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편견 내려놓으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고교시절 보낼 수 있어요”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학과 관련해 고민이 많다. 특히 10월 마이스터고 원서접수를 선두로 시작되는 전기학교 전형은 학교 선정을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다. 전기학교 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는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특성화고와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교(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있다. 지난 5월 19일 고양 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는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특성화고 바로 알기’ 특강이 개최됐다. 고교 진학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는 특성화고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취업과 대학 진학 준비 가능 모두 다 공부를 잘할 수 없다는 것은 부모들도 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남들 다 가는 대학에 보내기 위해 부모나 아이나 온갖 진을 다 빼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기도 하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했지만 그렇다고 좋은 직장을 갖는다는 보장도 없다. 어쩌면 학생 때부터 이미 청년들의 고단한 미래가 결정돼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 선택 대신 고교 진학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으로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것이다.학교별 특성화고 소개를 위해 강단에 선 일산국제컨벤션고의 황현숙 교무부장 교사는 “특성화고는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면서 학생이 노력한 것에 대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며 “취업과 대학 진학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황 교사의 설명처럼 특성화고는 취업과 대학 진학 준비가 다 가능하다. 특성화고 본래의 취지는 학과별 전공 교육을 통해 고졸 취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취업 외에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진학 준비도 지원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이나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도 있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후,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경우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과 학업 의지만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중학교 성적 중상위권 학생들의 도약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성화고로 소신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보다는 취업에 목표를 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경우다. 신일비즈니스고 2016학년도 입학생 합격자 최고점을 살펴보면 금융자산운용과는 188.28이었고, 세무회계과는 189.11이었다. 중학교 성적 상위권에 꼽히는 학생들이다. 경기영상과학고 김민철 교감은 특성화고는 중학교 때 성적이 중상위권인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학교 때 중상위권 성적인 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하면 대다수가 대학입시라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좌절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하며 자존감이 높아지고, 이런 경험이 3년간 쌓이게 되면 취업이나 대학 진학 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경기영상과학고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178.6이었던 학생은 고교 내신 1.24등급을 기록하며 2015학번으로 연세대 화학과에 특성화 전형으로 합격했다. 또 다른 학생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167.05였고, 고교 내신 1.50등급을 기록하며 이화여자대학교 환경식품공학부에 특성화 전형으로 합격했다.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신일비즈니스고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148.79였던 학생과 169.21인 학생이 2016 KB 국민은행에 합격했다. 또한 중학교 내신 성적 180이었던 학생은 인사혁신처 공무원으로, 163인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합격했다.특성화고는 재학생 모두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금과 3년간의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대략 3년간 4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또한 특성화고 양성을 위한 목적 사업비는 일반고 지원금의 두 배 정도로 이 금액은 전액 학생들을 위해 맞춤 교육비용으로 사용된다. 인터뷰 경기영상과학고 김민철 교감 선생님특성화고는 자존감 키우는 행복학교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오해가 많은 것이 아쉽지요.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솔직히 연봉 2,500만 원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려면 학교 내신 관리와 자격증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 매일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동아리 활동이나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학교에서 모두 지원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합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중학교 때에 비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답니다. 특히 중학교 때 자존감 없던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해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어요.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3년 동안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사회에 나가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것이야말로 특성화고에서 얻은 가장 값진 성과가 아닐까요?” 표1> 특성화고 출신 대학 진학 및 취업 실적 표2> 우리지역 특성화고 안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수능 영어 절대평가시대, 중∙고등학생의 영어공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수능 영어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게 됨에 따라 학부모님은 물론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조차 영어교육의 방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반면 영어에 자신 없던 학생들은 도전해 볼만 한 것 아닌가 하여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일까? 대입은 크게 정시와 수시로 구분된다. 그 중 정시는 수능 점수와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수시가 늘어남에 따라 약 30%의 학생이 정시로 선발되는데, 이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재수생을 포함한 N수생들이 차지하게 된다. 결국 재수생 및 N수생과의 경쟁에서 재학생이 높은 수능 등급을 받는 것은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다.그런데 2017년 이후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종합 전형(수시모집)의 확대이다. 약 70%까지 교과 및 비교과로 이뤄지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 내신 성적 및 비교과로 평가되기 때문에 재학생들에게 주어진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중요하게 되었다. 고등학교에서 좋은 내신 성적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최근 일산 신도시의 대부분 중학교 시험이 객관식의 경우 고등학교 시험에서 출제되는 형태와 유사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으며, 매년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올해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실시로 놀이처럼 편하게 하던 초등학교 공부와는 다른 힘든 공부를 중1때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느냐는 상담을 많이 받았다. 그 결과 이번 중간고사 시험에서 중학교 1학년의 경우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 수준 차이가 벌어져 중위권 학생 없이 상위권과 하위권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학년은 교과의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같은 상위권이라도 점수와 실력이 일치하지 않는다. 또한 중하위권의 경우 학년이 어리기 때문에 내 아이가 공부하려고 마음먹으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그건 가능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을 밧줄을 타야 올라갈 수 있게 되는데 그걸 감당할 수 있는 학생의 숫자가 아주 드물다는 점이다. 1학년 1학기는 대부분 쉬운 문제가 출제되지만, 2학기로 들어서면서 난이도가 오르게 된다. 그런데 2학년 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대부분의 학교가 자유학기제 시범으로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시험은 전반적으로 다른 해에 비해 쉬운 외부지문들과 그다지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느끼는 시험에 대한 체감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고, 그 결과 성적은 상위권 층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많은 학생들이 중상위권 하위권으로 구분되면서 하위권 학생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보기 힘들게 된다.중학교 시험은 모두 절대평가이다. 하지만 3학년 영어 과목은 특목고 시험 전형을 위해 유일하게 상대평가를 실시한다. 따라서 최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해 고난이도의 문제가 일부 출제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중학교 3학년까지의 수업으로 대부분의 문법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충분한 공부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성적이 떨어진다. 그 결과 하위권은 물론 중위권 학생들까지 영어에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나게 된다. 중학교 시험과 고등학교 수업의 차이는 크게 보면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라는 것이다. 내 점수가 좋아도 다른 학생들의 점수에 따라 등급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학습할 분량의 차이로 볼 수 있다. 중학교 시험과 달리 문법적으로 아주 세세한 것을 묻거나 알맞은 답의 개수를 묻는 형태의 시험이 사라지기 때문에 실수를 할 확률이 적어지지만 현저히 많아진 어휘수와 길어지는 한 문장의 길이 및 본문의 양 뿐 아니라 부교재 또는 20개가 넘는 모의고사 지문까지 공부해야 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그 모든 지문을 외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문장의 일부를 수정하기 때문에 막연히 외운다고 점수를 받을 수도 없다. 무엇보다 내신 성적은 성실하고, 꾸준하고 꼼꼼한 학생들에게 상당히 유리하다. 중학생 때부터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한 학생들에게 고등 영어 내신은 정말 할 만한 공부인 반면에 준비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힘든 과목이기도 하다. 고등학생들은 안정적인 수능 1등급과 늘어나는 수시에 대비한 내신 성적 올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중학생들은 탄탄한 문장구조로 기본적인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6
- 대입 ‘정시지원’ 점검 사항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 선발 비중이 확대되고 대학교 입학 정원이 감소함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2017학년도 입시제도 변화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따라서 입시에 성공하려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정시 지원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할 변수와 점검 사항을 알아본다. 첫째, 목표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경쟁률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비율과 환산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반영 비율에 따라 자신의 성적을 계산하여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형에서 모든 과목을 반영하지 않고 수험생이 수능 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수능 반영 영역수가 적은 경우 경쟁률이 높으며, 수능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경우 경쟁률이 낮으므로 지원자들의 경쟁률을 예측하며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선발방법 변경 대학·교차 지원 여부 정시모집에서 작년과 달리 선발 방법이 변경된 대학이 있으므로 변경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방법을 변경한 곳도 있으니 이에 유의해야 한다.또한 교차지원에서 자신이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해 봐야 한다.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는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교차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 수험생 인원이 적고 자연계열 학과의 점수가 낮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학 A형의 표준점수가 B형보다 높아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이 허용되는 학교와 과를 쓸 경우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상위권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선발 인원을 분리하거나 국어, 수학, 탐구 응시 유형을 정하고 있지 않은 일부 대학의 한의예과와 원광대 치의예과에 교차 지원할 수 있다. 셋째, 각 대학 모집단위별 추가합격자 비율가·나군에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이 밀집해 있는데 비해, 다군에서는 선발 인원이 적고 지원할 대학도 많지 않아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가·나군 대학에 복수 합격하는 수험생이 많아 최초 합격자와 추가 합격자 간에 점수 폭이 크다. 따라서 안정적 지원을 위해서는 가·나군에 중점을 두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넷째, 안정지원과 적정지원의 병행지난해에 비해 수능 변별력이 확대됨에 따라 중상위권의 경우 전년도 합불 자료를 바탕으로 확실한 안정권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전년도의 합불 자료를 참고한다 할지라도 모집인원이나 군의 변경 등 변화요소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적정지원의 경우 마지막까지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전년도 추가 합격 인원 등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원서접수 마감일 등 일정 점검이번 정시모집 대학은 총 334개 대학으로 12월 24일(목)~30일(수) 사이 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서접수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대학별로 일정을 달리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대학별 마감일과 마감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별 고사 일정과 각 대학별로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준호 원장이투스청솔학원문의 031-903-9001 -----------재수 선행반 설명회주제 : 2017학년도 입시변화/ 선행반 프로그램일시 : 2016년 12월 27일(일)개강 : 2017년 1월 4일(월) 장소 : 본원 대강당예약 : 031-903-9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수학만 학원, 고3 단과 시스템 풀가동 고3은 고 1, 2와는 학습법이 다르다. 5월 중간고사 이후, 실질적으로 모든 학교에서 수학 진도가 끝나게 된다. 이제부터는 단순 복습만으로는 최상의 결과를 얻기 어렵다. 본인이 잘 알고 있는 부분과 약한 부분을 확실히 체크해나가면서 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찾아야만 한다. ‘약점을 체크하고, 분석하고, 해결해나가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매년 고3 입시에 최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수학전문 수학만 학원에서는 중간고사를 마치고 본격적 수능 레이스에 접어든 학생들을 위해 단과 시스템을 풀가동한다. 문현천 입시총괄을 만나 수학만의 고3 단과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 수학만의 단과 시스템 도입수능을 190여일 앞둔 고3들에게는 듣는 강의도 단순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의 단원을 반복해서 듣기보다는 본인 상황에 맞는 부분에 집중하여 수업을 들어야 한다. 아는 내용, 풀었던 교재를 의미 없이 반복하거나 학원 편의 중심으로 한 획일화된 수업 커리큘럼은 한시가 급한 고3 학생들에게는 자칫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푸는 문제도 지금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단원과 가장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가 공급되어야 최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집중하는 입시 형태에 따라 한 차례 더 남은 기말고사와 수능, 수리논술 등에 대한 시간 분배와 투자도 고려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고3은 개개인별로 학습법이 달라야만 한다는 소리인데 기존 학원 시스템으로는 이 많은 변수들을 고려한 최상의 조합을 감당키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가장 이성적인 솔루션으로 수학만 학원은 매년 5월, 고3 단과 시스템을 풀가동하게 되었다. 5월 16일, ‘학생 중심 고3 단과반 개강’수학만 학원은 다년간의 학생 데이터를 쌓고 3년 전부터 ‘학생중심의 고3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단과반을 개설해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매해 중간고사가 끝난 5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가 시작된다. 수학의 전 범위를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시급한, 그러면서도 가장 필요한 핵심 수업이 필요하다. 단과반은 우선 담임반(문제풀이 집중반)에서부터 시작한다. 우선 등급별 상황별 소수인원으로 반을 구성하여 학생에게 꼭 필요한 문제를 제공한다. 이때 담임은 많은 문제를 풀면서 나오게 되는 문제점을 개개인별로 파악한다. 담임 선생님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단과반을 선정한다. 단과반은 킬러, 파트별, 4점 분석, 4점 극복, 29/30, 수리논술, EBS분석, 최종파이널 등 10여개의 단과반이 학생 수요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담임반, 단과반, 피드백의 시너지담임반은 문제풀이 중심의 소수 유닛 단과반이다. 정원 6명의 비슷한 실력의 학생들로 구성되며 문제풀이와 질의응답이라는 과정을 통해 학생에게 문제가 되는 단원과 세부적인 문제의 유형과 패턴을 파악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더 나아가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교재의 설정과 단과수업을 설계해 준다. 담임반을 ‘비슷한 실력’과 ‘6명 이하의 정원’을 고집하는 첫 번째 이유는 문제풀이를 통해 학생의 현재 실력을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함이다.담임이 담당하는 학생의 인원이 적을수록 개개인의 문제점을 더 깊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발생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수업과 지도를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 이유는 담임의 역할인 입시에 대한 상담과 함께 중간 중간 부족한 부분과 실력의 향상 정도를 확인해서 학생의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관찰하고 조언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시기에 맞는 단과반, 학생에 맞춘 단과반수학만 학원의 단과반은 시즌별로 구성되어 있다. 5월부터 9월전까지로 구성된 단과반은 여러 형태의 분석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최상위권을 위한 킬러반은 난이도 높은 문제들의 풀이과정을 중심으로 수업한다. 학생 본인의 풀이와 원장 선생님의 풀이방법을 비교해보고 자기만의 최선의 풀이방법을 확립하도록 한다. 상위권을 위한 파트별 반은 유형에 집중하여 문제풀이 스킬을 훈련한다. 기존 문제를 총망라한 수학만 자체 교재를 사용하며 기술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4점 분석반에서는 4점 문제 중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문제의 유형을 분석하고 연관개념을 설명한다. 또한 최근 기출문제의 신유형을 분석하여 정리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가진 수업이다. 4점 극복반은 중위권을 위해 4점 문제 극복을 목표로 한다. 수능에서 4점 문제를 맞지 못하면 4등급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은 문제에 대한 두려움, 문제의 파악과 그에 따른 개념적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4점 극복반은 필수 개념의 정리뿐 아니라 문제의 출제의도에 맞는 개념적용과 패턴을 분석하고 연습하여 4점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도전하도록 한다. 여름방학부터 시작되는 단과반은 좀 더 세부적인 부분의 수업과 학생별 누수를 극복할 수 있는 단과들로 구성되어 있다.여름방학에 시작되는 단원별 수업은 겨울방학부터 시작한 고3 내용정리와 5월부터 시작한 단과수업을 통해서 해결이 되지 않은 부분을 소단원별로 정복하는 반이다. 이 반은 학생이 필요한 단원만을 선택하여 듣는 특강 형태로 진행되며 여름방학 중 개설되고 종료된다. 특히 취약부분인 있는 학생들은 담임과의 상담을 통해 이를 해결하게 될 것이다.9월 이후에 시작되는 최종파이널 반은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는 수업이다. 단순히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는 세부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수업으로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배분, 계산실수와 같은 교육 외적인 부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지도하며, 특히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반복 숙달할 수 있도록 똑같은 유형의 문제를 뽑아 학생 개인별로 제공하고 수업하고 있다.이외의 29/30, EBS분석 등의 학생 상황에 맞는 단과가 추가로 개설된다. 실력을 더욱 빠르게 “Up”시켜주는 피드백수학만 학원의 특징 중 하나는 피드백이다. 고3은 이런 피드백도 달라진다. 한 주간의 수업에 대한 성취도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의 질의응답과 내용 설명을 진행하는 고1, 고2의 피드백과는 다르게 고3은 매주 모의고사 피드백을 시행한다. 6월 전까지는 6월 모평 범위에 맞춘, 6월 이후에는 수능 출제 범위에 맞는 모의고사를 풀고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피드백 수업을 통해 학생은 시험 시간 배분하는 연습과 전 범위 모의고사를 통해 배운 내용을 지속적으로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담임에게는 학생 분석 자료로 사용되게 된다. “수학만은 학생에게 집중합니다.”수학만에서 고3을 보낸 학생들이 등급이 향상된 예는 드물지 않다. 그 이유는 “학생에게 집중합니다.”란 수학만의 교육이념에 잘 표현되어 있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담임제를 통해 학생의 배움에 있어 가장 빠른 방법을 찾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담임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집중, 학생의 현재 상황에 맞춘 다양한 수업과 학생의 발전에 맞춘 변화하는 수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연구하는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집중이 학생의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는 것이다.수학만 학원은 ‘가르치다’를 넘어서 ‘집중하고 있 2016-05-13
- 고등부 영어전문 후곡 ‘따오기영어’ 대한민국에서 영어시험 잘 보려면 매뉴얼만 익히면 된다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시험 영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대학 입학을 위해서든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 취업 이민을 위해서도 결국 순탄하게 살아가려면 시험을 잘 봐야하며 영어는 개인의 수준을 변별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후곡 학원가에 새롭게 문을 연 ‘따오기영어’ 조성훈 원장의 탄식이다. 조 원장은 “한국에서 아무리 오래 공부해도 기본적인 작문이나 원어민과 의사소통능력이 거의 없는데 왜 이토록 오래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가, 한국의 영어교육은 아이를 바보로 만드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영포자’가 영어 덕분에 대학 간 사연‘따오기영어’ 조성훈 원장은 “의미 없는 암기 훈련은 비용도 많이 들지만, 방대한 양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질리도록 만든다면서 어차피 시험 영어의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라면 한국에서 영어시험 잘 보는 방법을 가르쳐서 시험 스트레스도 줄이고 삶의 여유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대한민국 영어시험, 특히 수능 영어의 패턴을 연구했기에 가능한 일이다.놀라운 사례들은 한두 개가 아니었다. 그중에서도 극단적인 사례는 지난해 대입에 성공한 A군의 이야기다. A군은 학구열 높은 일산에서 중·고교를 다녔지만 학업에는 흥미가 없어 일찌감치 ‘영포자’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살았다. 학교에서는 아웃사이더였으며 모의고사를 보면 영어점수가 10점이 나왔다. ‘그래도 대학은 가야한다’는 부모님의 설득 끝에 조성훈 원장을 찾은 건 수능을 두 달 반 앞둔 시점. 조 원장은 A군에게 수능 시험을 보는 방법을 가르쳤다. 결과는 영어 점수 76점. 4등급이었다. A군처럼 중하위권의 학생들이 ‘따오기영어’를 만나면 가장 효과가 극적이다. 조성훈 원장의 표현대로 ‘가성비’가 매우 높다. 해석 몰라도 매뉴얼 익히면 시험이 된다“이런 ‘영포자’들은 두 줄 넘어가면 해석을 못 해요. 지문을 100% 알고 푸는 게 아니거든요. 수능 영어시험을 푸는 테크닉과 매뉴얼을 숙지하고 푸는 거예요.”조성훈 원장의 수업은 많은 시간이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진다. 설명을 최소화하고 학생이 공부하도록 시킨다. 독해며 문제풀이 모두 학생들이 직접 하고 질문을 하도록 유도한다. 최대 6명으로 과외처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수업이다.“아무리 중하위권 아이들이라도 시험 패턴을 분석해 매뉴얼을 알려주자 중상위권으로는 올라갔어요. 학원에 가서 앉아 있어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던 아웃사이더들이죠.”‘영포자’들을 공부시키려면 수업시간에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고 칭찬을 많이 한다는 조성훈 원장. 조 원장의 방식대로 수능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상당히 많은 문제집을 풀게 되는데, 이는 많은 양을 암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 유형을 습득하기 위해서다. ‘따오기영어’에서는 학생들에게 수능 문제의 유형별 매뉴얼을 먼저 습득시킨 다음 관찰하면서 실력을 다듬어 준다. 학생과 강사 모두 즐거운 학원조성훈 원장은 어떻게 해서 이와 같은 방법을 택했을까. “공부 잘 하는 애들을 관찰해 봤더니 완벽하게 문제를 해석하고 푸는 게 아니었어요. 이 친구들은 문제를 푸는 요령 자체가 습득이 된 거죠. 저는 그 방법을 연구했어요. 2011년 이후 수능을 연구해 출제자들이 문제를 내는 경향뿐 아니라 답이 몇 번 지문에 많은가 까지도 분석했죠. 출제자의 심리 상태까지 분석하는 과정이었어요.”그의 방식을 낯설어하는 학생들은 학원을 많이 접해 본 상위권들이다. 원래 많은 양을 공부하면서 힘들게 하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며 노력해 온 학생들이다. “노동 일 처럼 암기하고 시험 끝나면 다 잊어버리는 생활을 십 년 째 해온 학생들이 또다시 토익 토플을 공부해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따오기영어’는 부모와 강사의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의 수준을 먼저 살핀다. 공부의 양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함께 전략적인 공부를 한다. 겁을 주고 다그치는 방식이 아니다. 그래서 학생들과 강사진 모두 즐겁게 다니는 학원이다. 하위권은 영어 푸는 요령을 처음으로 배우고 상위권과 최상위권은 기존의 영어 실력에 한두 문제 아깝게 놓치던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다. 내신은 학교 선생님 스타일을 분석해야‘따오기영어’ 조성훈 원장은 내신에 대해서도 “학교 내신은 본질적으로 영어가 아니며 점수를 받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학생들은 내신을 대비해야 한다. 그러려면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학교 선생님 스타일을 분석하는 일부터 한다. “내신의 왕은 학교 선생님이에요. 뭐든지 학교 선생님을 관찰해야 돼요. 나눠주신 자료와 설명을 일일이 스크랩하고 메모해 두었다가 다른 프린트 필요 없이 그것을 중심으로 보는 거죠.”‘따오기영어’에서는 내신 준비로 영어 교과서 본문을 쓰고 학교 선생님이 설명한 내용은 중요도에 따라 정리한다. 자신만의 족보이고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만 공부해도 내신 대비는 충분하며 수많은 프린트 자료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조성훈 원장의 설명이다. “주인공은 학생이에요. 저는 코칭하는 역할이죠. 문제의 유형을 적용시켜서 매뉴얼을 알려주고 풀게 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점수도 좋아져요.” 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3-1 대화프라자2층문의 031-915-1545/010-7687-1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7
- 2015 파주 중학교 별 3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1학기 등급은 보통 중간고사 35%, 수행평가 30%, 기말고사 35%로 구성되는데, 이번 기말 시험은 1학기 최종 등급을 결정하는 마지막 시험이었다. 중간고사 때보다 크게 어렵지는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만점을 받기에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되어 기말고사로 등급 만회를 노린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았을 것이다. 특히 특목고, 국제고, 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등급기준에 대한 정신적 부담감이 시험에 더 작용했으리라 본다. 이제는 지난 결과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각 학교별 문제의 특성을 파악하고 정확히 분석하여 다가올 2학기 시험을 대비 해보자. 교하중총 25문항 중 서술형 4문항. 객관식에서는 본문관련 문제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고 본문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상대적으로 어휘와 문법의 비중은 낮았다. 문법에서는 올바른 문장을 여러 개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한 개를 찾는데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 서술형에서는 r로 주어진 단어를 쓰는 문제에서 많은 학생들이 responsibility를 쓰지 못하거나 혹은 썼더라도 철자에 오류가 있어 오답률이 높았다. 교과서의 내용을 숙지하고 학교프린트에 대한 암기학습이 철저했다면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두일중총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 객관식에서는 문법의 비중이 높았다. 문법에 대한 문제유형이 다양화되었고 문법상 옳은 것끼리 짝 짓는 문제유형의 경우 각 과별 문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야했기 때문에 다소 오답률이 높았다. 서술형에서는 50%이상이 본문내용파악을 바탕으로 출제되었고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회화내용을 활용한 독해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기본적으로 객관식 및 서술형에서 각 과별 문법패턴에 대한 연습이 충분했다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지산중총 30문항 중 서술형 5문항. 객관식에서는 본문관련문제의 비중이 높았고 교과서 본문과 학교프린트 지문에서의 출제비율이 50%정도로 지난 중간고사 때 보다 학교프린트의 비중이 높았다. 내용이해를 묻는 문제들로 많이 출제가 되어서 학생들에게는 지문의 단순한 암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했다. 문법문제는 기본적인 수준이었다. 서술형에서는 교과서내의 문법을 기초로 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학교에서의 영어수업에 대한 학습이 철저했다면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해솔중총 25문항 중 서술형 5문항. 객관식에서는 본문관련문제의 비중이 높았다. 기존의 본문빈칸의 문제보다는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를 묻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단순한 암기보다는 본문내용을 읽고 주제를 찾던가, 혹은 문장의 핵심적인 내용을 고르는 내용에 이해력을 평가하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어휘나 회화는 기본적인 수준의 문제였고 문법문제 또한 학교프린트를 미리 잘 학습한 학생들에게는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서술형에서는 내용파악을 묻는 문제들이 3문제나 출제되었다. 본문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없었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한빛중총 22문항 중 서술형 6문항. 객관식에서는 어휘에 관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고 주로 본문과 작년도 성취도 평가문제의 본문에서 출제되었다. 다만 몇 문제들이 본문의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숙지해야만 풀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워서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각 문장의 세밀하고 꼼꼼한 학습이 요구되었다. 서술형에서는 주어진 본문내용에서 답을 쓰는 문제부터 한글을 영어로 영작하는 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 중간고사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전체문항수가 적고 문제당 배점이 높아서 고득점을 노린 상당수의 학생들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금릉중총 26문항 중 서술형 6문항. 객관식에서는 어휘와 회화문제는 기본적인 수준이었고 문법오류를 여러 개 선택하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본문관련문제도 특별히 긴 지문이 없어서 문제를 푸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서술형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본문내의 문법과 대화내용을 간단히 서술하는 정도여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별 무리 없이 정답을 써냈을 것이다. 그러나 forty를 fourty로 써서 많은 학생들이 감점을 당했는데 이는 기초어휘도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남긴 문제라 여겨진다. 교과서내의 학습만 확실히 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한가람중총 27문항 100%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중간고사보다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점수배점(4~5점)이 높아 한 문제만 실수를 해도 점수차가 컸다. 문법의 경우 어법상 옳은 것끼리 짝지은 문제를 출제하여 포괄적인 문법의 이해유무를 물었고, 본문을 변형하여 출제된 12번 문제에서 중3 정도의 학생이라면 알만한 begin동사가 취하는 to-v, v-ing 목적어에 대한 문제에서 오답률이 높았다. 단순암기를 벗어난 문법의 전반적인 이해를 묻는 좋은 문제였다. 특히 이번 시험은 서술형에서의 감점이라는 이점을 누리지 못한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있어 상대적으로 힘들게 느껴졌던 시험이었을 것이다. 이번 기말고사는 단순한 암기보다는 내용이해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학습을 해온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의 특징으로는 과거 객관식에 치중되었던 회화문이 객관식뿐만 아니라 서술형에서도 많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고, 독해 또한 과거 문장암기를 통한 빈칸문제보다는 본문내용을 파악해 요지를 찾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어휘는 별 차이가 없었으며 문법은 문법오류를 한 가지만 찾는 문제보다는 여러 가지 오류를 찾는 문제로 출제되어 학생들의 오답률을 높였다. 각 학교별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아, 2학기 시험도 이런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의 분석을 바탕으로 잘 준비하여 모든 학생들이 목표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강사박희중문의 031-947-42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2016학년도 상위 5개 대학 논술 분석 연세대 전통적인 기조 유지 … 고려대 수리논술 다소 어려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학생들은 학생부교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논술전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왔다. 상위권 학생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두터워 수능 최저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이 많다는 점도 강남이 논술전형에서 유리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8학년도(현 고1)부터 고려대 논술이 폐지되지만 여전히 강남 학생들에게 논술은 대학으로 가는 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형이다. 2016학년도 연ㆍ고대, 서ㆍ성ㆍ한 상위 5개 대학의 논술 경향을 분석해보고 2017학년도 논술 대비 전략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나준영 교사(단대부고), 안광복 교사(중동고), 손태석 팀장(아토즈논술), 심원 대표강사(산논술), 한상면 대표원장(압구정국어논술) 2016학년도 논술 출제 기조 상위 5개 대학의 2016학년도 논술 출제 기조를 살펴보면 공통으로 ‘교육과정 반영’과 ‘창의성 중심’으로 출제가 되었다. 문과 논술에 대해 아토즈논술 손태석 팀장은 “‘교육과정 반영 출제’ 기조는 교육부 방침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변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다만 대학별 출제 기조는 조금씩 특성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과 논술에 대해 단대부고 나준영 교사(이과 논술 팀장)는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논술 문항이 주를 이뤘다. 전체적으로 교과서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출제되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주변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사회현상, 자연현상을 주제로 그 속에 녹아있는 수학적 원리를 일반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2016학년도 주요 대학 이과 논술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교육과정 반영뿐 아니라 ‘창의성 중심’도 주요한 논술 출제 기조 중 하나였다. 압구정국어논술 한상면 대표원장은 “제시문을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쉬웠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합격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보여줘야 해서 오히려 글쓰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창의성 중심의 출제 기조를 보인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논술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즉, 교육과정을 반영하는 주제를 정하고, 주제와 관련된 최적화된 제시문과 자료를 준비한다. 2015학년도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주제로 문제가 구성되었고, 2016학년도는 예술의 성취에 중요한 영향요소에 관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즉, 주제와 제시문 모두 동일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손태석) “창의성 중심의 출제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짧은 제시문을 주고 2,000자 가량의 긴 글을 요구하므로 스스로 채워야할 부분이 많다. 독해보다는 사고의 깊이가 요구된다.” (한상면) “2014학년도부터 큰 변화를 겪었다. 구체적인 문제가 아닌 주제만 제시하고 한 편의 글을 쓰도록 요구한다. 2015학년도는 ‘더불어 사는 삶을 이루는 방법’과 ‘좋은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묻고 글을 쓰기 위한 논거로 사용할 수 있는 제시문을 제공했다. 2016학년도는 공동체와 여론 형성과 관련된 주제로 전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수리논술이 조금 어려웠다는 평가다.” (손태석) “역시 창의성 중심으로 변화되었다. 제시문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발췌해 자신의 견해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상면) “국어, 윤리, 사회과 교육과정을 반영해 논술 문제를 내고 있다. 특히 도표를 사용하는 문제를 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회문화의 도표를 차용한다. 2015학년도까지 복잡하고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2016학년도 난이도는 많이 하향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어렵다는 편견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도 된다.” (손태석) “최근 제시문의 수준은 낮아졌으나 여전히 다른 학교에 비해 어려운 문제를 낸다. 제시문에 많은 정보가 들어있으므로 빠르게 정보를 찾고 종합해 결론을 얻는 방식이다.” (한상면) “연세대, 고려대와 같은 출제형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사회탐구 영역을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고, 많은 학생이 선택하지 않는 경제와 정치 관련 주제와 제시문까지 출제됐다” (손태석) “학교 수준보다 문제는 쉽게 내는 편이다. 최근에는 사회문화나 윤리에 등장하는 개념을 직접 묻는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도표 문제는 반드시 출제되므로 도표 분석 연습이 필요하다.” (한상면) “7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인문논술 1,000자를 써야 하는 대학이다. 창의성을 중요하게 여겨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물어보는 편이지만,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2016학년도 역시 같은 기조가 유지돼 많은 학생이 쉽다는 평가를 했다.”(손태석) “창의성을 중심으로 출제됐다. 문제가 어렵지 않으므로 독특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례를 반드시 제시해야 하며 학생다운 사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한상면) 수능 2등급 후반대 학생도 논술 도전 대학들이 점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면서 주요 5개 대학 중 수능 최저가 없는 한양대의 경우 수능 2등급 후반대의 중상위권 학생 합격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동고 안광복 교사는 학생들로부터의 모니터링, 그리고 합·불 결과 등을 종합해본 결과에 대해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서 정시(수능) 성적 기준 합격분포가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한양대까지의 주요 대학에 수능 1.5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주로 붙었다면, 이제는 2등급 후반대의 학생들도 합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방 일반고 등 기존에는 논술과 거리가 멀었던 고교들도 합격생들을 한둘 씩 내기 시작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2016학년도 논술의 경우 문항의 수준은 대학에서 예고한 모의논술 수준을 벗어나지 않은 쉬운 수준이었다며 “논술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이 학생이 왜 합격했고, 저 학생은 왜 떨어졌는지”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7학년도 논술 출제 전망ㆍ대비 논술 전문가들은 2017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전형은 2016년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대학별로 수능 최저를 조정한 수준이라는 것. 산논술 심원 대표강사는 “한국사가 수능 최저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사의 경우 다른 과목과 별개로 3, 4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다. 4등급이라는 최저가 부담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사 과목에 취약한 학생들에게는 부담되는 것이 사실”라고 설명했다. 심원 강사는 2017학년도 주요대학 논술 특징과 대비전략(표 참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강남 교사의 2017년 대입 논술 대비 조언“ 2016-02-12
- 목동지역 중등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학습 전략’ 사과나무 학원 목동지역 중등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학습 전략’ 우리 아이의 불안정한 영어실력, 무엇이 문제일까?최근 목동소재 중학교 내신문항의 특징을 분석해보면, 단순 암기의 지식을 묻는 문항보다 응용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동시에 평가하는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술형 문항의 경우, 교과서나 프린트의 내용을 단순 암기했는지를 측정하는 문항보다는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지문을 주고 문맥을 파악, 적용하여 영작하는 높은 난이도의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수능형식으로 문제 유형이 세분화되고 어려워지면서 ‘내신내비=한 달 암기수업’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이 불안정하다면 아이의 학습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택하고 있는지, 내신 대비를 통해서만 영어를 학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효율적인 영어 학습방법 찾아야영어 실력 등급에 따라 학습방법의 유형도 달라져야한다. 먼저 영어에 관심이 전혀 없고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경우, 영어학습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쉬운 레벨의 영어 동화책을 일주일에 한두 권 읽는다는 목표를 정하고 실행하는 방법도 좋다. 처음엔 그림을 보고 이해하다가 어휘와 문장으로 확대해 나가며 문맥(context)을 통해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수준이 높은 책을 바꿔나가도록 한다.반면 영어에 관심이 많고 나름대로의 공부 방식을 갖고 있는 중위권 등급의 학생의 경우, 문법과 어휘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확실한 학습방법이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목동 중등 내신 영어문항의 특징은 문법, 어휘의 비중이 높고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변별력 있는 문항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야 응용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높아진다.이러한 연유로 필자는 중위권 등급의 학생에게 문맥에서 해당 문법이 사용되는 이유와 원리를 철저히 이해시킨다. 또 다양한 난이도의 문법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중점으로 수업한다. 어휘의 경우, 중등 필수 어휘와 숙어 암기를 한 후 영작시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하며, 독해지문을 읽고 영단어의 뜻을 유추하는 학습도 병행한다.마지막으로 상위권 학생의 경우, 다양한 영역(과학 사회 예술 문학 등)의 지문을 접하고 문맥과 문법을 이해시키는 학습을 해야 한다. 더불어 고난이도의 수능 어법과 어휘, 독해 문항들을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해결하는 연습과 철저한 오답풀이가 수반이 되어야 한다.목동 지역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등급을 백분율을 맞춰서 출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변별력을 가리기 위해 어려운 문법, 어휘 문항이 상대적으로 많고 서술형 문항 역시 문법이 적용된 문장을 영작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 영어 실력이 탄탄한 상위권 학생의 경우에도 실수로 배점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영역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많이 접하여 풀이하고, 취약한 영역은 오답 노트에 별도 정리하여 본인의 약점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별 학습 동기부여와 방향 필요해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학습을 왜 하느냐’에 대한 이유를 아는 것이다. 목적의식 없이 배우는 것만큼 지루하고 고역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아이의 영어 성적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면 걱정이 없겠으나, 그러지 못한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으로 칭찬과 격려는커녕 아이에게 주입식 학습법을 고집한다면 학습의지는 더 떨어진다. 또한 당장의 성적은 오를 수 있지만, 결국 한계에 도달하여 성적은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성적 하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상대적으로 학습의지가 있는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방학동안 등급별 학습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확실한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수업으로 상위 등급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배움의 과정이란 제대로 된 가르침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드넓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깨우치는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격려와 전문적인 전공지식과 수업경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교수법을 가진 선생님의 열정이 필요하다. 그 선생님으로부터 체계적인 수업을 받는다면 상위 등급의 실현은 먼 나라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이경은 강사- 사과나무 학원 / 행복한3월 학원- 스토리영어 학원 / 강대영어 학원- 목동 문법 특강 / 월촌중 전문 영어- 여름방학 문법특강 / 목동 월촌중 영어- 목동 중등 영어 / 목동 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0
-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 학습관리 시스템의 대명사, 목동에 상륙하다!
주요 대학들의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원하는 학과와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재수를 고민하는 때다. 늘어난 재수생 숫자 덕분에 재수학원의 형태도 다양해 졌다. 기초실력을 조금 더 다지는데 중점을 두는 종합반형 재수학원, 보다 엄격하게 관리를 해주는 기숙형 재수학원, 중상위권 이상 학생들의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돕는 독학 재수학원이 있다. 작년 말 새롭게 문을 연 온·오프라인 통합 개인 맞춤형 재수학원 ‘ETOOS 24/7 목동점’을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이투스의 인강 시스템과 청솔학원의 관리시스템
장점만을 통합해 녹여 낸 학습관리
2016-02-02
- 학생부 종합전형 이렇게 준비하자! 학생부 종합 전형을 빼놓고 대입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다. 수능 난이도가 해마다 널뛰기를 하고 있고, 선택 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구조적인 문제가 노출될수록 학교는 변화의 흐름을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고 서울권 대학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변 상황들을 둘러보면 의외로 아직까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분위기다. 평소 설명회를 진행할 때 두 시간 이상이 걸리는 내용이지만 큰 틀에서 요약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필요입학사정관제(특목고 입시, 학생부 종합전형)가 도입되면서 생긴 가장 큰 오해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 남들의 합격사례를 유사하게 집어넣고, 많은 내용들을 부풀려서 채우려 한다는 것이다. 고입이든 대입이든 입학사정관들이 이구동성으로 요구하는 인재는 진정성 있는, 본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을 가진 학생을 요구한다. 다시 말하면 다방면에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을 채우고, 이것저것 모두 잘한다는 식의 팔방미인은 오히려 불합격 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 있고, 학생들이기 때문에 실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그러한 부분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나갈지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지 이미 이루어 놓은 업적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말한다. 학생부 관리방법본인의 진정성이 많이 녹아 있는, 철저하게 준비된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대입을 위한 학생부 관리는 입학 전 예비고1 겨울방학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본인의 적성이 무엇인지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주위에서 충분한 동기부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해야 하고 학생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를 통해 학생 개인만의 뚜렷한 전공적합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tip) 커리어넷, 워크넷에서 진로적성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볼 수 있다. 둘째, 입학사정관들이 자소서 내용을 검증하는 자료는 학생부다. 학생부 중에서도 7번 항목인 창의적 체험 활동상황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근거 자료이다. 창의적 체험 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년별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본인의 미미한 점들을 파악 후 보충해 넣어야 한다. 최근 특징 중 하나는 자율동아리를 창립, 활동한 학생이 학생회장 활동한 학생보다 더 큰 경쟁력이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할 대목이다. tip)봉사활동을 검색할 때 나눔 포털1365, VMS, DOVOL을 활용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셋째, 내신이 낮은 학생일수록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독특한 전공적합성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내신이 낮은(3~5등급) 학생들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들이 의외로 많다. 학생의 비교과 활동은 전공분야에 대해 매우 직접적이며 전문적인 것으로 구성해야 한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본인 희망 분야에 대한 끝없는 노력 여부를 보여줄 수 있게끔 전략을 세워야 한다.tip)자신이 선택한 전공 관련 서적을 최소 5권 이상 읽고 비교과 활동의 커리큘럼을 스스로 작성해 보자.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생활기록부 내용들을 본인만의 경쟁력 있는 색깔로 만들어 놓아야 입시 시즌이 되었을 때 일명 ‘자소설’이 아닌 스토리가 있는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기별로 이루어져야 하는 학생부 관리에 대해 설명을 하겠다. 12월, 7월에는 봉사활동을 조회하여 채워나가고 3월초, 9월초에는 동아리활동이나 교내 대회를 선정할 수 있고, 5월, 10월 중간고사 이후에는 모의 자소서를 작성해 보는 연습을 하고, 12월~1월말에는 학생부를 점검하여 행여나 빠진 항목이 없는지 검토를 해야 한다. 담임선생님에게 막연한 좋은 학생부 기록을 바라거나 부탁은 안 된다. 적극적인 자료의 제출과 객관적으로 정리된 문구를 제안하는 것은 학생의 당연한 권리이다.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 후 긴 안목에서 학생부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자. 이동희 원장에스클래스 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