 현명한 고교 선택과 성공하는 입시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할 예정이다.선행학습의 기준과 3년간 입시 로드맵 제시 올댓스터디학원에서는 교육 정책의 변화를 발 빠르게 분석하며 그에 맞춰 학생들의 공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영·수를 중심으로 수능 사고력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파악하여 학생에게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미 검증된 프로그램과 과목별 전문원장의 꼼꼼한 지도를 통해 우수한 결과를 낳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또, 그동안 꾸준한 신뢰로 학원을 믿고 학생을 맡겼던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결국 주변의 영향과 아이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학부모님들이 올댓스터디학원의 학생맞춤형 로드맵에 대한 신뢰가 높고 입시교육에 대한 시야가 넓습니다. 학생들이 내신 관리와 입시에 성공하는 방법은 ‘시간을 버티는 끈기, 꼼꼼하게 알아보고 꾸준히 상담을 이어가는 과정’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라고 최명호 대표가 말한다. 특히, 최명호 대표는 예비중1 학부모 설명회에서 현 초6이 지금부터 3년간 치밀한 공부 계획을 세워 충실히 이행하는 방법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동안 영어에 비중이 높던 학습의 방향 중 듣기와 말하기에서 문법과 어법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기초 틀을 다지는 방안을 제시하려 한다. 또한, 학생의 상황에 맞춰 수학 학습력을 높이는 방법, 성적 향상이 가장 어렵고 여러 학습의 기반이 되는 국어 공부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독해력 훈련 프로그램 안내도 병행된다. 최명호 대표는 “중등과정의 공부와 고등과정의 공부는 질과 양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순간 성적은 이미 어느 정도 결정이 나게 됩니다. 중등 3년 동안 탄탄한 실력을 쌓아야 할 필요성, 수학을 중심으로 선행과 심화의 수준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회를 통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올댓스터디학원에서 이미 검증된 구체적이고 명확한 과목별 학습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한다.------------------------------------------------------------------------일시 : 9월 22일(금) 오전 11시~13시강사 : 최명호 대표대상 : 초6 (예비중1)장소 : 올댓스터디학원 7층문의 : 02-441-3001https://blog.naver.com/atstudy/223201532016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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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팀방] 송파 잠실 중고등 국어 전문 ‘김주은국어’학원 정부에서 킬러문항 배제 발표 이후 9월 국어 모의고사를 치른 고교생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초고난이도 문항은 보이지 않았지만 정답에 가까운 오답 선지들이 많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비문학의 난이도는 하락했지만 문학, 선택 과목의 난이도는 상승한 탓에 체계적인 국어학습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주은 원장이 설명한다. 개인 맞춤형 교재, 진심 담긴 1:1케어 인기 송파 잠실 중고등국어 전문 김주은국어학원은 한 반 4명 이하의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김주은 원장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 배운 걸 자기 것으로 제대로 소화할 때까지 진심을 다해 가르치는 국어선생님’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공부 슬럼프에 빠졌을 때 SOS를 청하거나 말못할 고민까지 털어놓을 만큼 학생들이 보내는 신뢰가 두텁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강남 대치와 송파에서 20년 이상 국어를 지도하고 있다. 자이스토리 고1, 고2 모의고사 감수진으로도 활동할 만큼 수업 연구, 교재 개발에 내공이 깊다. KBS리포터 이력을 지닌 김 원장은 논리적이면서 귀에 쏙 들어오는 강의 전달력이 강점이다. 영동일고, 정신여고, 보성고, 배명고, 잠신고, 잠실고와 신천중, 잠신중, 아주중, 정신여중 등 잠실 지역 중고생뿐만 아니라 멀리 타 지역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Q. ‘성적이 오르는 국어 지도 + 학습 관리’가 궁금합니다. 학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성향, 공부법, 오답 유형을 세밀하게 살핀 후 개인별로 커리큘럼을 짭니다. 교재도 학생 개개인에 맞춰 제작하고 과제도 개별적으로 나갑니다. 독해력과 어휘력 수준, 문제풀이 방법, 취약 분야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교수법도 아이 스타일에 맞춰 바꿔가며 업그레이드합니다. 모르는 걸 정확히 아는 게 성적 향상의 핵심이기 때문에 1:1 학습 클리닉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언제든 질문할 수 있도록 카톡 대화창을 늘 열어놓고 있습니다. 막히는 지점을 확실하게 짚어주고 헷갈리는 중요 개념, 문제 핵심 포인트는 따로 녹음을 해서 개별적으로 전달합니다. 매 수업 공부 내용, 학습 태도, 과제, 다음에 배울 내용까지 개별적으로 정리해 학생, 학부모에게 카톡으로 전송해요. 가르치는 사람이 자신에게 정성을 쏟는다는 걸 피부로 느끼면 아이는 공부에 집중합니다.Q. 어휘, 문학, 비문학, 문법을 어떻게 지도하나요? 수능 지문이 길어지고 익숙하지 않은 낯선 문제들로 체감 난이도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80분에 45문항을 풀고 마킹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독해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독해력 토대는 어휘죠. 학생의 어휘력 수준에 맞춰 매 수업에서 실전 어휘를 다루고 테스트를 봅니다. 사전적, 문맥적, 지시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시키는 게 핵심이죠. 문법도 문장 속에서 품사를 구분하고,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짚어줍니다. 문학은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비문학은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어려운 현실이죠. 학원에서 이 부분을 채워줘야 합니다. 내신, 수능 문제 풀이에 바탕이 되는 주요 국어 개념을 반복해서 머릿속에 심어줍니다. 가령 골계미, 숭고미와 같은 문학의 미적 범주나 외내재적 준거 문제는 학생들이 개념을 어려워할 수 있어서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수능 기본 개념은 연상법 등 암기팁도 알려주죠.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단계별로 보여준 후 다양한 문제를 풀며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도록 합니다. 막히는 부분은 수업이나 카톡 질의응답으로 바로 피드백합니다. 비문학은 단락별 핵심을 찾아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경제, 기술, 과학 처럼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자신있게 문제 풀 수 있어요.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따라오면 5등급에서 1~2등급까지 성적이 오른다는 걸 그동안 가르친 학생들이 입증하고 있습니다.Q. 학생, 학부모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통하는 선생님’으로 입소문 났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인 아이, 잘하는 게 없고 꿈이 없다는 아이... 저마다 고민거리가 많아요. 세심하게 관찰하며 마음을 다독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이야기 들어주는 어른이 필요해요. 국어 지문에 나오는 주옥같은 문장을 시험 문제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의미를 곱씹어 가슴으로 읽으며 공부의 동기부여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자녀 문제로 고민 많은 부모님들의 상담 요청도 수시로 받습니다. 문의 : 02-431-2230---------------------------------------------------------------▶재원생 인터뷰 _ 박솔민 군(고2)Q. 모의고사 4등급(고1, 3월)에서 1등급(고2, 9월)으로 성적이 오른 비결은? 책읽기를 좋아해 기본독해력은 있었기에 시험 문제를 늘 감으로 풀었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특히 문학에서 고전을 했어요. 학원 다니며 지문 분석법, 국어 이론의 틀을 재정립했습니다.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정립한 후 배운 대로 문제풀이에 적용하니 오답이 확 줄더군요.Q. 국어 공부에 도움된 부분은? 지문을 읽을 때 문장 구성, 배경 지식까지 함께 알려주니까 독해 실력이 좋아졌습니다. 내신대비에 필요한 교재, 수능 준비에 필요한 자료 등 제게 필요한 자료를 시기별로 알아서 충분히 제공해준 점도 시간을 아끼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데 도움됐습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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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구윤종 잠실여고 교사 “균형있는 진로와 진학 지도가 중요해요. 이젠 공교육에도 입시에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진학 교사가 많아요. 반면에 제대로 된 진로 교육은 아직 미흡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진도 부족해요.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저의 출발점은 진학이었지만 지금은 진로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기 전 100세 인생의 첫 주춧돌을 놓는 학생들에겐 밀도있고 심화된 진로 경험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된 건 2011년부터. 구윤종 교사는 현역에서 활약하는 1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잠실여고 진로창체부장도 맡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진로, 창의체험 활동과 진로진학 컨설팅, 각종 캠프를 기획, 운영하고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느라 분주하다. “우리 학교는 진로 관련 모든 프로그램 운영은 진로창체부가, 진학은 3학년부에서, 과목별 역량 강화는 교육연수부, 이렇게 3개 축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돼 알찬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 잠실여고 수시 입시 성과는 체계적인 교사 협업에서 나옵니다”라고 구 교사가 귀띔한다.Q. 열정적인 ‘진로 교육 기획자’입니다. 의사, 변리사 등 각종 직업인들, 전공별 대학교수와 대학생들까지 알짜배기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지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전문가 그룹과 연계가 필수입니다. 계열별로 공부중인 대학생, 가르치는 전공 교수, 현업에서 활동중인 직업인의 관점이 모두 다르고 각자의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다양한 경로와 인맥을 총동원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입니다. 코로나 전까지 60여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탐색 박람회를 열었어요. 섭외가 힘들었지만 공들인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학생 전공 강연과 진로 멘토링, 희망 대학 탐방은 매해 진행합니다. 가고 싶은 대학을 직접 방문해 캠퍼스를 거닐고 대학생 홍보대사와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은 눈빛이 달라집니다. 긍정적의 자극을 통해 학생의 내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 흐뭇합니다. 이처럼 진로 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교육 예산이 많이 필요합니다. 교육청, 기업, 지자체 예산 지원 프로그램을 백방으로 찾아 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Q. 학생 개개인의 다채로운 진로 경험이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진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연결 고리는 어떻게 만드나요? 고교 입학 당시 꿈이 분명한 아이는 약 1/3밖에 되지 않아요. 성인이 되기 전 고교 3년 동안 충분한 진로 고민과 경험이 필요하죠. 고1 때는 각종 진로 검사를 진행한 후 진로 수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다채로운 진로와 직업 체험을 하며 ‘나만의 진로 이야기’ PT를 합니다. 구체화된 자기 이야기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밀도있게 준비합니다. 발표 모습은 학생별로 동영상을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합니다. 이 내용은 학생부의 진로특기, 행동특성 종합의견 등 적절한 항목에 반영됩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전교생의 진로 영상 DB가 상당한 분량입니다. 학생들의 진로 니즈를 반영한 캠프를 기획하고 맞춤형 진로멘토링을 진행됩니다. 멘토링은 단발성이 아닌 시리즈로 진행해 의미있는 결과물까지 만들어 봅니다. 가령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변리사와 함께 특허출원까지 직접 하죠. 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의대 합격생 선배와 함께 심화 주제 연구와 특화된 생기부 준비 등에 대해 집중 워크샵을 합니다. 이처럼 뭔가에 도전한 생생한 과정과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녹인 생기부는 눈에 띕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눈여겨 보는 건 당연하죠.Q. ‘성적이 전부는 아니다. 각자의 재능을 발견할 판을 깔아주는 게 학교 역할이다’란 진로 철학을 갖고 계시죠? 저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 건축 관련 회사였는데 적성에 맞지 않아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그 후 교사로 전환했고 지난 30년 동안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성향과 공부 태도가 각기 다른 두 아들을 키우면서 깨달음을 얻었죠. 한 아이는 공부를 좋아하고 또 다른 아이는 공부를 질색했죠.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두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살게 했더니 지금은 스스로 택한 길에 만족하며 착실하게 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진로교사로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밑거름이 됩니다. 아이마다 타고난 결이 있습니다. 지능이 우수한 아이, 손재주가 뛰어난 아이, 꼼꼼한 아이, 활달한 아이, 예술적 역량이 탁월한 아이... 각자가 지닌 재능이 다른데 성적 잣대로만 줄세우는 건 옳지 않습니다. 잠실여고 댄스동아리 what’s up, 보컬부 muse를 오랫동안 이끌어 온 것도, 아이들의 관심사와 역량을 맘껏 펼치는 동아리 발표회를 정성들여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