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H공사, 내년 주택난방요금 3.48% 인상 업무·공공용 1일부터 4.9%↑ … 천연가스값 인상 영향서울시 SH공사의 지역난방요금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또다시 인상된다.SH공사는 내년부터 노원·도봉·중랑·양천·강서·구로 6개구 주택에 공급하는 지역난방 요금을 3.48%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업무·공공용은 이날부터 4.9% 인상한 요금을 적용한다.SH공사는 지난해 6월 지역난방 요금 인상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천연가스의 가격이 올라 10.5%의 인상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SH공사는 아울러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지역난방요금이 같아지고, 임대 아파트(5만5000여가구)는 10.1% 낮은 수준이 된다고 밝혔다.SH공사는 난방요금 감면 대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범위를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고 올해 1월 사용분부터 소급해 적용하도록 했다. 시는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기본요금을 감면받기 위해 매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처음 기본요금 감면 신청을 하면 시에서 매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자격 유지여부를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 절차를 개선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1
- 서울 자치구, 소통에 ‘치유’를 더하다 답답한 사무실 벗어나 자연·문화 속으로진솔한 토론으로 '열린 조직' '융합' 시도지난 10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정의공주묘역.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구청 직원 40여명이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도봉동 무수골까지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탐방에 나섰다. 2시간 가량 산자락길을 걸은 뒤에는 족구·축구 시합이 기다리고 있다. 숲길을 걷고 함께 땀을 흘리며 이어지는 저녁시간에는 자연스레 살아가는 이야기며 업무와 관련된 토론을 할 참이다.민선 5기 들어 단체장과 공무원간 내부 소통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서울 자치구청장들이 만남의 장을 구청 밖으로 옮겨가고 있다. 답답한 사무공간을 벗어나 자연·문화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열린 조직과 조직 융합을 시도한다는 취지다. 과도한 업무부담에 따른 잇단 공무원 자살 문제도 의식, 그간의 소통에 '치유'를 더한 형태다.이동진 구청장이 선택한 소통법은 구의 주요 자산인 북한산둘레길 도봉 구간 걷기와 체육행사에 이은 저녁식사다. 동주민센터 행정·복지지원팀장과 1인 팀장, 2012년 이후 새로 임용되거나 전입한 직원들이 우선 대상이 됐다.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직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이다. 최성희 행정지원과장은 "실내 소통은 아무래도 딱딱하게 마련"이라며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눈요깃거리가 있는 지역 주요 거점을 직원들과 함께 걷는 방식을 택했다. 양평동 안양천부터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나들목, 양화동 선유도한강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3개 구간을 정해 놓고 부서별로 나눠 구청장부터 간부 직원까지 함께 걷는다. 걸으며 소통한다는 뜻에서 '보통(步通)날'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보통날은 지난달 3일 세무과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업무를 마친 뒤 진행 중이다. 구청장은 물론 국장 과장과 부서 직원까지 30~40여명이 지역을 돌아보며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눈다. 평소 보고 느낀 현장행정 주제나 정책아이템 발굴, 제도개선 방향이나 업무상 고충 등 이야깃거리는 다양하다. 조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행정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면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화, 외부적으로는 행정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등포구는 보다 많은 직원들이 책상머리를 벗어나 생생한 현장체험과 주민들 요구사항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구간을 개발할 계획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장교육과 내부 소통을 겸한 '소감 여행'을 진행 중이다.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하면서 몸으로 느끼고 배운 바를 함께 실천하자는 '소통과 감성' 시간이다. 지난 3월 미술전시회 관람을 시작으로 영화·연극 관람, 문화유적지 탐방, 박물관 관람 등을 매월 한차례 이어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를 소통의 매개로 선정한 이유는 감성지수를 높여 내부적으로는 소통을 활성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 유덕열 구청장은 "직원들이 친절·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소통과 감성 교감이 그 지름길이라 판단했다"며 "소감여행을 통해 직원들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 마음이 주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이밖에 차성수 금천구청장 역시 전시회나 영화 등 문화를 주제로 한 직원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고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구청 인근 석촌호수에서 도시락을 나누는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사무공간을 벗어난 '야외 소통'은 일단 합격점을 받고 있다. 정미라 도봉구 청소행정과 팀장은 "구청에서는 상하관계이지만 밖으로 나오면 같은 지역에 사는 주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팀장들과 업무에 대한 정보교환도 하고 신규 직원과의 관계나 일상 얘기까지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주 보기 어려운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는 것 자체가 소통"이라며 "실내에 앉아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교감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준공업지역 27.44㎢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서울시, 29일부터 허가없이 토지거래 가능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강서·영등포 등 6개 자치구 준공업지역 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건립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되면서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지가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2008년 7월 29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이번에 해제되는 토지는 총 27.44㎢ 규모. 강서(가양동 250-1일대 등, 1.77㎢)·금천(가산동 356-5일대 등, 4.40㎢)·도봉(창동 181-42일대 등, 1.85㎢)·구로(구로동 701-186일대 등, 6.82㎢)·성동(성수동가 72-15일대 등, 3.22㎢)·영등포구(영등포동7가 47-2일대 등, 9.38㎢) 등 6개구에 위치해 있다. 이번 허가구역 해제는 29일부터 발효된다. 해제된 지역은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상세 내역은 소재지 관할 자치구 토지관리과 또는 부동산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이번 조치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서울시 지가 안정세와 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고려해 이뤄졌다.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앞으로 투기와 난개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토지거래실태, 지가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토지투기가 예상될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등을 추진해 부동산시장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칸막이 없애니 업무효율 ‘쑤욱!’ 노원·도봉구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가 부서간 '칸막이'를 없앤 행정으로 업무효율을 올리고 있다. 17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월 전 직원이 불법 광고물 정비에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 업무에 부담이 없는 시간을 활용, 광고물을 정비하는 한편 정비 결과를 휴대전화로 찍어 내부게시판에 올려 다른 직원들 참여를 유도해왔다. 그렇게 5개월여. 벽보 8093건, 현수막 669건을 정비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광고물 협회나 지역 주민단체 등 민간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도봉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도봉동 일대 배수로와 부속부지, 안골마을 하천 정비에 5개 부서가 나섰다.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배수로 내 흙모래와 잡초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작은 건설관리과 소관인데 이번에는 도로 청소행정 공원녹지 방재치수 부서까지 합류했다. 순간 강우량이 많으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이라 업무를 분장, 합동정비를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십시일반 합동정비로 융합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중학교 냉방 ‘양극화’ 강남 에어컨·강북 선풍기강남과 강북에 있는 중학교의 냉방시설도 양극화현상을 보여줬다. 17일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서울시 교육청에 의뢰해 서울시내 95개 중학교의 냉방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강남 3구로 분류되는 강남 서초 송파구 관내 학교는 모두 에어컨을 가동한 반면 노원, 도봉, 중랑, 동대문구 중학교 18개 중 44.4%인 8개 학교는 선풍기만 설치돼 있었다. 특히 강남지역은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9개 중학교 중 4개는 선풍기를 같이 활용하고 있다. 송파구가 포함돼 있는 강동지역도 7개 학교가 에어컨을 설치했다. 강서와 남부도 8개 중 6개 학교가 에어컨을 가동했고 서부는 10개 중 8개가 에어콘을 가지고 있었다.이에 반해 성북지역은 9개 중학교 중 에어컨 설치학교가 1개에 그쳤고 8개는 선풍기만 돌리고 있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공직자비리 처벌 강화해야” 전철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솜방망이 처벌 지적중징계 7.3%뿐 …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적용해야"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비리공무원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가 전철수 서울시의원(민주당·동대문1)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공무원 비리 및 범죄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5월 31일까지 2614건의 공무원비리를 적발하고 중징계 처분은 190명에게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364건, 자치구가 2250건의 공무원 비리범죄를 적발했다. 적발된 비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주운전이 4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폭행 429건, 뇌물수수 140건, 공금횡령 60건, 사기 59건, 도박 46건, 강제추행 39건, 성희롱 1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7명, 사업소는 32명, 자치구는 151명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중징계처분을 받은 비리 공무원은 적발된 인원수의 7.3%에 불과했다.전철수 의원은 "금품수수, 향응수수, 공금횡령, 성희롱, 강제추행 등 공무원의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키는 비리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비리 및 범죄 적발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09년 645건, 2010년 777건, 2011년 520건, 2012년 502건, 2013년 170건이다. 이 가운데 중징계 처분은 2009년도에 파면 23명, 정직 35명, 해임 9명이었으며, 2010년도에는 파면 16명, 정직 30명, 해임 5명, 당연 퇴직 1명, 계약해지 2명이다. 2011년도에는 파면 5명, 정직 20명, 해임 3명, 당연 퇴직 1명, 강등 1명이었고 지난해에는 파면 2명, 정직 22명, 해임 7명, 강등2명, 의원면직 1명, 감봉 2명이었다. 올해는 정직 2명, 해임 1명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중징계 처분 현황을 보면 마포구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관악구 15명, 강남구 14명, 서대문구와 금천구가 9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징계 처분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랑구로 한명도 없었다. 이어 동대문구, 도봉구, 동작구는 각각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전 의원은 "단 한 번의 금품수수 만으로도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중징계 처분이 미미하다"며 "앞으로 비리에 대한 강력한 중징계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우리 동네 ‘건강 식당’은 어디? 서울 도봉구가 동네 건강 식당을 찾아 주민들에게 알려주기로 했다. 도봉구는 ‘채식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사업을 추진, 채식 식단을 취급하는 식당을 지정해 홍보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에서 홍보를 도와주는 업소는 지역 내 음식점 가운데 완전 채식 식단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곳. 완전 채식 식단이란 식물성 재료만 사용하고 육류나 어패류 가금류,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과 계란 등 동물의 알을 등과 포함한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뜻한다. 밑반찬이 채식 식단인지 여부와 무관하게 단독으로 주문했을 때 채식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식단을 갖고 있는 식당도 홍보 대상에 포함된다. 육류를 취급하는 업소라도 멸치 육수를 사용하지 않은 국수나 비빔밥 등을 취급하는 경우도 대상이 된다. 도봉구는 20일까지 구 보건위생과에서 지정 신청을 받아 ‘채식 식단이 있는 식당’으로 지정, 알릴 계획이다. 신청서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승호 구 위생과장은 "채식식단이 있는 식당을 지정, 채식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식당에는 채식 차림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091-445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투명행정·주민행복 비법은 참여와 복지 이동진 도봉구청장 28일 출판기념회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 28일 오후 6시 30분 창5동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동진 구청장은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방패연)에서 1980년대 '민주화의 격랑'을 헤쳐온 과거부터 현재의 도봉 그리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구상까지 이어진다.특히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주민들과 함께 한 사업과 활동 내용을 자세히 엿볼 수 있다. 골프장이 될 뻔한 초안산을 생태공원으로 바꾼 과정, 동마다 복지위원회를 만들고 주민참여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한 이야기,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도시농업에 힘을 쏟는 이유 등이다. 도봉서원이나 연산군묘 주변 원당샘 복원 등 지역에 문화의 옷을 입히게 된 배경, 쌍문동 둘리전시관을 추진하게 된 숨은 이야기와 인간적인 어려움 등도 기술돼있다. 민선 5기 출범 당시 내걸었던 핵심 기치인 '더 낮게 그리고 더 가까이'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를 실현해온 과정이다.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서울의 변방,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2012년 사회지표조사에서 주민 87.3%가 5년 후에도 계속 거주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며 "이 책이 그런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봉구에는 비록 실패할지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며 "주민을 '더 낮게 더 가까이' 섬기며 주민과 함께 '더 높게 더 멀리'까지 꿈꾸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자치구간 복지·건강 격차 해소한다 김생환 서울시의원, 관련 조례안 발의서울시 "예산 필요 … 선언적 의미" 해석서울시 자치구간 재정형편과 복지수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화되고 있는 복지·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례가 제출된다. 서울시의회는 김생환 서울시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서울시 자치구간 복지·건강 격차를 해소하고자 '서울특별시 복지 및 건강격차 해소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역간 복지 및 건강격차에 대한 문제인식을 제도적으로 명문화하는 첫 사례다. 조례에서 규정한 '복지 및 건강 격차'란 소득 교육 고용 주거 물리사회적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치구간 복지 및 건강 관련 자원의 제공 및 배분, 접근 및 이용에 있어서 질적·양적 차이와 그로 인해 나타난 자치구간 복지 및 건강상태의 결과적 차이를 말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서울시 복지 및 건강 정책은 자치구간 특성을 고려해 형평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도록 하고, 자치구간 격차 해소와 더불어 그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지향하도록 기본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은 자치구의 복지·건강 수요 및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복지 및 건강격차해소종합계획'을 4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이를 기초로 주요 정책의 추진방안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복지 및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건강격차해소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치구 법인·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실제 서울시 자치구간 복지 및 건강 격차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노원구와 강서구 등 대체로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일수록 해당 자치구의 재정여건은 취약했다. 자치구별 복지통계를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시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전체 20만371명 가운데 약 10.6%인 2만1315명이 노원구에 거주하는 반면 서초구에는 1.5%인 3002명만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수급자 비율은 전체 21만7735명 가운데 노원구 거주비율이 10.47%(2만2802명)로 가장 높고, 이어 강서구 8.69%(1만8912명)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초구는 1.57%인 3410명으로 가장 낮았다. 노원구와 서초구간 수급자수는 7배 차이다. 자치구간 건강 수준을 살펴보면, 기대수명의 경우 서초구가 남성 80.1세, 여성 84.5세로 가장 높았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률은 서초구가 19.2명으로 가장 낮은 반면, 중구가 31.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흡연율의 경우 강남구가 19.2명인데 반해 도봉구는 26.9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치구별 재정지표를 나타내는 기준재정수요충족도의 경우 노원구(40.0%)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고, 도봉구(46.7%), 강북구(47.8%)도 50% 미만이었다. 반면, 강남구(146.5%)와 중구(104.0%), 서초구(90.9%)는 90% 이상으로 나타나 대조적이었다. 김 의원은 "최근 재정여건이 취약한 자치구의 경우 재정 부담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적 복지서비스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 차원에서 자치구간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번 조례가 기본법적 성격을 갖는 선언적 의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간 복지와 건강 격차를 줄이려면 예산이 들어가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며 "다만 자치구간 격차를 인정하고 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에서 선언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0
- 상위권 중심 초중고 수학 몰입교육 돌풍 예상! 방학동 잉글리쉬프랜즈 학원과 중계동 은행사거리 특목 중심의 GMS수학학원이 손을 잡으면서 도봉구 전 지역의 학생들은 현재 2층에서는 잉글리쉬 프랜즈의 살아있는 영어수업을, 3층 방학GMS에서는 상위권 중심의 특화된 수학 몰입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강북 특목고, 과고 합격자의 50%가 GMS 학원의 재원생 임을 감안하면, 먼 거리를 달려 중계동으로 향하던 도봉구 전교권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GMS 학원의 수장, 조창모 원장은 “ 경쟁력 없는 수학 학습으로 고민이 많았을 도봉구 지역의 학생들에게 특화된 수학 학습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 학원을 오가는 시간은 많지만 효과가 미미했던 상위권 학생이라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미국 현지의 어학실력을 키우는 잉글리쉬프랜즈 수업 방학 GMS와 손을 잡은 잉글리쉬프랜즈는 방학동, 쌍문동, 창동을 어우르는 도봉구 지역의 유명 영어전문학원으로 지역내에서는 유치부를 비롯해 초중고 영어 학습을 이끌며 수준 높은 수업으로 학부모의 호응이 높은 학원이다. 특히 단계별로 체계적인 어학학습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전 영역에 걸쳐 미국 현지학생의 어학실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등과정은 외국인 강사와 내국인 강사의 효율적 수업 운영으로 최상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교재와 부교재가 재원생의 학습효율을 더 높이고 있다. 또한 주간, 월간의 꼼꼼한 학습계획서와 학부모님과 학원 간 학습 환경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는 최적 언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토익과 IBT 토플 클래스, 국제중 반 등 최상위 단계까지 주간, 월간 학습계획서를 바탕으로 철저한 학습 관리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이때 핵심적인 내용은 학생별로 DB(데이터베이스)가 관리된다는 것. 듣고 끝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의 점수, 취약점, 개선점 등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성적관리에 주력하는 것이다. 더불어 잉글리쉬프랜즈의 초등을 비롯한 중고등 영어코스에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영단어 구사, 듣기의 속도 조절, 정확한 발음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Reading, Story 교재로 독해력 발음 교정, 모든 레벨에서 진행되는 Writing 능력 발달, Screen 수업을 통해 영상 매체를 이용한 흥미 있는 수업, 월별 실시되는 테스트에 대한 담임강사의 평가서도 학부모가 받아볼 수 있어 철저한 학생관리가 강점이다. 방학 GMS 개원, 상위권 중심 특목 중심의 초중고 수학 몰입교육 돌풍 7월 22일 여름특강 개강에 앞서 방학GMS는 7월 4일, 5일, 8일 학부모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잉글리쉬프랜즈 바로 윗 층 130여 평의 넓고 쾌적한 환경에 마련되는 방학 GMS의 핵심 장점을 정리해보았다. 중계GMS 강사, 커리큘럼 그대로 적용... 방학GMS은 조창모 원장의 관리 하에 중계 GMS와 동일한 강사, 커리큘럼, 학습 관리 등 차별화된 특화수업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 초등부부터 특목 중, 고등학교를 목표로 학습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상위권 중심의 선행, 심화 학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개념이 아니라 직영으로 관리되는 만큼 중계GMS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초등3학년 이상은 중등과정 또는 최소 1년 선행 또는 중등 특목 진학을 목표로 선행과 심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영재교육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토론 수업... GMS 몰입형 수학 프로그램에는 초등은 중등의 특목을 가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영재수업’이 진행된다. 중학교에서 심화반(상위권)학생을 대상으로 토론형 수학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그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레벨테스트를 통해 상위권 학생만을 대상으로 수업에 참여시키게 된다. 조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끼리 모여 수업을 진행해보면, 학습적 시너지 효과로 전 학생의 수준이 상향되는 효과를 모두 경험하게 된다. GMS가 상위권 학생 중심의 수업을 지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상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