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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광문고 이금라 (단국대 의예과)
의사를 막연히 동경했던 이금라 학생. 고1 첫 모의고사 후 ‘열심히 노력하면 의대도 가능하겠다’는 담임교사의 격려가 가슴에 불을 지폈다. ‘의사’라는 또렷한 목표를 세워 ‘이금라 의대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치열하게 보낸 3년의 시간을 딛고 그는 지금 단국대 의예과의 풋풋한 새내기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간절히 원했던 의대라 대학 생활 하루하루가 신나요”라고 말하는 그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까지 울고 웃으며 녹록하지 않았던 고교 생활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나만의 공부 루틴 만들기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야 하는 학원이 잘맞지 않는다는 걸 중학교 때부터 알았어요. 취약한 부분을 보충하는데 시간을 쏟고 싶어 수학을 제외하고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주중 4시간, 주말 10시간 이상을 자습에 투자했습니다. 고3 때 수능 대비는 인강을 활용했어요. 고교 생활은 해야 할 공부와 활동이 많아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중요해요. 우선 순위를 매겨 중요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계획표를 짜서 움직였어요. 시험이 끝나면 보완해야 할 점을 과목별로 기록해 다음 시험을 준비했어요. 가령 국어에서 ‘속담, 사자성어 관련 배경 지식 학습 보완’이 필요하면 지문을 읽다가 연계되는 속담, 사자성어는 따로 정리해 외웠어요. 이런 식으로 틀린 유형의 취약점을 과목별로 채워나가면 다음 시험에서는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틀린 수학 문제나 과목별로 헷갈리는 개념은 휴대폰으로 찍어 저장해 놓고 자투리 시간과 시험 직전에 계속 훑어봤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내신 공부와 수능 대비를 동시에’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애썼어요. 한국사의 경우는 고1 내신 때 꼼꼼히 암기하고 역사의 흐름을 숙지한 덕분에 고3 때 따로 시간 투자 없이 모의고사에서 줄곧 1등급을 받았어요.광문고 내신 공부법국어_ 과목 특성상 답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기준은 교과서’라는 국어 선생님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교과서, 수업 필기 내용, 자습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암기 내용은 혼자 소리 내서 설명하며 완벽하게 숙지했는지를 체크했습니다. 대략 10회 독하며 시험지 속 지문 내용을 외울 정도로 반복했습니다. 문제풀이 보다는 개념학습에 집중했고 시험 1주일 전에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문제 유형을 익혔습니다. 문법은 방학 중에 미리 공부해 개념을 잡아놓으면 학기 중에 수월합니다.수학_ 50분 동안 모든 문제를 실수 없이 풀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시간과의 싸움이죠. 모의 고사 변형 킬러 문제에 집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아는 문제는 빠르고 정확히 풀 수 있도록 훈련했어요. 문제집 5개 이상과 광문고와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까지 풀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연습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오답 문제를 집중적으로 복습했습니다. 고난도 문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와 자주하는 실수, 풀이 과정을 글로 정리해 수시로 리마인드했습니다.영어_ 지문 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해요. 서술형은 단어 배열이 하나라도 틀리면 감점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영어 지문을 반복해서 읽으며 단어와 단어의 연결, 문장 흐름을 머릿속에 각인시켰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 저만의 자습서를 만들어 틈날 때마다 복습했어요. 교과서 외에 모의고사까지 시험 범위에 포함돼 지문 양이 많아 통암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시험에 나올만한 문장을 따로 추렸어요. 시험 끝나고 문제지 분석을 꼼꼼히 하면 감이 생깁니다.과학_ 가장 애를 먹었던 과목이에요. 모의고사 변형 문제 스타일로 출제되는데 저는 과학을 개념 학습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고난도 킬러 유형을 손도 대지 못했어요. 고2 1학기 시험에서 쓴맛을 보고 좌절했지요. 다음 시험부터는 문제 풀이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과학은 학기 시작 전 방학 동안 개념학습과 기출문제 풀이까지 마치는 것이 좋아요.공부 슬럼프를 겪으며 깨닫게 된 점 고2 1학기 과학시험을 망쳤고 서술형 답안지 마킹 실수까지 겹쳐 최악의 점수를 받았어요. 과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고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여름방학과 2학기 중간고사 때까지 과학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어요. 시험을 앞두고 한 달 동안은 점심 급식을 거르고 과학 공부를 했어요.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시험 직전에는 병원에 입원할 지경에 이르렀죠. 시험 이틀 전에 퇴원했는데 공부할 게 산더미였어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 꾹 누르고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했는데 다행히 성적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이때 내신을 포기했더라면 수시로 의대에 합격하지 못했을 거예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내가 뽑은 광문고 베스트 프로그램①자기주도학습반 3년 동안 자기주도학습관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했는데 오롯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년별로 약 40명씩 뽑아요. 자기주도학습반을 위한 학생부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면접 대비와 수시컨설팅 도움을 1:1로 받을 수 있어요. 친구들끼리 함께 공부한 덕분에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잡게 되고 선의의 경쟁 분위기가 동기부여가 됩니다.②청소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활동으로 리더십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팀은 학교 플래너 제작을 아이템으로 정했어요. 기존 플래너의 단점, 보안점을 설문 조사한 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플래너를 제작해 판매했어요. 조원들끼리 역할 분담하고 생산 업체를 접촉해 최종 제품화까지 전 단계를 조율하면서 배운 게 많아요. 전 과정을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진행했어요. 고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소중한 활동이었어요. 의대 면접에서 이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③교내 아카데미 프로그램 과학을 비롯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회과학, 인문 아카데미까지 모두 참여했습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거나 특정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다양한 수업 방식이 흥미로웠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과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험도 밀도 있게 진행됐습니다. 관심있는 심화탐구 주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죠. 학생부 관리 컴퓨터 동아리에 가입해 의대와 컴퓨터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학생부를 특화했습니다. 인공신경망, 인공지능과 의학 기술, 의료 빅데이터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 고3 때는 단백질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심화 발전시켰어요. 의학 관련 여러 분야를 탐구하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특정 주제에 집중해 탐구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의학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다채로운 과학 실험, 인문학적 탐구 내용도 함께 녹였습니다. 가령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혈액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혈액 응고 실험을 진행했고 의약과는 연관이 없지만 전자기 유도 원리를 활용해 전류 관련 실험을 해보는 식으로 교육 과정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심화 학습한 경험을 학생부에 고르게 담았습니다. 저는 이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학교 수업, 교내 프로그램은 최대한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려 노력했고 이런 시간들이 쌓여 저만의 경쟁력이 됐습니다.▶학생부 주요 내용진로 활동세계시민교육활동-지속가능발전목표 : 건강과 복지‘의료 사각지대와 그 해결방안’을 주제로 탐구함.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현행 제도의 상황과 한계점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함. 사각지대 개선을 위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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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영혼을 갈아 넣은 영어강사의 화(話)풀이
허윤(Sophia) 중고등부 강사두림학원Tel.02-2042-0709진실로, 자녀의 현실을 얼마나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과외부터 대형학원, 대치동과 비학군지, 전 학년 전 레벨, 입시개편의 역사를 겪어온, 여전한 정보 격차의 목격자로서 쓰는 글입니다. 훈계나 위로, 기승전광고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SNS와 마케팅이 보여주는 화려하고 편리한 가짜들을 분별하고, 힘들고 불편한 현실에 충실하며, 방법을 알려드리며 함께 애쓰고 싶습니다. 우선, 現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영어는 어느 수준일까요? 부모님 세대와 달라진 건 당연, 라떼(대치키드, 90년대생)와도 너무 다릅니다. 시험이 단지 어려운 걸 떠나 '해도 너무하다, 이게 합법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숙한 우리말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타지역 고교 한국사 내신입니다. 배경지식 없어도 무관합니다. 문제에서 문제를 찾으셨나요? 네, (나),(가) 순서가 문제입니다. 계약서도 저렇게 쓰면 기망입니다. 다음은 인근 한 중학교의 최근 영어 내신입니다. 가장 쉬운 1번 문제, 아실만 한 영단어들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쉬운 문제입니다. 그런데, ② abroad(해외로) 영영풀이도 적절해 보이는데요? 잘 보세요. 쌩뚱맞은 'aboard(탑승한)'였습니다. 이런 문제는 꽤나 흔합니다. 심지어 ‘message’와 ‘massage’를 바꿔 쓰고 장문 독해 속 어법 문제로 내기도 합니다. 소위 ‘갓반고’라 칭하는 고등학교들은 내신이 수능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수능은 100% 객관식이죠. 빈칸 추론? 요약문 완성? 어렵지만 보기 중 1개를 고를 수 있어요. 하지만 내신엔 ‘모두’ 고르시오, 그리고 서술형 영작이 있죠. 빈칸 2, 3개 채우기면 다행이고 7, 8 단어면 큰일입니다. 요약문? 직접 써야 돼요. 한글 뜻 주면 다행이고 그나마도 안 줍니다. 다음은 인근 모 고등학교 문제입니다. 이 학교의 특이점인 '듣기평가'가 보이네요. 문제는 시험 범위가 따로 없다는 겁니다. 그냥 'CNN 전체'가 범위입니다. 준비할 방법이 없습니다. 시험 당일 듣고 풀어야 하고, 당연히 수능 듣기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게다가, 들은 내용으로 서술형도 써야 하죠. 문제 조건을 보시면 최대한 자세하게, 완전한 문장으로 쓰라고 합니다. 대치동에서도 저 수준에 도달하는 아이들은 몇 안됩니다. 범위가 많으니 학교에서 진도를 다 못 나갑니다. 1/3만 수업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학원들도 다 못 다룹니다. 최근 인근의 모 고등학교 시험 범위가 200쪽, 시험지가 15쪽이었습니다. 가장 우수한 학생들조차 문제를 다 읽지도 못하고 시험 시간 50분이 끝나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어떻게든 등급 가르고 동점자 방지해야하는 학교 교사분들의 고충도 이해합니다. Nevertheless! 그래도 이건 너무합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할 의지와 계기를 제공하는 시험이 아니니까요. 최근 수능 문항입니다. 아시다시피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90점부터 1등급입니다. 이 절대평가 체제 아래 1등급 비율이 작년 수능 4%대, 올해 6%대였습니다. 작년 4%대는 '불수능+학력 저하'의 콜라보였으며, 이걸 한 번 당해본 N수생들이 영어에 힘을 많이 줘서 올해는 그나마 6%대가 나왔다-라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해가 갈수록 아이들 학력은 하락하고 양극화는 심화되지만, 시험은 쉬워지지 않습니다. 절대평가라고 영어를 만만하게 보면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래도 비교적 편한 과목인 건 맞지 않냐고요? 우리 아이가 중등까지 '밑천'이 없다면 수능 1등급은커녕, 2등급의 문턱도 높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이걸 고등 때 깨닫습니다. 학부모님들도 "수학도, 국어도 아니고 영어 때문에 대학에 못 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십니다.*수능 영어 1, 2등급의 장벽 (25 수능 응시 N수생이 35%) 수능 역사 전체를 볼 때, 영어 난이도는 계속 우상향해왔습니다. 킬러‘지문’을 없앤다 해도 킬러‘선지’로 변별을 주기에 더 지저분하고 힘듭니다. 수능의 내신화입니다. 렉사일지수(Lexile Score), 즉 아이들이 외워야 하는 단어 분량과 수준도 부모님 때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우리나라 교과과정 자체가 그렇습니다. 지금도 '중등'까지는 실제로 영어가 쉬워요. 렉사일 기준 최대, 한국의 중1은 미국의 G3, 한국의 중3은 미국의 G6 수준을 넘지 않습니다. 중등까지는 암만 어려워 봤자 미국 초등학교 수준인 거예요. 그러나 고등 영어에서 연계성이 급격히 사라지고 결국 한국의 고3은 미국의 12학년과 수준이 같아집니다.*렉사일 지수 1200(영단어 12000개)이면 해리포터 원서로 읽기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영어 교과서 본문 내용은 <일상, 음식, 문화, 환경, 직업, 스포츠> 정도니다. 중학생들에게도 쉬워요. 주제도 기껏해야 '친구와 잘 지내자', '가진 것에 감사해라' 정도입니다. 어느 날 고등학생이 되어버리고 갑자기 ‘뇌 가소성', '자아와 탈자아', '대뇌피질의 기제' 따위가 등장합니다. 단어와 문장, 그리고 소재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글 자체도 너무나 형이상학적, 추상적이며 복잡미묘해서 문장 해석이 다 되어도 아이들은 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글 해석본을 읽어도요. 저는 이걸 '수능식 문체'라 부르며, 중등 졸업 전 아이들을 이 소재와 문체에 적응시키는 데에만 6개월 이상, 유형별 적응에도 6개월 이상 잡습니다. 고등 가서 하면 된다고요?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한국말로도 어려운 글을 영어로 읽어야 하는 동시에, 학교 수행평가만 챙겨도 시간에 쫓기고 밤을 새우는 우리 k-고딩들입니다. 학습의 특성인 기초성, 적기성으로 인해 중등 시기까지 가능한 양적, 질적 학습은 고등 이후 사실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내 말귀도 못 알아듣는 우리 아이가 저런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싶으시죠.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능합니다. 자신감으로 되는 일은 아니고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렵고 긴 글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과 인내, 이걸 저는 제 아이들에게 '밑천'이라 표현합니다. 평범한 아이들, 평범 이하인 아이들, 절대 안 될 것으로 보였던 아이들도 종국에는 되더라고요. 일찍이 올바른 방식과 전략으로 준비했다면요. 즉, 중학교 때 ‘밑천’이 있는 아이들이요. (2편에서 계속)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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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잠실 배명고 국어 내신 ˙ 수행평가 1:1 지도 ‘두림학원’
배명고 영어 내신 대비 학원으로 입소문 난 잠실 두림학원에서는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명고 전 과목 내신 대비’ 강의를 선보였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비롯해 수행평가까지 1:1 학생 케어가 강점이다. 배명고 국어를 책임 지도하는 김홍미 강사는 국문학 전공자로 10년 이상 보인고, 보성고 등 강남권 남고 내신과 수능 국어를 집중 지도한 주인공이다. “배명고는 수행평가 비중이 높기 때문에 내신과 수행평가를 고르게 대비해야 합니다. 내신 시험은 ‘성실성’을 측정하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며 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항은 문법과 서술형이 관건입니다. 영어, 수학과 달리 국어는 학생 스스로 본인의 약점 파악이 힘든 과목이에요. 학생별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이 부분을 집중 보강하기 위해서는 1:1 클리닉이 꼭 필요해요.”Q. 배명고 국어 내신 대비를 위한 효과적인 공부법이 궁금합니다. 문학과 문법은 개념 이해가 핵심입니다.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해 서술형 등 까다로운 문제에 막힘없이 적용하려면 암기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문법은 등급을 가르는 문제들이 출제되며 고3 때 배울 언어와 매체와 연계되기 때문에 개념 100% 이해가 중요해요. 자체 제작한 내신 대비 교재는 OX 확인 등 다양한 형태로 개념학습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수업 내용은 그날 바로 통암기할 수 있도록 지도해요. 백지에 써보며 정확히 아는지 확인하고 클리닉 시간에 재차 점검 후 다음 수업 시간에 확인 테스트하는 3단계로 진행합니다. 비문학은 모의고사 변형문제로 출제됩니다. 지문 빠르게 읽고 이해하며 주제를 요약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아는 문제인데 틀렸다’는 학생들 대부분의 문제는 시간 부족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시험 직전에는 자체 제작한 내신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실전 대비를 밀도있게 진행합니다.Q. 고1은 첫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1은 내신 5등급제로 바뀐 첫 학년입니다.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며 1등급 숫자가 증가했지만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기가 전보다 치열해졌습니다. 배명고 1학년 약 260명 기준으로 1등급은 약 26명 예상합니다. 국어 1등급을 목표로 배명고 출제 경향에 맞춘 개념학습과 문제풀이가 필요합니다. 전례로 볼 때 배명고 중간고사는 어렵지 않게 출제돼 1등급 컷이 높으므로 100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 개정된 교육 과정에 따라 공통 국어1은 문학과 문법의 음운변동 파트가 포함됩니다. 개념 통암기, 백지 테스트가 꼭 필요합니다.Q. 등급을 가르는 서술형 문제, 비중이 높은 수행평가는 어떻게 지도하나요? 보통 5~6문제 나오는데 배점이 약 20점입니다. 꼼꼼함과 성실성을 요구하는 단답식 서술형, 빈칸 다문항 괄호 넣기가 대표적인 서술형 유형입니다. 학생별로 암기 수준, 개념 이해 정도와 문제풀이 적용에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1:1 클리닉 시간에 집중 보충하고 확인 테스트를 거칩니다. 배명고는 수행평가 비중이 50%입니다. 꼼꼼함이 떨어지는 남학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수행평가는 주로 수업 태도, 프린트물과 교과서 등 수업 준비, 리포트 점수로 구성됩니다. 리포트는 작품 읽고 감상평 쓰기 형태인데 본인의 희망 전공과 연계한 보고서를 쓰면 학생부 교과세특에 플러스가 되며 고3 수능 대비에도 도움되기 때문에 학생별로 지도합니다.Q. 성적 향상의 필살기로 통하는 국어 1:1 클리닉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국어 수업은 강의+ 1:1클리닉 형태로 강사가 클리닉까지 책임 지도합니다. 개인별 오답 유형을 확인하고 최대한 많이 질문하도록 해 취약점을 보충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100등 대 성적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 사례가 꽤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문해력의 핵심은 어휘력이 문제이며 문학, 비문학 성적과 직결됩니다. 가령 문제에 나오는 ‘대비, 대조, 대척’ 어휘나 ‘이타, 이기, 배타’의 정확한 뜻을 몰라 틀리는 경우가 있어요. 학생 수준에 맞춰 어휘력을 보강합니다. 1년 커리큘럼은 시험이 끝나면 모의고사 대비, 방학 중에는 수능 강의로 짜임새 있게 진행됩니다. 비문학 중 경제, 법, 기술, 철학처럼 학생들의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장르는 따로 빈출 용어를 정리하고 관련된 배경 지식도 알려줍니다.-문의 : 02-2042-0709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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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구립 도서관 2025봄프로그램
도서관은 유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평생학습 배움터다. 송파구 주요 도서관의 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진행한다.▶송파글마루도서관 열람실과 공연장, IT교육장을 고루 갖춘 송파구 대표 도서관으로 현재 성인을 위한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통해 자아를 찾는 인문학 강의와 생성형 AI로 만드는 파이썬 실무, 유아를 위한 체험형 동화구연 등 수준있는 강의가 진행중이다. 2023년부터 인기리에 진행중인 '글마루 텐텐텐'은 올해 '어느 날 책이 내게 말했다'란 타이틀로 작가와 독자가 밀도있게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월에는 ≪체리새우≫의 황영미, 4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이도우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12월까지 작가 리스트가 공개됐으므로 관심 주제의 작가는 미리 리스트업해 놓고 사전 신청하기를 추천한다 4월에는 강연, 영화 상영, 전시, 만들기 체험, 북큐레이션으로 꾸며진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이 열린다. 그림책과 연계한 수어 키링 만들기 이벤트(4월16일 수 오후 2시30분)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아이 독서지도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위한 '학습능력 키우는 읽기 전략'(4월10일 목 오전 10시) 강의 등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2025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초등 2~4학년 대상으로 연극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다다다 연극교실>이 6월~7월 열린다.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해 그림책을 토대로 자신의 생각, 감정을 움직임과 소리 등 몸으로 표현한다. 성인 대상 다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플라멩코, 삼바, 재즈를 중심으로 집시, 라틴아메리카, 미국 흑인 문화를 배우고 재즈의 한 장르인 스윙 댄스를 직접 배운다. 5월에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모두가 반려 독서 챌린지는 연중 진행중이다. 3월에는 '친구신청서', 4월은 ‘도서관에서 티키타카’ 등 월별로 테마가 있는 책을 읽은 소감을 글을 써 함께 공유한다. 다양한 성인 동아리가 활성화돼 있다. 그림책 연구 동아리 <북돋움>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그림책 독후활동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영어 원서읽기 동아리 <Wonderful Friday>는 신규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격주 금요일 오전에 오픈 모임을 연다.2025년 글마루 텐텐텐 <어느 날 책이 내게 말했다>- 3월22일(토) : 황영미 작가 ≪체리새우≫- 4월19일(토) : 이도우 작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5월22일(목) : 김현주 작가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6월26일(목) : 오건영 단장 ≪위기의 역사≫- 7월12일(토) : 박용우 교수 ≪내 몸 혁명≫- 8월30일(토) : 이슬아 x 이훤 작가 ≪끝내주는 인생≫- 9월21일(일) : 정지아 작가 ≪아버지의 해방일지≫- 10월25일(토) : 윤홍균 원장 ≪자존감 수업≫- 11월22일(토) : 지웅배 박사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12월13일(토) : 신수정 대표 ≪일의 격≫-서울 송파구 충민로 120 , 02-449-8855▶가락몰도서관 가락시장에 위치한 식문화특성화도서관이다. 장서 목록 중 음식 관련 도서 구성이 탄탄하며 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다. 도서관에 쿠킹 스튜디오와 옥상 텃밭을 갖추고 있다. 3월에는 유아 텃밭, 커피 클래스가 인기리에 모집을 마쳤다. 월간 인문학 강연은 매월 경제, 건축, 심리학, 예술, 식문화 등 테마를 가지고 매울 진행한다. 4월에는 김영욱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가 '도시공간 탐험'(4월9일 오전 10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외 '내 인생을 빛내줄 스마트폰 사진'(4월8일, 4월15일 오전 10시) 이론과 실습 강의는 크리에이터 담이의 진행으로 열린다.-서울 송파구 양재대로932 가락몰 업무동 4층, 02-3435-0950▶송파위례도서관 어린이 추천 도서는 체험과 전시 공간을 도서관 내에 별도로 마련하고 작가와의 만남과 연계해 오감으로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5월에는 그림책 ≪마음버스≫를 쓴 김유 작가강연(5월30일 토 오후 2시)이 열린다.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 행복배달 우체통’은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 초등생들이 개인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아동심리에 밝은 도서관 회원들이 손편지 답장과 함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책을 추천해 준다. 도서관 책 추천 노하우를 살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 읽기를 5월부터 선보인다. 성적, 외모, 친구 관계 등 아이들의 공통적인 고민을 주제로 한 책을 함께 읽은 후 느낀 점을 적는 세대 공감 독서 프로그램이다. 영어 독서 교육 전문 사서가 영어원서 추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리에 진행중인 전집대출서비스는 올해 확대된다. ‘1인 1전집 30일간 대출’해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중증외상센터≫, ≪슬램덩크≫, ≪해리포터≫, ≪태백산맥≫ 등 인기 시리즈전권을 대출해 몰아서 읽을 수 있다.-서울 송파구 위례 광장로 210 위례동 복합청사 4,5층, 02-402-3003▶거마도서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주작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그림책 캠핑, 글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책 쓰기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작가와의 1:1로 만나 궁금한 점을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서울 송파구 송파구 거마로2길 19 거여2동 주민센터 4,5층, 02-449-2332,5032*송파구통합도서관 www.splib.or.kr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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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강일고 고용순 (성균관대 한문학과)
강일고 고용순 학생은 인문과 사회에 기반을 두고 고교 학습을 꾸준하게 이어갔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성향을 꼼꼼히 파악하고, 관심 분야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하며 대입 합격을 이끌었다. 한자어 기반의 우리 사회에서 한문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학교 수업 들으며 문과 진로 찾기> 고1 때까지는 이과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과 쪽으로 진로를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언어 자체에 관심이 많았던 점, 차츰 인문과 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문과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특히, 고2 때 한국인이 중국 현지를 탐방하는 브이로그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는 제가 중국어와 한자 문화권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윤리와 사상’, ‘고전과 윤리’, ‘생활과 윤리’ 등의 윤리 과목에서 한자가 활용되는 상황을 다수 접하게 되었고 ‘세계사’ 과목을 공부하면서 한자의 유래와 한자 문화권의 특징 등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목 외 다른 과목도 한자 또는 중국문화와 관련지어 탐구하였고, 고3 시기 중국어 과목에서 발표했던 ‘언어에 투영된 중국과 영미권 국가의 문화차이’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한문에 관심 갖고, 타 과목과 연계 활동> 단순히 한자라는 상형문자 자체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한문이 사용되는 상황과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복잡한 한자가 무엇을 본떠서 만든 것인지 형성 과정을 알게 되었을 때의 뿌듯함이나 실생활에서 내가 아는 한자를 접하게 되었을 때의 즐거움도 컸지만, 각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한문과 연결하여 탐구할 때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3 ‘확률과 통계’ 시간에 한자 생성 원리에 따라 경우의 수를 구했던 적이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점화식을 도출해 현재 7만 개가 넘는 매우 많은 수의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설명했습니다. ‘확률과 통계’와 같은 한문과는 거리가 조금 멀다고 생각되는 수학 과목이 한문을 탐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인상 깊은 활동이었습니다.<다양한 탐구 소재 찾으며 심화탐구 이어가> 주변에서 탐구할 소재를 열심히 찾았던 것 같습니다. 디비피아와 같은 논문 사이트에서뿐 아니라 교육청, 평가원 기출에 있는 비문학 주제에서 소재를 얻은 적이 많습니다. 특히, 국어 비문학 부분에서 주제를 찾기 위해서 평소대로 풀어낸 문제에 대한 이해, 오답 정리할 때는 문제 자체만을 보는 게 아니라 주제가 괜찮다 싶으면 좀 더 찾아봐서 심화 탐구로 연결했던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신문과 뉴스에서 다루는 사건이나 유튜브, SNS에 올라오는 다양한 콘텐츠 등에서도 소재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학생들에게 탐구할 가치가 있는 소재를 찾는 일은 꽤 어려운 과정입니다. 괜찮아 보이는 주제나 소재를 찾더라도 내용이 너무 방대하거나 전문적이어서 탐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탐구한 내용을 담당 선생님께 이해시켜 드리고, 전달하는 것 또한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내신, 교과서와 과목 프린트 내용에 집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자 저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 과목은 ‘윤리와 사상’입니다. 학자들의 다양한 사상과 주장을 비교하며 외우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지만, 문제는 ‘윤리와 사상’ 선택자 수가 70명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약간의 실수로 인해 등급이 떨어진다는 점이 시험 기간에 심리적인 압박으로 다가왔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해 준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보다 2학년과 3학년 때 성적이 많이 오른 편으로, 종합적으로 1점대 후반의 내신성적을 받았습니다. 성적 향상의 요인 중 하나가 교과서에 충실하고, 과목별 수업 시간에 다룬 프린트를 꼼꼼하게 회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내신을 받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내신에 있어서만은 수업 시간에 다룬 교과서 내용과 프린트를 기반으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시험 기간에 올라오는 과목별 전년도 기출문제를 한 번씩 풀어보면 시험 문제에 대한 느낌이 더 잘 옵니다.<자신만의 노트 정리로 학습 완성도 높이기>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과 같은 과목은 자신만의 노트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념 내용뿐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 추가로 언급하신 내용, 오답 정리, 서술형 대비 등 노트가 필요한 상황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선지 오답에서 헷갈리거나 어려운 선지의 경우 선지 자체를 따라 옮겨 적기도 하였습니다. 내신을 준비하며 과목별로 푼 문제집 수가 아니라 본인이 만든 노트 분량을 통해 학습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공부법을 통해 내신뿐 아니라 올해 사탐이 어려웠던 수능에서도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기간에 플래너의 사용은 매우 효율적인 시간 분배를 가능케 합니다. 먼저 주별로 전체적인 개요를 짜고, 다음날 할 일을 전날 작성하는 것입니다. 플래너를 활용하면 자신의 학습 완성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시간 배분에 있어서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플래너 활용을 1학년 때부터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나에게 맞는 입시 전략 짜기> 수험생이라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 건 당연하고, 본인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기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수험생으로서 본인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소한 차이의 내신이나 비슷한 수준의 학습 상황을 갖고 있는 학생이더라도 각자의 입시 전략에 따라서 대학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생기부가 학종 지원할 때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교과 전형에 중점을 두고 더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대입에서 교과 전형도 비교과를 20%씩 반영하는 학교가 늘고 있기에 생기부 관리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봉사 시간 채우기, 과 세특에 독서 채우기, 과목별 주제 발표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수험생이라면 공부에 집중하면서 외부의 비교과적인 것이나 다른 정보도 챙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입 지원 시 교과 전형을 준비했기에, 상대적으로 생기부, 자소서, 면접의 중요성이 낮았던 것 같습니다. 교과 내신과 수능 최저를 맞추는데 몰입할 수 있었고, 수능 합산 때 3합 5의 성적을 받아서, 수능 최저 3합 7을 넉넉히 맞출 수 있었습니다.<‘중용’의 마음으로 고통과 쾌락 사이에서 줄타기> ‘윤리와 사상’을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한문 단어로 ‘중용(中庸)’이 있습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학습, 자기 관리, 교우관계, 심지어 쾌락까지 중용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에 너무 치우친다면 금방 지쳐 포기할 수 있고, 쾌락에 치우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힘들 수 있습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긴 마라톤을 하는 것과 같기에 ‘중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용의 마음을 품고, 쾌락과 고통 그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하면서 3년 동안의 고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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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 예비교사 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유아교육과가 ‘2025학년도 유아교육과 예비교사 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9일 이 대학 긍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대 유아교육과 재학생 70여명이 상호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유아교육현장에 필요한 전문 역량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진은 물론, 이영옥 구미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장과 구미, 상주 지역 유아교육 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재학생들을 격려했다.특히 총동창회에서는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해 큰 동기부여를 제공했다.이종원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자신감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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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일본 IT기업으로부터 8년째 장학금 기탁 받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일본의 유수 IT 전문 기업으로부터 8년째 대학 장학금을 기탁받으며 글로벌 IT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일본 IT전문기업 ㈜ISFNET 회장 일행이 지난 15일 이 대학을 방문해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2018년 첫 기탁 이후 올해로 8년째 이어진 이 회사의 장학금 총액은 누계 1억 5천만 원을 돌파했다.이날 오후 이 대학 총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ISFNET의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을 비롯해 모또무라 부사장, 허옥인 한국법인 대표, 김성은 국제협력본부장과 함께 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 류용희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등이 참석했다.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IT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ISFNET은 지난 2017년, 일본 현지에서 근무 중인 영진전문대 졸업생들의 우수한 역량에 주목하며 직접 대구를 방문, 컴퓨터정보계열과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을 통해 일본어 능력(JLPT 2급)과 시스코(Cisco) 전문 자격을 갖춘 이 대학 학생에게는 취업을 보장하는 파격 조건을 제시했고, 대학은 2018년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개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그 결과, 2019년 17명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졸업자 1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4명이 이 회사에 취업했다.와타나베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글로벌네트워크반(해외 유학생) 및 협약반 2학년생을 대상으로 회사 설명회를, 내년도 졸업 예정인 협약반 3학년생들과는 간담회를 가졌다.장학금 전달식에서 와타나베 회장은 “이 대학 학생들이 회사에서 매우 성실하고 능력 있게 근무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함께하는 네팔 유학생 교육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 교육하여, 전문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키우겠다”며 “매년 방문해 지속적인 대학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4-28
- [리포터 에세이] 교사의 길, 멈추지 않는 따뜻한 발걸음 좋은 사람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글로 엮어내는 일. 저는 송파강동 내일신문 리포터로 10여 년간 여러 고등학교 선생님을 만나왔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은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성장했을까요? 신입 리포터 시절 만났던 새내기 교사들은 어느새 **부장이 되었고, 당시 **부장이던 선생님들은 교감, 교장을 거쳐 은퇴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처음 만났던 신입 선생님들이 차츰 진로 전문가, 입시 지도 선생님, 학생들과 소통하는 멋진 교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늘 뿌듯했습니다. 특히.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과 함께하는 연륜 깊은 선생님들은 늘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이른 등교부터 시작해 꼼꼼한 학교생활 지도, 입시 부담으로 불안한 아이들의 멘탈 관리, 성공적인 입시 전략 고민까지 온종일 학생들을 위해 힘썼습니다.# 학생을 위한 새벽 출근, 그 끝없는 헌신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 A 선생님은 매일 아침 6시 40분에 학교로 출근했습니다. 7시부터 고3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도맡아 지도하며, 잠 덜 깬 얼굴로 교실에 들어서는 학생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다독이며 ‘넌 잘될 거야’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7년간 B고교에서 이어온 아침 자율학습 지도 덕분에 학생들의 입시 결과는 점점 좋아졌고, 졸업 후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많았습니다. 이후 다른 학교로 옮긴 A 선생님은 “체력도 떨어지고, 은퇴가 다가오니 이제 아침 자율학습 지도는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습니다. 저도 그만 쉬시라고 전하며, 선생님을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1년 후, B고교 취재 중 우연히 만난 A 선생님. 반가운 마음에 "아침 자율학습 지도 이제 안 하시죠?"라고 묻자, 그는 웃으며 답했습니다. "허허, 제 버릇 어디 남에게 주겠습니까? 애들이 눈에 밟혀 또 새벽 출근 중입니다." 그해 C고교의 입시 결과도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교육 현장의 변화를 넘어서, 묵묵히 걸어온 길 “39년의 교직 생활 동안 학교 밖에서 만난 사람 중 리포터님이 가장 가깝습니다. 긴 교직 생활 내내 휴식도 특별히 없이 학교생활에만 전념해 왔습니다. 이제 정년퇴임을 맞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꾸릴까?’ 설레는 마음입니다.” 올해 2월 정년 퇴임한 C 선생님은 ‘교사는 교단에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지켜온 분입니다. 교직 생활 대부분을 담임으로 학생들의 개인사를 세심히 살피며, 늘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애쓰셨습니다. 또한, 다년간 고3 부장을 맡아 입시제도 변화에 맞춰 진로와 진학지도를 이어왔으며, 젊은 교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학생들의 입시 결과도 좋았습니다. 최근 고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퇴직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모습을 따라가기 어려운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학부모 세대와 연륜 있는 교사 간의 세대 차이, 학생들과 교사 간의 가치관 및 생활 문화 차이로 인해 교육 현장을 일찍 떠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C 선생님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인정하며, ‘학생들과 함께 가고, 그들의 요구를 잘 읽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을 직접 실천하셨습니다. 묵묵히 한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C 선생님께 ‘인생 2막이 더욱 즐겁기를 바랍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야겠습니다.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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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송파 베토영어학원’ 어휘, 독해, 문법 실력 올리는 중등부 영어 프로그램
송파베토영어학원이 3월 방이동에서 새롭게 개원한다. 영어 성적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학원으로 분당, 판교 일대에서 입소문난 곳으로 특목자사고와 상위권 대학의 높은 합격률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베토영어는 영어 공부의 핵심인 어휘, 독해, 문법을 빈틈없이 지도하며 ‘Teaching-Back(스스로 설명하며 내재화) 교수법’을 결합해 배운 걸 자기 것으로 소화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강점이다. 송파베토영어학원 프로그램을 궁금해하는 학부모를 위해 중등부 설명회를 2월12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하나고 진학부장 출신이자 대치동 입시연구소 '길'을 운영하는 김학수 소장이 '2028 대입의 핵심 및 고교 선택 전략'을 주제로 특목·자사고 입시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1부 _ 김학수 소장 ‘송파 초중생이 꼭 알아야 할 특목 ˙ 자사고 입시 전략’고교학점제에서 중요해진 ‘진로와 연계한 과목 이수’ 초중고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에 고민이 많다. 우선 바뀐 입시 제도의 핵심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 인원이 2.5배 늘어나기 때문에 학생 역량을 변별하기 위해 학생부 기록 내용이 중요해진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고교별 개설 과목이 달라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고급대수, 고급미적분, 영미문학, 주제탐구 등에 심화 과목 개설 요구가 높지만 교사 수급, 과목 신청 학생 숫자 등 여러 변수 때문에 교육과정 편성에 학교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 고1부터는 융합선택과목이 신설되고 등급으로 산출되는 상대평가 과목이 늘어난다. 초중학생 학부모들은 학교알리미 홈페이지에 공개된 관심 고교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보며 자녀의 희망 진로와 연계된 과목들이 개설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의학계열을 희망한다면 이산수학, 고급대수, 미적분Ⅱ, 수학과제탐구 등 개설된 수학 과목은 두루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특목 ˙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면 좋은 점 특목고와 전국 단위 자사고의 장점은 일반고에 비해 심화된 탐구 역량을 보여주는 고급 과목과 과제연구, 학술제 등 특화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므로 학생부를 내실있게 관리할 수 있고 면학 분위기가 좋으며 기숙사 생활을 통해 청소년기에 공동체 의식과 협업능력을 기를 수 있다. 올해 서울대가 발표한 합격생 출신 고교 자료에 따르면 최근 대원외고 등 외고의 강세가 눈에 띄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문과 계열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외고 진학이 대입에 유리할 수 있다. 김학수 소장은 하나고 진학부장 시절의 경험담과 다양한 학생들의 진학 컨설팅 경험담을 소개했다. “중학생, 학부모들에게는 특목고나 하나고, 용인외고 같은 전국 단위 자사고를 목표로 고입을 준비하라 추천합니다. 고입은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축소판이라 학생들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역량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목표 학교가 정해지면 학생은 중등 내신을 밀도 있게 관리합니다. 원하는 고교에 합격하려면 중학교 내신 성적이 전 과목 A를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이죠.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을 준비하면서 본인의 진로, 강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를 갖게 됩니다. 나중에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이런 경험이 알찬 학생부 관리의 밑거름이 됩니다.”>>> 2부 _ 송파베토영어학원 중등부 설명회 “저희는 학생 개개인에게 ‘할 수 있다’는 신뢰를 보냅니다. 배움의 속도는 학생마다 다릅니다.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며 배움이 자리 잡는 과정을 지지하죠.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고, 모르는 걸 언제든 질문하면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영어학습 시스템을 체계화했어요. 될 때까지 독려하고 기다려주면 아이들의 실력은 오릅니다.” 한아름 베토영어학원 대표는 말한다. 한국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응용언어학 석사를 마친 한아름 대표는 공교육 영어교사 출신이다. 효과적인 영어 교수법을 늘 연구하며 지도하는 열정인이다. 공교육 현장에서의 경험, 대치동 ETC 영어학원에서 15개 학교의 내신 대비, 외고와 과학고 학생 지도, 텝스 강의까지 다양한 지도 경험을 녹여 베토영어학원의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만들었다. 학생, 학부모의 입소문으로 성장한 베토영어학원은 분당, 판교, 송파에 5개의 캠퍼스를 운영중이다. 송파캠퍼스는 교육철학의 방향성이 일치한 브래니악영어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었다.Q. 브래니악영어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유가 있나요? 학생 개개인의 학습 단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영어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점에서 두 학원이 공통점이 있습니다. 브래니악의 초등 과정에서는 영어의 본질을 지키며 쓰기와 발표까지 확장하고 베토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입시에 최적화하는 과정으로 마무리합니다. 두 학원의 자매결연으로 브래니악 재원생들은 중등 과정에서 학습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실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연계 학습을 지원합니다. 특히 브래니악에서 다져온 탄탄한 영어 실력은 베토의 심화 독해, 문법 적용, 서술형 문제 풀이, 입시 대비 학습까지 이어나갑니다. 브래니악 학부모님에게 초등부터 중·고등 내신과 입시까지 흔들림 없는 학습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베토영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학부모 입시 교실에 참여해 자녀의 학습 방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브래니악과 베토의 연계로 학생들은 입시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영어 학습 전략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Q. 베토영어 중등부 프로그램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고교 영어 내신 대비와 수능 연계 학습이 충분한가요?',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부족한데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요?, '중학교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며 서술형 평가와 수행 평가에 대비할 수 있나요?'가 중학생 학부모님들의 공통 관심사입니다. 고등영어는 중등 영어에 비해 공부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미국 고등부 수준 정도로 까다롭죠. 중학 시절 영어 실력을 충분히 다져놓아야 해요. 저희는 고교 내신과 수능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중등부 커리큘럼과 교재, 학습 시스템, 학생 관리, 강사진을 갖췄습니다. 다양한 배경 지식 독해를 훈련하고 문법 개념을 잡아주며 중등 내신을 넘어 고등 내신, 수능 대비, 서술형 문제 훈련까지 단계적으로 시킵니다. 중3 과정은 모든 반을 특목·자사고 대비반으로 구성해 밀착 지도하고 있습니다.Q.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거꾸로학습(플립러닝)을 온오프학습에 어떻게 적용했나요? 학생들은 강의 듣는 것만으로 다 이해했다고 착각합니다. 아는 걸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실력이죠. 저희는 온라인 동영상 학습을 통한 예습과 학원에서의 질문과 토론 수업으로 정교하게 강의를 구성했어요. 어휘, 독해, 문법은 개인별 카드학습, 오답노트를 활용해 배운 걸 100% 소화하도록 합니다.Q. 영어의 핵심 3요소인 ‘어휘, 독해, 문법’ 교육, 내신 대비와 1:1 학생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나요.[어휘] 어휘 앱을 통해 단어의 뜻, 철자, 발음을 확인하며 공부한 다음 종이 시험으로 테스트를 봅니다. 단어는 어근 학습을 통해 같은 어근을 가진 단어끼리 그룹화해 단어 간 연관성을 이해시키고 모르는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동의어와 유사 표현도 함께 지도해요. 단어가 문맥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꼼꼼히 확인합니다.[독해] 독해는 단순 해석이 아니라 논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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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송파 잠실 배명고 전문 내신 대비 ‘두림학원’
‘배명고 내신 영어’로 입소문 난 두림학원이 국어, 영어, 수학, 탐구까지 전 과목을 지도하는 ‘배명고 전문 토털 케어’를 선보인다. 수학은 김소연 강사가 내신부터 수행평가 대비까지 ‘배명고 맞춤형’으로 밀착 지도한다. “사립 남자고등학교인 배명고 수학은 1등급 컷 점수가 높고 0.3~0.5점 차로 등급이 갈릴 때도 있어 내신은 물론 수행평가까지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김소연 강사는 1:1 지도부터 150명 정원의 종합반까지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을 지도한 15년 경력의 수학 선생님으로 2022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올해부터 바뀐 학년별 수학 단원 구성에 맞춰 등급을 가를 핵심 단원과 킬러 문제 유형을 선별해 지도한다.Q. 배명고 수학 내신 출제 경향이 궁금합니다. 배명고는 시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학생의 성실성으로 수학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1학기 시험 범위가 2학기 내신시험에 포함되는 누적형이라 처음 공부할 때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정확하게 소화해야 다음 시험에서 부담을 덜 수 있어요. 배명고 내신은 교과서가 중요합니다. 난이도 중, 하의 문제들은 교과서 변형문제로 나오기 때문이죠. 배명고 교과서인 미래앤 뿐만 아니라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에서도 출제됩니다. 학생들은 교과서 문제를 얕잡아 보는데 의외로 변형문제 대비를 소홀히 해서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2~3개의 킬러 문항은 모의고사 기출이나 문제집 문제 변형 스타일로 나와요. 5~6개의 서술형은 어렵지는 않지만 정확성과 꼼꼼함을 요구해요. 풀이 과정을 서술하라는 문제에서 감점받지 않도록 단계별로 정확하게 기술해야 하죠.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을 치르는 고1은 2022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번째 학년입니다.경우의 수, 확률과 통계 단원이 2학년 과정으로 올라가고 까다로운 도형의 방정식 파트가 2학기로 이동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첫 시험의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어요. 대신 이전 교육과정에 빠졌던 행렬 단원이 추가됐습니다. 행렬 진위판정을 묻는 모의고사 유형 문제가 학생들의 등급을 가를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해요.Q. 고1은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명고 내신을 어떻게 지도하나요? 배명고는 1등급 컷이 90점대라 1문제 실수가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고1은 1등급이 10%나 됩니다. 동일한 1등급이라도 100점에 가까울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고1은 만점을 목표로 내신대비를 해야 하죠.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아야 하고 중, 하 난이도 문제는 풀이 속도를 최대한 높여야 해요. 1문제 당 1분~1분30초 이내로 풀 수 있도록 연습시킵니다. 수학 공부의 기본은 개념 학습이죠. 핵심 개념을 깊고 넓게 이해해야 하며 단원별 핵심 문제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백지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개념 학습의 취약점을 파악해 대비합니다. 수학 개념 강의 동영상 클립을 제작해 학생들이 복습하다 막힐 때 다시 보기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호응이 좋아요. 객관식 문제를 풀 때도 서술형처럼 단계별로 풀이 과정을 쓰도록 훈련해요. 시험장에서 몰라서 못 푸는 게 아니라 시간 부족, 초반에 문제 풀이 방향을 잘못 잡거나 답은 맞았는데 풀이과정의 오류 때문에 틀리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서죠. 내신 모의고사를 자체 제작해 다양하게 풀어봅니다.Q. 배명고 수행평가는 어떻게 대비하나요? 수행평가는 학기마다 2차례 진행되는데 학교에서 미리 쪽지 테스트 등 시험 유형과 내용을 공지합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꼼꼼히 준비해할 수 있도록 수행평가 유형에 맞춰 미리 대비합니다. 저는 수학과 생명공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학생부용 탐구보고서 주제 잡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희망 진로와 수학, 과학을 연계한 탐구 주제 잡는 법, 내용 구성법도 알려줍니다.Q. 클리닉 수업 등 1:1 관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수학은 학생에 따라 오답 유형, 취약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개별 클리닉이 필요합니다. 오답은 2~3번 확인 학습하고 변형문제까지 풀어보도록 합니다. 1:1 첨삭 지도하면 어느 파트의 개념이 부족한지 바로 알 수 있어요. 필요한 개념을 학생 수준에 맞춰 복습시킵니다. 카톡 1:1 질의응답방도 늘 오픈돼 있습니다. 학생들은 성적에 예민하고 눈물도 많은 데다 마음의 상처를 잘 받아요. 힘든 고교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토닥이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누나 같은 선생님’이 되려 노력합니다. 정서적 신뢰감은 공부의 밀도를 높여줍니다.-문의 : 02-2042-0709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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