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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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나무’ 라벤하임 프리마켓이 열렸어요~ 지난 4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풍동의 정원이 예쁜 레스토랑 ‘라벤하임’(풍동 애니골길 25)에서 사단법인 ‘사람나무’의 올 첫 번째 프리마켓이 열렸어요. 2016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사람나무’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마을 경제 공동체 모임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부터 두 달마다 프리마켓도 열고 회원들이 직접 만든 농산품, 가공품, 먹을거리,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 등을 들고 나와 소소한 정도 나누고 시민들에게 사람나무도 알리고 있습니다. 다음 프리마켓 일정은 2차 6월 10일, 3차 9월 9일, 4차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문의 010-5025-7237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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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⑧ | 진선여자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윤희준, 이하 진선여고)는 대한불교 진각종에서 설립한 종립학교로 매년 9:1, 10:1의 높은 지원율을 보이는 강남 명문 사학 여자고등학교다. 1977년 개교 이래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배출해 온 진선여고의 장지영 교감과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체계적인 진로진학 상담과 가이드로 우수한 입시 성과 끌어내진선여고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치·한(26명)과 서울대(14명), 연세대(21명), 고려대(26명), 서강대(16명), 성균관대(24명), 한양대(14명)까지 14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대에는 52명이나 합격했다. 여기에 인 서울 주요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 대입에서 총 232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재수생 포함)이 합격했다.진선여고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누적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학생의 개인별 성적 추이를 담임교사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자료까지 함께 관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가 예측하는 대로 진학하는 편이며 특별한 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진선여고는 성적 누적 관리를 통해 2010년 이후로 매년 꾸준하게 1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었다. 또한 진선여고는 고1 때부터 학생과의 진로진학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가고 싶은 학과에 맞는 학습 계획 설정과 진로진학 가이드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 서울 대학 인문계열에 지원한 경우 1.0~3.5등급에서 진학에 성공했고, 자연계열은 1.0~4.0등급 범주 안에서 진학에 성공했다. 논술의 경우에는 인문이나 자연 모두 4등급 이내의 학생들이면 인 서울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았고, 적성고사의 경우에는 4~6등급 학생들이 지원하고 합격했다.전 학년 영재반 운영, 69개의 교내 상, 95개의 동아리진선여고는 강남의 여고에서는 유일하게 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에서는 수학 영재반, 2학년 인문계는 인문/사회 영재반, 자연계는 과학 영재반을 운영한다. 영재반은 한 학교에 세 개밖에 개설할 수 없으므로, 3학년은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진선여고는 다른 학교에서는 거의 없어진 논술 방과후 수업을 10년째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방과후 수업도 활성화되어 있다. 의무적으로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신청하게 되는데,보통 한 분기에 20~25개의 방과후 수업이 개설된다.교내 상은 총 69개.항목별로 보면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교내 상이 57개로 가장 많다. 최상위권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내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이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수 또한 95개로 압도적으로 많다. 학술동아리 17개, 문화예술동아리 36개, 직업관련 동아리 3개, 체육관련 동아리 3개, 자율동아리 36개(2016년 기준)이다. 동아리 활동은 대학에서 ‘교과세부능력 사항’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이므로 진선여고는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이에 대응하고 있다.단순 입시율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NO,다양한 비교과 활동 권장진선여고는 인문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독서캠프와 교내 토론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캠프는 독서 후 학생들 스스로 토론 거리를 정하고 모둠 간 토론을 진행한다. 또 독서 활동을 바탕으로 영화, 연극 등 인접 영역과의 통합적인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는 CEDA 방식(3인 1조, 두 팀이 찬반 토론)으로 운영된다. 약 3~4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팀별로 적게는 1게임에서부터 많게는 5게임까지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우열을 가리게 된다.또한 진선여고에서는 창의탐구학술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평소에 자신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다양한 연구 방법에 따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계획·수행하여 학술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 내용을 최종 학술 발표대회를 통해 여러 교사들과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고 심사 교사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학생들이 제출하는 모든 연구의 결과물은 교내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3차례에 걸쳐 심사한다. 1·2차는 주로 제출 서류나 파일의 내용을 심사하고, 3차는 학술 발표대회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심사한다.진학지도부 김태용 교사는 “학종과 자소서, 논술에 대해서 개별 학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신에 학교에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상을 활성화하며, 통합 논술 방과후 수업을 활성화 하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컨설팅 내용을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입시율을 높이기 위해 작위적인 컨설팅을 시행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MINI INTERVIEW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Q.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께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은?강남지역이고 여학교라는 특성상 눈높이가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에서 통학권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을 사교육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생부 자체의 내용이나 질이 풍성하지 못하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실패하고, 논술로도,정시로도 실패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 제일 선행되어야 할 것은 모든 것을 학교 활동 내에서 소화하는 것입니다.재수나 삼수를 해도 성공 확률은 30% 정도입니다. 또한 수시의 데이터 및 노하우는 학교에서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컨설팅을 받았음에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입니다. 가능한 대입 성공의 답을 학교 내에서 찾길 바랍니다.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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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평가, 기록의 일체 & 전 교사의 입시전문가화 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3년 동안 소속 학교에서 학생이 얼마나 알차게 활동했는지가 가장 중요해졌다.학교가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민첩하게 교육과정에 반영해야 하는 이유다.지난 해 9월 돌마고등학교(이하 돌마고)에 새롭게 부임한 김경자 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완성해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지금까지보다 앞으로의 돌마고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서울대 합격자 3명, 고려대 합격자 80% 연세대 합격자 100% 학종으로돌마고는 2017년 입시에서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포함해 수시와 정시 합격자의 23%가 인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합격했다. 15개 대학 합격자 중 20%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합격자일 만큼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다. 또한 돌마고는 15개 대학 합격자 중 수시 합격자가 57%, 정시 합격자가 43%로 집계 될 만큼 수시전형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고른 합격자 분포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수시 합격자의 25%가 학생부종합전형 25%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는데, 그 중 최상위권 대학인 고려대 합격자의 80%, 연세대 합격자의 100%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해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의 입시 경쟁력을 파악해 맞춤형 지도를 한 것이 특히 수시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다. 돌마고의 2017년 우수한 진학률은 희망 전공과 심화학습의 연계, 학업에 대한 열정, 전공적합성, 학업 외 소양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실있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구술면접까지 밀착해서 지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돌마고 수시 합격자가 활동한 학교 활동은, 바로 이것!돌마고는 스스로 성장, 더불어 성장, 다함께 나아가는 교육공동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한명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로와 입시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돌마고. 2017년 합격생들은 어떤 학교활동을 했을까? 흥미와 관심사를 진로진학과 연계, 심화 연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돌마고는 ‘더불어 성장’을 목표로 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해 팀프로젝트와 ‘스스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개인 프로젝트 등 2가지 형태의 논문대회를 운영한다.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5~8명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탐구 주제를 선정, 한 학기 동안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팀프로젝트와는 별도로 학생 개인이 관심있는 주제를 정해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활동을 하고 1년간 보다 심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탐구논문대회도 운영한다. 심화연구활동은 관심있는 분야의 심층 연구를 통해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키우고 학문 연구의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다양한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과 논술 전형 공략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논술전형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독서와 글쓰기 역량이다. 일찍이 ‘책읽는 학교’를 표방하며 독서교육을 강화해 온 돌마고는 내실 있고 깊이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책읽기’는 교내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놀이부터 다독상 시상, 독서교육지원시스템 활용 권장 프로그램, 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 주제별 독서 포트폴리오 대회를 전개한다. 또한 ‘사람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은 사람책을 대여하여 읽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 분야,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학습법 등을 전달하는 책(전문가)이 되어 학교 안에서 교류하는 활동이다. 학생의 진로에 따라 필요한 심화 과정 맞춤형으로 운영수업 시간에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알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심층 수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논술, 수리논술, 면접 프로그램 등 주로 사교육에서 받게 되는 교육을 학교 안에서 풀어내고자 한 것이다. 특히 이웃 학교와 연계해서 운영되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이 인기다. 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진로, 진학과 연계하여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과에 대한 전문성과 탐구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주도적 선택으로 참여하는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미니인터뷰 - 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지역 최고의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습니다”분당 한솔고와 이매고 교감을 거쳐 2016년 9월 돌마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김경자 교장. 그가 다녀 간 학교마다 놀라운 진학 결과를 낸 만큼 돌마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 교장은 학교 안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꿈프로젝트(3D), 대학입시전략 (3E), 다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구현(3F)등을 내용으로 한 ‘3-DEF(멋진) 돌마고의 도약’을 위한 학교 경영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최고의 명문고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마쳤다.“진로결정에 따른 자기주도학습, 봉사활동, 교육활동, 교내대회, 심화활동으로 이어지는 ‘3D’는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적 프로세스가 바로 ‘3E’ 프로젝트죠.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이 과정중심, 배움중심인 만큼 활동-평가-기록을 일체화해 교사가 수업을 관찰하고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이어 전 교사의 입시전문가화를 통해 대학별 입시를 연구하고, 모의논구술과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한편 1학년 40명, 2학년 계열별 20명을 선발해 학생별 진로 로드맵을 설정하고 맞춤형 집중관리를 진행한다. 좋은 교육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에서 시작 한다고 강조하는 김 교장은 ‘3F’프로젝트를 통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은 수업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정기적으로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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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⑦ | 휘문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올해로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휘문고등학교(교장 신동원, 이하 휘문고)는 서울시 광역 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광역 자사고이지만 입시 실적에 있어서는 전국구 명성을 자랑하는 학교다. 특히 진로진학전문가인 신동원 교장의 취임 이후 빠르게 변하는 교육 흐름에 대응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전 교사들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휘문고 우창영 교사(진학진도부장)와 백인환 교사(진로진학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보았다.서울대 합격자 수 전국 10위SKY대 152명,의·치대 124명 합격‘공부 잘 하는 학교’ 휘문고는 2017학년도에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졸업생, 중복 포함)를 이끌어냈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총 37명으로 전국 고교 전체에서 10위, 서울 자사고 가운데 1위다. 또한 연세대 64명, 고려대 51명으로 SKY대 합격자 수만 152명이다. 여기에 의·치대에 총 124명이 합격하며 입시 명문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외 서강대 합격자 30명, 성균관대 합격자 45명, 한양대 합격자 38명으로 서연고서성한 6개 상위권 대학과 의·치대 합격자만 총 389명에 달한다.올해 숫자들이 특히 의미 있게 해석되는 것은 그동안 ‘정시 강세’로 인식됐던 휘문고에서 수시전형 입학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서울대 수시 합격생은 7명, 연ㆍ고대 수시 합격생은 41명, 의ㆍ치대 수시 합격생은 27명(졸업생, 중복 포함)이다. 수시 실적이 두드러진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학문고는 ‘4차원 수시 배치표’를 개발하여 이에 근거한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1:1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4차원 수시 배치표’에는 최근 3년간 휘문고 학생들의 수시 실적과 지원 전략이 낱낱이 공개되어 있다. 이 자료(학생부 교과 + 학생부 비교과 + 수능 + 3개년 합불사례분석)를 토대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지원 유형, 지원 패턴과 합격 여부 등을 시뮬레이션 해보면 현실적인 목표 대학과 보완해야 할 구체적인 비교과 활동 내용을 찾을 수 있다.‘휘문고 5위 일체 교수학습 시스템’‘학종’에 대한 불만은 비교과를 중시하는 ‘학종’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학종’은 정량평가가 아니라 정성평가 방법으로서 학생의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찬찬히 들여다보는 전형이다. 그래서 휘문고의 교사들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교생활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름 하여 ‘휘문고 5위 일체 교수학습 시스템’이다. 가장 중요한 건 수업시간 중의 공부 태도다. 교사의 수업 내용을 잘 들으면 학생은 저절로 정기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교사는 수업시간에 가르친 내용 중에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문제를 만든다. 점수가 높은 학생들 중 수업 태도가 나쁜 학생은 없다.‘휘문고 5위 일체 교수학습 시스템’은 이렇게 수업과 평가를 일치시키는 것에서 출발한다. 세 번째는 학교 정기평가를 수능과 일체화시키는 것이다. 1문제당 소요시간을 비롯해 글자 크기, 글자체 등 형식과 내용면에서 정기평가는 수능의 예방주사 역할을 한다.수행이나 방과 후 수업들을 통해서는 논ㆍ구술 등 대학별 고사들이 준비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교사들이 이끄는 대로 토론식 수업, 발표식 수업, 거꾸로 수업 등을 하다보면 학생들의 논ㆍ구술 준비는 이미 90% 완성되어 있다. 정기평가에서 30~40%씩 출제되는 서답형 문제도 논술채점 기준에 입각해서 채점한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수능과 논ㆍ구술을 준비할 수 있다.이렇게 학생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교사는 학생의 발전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본 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으로 남긴다. 1~3학년 동안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생활해온 학생들의 기록은 대학에서 탐내는 미래인재의 잠재역량이 된다.‘준비된 ‘학종’, 15개 이상의 교내 프로그램55개 이상의 동아리, 20여개의 경시대회교내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단연 ‘아트&단편영화 콘테스트’이다. 학생들이 직접 음악이나 노래, 단편영화 등을 창작해 참가하는 대회다. 물론 순수 학생 창작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 독서토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책을 읽고 질의응답을 하는 ‘테마특강 Q’,‘영어원서 강독’, 창의특색 ‘연극수업’,‘희중문학상’, ‘소모임탐구’,‘토요테마학습’,‘작은 음악회’ 등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개개인의 다양성과 특성을 살려나간다.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프리메디컬 스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를 초청해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사회적 명성과 부를 위해 선택한 의사이기보다는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는 의사로 양성하기 위한 사전 교육이다. 교훈인 ‘큰 사람이 되자’에서 착안된 ‘빅맨 프로젝트’도 있다. 휘문고가 말하는 ‘큰 사람’이란 진리를 탐구하고, 진실을 추구하며, 문화를 창조하는 실천적 지식인을 말한다.‘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모임’답게 심화교육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2학년 이과생 전원은 물리Ⅱ 과목을 필수로 이수한다. 3학년에도 실질적 동아리 활동을 실행하며, 심화 학습 탐구학습 위주의 방과 후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이렇게 다양한 활동과 고강도의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건 학교의 자율적인 교풍과 인문학적인 학풍 덕분이다. 학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교사들은 끊임없는 연구로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며, 학교와 학부모ㆍ학생 사이에 두텁게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MINI INTERVIEW백인환 교사 (진로진학팀장)Q.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인성 중심의 교육이 진학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스스로 진로를 찾도록 도우며, 교내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참여와 의지에 따라 진행되도록 하니 저절로 입시 성과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우창영 부장교사 이하 진로진학부 11명의 교사들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4차원 수시 배치표’를 적용한 세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일대일 맞춤 진로진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고3 학생들도 교사들을 믿고 따르며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의 내재화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한 명 한 명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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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진로체험·견학 프로그램 지난해부터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됐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이러한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교 및 학부모,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우리나라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도 청소년들의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꿈과 진로를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세종문화회관 <세종 투어># 관객으로는 볼 수 없었던 공연 무대 생생 체험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세종문화회관의 오랜 역사 탐방과 함께 3개 공연장을 견학하는 <세종 투어>를 추진한다. <세종 투어>는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단순 하드웨어적인 시설 견학을 넘어 직·간접적으로 공연장의 콘텐츠들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도 진행한 바 있으며, 진로 탐색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부모를 포함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 및 종사자 등 500명 이상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세종 투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 및 문화예술기관에 대해 흥미로운 이해와 접근을 돕는다. 40년 가까이 세종대로를 지켜온 세종문화회관의 이야기와 8,098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대형 파이프오르간, 공연장의 뒷모습,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시간 내외 시설 탐방을 위주로 하는 기본 코스와 보다 교육적으로 접근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코스로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연계 코스의 경우, 예술인들의 생생한 연습현장을 탐방하는 ‘연습실 견학’ 등을 포함해 직군별 종사자들의 직업 강의도 준비된다. 투어는 통상적으로 평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공연장 일정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초등학생 이상 참가 가능하며, 1회 당 10~30명 규모로 약 1시간 내외(기본 코스 기준)로 진행된다. 올해 투어는 5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신청·접수는 4월 중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 가능하고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티켓가격 3천원~5천원#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 키워나가는 자유학기제 연계 코스<세종 투어>에서는 투어 매니저의 설명과 함께 공연장 ‘로비’가 갖는 의미에서부터 세종대극장에 숨겨진 백남준의 작품, 역사자료관을 둘러본다. 그리고 무대기술 전문가의 인솔로 공연장의 깊숙한 내부로 들어가는 흥미로운 체험이 이어진다. 객석에서 바라본 무대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무대 위에 직접 서서 객석과 무대 뒤를 바라보는 기회가 주어지며, 출연자들이 대기하는 분장실과 오케스트라 핏트(Pit)도 방문해 볼 수 있다.무대 감독의 조정 데스크(SM 데스크), 무대 위에서 올려다 본 수많은 조명기기들, 무대 셋업 현장의 스태프들 등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만약 투어 당일 무대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면, 공연이 올라가기 전 출연진들의 연습 현장도 볼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기도 한다. 또한 <세종 투어>는 청소년들에게 다소 낯선 공연예술기관, 공연예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고자 ‘자유학기제 연계 코스’를 개발했다. 학교 및 부모, 학생들의 직업체험 요청이 있을 시, 공연장 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기본 투어 코스에 직업 교육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운영한다.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서울시예술단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예술동’을 견학함으로써 장르별 예술인들의 생생한 연습 현장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고 현장인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보기도 하며 다양한 세종문화회관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직업 강의’도 진행된다.무대 전문가, 예술 실연가, 예술 행정, 공연장 운영 등의 담당자들을 만나볼 기회가 주어지며,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현재까지 무대감독, 예술감독, 연극배우(서울시극단원), 공연제작 감독, 공연기획자, 홍보마케팅 담당자 등이 함께 해 왔으며, 질의응답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무대 위에서 직접 연기도 해보고 노래도 불러보는 등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예술의전당 <백 스테이지 투어>#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예술의전당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핵심 국정과제인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백 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므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도 4월 26일을 시작으로 6월 28일, 7월 26일, 8월 30일 등 연 최소 4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예술의전당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기관 소개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 안내가 30분간 진행되며,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메이킹다큐 감상이 30분간, 오페라극장·CJ토월극장(무대스케줄에 따라 변경가능)의 백 스테이지 투어가 60분간 (60‘)간 진행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오페라 <마술피리> 메이킹다큐 영상에는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지휘자 임헌정 등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오페라극장·CJ토월극장 백 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무대 뒤 공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예술의전당 무대감독 및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궁금증도 바로 해결할 수 있다.<백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중학생이고 회당 40명의 학생이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을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_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2017-04-07
- 송파·강동 고교 과학 프로그램 & 행사 & 대회 과학의 달인 4월. 서울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서울특별시과학전람회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대회가 펼쳐지는 달이다.각 학교에서도 특화된 과학프로그램을 기본으로 4월부터 크고 작은 과학의 달 행사와 대회가 열린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물론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내외 행사와 대회 참가를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과학 관련 행사와 대회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 송파강동 지역 고등학교의 대표 행사 및 대회를 간추렸다.강동고등학교강동고에서는 1년에 걸친 H&D(Human&Development)과학교실을 운영한다.신성철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는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창의ㆍ인성 중심, 탐구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물리, 화학, 의·생명분야로 나눠 대학교수를 통해 진행되는 실험체험”이라 설명했다.고교-대학 연계교육도 진행하는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공학체험교실(1·2학년 자연계열, 동아리 연계)과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습 체험(2학년 자연계열),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실험실습 프로그램(1·2학년 자연계열, 동아리 연계)이 포함된다. 담당교사가 정해진 주제로 학습을 진행하는 과학성년식 모둠교실도 진행한다.자연과학 심층 연구 활동도 진행된다. 탐구과제 정하기에서부터 보고서 작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학생들 자율로 진행한다.과학 관련 다양한 대회도 열린다. 3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독후감 경시대회를 시작으로 다음과 같은 대회가 열린다.▶교내 수학경시대회 -대상 : 2/3학년 -일시 : 4월 5일▶교내 과학경시대회 -대상 : 3학년 -일시 : 4월 19일▶과학의 달 행사 -대상 : 전 학년 -일시 : 4월 21일발명품, 아이디어 공모전, 환경수기공모전, 과학표어쓰기대회, 동식물 생태사진대회 등이 포함▶모형항공기 날리기, 계란 떨어뜨리기 대회 -대상 : 전 학년 -일시 : 6월 7일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은 대입 심층구술면접 대비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강일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라 과학관련 활동이 많다. 1학년과 2학년 대상의 창의 논술 대회를 비롯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품 공모전, 학년별과 과목별로 열리는 수학과 과학 경시 대회가 있다. 1학년과 2학년 대상으로 2인 1조가 참여해 주어진 2~3단계를 모두 수행한 후 단계별 채점을 하는 수리 창의력 대회도 강일고에서 유명한 대회이다.김혜정 과학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라며 “작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류에게 과연 축복일까? 재앙일까?’라는 주제로 개최한 창의 논술 대회에서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과제 연구 발표 대회 -대상 : 2학년3인 1팀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논문 형식의 보고서 제출 후 심사. 1학년 학생은 참관 후 참관록을 작성하도록 지도, 우수 논문은 교내 전시 및 논문집으로 발간.▶논문 연구 대회 대상-1학년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서 소주제를 정해 관련 논문을 읽고 분석하여 보고서 제출, 2학년 때 과제연구로 주제를 확장해 장기프로젝트로 기획할 것을 권장.▶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아카데미 -대상 : 1/2학년 자연계열 및 과학 중점학급학생 -일시 : 3월~11월서울대 외 3개 대학 교수와 강일고 교사의 Co-Teaching 프로그램으로 운영.▶과제 연구와 연계한 심화 실험 -대상 : 1/2학년생명과학, 물리, 화학 등 과학실험을 학년 별로 각각 5회씩 실시.▶강일 천문인의 밤 -일시 : 학기당 1회 이상배명고등학교“학생들의 관심, 참가 인원이 많은 과학탐구발표대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4개 분야별로 자유 주제를 선정해 팀원 전체가 연구 내용을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금상, 은상, 동상 수상팀을 선정합니다. 과학경시대회는 학년별로 나눠 고3은 5월에 고1,2는 11월에 여는데 교과 심화 내용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됩니다”라고 김나라 배명고 과학교사는 설명한다.이과학생이 주축이 된 방과후학교 융합인재반 학생들 대상의 융합창작보고대회는 과학과 다른 분야 간 통섭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12월에 열린다.▶과학토론대회 –대상 : 고1,2 –일시 : 5월실생활과 환경, 과학 기술과 미래, 환경이란 상관관계를 테마로 한 올해 신설된 토론 대회. 2인1팀으로 참가.▶과학탐구발표대회 –대상 :고1,2 –일시 : 10월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테마별로 주제 선정해 연구 및 발표. 1팀당 최대 3인까지 참여.배재고등학교다양하고 창의적인 실험주제와 실험방법을 스스로 고안해 과학적 창의성을 키워가는 ‘배재 자율탐구대회’는 배재고 대표 과학탐구실험대회 및 활동이다.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다.전혜진 창의인재 부장교사는 “학생이 직접 탐구실험설계를 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모둠활동을 통해 협동하는 방법까지 배워가게 된다”며 “생물전기 실험, 마그누스 효과, 색소의 유해성 등 다양한 분야의 탐구실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탐구계획서제출, 사전심사, 실험설계 및 사전실험 진행, 실험 평가, 결과발표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팀별 최종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활동과정 및 실험 모습 등을 담은 자료는 CD로 발간되며, 학년 별 1위 팀은 서울과학전람회 에선 참가자격이 부여된다.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배재 발명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작품)심사로 진행, 3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다.▶자연과학아카데미 -대상 : 1,2학년 -일시 : 6~10월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교수 참여▶대학연계 전공체험활동 -대상 : 전교생 -일시 : 4월~11월서울대 화학/생물 실험교실▶배재협성토론대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3월~6월2~3인 팀 단위, 폐쇄형논제와 개방형논제 모두 경험▶배재동아리포트폴리오대회 -일시 : 9월~12월▶배재UCC대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6월보성고등학교전국 교상 대상 STEAM 발표회 개최 등 이 분야 연구 노하우, 교사진이 탄탄한 보성고는 LG메이커스페어 같은 기업 및 정부 기관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과학기술, 창업, 창직을 골고루 체험하며 학생들이 ‘참여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중입니다. 올해 일반고 가운데 유일하게 특허청 지원의 ‘지식재산일반 교과 운영 모델 연구 협력학교’에 선정됐습니다. 고교 맞춤형 지식재산교육 운영시스템을 마련하며 지식 재산 R&E 활동과 창의 융합 인재 관련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밀도 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정호근 보성고 과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매년 실시하는 STEAM공학대전은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학생들이 적정기술, 기계공학, 건축공학, 화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등 여러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STEAM발표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4월융합 과학, 융합 학문 소재를 실생활 속 문제 해결 과정에 적용해 보고 그 연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보성 후머니타스 노벨상프로젝트 –대상 : 전교생 -일시 : 10월매년 노벨상 수상자 업적을 분석하고 향후 미래 노벨상 연구 방향을 가늠해 보는 고급 강연으로 관련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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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강일고등학교 작지만 다부지고 알찬 고등학교. 한 학년이 8반 정도로 학년별 200여명 남짓해 교사와 학생이 가족같이 생활하는 강일고(학교장 최재일)는 과학중점 공립고로서 자존심이 높은 학교이다.“2016학년도 교육부 주관 과학중점운영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100개의 과학중점학교 중에서 20개교를 선발했는데 서울시에서는 3개교가 수상했지요. 우리 학교는 3개교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고 진로교육우수학교로도 선발되어 서울시 교육감 표창도 받았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 우리 학교에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학지도로 좋은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강일고를 더욱 잘 알리고자 발로 뛰는 열정인, 최재일 교장의 자신감이다.진학통 전문교사가 이끄는 진로진학아카데미강일고 진학상담의 큰 장점은 진로진학통으로 많이 알려진 최병기 진로상담부장이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있다. 매년 5월과 6월 중에 수요일이나 금요일 오후 4회, 90분씩 진로진학아카데미를 연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업 전망과 진학설명회를 병행하는 것이다. 강사로는 직업전문가 1인,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 1인, 진학 정보 제공자인 현직 교사 1인과 강일고 진로상담부장이 참가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설명 및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상담인 진학아카데미도 매년 11월과 12월 중 5회 실시한다. 강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추천을 받은 강사 및 상담교사가 직접 신청 학생들을 상담해 준다.“학생휴게실과 학생카페에 대입전형에 필요한 세부적인 자료를 자주 바꿔가며 비치해두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1,2학년부터 진로에 꾸준히 관심을 갖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지요. 당연히 자신의 생활기록부 관리와 학교활동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연말에 열리는 자기소개서 작성 대회는 스스로 생활기록부를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연계해 원만한 진로방향을 이끕니다.”‘3학년도 3월과 4월 안에 자기소개서 완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하는 최병기 교사의 말이다.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은 강일고 학생들올해 입시에서 수시합격생의 90% 정도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합격한 강일고의 저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있다. 2017년에는 서울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연고대, 성균관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이화여대 등에도 꾸준히 합격자를 냈다. 적은 학생 수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내실을 다진 강일고는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진학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이학섭 3학년부장교사는 “우리 학생들은 학교 공교육에 대한 믿음이 크다. 1학년과 2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이루어져 3학년 때는 학교의 진학분석과 깊이 있는 개별상담에 많이 의지한다”며 “3년간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부를 활용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 많고 자신의 적성과 취업 등을 고려해 실용적인 학과를 찾아 전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한다.강동구청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운영되는 강일고의 최강강일반 운영도 입시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교과 성적과 희망자 위주로 선발한 학생을 중심으로 학년별로 방과 후에 국영수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최강강일반을 비롯해 수능과목과 적성고사 준비반, 자기소개서 대비반, 인문논술 준비반, 과학논술 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강일고의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 석식 후 자율학습 시간에는 야간 자율학습지도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자율학습 지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다.과학 프로그램 활용한 생활기록부 탄탄하게 다지기교육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강일고의 과학프로그램을 이용한 대입지원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교과활동으로 진행되는 50시간의 과학과 수학 체험활동, 학생 3명이 협동해 관심분야에 대해 멘토 교사와 함께 연구하는 테마별 과제 연구도 학생들의 학력을 많이 높이고 있다.서울대 외 3개 대학의 교수와 강일고 교사가 함께 지도하는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 수학 아카데미’는 전공 특강 및 실험이 연간 10회 정도 진행된다. 중점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를 활용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심화 실험인 L.A.S(Lab After School)와 과학과 수학, 발명, 융합 동아리 활동, 인문과 예술,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 강연도 다채롭게 열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혜정 과학부장교사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은 과학중점반 학생을 비롯해 자연계, 인문계 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고 있다. 체계적인 비교과활동을 이용해 대학에 원만히 합격한 졸업생들은 입시준비를 하며 자신이 직접 느낀 부분이나 학교프로그램 활용팁 등을 후배들에게 입시 전형 특강으로 알려주며 진학에 대한 고민과 진로 탐색을 함께 나눈다”며 “인성 중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긍심, 선후배 간 배려가 돈독하다”고 말한다.통합 토론수업과 학술연구로 융합형 인재 양성학생들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사 간 협업이 잘 이루어지는 강일고는 교사들의 역량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다. 인문사회영재교육을 위해 연간 16회 정도 진행되는 통합 토론 수업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 유명 도서의 저자를 초빙하여 함께 토론하는 인문학 캠프, 토론대회 등이 원활하게 펼쳐진다.전교생을 대상으로 경험연구가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설문조사, 현장탐사, 실험 등의 연구를 장기적으로 진행하여 발표하는 학술연구대회도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인문사회영재학급을 이끌고 있는 이규원 교사는 “토론식으로 운영되는 인문사회 통합 토론 수업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설득력, 경청, 리더십 등을 길러준다”며 “문화와 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부에 잘 담아내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강일고는 과학중점학교와 인문사회 영재학급으로 유명해 수시의 비중이 높은 학교지만 성적상담, 진로자료와 통계 분석,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정시전형대비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교사가 추천하는 수시 준비를 위한 강일고 프로그램1. 진로진학 아카데미 - 직업 전망 및 진학 설명회2. 진학아카데미 - 학생부종합전형 설명 및 1대1 맞춤상담3. 인문·사회영재교육 - 인문·사회 학술 연구 및 결과 발표와 통합 토론 수업 (연간 16회 정도 진행)4. 과학관련 프로그램 - 과제 연구 발표대회5.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수학 아카데미6. 과제 연구와 연계한 심화 실험(L.A.S)7. 최강강일반 - 방과 후 국영수 심화 수업 진행8.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활용 - 적성고사 준비, 자소서 지도반9. 방과 후 수업 활성화 - 석식 후 야간자율학습 진행(야간자율학습지도사 파견)10. 자율적인 스포츠클럽 활동 -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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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 안양시 석수동 끝자락에 자리 잡은 충훈고. 2004년 개교하여 13년을 맞이하는 충훈고는 지리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내프로그램과 창의적인 활동으로 2014년 혁신학교 지정에 이어 2015년에는 UN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며 성장하고 있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합격자(1명)를 비롯해 고대3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3명, 한양대7명, 한국외대1명, 서울시립대1명, 경희대 3명 등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에 14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학입시도 성과를 높이고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학교, 충훈고를 찾았다. 학생자치활동, 자율동아리 등 학생중심 활동 활발충훈고는 경기도 지정 혁신학교로 학생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생활지도로 성과를 얻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 기획, 체육대회 종목 및 운영 방법 협의, 친구사랑주간 진행, 학술, 공연 마당 운영 등 학교 행사의 기획 및 준비를 교사가 아닌 학생회와 일반 학생들이 의견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 자치 경찰단이 매 시간 학교의 구석에서 학교 폭력과 흡연 학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한 결과 학교 폭력 제로화와 흡연 제로화 운동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교 규정에 따른 선도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자치법정회를 운영, 자율동아리 조직, 학습동아리 운영, 윈윈스터디 및 학업계획실천(자기주도학습) 운영에 있어 학생의 참여와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꿈을 실현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분위기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UN 유네스코 지정학교로 지역공동체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충훈벚꽃축제 자원봉사, 벽화그리기 활동, 현장체험활동, '학생연극회, 꿈이음아트 연극 및 미술 프로젝트' 운영 등 예술감성 강화 프로그램과 충훈 문학제, 충훈 인문학당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김상원 교감은 “충훈고는 학생자치활동이 잘 운영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학교 활동 참여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독려하고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esign Yourself 진로파일> 관리를 통하여 단계적 목표설정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 지도할 뿐 아니라 학생의 흥미 및 진로와의 연계성을 높인 동아리 활동 및 지구촌 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디자인아트 공모전, 우리말 겨루기대회, 아이디어 창안품 대회, 진로디자인 콘테스트 등 50종의 각종 경시대회를 실시하여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신장시켜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와 협력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및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25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희망진로 전문가 특강’,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교육’,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진로진학 전문강사 초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수 대입전략 담당 교사는“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설계 및 대입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학생맞춤형 교육과정 및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수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력신장을 위해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둠식 토론 및 발표, 하브루타 수업방식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친구(수업방식 상호컨설팅), 수업공개, 학년공개수업 등 수업개선 및 연구를 위한 자발적 분위기 조성하여 수업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교사들은 교과별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매주 운영하여 필수 학습요소를 추출하고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를 공동 개발하고, 컨설팅 장학 및 전교사 수업공개의 활성화 등으로 상호 소통하며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 학년별 심화학습 동아리 운영(1학년 ‘탁연’, 2학년 ‘홍익원’, 3학년 ‘더함’), 학생 그룹이 팀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우수 그룹을 시상하고 논문집을 작성하는 ‘리얼 프로젝트 탐구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미니인터뷰>이달훈 교장“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충훈고에 2014년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학생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나라도 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충훈고만큼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가 좋은 학교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충훈고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입시 실적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모원영(홍익대 패션디자인과 1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교내 패션동아리 활동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꿈 키워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패션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습니다. 충훈고를 지원하게 된 계기도 충훈고의 패션동아리가 잘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패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축제 때에는 패션쇼를 열기도 하는 등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고, 이런 동아리활동을 선생님들이 생활기록부에 잘 기록해 주신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 학교생활을 했고, 충훈고에서의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충훈고는 도심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장점이 되어 교내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충훈고 졸업생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알림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에서는 고교탐방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진학지도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 학교의 이모저모를 신문을 통해 소개하고 싶다면 메일(suks1005@naver.com)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신문 편집부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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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논술-수능 실력까지 완성하는 학생 주도 교육과정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학생의 3년 간의 학교생활을 그대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이 진학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변화하는 입시에 학교가 얼마나 민첩하게 대처하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지를 들여다 보게 되는 이유다.분당의 한솔고등학교(이하 한솔고)가 혁신적인 교육과정 변화의 좋은 예가 될 듯하다.서울대5, 고려·연세대 17, 카이스트 4,의대 2건 최상위권 대학 대거 합격4~5년전부터 꾸준히 3~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한솔고. 더 고무적인 것은 서울대 합격자 인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는 데 있다. 매년 지역균형 전형을 놓치지 않고 합격시키는 것은 기본, 2~3년 전부터는 일반전형 합격생도 배출하고 있다.2017년 한솔고는 지역균형 전형 2명, 일반전형 1명, 정시전형 2명의 서울대 합격 총 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진학 학과도 경영대, 인문대, 공대 등 상위권 학과에 주로 합격했다. 이는 서울대 및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기본, 섬세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으로 상위권 학생들을 밀착 관리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 7건, 고려대 10건, KAIST 4건, 포항공대 1건, 의대 2건,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경찰대 각각 1건 경찰학 등 최상위권 대학에 역대 최강의 실적을 냈다. 한솔고는 다양한 계열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진로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심화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열린 교육과정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 2017 한솔고등학교 대학 입학 현황 (중복합격 포함)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서울대5이화여대7한국교원대1인하대2연세대7중앙대17단국대11한국산업기술대1고려대10경희대7숙명여대3가천대13KAIST4한국외대8국민대2을지대6대구가톨릭 의대2서울시립대2아주대5경기대5포항공대1건국대10성신여대1수원대3경찰대1동국대13덕성여대2강남대3육군사관학교1홍익대5동덕여대1차의과대1공군사관학교1경인교대1서울여대2강원대3서강대2공주교대1명지대3충북대1성균관대11청주교대1세종대2기타4년제대52한양대7진주교대1뉴욕주립대1전문대68최고의 진학 실적 만들어 낸 한솔고의 명품 교육과정자기주도 스터디 플래너 및 포트폴리오 개별 맞춤 관리한솔고의 우수한 진학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입시지도 전략의 핵심은 바로 자기주도 스터디 플래너와 개별 포트폴리오 관리에 있다. 자기주도 플래너는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작성하고 담임 교사가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기주도 개별 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과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리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파일이다. 수행평가, 독후감,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학업분석 결과, 연간계획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부전형부터 논술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과 논술 & 독서토론 프로그램내신, 수능, 논술, 구술 등 입시를 아우르는 핵심 능력은 바로 기본적인 독해력을 바탕으로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 이를 위해 한솔고는 교과 통합 커리큘럼으로 독서토론 &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은 독서-토론-논술(글쓰기)로 진행되며 각 교과 대표로 구성된 통합논술 교육 강사진이 수업한다. 그 외에 주2회 아침에 운영되는 ‘아침을 여는 논술‘, 학년별, 계열별로 구성된 방과후와 토요일 ’논술 특강반’도 운영중이다. 수준높은 독서논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담당 교사들은 연 2회 이상 연수를 받고,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근 학교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교생 400명 이상 참여하는 학생 상호 간 배우고 가르치는 ‘멘토-멘티’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자투리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틈새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고, 모든 활동은 기록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기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학생 상호 간 배우가 가르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이제 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나눔, 협력, 배려가 함께하는 자발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경험은 대학에서 가장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한솔고의 대표적인 입시프로그램이다.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한광윤 교장“교육과정 혁신에 이어 진학지도 지원하는 대입지원센터 설립했습니다”입시를 위해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학교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솔고등학교 한광윤 교장은 지난 4년간 열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꾸준하게 한솔고의 진학률을 높여 왔다.“학생들이 3년 후 원하는 결과를 얻어 졸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과정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두고, 선생님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뿐만아니라 논술전형, 정시전형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학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한 교장은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의 교육과정과 밀접한 만큼 학교는 학생 한명 한명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해 진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놓고 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생들 대부분은 동아리 활동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완성해 나간 경우다.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월성 교육은 기본이고 학생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해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한솔고는 ‘대입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센터는 대입제도 연구, 대학입학정보,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입시의 변화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대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1학년부터 꾸준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진로를 연계해 학교생활기록부를 내실화 하고 학생의 개별적 상황에 최적화한 진학지도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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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가족의 ‘꿀잠’을 위해 사람에게 수면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바쁜 현대인에게 수면의 시간보다 질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에 대한 갈망 역시 커졌다. 허리 건강과 알레르기 퇴치 등 점점 기능성을 갖춘 매트리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입식 문화가 보편화된 시점이 불과 30여년 정도인 국내의 매트리스 시장은 해외에 비해 선택의 폭이 적은 것이 사실. 해외 유수의 매트리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취급하는 곳이 판교에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미국 본사 공장에 직접 주문해 거품 뺀수입 유명 매트리스몇 년 전부터 서판교 운중로 주변으로 크고 작은 가구 전문점들이 하나둘 씩 자리를 잡더니 이제는 제법 많은 수의 리빙 숍들이 아예 쇼핑거리를 형성했다. 부담 없는 가격의 조립식 가구부터 장인의 수제 공방 가구, 토털 인테리어 편집 숍 등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주부들과 혼수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산운 7단지 타운하우스 바로 밑에 자리 잡은 ‘프리미엄 홈’ 분당 판교점은 작년 7월 오픈한 수입 매트리스 전문점으로 수입 매트리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홈패션, 수입가구 전문 유통 브랜드 ‘프리미엄 홈’의 분당 판교 지점이다. 시몬스, 씰리, 템퍼, 썰타, 에어룸, 클러프트 등 프리미엄 매트리스 및 뉴 클래식 가구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각 브랜드를 미국 본사 공장에 직접 주문해 한국으로 배송 받는 시스템으로 해외 구매대행이나 직접 구매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그에 못지않은 경제적인 가격까지 두루 누릴 수 있어 이미 강남과 부산지역을 필두로 이를 아는 고객들로부터 100% 가까운 재 구매율을 보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매트리스부터 침대, 침구류까지‘잠’에 관한 원스톱 쇼핑 가능사실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직접 누워보고 브랜드별로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지 않다. 매트리스의 강도는 특별히 척추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누워보고 선택해야 한다. ‘프리미엄 홈’ 분당 판교점에서는 백악관 매트리스로 유명한 에어룸, 최근 신혼부부들에게 혼수 1순위라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대명사 템퍼페딕도 라인업 별로 갖추고 있으며 이제 부모에게서 잠자리를 독립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합리적 가격의 친환경 매트리스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Certi-PuR(침구 및 포장 가구 응용 제품에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발포제의 환경과 건강, 안전 특성에 대한 자발적 테스트 및 분석 인증 프로그램) 인증 매트리스 제품, 유럽 환경인증마크인 ‘에코텍스 스텐다스 100’의 규격에 따른 친환경 가공 침구류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본격 혼수철과 이사 시즌 맞아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아토피 예방과 향균 가공 처리 기능이 뛰어난 마이크로 화이버로 제작된 경추 베개 및 이불과 맞춤 제작 호텔 침구류도 매트리스를 구매하고자 방문했던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품목이다. ‘프리미엄 홈’의 침구류 일체는 모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한편 ‘프리미엄 홈’ 분당 판교점에서는 봄맞이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조은정 대표는 “매트리스 사용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습기 관리이기 때문에 방수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 내수 시장에서 유통 중인 프리미엄 방수커버를 직접 수입해서 판매하는데 매트리스 구입 시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본격적으로 다가온 혼수철과 침구 교체하는 시기인 봄·여름 시즌을 맞아 일부 품목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7번길 14-3문의 031-705-4039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