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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재수방법을 제시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한창인 이때 누군가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을 설계하는 반면 누군가는 아픈 결과로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수는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선택인 경우도 많다. 재수가 실패의 결과라면 우리는 실패란 더 큰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확신을, 더 좋은 대학을 위한 선택의 결과라면 그 용기가 만용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올바른 재수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재수는 수양이다 수능에 있어 “완성”이란 말은 만점이라기보다 수능 당일 마지막 답안지에 마킹을 마치는 순간에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재수생은 그 마음가짐부터 달라야한다. 즉 진정한 완성은 그 결과를 이끄는 과정 속에 있다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만점을 100이라고 하자. 현재 50% 성적인 학생은 기본기를 다지고 문제 적용력을 키우고 실전력을 키우는 과정이 재수다. 하지만 95% 성적인 학생은 나머지 5%를 채우기 위해 똑같은 1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50%를 채우려는 학생은 1년이 부족하고 5%만 채우면 되는 학생에게는 1년이 낭비일 만큼 남아도는 시간일까?필자가 재수=수양이라고 결론 내린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재수란 부족한 점을 찾아야하고, 보완해야하고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5%가 부족한 학생일지라고 그것을 찾아내고 보완하고 실수를 줄이는데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 재수는 더 공부하는 것이다. 재수는 다시 공부한다기보다 더 공부하는 것이다. 실패했으니 다시 한다기보다 더 성공하기위해 더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면 더 공부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첫째. 공부 방법의 수정이다. 공부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자기 것으로 체화하는 것이다. 고3때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수정하여 올바른 공부법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절대 공부량을 늘려야 한다. 여기서 공부량을 늘리라는 말은 문제만 많이 풀거나 고난이도 개념과 문제만 접근하라는 뜻이 아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또는 기본이라고 간과하기 쉬웠던 모든 것을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고3과 다른 EBS 접근이다. EBS연계율이 높아 연계 교재를 암기하듯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래선 안 된다. 재수생은 EBS연계문제라서 맞추는게 아니라 공부가 되어있기 때문에 맞추는 문제가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즉 기본 개념을 쌓고 문제 적용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EBS교재를 접근해야 한다. 넷째. 자기 편의식의 효율성을 말하자 말라. 종종 공부를 피하기 위한 핑계로 효율성을 말하는 학생들을 본다. 특정 과목에 집중하기 위해 어느 과목을 버리겠다느니, 전공적성 공부를 위해 수능 비중을 줄이겠다느니 극단적으로 수시에 올인 하기위해 수능 비중을 줄이겠다는 학생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 확률은 지극히 낮다. 왜냐하면 이는 전략이 아닌 회피와 포기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런 핑계를 대는 학생들은 절대 공부시간 자체도 줄인다.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수능 최저등급 2개 영역 2등급이 조건인 수시를 준비한 학생이 합격했다고 하자. 이 학생은 2개영역만 집중하고 나머지 영역은 버린 것이 아니라 2개 영역에 더 투자했기 때문에 합격한 것이다. 3. 재수생은 무조건 유리하다. 따라서 용기 있게 공부하라. 올바른 재수 생활을 하는 학생이라면 하루 14시간 정도의 공부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은 순수히 공부에 쓸 수 있는 시간이다. 그것도 오로지 나에게 필요한 과목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고 내신 부담 없이 수능과 논술에만 올인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는 재수생이 1등급 받는 학생의 60%를 차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재수생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축복이기도 하다. 또한 재수생은 입시에 대한 전략이 보다 단순해진다. 즉 보다 전략적이라는 것이다.내신은 이미 끝난 얘기다. 내신 1.5 이내에 들지 못한 학생은 어차피 수능과 논술이라는 카드밖에 없다. 주요대학의 논술 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 비율을 고려하면 수능에서 만회하고 논술 준비에 내실을 기하는 것이 더 확실한 길임이 분명해졌다.결론은 올바른 재수생이라면 수능을 기본으로 논술 준비를 통해 수시와 정시를 하나로 본다는 아주 단순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워야한다. 위에 말한 점만 봐도 재수생은 고3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계획성과 노력을 전제로 용기를 갖고 자신 있게 재수에 임하길 바란다. 4. 재수 생활은 그 “규범의 틀”이 중요하다. 재수생은 공교육이 품지 못하는 영역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재수 생활을 이끌어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생활관리로부터 성적관리, 진로 고민에 대한 해결까지 누군가 함께 가면서 나를 잡아줄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 즉 나의 생활부터 성적 그리고 합격까지 관리해줄 장치가 필요한데 그 장치는 재수종합반이다. 선택도 능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재수종합반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필자는 학생 스스로시간과 노력을 들여 직접 여러 학원을 비교하고 고민하여 선택하길 바란다. 또한 직접 경험한 선배들이나 주변 지인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경학원 전민규원장 전) 분당메가스터디학원, 목동 PGA학원, 일산 호연지기학원 사회탐구 강사전) 위너스터디 인터넷강사 문의 031-907-2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3
- 대학입시 사회탐구 반영비율 높아졌다 2월은 본격적인 대학입시의 스타트 시기. 대입은 그 어느 시험보다 전략을 짜고 빈틈을 없애야 승산이 있다. 해마다 바뀌는 입시요강은 물론 대학별 과목 반영비율도 동반해서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등락폭이 좁은 국, 영, 수만을 붙잡고 늘어진다고 해서 과연 수능점수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사회탐구 과목 점수관리로 대입전선을 뚫고 나간다는 한국사와 사회탐구 전문 학원 ‘한림입시학원’의 전략을 들어보았다. “2014학년 수능부터 사회탐구 영역이 두 과목 선택, 두 과목 모두 반영으로 바뀌었다. 기존 세 과목을 응시해 두 과목을 반영하던 것에 비해 학습량은 줄었지만, 선택한 과목을 모두 잘 봐야 하는 부담감이 늘었다. 특히 사탐과목은 과목 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성적 수가 비슷한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원하는 점수를 얻는 특별한 경우의 전략을 써야한다.” 변하는 입시, 사회탐구도 변했다수능점수 관리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이 달라지는 현행 입시제도. 이에 따라 사회탐구(이하 사탐)과목이 입시의 변수로 떠올랐다. 2015 대입에서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이 새로 포함되고, 정시에서도 탐구 반영 비율을 늘인 대학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여기에 교육부의 우선선발금지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방침까지 가세되었다. 따라서 대학들은 학생의 변별력을 탐구과목 포함과 이에 따른 정시 탐구반영 비율 상향조정으로 구체화시키고 있다.한국사와 사탐 전문학원 한림의 권철현 원장은 “진로와 진학에 따른 대입전략이 부족한 부천지역에 유일하게 사회탐구와 한국사 전문학원은 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비슷한 성적대가 몰리는 전형일수록 국?영?수 못지않게 사탐점수는 등락의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회탐구과목은 왜 따로 전략이 필요한가현재 수험생들이 선택 가능한 사탐과목은 모두 10과목. 그중에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응시자는 10만 명이 넘는다. 때문에 난이도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한 개만 틀려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크게 내려간다.권 원장은 “때문에 사탐준비는 평소 세밀하게 관리해야한다. 특히 최근에는 도표와 자료 분석이 더욱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다. 늦게 사탐을 준비하면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는 게 사탐의 현주소. 따라서 단순 지식보다 적용과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수능 사탐준비는 미리 제대로 할수록 유리하다. 기출문제와 EBS특강을 거쳐도 한계가 있는 사탐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부천지역 유일한 사탐과 한국사 전문 학원한림은 사탐과 한국사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는 현 예비고1부터 수능 필수 과목인한국사와 사탐을 위해 고등 한국사와 사회탐구, 중등 역사와 사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인문, 논술 관련 수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학생부 관리를 위한 내신대비부터 수능에 이르기까지 학생 개개인을 직접 관리하는 맞춤형 시스템이 특징이다. 진로와 진학에 관한 전략을 컨설팅 해야만 원하는 대입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상은 예비중1, 2, 3. 예비고1 일반사회와 한국사. 예비고2, 3 내신사탐과 사탐수능전문반이다. 특히 이곳은 정규 수업과 별도로 개별 첨삭을 집중 지도하는 클리닉수업을 운영한다. 암기수준을 벗어난 완벽한 사탐관리 지도를 위해서다. Tip 미리 준비하는 사회탐구 공부법 이렇게* 사탐은 고3부터?- 수능에 임박한 시기의 학습보다 바른 과목 선택과 집중 학습으로 개념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 일반사회-심화된 자료해석과 도표 등을 해석하기 위한 문제 해석능력을 키우고, 역사과목의 경우 연도별, 사건별, 인물별 정리와 흐름 이해 학습* 예비고2-학교에서 배웠거나 배우게 될 탐구과목을 중심으로 선택과목을 골라 교과서를 읽으며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 예비고3-핵심내용을 이해를 통한 암기를 시작하고, 시사문제, 시사적 소재를 교과서의 관련단원에 맞춰 정리, 교과서 각종 그림, 도표, 지표 등의 이해 문의:032-322-8252 www.한림학원.com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작은도서관, 주민과 호흡하는 마을공동체 되다 책은 지식 획득의 수단이기도 하고 때로는 간접 경험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똑똑하고 싶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좌뇌와 우뇌의 움직임이 조화로워야 지능이 높아져 효과적 학습 활동이 가능한데, 문학작품을 읽으면 기본적인 내용 이해는 좌뇌가 받아들이고 감상적이고 상상력·창의력과 관련한 것은 우뇌가 받아들여 좌뇌와 우뇌를 조화롭게 하기 때문이다. 책 읽는 공간, 우리지역 도서관들이 달라지고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로 공공도서관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보고 대출받을 수 있는가 하면 각종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지역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공간에서 큰 꿈을 키워내고 있는 우리지역 작은 도서관을 찾아가 봤다. 백인숙 윤지해 배경미 주윤미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Special Part 1작아도 알찬 주민사랑방“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이 달라졌어요” 도서관법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이란 공립 공공도서관의 시설 및 도서관자료기준에 미달하는 시설로 33㎡ 이상의 규모에 열람석 6석 이상, 1000권 이상의 도서를 갖춘 도서관을 말한다. 우리지역에는 안양시 66개, 군포시 32개, 의왕시 30개, 과천시 9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있다. 안양·군포 작은도서관협의회 구성, 운영 정보 교환하고 실무자교육도 지난해 8월, 안양시 작은 도서관 협의회가 창립됐다. 현재 꿈마루, 희망세움터, 사과나무, 징검다리, 임곡 그린빌 수푸루지, 한숲, 푸른어린이, 달팽이, 이야기작은도서관 등 13개 작은도서관이 작은도서관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다. 안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지난해 안양시민축제 부스에 참여해 협의회 홍보를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양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이시내 회장(푸른어린이도서관)은 “협의회의 결성은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다”며 “오는 3월 간담회를 통해 안양시의 많은 작은도서관이 협의회와 함께 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보다 앞서 지난해 1월 협의회를 구성한 군포시 작은도서관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포시에는 총 32개의 작은도서관이 있고 그 중 25곳이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다. 협의회가 구성된 후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 군포시 17개 작은도서관 어디서든 도서 검색과 반납이 가능한 통합시스템이 구축된 것. 통합시스템 이외에 회원들이 꼽는 또 다른 성과는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변화다. 군포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최원경 회장(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관장)은 "처음에는 작은 도서관을 애들을 데리고 가서 책을 보며 잠깐 시간을 때우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함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하다 보니 이젠 지역마다 꼭 필요한 마을 공동체 혹은 사랑방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뿔뿔히 흩어져 제각각 운영해 오던 실무자들이 협의회를 통해 워크샵을 갖고 도서관학교를 통해 교육을 받거나 유명 작은 도서관을 탐방하면서 군포의 작은도서관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도서관마다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가 하면 더 나은 작은 도서관이 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인문학·쿠킹·악기교육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더욱 가까워진 작은도서관특히 지난해 군포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작은도서관 4곳이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되면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작은도서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샘터평생학습마을)은 영화평론가 정찬일, 구효서 작가 등을 초청, 인문학교실을 운영하는가하면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이랑, 책이랑 미술이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마을도서관(우리평생학습마을)은 ‘꽃보다 난타’ 프로그램을 실버반과 청소년반, 초등학생반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성인대상 자아탐색프로그램 ‘행복한 여성’, 양말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꿈쟁이작은도서관(무지개평생학습마을)은 자녀를 위한 스토리텔링, 창의 쑥쑥 북아트, 우크렐레 프로그램을, 북카페사랑아이엔지(사랑빚는평생학습마을)에서는 커피문화교실, 사진반. 플롯교실, 바이올린교실, 가족쿠킹클래스 등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정 회원이 생기면서 평생학습 기간이 아닌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인문학교실을 두 차례 운영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고정 회원이 생기면서 지금까지도 매주 독서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북카페 사랑아이엔지에서는 자원활동가들이 자체적으로 바이올린, 플롯, 창의사고력수학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4개 도서관만 해도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주민들이 상당하다”며 “이들 프로그램이 시작이 되어 2014년에는 더 많은 좋은 프로그램들로 지역주민들이 작은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밀착해 함께 호흡하는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군포시 북스타트 운동과 연계해 아기를 업은 엄마들도 내 집 앞에서 편하게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자녀교육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Special Part 2 우리지역 작은도서관 엿보기 ◆ 푸른 어린이 도서관사교육 필요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안양시 박달동에 위치한 푸른 어린이 도서관은 책만 보는 곳이 아니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모여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는 작은 공동체문화공간이다. 오전에는 엄마들을 위한 pop, 리본아트, 우크렐레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클레이아트, 체험활동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특히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중맞춤프로그램을 운영. 이규찬 작가와의 미술수업, 논술수업, 신나는 영어 수업, 종이접기, 쿠키 만들기, 동화 구연, 북 아트, 체험학습 등 유용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진행하고 있어 사교육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다. 게다가 값비싼 장난감, 도서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도서 및 장난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시내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은 사교육을 받기도 어렵고 어른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소외계층에게는 교육의 혜택을 주 2014-02-13
- 학생 수준별 이원화된 학습시스템, 입시를 잡자!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최상위권과 중위권 학생 모두 수준별 최적화된 학습이 지원하며 지역의 수학과학 명문학원으로 꼽히는 GMS 고등전문관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수준별 이원화된 학습시스템, 경험과 입시 노하우를 갖춘 전문 강사, 입시전략까지 제시해주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는 이곳에서는 최근 이과중심의 학습일정에 자칫 놓치기 쉬운 영어경쟁력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어 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자사고, 특목고, 과고에 탁월한 입시 실적을 내고 있는 GMS수학학원 고등 전문관의 차별화된 강점을 정리해보았다. 상위 30%에 드는 상위권학생들은 의대진학반으로 운영중학교 때 특목고를 준비했던 학생이라면 특목고 또는 일반고 진학에 상관없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나아가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 성공으로 직결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GMS 고등전문관의 고3 재원생 대부분이 전교10위권 내에 드는 최상위권으로 매월 수학 모의고사에서 만점 또는 1등급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GMS 고등전문관에서는 예비고1 재원생은 최상위권과 중위권으로 이원화해서 수준별로 밀착된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상위 30%에 드는 상위권학생들은 의대진학반으로 운영, 본 수업 (심화수업)과 선행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 의대진학반은 주2일 수업이 진행되며 4시간 본수업과 4시간 선행수업을 하며, 매일 테스트 및 클리닉 시간을 이용해 질의응답 및 첨삭시간을 활용한다. 중위권, 심화중심의 철저한 내신 수업으로 수능 고득점까지 공략!!!반면 중위권 학생들은 내신대비 심화과정에 집중한다. 최근 학교별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심화중심의 철저한 내신 준비로 수능 고난이도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결론적으로 내신 고득점과 수능 높은 등급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생각에서다. 중위권 재원생은 모든 문제를 2~3회 반복적으로 풀고, 이를 강사가 철저하게 풀이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매일 테스트와 클리닉을 통해 학생별로 틀린 문제를 정리, 질의응답 및 첨삭을 통해 개인별 취약한 풀이과정까지 학원에서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시성공 전략, 수시로 진행되는 대입컨설팅 (내신/수능/논술)GMS 고등전문관의 차별화된 강점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는 대입컨설팅을 꼽을 수 있다. 학생의 현재 내신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지원 가능한 학과 등을 연중 컨설팅 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수능, 논술 준비 과정에서 지원 가능한 학교와 학과가 상향됨을 데이터와 사례를, 상위권 학생들은 의대 진학 사례와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조창모 원장은 “고등부 진학을 앞둔 신입생이라면 학생의 특성과 적성에 맞춰 문/이과를 사전에 결정하고, 자신의 목표 대학, 학과에 맞춘 3년간의 학습 로드맵을 정하고 구체화해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학생의 장기적 목표를 결정하는 데, 학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특히 이과 진학예정 학생이라면 꾸준히 수학과 과학을 접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대학별로 요구하는 논술이나 면접, 스펙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수학과학 몰입교육으로 영어가 걱정된다면, GMS English로!!GMS 학원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재원생의 요청에 따라 고등부 영어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등부 이과생들이 수학과학 몰입교육에 치중하다 보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영어 경쟁력까지 챙기려는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고등부 전문 강의경력을 갖춘 강사를 배치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학생들은 과목별로 학원을 오가는 시간까지 절약하고 있다. GMS English 고등부에서는 3등급을 기준으로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주2회 6시간 수업으로 5시간 Teaching, 1시간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클리닉수업은 정규수업 전 후에 어휘테스트, 오답 클리닉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테스트 통과여부와 학생 수준에 따라 귀가 시간이 달라진다. 또한 실력이 낮은 학생은 다른 날 등원시켜 영어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내신대비 수업은 시험 4주전 학교별로 1 : 3, 1 : 4 과외식 지도로 진행해왔다. GMS 고등부 영어 소정현 대표강사는 “단순 강의식 티칭이 아니라, 실전 문제에 적용 가능한 문법 공부 또는 빈칸추론 등 문제 유형별 반복학습, 한국식 해석에 치중한 독해가 아니라 구조 파악을 통해 정답을 찾아내는 논리독해 훈련으로 정해진 시간 내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문의: 02-3392-2009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2주 강남 트롤리버스에 이야기꾼이 뜬다강남구가 2월부터 강남투어 트롤리버스에 문화관광 해설사를 배치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강남 명소 구석구석에 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전망이다.‘강남스타일’ 열풍 이후,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강남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 개관을 비롯해 한류스타거리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강남투어에 이색적인 트롤리형 버스를 도입해 강남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왔다.강남 구석구석을 누비는 강남투어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해설이 곁들여지면 강남관광의 품격을 한 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투입되는 해설사들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남 전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이들로, 그 중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 가능자로만 선정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강남을 적극 알릴 수 있게 됐다.우선 2월 한 달간은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탑승인원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 50분~오후 4시 출발 시간대에 총 4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활동하면서 트롤리버스 이용객들에게 강남의 주요 자원이나 관광지에 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시범 운영기간 동안의 문제점은 보완을 완료해 올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트롤리버스 근무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전문성과 현장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해 12월 강남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트롤리버스는 와이파이와 개인별 VOD 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년 365일 연중 운행된다. 강남구, 어린이 구정 체험프로그램 실시강남구가 구정에 생소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구정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초등학교 사회교과 과정 중 ‘우리고장의 모습과 생활’ ‘고장의 자랑거리’ ‘고장의 생활과 변화’ 등 지역사회 학습 단원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이 구청을 자주 찾아 구정을 알고자 했으나 마땅한 대응방안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강남구의 세심한 행정이 반갑다.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키오스크 등 전자정부 체험과 ‘강남도시관제센터’ 견학은 물론 각종 홍보 동영상과 책자 등 다양한 시청각 기자재가 동원된다.오는 3월 본격적인 견학을 앞두고 이달부터 학교별로 참가 신청 받고 있는데 ‘구청아 친구하자’와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구청아 친구하자’는 민원실 견학과 무인민원발급 체험, 복도미술관 관람, 구청장실 및 대회의실 견학 등 구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이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는 ‘강남도시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우리동네 CCTV 관제센터 견학 및 CCTV 조작 체험, 어린이비상벨 체험, 미디어테이블 정보화사업 체험, 역삼지구대 견학 등 어린이 안전학습체험이 가능토록 했다.지난 해 처음 실시했던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12개 학교에서 981명의 어린이가 다녀갔는데 학교 사회교과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반응이 좋아 이미 346명이 신청 대기한 상태다. 강남구, 야간민원실 인기 만점강남구가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매일 저녁 8시 까지 여권, 인감,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뗄 수 있는 야간 민원실을 열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남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직장인, 맞벌이부부, 학생 등 일과시간 중 구청 방문이 어려워 불편을 겪던 주민들을 위해 평일 저녁 8시까지 특별 연장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했는데 지난해에만 14,015건을 처리해줬다.지난해 처리한 민원을 살펴보면 여권 접수 교부 민원이 11,392건으로 81,2%에 달해 주 고객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여권 업무신청은 본인이 반드시 내방해야만 처리 가능했기에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의 불만이 크게 해소되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또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612, 주민등록 등초본 513, 인감증명서 발급 517, 전화민원 상담 507,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제신고 474건 등도 처리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11,772건 보다 약 19% 증가된 것이다.강남구는 이 밖에도 주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변호사, 세무사 등이 전문가가 해결해 주는‘전문가무료상담실 운영’,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여권이나 가족관계등록 신고 등을 ‘SMS 알림’, 친절매니저 운영, 민원상담관 상설배치, 친절멘토 지정 운영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운영하며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남구, 풍성한 문화행사 즐겨볼까강남구가 2월 한 달간 독서토론, 콘서트, 어린이연극 등 풍성한 문화행사로 주민들을 맞는다. 일부러 발품을 팔아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 있는 구민회관, 마을 도서관, 동네 문화센터 등을 찾으면 되는데 관람료도 5,000원~10,000원으로 아주 싸고 아예 공짜인 프로그램도 많다.먼저 봄 방학을 맞아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강남구립도서관 산하 마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권할 만하다. 독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매월 지정된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함으로써 발표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이번 달 토론 도서는 「인도철학이야기」, 「꾸뻬씨의 행복여행」, 「 표본실의 청개구리」, 「불볕속의 사람들」, 「도리언그레이의 초상」, 「엄마를 부탁해」, 「파리대왕」등인데 토론도서는 매월 바뀐다. 또 각 도서관별로 독서토론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책놀이와 영어 그림책 여행, 역사 논술교실 등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목요상설무대도 눈에 띄는데 이달에는 스칼라오페라합창단, 카로스타악기앙상블, 강남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등이 4색의 색다른 합창의 향연을 주제로 선 보인다.역삼1문화센터에 있는 ‘강남씨어터’에서는 오는 21일 어린이극 전문 극단 아리가 준비한 어린이를 위한 연극 ‘초코렛-달콤함 속에 숨어있는 비밀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4개의 이솝우화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아크로바틱, 마술 등을 연극에 접목시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함과 동시에 생활의 교훈과 따뜻한 감동까지 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수능에 약한 부천학생도 수도권 대입 돌파 가능하다 2015수시입시 수능우선선발 폐지, 수능 최저점 낮아져 새 학년과 대입준비 열공이 한창인 방학. 입시생들에게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머리 아픈 계절이다. 박근혜 정부의 2015 수시 대입 전형 간소화를 비롯한 수시입시관련 주요 변화 때문이다. 당장 대입을 치러야 하는 예비고3들은 어떻게 입시전략을 짜야할까. 수능에 약한 부천학생들을 위한 통합논술 전문 ‘늘찬국어논술’을 통해 총체적인 점검을 해본다.“부천지역 입시생들이 논술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먼저 효율적인 대입전략 때문이다. 수능에 상대적으로 약한 부천 학생들의 전략은 수시전형이다. 특히 수능정시에 집중하는 재수생과 달리, 재학생들은 논술을 준비해야한다. 적어도 수도권 주요대학들은 수시전형 변화에도 불구하고 논술전형에서만 1만 5000여 명 내외의 신입생을 예년과 같이 뽑기 때문이다. 결국 아직까지는 약한 수능을 커버할 수 있는 입시전략은 수시 논술 실력이다.” 수시 변별력 수능점수에서 논술점수로 이동 2015대입을 치를 예비고3 학부모들은 새 정부의 수시입시 대책 때문에 낙심한다.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른 수능우선선발 폐지와 논술비중의 양적 축소, 이어지는 서울대 논술폐지 등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혹시 이제 논술을 갖고 대학가기가 더 힘들어진 것은 아닐까. 하지만 변화를 더 자세히 들어다 볼 필요가 여기에 있다. 수시 추가인원을 뽑던 수능우선선발 제도 폐지와 일반선발 수능최저 등급 완화는 눈여겨 볼 대목이다. 가령 과거 수능 최저등급 대부분이 1등급이 조건이었다면, 앞으로는 두 과목 합 4이내 완화 등 상대적으로 수능부담을 줄이게 되었다.늘찬국어논술 김영하 원장은 “한 마디로 2015수시입시 변화는 그동안 강조되어오던 수능 실력보다, 높아진 논술 비중에 있다. 수능에 약한 부천 수험생들의 경우, 변별력을 위해 대학 측에서 요구할 논술 실력을 쌓는 길이 오히려 전략에 득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5대학입시, 왜 논술 실력이 지름길인가변화를 맞는 2015 수시입시는 우선선발제도 폐지와 수능최저점수 완화 외에도 논술실력의 중요성이 숨어 있다. 수시입시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학들의 논술전형 인원은 크게 변함이 없다. 따라서 대입관문이 가장 넓은 게 수시논술전형이다.여기에 수능에 강세인 재수생들은 대부분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만큼, 재학생들은 기본 모의고사 성적을 유지하면서 논술준비를 해둔다면 예상될 정시비중확대 정책에서도 빗겨나갈 수 있다.김 원장은 “사실 수도권 상위대학의 수시논술 준비는 쉬운 일이 아니다. 논술실력 자체도 높아야 하지만 최저등급도 함께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신있어하는 과목 등급을 최상위로 유지해 전체 최저점을 맞추는 등 매우 다양한 전략이 그래서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의적 발상과 지문분석능력 훈련 반복 필수학생부는 물론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기도 힘들지만, 논술을 잘 하기는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수시입시의 논술은 단순 글쓰기와 비판, 지문해석능력 수준 그 이상을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출제자의 의도 파악, 제시문의 독해와 이해력은 상위 대학일수록 까다롭고 예측을 불허할 만큼 어려운 게 논술이다. 게다가 통합논술의 지문출제범위가 고교 교과 과정으로 한정된다고는 하지만, 인문과 사회, 윤리 등을 포괄하는 창의사고력 발상의 답을 요구하는 점도 수시논술의 현주소다.김 원장은 “ 때문에 논술은 단기간 준비로 불가능하다. 늘찬국어논술에서 최근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적응력 높이기, 주요대학 모의논술 경향분석, 나만의 생각과 발상 훈련과 지도 등을 적어도 1년 이상 트레이닝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문의 : 032-321-125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N수생들을 위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전략 대교협은 지난해 12월 전국 198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1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백분위 등급을 획득하는 것이 쉬워져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과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전형 유형은 “수시와 정시가 총 6개 이하로 줄었지만, 실제 세부 전형 수는 각 대학의 이해관계 때문에 크게 줄지 않았다”라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고 가만히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이제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전형의 분석과 그에 따른 전략이 중요하다. 우선, 2015학년도에 달라진 대입전형의 특징을 요약해보면 △ 수시 모집인원의 소폭 감소 △ 논술전형 선발인원 작년과 유사 △ 적성검사전형 대폭 감소 △ 정시 분할모집의 감소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번 글은 그중에서도 N수를 결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가지고 얘기해 보고자 한다. 수시 모집 비율 소폭 감소 올해 수시모집 정원은 작년보다 7887명 감소했고, 수시모집 비율도 지난해보다 약간 축소된 전체의 64.2%인 24만33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수생들은 대부분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수능시험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수시모집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수시와 정시를 병행해 준비해야 함은 물론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자신의 원하는 대학의 수시 대학별고사를 알아보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서울 주요 대학 =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는 수능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되며, 현재까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전면폐지를 발표한 곳은 한양대이다. 추후 수능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학교들을 잘 확인하여 개인별 입시전략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에서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수시모집에서의 영향력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 유념해야 할 점은 교육부의 논술 축소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소재 주요 상위권 대학들과 명문대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논술고사를 통해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논술 실시 대학은 전년도와 동일한 29개 대학이고 선발인원은 1만7737명에서 1만7489명으로 248명이 줄어들었을 뿐 여전히 수시에서의 논술에 대한 영향력은 지대하다. 이어서 재수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정시모집이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 둘러싼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지만 공통된 의견 중 하나는 바로 수시에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해 선발하고 반영 비율과 모집 비중이 전년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학생부 등 다른 전형 요소가 결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1년간 수능 성적 향상에만 매진할 수 있는 재수생에게는 유리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재수생들은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이 줄어든 만큼 어느 때보다 수능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미 서울소재 대학 입학자 10명 중 3명이 재수생일 만큼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며,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해마다 재수생 강세는 이어져 왔지만 2015학년도에는 그 어느 때보다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나를 넘어서는 내 생애 첫 번째 도전 - 재수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깊어지는 생각 중 하나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다시 도전하는 여정에는 두려움이 없어야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살면서 처음 느끼는 패배감과 재수생활을 해야 한다는 불안함에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게 끝날 것만 같은 지금의 이 시기와 감정도 시간이 지나 자신의 노력으로 결국 우뚝 서게 되는 그 순간,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믿을 수 없겠지만 현장에서 보면 재수했을 때를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기억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재수를 고민하는 여러분께 외치고 싶다. 시작하라! 두려워마라! 함께 노력하면 시간을 넘어 숨겨둔 날개를 펴고 저 멀리 날아가게 될 것이다. 김정호 원장現 하이스트 NSJ 재종반 연세대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 前 강동청산 재수반 부원장(2002~2007)前 청산유레카 기숙학원 원장(2005~2006) 前 강남 청솔학원(2008~2012) 문의 (02)488-4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예비 고1 수학 공부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도 3주가량이 지났다. 아직도 방학을 휴식과 동의어로 받아들이며 생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방학은 지난 학기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여유 있는 시간들을 이용하여 보충해두는 기간이다. 또한 다음 학기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이제 곧 고등학교 입학할 중3(예비 고1) 학생들은 이번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고등학교에서의 생활과 학습에 적응하기가 수월해지고 대학 입시의 기초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어느 대학 출신인가에 따라 미래까지도 결정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고등학교에서는 대학 입시준비를 제일 중요하게 다룬다. 그러므로 고교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진학하게 될 대학뿐 아니라 앞으로의 삶의 방향까지도 상당부분 정해진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예비 고1은 고등학교 생활과 학습에 대해서 충분한 준비를 해두어야 하므로 이번 방학을 다른 학년에 비해 더욱 소중하게 다루어야한다. 오늘은 예비 고1의 수학 학습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학 공부에 앞서 예비 고1들은 다음의 두 가지를 꼭 실천해주었으면 한다. 먼저 이번 방학을 이용하여 자신의 진로와 진학 목표에 대해 고민해보고 구체화시키는 시간을 가져보자. 진로와 진학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 고등학생들은 의외로 적다. 진로와 진학 목표가 불분명하다보니 수동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그 결과로 학습에 결손이 생기고 수업 시간에는 무기력한 태도로 임하게 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자신의 진로와 목표가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설정될수록 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주도적으로 보낼 수 있으며, 학습에도 집중하게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다음으로 다양한 독서를 하면서 이해력을 길러두도록 하자. 스마트폰 없이는 한 시간도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독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독서를 통한 이해력을 길러두지 않으면 수업을 쫒아가지 못할뿐더러 교과서를 읽어도 무슨 뜻인지를 모른다. 고교별로 추천 도서 목록을 정해 놓았으나 독서가 습관화되지 않은 학생은 추천도서를 읽으려 애쓰지 말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부터 읽으면서 독서에 재미를 붙여보자. 하지만 전자책이나 인터넷으로 글을 읽는 태도는 지양해 주었으면 한다. 본인의 의도와도 다르게 십중팔구 옆길로 새고 만다. 신문이나 책처럼 활자 매체로 독서를 해야만 한다. 이제 수학 공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 이번 겨울 방학을 고교 과정의 선행보다는 중학교 과정을 충실하게 복습하면서 자신의 학습 방법을 검토해 보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기회로 이용하자.고등학교 1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될 수학I의 목차를 살펴보면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과 80% 이상이 일치한다. 그렇지만 중학교에서 제법 공부를 했다는 학생들조차도 고교 과정의 수학 수업을 따라 가는데 버거워 한다. 중학교 수학에서는 계산력이 중요하므로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더라도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와 비교해 기호의 의미, 정의, 개념이 훨씬 더 중요해지고 학습할 내용도 매우 추상적으로 바뀐다. 따라서 어설픈 선행학습은 자기만족은 될지 몰라도 고교 수학을 공부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실력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교재를 선택하여 중학교 3학년에서 배운 정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 두어야 한다. 부담이 되겠지만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배운 도형의 합동과 닮음도 반드시 복습해 두어야 할 단원이다. 이 부분은 학력평가, 수능, 논술 등에서 다른 단원과 연계되어 자주 출제되지만 고교 과정에서는 다시 다루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번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충실하게 복습해 두어야 한다. 수학은 반복학습을 하면서 이미 배운 부분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아낼 때 깊은 맛을 느끼게 되고 성적이 향상되는 과목임을 기억해 두길. 다음으로 학습 태도를 점검해보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는 풀이를 참조하거나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방법으로 학습을 하면 진도를 나간다는 의미는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수학적 사고 능력은 잘 길러지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수학은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쉽고 빠르게 공부하려고 하지 말고 고민에 고민을 해보면서 꾸준하게 반복해서 학습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10분이고 20분이고 스스로의 힘으로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수학은 문제를 푸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각하는 능력은 스스로가 고민해보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가운데 향상된다. 끝으로 문제 여백에 풀이를 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수학만큼 사고의 순서가 중요한 과목은 없다. 그러므로 공부할 때는 늘 연습장을 옆에 두고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손으로 정성껏 써가면서 푸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공부는 정성이다. 귀찮고 힘들어도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한다. 습관은 쉽게 변하지도 않고, 쉽게 형성되지도 않는다. 습관의 형성에는 꾸준함만이 필요할 따름이다.끝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 3월 초에 치르는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자. (학력평가 기출 문제는 필자의 블로그에 탑재해 두었다.) 궁금한 점은 아래의 활용해 주세요.블러그 http://blog.daum.net/istiger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이제 고3 수험생이 되는 아들에게 1993년은 이 아빠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는 한 해가 되느니라. 먼저 그해에 아빠는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되었느니라. 그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나의 천직인 줄은 몰랐느니라. 그리고 매년 겉모습만 바뀌면서 혼란만 주는 대학입시제도가 나름 꿋꿋하게 지켜온 내신/수능/논술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던 첫해가 또한 1993년이 되느니라. 그 숱한 우여곡절의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문뜩 정신을 차려보니 그 해 꿈처럼 만난 유어 마더가 생산한 첫째 아들이 이제 고3 수험생이 되었다니... 목수집 문짝이 덜렁거린다는 말이 이제사 귀에 들어오는 2014년 겨울이니라. 하릴없는 세월에 밀려 지천명에 이른 사람들이 느끼는 심정이 모두 그러하겠지만 이 아빠 역시 뭐 하나 이루어 놓은 거 없고 그렇다고 알뜰하게 아들들을 보살피고 지켜주지도 못했고...참으로 지난 세월이 안타깝기만 한데 그나마 숱한 수험생들과 씨름했던 그 20년의 경험이 우리 아들이 헤쳐가야 할 수험생의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는 있겠다 자위하면서 이제 수험생의 기본 자세에 대해 몇 마디 하고자 하느니.공부를 하는 데는 역시 기본 자세가 중요하느니라. 무엇을 공부하느냐보다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살아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책상이 앉아 있는 시간의 절대량을 늘려야 하는데 그것은 몸이 따라주어야 되는 문제인바 바로 그 몸 훈련에도 몇 개월의 고투가 필요한 법. 1, 2학년 때 공부와 다소 사이가 좋지 못했던 아들이 지금부터 수험생의 마음으로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진입해야 하는 이유이니.흔히 예비고3이 되는 겨울방학 때부터 초발심하여 이를 악물고 공부하려고 애를 써 봐도 워밍업만 하다가 3월 첫 수능모의고사에서 처참한 현실에 봉착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예 고등학교는 대체로 4학년까지 하는 게 최근의 유행이고 대세라 여기고 게다가 재수생활도 인생의 다양한 경험 중에 하나이니 그 또한 긴 인생 행로에서 보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지금부터 진짜 열심히 공부하는 게 올해 12월의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맞이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느니. 그리고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 공부가 전혀 다른 장르가 아니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하느니. 내신 대비 공부를 제대로 하면 그것이 수능 공부고 수능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논술공부의 튼튼한 기반이 된다는 것은 국어논술선생으로서 보증하는 사실이니라. 반대로 논술공부를 통해서 수능문제의 더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수능공부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내신 대비 때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될 터인데, 내신은 이미 망쳐놔서 별로 애착이 안 가고 수능 공부는 뭐 어디가 끝이고 어디에서 시작해야 될지 막막하니 학원 진도나 따라가고 논술은 나중에 좀 하면 될 것이라는 뜬구름 잡는 공상에 빠져 허송세월하다가는 앞으로 너에게 다가올 세월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하느니. 마지막으로 현재 대입체제에서는 수능의 국영수탐에다가 문이과 계열별 논술까지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1년 이상 준비를 해야 비로소 나름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니 어느 한 과목도 어렵다고 포기해서도 안 되고 점수가 좀 잘 나온다고 소홀히 관리해서도 한 된다. 경쟁자가 많은 경기에서는 방심은 곧 실패이며 외통수 전략은 스스로를 궁지로 모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문과생인 아들의 경우는 선택할 사탐과목을 여름방학 때까지 반드시 마스터할 목표로 공부를 해 나가야 하느니. 그리고 최근에 수능 영어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니 나름 자신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수준 높은 문제들도 많이 풀어보아야 할 것이며, 아빠와 함께 읽었던 영어원서들도 다시 꺼내서 지친 수험생활의 청량제로 삼아 보거라. 남은 시간은 얼마 없는데 할 것이 너무 많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지금부터 시작하면 아들의 그 역량이면 충분히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이 아빠는 믿는다. 앞으로 아빠와 소통하면서 인생의 한 고빗길을 같이 넘어보자꾸나. 파이팅 우리 아들! 그리고 고3 수험생이 되는 청주의 모든 우리 아들과 딸들!! - 2014.1.31 설날 아침에 -박시성현 창조학원 영어대표 강사서강대 영문학 석사충북대 시사영어 강사지원영어학원 원장Z.Zone어학원 원장교육문의 234-27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학생들의 독해가 위험하다!(2) 학생들은 자신의 독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대체로 인식하지 못한다.?이들은 고2,3때 수능을 앞두고 국어영역 비문학독해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거나 논술에서 문제가 생겨야 비로소 독해문제를 인정한다. 이 때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학생들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로 문제 풀이와 해설 강의에 집중한다. 이는 얼마 남지 않은 시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말이 더 맞다. 공교육이나 사교육 모두 국어영역 비문학독해수업이 문제풀이와 배경지식 강의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지속돼 온 학습방법은 학생들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런 학습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독해 문제점이 점점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문제풀이는 시험에 대한 실전대비의 효과는 있으나 실제적으로 잘못된 독해방법을 개선하기 어렵다. 이는 수영장에서 연습만 많이 한다고 잘못된 수영자세가 고쳐지기 어려운 것과 같다. 또한 문제해설 강의듣기는 독해공부의 방향에서 벗어나게 하기 십상이다. 문제에 대한 해설과 오답에 대한 설명, 그리고 배경지식 강의는 해당지문과 그 영역에 대한 이해는 높여준다. 하지만 이는 주로 지식습득에 그치게 해서 독해의 기술(방법)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독해가 내용습득 자체보단 내용파악 방법이란 점을 생각해 볼 때 독해공부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다. 이런 식의 학습은 독해의 문제점을 더 심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말하자면 기존의 잘못된 독해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더 반복되어 바꿀 수 없는 습관이 되는 것이다. 우선 학생들은 문제풀이를 통해 정확한 지문독해보다는 빠른 독해에만 익숙해진다. 이는 문제풀이의 목적이 시험대비에 있고 많은 문제를 풀이하는 것이 시험성적을 높인다는 생각 때문이다. 정확한 독해가 전제되지 않는 빠른 독해는 부정확한 독해의 문제를 크게 할 뿐이다. 또한 이런 학습은 남에게서 얻은 배경지식으로 글을 독해하려는 주관적이고 의존적인 경향을 키운다. 학생들은 자신의 독해능력 향상이 답안의 해설이나 강의의 내용을 통한 배경지식이 증가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나’(의 방법)가 없는 독해는 지문 밖의 지식에 의존하게 해 왜곡된 독해를 강요할 뿐이다. 더불어 배경지식이 부족한 영역을 자신의 힘으로 독해하기 힘들게 만든다. 이는 과학기술영역에서 독해 자체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통해 알 수 있다. 원장 김동석논술전문삶의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