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4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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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2019학년도 입시결과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은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규모가 76.2%, 학생부위주전형의 비율이 65.7%나 되었다. 소위 ‘학종시대’에서 타 지역에 비해 교육열이 높고 내신 경쟁이 치열해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강남서초 고교들의 학생들은 2019학년도 입시에서 어떤 결과를 보였을까?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강남서초내일신문에서는 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을 방문해 진학지도 담당 교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중 진학실적을 공개한 학교들의 자료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강남서초 고교들의 입시결과를 살펴봤다.참고자료 강남서초 내일신문 고교별 진학 탐방 자료(3월~5월 개별 학교 방문), 고교별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자료2019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의학계열 입시결과# 의학계열 합격자 : 휘문고 133명, 단국사대부고 70명, 세화고 60명 순매년 그해 입시가 마무리되면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고교별 서울대 입시 실적은 학종 중심의 수시 비중이 높은 대학입시체제에서 고교들의 수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의 경우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 중 상당수가 서울대보다 의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의학계열 입시결과는 강남의 입시경쟁력을 보다 잘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더구나 의학계열은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수시 및 정시 경쟁력을 모두 보여준다.강남서초 지역 27개 고교(일반고&자사고) 중 2019학년도 의학계열 입시 결과를 공개한 강남서초 11개 고교의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휘문고가 1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단국사대부고가 70명, 세화고가 6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 학교 모두 남학교로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의학계열 입시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여학교 중에서는 진선여고가 55명, 숙명여고가 45명으로 높은 입시실적을 보였다. 남녀공학인 중앙사대부고, 서초지역 일반고인 상문고도 각각 2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9학년도 강남서초 11개 고교 의학계열 합격자 수고교명고교유형의학계열 합격자 수비고휘문고등학교자사고133의대 109단국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70수시 18, 정시 52세화고등학교자사고60 진선여자고등학교일반고55수시 21, 정시 34숙명여자고등학교일반고45수시 21, 정시 24, 재학생 28, 졸업생 17중앙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23수시 9, 정시 14, 재학생 9, 졸업생 14상문고등학교일반고22수시 10, 정시 12영동고등학교일반고19 서문여자고등학교일반고14 개포고등학교일반고13재학생 기준, 의대 7(수시5, 정시 2), 치의대 6(수시5, 정시1)동덕여자고등학교일반고13의치한수의계 467 * 의학계열 합격자 수 자료 취합 모집단위 기준은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의치한)이며동덕여고의 경우 수의예과도 포함됨* 졸업생(재수 및 N수)을 포함한 합격자 수이며, 개포고의 경우 재학생 기준임# 강남서초 6개 고교 의학계열 합격자 수시비율 약 39.0%강남서초 학생들의 의학계열 수시 및 정시 합격자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서 의·치대 전체 모집인원의 수시 및 정시 비율은 수시가 62.6%, 정시가 37.4%였다.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의학계열 역시 수시모집의 규모가 정시보다 크다.합격자 수를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공개한 6개 고교의 의학계열 입시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수시 합격자가 39.0%, 정시 합격자가 61.0%로 정시 합격자가 많았다. 이는 공개한 자료가 의대 입시를 위해 정시 중심으로 재도전하는 졸업생들이 포함된 합격자 수임을 감안하면 재학생들이 수시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재학생만으로 합격자 수를 공개한 개포고의 경우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76.9%에 달했다. 개포고를 제외하고 수시 합격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고교는 숙명여고 46.7%, 상문고 45.5% 등이다.▒ 2019학년도 강남서초 6개 고교 의학계열 수시 & 정시 합격자고교명고교유형수시정시수시 비율비고단국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185225.7%재학생+졸업생진선여자고등학교일반고213438.2%재학생+졸업생숙명여자고등학교일반고212446.7%재학생+졸업생중앙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91439.1%재학생+졸업생상문고등학교일반고101245.5%재학생+졸업생개포고등학교일반고10376.9%재학생기준 계 8913939.0% 2019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주요대학 입시결과# 서울대 합격자 : 수시 합격자 44.7%, 정시 합격자 55.3%단국사대부고 29명, 세화고 28명, 휘문고 26명 순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분석은 지난 4월에 강남서초 내일신문(888호, 4월 4일자)에서 별도로 다룬 바 있다. 이후 일부 고교에서 합격자 수가 약간 추가로 집계됐다. 강남서초 지역 27개 고교 중 서울대 입시실적이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집계된 18개 고교의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275명의 합격자 중 수시가 123명(44.7%), 정시가 152명(55.3%)으로 정시 합격자의 비율이 다소 높다.고교별로는 단대부고가 29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세화고가 28명, 휘문고 26명, 중동고 20명 순이다. 정시보다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은 수시 강세 학교는 상문고, 진선여고, 서울고, 현대고, 영동고, 반포고, 개포고, 중앙사대부고, 은광여고, 서초고 등이다. 반면,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단대부고, 세화고, 휘문고, 중동고, 숙명여고 등은 정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다.2019학년도 강남서초 18개 고교 서울대 수시 & 정시 합격자고교명고교유형서울대 합격자 수수시정시계단국사대부고일반고92029세화고등학교자사고72128휘문고등학교자사고52126중동고등학교자사고81220상문고등학교일반고10919숙명여자고등학교일반고8917진선여자고등학교일반고10717서울고등학교일반고11617현대고등학교자사고8513중산고등학교일반고5813세화여자고등학교자사고4913영동고등학교일반고7411반포고등학교일반고6511개포고등학교일반고639중앙사대부고일반고538은광여자고등학교일반고538서문여자고등학교일반고268서초고등학교일반고718계 123152275# 연·고·서·성·한 합격자 : 휘문고 198명, 숙명여고 182명, 세화고 181명 순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은 의학계열이나 서울대 입시 결과로만 대변할 수 없다. 서울대 이외의 서울 상위권 주요 대학의 입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2019학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한 13개 고교들의 입시 실적을 살펴보면 합격자를 미공개한 일부 대학(도표 빈칸부분)을 포함해 총 149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휘문고로 198명이며, 그 다음으로 숙명여고가 182명, 세화고가 181명, 단국사대부고가 173명 순이었으며, 중산고, 진선여고, 상문고 등도 100명 이상이 합격했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연세대 합격자는 휘문고가 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숙명여고 52명, 단국사대부고 50명 순이었다. 고려대 합격자는 숙명여고가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화고 33명, 단국사대부고와 중산고가 각각 32명씩으로 많았다. 서강대 합격자는 세화고가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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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고교 탐방 -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 이하 대진여고)는 89년 개교 이래 매번 달라지는 입시정책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대입 결과를 내고 있다. 명실상부한 톱 클라스 고교답게 서울대 숫자 보다는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가도록 지원하는, 즉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는 교육을 지향한다. 2022학년도 정시 비중 확대에 따른 준비 상황과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서 불리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진학 실적을 유지하는 비결을 알아보았다.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대진여고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자는 서울대 7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17명, 성균관대 17명, 이화여대 25명 등 298명에 달한다.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 수시 합격생은 103명으로 60%, 정시는 68명인 40%였다. 수시를 쪼개어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66명으로 64%, 논술이 26명으로 25%, 교과/기타는 11명으로 11%다. 이처럼 각각의 전형에서 고른 합격자 수를 배출할 수 있는 이유는 현 입시제도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하지만 현재 고1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 비중이 교육부가 정한 30% 가이드라인에 수시 이월까지 더해져 40% 가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조영동 교장은 “최근 학생들의 경우 ‘나는 수시형이야’, 아니면 ‘정시형이야’라고 일찍부터 규정지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입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이처럼 한쪽에 ‘올인’하는 것입니다. 이는 해야 할 것을 다하겠다는 의지보다 어느 정도까지만 하고 적당히 맞춰보겠다는 얕은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이 이런 학생을 원할 리 만무합니다. 수시든 정시든 비율이 어떻든 간에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은 어떤 전형으로든 합격합니다. 이러한 학생이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어느 한 전형만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대진여고 진학지도 교사도 “수시와 정시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대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수시와 정시가 같이 준비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끝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매번 똑같은 인터뷰를 하는데 ‘정상적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면 풀 수 있게 출제했다’가 그것입니다. 실제로 학교의 교육과정은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라며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관심분야를 찾아 그 경로를 따라가는 것이 최고의 입시 전략임을 강조한다. 진로 설계를 위한 대진여고의 강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과학의 날 ‘실험 체험 부스’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 체험 및 관련 행사 진행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킨다. UCC 만들기, 골든벨, 수리과학논술대회 등이 개최되며 대표적으로 2학년 자연계열 학생들에 의한 과학실험 체험부스가 기획·전시된다. 올해는 올리브유 왁스로 <시크릿 퍼퓸 고체향수 만들기>, 광섬유를 이용한 <광란의 스노우 볼 파티>, PVA를 이용한 액체괴물 <사이언슬라임>,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온 스티커>, 무드 등으로 활용 가능한 <샤이닝 크리스탈 파워>, 핵치환 과정을 실험해보는 <복제양 돌리>, 딸기에서 DNA를 추출해 보는 <딸기 속 DNA>, 감자전분 메모리폼 <액체일까? 고체일까?> 등 20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 인문학의 날 ‘TED 강연’학생들이 직접 TED 강연(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을 한다. 자유 주제로 5~6분간 청중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연설을 하는 것이다. 관람한 학생들이 우수 강연을 뽑는다. 기존 인문학도서 독후감 백일장에 더해 올해 신설되었다. ▷ 문·이과 아우르는 ‘통섭의 숲길을 걷다’자연과학과 인문·사회, 예술을 연결, 융합을 지향하는 대진여고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여러 분야를 관통하는 유명 저서의 저자를 초청,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과학과 경제, 의학과 미술 등 융합적 사고를 확장시켜준다. 1차는 5월 8일 <미술관에 간 의학자(어바웃어북)>의 저자 소화기내과전문의 박광혁, 2차는 5월 29일 <시간을 복원하는 남자(문학동네)>의 저자 김경 미술품보존복원전문가, 마지막 3차는 6월 3일 <뉴턴의 무정한 세계(돌베게)>의 저자 정인경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갈 것이다.이외에도 융합형 독서토론 교육으로 <은유와 마음(불광출판사)>의 저자 명법 스님(서울대 미학과 겸임교수, 1학기)과 <기억 전쟁(휴머니스트)>의 저자 임지현 서강대 사학과 교수(2학기)를 초청 6시간 동안의 강연과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들을 대상으로 <뉴스, 믿어도 될까?(풀빛)>의 저자 구본권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 소장(5월),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휴머니스트)>의 저자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6월)를 초빙하여 문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9월 20일에는 <크로스 사이엔스(21세기북스)>의 저자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함께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지적 자극도 계획되어 있다. ▷ 유적 답사 기행 ‘역사·문학 아카데미’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현장 체험 및 관련 독후 활동을 함께하며 역사 문제의 논리적 체계를 수립하게 한다. 동학농민혁명 황토현 전적지를 답사하고 <민란의 시대(한겨레)> 저자 이이화 역사학자와의 대담 및 관련 주제로 역사학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방식이다. 또한 독도 모의법정 등 현실문제와 접목,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한다. ▷ 연합형 교육 ‘컴퓨터그래픽‘, ’국제경제‘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이나 특성화된 중점 과정을 학교 간 협력에 의해 공동 운영하는 연합형 교육과정으로 2018년 개설되었던 ‘과학과제 연구’ 대신 ‘컴퓨터 그래픽’, ‘국제경제’를 추가, 기존 ‘생명과학 실험’과 함께 3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관심분야에 따라 대진고 ‘3D 모델링’이나 상명고의 ‘문장론’, ‘영상제작’ 등을 선택할 수 있다.미니 인터뷰 조영동 교장Q. 논술 전형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A. 올해로 시행 5년차인 ‘선행학습 영향평가’로 대학은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는지 자체 분석해서 공개합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창의적 관점이나 독창적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어디에서 출제했고 원하는 답안은 이렇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이러한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를 꼼꼼히 검토해서 학생 참여형 토론식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상세히 기록합니다. 그러면 학종과 논술,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준비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 전문 강사나 별도 방과 후 프로그램까지 총력지원 할 예정입니다. Q. 정시 지원 전략이 있다면?A. 문제풀이 토론 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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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등학교, 남학생의 잠재된 열정 이끌어가며 진학률 높여 학생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는 배재고(학교장 고진영).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일반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2.08:1을 기록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자사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통합전형 입학자도 서울 자사고 중 최고 인원이 다니지만 지속적으로 학업 장려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리해나가며 전출자가 없이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배재고는 2015년 대입부터 전체 합격자 중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이 5:5 정도로 균형을 이루었다. 2018년 이후부터는 전체 합격자 중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이 7:3 정도로 바뀌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변화하고 있다.INPUT(선발효과)보다 OUTPUT(학교효과)이 큰 학교배재고는 남학생들의 잠재된 에너지를 교사의 열정으로 이끌어내며 매년 우수한 진학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입학한 신입생 중 INPUT(선발효과, 지원가능대학 인원)이 서울대와 의치한은 1명, 연고대 이상은 6명, 서울 소재 대학은 44명 정도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2016년에 입학한 학생이 졸업한 2019년의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13명, 의치한 19명, 연고대 이상은 84명, 서울소재 대학은 재학생만 184명(42%)이 합격하는 결과를 가져왔다.2019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13명은 의예과 2명을 비롯해 수리과학부, 전기정보공학부, 기계공학전공,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영어교육과, 지리교육과, 윤리교육과, 사회교육과 등에 합격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에 따라 진로별로 대비를 하고 자신의 희망과 적성을 고려해 소신 있게 지원한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의치한은 19명이 합격했으며 연·고대 43명, 특목대 9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33명, 한양대 15명, 중앙대 44명, 경희대 21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재학생만으로 통계를 내도 서울 10개 대학에 126명이 합격했다. 2019학년도 배재고의 전체 합격자 중 수시 합격 비율은 60%이며 수시 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비율은 62%에 달한다.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의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은 현 대입모집 비율과 발맞추어 나가는 추세”라며 “약 17% 정도인 대입 수시전형 1회 합격률과 배재고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비율도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수시 지원 6개 학교 중 1개 학교 이상은 합격하고 있다”고 말한다.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알찬 진학지도 이끌어배재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는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 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가 있다. 전공별 팀장교사와 팀별 1, 2학년 담임교사 3명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의치한반, 자연과학반, 공학반, 인문학반, 사회과학반을 운영하고 있다. 동문 대학교수 초청 인문학, 공학 아카데미 진행, 전공탐색, 대학교수 및 기업인 초청 전공특강도 병행하고 있다.장지환 3학년부 기획교사는 “교사들이 대학교 입학처를 직접 방문해 보면 대학에서 배재고의 프로그램 인지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며 “수시 대비를 위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질적으로 더욱 우수해지고 있으며 교사들의 진학의 흐름을 읽는 눈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한다.학생이 직접 주제를 정해 팀을 이루어 실험설계 및 탐구를 진행하는 배재자율탐구대회 역시 대표 프로그램이다. 9개월간 탐구계획서 제출, 사전심사, 멘토교사 및 실험비 지원, 시험 설계보완, 중간보고서 작성, 최종결과물 발표 진행 등의 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간다.조성진 입학홍보 부장교사는 “토론형, 실기형,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분석력과 판단력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생기부의 세특 부분 역시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되는 중”이라며 “학생 참여율이 높은 학교장배 체육대회와 매년 6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독서토론대회도 알찬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한다.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진학컨설팅도 유용하다. 학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희망학과 진학을 위해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대안제시를 함께 나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신뢰를 쌓아가며 학생맞춤형 입시를 준비하는 점도 배재고가 좋은 입시결과를 가져오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꼼꼼하게 관리하고 지도하는 우남학사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개인학습실이 있는 기숙사인 우남학사도 배재인을 기르기 위한 산실이다. 매년 대입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연·고대 재학생 합격자 중에서 약 50% 정도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한 학생이다.김중현 우남학사 부장교사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시간 절약으로 학습시간 확보, 안정적인 자기주도학습 환경이 조성되며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원만히 이루어지는 상황”이라며 “우남학사 내에서 오케스트라 활동, 명문대 선배들의 멘토 멘티 프로그램, 북카페 독서 활동, 다채로운 스터디 그룹 활동을 이어나가며 비교과 활동을 채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Mini interview고진영 배재고 교장Q1. 28년 동안 배재고에 재직하며 배재고가 명문사학으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3월 교장 취임 후 앞으로 배재고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가?배재고의 정체성이 차별화되고 배재정신이 더욱 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여 적성에 맞게 대학진학을 연계하도록 이끌고 ‘섬김’을 교훈으로 삼고 있는 학교의 학생답게 인성과 봉사정신을 균형 있게 기르도록 지도중이다. 협업, 융합, 교류가 중요해지는 미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능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키우도록 가르치고 있다.Q2. 자주 거론되고 있는 자사고 폐지론, 2019년 자사고 평가 계획 등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배재고는 어떻게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가?무상교육의 확대, 학령인구의 감소 등으로 자사고 운영은 점차 어려워진다고 말할 수 있다. 서울시 전체에 자사고가 많은 점도 인정한다. 하지만 배재고는 재단과 학교구성원의 자사고 운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흔들림이 전혀 없다. 우리 학교는 뛰어난 인재가 몰려오는 학교가 아니라 진정 배재고를 원하는 학생들이 자발적, 주도적으로 동기부여를 갖고 준비해서 오는 학교다. 학생들이 배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의 힘든 점도 이겨내고 원만한 교우관계, 쾌적한 학교 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배재고는 재단과 학교구성원이 더욱 단합하여 자사고 운영의 기본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다.Q3. 배재고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변화를 어디서 느끼는가?주변 학교와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많이 온다. 배재고가 갖고 있는 자사고 운영에 대한 생각과 교육방법 등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배재고의 변화는 주변 중학교의 변화도 이끌고 있는데 입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매년 좋아지고 있다. 중학교 생활기록부의 양과 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고 교사들의 고민과 노력이 쌓여간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발전하고 주변의 교육환경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배재고가 진정한 혁신학교다.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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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탐방 - 영동일고등학교 잠실에 자리 잡은 남녀공학 사립고교인 영동일고(교장 박애나)는 수시 전형 중심으로 바뀌어가는 입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잠실 지역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가 탄탄한 고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학생수가 줄어들고 진로와 연계해 학생 특성에 맞춰 개별화한 진학 지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 선택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계속 바뀌는 사회 트렌드, 입시제도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기 위해 영동일고는 교내 프로그램을 해마다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2019입시에서 학종 전형, 재학생 강세2019입시에서 영동일고는 서울대 7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22명, 의치한의대 4명, 성균관대 20명, 서강대 10명, 한양대 10명, 이화여대 10명, 중앙대 16명, 경희대 18명, 한국외대 11명, 서울시립대 3명이 합격했다. 수시와 정시 비율로 살펴보면 각각 62%, 38% 비율로 상위권 대학은 수시 이 가운데서도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비율이 높다. 서울 소재 모든 대학, 교대, 선호도 높은 수도권 대학까지 포함하면 모두 251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입시결과를 분석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 비교과 활동에서 뚜렷한 특징, 개성을 보이는 학생의 합격률이 높습니다. 내신 1.7인 학생은 각종 보고서, 과목별 세특사항, 교내 대회 수상 이력 등이 모두 경제경영 쪽으로 특화시킨 덕분에 연대를 비롯해 서강대 등 5개 대학에 복수 합격했습니다. 사실 내신만으로는 연대 상위권학과 합격권이 아니었지만 차별화된 생기부로 본인을 어필한 셈이지요. 내신 1.9로 서울대 공대에 합격한 학생 역시 수학, 과학이 뛰어났고 면접에서 본인의 강점을 잘 드러낸 덕분에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정성윤 영동일고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이런 입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영동일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일단 해보자’식의 다양한 활동 보다는 고1~3까지 분명한 방향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토리가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내신 2점대 고3 학생들의 학종 입시지도는 까다롭고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이 성적대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을 지망하지만 생기부에 뚜렷이 부각되는 특장점이 있느냐 따라 합·불은 갈립니다. 지방권 고교의 최상위권 학생들의 잘 관리된 생기부와 견주어 경쟁력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며 합격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지원 전략을 고심합니다”라고 윤나경 3학년 부장교사는 덧붙인다.강남, 송파, 강동 8개 고교끼리 함께 공유하는 입시데이터도 수시,정시 진학 지도에 유용하게 활용된다.수능시험에 경쟁력 갖춘 학생들은 논술전형으로 성과를 내기도 한다. 주로 독서력과 글쓰기 실력을 갖춘 문과학생들로 국어, 영어 수능공부에 전략적으로 집중해 대학의 수능최저기준을 맞춰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상위권 대학을 논술로 공략한다. 반면 이과논술은 수학, 과학 기본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다고 교사들은 조언한다.3학년 담임-진로진학담당 교사의 파트너십 강점영동일고는 효율적인 입시지도를 위해 진로진학부와 고3 담임교사들 간의 협업시스템을 갖췄다. 같은 교무실을 쓰며 교사들끼리 수시로 협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통합회의를 진행한다.“15명의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학별 입시 요강을 분석하고 진학 자료를 공유하며 수시 와 정시 지원전략을 함께 짭니다. 학생별로 지원 대학군을 협의, 조정하고 자소서 검토와 면접 준비도 함께 진행합니다. 교사들의 팀워크가 입시 지도에서 중요한 만큼 진로진학부 교사와 고3 담임교사들이 역량을 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서화진 교사는 설명한다.영동일고는 학년별로 300명 이상으로 고1~3 모두 12개 반이 편성돼 있으며 남녀 학생 비율은 약 1:1이다. 주로 신천중, 잠실중, 정신여중, 아주중, 석촌중, 잠실중 등 잠실 일대 6개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대부분이다.“남녀공학인 만큼 남녀 학생의 특징이 있습니다. 꼼꼼하고 체계적인 여학생들이 고1~2 때는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러다 입시를 목전에 둔 2학년 2학기 때부터 수학, 과학에 저력 있는 남학생들이 뒷심을 발휘해 고3 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합니다. 대입 내신 성적 산출은 고3 반영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실제로 입시 결과를 보면 남녀학생이 엇비슷하게 나옵니다”라고 정 교사는 설명한다.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탄탄해지는 것도 몇 년 사이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윤 교사는 덧붙인다. “수능에서 국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초중 시절부터 독서, 토론을 꾸준히 해온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해마다 고1 신입생들의 국어 성적이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개발영동일고는 교육열 높은 잠실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인접한 강남 학군과 차별화를 모색하기 위해 일찌감치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노하우와 입시DB를 쌓았다.이 가운데서 이데아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2016년까지 운영하던 학교 기숙사 공간을 활용해 스터디룸, 다목적공간, 자율학습실을 갖추고 이데아아카데미를 운영한다.자기소개서, 성적 등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데 평균 경쟁률은 대략 3:1 정도. 이데아 전담 교사팀을 꾸려 독서, 과제연구, 봉사, 자율학습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올해로 3년차며 매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나가고 있다.독서토론은 영동일고가 오랫동안 뚝심 있게 진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분야다. 필독서를 읽은 후 공개토론, 원탁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토론 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입시를 넘어 대학생, 사회인이 되어서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영동일고는 학년별 교과선택제를 어떻게 설계했을까?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영수 등 기본 교과목을 학년별로 배치하는 한편 계열별 트랙도 고민해 교육과정을 편성했습니다. 확률과 통계를 고2 때 개설하고 과학과제연구는 고2 때, 사회문제탐구는 고3 진로 선택과목으로 배치했습니다.”라고 정 교사는 설명한다.영동일고 합격생 현황대학명2019입시2018입시수시정시계수시정시계서울대257235연세대102126410고려대1392215217의치한대224213성균관대1552013316서강대10-1014-14한양대3710549이화여대82107411중앙대11516538경희대81018549한국외대6511527서울시립대123022합계89541437932111(중복합격생, 재수생, 지방캠퍼스 포함)▶영동일고 특화프로그램*진로의 날 프로그램 전교생 대상의 진로 활동 프로그램.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소개하는 진로부스를 자체적으로 개설해 방문 학생들에게 프레젠테이션 실시.*팀프로젝트 팀별로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 자료를 조사하고 담당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심화된 내용을 다룬 보고서를 완성해 발표*이데아아카데미 고1~3 대상으로 선발해 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과제연구를 진행*영동일 지니어스 이과 관련 프로그램. 수학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출제해 풀이하는 탐구 프로그램*영동일탐구한마당 문이과를 아우르는 STEAM형 융합탐구 프로젝트 2019-05-15
- 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개포고등학교 개포고등학교(교장 이관배, 교감 안상철)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대입 진학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학교이다.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면접 캠프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진로진학교육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개포고등학교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3.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재학생 서·연·고 합격자 32명, 그중 의치대 합격자 10명 등 우수학과 진학 비율 높아개포고등학교(이하 개포고)의 2019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졸업생 미포함)를 보면 4년제 대학 전체 합격자 수는 137명(수시 93명, 정시 44명)이다. 전체 합격자 중 ‘인 서울’ 대학 합격자 수는 83명으로, 전체 합격자 중 61%가 ‘인 서울’ 대학에 진학했다. 또한 4년제 대학 전체 합격자의 수시, 정시 비율을 보면 수시 68%와 정시 32%의 진학 성과를 올렸다.개포고의 주요 대학 진학 성과를 보면, 서울대 9명(수시 6명, 정시 3명), 연세대 12명(수시 10명, 정시 2명) 고려대 11명(수시 10명, 정시 1명)으로 총 32명이 서·연·고에 진학했다. 특히 서·연·고 진학실적 중 의치대 합격자가 10명(의대 5명, 치대 5명), 경제경영 6명 등 우수학과 진학 비율이 높은 점이 눈길을 끈다.개포고의 의·치대 진학실적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의대 7명(수시 5명, 정시 2명), 치대 6명(수시 5명, 정시 1명)이 합격했으며, 의대 진학 대학은 서울대, 연대, 고대, 인하대, 가톨릭대, 경희대이고, 치대는 서울대, 연대, 경희대로 진학했다. 개포고에서 취합, 발표한 2019학년도 진학실적에 졸업생은 포함하지 않은 재학생들만의 실적으로 학교 규모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진로진학교원학습공동체’ 통한 교사 연구, 맞춤 진학컨설팅 … 꾸준한 진학성과의 밑바탕개포고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초에 진학 희망 사항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기반으로 수요에 따라 희망 대학별로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교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맞춤 설명회여서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또한 멘토와 함께 하는 면접 캠프를 운영해 대학별 면접 대비를 위한 집중적인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 멘토의 재능 기부로 면접 캠프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며, 고3 담임의 대학별 맞춤식 지도도 병행한다. 면접 준비 학교는 학생부교과 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누어 유형별, 대학별 맞춤식 면접 캠프로 진행한다. 수능 전, 후로 대학별로 1~3회에 걸쳐 캠프를 실시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현재 학업성취 결과를 파악하고, 대학별 맞춤식 면접 캠프를 통해 학문 탐구의 기반이 되는 역량을 증진할 수 있어서 대입 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개포고에서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활동을 돕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도 다양하다. 진로진학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 활동을 연구하고 전 교사가 연구 결과를 나눈다. 그중 하나로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 진학컨설팅’이 있다. 공립학교의 특성상 순환 근무를 하게 되고 입시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하니, 공부하며 진학지도를 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진로희망 상담, 대입 전형 탐색 및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모집요강 분석, 실기(특기) 전형 등 3학년 학생 진로진학상담에 대해 준비하고, 때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컨설팅을 받기도 한다.학년맞춤 교육과정, 개인맞춤 진로 프로젝트 운영…진로설계 & 역량개발 도와개포고의 진로진학 교육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학년별로 구분되어 따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 진로발달에 따라 학년맞춤 로드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년부 주관의 특화 프로그램 및 진로대회를 실시한다.1학년 대상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탐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로 포트폴리오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구체화하고, 진로활동을 관리한다. 희망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부터 진학설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비전 캠프가 제공된다. 1년간 개인별 진로검사, 진로체험, 진로탐구 등을 통해 수집한 진로 및 진학 관련 자료의 결과물은 1학년부 주관의 12월 진로포트폴리오 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활동을 관리한다.2학년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는 단계다. 1학년 때의 진로설계에 따라 포트폴리오 관리,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등의 활동을 하고,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진행된다. 그 마무리로 12월에 2학년부 주관의 진학역량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학설계를 재점검하고 부족한 진로, 진학을 체크해 대입 전형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는다.3학년은 결실의 단계로 대학 진학 이후의 비전까지 생각해 진로를 디자인한다. 3월 진로 로드맵 대회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5월 진로 독서 테마 체험 발표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비전을 선포한다. 1~2학년 동안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탐구하고, 나누었다면 3학년은 그 모든 내용을 진학 준비와 연계한다. 이러한 개포고의 학년맞춤 로드맵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개인맞춤 진로학습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학생 선택에 의해 진행되는 ‘만남-체험-탐구-나눔’ 4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구조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맞춤형 탐색활동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로개발역량을 육성하도록 돕는다.학생들의 학력, 희망 진로 및 계열 고려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편성개포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은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을 준수하면서 학교 실정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학력(성적), 희망 진로 및 계열, 성별을 고려하고, 학생들의 선택 희망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개포고 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는 “특정 학생들만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아닌, 전체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편성했습니다. 수능 출제과목은 모든 학생이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했고, 본교 재직 교사의 전공과 인원을 고려해서 내실 있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개포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4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3학년-1학기 : 영어독해와 작문(4단위), 스포츠생활(2단위), 논술(1단위)-2학기 : 심화영어독해Ⅰ(5단위), 스포츠생활(2단위), 논술(3단위)▒ 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개포고 선택 교과▶ 2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유형세부교과목2학년1학기2학기2학년선택기초국어진로고전 읽기2(택1)2(택1)수학진로기하영어진로영어권 문화탐구사회일반세계지리9(택3)9(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정치와 법일반윤리와 사상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체육·예술예술진로음악연주2(택1)2(택1)진로미술 감상과 비평생활&mi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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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 보성고등학교 보성고(교장 박형송) 113년 역사에는 3.1운동 요람이라는 자부심, 학교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다. 이 같은 보성고의 전통에 밀도 있는 융합교육이 시너지를 내며 진로·진학 지도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보성고 진로진학부 교무실에서는 매주 진학스터디가 열린다. 진학지도에 관심 높은 교사들끼리 스터디하며 합격·불합격 사례별로 수능 성적, 생기부를 심층 분석하고 함께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학의 인사이트를 얻는다.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사회 변화, 인근 자사고들과 경쟁하기 위해 보성고 교사들은 신발끈을 조여 매고 있다.“여러 과목 교사들끼리 스터디를 하면서 진학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토론하면서 코워크가 강화됩니다. 그간의 합격·불합격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보성고의 프리미엄을 살릴 수 있는 대학과 전공들을 추려 맞춤형 진학 전략을 짭니다”라고 오랫동안 진학지도 업무를 담당한 조석준 교사는 설명한다.상위권대학 합격생 재수생 보다 재학생, 학종이 강세2019입시에서 보성고는 서울대 7명, 연세대 21명, 고려대 20명, 의학계열 20명, 카이스트 2명, 디지스트 1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2명이 합격했다. (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상위권 대학 상당수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합격했습니다. 재학생, 졸업생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 연대, 고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이 73:27, 서강대, 성대, 한대는 72:28로 재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의학계열은 40:60으로 졸업생 합격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라고 이영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말한다.문과 학생의 입시전략 성공 비결은?서울대 합격생 7명(수시 4명, 정시 3명)은 의대,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농경제사회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 건설환경공학부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이과쏠림이 두드러진 편입니다. 이런 가운데 2018입시에 이어 2019입시에서도 문과학생들이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등 서울대 상위권 학과에 합격하며 선전했습니다. 이과에 비해 문과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장점을 살려 고1 때부터 학생부를 충실히 관리하며 서울 상위권 대학을 공략하는 입시 전략이 통한 셈이지요. 서강대 합격생 8명 중 6명이 문과 학생인 것도 고무적이지요. 이 같은 입시 결과는 교사, 학생들에게 보성고 학종프로그램이 자리 잡았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라고 음두산 3학년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서울대 상위권 학과 합격생의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했을까? “경제학과 합격생의 경우 사실 내신 성적이 합격 안정권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수학 성적이 뛰어났고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과목별 세특 사항에 경제 마니아라는 점이 학생부에 입체적으로 기록돼 전공적합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시로 의대에 합격한 학생은 내신 성적이 탑이었고 무엇보다 인성 부분이 탁월했습니다”라고 음 교사는 덧붙인다.‘융합교육’ 통해 길러지는 넓은 시야보성고 프로그램은 과학·발명 영재교육, 메이커교육, 도서관 통합교육처럼 과목 간 ‘융합’이 강점이다.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STEAM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와 아주대 영재교육과, 서울교대 과학교육과 지원을 받아 STEAM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창의융합과 디자인씽킹교육은 고1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과선택제와 관련해서는 지식재산일반, 사회문제탐구, 심화국어 등의 과목을 개설했다.100년 사학의 전통을 지닌 보성고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문인, 기업인, 정치인, 학자를 배출했으며 2000년부터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발명영재교육을 진행해 내로라하는 스타 스타트업 기업가의 씨앗을 뿌렸다.이 같은 인재풀은 보성고의 자산.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선배를 만나며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스타트업 창업,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개개인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과 동기부여의 시간을 갖는다.또한 대학생 졸업생 11명 야간 자율학습 도서관 멘토링에 참여하며 공부법 코칭, 진학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10년 동안 쌓은 입시데이터 토대로 진학상담체계적인 진학상담을 위해 10년 이상 축적된 졸업생 입시 데이터와 매회 모의고사를 치른 후 과목별 성적, 성취도를 전국 단위로 비교 분석한 자료는 보성고의 강점이다. 이 데이터는 진학지도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이 사탐, 과탐 수능 과목을 선택하는 데 가이드가 된다.교사들끼리 협업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수시, 정시 1박2일 교사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가령 6월 모의고사 이후 고3 담임, 진로진학교사들이 함께 모여 서울, 수도권 30여개 대학 전형을 집중 분석하며 고3 전교생 성적, 학생부 자료를 가지고 수시 지원 가능 대학군을 논의합니다. 담임상담 외에 고3 학생 대상으로 진로수업시간에 내신, 모의고사 성적, 생기부를 토대로 유리한 입시 전형을 1:1로 가이드합니다”라고 이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덧붙인다.‘내게 맞는 고교 선택’의 기준점 찾기대입의 전초전이 된 고입. 중학생들은 성적, 성향, 진로 방향성에 맞춘 고교 선택이 중요해졌다. “일반고인 보성고는 중상위권이 두텁지 못한 게 사실이며 문과는 이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신 관리가 유리합니다. 주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많이 오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여, 오금, 잠실. 광진 등 다양한 지역 중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학교 특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내신을 착실하게 관리하고 특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생부를 관리한 문과학생들은 학종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입이 바뀌면서 자사고, 보성고에 동시 지원한 학생은 자사고 추첨에서 탈락 시 보성고가 아닌 다른 일반고에 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점도 중학생들이 고교 선택 시 유념할 부분입니다”라고 배영준 교사가 덧붙인다.▶보성고 특화프로그램*SDL글로벌리더십 프로젝트학생 선호도,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로 설계, 학습동기 부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과제 연구, 글로벌 리더십 개발, 융합교육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노벨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현재 연구소와 대학으로 창의체험 연수를 떠난다.*도서관 통합 독서역량 강화교육필수 자질인 독해력, 글쓰기를 위해 학교 도서관이 중심이 된 ‘라이브러리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 저자와의 대화, 독서경진대회, 창의독서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사서, 국어, 윤리 교사 협업으로 도서관과 교과를 연계한 협력수업을 진행한다.*메이커교육교과서 지식이 일상 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익히면서 메이커스운동, 스타트업 창업,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이해하고 본인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는다.*보성후마니타스과학, 기술, 문학, 사회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한 전교생 대상의 강의 진행.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별도로 관심 분야 TED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뒤 보고서를 제출, 개인 진로와 연계한 심층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보성학습인증제신문 칼럼 요약하며 일기, 쓰기 능력 향상시키고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높이는데 도움 준다.▶보성고 주요 대학 합격생 현황2019 입시서울대 7명, 연세대 21명, 고려대 20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2명,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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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가서 더 잘하는 학생들, 한영의 힘 높은 후기고 경쟁률과 뛰어난 대입 성과로 강동·송파를 넘어 서울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선 한영고(학교장 구영진). 한발 앞선 대입 준비로 학종 트렌드를 선도하며,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있다.구영진 교장은 “고등학교는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는 기관이 아닌 교육을 하는 곳”이라며 “‘교육에 집중하면 진학결과는 따라온다’는 신념으로 진정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대 수시모집 일반고 전국 1위 한영고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4명을 비롯 의예‧치의예‧수의예 10명, 이공계특성화대학(KAIST·GIST·UNIST) 4명,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2명과 17명의 합격자를 냈다. 그리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등의 상위권 대학교에 8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건국대와 숙명여대, 동국대, 국민대 등에 합격한 학생도 30명이 넘는다.한영고의 대입결과는 일반고에서 이뤄낸 쾌거란 평가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14명은 수시모집 일반고 전국 최고(1위)다. 최근 3년간 서울대 수시등록자 수는 2016학년 8명, 2017학년 9명, 2018학년 11명이었다.한영고 수시와 정시의 비중은 7대 3 정도이며, 수시전형 중 학종이 단연 강세를 보이고 올해에는 불수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능최저를 맞춰 논술전형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한영고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현황>대학명합격자수서울대학교14명의예 ‧ 치의예 ‧ 수의예10명이공계특성화대학(KAIST, GIST, UNIST)4명연세대학교22명고려대학교17명서강대학교14명성균관대학교18명한양대학교15명중앙대학교14명경희대학교12명이화여자대학교9명숙명여자대학교8명성신여자대학교13명지방거점국립대학교13명매년 대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이유에 대해 정지택 진학지도부장교사는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은 공교육 과정 내에서의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잘 진행한 학생들”이라며 “이런 면에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우리학교의 활동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대학-고교 연계성과 함께 학교 내에서의 협업도 큰 버팀목으로 작용했다”며 “교사들 간의 협업, 학생-교사 및 학생들 간의 협업, 여기에 학부모들과의 협업까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차별화된 교내 프로그램 풍성한영고는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이 많기로 유명하다.‘아침 독서’ 활동은 정시만으로 대입이 이뤄지던 2006년부터 진행되어 온 한영의 대표 독서프로그램으로 한영고 독서 환경 조성의 초석이 된 활동이다.학생들의 지적 향상의 의미가 담긴 ‘지혜의 계단’은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을 높인 독서와 토론을 위한 열린 도서관. 많은 학생들이 독서 습관과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키워가고 있다.‘독서-강연-토론-더 알아보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래그래 독서토론’ 역시 한영고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생각을 확장하고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았고, 이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로 이어졌다.지난해에는 학생들의 활발한 독서활동을 위해 도서관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본관 1층, 2층, 3층, 4층 모두에 위치한 도서관은 각각의 특색이 있는 공간. 1층 도서관 ‘진리의 배움터’와 2층 ‘한빛 꿈터’는 복합학습실과 도서관이 합쳐진 형태로, 자유로운 토의토론이 가능하고 협업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3층 열공2실과 4층 열공1실은 자기주도학습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현용환 연구기획부장교사는 “누구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아 주체적으로 한영의 독서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모둠을 구성해 토의·PBL·프로젝트 학습 등의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말하는 공부방’, 경제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쓰기과 사고력 향상 프로그램인 ‘NIE ZONE 토론 및 잡학박사 배틀그라운드’ 등도 토론과 토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고교과정에 충실한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한영고의 대표 교과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 있다. 실험과 토의, 발표수업, 연구방법 토론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수학, 과학, 인문사회 각 1학급을 운영한다.한영 IDEA(Intensive Debate& Essay Activity) 대학준비반은 대학별 고사(논술·면접·적성)대비는 물론 수능, 학생부까지 관리하고 있어 학생들의 대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학급마다 주제를 정해 활동을 진행하는 학급특생활동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꿈을 향한 사회과학 탐구’ ‘책 속에서 만나는 미래의 나의 모습’ ‘역사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 탐색하기’ 등은 학급특생활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제들이다.한영베리타스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탐구주제를 정해 그 과정과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 발표까지 이어지는 활동.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함께 창의성까지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강동구 명문고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한영 창의 융합 R&E 프로그램인 오케스트라언스(Orchestra+Science)와 다빈치-넛지 프로젝트도 한영고만의 차별화된 활동.정슬기 진학지도부 기획교사는 “오케스트라언스는 단순한 연주에 그치지 않고 탐구와 생각, 실천을 함께 어우르는 창의융합 활동”이라며 “기존 오케스트라에 리코더 희망자까지 더해 학생들 참가의 폭도 넓혔다”고 말했다.동아리 연계 융합연구인 다빈치-넛지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행동을 디자인, 행동변화까지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3D프린터로 현실화까지 이뤄내고 있다.박여진 진학컨설팅 팀장교사는 “영재학급을 비롯한 고교과정에 충실한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이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키우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누적된 학교 활동들이 대학교에서도 큰 인정을 받는 학생들의 역량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학생들은 대학교에 가서 더 빛을 발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대학에서 높은 학업역량을 보이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그 저력 또한 3년 동안의 충실한 활동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창의융합, 인성교육도 꾸준히 진행수학천제(1000제), 영어어휘천제(Voca1000제)는 수학,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성적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활동을 펼치는 ‘또래세미나’, 세계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이슈와 관련된 활동을 발표하는 ‘글로벌토크콘서트’, 선후배 멘토멘티제인 ‘아우멘토’, 한영 교육활동 산출물 전시회 ‘Edu-expo’ 등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이다.창의융합교육 실현을 위한 ‘뜬구름 노트’ 프로그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했다.유제숙 교무기획부장교사는 “뜬구름노트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또 창의성 2019-05-08
- 대구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시행 선도학교 지정 기반마련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북·대구 교육청이 기반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한다. 또한 이를 위해 법령의 개정과 교원 수급, 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 제도다.교육당국은 ‘학생 스스로 성장하며 진로를 개척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다양화 육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개선을 3대 실천 방향으로 잡았다.대구는 지난해 연구학교로 다사고, 덕원고, 비슬고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인고, 수성고, 경상여고, 대구동부고 등 4개교가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연구학교는 연간 4000만~5000만 원, 선도학교는 연간 2000만~3000만 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교사 1명 증원, 교과교실 우선 지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연구학교의 경우 중앙단위 컨설팅이 전후반기 2회 진행되며 연수·포럼·협의회 등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 수성고등학교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거쳐 올해 연구학교로 갈아탄 경우다. 그동안 연구학교 준비와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 또 2019학년도 선진형 교과교실제 도입 학교에 선정돼 고교학점제와 연동하는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듣기 위해 교실을 이동하며, 교과별 교실에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경북은 찾아가는 고교학점제를 대비, 지난해 11월 권역별로 연수회를 4회 개최했으며 올해는 학기별 담당부장과 관리자 대상 연수회 연다.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학생에 대한 과목 설명을 통한 수요조사 후 과목 개설 안내와 5월~7월 학교 내 학생과 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한 학생 과목개설 안내와 수강신청 진행할 예정이다.선진형 교과교실제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 신규도입학교 15교 지정 등으로 전국 최다 많은 교과교실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 추가 신청을 받는다. 대구는 고교학점제 추진단, 실무지원단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연찬회도 진행할 계획이다.다만 교육당국은 학사제도 전반의 장기 과제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부족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대입에 종속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고교학점제 정착의 과제로 꼽고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과 학교에 적용하고 있는 만큼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시교육청, 2020 대입상담 입시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급변하는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고 대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상담’과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부터 본관 1층에 ‘상설 대입상담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지난 해 대입지원관으로 채용된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2명을 활용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한 다양한 대입전형별 특징 및 준비 방법에 관하여 개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대입지원관과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재학생, 졸업생)과 학부모는 직접 대구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대학진학상담실–방문상담실–방문상담] 신청 메뉴를 클릭하여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5월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4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6월 이후 상담 신청은 전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하면 된다.상담은 월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6시부터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에 이뤄지며, 상담 시간은 1회 50분이고, 횟수는 1인 1회가 원칙이되, 대입지원관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1회까지 가능하다.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입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교원들의 학생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수립을 위한 진학지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0학년도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4월 20일(토)부터 6월 2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4월 27일, 5월 4일 제외)에 총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시교육청 행복관과 달성군청 등에서 사관학교 4개 대학, 수도권 22개 대학, 대구경북권 8개 대학, 과학기술원 4개 대학과 EBS 포함 총 39개 대학(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릴레이 입시설명회는 대구의 진학지도 교원 및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 등 대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할 계획이다.대구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학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상담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자신에게 적합한 대입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lmc.com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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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을 내왔다. 학업에 집중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진학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학교들과 달리 재수 도전 사례가 많지 않다. SKY 및 의학계열 입결 또한 대부분 재학생의 성과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중앙사대부고의 입결이 다시 보인다. 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03.19.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의학계열,SKY 등 주요 대학 183명 합격탁월한 수시 진학 성과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연세대 24명(수시 10명, 정시 14명), 고려대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 50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23명(수시 9명, 정시 14명)이 합격했다.이 외에 서강대는 12명(수시 11명, 정시 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23명, 정시 3명), 한양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이화여대 21명(수시 13명, 정시 8명), 중앙대 33명(수시 20명, 정시 13명), 경희대 18명(수시 13명, 정시 5명)이 합격했다. 그 외 한국외대, 시립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김상철 교사는 “중앙사대부고 진학 성과는 재학생 중심의 탁월한 수시 입결에 있습니다. 247명 합격생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자 수가 졸업생 합격자 수보다 높습니다.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 학생 수가 많아 이과 학생들이 불리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문,이과 입결은 거의 50:50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과 내신의 불리함을 적극적인 학생부 활동내용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공부하는 교사들 &인증제 활용 학생부종합전형 역량 강화 중앙사대부고 교사들은 지식 전달 외에도 학생 지도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에 골몰하며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학습공동체, 수업나눔교사단, 진학지도연구 동아리 등이 그 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고민의 결과 중앙사대부고에는 다양한 학종 대비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내일신문에 소개되었던 고광필 학생의 경우, 한의학이라는 진로는 이미 고1 때 결정했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을 놓칠 수 없어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인문계에 진학했다.그 후 고광필 학생은 한의학 연결고리로 윤리,철학과 연계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도 있게 진로 탐색을 한 결과 2019학년도 경희대 한의학과에 수시로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격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학생부기재사항 변경이 예고된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교과 프로그램들 중 다수가 폐지 또는 수정된다. 중앙사대부고에는 학종을 대비한 특별한 인증제가 있다. ‘가온누리 인재상’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활동 내용을 기준으로 독서,봉사,경시,학습,동아리,리더십,인성,건강 및 예능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이중 4~5개 이상의 인증 받은 학생이라면 가온누리 버금상과 으뜸상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인정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데다가 적용 기간이 길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시 전략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표 중앙사대부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1~2학년 대상의 교과목들을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개설했다.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개설된 진로 과목의 선택 여부에 따라 자신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게 된다. 김상철 교사는 “다양한 선택 교과 개설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이점이 있지만 반면에 중간에 진로가 바뀐 학생이나 미처 지원하는 전공 관련 교과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대부고는 이런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과 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학생들은 수능, 학종, 논술 등 자신의 입시전략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다. 현 고2의 경우 ‘기하’가 2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에 비해 현 고1의 교육과정에서는 ‘기하’가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기하’가 선택과목이기에 상황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와 ‘생활과 과학’을 개설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목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 참여형 수업 중심의 STEAM 교육, 독서활동 강화 올해는 중앙사대부고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전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푸르미르 반이나 독서아크로폴리스가 폐지되고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이나는 클래스’,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서경신 교사는 “이번에 달라진 비교과 프로그램은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본인의 창의성이나 융합적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학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가능한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질 겁니다. 자율수업이나 진로 수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만큼 세특의 내용이 개별화 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 3학년-1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실용영어(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선택 교과>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교과탐구사회일반정치와 법9단위(택3)9단위(택3)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일반세계지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3 학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기초국어일반언어와 매체 3단위(택1)3단위(택1)일반화법과 작문수학일반 확률과 통계3단위(택1)3단위(택1)일반미적분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사회문화9단위(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